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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원자력산업협회, 22일 벡스코서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개막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산업 분야 전시회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원자력'을 주제로 세계 원전 시장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19개국 130개사가 참가해 420개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케이피에스(KPS),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참여하며 해외에서는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의 오라노·프라마톰, 캐나다의 앳킨스리알리스 등 유수 기업이 함께한다. 전시회에는 다수의 특별관도 조성된다. 먼저 부산시 공동관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4개 기관과 지역 원전 기업 8개사가 참여해 지원사업과 제품·서비스를 홍보한다. 해외 바이어 통합관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동향과 벤더 등록 절차를 안내하고, 초격차 스타트업관에서는 사업 상담과 선정 기업의 기술·제품을 선보인다. 원자력 연구 개발(R&D) 성과전시관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13개 산학기관의 우수 연구 성과물을 소개한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동반 성장사업 설명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케이피에스,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5개 기관이 참여해 동반 성장 사업 계획과 유자격 공급자 등록 절차 등을 안내한다. 전력 및 원자력 기자재 구매 상담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5개 본부와 한전케이피에스, 한국전력기술, 동서발전, 남부발전 등 전력 공기업이 중소 기자재 업체와 1:1 상담을 진행한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는 16개국 51개사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1:1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설명회도 열려 국내 원전 기업들이 사업 내용을 파악하고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다. 이번 전시회와 함께 '2026 한국원자력연차대회'와 '제25차 태평양연안국 원자력회의'도 동시에 열린다. 태평양연안국 원자력회의는 2012년 이후 14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원자력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KAIF) 에너지 골든벨도 부대 행사로 마련되며 총상금 520만원과 노트북·워치 등 경품이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형 모듈 원자로(SMR) 등 원자력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기업에 국내·외 판로 개척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자력산업 육성계획 수립, 소형모듈원자로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준공 등 원자력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2 09:24: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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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챙기세요"…전국 황사에 미세먼지 '나쁨'

수요일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미세먼지도 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8~2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겠다.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겠다. 오전부터 제주도, 오후부터 전남권, 밤부터 경남권에 비가 시작돼 전남권과 경남권은 23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 전남 5~20㎜ ▲부산, 경남남해안 5~20㎜ ▲울산, 경남내륙 5㎜ 미만 ▲제주도(북부 제외) 30~80㎜ ▲제주도북부 10~40㎜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5~11도, 최고 17~22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4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2026-04-22 07:57:3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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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22일자 한줄뉴스

<정치> ▲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외국산 AI에 의존하면 데이터 유출, 안보 문제, 가격·사용 제한 등 '무역장벽' 위험이 생기므로 한국형 AI를 독자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I는 국가 인프라기 때문에 GPU 확보와 자체 기술력을 통해 주도권을 유지하고, 글로벌 협력 속에서도 자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조선·AI·방산 등 전략산업 분야뿐 아니라 외교·안보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더해 산업협력위원회 신설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 가속화 등을 통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중동 정세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서도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산업> ▲애플을 15년간 이끌어온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스티브 잡스 이후 애플을 이끌어온 쿡 체제가 전환점을 맞으면서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 존 터너스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의 현지 수출·진출을 위해 다양한 협력 모색에 나섰다. 인도 중소기업부와 손잡고 양국 중소기업 분야 상호 협력을 촉진한다. ▲현대자동차가 14억 인구 대국 인도의 '국민차' 3륜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인도 3륜차 시장이 전동화 바람을 타고 올해 2조4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적 상승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부동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공식 취임하면서 첫 과제는 금리만으로 풀기 어려워진 '복합 충격' 관리가 될 전망이다. ▲금융권이 디지털전환(AX)을 가속하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개선하고, 고객 상담뿐만 아니라 대출 심사와 내부 감사 업무에도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비용을 효율화한다. ▲고유가와 차량가격 상승이 맞물린 가운데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이 보장은 넓히면서도 보험료는 아끼는 방향으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년 가까이 표류했던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절차가 시작된다.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한 달 이상 걸리는 만큼 오는 6월까지 현 회장이 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2분기 국내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문턱을 다소 높일 전망이다.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5조원대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관측됐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견조한 이자이익과 증시 활황에 따른 수수료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자본시장> ▲지난 1년간 200조원대 자금이 증권사로 유입되며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를 중심으로 한 자금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금 조달 경쟁을 넘어 투자처 확보가 성과를 좌우하는 '딜 경쟁' 국면으로 시장의 무게중심도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약 3% 상승하며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6388.47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다시 6300선을 밟으며 '불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팔고 떠나고 있다. 외국인 수급은 향후 코스피 추가 상승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국내 자본시장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대가 본격 개막한다. 기존 지수 기반 상품 중심이던 ETF 시장에서 벗어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개별 종목에 직접 레버리지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시장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해 금융민원이 10% 넘게 증가하며 금융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증권과 가상자산 관련 민원이 급증하면서 금융투자 부문이 전체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잇달아 상장폐지 기로에 서고 있다. 기술력으로 상장 문턱을 넘었던 기업들 역시 실적 부진과 강화된 퇴출 요건에 직면하면서, 바이오 업계 전반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코스맥스가 '모발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오가노이드 활용 가능성을 기능성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소재 효능 검증으로 확장한 성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SBE303' 연구 데이터를 처음 공개했다. SBE303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번째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1상에 진입해 있다. 오는 2030년 7월까지 진행성 불응형 고형암 환자에서 초기 유효성, 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쿠팡이츠의 '우리동네 전통시장' 프로젝트 1호인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50% 넘는 매출 성장세가 확인됐다. 지난 3월 한 달간 청량리종합시장 상점 100여 곳에서 쿠팡이츠 매출은 전월 대비 약 54%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불닭' 열풍이 불면서 삼양식품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을 예고한다. 단일 기업으로는 최초로 월간 라면 수출액 1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 시장을 휩쓸며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2026-04-22 06:00: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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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췌장암 연구 성과..."BRCA변이 한계 넘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전이성 췌장암 관련 '네수파립'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이번 발표에서 네수파립의 암 전이 억제 기전이 공유됐다. 네수파립은 이중표적 항암제 후보물질로, 암세포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 억제한다. 특히 탄키라제 억제를 통해 '히포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고 암세포의 이동과 침윤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YAP의 활성을 억제한다. 이러한 기전은 췌장암 세포주를 이용한 실험에서 확인됐다. 암 전이 과정에서 네수파립이 암 세포 이동 및 침윤 능력을 감소시켰다. 특히 표준 치료제인 젬아브락센과 병용 시 젬아브락센 단독 대비 그 억제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났다. 이종이식 동물 실험에서도 암 전이를 유도하는 과정의 암 유발 관련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켰다. 이와 함께 네수파립은 파프 저해제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 BRCA 유전자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항종양 효과를 나타냈다. 네수파립은 BRCA 변이가 없는 췌장암 모델에서 항암 효과와 전이 억제 기능을 입증해 신약 적용 가능 환자군을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파프 저해제는 주로 BRCA 변이 등 DNA 복구 결함이 있는 환자군에서 제한적인 효과를 보여왔다. 기존 파프 저해제 약물인 올라파립의 경우,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췌장암 환자 대상 유지요법으로 허가된 바 있다. 다만 실제 국내 췌장암 환자 중 BRCA 변이를 보유한 비율은 약 5% 수준이다. 네수파립은 현재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2상에 진입해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앞서 완료한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환자 대상 임상 1b상 결과 발표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췌장암 치료제들의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21 16:10: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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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국내 첫 아제르바이잔어 표준 교재 개발…대사관에 전달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강기훈)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학과장 이난아)는 17일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을 방문해 '특수외국어 진흥 사업'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초 아제르바이잔어 표준 교재를 공식 전달하고, 향후 언어 확산 및 양국 간 교육·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완간된 교재는 유럽공통참조기준(CEFR)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된 아제르바이잔어 표준 교재로, 2025년 초급 단계(A1·A2)에 이어 2026년 2월 중·고급 단계(B1·B2)까지 완성되며 총 4단계로 구성됐다. 해당 교재는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지역학적 내용을 함께 담은 통합형 콘텐츠로 제작됐다. 실용적인 대화문과 읽기 자료를 통해 학습자가 언어와 지역 이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아제르바이잔어 교육 기반을 확장하고, 특수외국어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교재는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학습 시스템을 함께 제공한다. 학습자는 QR코드를 통해 PDF 및 전자책(e-book) 형태의 교재와 MP3 오디오 학습 자료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이 같은 개방형 학습 환경은 국내외 학습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 편의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재는 한국외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교수진(오종진·이난아·이양희·로브샨 이브라힘오프(Rovshan Ibrahiomov))이 공동 집필했으며, 아제르바이잔 사범대학교 아제르바이잔학과가 감수를 맡았다. 라민 하사노프(Ramin Hassanov)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이번 교재 발간은 한국에서 아제르바이잔어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아제르바이잔 정부에도 관련 내용을 공식 보고하고, 향후 양국 간 교육·문화 협력 확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오종진 교수를 비롯해 이난아 학과장, 이양희 교수, 로브샨 이브라힘오프(Rovshan Ibrahiomov) 교수가 참석했으며, 아제르바이잔 측에서는 라민 하사노프(Ramin Hassanov) 대사, 에민 테무로프(Emin Temurov) 참사관, 부가르 가파로프(Vugar Gafarov) 서기관이 함께했다. 한편 한국외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는 이번 교재 발간과 대사관 협의를 계기로 아제르바이잔어 교육 확산은 물론 학술·인적 교류, 공공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1 15:49: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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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 학교회계직, 공무원 전환 추진…제도 개선 놓고 찬반 공방

전현희 의원 등, '특별법안' 발의 1997년 초등학교만 공무원 전환…중·고교 경우는 방치 "절차 건너뛰어선 안 돼" vs. "신규 자리 빼앗는 것 아냐" 중·고등학교에서 장기간 근무해 온 학교회계직원을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두고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시험 없이 공무원이 되는 특혜"라는 반발도 제기되지만, 장기간 같은 업무를 해 온 기존 인력의 지위를 바로잡는 제도 개선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현희 의원은 최근 국공립 중·고등학교 호봉제 학교회계직원을 별도 절차를 거쳐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공립 중·고등학교 호봉제 학교회계직원의 공무원 임용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국공립 중·고등학교에서 장기간 근무해 온 호봉제 학교회계직원을 공개경쟁시험이 아닌 별도 절차를 통해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이 되는 호봉제 학교회계직원은 1970년대 육성회 제도 도입 이후 학교 현장에서 행정·회계·인사 업무를 맡아온 기존 인력이다. 오랜 기간 공무원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해 왔고, 급여와 복무 기준도 공무원 기준에 준해 적용받는다. 하지만 8·9급 수준의 호봉 체계에 묶여 승진 경로가 제한되는 등 처우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해당 직군은 2007년 이후 신규 채용이 중단됐고, 퇴직 시 공무원으로 대체 충원되고 있다. 전국 규모도 약 2400명 수준에 그친다. 특히 1997년 초등학교 의무교육 시행 당시 초등학교 육성회 직원은 공무원으로 전환된 반면, 중·고등학교 인력은 제외되면서 동일·유사 업무를 수행하고도 신분이 갈린 구조가 장기간 유지돼 왔다. 이번 법안은 이 같은 기존 인력을 별도 절차를 통해 공무원 체계로 편입하는 게 골자다. 이 같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법안을 둘러싸고는 공정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처우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그 방식이 공정한 절차와 사회적 합의를 건너뛰는 형태가 돼서는 안 된다"며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반대 측은 △공개채용 절차를 거친 공무원과의 형평성 문제 △공직 인사 체계 혼란 우려 △수험생과 현직 공무원의 반발 여론 등을 주요 쟁점으로 제기한다. 이에 대해 법안 찬성 측은 이번 사안을 신규 채용 문제가 아니라 기존 인력의 신분을 정리하는 문제로 보고 있다. 공개경쟁채용으로 선발되는 일반 행정직 공무원 정원과는 별도로 다뤄지는 만큼, 공채 규모 축소나 신규 수험생 기회 박탈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전국 호봉제 노동조합 관계자는 "1997년 초등학교만 공무원 전환이 이뤄지고 중·고등학교는 제외된 뒤 후속 조치가 없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법안이 나온 것"이라며 "2007년 이후 채용도 중단돼 사실상 소멸 수순인 만큼, 남아 있는 인력이 사라지기 전에 제도적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신규 자리를 빼앗는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미 공무원 정원 안에 포함된 인력의 법적 신분을 바꾸는 것으로, 이를 일률적인 잣대로만 보는 것이 공정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21 15:34: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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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어린이날 맞아 도심형 대축제 개최

경기 하남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도심 전역에서 대규모 가족 축제를 연다. 하남시는 오는 5월 5일 '제104회 하남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도심형 축제로, 아동친화도시 하남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 감일문화공원, 위례근린5호공원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시는 권역별 분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본 행사에 앞서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사전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민들은 맨발걷기길에서 어린이와 함께 걷는 모습을 촬영해 어린이날 당일 행사장 본부석에 제시하면, 권역별 선착순 50명에게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현장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된다. 이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이 주관하는 2부 행사에서는 3개 권역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비보잉, 태권도 시범, K-POP 커버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체험부스, 가족 참여 레크리에이션,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9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총 12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풍성한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민관합동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요원 배치와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놀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 등 기상 악화 시 일부 프로그램은 축소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2026-04-21 15:32:1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