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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 개소

'부산시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유스페이스 14층에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오프라인 분석 공간인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을 구축하고 23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가운데 하나다.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BC카드 및 10개 데이터 기업이 협업, 활용도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개방해 국내 데이터 생태계를 혁신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부산에 마련된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은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핀테크 기업의 데이터를 통한 사업분석, 시장분석, 전문가를 통한 가설 검증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프로세스 지원 등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은 물론 성장 기업들에 상품의 시장 적합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마이데이터 3법 개정에 부합하는 데이터 분야 사업을 선점해 디지털 금융산업을 촉진할 목적으로 공공 및 민간의 질 높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가공 및 분석한 결과를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에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혁신적이고 시장 친화적인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수행을 유도해 초기 기업의 생존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부산에 특화된 금융 신산업 발전 환경 구축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는 빅데이터 공간 운영과 데이터 분석 인력을 지원하고 NIA에서는 데이터와 대규모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비씨카드는 수요기업에 대한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에 데이터 제공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부산대학교(산업수학센터)는 수요기업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분석 및 사업화 컨설팅을 위한 전문인력을 파견하고, 위워크코리아는 부산핀테크플랫폼 공간조성에 과감한 지원을 하는 등 부산지역에 빅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금융 등 기술창업의 기본은 맞춤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기 스타트업들과 성장기업들에 적용되고 완성도를 높여나갈 때 실효성이 있는데 그동안 지역에서는 이러한 인프라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부산 핀테크 데이터 플랫폼 랩이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기업들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3일 오후 4시 11층 라운지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박성훈 부산시경제부시장, 문용식 NIA원장, 이강혁 비씨카드 부사장, 장덕현 부산대학교 대외교류 본부장, 전정주 위워크 한국대표, 권기룡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이사장 등 플랫폼 구축과 운영에 참여하는 6개 기관과 부산지역 금융데이터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0-09-22 10:48:5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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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9개 기관, 조달청 혁신 시제품 시험기관에 선정

부산시는 조달청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2차 혁신 시제품 시범사업(테스트) 공모'에서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도 2차 조달청 혁신 시제품 테스트 사업'은 혁신 시제품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상용화 이전 단계의 시제품을 조달청 자체 예산으로 구매해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평가해 혁신 시제품의 판로촉진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시제품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전국 111곳이며 이 가운데 부산지역 공공기관은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사상구 등 지자체 2곳 및 부산항만공사,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등 부산지역 내 공공기관 7곳을 포함한 9곳이다. 이번 혁신 시제품 2차 테스트 기관 매칭 선정 대상 기업 중 부산시에 소재를 둔 기업은 한국환경기계㈜와 ㈜샤픈고트 등 2개다. 혁신 시제품은 소화 효율을 높이는 협잡물 처리기와 인공지능(AI) 연동 스마트소화기, 재난안전시스템이며 부산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설치돼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선정된 부산지역 기관들이 시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테스트한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성과를 창출, 기업이 시장판로개척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부산기업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공공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2 10:48:3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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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7명 선정… 대상에 '유정록 간호사'

부산시는 '제36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의 대상에 유정록 부산역 선별진료소 간호사를 비롯한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85년 제정돼 36회째를 맞고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애향, 봉사, 희생' 등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리 증진에 공적이 뛰어난 시민에게 시상한다. 이번 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부산역 선별진료소 유정록 간호사(사진)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위암 투병 중인 상황에서도 의료봉사를 지원, 청도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했고 복귀 후에는 부산역 해외입국자 선별진료소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 '애향' 부문 본상에는 조미자 부산시 새마을부녀회 부회장이 코로나19 초기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수제마스크 1만여 장을 제작하는 등 지역 방역 활동에 앞장 선 공로로 수상했다. 장려상은 비씨엠 고주복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봉사' 부문 본상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김규분 부산시협의회 회장이, 장려상은 고숙자 님과 너스키니 김은비 대표이사가 공동으로 뽑혔다. '희생' 부문 본상은 부산의료원 허정훈 호흡기내과 과장이 선정됐다. 부산시에서는 내달 5일 오전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또 시가 주관하는 부산불꽃축제, 시민의 종 타종행사 등 주요 행사에 초청하는 등 예우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2020-09-22 10:48:2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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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발달장애인 취업 지원 유관기관, 업무협약식 개최

부산시가 발달장애인 맞춤형 취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부산시는 22일 오전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취업지원 관련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다른 장애 유형에 비해 취업률이 낮아 보다 체계적이고 취업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부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지원하고 직업교육 등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장애인일자리 직종 및 사업체개발, 생애주기별 취업역량 강화 업무를 맡는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직업체험 및 직업 훈련, 좋은 일자리연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권리구제 및 공공후견사업을 실시하는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부울경 지역대학 발달장애인의 학습지원과 대학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부산대학교장애학생지원센터 △발달장애인의 노동상담과 노동법률 교육을 지원하는 부산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위한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제공,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 실질적인 고용과 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22 10:47:4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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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고용노동부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 선정

인하대, 고용노동부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 선정 3년간 32억원 지원…게임분야 AI·빅데이터·실감형 콘텐츠 실무인재 양성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이 VR게임을 시연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K-Digital Training)사업' 인공지능, 빅데이터, 실감형콘텐츠 등 3개 과정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 중인 청년과 실직 혹은 경력단절에 처한 국민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 높은 직업훈련을 통해 '한국형 뉴딜'을 뒷받침할 디지털 분야 실무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기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훈련,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훈련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하대는 3년간 총 32억여원을 지원받아 매년 75명씩 ▲AR 인공지능 게임프로그램 개발과정 ▲빅데이터 활용 게임기획 전문가 양성과정 ▲VR·AR 3D게임그래픽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에서 10개월간 1640시간 훈련을 받는다. 교육비, 교재비, 현장실습, 교보재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경비와 매월 훈련장려금을 지원받는다. 교육을 이수하면 사업 참여기업과 2500여개의 인하대 가족기업에 취업 추천도 받을 수 있다. 'AR 인공지능 게임프로그램개발과정' 교육생들은 'AR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에듀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해 인게임 및 사용자 지표 정보를 다양한 게임에 적용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빅데이터 활용 게임기획 전문가양성과정' 교육생들은 'AR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빅데이터활용 필드 배틀 시스템(Field Battle System) 구현' 프로젝트에 참여해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이용자들이 흥미를 느낄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을 구현하고 게임콘텐츠에 빅데이터를 접목해 관련기업의 게임 개발과 운영에 참여한다. 'VR·AR 3D게임그래픽 디자이너양성과정' 교육생들은 'AR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차세대 그래픽 VR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해 VR과 AR환경에 적합한 그래픽 리소스를 제작하고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차세대 그래픽 VR 환경을 구성한다. 인하대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2011년부터 게임콘텐츠제작 분야의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 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배출한 게임콘텐츠 제작 전문가 500여 명은 현재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박현순 미래인재개발원장은 "지난 9년간 게임산업 인력 500여 명을 배출하며 인하대만의 인재양성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력을 디지털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로 양성해 '한국형 뉴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2 10:38: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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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명예교수, 발전기금 1억원 쾌척

김용구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명예교수, 발전기금 1억원 쾌척 오세정 총장과 김용구 명예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대 제공 김용구 서울대 명예교수(83, 서울대 정치학 학사 1956-1961)가'정치외교학부 김용구 외교학전공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국제정치학과 외교사 학계의 대표 원로학자로 꼽힌다. 서울대(총장 오세정)는 지난 21일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김용구 명예교수, 사회과학대학 유홍림 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용구 명예교수는"우리 사회의 많은 현안과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는 글자와 사상을 통해 생각을 전달하는 지식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인 서울대 후배와 제자들이 세계화에 대처하고 능동적인 행위자로 자신의 학업과 연구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기부의 소회를 전했다. 오세정 총장은"높은 경륜과 학덕으로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신 교수님의 기금은 인재를 교육하고 학문을 연구하기 위한 소중한 동력으로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제정치학 및 외교학 분야의 권위자인 김용구 명예교수는 서울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장·학생처장, 한국국제정치학회장, 한림대 제4대 한림과학원장 등을 지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토종' 국제정치학자로 꼽히는 김 명예교수는▲한국개념사 총서1 만국공법 ▲Korea and Japan ▲세계외교사 ▲외교사란 무엇인가 ▲세계관 충돌과 한말외교사 등 한국과 국제관계를 아우르는 다수의 저서를 발표해 많은 학자와 후학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세계외교사'는 외무고시를 준비하던 학생들에게는 필독서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림과학원장 시절 근대한국외교문서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근대 한국의 명운을 가른 일본, 미국, 영국과의 조약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근대한국외교문서(1~5권) 편찬을 지휘한 바 있다.

2020-09-22 10:20: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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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오산시·iMBC·안전경영연과 'AI융복합인재 양성' 협약

광운대, 오산시·iMBC·안전경영연과 'AI융복합인재 양성' 협약 조충열 iMBC 대표, 곽상욱 오산시장,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박성면 한국안전경영영구원 원장 /광운대 제공 학교법인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공지능(AI)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광운대는 광운학원이 지난 18일 오산시(시장 곽상욱), iMBC캠퍼스(대표이사 조충열), 한국안전경영연구원(대표이사 박성면)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ICT를 기반으로 로봇·AI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학교법인 광운학원과 AI 스마트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 iMBC캠퍼스, 한국안전경영연구원 등이 적극 협력해 핵심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의 주요내용은 ▲ICT 융복합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과제 추진 ▲로봇·AI 교육사업 활용 및 추진사업 협력 ▲오산메이커교육센터 교육콘텐츠 개발 ▲평생교육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활용 협력 ▲오산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프로그램 활용 및 개발 ▲한국안전경영연구원 사이버 교육 ▲양성된 인재의 취업 연계 활성화 등이다. 특히, 광운학원은 1차로 SW교육(AI교육 시범운영) 선도 학교로 지정된 오산 세교고등학교 등에 코딩교육이 가능한 로봇 키트 40대, 2차로 휴머노이드 로봇 40대, 총 80대의 로봇을 기증하고, 학사과정에 광운대 로봇학부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광운학원은 오산시가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공교육 및 평생교육 혁신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광운학원 산하 초·중·고·대학교와 공유해 더욱 심화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은 "위드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육성"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운학원은 산하 기관이 가진 첨단 AI·로봇 교육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오산시, iMBC, 한국안전경영연구원과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2 10:14: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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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내달 4일까지 '제20회 순천향건축전' 온·오프라인 개최

순천향대, 내달 4일까지 '제20회 순천향건축전' 온·오프라인 개최 지난 21일 오후 오프닝 행사…'디지털'과 '환경' 주제 온라인 168개, VR전시 24개 작품 관람 3D프린팅 파크에서 리사이클링 재료 활용 3D프린팅 건축 선보여 '제20회 순천향건축전'에서 비대면 온라인 참여자에게 서교일 총장과 맹창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건축학과 교수, 대표 학생 등 주요 인사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21일 오후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국내 대학 건축학과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2020 순천향 건축전'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온 '순천향 건축전'은 올해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회는 최소화하고 디지털, 비대면의 온라인 전시 위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UNTACT ARCHITECT'라는 주제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건축전&환경'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기존의 전시보다 축소해 학과 및 1~4학년 전시를 제외한 졸업 설계 작품만 산학협력관 2층 전시실에서 24개 작품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별전시 코너인 야외 '3D프린팅 파크'가 조성됐다. 이태희 건축학과 교수가 3D로 출력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소재로 설치한 캐빈에 대해 서교일 총장과 맹창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주요인사에게 제작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오프라인 전시에 이어서 다음 달 4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전시'는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다. 건축전 홈페이지(www.archigallery-sch.com)에서는 오프라인 전시의 졸업 작품 전시회를 VR영상 및 작품설명 영상 등으로 진행하며, 이를 제외한 모든 학부생들의 1학기 설계프로젝트 작품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sns계정(페이스북 페이지 : 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 인스타그램 계정 : sch.archi_official)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2020 순천향건축전)를 통해 강연 및 전시정보를 쉽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올해로 20회를 맞아 성년이 된 건축학과는 이번 전시회에서 특별강연과 특별전시도 마련했다. 비대면, 온라인이라는 주제에 맞게 꾸며진 건축전 특별강연은 줌(zoom) 플랫폼을 통해 3개의 오프라인 스튜디오와 개인 온라인 접속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학부생을 포함한 졸업생,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온라인 강연은 미국(뉴욕)과 영국(런던)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청, 생중계로 진행됐다. 또, 특별전시로는 '3D 프린팅 건축전'이 야외에 3D프린팅 파크가 꾸며진 가운데 블록캐빈, 애니멀아트, 문화재 프린팅 등 10여 개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건축학과장 박종기 교수는 "현재 사회적으로는 물질적으로 거리를 두며 대면하고 있지 않지만 '건축'이라는 보이지 않는 연결을 통해 서로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건축을 다양한 방식으로 거리를 두고 느낌으로써 서로 다른 사람들이 건축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이 이번 20회 건축전의 별미이다"라고 말했다. 순천향건축전 디렉터인 이태희 교수는 "도시와 건축의 문제를 이해하고 공간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건축학도로서 코로나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5년간의 교육성과를 디지털 VR 전시회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특별 전시로 폐플라스틱 재생과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건축 및 시설물을 제작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환경문제에서 건축의 역할을 제시한 점, 도시 건축분야에 가장 선도적인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융합과 혁신을 중요한 가치로 시도하고 이 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하겠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에 열린 개막식 행사에서 서교일 총장은 "그동안에도 건축학과의 역량이 모여서 해마다 결실을 이루어 온 가운데, 올해는 특별히 20회를 맞아 성년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고 본다"라며 "이번 건축전이 보다 뛰어난 역량이 발휘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온·오프라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4차 산업에 걸맞는 3D분야에서의 컨텐츠를 동시에 보여주는 새로운 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이 날 오프닝 행사에는 서교일 총장을 비롯한 이현우 SCH미디어랩스 학장, 건축학과 교수와 재학생, 외부 인사로는 맹창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과 인터넷 동시 접속을 통해 200여명 함께 참석했다.

2020-09-22 09:41:3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