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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서울 영하 9도 강추위…수도권 눈 예보

목요일인 4일은 북쪽에서 밀려온 강한 찬 공기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충청 북서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충남서해안, 전북서부, 전남서해안,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는 3~8㎝, 서울·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충북북부에는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내륙과 충북 중·남부, 전북동부, 전남북부, 울릉도·독도, 제주 산지 등은 1㎝ 안팎의 눈이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부, 부산, 울산 등은 작은 불씨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 강풍이 불겠고, 전라해안과 제주도는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4도, 강릉 -6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5-12-04 07:41:12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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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4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고신용자의 금리는 올라가고 저신용자의 금리는 내려갔다. 주택담보대출에선 고신용자의 금리가 저신용자보다 높은 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가계대출의 3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전체 대출 중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 점수 하위 50%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한 개인 신용 대출, 개인사업자 신용 대출,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분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저축은행들이 오프라인 점포를 통합하거나 폐지해 몸집을 줄이고 있다. 자연스레 임직원 수까지 줄어 들면서 업권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무순위 청약에 12만6000여명 가까이 몰렸다. 서울 거주에 무주택자만 가능했지만 당첨만 되면 10억원 안팎의 차익 기대에 수요가 대거 쏠렸다. <산업> ▲대한항공과 현대로템이 재사용 우주발사체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5톤급 메탄 기반 엔진 개발에 공식 착수했다. 두 기업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관리하는 '지상기반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30년 10월까지 총 490억 원 규모의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정부가 향후 4년간 약 28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업계에서는 새로 편성된 예산이 아니라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기존 사업이 대거 포함된 만큼 실효성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이달 9일 진행되는 본회의를 통해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JW중외제약이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의 용법·용량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해 현지 독점 기간을 2038년까지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강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술 제휴를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 5개국 임상 3상 완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가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아이시스, 칠성사이다, 새로 등 4개 브랜드 캠페인의 창의성과 소비자 소통 역량을 인정받아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편의점 업계가 시장 포화에 대응해 단순 출점 경쟁을 멈추고 핵심 상권 내 '플래그십 스토어'를 앞세운 질적 성장으로 전략을 급선회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등은 K-컬처나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매장으로 브랜드 차별화와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본시장> ▲주요 그룹 지주회사들의 주주들은 요즘 절로 웃음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를 소각하도록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에 대해 연내 처리 의지를 밝히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어서다.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도 지배구조 개선 및 정책수혜가 예상되는 지주사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 ▲올해 3분기 증권사들이 순이익 2조5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의 훈풍이 지속되면서 수수료 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금융당국이 내년 3월 도입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의 운용 규칙을 구체화했다. 자산운용사에는 시딩투자·공시 의무를 명시하고, 일반 국민이 투자하게 되는 만큼 투자자 보호 책임도 강화한다. <정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청산과 극복을 위한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장동혁 당 대표가 계엄은 의회 폭거 때문이라고 메시지를 내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를 불러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결제정보까지 유출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여야가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반도체 특구 지원 등을 규정하는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이달 안에 처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서 합의된다면 9일 본회의 처리도 노릴 수 있다. 업계가 염원하던 반도체특별법 연내 입법화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2025-12-04 06:00: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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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상 수상..."의료 인공지능 발전시킬것"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이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 유공자 및 기술대상 수여식에서 '닥터눈 CVD'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적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이다. 메디웨일은 세계 최초로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심장 CT와 유사한 정확도로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개발·상용화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닥터눈 CVD는 안저 검사를 통해 촬영한 망막 이미지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분석해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한다. 최근에는 미국심장협회 최신 혁신연구 발표를 통해 현재 가장 정확한 심혈관질환 예측 검사로 알려진 심장 CT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와 대체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닥터눈 CVD는 전 세계 100여 곳의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질환 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은 메디웨일 기술력이 국가적으로도 공인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 닥터눈 CVD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전념하고 나아가 한국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3 17:57: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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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 출마예정자 김병욱 전의원, “포항을 대한민국 AI 혁신 수도로 만들겠다”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인 김병욱 전 국회의원은 2일 성명을 통해 포항 광명산단에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포항을 대한민국 AI 혁신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해당 데이터센터가 1단계 사업에만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포항이 철강과 이차전지에 이어 AI 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할 경우 지역경제에 실질적 기여가 제한될 수 있다"며 지역 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포항AI혁신센터(가칭) 설립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 ▲시민 체감형 AI 기반 도시 서비스 구축 등을 제시했다. 먼저 김 전 의원은 포항AI혁신센터 설립을 통해 포항시가 데이터센터의 GPU 자원을 일정 비율 확보해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AI 기업과 인재가 포항으로 몰려오는 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포항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철강·이차전지·바이오 등 포항의 주력 산업에 AI를 접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철강 분야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차세대 소재 개발을 위한 AI 시뮬레이션 활용을, 바이오 분야에서는 방사광가속기와 AI를 결합한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을 추진 과제로 내놨다. 아울러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해 산업 현장 맞춤형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교통, 교육·복지, 관광, 안전 등 시민 생활 전반에도 AI 기술을 확대 적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신호 최적화 시스템, 해양 분야에서는 선박 안전을 위한 관제 고도화를 제시했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학생 맞춤형 AI 학습 지원과 고령층·취약계층 대상 AI 돌봄 서비스를, 관광 분야에서는 AR·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제안했다. 재난 안전 분야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예측·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병욱 전 의원은 "포항을 단순히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도시가 아닌, 데이터가 산업이 되고 기술이 복지가 되며 AI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포항을 대한민국 AI 혁신 수도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25-12-03 17:00:2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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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새로운 전북의 시작④] 전북, 신산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차전지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헴프와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3일 도에 따르면 신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다. 2023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은 245만 평 규모로, 광물가공과 리사이클링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투자 유치 실적이 두드러진다. LS-L&F 1조 500억 원, 퓨처그라프 4,400억 원 등 총 9조 3,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 천보비엘에스, 테이팩스, 에스이머티리얼즈, 성일하이텍이 가동 중이며, 지난 9월에는 LS-L&F 배터리솔루션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도는 특화단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제도·연구·인력양성 등 3개 분과를 운영하고, 충북·경북·울산과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91억 원 규모의 R&D 사업으로 핵심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비R&D 사업으로는 전후방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국립군산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연간 100여 명을, '배터리 아카데미'는 70여 명의 실무 인재를 배출한다. 369억 원을 투입해 새만금 국가산단 2공구에 실시간 고도분석센터를 조성 중이며, 84억 원 규모의 디지털트윈 기반 배터리 재자원화 최적화센터도 추진 중이다. 505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의 또 다른 성과는 피지컬AI 분야다. 가상공간의 AI 알고리즘을 실제 물리 환경에 적용하는 피지컬AI는 차세대 제조업 핵심 기술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북은 상용차·농기계·특장차 등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와 도심 내 11만 평 부지 확보로 AI 기반 스마트 제조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강점을 인정받아 전북은 정동영 의원 등 정치권 협업으로 389억 원 규모의 피지컬AI PoC(개념증명) 시범사업을 확보했다. 현대차, 네이버, 리벨리온 등 기업과 전북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등 도내외 대학이 참여하며 산학협력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1조 원 규모의 본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확정되며 피지컬AI 생태계 구축이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피지컬AI TF 전담팀'을 구성하고, 글로벌 협업 클러스터와 개방형 연구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는 헴프와 방위산업이 떠오른다. 미국·캐나다·EU 등 주요국의 대마 규제 완화에 발맞춰 전북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헴프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생산 여건과 농생명 연구기관 집적 이점을 살려 수출부터 조제·가공·유통까지 전주기 체계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을 거쳐 올해 9월, 국정과제에도 반영된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메가특구) 1호 산업으로 헴프산업클러스터를 제안했다. 경북도와 공동 포럼을 열며 협력을 강화하고, 헴프산업촉진 특별법 제정도 추진해 내년 상반기 법안 발의를 목표로 한다. 방위산업 클러스터도 가속화된다. AI·드론·국방우주 등 첨단 방위산업을 육성해 K-방산 글로벌 4강 도약에 동참한다는 전략이다. 새만금의 지리적 이점과 극한환경 소재 R&D 역량을 바탕으로 안티드론 실증센터 등 테스트베드를 구축 중이다.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을 목표로 첨단소재 분야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차전지와 피지컬AI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헴프와 방위산업까지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전북이 대한민국 신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그날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6:04:19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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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산단 최초 ‘바나듐 플로 배터리 ESS’ 구축

한국남부발전이 지난달 30일 부산 명지녹산 국가 산업단지에 화재에 안전한 비가연성 바나듐 플로 배터리(VFB)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국내 최초로 완성했다. 고밀도 설비가 모인 산업단지 환경에서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ESS를 도입한 첫 사례로, 안전 중심의 에너지 인프라 전환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지원하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남부발전은 2023년 6월 해당 사업을 수주한 뒤 화재에서 안전한 ESS 구축을 본격 추진해 왔다. 국내 바나듐 플로 배터리 선도 기업 에이치투와 협력해 에너지 저장시스템 설치를 마쳤다. 1MWh 규모로 구축된 VFB ESS는 산업단지 내 수요 기업에 적용된다. ▲전력 품질 향상 ▲피크 부하 저감 ▲탄소 배출 감소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이치투가 공급한 바나듐 플로 배터리는 물 기반 전해질을 사용하는 비가연성 ESS다.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를 구조적으로 줄여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25년 이상 장수명과 2만 회 이상 충·방전 내구성을 갖춰 장기 운영에 적합한 기술로 꼽힌다. 밀집된 산업단지 환경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화재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ESS 기술로 평가된다. 권달정 탄소 중립처장은 "산업단지 최초 VFB ESS 설치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용가의 피크 전력 저감을 통한 중소기업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게 됐다"며 "부산 명지녹산 산단을 RE100 기반의 대표적 탄소 중립 산단으로 구축하고 모범 사례를 전국 산업단지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6:04: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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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14개 시군, “전북의 이름으로 하나”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민선 8기 동안 함께 달려온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전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3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에서 '함께 뛰어온 도전의 시간. 우리는 전북의 이름으로 하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 8기 제7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장(익산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가 참석해 도정 핵심과제와 시군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해안 물류 거점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전북권 관광 산업 활성화와 기업 유치를 견인할 필수 기반 시설인 새만금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 전개에 뜻을 모았다. 도민 체감형 정책 발굴을 목표로 한 '시군 우수정책 발표대회'에서는 장수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초의 도전 장수 100마일 트레일레이스로 여는 산악 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민간의 산악레저 스포츠 전문성을 지역 산악자원에 접목시켜 장수를 산악레저의 성지로 만든 사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전주 함께라면, 함께라떼 등 전주 함께시리즈 확대 운영으로 주민 주도형 복지플랫폼을 구축한 전주시가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고창군은 행정안전부-고창군-롯데웰푸드 협업을 통한 제품 개발·출시로 지역경제 회복 및 지방소멸 극복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특별한 100년을 향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주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 선정', '전주권 광역교통 기반 구축' 등 민선 8기 도-시군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와 시군의 공동 추진이 필요한 역점 시책으로 하계올림픽 유치 총력, 새만금 글로벌 규제 ZERO특구 지정, RE100 가속화와 주력산업 친환경 전환, 신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기업유치와 육성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농생명 신산업 고도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을 제시하며 시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이 더불어 잘사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선 우리가 아는 것을 넘어서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시·군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선도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3 16:03:20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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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2026년을 완성형 자족도시 전환의 원년으로”

이현재 하남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3년간 행정혁신·교통·기업유치·교육 등 핵심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냈으며, 이제는 하남이 스스로 성장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완성형 자족도시로 넘어갈 분기점"이라고 밝혔다. 하남시의 2026년도 예산 규모는 1조 450억원으로, 2025년 최종예산(1조 1,896억원)보다 12.16% 감소했다. 이 시장은 "빠듯한 재정 여건 속에서 관행적인 지출은 줄이고 시민 삶의 기반을 다지는 사업과 미래 성장구조를 만들 핵심사업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민선8기 4년차를 맞게 되는 하남시는 지난 3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었다.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공무원 역량 강화와 시민 중심 소통행정을 기반으로 전국 최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의 성과를 기록하며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교통 분야에서는 (가칭)선동(수석)대교 비직결 관철,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 북측 이전 확정, 9호선 급행·일반열차 병행 운영 기반시설 반영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하남시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 착공('27. 11. 준공 예정) 등 12개 우량기업 유치, 8,179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투자 성과로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서울 주요 10개 대학 및 의학계열 합격자 수가 2023년 194명 대비 2025년 287명으로 48% 증가하며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키웠다. 다만, 시 경제 규모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GRDP(지역내총생산)는 2022년 기준 강남의 1/5수준에 머물러, 도시의 성장을 뒷받침할 산업·일자리·세입 기반이 취약하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26년 하남시는 그간 시민들의 요청이 많았던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신규 사업으로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지급(1인당 10만원), 위례·감일 통학순환버스 운행, 보훈명예수당 인상(17→20만원)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캠프콜번·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교산신도시 개발을 본격화해 문화·관광, 교육·복지, 자족도시 기반을 동시에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 5성급 호텔 추진, 전통시장 상생협약 등 지역경제 체질 개선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총 56억원을 편성해 융자·이자지원·판로·기술지원 등 기업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지원과 창업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아파트단지 상생 협약 시범 운영으로 지역과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총 45억원을 투입해 1,0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상인회 조직화·마케팅 지원(2억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회복력과 자생력을 높인다. 일자리센터 운영, 채용박람회, 여성·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는 27억원을 배정해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을 위한 직무교육·멘토링·취업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하남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사업자가 신청한 5성급 호텔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해당 사업제안서는 11월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절차가 진전을 보인 만큼 인터컨티넨탈·하얏트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시장은 도시계획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공공기여로 환원하도록 하는 「하남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의회에서 제정해주셔서 투명하게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의회에 감사 인사도 전했다. □ 교육·복지,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긴 호흡의 투자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교육·복지 사업에는 선택과 집중을 강화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내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본격화하고, 초등학생 1인당 10만원의 입학지원금 첫 지급, 고3 학생 석식비 지원(1억) 확대, 위례·감일 통학순환버스 운영(3억 3천만원) 등으로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한홀중('26. 3.), (가칭)미사4고('27. 3.) 적기 개교를 지원하고,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따른 특화교육 지원(1억원)도 추진해 하남형 교육도시 기반을 다져간다. 또한 공공형 키즈카페 2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신우초 학교돌봄터 2개 교실을 추가 조성하고,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어린이회관 건립(49억원)을 통해 체험·학습·놀이가 결합된 돌봄·교육환경을 확충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출산장려금·산후조리비·난임부부 지원에 108억원을 투입하고,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가족돌봄수당(5억원) 지급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강화한다. 어르신 복지에서는 118억원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 만70세 이상 교통비 지원을 지속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만65세 이상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자 연령을 단계적으로 낮춰 혜택 대상을 넓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합돌봄팀 운영,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280억원), 보훈명예수당 인상(17→20만원) 등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 복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 K-POP 문화도시 도약…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등 문화·레저·관광 육성 하남시는 문화·레저·관광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K-POP·K-컬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미사호수공원·미사문화거리·미사경정공원·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를 잇는 관광동선을 구축하고, 미사호수공원의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영상연출시설 도입을 위해 우선 시비 20억원을 1차로 편성했다. 시는 국·도비 등 추가 확보를 통해 망월천 수질을 개선하고 미사호수공원을 관광명소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 세계 7천만 팬덤을 보유한 K-POP 인플루언서들과 시작한 'K-POP 댄스 챌린지'에 1억원을 투입해 내년에는 국제 경연으로 격상해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가칭)어린이도서관에 30억원 규모의 영상미디어센터를 설치해 지역 예술가·청년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향후 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와 연계한 문화창작 생태계를 조성한다. 생활체육 기반도 함께 넓힌다. 총 9천 8백만원을 들여 기존 14개교에서 31개교 증가된 45개교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총 96억원을 반영해 2026년 4월 중 위례복합체육시설 조성을 완료하여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미사호수공원 배드민턴장 조성공사 실시설계(1천7백만원)도 추진하여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많은 어르신들이 염원했던 파크골프장 조성은 하천점용허가 관련 규제 강화로 당장 추진이 어려운 만큼 우선 6억원을 투입해 당정근린공원에 우선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체육대회 출전 및 의장기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1억6천만원),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등(5천만원)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 □ 사통팔달 도시 기반 구축… 지하철 3·5·9호선, 버스 확충 등 교통편의 개선 가속 교통 분야에서는 '사통팔달 도시' 완성에 속도를 낸다. 특히 6년간 답보하던 (가칭)선동(수석)대교 문제는 70여 차례의 협의 끝에 '비직결·왕복 4차로'로 조정하며 미사지구 교통 부담을 실질적으로 최소화했다. 앞으로 시는 북측 접속도로·전망대 등 주민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LH·서울시와 후속 조율을 이어간다. 3호선 (가칭)신덕풍역은 북측 340m 이전이 확정돼 원도심·교산 주민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시는 향후 보행데크 설치와 환승동선 정비 등을 추진해 2032년 적기 개통을 지원한다. 9호선은 급행열차만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하남시의 지속적 요청으로 급행·일반열차 병행 운영이 가능한 기반시설이 반영됐다. 착공 지연 상황에서도 강일~미사 구간 선(先)개통 추진과 역사 출입구 연장 건의로 교통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또한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감일·미사·위례 광역교통대책(24억원), 마을·시내버스 지원(193억원)을 통해 대중교통 정시성을 높이고, 황산사거리 정체 해소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 용역을 추진해 막힘없는 교통망을 구축한다. □ 캠프콜번·K-컬처 복합콤플렉스·교산신도시로 자족경제 기반 구축, "신도시·원도심의 균형 있는 성장" 50만 도시 하남의 미래 성장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자족경제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18년간 표류하던 캠프콜번 개발은 경기도 GB 해제 통합지침 개정('25. 10.)으로 임대주택 비율이 50%에서 35%로, 공원녹지 비율이 25%에서 20%로 완화됨에 따라 사업참여자의 수익성이 강화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시는 2026년 우선협상자대상 선정, SPC 설립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해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의 본격 추진을 위해 국토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개정('23. 7.), 외자유치 패스트트랙 적용('23. 11.) 등을 이끌어냈으며, 조속히 공모 절차를 진행해 글로벌 공연·영상산업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교산신도시는 "완성형 신도시"를 지향하며,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확충과 방음터널·방음벽 등 주민 안전시설 설치를 LH와 협의 중이며, TF 중심의 단계별 점검으로 신도시 시설물 인수 지연을 방지한다. 아울러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교산신도시를 AI 기반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창우동 개발사업도 국토부 GB 해제 지침 개정에 따라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개발구상 확정 후 본격적인 추진 단계로 이어갈 예정이다. 원도심 균형발전도 병행한다.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용도지역 재검토를 추진하고, 신장전통시장·남한고 통학로 전선 지중화 등을 통해 원도심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 성과로 증명하고, 숫자로 확인되는 변화 만들 것… 이현재 시장은 "시민 삶의 기반을 단단히 하고, 하남의 매력을 높이며, 도시개발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이 함께 성장하는 50만 자족도시 하남을 완성하겠다"며 "2026년 예산안이 하남의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확실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3 16:03: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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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고양시 배드민턴협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이 고양시 배드민턴협회로부터 배드민턴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2일 덕양구 천년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배드민턴협회 2025 송년의 밤 행사에서 황병만 배드민턴협회장은 김운남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고양특례시 배드민턴협회 임원진과 동호인, 고양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축하했다. 감사패에는 그간 김 의장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의정 활동,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 환경 조성에 힘써온 공로가 담겼다. 특히 종목 단체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생활체육 현장을 자주 찾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해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병만 고양특례시 배드민턴협회장은 "고양특례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 김운남 의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패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와 협력해 동호인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6:02:4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