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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에 첫 '민간협력형 유치원분원' 설립

서울 성북구에 첫 '민간협력형 유치원분원' 설립 재개발조합이 교육지원청에 유치원 부지·건물 기부채납 성북구 길음동 유치원 분원 위치/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서울시교육청 첫 민간협력형 유치원분원이 설립된다. 재개발조합이 유치원 부지와 건물을 기부채납하고 교육지원청이 공립유치원분원을 설립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20일 성북구 길음2재정비조합과 길음2재정비촉진구역 내 서울좋은소리유치원분원(가칭) 설립을 위한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좋은소리유치원분원은 내년 3월1일 개원한다. 일반학급 3개와 특수학급 1개로 구성돼 62명의 원아를 수용 가능한 규모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52조에 따르면 2000세대 이상 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에는 유치원을 설치할 수 있는 대지를 확보해 설치 희망자에게 분양해 건축하게 하거나 유치원을 건축해 운영하고자 하는 주체에게 공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길음2재정비조합은 애초 부지에 사립유치원을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단설 유치원을 세우기에는 규모가 작아 유치원 운영 주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길음2재정비조합은 대안으로 조합 측이 유치원 부지와 건물을 기부채납하고 교육지원청은 인근 서울좋은소리유치원의 분원을 세워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립유치원 분원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공립유치원을 신설하는 방안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0-19 14:18: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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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주요국 해외투자기업 노무관리 지원자료 발간

노사발전재단, 주요국 해외투자기업 노무관리 지원자료 발간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해외 진출 및 진출예정 한국 기업이 해당국에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확립하고 노사분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노무관리 안내서', '베트남 노동법·캄보디아 노동조합법'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노무관리 전문성이 취약한 중소 영세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7개국(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인도, 태국, 방글라데시)이 대상이며, 해당국 전문가들이 집필을 맡아 현지 조사, 연구 등을 통해 공신력 있는 자료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우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때 겪는 여러 어려움과 현지화를 위해서 전체적으로 정치구조, 경제, 투자환경, 노동법 해설 및 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노무관리 전략 등 기본 구조는 유지하면서, 최근 개정된 노동법 내용, 노사분규 해결사례, 경제, 정치, 노동환경에 맞는 노무관리 및 인사기법을 대폭 보완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이 많겠지만 본 책자가 노무관리에 적극 활용되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9 14:04: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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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차 재시동"… 9월 차 생산·내수·수출 트리플 증가

"국산 차 재시동"… 9월 차 생산·내수·수출 트리플 증가 베스트 셀링카 압도적 1위 그랜저… 톱5 모두 국산차 2020년 9월 국내 자동차산업 총괄표 /산업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국내 자동차 산업이 뚜렷한 회복세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동월 대비 생산은 +23.2%, 내수 +22.2%, 수출 +14.8% 트리플 증가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우선 자동차 내수 증가세 회복과 수출 동반증가에 따라 차 생산이 늘었고, 특히 중·대형 세단과 SUV 생산이 확대되면서 지난달 34만2489대를 생산했다. 차종별 SUV는 19만5000대(35.5%↑), 대형세단은 2만9000대(53.3%↑), 중형세단 2만2000대(7.3%↑)로 증가했다. 내수는 국산차 판매 급증과 신차효과, 영업일수 3일 증가 등으로 16만2716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국산차는 13만7771대 팔려, 내수 판매 비중은 국산차가 84.7%(+1.8%p)로 커진 반면, 수입차는 15.3%(-1.8%p)로 줄었다. 특히, 베스트 셀링카 톱5(1위 그랜저, 2위 카니발, 3위 쏘렌토, 4위 아반떼, 5위 K5)를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올해 1~9월 누적 판매 대수는 그랜저가 11만3810대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수입차의 경우, 독일계와 일본계 브랜드는 판매회복 중이나, 기타 브랜드의 부진 등으로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9.7%)한 2만4945대 판매했다. 주요 국가별 수입차 증감률을 보면, 일본계 32.2%, 독일계 5.6%, 영국계 -17.0%, 스웨덴계 -19.6%, 프랑스계 -22.2%, 이탈리아계 -35.8% 순이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 자동차 판매시장 회복과 SUV·신차 판매호조 영향으로 지난달 19만3081대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자동차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지난 4월(-44.6%)부터 부진하기 시작해 5월(-57.5%), 6월(-40.1%), 7월(-9.2%), 8월(-19.5%)까지 하락세를 이어왔다. 수출금액은 고부가가치 차량인 SUV·전기차 수출비중 증가 등으로 수출대수(+14.8%) 보다 더 크게 증가한 38억불을 달성(+23.2%)했다. 친환경차의 경우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158.1% 대폭 증가한 2만4375대, 수출은 9.1% 증가한 2만6536대 판매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8개월 연속 증가세로,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갱신했다. 전체 내수 대비 친환경차 판매비중은 지난달 15.0%로 1년 전보다 7.9%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쏘렌토HEV, 그랜저HEV 등 국산 HEV(131.5%↑)와 코나, 포터 등 국산 전기차(144.4%↑) 판매호조 등이 친환경차 내수 증가에 기여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전기차(87.8↑%)·수소차(9.1%↑)의 판매호조 등의 영향을 받았다. 전기차는 코나EV, 니로EV 등의 판매급증으로 크게 증가했고, 특히 수출 연속 38개월 증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 이후 시대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북미 판매 시장 회복과 유럽연합(EU) 내 완성차 재고 수준 정상화에 따른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19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증가세(9.4%↑)로 전환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9 13:50: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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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대 '지역인재 선발' 외면…학생들도 '지거국'에 등 돌려

지방 의대 '지역인재 선발' 외면…학생들도 '지거국'에 등 돌려 의·약학 계열 대학 39곳 중 12곳…'지방대육성법' 권고 위반 경북대, 자퇴생 5년새 2배급증…"지방대 존립 위협" 지난해 대입에서 지방대 의·약학 계열 대학 39곳 중 12곳이 지역 고교 졸업자를 일정 비율 선발하도록 의무화한 '지방대육성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국회 교육위원회 경북대 국정감사장에서 배포한 '최근 5년간 지방대 의·약 계열 지역인재 선발 권고 비율 이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역인재 권고 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학과가 39개 중 12개 학과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지방대육성법은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및 약학대학 입시 등에서 해당 지역 고교를 졸업한 사람의 수가 전체 모집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30%)이 되도록 권고하고 있다. 강원과 제주권역의 권고 비율은 15%다. 자료를 보면 올해의 경우 강원지역은 한림대 의예과가 전체 정원 78명 중 3.8%인 단 3명만 지역인재로 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지대 한의예과는 5%인 3명 밖에 되지 않고 울산대 의예과도 40명 정원 중 5명 선발에 그쳤다. 강릉원주대도 정원 42명 중 14.3%인 6명만 지역인재로 선발했다. 반면 기준 지역인재 선발 권고 비율을 넘는 대학은 ▲동아대(의예과) 83.7% ▲경북대(의예과) 69.1% ▲전북대(의예과) 66.9% ▲전남대(의예과) 66.4% 등이다. 박 의원은 "국가 균형 발전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차대한 문제"라며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와 함께 지역 인재 선발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막는 중요한 장치"라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경북대 자퇴생 현황/김병욱 의원 제공 이처럼 지방 의대가 해당 지역 학생을 외면하는 동안, 대학생들도 지방 대학에 등돌리는 추세가 이어졌다. 최근 5년간 경북대 자퇴생이 약 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새 자퇴생은 387명에서 지난해 795명으로 2배가 급증해 타 국립대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경북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까지 5년간 총 2973명이 학교를 떠났다. 2020년 기준으로 경북대의 입학정원은 4961명으로 매년 입학정원의 약 12% 가량이 자퇴한 셈이다. 김 의원은 "경북대 측에 따르면 자퇴생의 95%가 다른 학교 진학을 위해 학교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경북대 뿐 아니다. 전국 지방 대학들은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자퇴 문제를 공통적으로 겪고 있다.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등의 거점 국립대도 한해 500여명의 자퇴생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경북대의 경우, 2014년 387명에서 지난해 795명으로 2배가 급증했다. 다른 대학도 20~40% 자퇴생이 증가했지만 2배가 증가한 것은 경북대가 유일하다. 김 의원은 "이미 입학한 학생들이 자퇴를 하면 다시 충원할 수 있는 방법도 마땅치 않다"라며 "이대로라면 지방거점국립대의 존립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재수나 반수를 택하고 있는 만큼, 학교 차원의 경쟁력 강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국가 차원에서도 지방거점국립대에 대한 재정적 지원 확대와 연구 환경 조성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자퇴 방지를 위한 교육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학사 제도를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0-19 13:16: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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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분야 세계 첫 온라인 전시회 개막… 국내외 448개사 참가

바이오헬스 분야 세계 첫 온라인 전시회 개막… 국내외 448개사 참가 가상 전시관 예시 /산업통상자원부 K-방역을 앞세운 국제 온라인 전시회인 'Bio Health Worldwide Online 2020'가 국내외 기업 448개사(국내 436개, 해외 12개)가 참가한 가운데 19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인포마마켓(informa markets)이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해외진출 저변 확대를 위해 준비됐다. 해외에서 호평받는 K-방역 제품과 솔루션은 물론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까지 바이오헬스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어헬스 특정 분야가 아닌 전 분야를 망라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는 인포마마켓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연간 550개의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며, 전 세계 지부에 44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세계 1위의 글로벌 전시회 주최사다. 산업부는 이번 바이오헬스 전시회를 통해 코트라가 보유한 해외 129개 무역관 마케팅 노하우와 인포마마켓의 전시회 운영 능력을 결합해 국제 온라인 전시회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CES(전자·IT, 미국), MWC(IT, 스페인), HNNOVER MESSE(기계, 독일)와 같은 글로벌 오프라인 전시회는 없으나, 코로나19로 전시회 개최가 어려워진 만큼 온라인 전시회 만큼은 글로벌 위상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참가 제조기업은 전시회 폐막인 이달 30일까지 해외 바이어 650개사와 2주 동안 집중 화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컨퍼런스, 투자유치 IR, 웨비나 등 부대 사업도 진행된다. 특히 K-방역관을 통해 최근 주목받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시스템과 관련 제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K-방역관, 바이오·제약관, 의료기기관, 헬스케어서비스관 등 4개로 구성된 가상 전시관은 국내 기업이 자체 개발한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하여 언제든지 온라인 화상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K-방역관에는 음압기 및 열화상 출입통제장비는 물론 진단·검사 장비 및 검체채취 도구 및 마스크에 이르기까지 K-방역을 성공으로 이끈 제품들이 총 망라됐다. 특히 코로나19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 진단시약 등 해외수출이 유망한 품목들이 다수 전시됐다. 가장 많은 기업이 참가한 의료기기관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한 무선 휴대용 초음파기, 웨어러블 공기청정 마스크가 눈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였다.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 컨퍼런스관에서는 K-방역, 코로나19, 디지털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발표된다. 독일의약품개발기업협회(VFA)는 코로나19 백신공급 시기를 2021년 1~2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일 시작된 온라인 데모데이에는 해외 투자가를 기다리는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15개사가 참가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한국 정부는 바이오헬스를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와 더불어, 3대 신산업의 하나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이번에 선보이는 448개 글로벌 제조사의 신제품은 세계 인류의 건강 증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오픈한 바이오헬스 전시관은 지난 9월3일 섬유 온라인 상설 전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것으로, 전시회 이후에는 리모델링을 거쳐 상설 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연내에 전자, 스마트홈, 화학, 기계, 로봇, 신재생에너지, 조선, 자동차 등 온라인 상설 전시관을 순차 개관할 예정이다 .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9 13:01: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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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포스트 코로나 '교육혁신' 이끌 연구회 발족

인하대, 포스트 코로나 '교육혁신' 이끌 연구회 발족 인하 대학교육 혁신대응 연구회, 교육 패러다임 대응 인하대가 '인하 대학교육 혁신대응 연구회'를 발족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인하 대학교육 혁신대응 연구회(이하 인대연)'를 발족하고 대학교육 혁신방안 마련에 나섰다.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생활 보편화로 급변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인대연은 대학교육 혁신에 관심 있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전략적 변곡점에 도달한 교육을 진단하고 예측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대학교육에 대한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파악해 긴급 개선방안을 설계하고 실행할 채널을 구축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대학의 비전과 미션에 적합한 의제를 도출하고 반영방안을 강구해 연차별, 단계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한다. 인대연은 시작단계인 만큼 교내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출발해 전문 교육기관과 솔루션 제공기관 등 교외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인대연 운영을 맡은 김연성 경영학과 교수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몇 가지 의제를 선정하고 방안을 마련해 내실 있게 추진하려고 한다"라며 "연구회를 진행하면서 결과물을 발표하고 자료집을 발간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0-19 12:05: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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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KITECH 연구팀, 고성능 수전해촉매 개발

건국대-KITECH 연구팀, 고성능 수전해촉매 개발 친환경-고효율 저단가 촉매 개발 한혁수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교수(미래에너지공학과)/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한혁수 KU융합과학기술원 교수(미래에너지공학과) 연구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기존 백금 소재보다 60%가량 저렴하면서 수소 생산 효율은 높인 새로운 수전해 촉매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수소는 세계적으로 풍부하고 보편적인 친환경 에너지 자원이지만 물이나 유기화합물 형태로만 존재해 석탄이나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로부터 분리해내는 방식을 통해 주로 생산됐다. 이러한 방식은 제조단가는 저렴한 반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수전해 기술은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제조공정이 친환경적이다. 현재 기술에서는 고가의 귀금속 기반 촉매가 있어야만 수전해 수소 생산이 가능해 상용화를 위해서는 고효율 저단가 촉매 개발이 필요하다. 한혁수 교수팀은 수전해 촉매 효율 향상을 위해 촉매 표면에 화학적 표면 식각 공정을 적용, 전기전도성이 우수한 니켈보라이드(Ni₂B), 반응물 흡착에 유리한 니켈하이드록사이드(Ni(OH)x)를 동시에 형성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전기전도도와 촉매 표면의 흡착 기능이 뛰어난 새로운 촉매 소재 설계 페러다임을 제시했다. 개발된 촉매를 사용할 경우 기존 귀금속 촉매에 상응하는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수소 생산효율도 10%가량 높일 수 있다. 촉매 가격은 기존 대비 약 40% 수준으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혁수 교수는 "이 기술은 수소 촉매뿐만 아니라 배터리, 연료전지, 슈퍼캐패시터(Super- Capacitor) 등 에너지 전환 및 저장 소자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경제 활성화 등 그린뉴딜 사업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2020년 9월 소재 분야 해외 유명 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mpact Factor: 16.836)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온라인상에 게재됐다.

2020-10-19 11:09: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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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판로 개척 및 창업?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

영암군은 지난 16일 군청 낭산실에서 전동평 영암군수와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농축특산물/관광판로 개척 및 창업?일자리 창출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창경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전남 내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기획 및 판매, 창업 멘토링과 우수 인재 양성 및 인재 매칭 취업 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영암군과 창경센터는 첫 협력사업으로 11월 11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2020. 氣찬들 영암 농특산물 품평?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창경센터의 협력사인 GS 리테일, 농협하나로유통, 한화 갤러리아, 신세계백화점, Y-MART 등 국내 유력 20개 유통회사 MD들이 참여하여 영암군 농특산물에 대해 상품, 디자인, 마케팅 등에 대한 컨설팅 및 계약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영암군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2021년부터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협의를 하였으며,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여 영암군에 청년창업과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협의하였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업, 문화관광, 일자리 등 모든 분야가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는데, 농수산판로, 관광판로, 창업과 일자리창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영암의 미래 농업과 관광, 일자리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0-19 11:03:12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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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사랑 상품권 불법유통행위 발 못붙인다

영암군은 영암사랑 상품권의 불법유통행위에 대한 불법유통 신고센터 및 신고포상제를 운영하는 등 불법유통 방지대책을 수립하여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금년 코로나 19관련 정책발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 할인율 상향으로 상품권 유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상품권 결제 거절, 결제시 웃돈 요구, 상품권을 목적 내에 사용하지 않고 개인간 거래 등을 통한 불법환전 등 유통질서 교란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암군에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전통시장 상인 등 가맹점 지정 및 카드·모바일 상품권 도입 제도마련, 할인구매 한도액 조정과 가맹점의 환전한도액을 제한하는 등 상품권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불법유통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금번 대책은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상품권 관리 및 운영시스템 구축과 실질적인 불법유통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적인 보완책 마련 및 불법 감시체제 상시구축을 이룰 계획이다. 먼저 영암사랑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한국조폐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사랑 상품권의 판매·환전·통계 등의 유통관리 전반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와 연동 및 통합관리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존 판매대행기관 17개소에서 신협·새마을금고 등 31개소로 확대되어 이용자에게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권 발행방법도 지류상품권에서 카드형·모바일 상품권으로 확대하여 구입내역과 결제내역의 추적이 가능해져 불법행위를 방지하면서 지속적인 가맹점 모집으로 연말까지 1,600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특히 영암사랑 상품권 불법유통 및 불편민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고포상제를 실시할 방침으로 불법유통신고가 접수될 경우 현장을 확인하여 부당이득금 환수, 가맹점 지정취소, 국세청 세무조사 의뢰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불법유통 기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신고·의심 가맹점 및 상품권 회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맹점에 대한 매출확인 등 불시점검을 병행해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협조공문을 가맹점과 상인회 등에 발송하고 플래카드 게첨, 문자메세지 안내, 홈페이지 팝업창등을 활용하여 시책을 적극 홍보하면서 모니터 요원등을 활용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불법유통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시장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영암사랑 상품권이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불법유통 방지대책 마련을 통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노력을 다하겠으며, 상품권의 정상유통으로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0-19 11:02:24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