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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악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부산시는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경기 파주 양돈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강원 접경 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8일에는 강원 화천 돼지농장에서 발생하는 등 추가확산의 위험도가 높다. 또,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도 중국 등 주변국에서 지속 발생하는 등 겨울철 대비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구·군, 관계기관과 함께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축산농가에 대해 매일 소독을 진행하는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소·염소에 일제 구제역 접종을 하고 항체검사를 확대해 항체 기준치 미만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을 시행하며 AI 방역을 위해 철새도래지의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이밖에 입식 전 사전신고제 강화, 전통시장·계류장 일제휴업 및 정밀검사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을 위해서는 양돈농장을 매일 예찰하고 관내 소독차량을 동원해 소독을 진행하며 양돈농장의 방역실태에 대해 10월 중 일제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적극적인 구제역 백신접종 및 농장 소독 등 자발적인 방역조치를 잘 이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축산농가, 방역관계자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2020-10-15 09:04:4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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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도서관이 문을 엽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도서관이 오는 11월 4일 문을 연다. 부산시는 부산의 대표 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이 11월 4일을 개관일로 정하고 성공적인 개관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상구 덕포동 지하철역 2번 출구 인근에 들어서는 부산도서관은 국비 173억원, 시비 266억원 등 총 439억원을 들여 건립된다. 연면적 1만6305.44㎡,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 건물로 지난 5월 말 준공됐다. 4개 자료실과 11개 특화공간으로 조성되며 10만9865권의 도서와 7589점의 비도서 자료를 비치해 시민들에게 대출과 열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도서관은 지난 3월 부산광역시도서관포털, 부산광역시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며 6월 말 사무실을 부산도서관으로 이전해 서가 제작, 자료실 도서 배가, 정보서비스 운영장비 구축 등 개관 막바지 준비에 힘써왔다. 11월 4일 부산도서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개관식은 '너나들이'라는 주제로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부산시 공공도서관 관장, 도서 관련 협회 등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개최 시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개최방식 및 축하공연 등을 조정하거나 도서관 개방 규모 및 형식도 변경될 수 있다. 개관식과 함께 북 토크콘서트, 작가 초청강의, 달빛영화상영 등 부대행사를 계획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제한된 인원만 사전 신청을 받으며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참여인원을 확대해 접수 인원 중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는 유홍준 작가와 강민구 웹툰작가의 강연, 부산지역 작가의 북 토크콘서트 3회, 별들은 속삭인다 등 10개의 영화상영으로 구성돼 있으며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부산도서관 인트로(https://library.busan.go.kr/)에서 자세한 내용 소개와 함께 15일부터 28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당초 9월로 예정된 개관식을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한차례 미룬 만큼 남은 기간 방역을 한층 더 철저히 해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담는 부산도서관의 힘찬 출발을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10-15 09:04:2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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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임산부, 수급자 등 할인 배려 '지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사진)이 지난 14일 SR의 할인 정책과 운용에 대해 "공공기관인 SR이 사기업처럼 이익만 추구하고 있을 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고 15일 밝혔다. SR은 지난 2019년 코레일에서 실시하고 있던 임산부, 다자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30%의 운임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실시했는데, 김 의원에 지적에 따르면 SRT를 이용하는 임산부,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들은 KTX 이용객들에 비해 축소된 할인을 받고 있고,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회재 의원은 "코레일의 경우 KTX 전차량에 대해 할인을 해주고 있는 반면, SR은 탑승률이 높은 차량에 대해서는 할인을 안해주고 있다"며"어차피 빈자리가 생기는 차량에 대해서만 할인을 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레일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증빙서류만 제출하고 신청하면 당일 등록이 되고, 할인 적용이 가능한데, SR의 경우에는 시스템 미비로 인해 2일씩이나 소요되고 있다. 또 코레일은 당일 바로 할인 예매가 가능한데, SR은 열차를 타기 하루 전에 미리 예매를 해야 할인이 가능한 문제도 있어, 몇일 전부터 준비해야만 할인을 수 있다"고 성토했다. 또 SR 스마트폰 앱에서 할인 적용이 불가능한 문제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코레일의 경우 스마트폰 앱에서 바로 임산부(맘편한), 기초수급자(기차누리), 다자녀 할인을 적용할 수 있는데, SR의 경우에는 아예 할인 기능이 없어 홈페이지를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며 "SR의 앱발권 비율이 2018년 74.4%, 2020년 81.9%에 달하는 등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고 있는데, 할인은 받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2020-10-15 09:02:5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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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개최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최근 사내 적극행정문화 정착을 위한'2020년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1차 심사․평가를 통해 선정된 사례를'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4건을 선정했다. 특히 금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이동형 안전 발판대는 현장에서 얻어지는 빅데이터와 근로자 의견에 적극적인 행정반영이 결합돼 이뤄진 결과물로 그 의의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고소작업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추락 고위험 지역에 대한 사고 및 장시간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사업분야 확대 등의 결과를 이끌어낸 안전강화의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전KDN은 그 외에도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에 기여할 '통합 테스트베드 활용 품질검증'과 자재의 중고품 관리와 사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이 가능한 '전력기자재 중고품 활용', 정보유출 차단을 주요내용으로 한 'ICT 기반 스마트 보안체계 구축 사례' 등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기업으로서 국가 전력산업에 기여함과 동시에 회사 내부의 적극행정 문화가 안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0-10-15 09:02:3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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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코로나에도 '드림학기제' 인기… 올해 총 89명 도전

건국대, 코로나에도 '드림학기제' 인기… 올해 총 89명 도전 건국대 드림학기제에 올해 총 89명이 도전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환경 속에서도 올해 1학기 24개 팀 47명의 학생들이 자기주도 현장 실무 학습제도인 '드림(Dream)학기제'를 이수했으며, 2학기에도 24개팀 42명이 자신만의 프로젝트로 학점을 이수하는 도전을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자기주도적인 창의활동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을 받는 '드림(Dream)학기제'는 2017년부터 진행된 건국대만의 다양한 '플러스(PLUS) 학기제도' 가운데 하나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기설계학기제다. 학생들은 창의성과 학습역량,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기 스스로 프로젝트와 교육 과정 계획을 수립해 학교와 지도교수의 심사를 거쳐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활동 및 성과를 토대로 학점을 받는다. 올해 드림학기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과제를 계획하고 팀원들과의 미팅이나 지도교수의 멘토링은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드림학기제가 끝나면 성과발표회 및 시싱식을 열어 참가 인원들은 프로젝트 내용을 PPT로 발표하고 드림학기제 프로그램의 개선사항 등을 논의한다. 이번 1학기 성과발표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별 시상했다. 2020년 1학기 드림학기에서는 동물자원과학과 김한솔 학생(지도교수 김법균)이 '정밀영양 실험방법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학생은 양돈영양학 분야에서 소화율 실험 방법론에 관한 논문을 2편 작성했으며, 이 중 1편은 미국축산학회 포스터에도 발표됐다. 우수상에는 스무살의 리얼한 자취 라이프를 주제로 웹드라마를 제작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유림· 최지슬· 이예진 학생 팀(지도교수 채지영)과 여대생의 생활을 주제로 한 웹툰을 제작해 매주 사이트에 업데이트 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미르 학생(지도교수 홍우평), 국내 도시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분석을 위해 15주 간 건축물을 답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건축학과 이동현·최정연 학생팀(지도교수 김영석)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광촉매를 부착한 활성탄을 이용한 재생가능 공기필터 제작 ▲슈퍼커패시터 성능 향상을 위한 전극 연구 ▲뮤지션과 디자이너의 커뮤니티 및 앨범제작 플랫폼 ▲문화 콘텐츠 예매 서비스 사업 ▲생체분자공학 기반 암 진단 시스템 탐구 및 개발 ▲화장품 추천 서비스 기획 및 플랫폼 개발 ▲번역 실무 실습 ▲경제연구 및 사회문제 해결: 부동산정책에 대한 연구 ▲전력수요 관련 논문분석 및 프로그래밍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드림학기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대학 전공 수업 때 배운 내용을 흥미로운 주제나 원하는 진로에 접목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드림학기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자신감과 도전정신, 책임감 등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수형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자신만의 학기를 무사히 끝마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드림학기제를 통해 얻은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기반으로 남은 대학생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15 06:59: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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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직업교육! 교육부 차관과 랜선간담회

경북교육청은 14일 세종 중앙취업지원센터와 4개 시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교육부 차관과 '취업률 1등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현장실습 운영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랜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랜선 간담회는 온·오프라인을 혼합한 블렌디드 간담회 형태로 ▲(오프라인) 교육부 차관, 교육부 출입기자, 직업교육정책관,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 등 ▲(온라인) 4개 시도교육청(서울, 경기도, 부산, 경북) 관계자, 현장실습 학생, 기업현장교사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 교육청 주제 발표 △ 현장실습 중인 학생과 기업체 현장교사 의견 청취 △ 교육부 출입 기자단의 현장실습 관련 질의응답 △ 교육부 현장실습 운영 방안 등이다. 이날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제시한 주제인 '취업률 1등의 비결'을 직업담당 김정한 장학관이 발표하고, 현장실습 중인 경주정보고등학교 학생과 기업현장교사 순으로 현장실습 운영 우수사례를 제시했다. 경북교육청 취업률은 지난해 55.6%, 올해 50.2%로 교육부 취업률 통계 기준 2년 연속 전국 1위를 했다. 그 비결로 경북형 취업 특색 프로그램인 경북기술기능인재양성학교 운영, 취업지원관 학교별 1~2명 배치 후 취업전문가로 양성, 직업교육박람회 적극적 개최로 고졸취업 인식개선과 현장 채용 등을 제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은 인성과 기능을 겸비해 사회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선취업후학습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경북 직업교육 우수정책을 통해 학생들과 기업이 고졸 취업에 대해 만족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취업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4 15:53:3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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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혁신을 위한 관리자 학습공동체 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14일 화백관에서 학교장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혁신 확산을 위한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 교장분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는 학교장과 교감이 수업중심의 학교운영과 민주적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네트워크를 형성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자발적인 모임이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미래학교 학교장의 운영 사례와 발제를 시작으로 '학교혁신의 시작'과 '교장분과 관리자 학습공동체 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로 모둠 토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운영한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의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초2팀, 중2팀, 고1팀 등 5팀, 교감 22명, 교장 32명 등 54명을 대상으로 교장, 교감분과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는 독서 토론, 전문가 특강, 학교별 실천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함께 학습하면서 공동체 경험과 토론 경험을 축적한다. 또한 학교혁신확산을 위한 학교관리자 전문 학습공동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회의 문화를 학교에서 실천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교직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교장은 학교문화의 변화를 주도하고 교사들이 학생중심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 촉진자로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장이 전문성을 기르는 평생학습자의 모범이 되고 학교 변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10-14 15:53:21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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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직업계고 취업지원관 고졸 취업 전문가로 양성

경북교육청은 14일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 취업지원관 등 83명을 대상으로 '2020 하반기 취업지원관 취업전문가 양성 연수'를 개최했다. 취업지원관은 교육부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 정책에 따라 도내 모든 직업계고등학교에 1~2명씩 배치돼 우수 취업처 발굴과 안정적인 산학연계를 통해 고졸 취업률 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직업교육 정책 이해를 통한 취업 마인드 함양 ▲학교별 취업처 발굴 ▲현장실습 지도 전략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취업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초청 외부강사인 안동대 이찬주교수님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주제강연은 직업계고와 고졸취업에 대한 취업지원관의 전문성과 자주성에 공감을 이끌어 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실습과 취업에 대한 취업지원관 전문성 신장,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한 학교별 여건에 적합한 취업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계고 취업지원관이 취업전문가로 양성돼 취업을 원하는 모든 학생이 우수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4 15:53:04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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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정살림살이 평가에서'종합 최우수단체'선정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2019결산기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이번 재정분석평가는 지난해 재정살림살이의 3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이며, 세부적으로 재정건전성 분야 30%(통합재정수지비율, 공기업부채비율 등 4개 항목), 재정효율성 분야 50%(지방세수입비율, 지방보조금 비율 등 6개 항목), 재정계획성 분야 20%(세수오차비율, 이·불용액비율 등 3개 항목)로 구분해 인구·재정여건이 유사한 동종단체 간 상대평가를 실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 초부터 도정혁신과 재정건전성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재정개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8회계연도 우수지표 9개, 미흡지표 9개에서 2019회계연도에는 우수지표 18개, 미흡지표 5개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어 민선 7기의 재정운용이 건전성과 효율성 모두 우수함을 행정안전부의 평가로 인정받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재정건전성 분야인 공기업부채비율에서 동종단체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전년대비 부채가 증가해 산하공기업에서는 건전재정운영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경북도의회 제319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지적되었던 통합재정수지비율도 총수입 값이 크게 향상되어 2018년 미흡에서 지난해 우수지표로 개선되었으며,재정효율성 분야에서도 세외수입비율, 자체경비비율 등 총 16개 항목 중 13개 항목이 동종단체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효율성 부문에서는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율 상승으로 지방세수입이 2950억원 정도 증가해 지방세수입비율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세출분야는 이 도지사의 '변해야 산다'라는 도정철학에 따라 행정기관 내부경비부터 솔선수범해 절감한 결과 자체경비비율 결산액이 전년대비 99억원(일반운영비 45억원, 여비 25억원, 업무추진비 1억원 등)이 감소하는 등 세출효율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민선7기 적극적인 도정추진을 위한 투자활성화로 지방채무가 늘어났으며, 지방세징수율 등 세입분야 지표가 미흡한 것은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경북도는 체납액징수를 위한 새로운 징수방법을 개발하는 등 미흡지표가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2019회계연도 재정분석결과 최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 경북도 재정은 코로나19의 확산·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재정여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내년도 예산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국세·지방세입이 3천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정건전성 유지에 상당히 어려움이 예상되나,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10-14 15:52:53 문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