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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초청 열린강단 개최

호서대,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초청 열린강단 개최 생명공학에 대한 도전과 바이오의약산업의 비전 제시 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김대현)는 22일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초청해 '미래먹거리, 바이오의약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강단을 아산캠퍼스 학술정보관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호서대 열린강단은 인문사회, 과학,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 연사 초청 릴레이 특강으로 금년 2학기에 4번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번 10번째 열린강단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이 지속되고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가운데 인간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의 중심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의약 분야의 전문가인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감염병 예방백신 개발 및 공급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경구용 콜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 강연에서 백영옥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 패러다임이 IT혁명을 넘어서 바이오경제 시대로 넘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바이오의약산업은 미래 트랜드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여부 진단과 백신의 작동 원리 등 최근의 관심사를 반영한 학생들의 질의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열린강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규모 강의를 통한 청중과의 직접적인 소통 대신 강연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는 온라인 소통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 영상은 오는 29일 호서대 유튜브 채널인 '호서TV'와 대학학습시스템인 블랙보드를 통해 학생과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호서대의 대표 문화 브랜드인 열린강단은 최근 1년 동안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일원(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강원국(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등 사회 각계 유명 인사들이 강단에 선 바 있다. 정성욱 교육혁신처장은 "열린강단은 호서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열린강좌'"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콘텐츠의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공유가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10-23 13:50: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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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6년 연속 '소비자의 선택' 사이버대학 부문 대상 수상

서울디지털대, 6년 연속 '소비자의 선택' 사이버대학 부문 대상 수상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학생처장(사진 오른쪽)이 '2020 소비자의 선택'에서 6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가 '2020 소비자의선택'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0 소비자의 선택'은 매년 각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디지털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20년의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펼친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 높은 평가를 받아 6년 연속 '소비자의 선택'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간편한 모바일 캠퍼스와 우수한 콘텐츠, 다양한 학생서비스 등에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화되며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사이버대학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서울디지털대는 2001년에 개교한 고등교육법상 사이버대학으로, 100% 스마트폰 수업 및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대 졸업생 규모(3만6천여 명)의 명성에 걸맞게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자랑하며,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는 입학해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뿐 아니라 국가자격증 취득, 국내외 대학원 진학 등 연령과 상관없이 제2·3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학은 교육부에서 스마트러닝 구축 및 운용 선도대학 선정, 한국U러닝연합회에서 우수 콘텐츠 기관상 수상 및 콘텐츠 품질인증 획득, 수업콘텐츠 부문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 및 이러닝 품질인증, 국가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해 왔다. 스마트폰, 테블릿PC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기기에 와이파이로 미리 강의를 내려 받거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수강할 수 있는 스마트캠퍼스를 이용하는 한편 심리상담센터, 실습실, 전시실 등 오프라인 공간도 이용 가능하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3천원으로 사이버대학 중 가장 합리적인 금액이며 특히 2021학년도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외 거주 내?외국인 장학 혜택을 확대했다. 1,200여 개의 산업체, 협회, 교육기관, 군부대와 관학·학군협약을 체결해 해당 임직원들은 입학금과 수업료 일부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소득 8분위는 일부, 6분위 이하면 등록금 전액 면제받는 국가장학금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상을 수상한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학생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충을 겪는 1만여 명의 서울디지털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강의, 유연한 학사운영, 편리한 시스템 등 탁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학년도에 신설되는 뷰티미용, 보건의료행정, 외식조리경영, 군경소방상담, 국방융합인재전공을포함해 경영, 법무행정, 부동산, 영어, 상담심리, 사회복지,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소방방재, 컴퓨터공학, 미디어영상, 문예창작, 실용음악학과 등 총 30개 학과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홈페이지(go.sdu.ac.kr)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확인할 수 있다.

2020-10-23 13:46: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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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인도연구소, 제15회 인도 인문주간 참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제15회 인도 인문주간 참가 인도인문주간 포스터/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총장 김인철)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HK+ 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간디아슈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주한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원장 소누 뜨리베디)과 함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15회 인문주간에 공동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인문주간'은 매년 가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 함께, 새롭게, 깊게'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인문주간은 '인도! 온라인으로 보고 듣고 느끼다'라는 주제로 '간디 시화-에세이 대회 시상식',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특강', '암베드까르 탄생 기념 특강', '스와미 비베까난다 특강', '인터뷰 영상 상영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 및 접수 방법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홈페이지(http://www.southasia.or.kr/) 및 간디아슈람 블로그(http://blog.naver.com/hkgandhi)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0-23 13:37: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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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지역혁신협의회 워크숍 개최

지역혁신협의회 워크숍 사진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및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구성된 영양군 지역혁신협의회 신임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균형발전과 지역혁신을 주제로 한림대 이기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6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우수과제 지원 공모사업에(디지털 전환 시대의 외씨버선길 고도화 방안) 선정되어 국비 34백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주도형 발전을 위한 공감대가 이뤄지면서 지역혁신협의회 구성을 마쳤다. 영양군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2009년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의 개정으로 협의회 설치근거가 없어졌다가 2018년 3월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근거가 마련돼 경북도 내에서 최초로 조례 제정과 함께 출범하게 됐다. 지역혁신협의회는 군의원을 비롯해 공무원, 기관단체장,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0명으로 구성돼, 국가균형발전시책 및 지역혁신과 관련된 중요 사항 조정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제시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오도창 군수는 "지역 중심 국가균형발전 정책 마련 등에 지역혁신협의회 활동영역이 대폭 확대된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협의회가 지역주도 혁신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2020-10-23 11:29:1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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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식중독 ZERO,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감염병 식중독 ZERO,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소양자)은 오는 21일 영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지원센터에서 감염병과 식중독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2020 학생 건강관리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영양군청, 영양군보건소 및 학교 업무 담당자가 참여하여 교육지원청-학교-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감염병 예방관리 및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수준 향상 및 업무 개선을 위해 교육지원청 관계자, 보건교사, 영양교사, 영양군청, 영양군보건소 업무담당(자) 12명이 참여하는 '2020 학생 건강관리 협의체'를 구성하였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하여 학교에서 실시 중인 방역 수칙 등을 되짚어보고 학교와 유관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 현재 추진 중인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기관 간의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교급식 위생·안전 강화 차원에서 학교 식중독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응조치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기관별 대책 및 협조사항을 협의하고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협의회장인 이학승 교육지원과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에 힘써 학생과 교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유지하여 2학기 동안 등교수업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교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하였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23 11:28:2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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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매력한우”금빛 행보

2020년은 영암군(군수 전동평)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영암매력한우"의 가시적인 성과가 두드러진 한해였다. 2002년 브랜드 등록을 시작으로 명품브랜드 육성 지원사업과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자체 사료 개발과 종축개량 등을 통해 영암한우의 고품질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이다. 영암군은 한우 51,000여두를 사육하는 최대 산지 중 하나로 전남에서는 1~2위를 자랑하는 사육규모이다. 지난해 2,000두 이상 출하한 시군 소도체 등급판정결과, 1+이상 고급육 출하율이 74.8%로 전국"1위"를 기록하며 한우 고급육 사육강군으로 자리잡았다. 금년 9월 기준 76.6%로 고공행진중이다. 지난 14일 열린 국내 최대의 고급육 경진대회인,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1위), 종축개량협회장상(4위), 농촌진흥청상(6위)까지 3개를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한우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매력한우의 입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품질로서는 이미 인정을 받아온 터였다. 지난해 노후화된 생산기계·설비 교체를 통해 고품질 TMR 사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료개발 및 시범사육 등을 통한 고급육 생산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암군은 이런 입지를 굳혀 나가고자, 우량암소와 송아지를 생산·발굴하는 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과, 혈통관리를 위한 인공수정 정액대, 혈통분석지원, 한우등록 지원사업,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를 위한 고급육 생산장려금, 엘리트카우(우량암소) 생산 장려금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매년 급증하는 한우 사육두수와 불안정한 유통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판로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고자 지난해 5월 유통벤더업체인 CY그룹과의 MOU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통시장에 뛰어든 영암매력한우는, 그해 7월 롯데슈퍼 런칭하였고, 금년에는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소비자층까지 공략하여 영암의 매력적인 맛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 개최된 롯데백화점 노원점, 평촌점 및 강남점에서의 런칭행사 이후, 본격적인 입점준비 및 판촉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에서의 런칭행사 추진 등을 통해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한 판로망 구축으로 유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암매력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대도시권역에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보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금년 매력한우의 성과는 불안정한 한우유통시장에서 축산농가의 안정적 기반구축과 영암군 이미지 제고에도 큰 소득이었다면서, "그동안 품질을 높이고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애써 온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 군에서도 고급육 생산·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매력한우의 성장세에 발맞춰 전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2020-10-23 11:27:21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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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한국전통도자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한자리에

영암군은 우리나라 도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국도자명품전을 오는 10월 30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명품전은 우수하고 아름다운 국내 전통도자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청동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온 도기,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 귀중한 명품도자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게 된다. 전시된 유물은 청동기 및 고구려·백제·신라·가야의 도기유물과 남북국, 고려, 조선시대까지의 도기유물과, 비색이 아름다운 청자참외모양병을 비롯하여 오리, 기린, 나한상 등 조형이 이름다운 상형청자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송나라의 서긍이 쓴 고려도경에 왕과 관련된 꽃으로 설명되는 장미꽃을 장식한 벼루 유물의 조형이 돋보인다. 분청사기는 고려말에서 조선 초에 제작된 상감분청부터 인화, 박지, 조화, 철화, 귀얄, 덤벙 등 다양한 기법의 분청사기가 전시되며, 철화기법의 추상적인 당초문양이 그려진 장군과, 먹이를 두고 두 마리의 물고기가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생동감 있게 묘사된 유물이 이채롭다. 백자는 조선초의 청화백자부터 상감백자, 그리고 국내에서 개발된 토청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청화매죽무늬완과 철화를 이용한 백자 등이 전시된다, 조선왕실 관요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백자청화초화칠보무늬각병은 한국의 들에 핀 풀꽃을 묘사한 초화무늬와 칠보무늬를 장식한 유물로서 절제된 아름다움과 기품을 느낄 수 있는 유물로 주목된다. 한국의 도자문화는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생활의 가치와 미의식을 담고 있으며, 전통문화의 정수(精髓)로서 기술과 예술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전통도자의 외적 조형이 갖는 가치 이외에도 도자에 내재된 정신과 상징의 가치는 우리 문화의 표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도자 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인식하고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화의 시대에서 K-아트의 선구적인 역할을 했던 한국의 도자문화는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감동과 감탄을 자아낸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문화시설 관람이 원활하지 못한 시기이나, 전통도자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답답한 마음의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도기박물관에서는 온택트 시대를 맞아 현장관람 이외에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VR전시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당초 국제학술세미나를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학술대회를 대체하여 전시 및 학술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임에 따라 전문적인 영역인 전통도자문화를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귀중한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많은 분들이 함께 관람하고, 도자유물을 들여다보면서 느끼는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10-23 11:26:57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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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

서울 마포구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센터'를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지난 9월 22일 정부의 4차 추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자금이다. 별도의 확인 절차가 필요 없는 신속지급 대상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우선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운영하는 현장접수센터에서는 세부적인 기타 증빙자료가 필요하거나 온라인 접근성이 취약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접수해 새희망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구는 현장접수센터의 혼잡을 줄여 신청자들이 원활하게 상담 및 신청을 할 수 있도록 10월 26일부터 일주일간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로 운영한다. 이후에는 5부제와 관계없이 접수받을 예정이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 대상은 2020년 5월 31일 이전 창업자로, 신청 시 휴·폐업 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일반업종은 작년 연매출이 4억원 이하이고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 대비 감소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100만원을 지원한다. 특별피해업종은 지난 8월 16일 중앙대책본부의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사업체로, 업종별 소상공인 매출기준 이하인 경우 매출 감소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150만~20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지원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변호사나 회계사와 같은 전문 직종과 사행성 업종, 부동산 임대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업종은 새희망자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이번에 신청한 지원금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심사를 거쳐 내달 20일까지 문자 안내와 함께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에게 새희망자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누락되는 지원 대상자가 없도록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홍보에 힘쓰고 신청 접수와 상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0-23 11:11:2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