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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재개발원 설계공모에'지온재(智溫齋)'선정

경북도는 도 인재개발원 이전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1등 당선작으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지온재'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국제설계공모로 진행하고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및 참가등록 등 모든 과정이 이뤄졌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작품심사를 통해 14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심사대상 작품은 7개국 12개 작품으로 1등 당선작으로 한국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지온재'가 선정 되었으며, 2등 작은 호주 엘리베이트의 '러닝 필드', 3등 작은 미국 박성기 스튜디오의 '구름위의 교육원', 4등 작은 미국 에테르쉽의 '체화된 풍경', 5등 작은 한국 DAM종합건축사사무소의 'K 콘셉트'가 선정 되었다. 1등 당선작에는 용역비 16억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며, 2등~5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1천만원에서 4천만원의 보상금이 수여된다. 1등 당선작 지온재(智溫齋)는 '올바른 지혜와 따뜻한 온기를 가져오는 공간'이라는 주재로 전통 향교 및 서원을 현대적인 교육공간으로 재해석했으며, 경북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고 영남지방의 구(口)자형패턴을 이용한 부지 공간을 형성하고, 전통한옥의 기둥, 처마 등 부재를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경북도는 11월 중 당선자와의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해 내년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추진해 2023년 하반기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 북구 동호동에 위치한 도 인재개발원은 2023년까지 도청 신도시 업무시설 지구(경북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734번지)에 부지면적 8만1583㎡, 연면적 1만2010㎡, 지하1층 지상4층의 철골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될 예정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인재개발원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건축사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수준 높은 작품이 당선 되었으며, 향후 경북도에서는 국제설계공모를 활성화해 수준 높은 공공건축물이 경북도내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0-10-14 15:52:4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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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2만명 눈앞!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가 2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반기 유관기관·단체의 이전이 이어지며 제2행정타운 활성화와 함께 신도시 전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9월말 현재의 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1만9463명으로 전분기 1만8143명 대비 1320명이 증가해 7.2%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신도시내 코오롱 하늘채에 1454명 입주와 경북여성가족플라자(3개 기관 84명) 개관 및 정부경북합동청사(5개 기관 115명) 완공에 따른 입주기관·단체의 이전이 신도시 인구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30명)와 농어촌공사(159명) 등 공공기관의 조기 이전을 적극 유도해 신도시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경북도청 신도시의 상가 및 편의시설은 음식점 215개, 학원 109개, 카페(디저트) 64개, 이미용 51개, 마트(편의점) 36개 순이며, 대구은행 신도시 지점(10명)이 10월 중 착공 예정이며, 현재 공사 중인 예천 축협(20명)이 내년 5월에 준공되면 신도시 주민들의 금융시설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육시설은 학교시설 4개교 3183명, 보육시설 35개교 1583명으로 총 39개교 4766명으로 집계됐다. 어린이집은 1191명 정원에 988명, 유치원은 648명의 정원에 595명으로 각각 203명과 53명의 아동을 더 수용할 수 있다. 코오롱 하늘채 어린이집(정원 45명)이 올해 10월에, 예담 유치원(6개 학급, 128명)이 내년 3월에 개원예정으로 맞벌이가 많은 신도시 내 젊은 부부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주거시설 중 아파트는 96.4%의 분양률과 94.5%의 입주율을 보였으며, 오피스텔은 85.1%의 분양률과 90.8%의 입주율로 조사됐다. 내년 12월 5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이 준공되면 80%가 넘는 젊은 세대의 주택 부담도 완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3월부터 공사 중인 경북 바이오2차 산업단지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내년 7월 호민지 수변공원 조성 사업이 준공되면 신도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호 신도시조성과장은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신도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10-14 15:52:23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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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독도의 달.. 새롭게 주목 받는'내 나라 내 겨레'노래비

경북도 울릉군 북면 안용복기념관 초입에는 '아침이슬', '상록수'의 원작자로 유명한 가수 겸 연출가 김민기씨의 또 다른 역작인 '내 나라 내 겨레' 노랫말을 새긴 노래비가 당당하게 서 있다.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으로 시작하는 '내 나라 내 겨레'는 1970년에 지어 1971년에 발매된 곡(작사 김민기, 작곡 송창식)으로,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모티브로 삼아 우리 민족의 역동성을 노래한 곡이며, 아직도 중장년층에게 피 끓는 감성과 뜨거운 조국애(祖國愛)를 불러일으키는 노래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까닭에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내 나라 내 겨레' 노래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노래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동해를 소재로 한 인문자원을 발굴·활용하는 차원에서 지난 8월 8일 '섬의 날'을 기념해 설치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울릉도에 노래비를 세움으로써 동해의 가치와 나라의 희망을 되새긴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안용복 기념관은 희생과 고난으로 독도를 지켰던 조선 숙종 때의 인물 안용복을 기념하는 공간이자, 울릉도에서도 독도와 일출이 잘 보이는 장소로 노래비가 가진 상징성과도 잘 어울리는 곳이기도 하다. 경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노래비의 원작자인 김민기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내년부터는 독도·동해·대한민국을 노래한 '대한찬가(大韓讚歌)' 음악회를 여는 등 각종 주민참여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주권을 지키는 일은 외교·국방 이외에 생태·환경·과학·인문·문화 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숨어 있는 해양 인문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4 15:52:11 문봉현 기자
전남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2차 식품꾸러미 지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민선3기 공약인 '학교 밖 청소년 보호 장치 마련과 대안교육 지원' 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2차 식품꾸러미를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비대면 수업이 늘어남에 따라 출석하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중식에 대한 지역사회와 부모들의 걱정을 반영해 지난 5월 1차 지원에 이어, 2차 식품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4일(수) 밝혔다. 이 식품 꾸러미는 도교육청 검정고시 및 진로진학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한 도내 11개 꿈드림에서 관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285명에게 제공된다. 각 시·군의 꿈드림에서 수요자 상황을 고려해 청소년 1인에게 4만원 상당의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꾸린 식품 꾸러미를 직접배송 및 택배 등의 방법으로 지원한다.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지원 사업은 장석웅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학교를 떠난 학령기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및 진로진학지원과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시범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여러 사유로 인해 학교 밖 청소년이 된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보호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소외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을 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 수당을 전남도청과 1:1 대응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2020-10-14 15:51: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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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석 도의원,'경북도 아동주거빈곤실태와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개최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경주, 국민의힘)은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경북도 아동주거빈곤실태와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4일 개최햇다. 토론회를 개최한 배진석 의원은 UN 아동권리협약(1989.11.20.채택)에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이 규정되어 있고, 우리나라도 1991년 UN회원국으로서 이 협약을 비준하여 조약당사국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그만큼 세계 각국에서 아동이 누려 할 권리에 대하여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할 당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가구의 11.7%가 최저주거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아동가구의 12.1%가 최저주거기준을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보고서, 2016, 읍·면·동의 아동 주거빈곤 비율이 높고, 특히 일부 면지역은 빈곤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2019). 아동주거빈곤실태와 주거빈곤이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연구보고 2019-09), 아동 주거빈곤이 심각한 상태에 있다고 설명한 뒤,정책토론회를 통하여 경상북도의 아동 주거빈곤 실태와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 제시 및 경북도 차원에서 아동 주거빈곤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강병덕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가 '경북도 아동 주거빈곤의 실태와 제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부모와 조손 가정, 저소득층, 비자가 주택의 아동 주거빈곤율이 높다고 밝히고, 아동이 어른에 비해 환경적 요소에 훨씬 취약하다는 점, 그리고 열악한 주거환경이 아동기 정서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주거권 보장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북의 경우 주거건물의 구조강도, 자연재해, 구조환경(방음/환기/채광/난방), 화재취약성 등이 매우 취약하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으로 임대주택 보급이나 주택보급 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김승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은 경기도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특히, '시흥형 아동주거급여제도'를 소개하고, 경북의 경우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 등의 유형별 주거복지욕구 파악을 제안하고, 도내 주거복지네트워크 구축과 시군 담당자 교육 강화 필요성을 제기햇다. 강동훈 대구행복주거복지센터 부장은 다자녀, 다문화 등 아동 주거빈곤 세대의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방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손지성 경북도 건축디자인과 팀장은 경북도의 다자녀가구에 대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44호 공급과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의 전세자금 이자지원과 추가금리 지원 정책, 그리고 아동가구를 포함한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의 신속한 주거지원을 위한 주거복지센터를 설립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배진석 의원은 "경북도의 아동 주건빈곤 실태조사를 통해 도시형, 농산어촌형의 다양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고, 다른 시도의 정책도 벤치마킹해 경북도 지역 특성에 맞는 아동 주거빈곤 정책의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 주거 기본 조례 발의를 통해 아동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고령자 등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2020-10-14 15:51:36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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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청렴은 우리의 자존심이자 경쟁력"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올 한 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보다 투명한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쉼 없이 해나가고 있다. '청렴은 전남교육의 자존심이자 핵심 경쟁력'이라는 각오를 앞세운 청렴 최우수기관 도전을 위한 행보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수년간 중위권에 머물러 왔다. 올해는 이러한 청렴 수준을 최우수로 도약시키기 위해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민간 감시 확대, 강력하고 철저한 인사상 불이익 처분, 기관장의 청렴의식 개선 등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해 공직자의 청렴한 의식을 체질화하고 일상적으로 청렴을 실천하기 위한 자발적 학습을 통해 공직자 개개인의 청렴의식을 높여가고 있다. 아울러, 교직원들의 소통과 협력으로 청렴문화를 구축하고 어렵거나 복잡한 내용에 대한 대면상담을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컨설팅 및 상담 창구'를 운영함으로써 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신있는 업무처리를 당부하고, 잘못된 공직문화 개선에 목소리를 낼 것을 권장하는 등 현장의 일상적 청렴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특히 부패취약 6개 분야(시설공사, 물품계약 및 예산, 학교급식, 현장학습, 방과후학교, 인사)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지역사회 인사가 참여하는 청렴시민감사관 TF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시설공사 감독과 감리방식을 개선하고, 관급자재 등 물품 구입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시군 교육지원청과 반부패 청렴정책 영상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현장 교직원들의 청렴의지를 상기시키고, 청렴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현장의 자정노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각종 위원회와 연수 과정에 직접 찾아가 청렴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으며, 본청 각 실·과를 순회하며 청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구성원들의 청렴 인식 개선, 조직문화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청렴에 대한 나의 다짐'을 주제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구 공모전을 실시해 선정된 우수작을 활용한 '청렴다짐 7계명'을 제작, 각종 연수와 회의 시 활용, 홍보하고 있다. 8 ~ 9월 방송사 14개 채널을 이용해 청렴도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 공익광고 캠페인'을 송출했으며, 각종 홈페이지, SNS 등에 '청렴 장학퀴즈' 등 다채로운 내용의 청렴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해 왔다. 이밖에,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전남 28개 공공기관 청렴 협의체인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를 활용해 비대면 '빛가람 청렴문화제'를 운영해 청렴 동영상 광고,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교육지원청 청렴 다짐 7계명 활용 릴레이 캠페인 등을 도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전남지역 민관기관·단체 23개 기관으로 구성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활동'에도 참여해 청렴의식을 전파하고 청렴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노력으로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이 향상되고, 청렴문화가 정착돼 도민과 교육가족의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청렴은 전남교육의 자존심이자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전남교육 가족들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일시적인 평가에 연연하기 보다는 청렴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고, 청렴하고 당당한 우리가 되어 전남교육이 떳떳하게 바로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0-10-14 15:51:25 양수녕 기자
전남도, 지역R&D센터 활용 '혁신기업 투자유치' 추진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14일 지난 9월 화순에 이어 순천소재 지역 R&D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도내 기업의 고충 해소와 먹거리 창출은 물론 미래 혁신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순천 해룡산단에 위치한 첨단고무소재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순천 출신 도의원인 임종기, 신민호 의원과 임채영 순천부시장, 정정설 첨단고무소재지원센터장, 유재욱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장, 조재익 순천뿌리기술지원센터장, 손동환 전남국방벤처센터장과 화학·철강산업 기업인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윤 부지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산업생태계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어 기업 기술력 확보와 기발한 아이디어 발굴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며 R&D센터의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R&D센터의 기술력을 활용해 지역 신산업을 이끌 혁신기업을 투자유치 타깃으로 정하고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정설 첨단고무소재지원센터장은 "지난 5월 첨단고무소재지원센터를 개소해 도내 업체의 기능성 소재개발을 의뢰받아 제품 상용화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기능 고무소재 개발 지원과 수요자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욱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장은 "올해 시작한 마그네슘 소재 실증사업을 진행하면서 12개 기업과 접촉해 전남에 투자유치키로 협의 중에 있다"며 "2023년까지 관련 기업을 모두 유치해 중장기적으로 전남에 마그네슘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R&D 사업을 지원받은 기업인들도 산업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기형도 ㈜기성 대표는 "기업이 R&D를 수행하기에 시간적,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지자체와 R&D센터에서 예산을 확보해 기업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형태경 포토캠스 대표도 "기업이 전문인력을 확보하기엔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다"며 "R&D센터와 기업이 전문 인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줄 것"도 아울러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윤 부지사는 "도와 시군은 기업과 R&D센터가 협력사업을 추진해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 R&D센터들도 기업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적극 대응하고, 명확한 기술개선 방향 제시와 함께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발전에 발 벗고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2020-10-14 15:50: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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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옥외광고대전' 품격있는 간판문화 확산

전라남도는 14일부터 3일간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제18회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 수상작으로 꾸며진 우수 간판 디자인 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방역 조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개막식을 포함한 시상식 행사 등은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올해 전남 옥외광고대전 공모는 창작디자인(업체·일반·중고생 3개 분야) 및 기설치광고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학교수와 디자인·광고분야 전문가 등 6명의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총 237개 작품 중 29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창작디자인 '업체' 부문에선 광고기획사 김인철 씨의 '고집불통 바삭튀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세업체를 위한 무료간판 지원 사업과 연계한 우수한 디자인 시안으로, 간단하면서도 판매 의도를 명료하고 창의적으로 꾸며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작디자인 '일반인' 부문에선 광고물로서의 기능과 함께 출품자의 노력, 창의력이 돋보인 세한대학교 안장미·김지윤 씨의 '내 병 어딨지? 캐릭터 굿즈샵'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목상고등학교 장원혜 학생의 작품 '에티켓'이 창작디자인 중·고생 부문서 금상을, 유한회사 사인아트 진경미 씨의 '꽃-은혜화원'이 기설치광고물 부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는 '으뜸 전남'의 품격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옥외광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김병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광고물에 대한 인식 변화가 민간차원에서 일어나야 거리문화와 도시경관이 바뀌고 도시 품격이 한단계 더 높아질 수 있다"며 "이같은 변화를 이끌기 위해 전라남도는 지원을 강화해 간판문화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0-10-14 15:50: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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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나주사무소, 2020년산 공공비축 매입 본격 추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나주사무소(소장 허재규, 이하 '농관원')은 2020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 검사를 나주시 관내 검사장에서 지난 12일~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공비축 벼는 포대벼와 산물벼로 매입 검사를 실시하며, 포대벼는 농관원에서, 수확 후 산물 형태로 바로 매입하는 산물벼는 나주 지역의 미곡종합처리장(RPC) 7개소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벼 품종의 확인은 검사 당일 전체 매입 대상 농가의 5%를 표본으로 추출하여 시료를 채취한 후, 민간 검정기관에서 품종 검정(DNA 검사)을 실시한다. 또한 다수확 품종인 황금누리, 호품, 새누리 등은 정부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전·오후 또는 시간대별 출하시간 사전 조정으로 특정시간에 출하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해'코로나19'확산을 예방하고, 농업인 검사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농업인 편의를 제공한다. 농관원 허재규 나주사무소장은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 농업 여건 변화에 따라 대형 포대벼(800kg) 매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매입 검사장에서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 매입 검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0-10-14 15:04:23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