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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지대 7곳에 모노레일 등 신교통수단 생긴다

가파른 지형의 성동구 대현산공원과 중구 대현산배수지공원에 녹지와 인근 주거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이 생긴다. 이대역 인근 북아현동 일대 급경사길에는 보행 약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경사형 엘리베이터 일명 '푸니쿨라'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구릉지 이동 편의 개선사업' 대상지 7곳에 설치할 교통수단을 확정하고 내년 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사가 심한 구릉지에 사는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해당 지역에 경사형 엘리베이터와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주민이 희망하는 장소에 원하는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를 벌이고 지난 4월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후 시는 건축·교통·환경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구조 안전성, 주변과의 조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 설치할 교통수단을 확정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대상지별 교통수단은 ▲모노레일 2개소(성동구 대현산공원, 중구 대현산배수지공원) ▲경사형 엘리베이터 1개소(서대문구 북아현동 251-99) ▲수직형 엘리베이터 4개소(금천구 금동초교, 금천구 장미공원, 성동구 옥수교회 옆, 중구 금호터널 옆 옹벽)이다. 내년 말이면 고지대인 약수동 마을마당에서 약수역 앞까지 한 번에 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이곳 주민들은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가야 지하철역에 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는 400미터 넘게 돌아 경사길을 이용해야 하는데다가 특히 겨울철에 눈이 쌓이면 안전이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시는 2021년 말까지 공사가 완료되면 7개 지역 주민 2만7000여명이 신 교통수단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지역 주민들 이동 편의 개선은 물론 해당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설계·공사 과정에서도 자치구·주민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0-11-01 13:13: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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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건소 선별진료소, 접수·대기 위한 안전공간 확보해야

서울시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용자들은 진단 검사를 받으러 온 다른 시민으로부터 병이 옮을까 봐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 접수·대기를 위한 안전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관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사람 중 6763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3~23일 실시한 보건소 이용 관련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 이용 과정에서 직원으로부터 병이 감염될 위험성을 5점 만점(1점: 매우 불안, 2점: 불안, 3점: 보통, 4점: 안전, 5: 매우 안전)으로 평가하게 했더니 평균 3.61점을 기록, 대체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검사하러 온 다른 시민에게서 병이 옮을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들은 평균 2.77점을 매겼다. 부정 답변 비율이 높을수록 점수가 낮아지므로, 불안감이 크다는 뜻이다. 김윤수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지역보건사업부 연구위원은 "개인 보호구를 잘 갖추고 있는 직원과 음압 설비에 대해서는 비교적 크게 위험성을 느끼고 있지 않았지만 대기실 공간과 감염 가능성이 높은 시민으로부터 감염 위험성을 크게 느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개선 방안으로는 '접수·대기 시 안전공간 확보'가 61.4%(1, 2순위 합산)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별진료소 방문 사전예약제 도입(33.4%), 선별진료소 근무 직원의 감염 관련 안전조치(21%), 검사결과 및 지켜야 할 내용 등 정확한 안내(20.4%), 선별진료소 위치와 이용 안내 홍보(17.3%), 검사 이후 절차 안내(12.6%), 검사방법에 대한 설명(10%), 감염병 관련 정보 안내·홍보(7.2%), 검사결과 서류발급 정보 안내(6.2%) 순이었다. 김윤수 연구위원은 "접수, 대기 장소의 공간 확보 및 안내 직원의 안전거리 유지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또 방문시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되도록 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민들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이유는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어서'가 40.8%로 1위였다. 해외 감염 지역 방문(23.5%), 발열·기침·호흡곤란·오한·근육통·두통·인후통·후각 및 미각손실 같은 증상 발현(22.5%), 가족·직장·교회·학교에서 확진자와 접촉(11.4%)이 그다음이었다. 선별진료소에 오게 된 계기는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소·직장·학교로부터 연락받고 방문'이 23.3%로 가장 많았다. 해외 방문에 따른 검사 안내를 받고 방문(22%), 증상 발현(19.7%), 확진자 동선과 관련된 긴급 재난 문자를 받고 방문(17%), 뉴스·인터넷 정보를 통해 확진자 동선 확인 후(8.1%)가 뒤를 이었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서울시내 선별진료소는 총 58만6927건의 검사를 수행했다. 이는 보건소 한 곳당 평균 2만3477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로나19가 최초 발생한 1월 음압 텐트에서 시작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월 신천지, 5월 이태원 클럽, 8월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을 거치며 컨테이너형, 워킹스루형, 야외고정형 텐트, 드라이브 스루형으로 형태가 진화했다. 현재 시는 겨울철 및 코로나19 장기 대응을 위한 별도의 건물 건축·증축 등을 계획 중이다.

2020-11-01 12:54: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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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맞아 이달 전국 농축산물 최대 50% 할인

'농업인의 날' 맞아 이달 전국 농축산물 최대 50% 할인 온라인 쇼핑몰도 할인 이벤트…김장 채소도 저렴하게 판매 농축산물 할인행사 주요 내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김장재료, 한우, 한돈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비대면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위메프(11.1~15), 이베이(11.9~15) 등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해 햅쌀, 과일, 채소 등 주요 농축산물 할인행사(20%)를 진행한다. 또한, 우체국 쇼핑몰에서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약 500여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참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인증제품 구매고객에 10~3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쿠팡에서는 7일부터 14일까지 쌀가공식품 할인 기획전을 통해 34개 쌀 가공제품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 한다. 11번가는 1일부터 30일까지 친환경농산물을 10~30%까지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마켓컬리도 2일부터 6일까지 화훼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판매를도 진행한다. 김장철 비용 경감을 위해 장마·태풍 등으로 가격이 오른 김장재료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협·대형유통업체, 온라인쇼핑몰, 친환경전문점, 로컬푸드 직매장 등 약 3500여개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김장채소 할인판매와 20%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오는 20일(잠정)에는 '2020년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우, 한돈, 계란 등 품목단체와 연계한 할인 행사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축산물 소비 확대를 추진한다. 한우자조금 단체 등과 협업해 8일부터 10일까지 한우를 시중보다 40∼50% 싸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열고, '우리한우판매점'은 연말까지 사용 가능한 한우사랑상품권을 20% 할인 판매한다. 김장김치와 궁합이 잘 맞는 보쌈용·수육용 한돈은 20∼40% 싸게 판다. 오는 12∼14일 계란 2020판을 할인해 팔고 판매수익 전액은 소외계층을 위한 계란 나눔 캠페인에 사용한다. '2020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오는 16∼22일 개최한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가치를 다시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민간 소비 촉진과 김장철 등을 맞아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1 11:4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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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시 안전장치 부착 확인 의무화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시 안전장치 부착 확인 의무화 안전장치 임의 개조한 농기계, 보험가입시 국고지원 제한 농업기계 형식표지판/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기계종합보험을 가입할 때는 해당 농기계에 안전장치가 부착돼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일부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종합보험 인수기준(국고지원기준) 강화방안'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농기계는 올해 출고된 농업용 트랙터부터다.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할 경우 확인해야 하는 안전장치는 ▲ 안전프레임·안전캡 ▲ 후사경 ▲ 저속차량표시등 ▲안전벨트 등 네 가지다. 4가지 주요 안전장치가 탈거됐거나 임의 개조된 경우에는 보험 가입 시 보험료의 50%에 해당하는 국고지원이 막힌다.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는 대상 범위를 경운기 등 타 농기계로까지 점차 확대 적용된다. 박선우 농식품부 재해보험정책과장은 "농업인이 농업작업 편의 또는 작업환경 등에 따라 농기계 안전장치를 제거하거나 탈거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농업작업 중 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농업인안전보험가입자 기준 최근 3년간 연 255명 수준인데, 이 가운데 농기계로 인한 사고가 약 53%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박선우 과장은 "제도 안착을 위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NH농협손보와 협조해 가입자 대상 제도시행 안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농협 설명회 개최, 국내 주요 농기계 제조사·수입업자·판매업자 대상 제도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1-01 11:31: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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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연말까지 재사용 화환 표시 특별 단속

농관원, 연말까지 재사용 화환 표시 특별 단속 화환제작업체, 예식·장례식장 등 12월 31일까지 점검 1회 위반 시 과태료 300만원…최대 1000만원 부과 재사용 화환 표시 사항 및 표시 방법/농관원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다음 달 31일까지 재사용 화환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 단속을 통해 ▲재사용 화환 유통·보관 ▲사용 화환 수거 실태 ▲화훼류 원산지 표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먼저 위반 개연성이 높다고 보여지는 화환업체(화환제조·판매업소, 꽃 도·소매상 등)를 중심으로 일제 점검한다. 이어 특별사법경찰관과 생산자·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등 총 784명을 투입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사이버단속반을 운영, 화환 통신판매업체를 수시 모니터링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의심품은 수거와 재사용 여부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재사용 화환 표시제는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화훼산업법)에 따라 지난 8월 2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재사용 화환은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제작 또는 보관·진열할 경우, '재사용 화환'이란 표시와 함께 판매자 등의 상호·전화번호를 화환의 앞면에 표시해야 한다.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경우에도 사이트에 같은 표시를 해야 한다. 1회 위반 시에는 300만원, 2회는 600만원, 3회 이상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영주 농관원 원산지관리과장은 "공정한 화환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해 국내 화훼생산 농업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사용 화환 표시제 홍보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1-01 11:25: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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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탄총 불법개조 방지"…탄속제한장치 부착기준 신설

"비비탄총 불법개조 방지"…탄속제한장치 부착기준 신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장난감 비비탄총의 불법 개조를 막기 위해 안전관리 기준이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비비탄총 불법 개조의 원인으로 지목돼온 탄속제한장치의 부착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비비탄총 안전기준을 개정 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탄속제한장치는 비비탄총의 공기압, 가스압 등 발사에너지를 낮추기 위해 노즐 등에 부착하는 실리콘 고무나 금속류의 작은 부품(발사 방해물)을 말한다. 현재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비비탄총 안전기준에서는 장난감 비비탄총의 발사에너지 기준을 0.2줄(J) 이하(성인용 0.2J 이하, 청소년용 0.14J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해외에서 제작한 에어소프트 스포츠총의 경우 서바이벌 스포츠 용도로 만들어진 탓에 발사에너지가 0.5∼1.5줄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한다. 이 때문에 해당 제품을 수입하는 업체들은 제품에 탄속제한장치를 부착해 발사에너지를 0.2줄 이하로 낮춘 뒤 장난감총으로 인증받아 판매해왔다. 문제는 탄속제한장치의 부착이 견고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탄속제한장치를 제거하거나 노즐을 통째로 교체하는 등 발사 위력을 높이려고 임의로 개조하는 바람에 안전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국표원은 비비탄총에 탄속제한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쉽게 제거되지 않도록 부착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의 안전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개정안은 내년 5월부터 시행된다. 신설된 안전요건에 따라 수입업체 등은 탄속제한장치가 제품에서 분리되지 않게 견고하게 부착해야 한다. 또한, 탄속제한장치 부착 여부와 부착 위치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누구든 탄속제한장치를 제거·변경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책임이 부과될 수 있다'는 주의사항도 제품에 명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표원은 안전기준 개정을 위한 간담회 등에서 서바이벌 동호회를 비롯한 사용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스포츠총에 관한 법률을 정비하기로 했다. 서바이벌 스포츠와 같은 레저 목적으로 비비탄총의 탄속제한장치를 제거·개조하는 사용자들이 있는 점을 고려해 0.2줄 이상의 스포츠총 사용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으로 서바이벌 스포츠 등을 관리하는 '육상레저스포츠법(가칭)'을 제정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해당 법률을 근거로 서바이벌 게임장 내에서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 발사에너지 0.2줄 이상의 스포츠총의 제조·수입·사용을 허용할 방침이다. 박용민 국표원 생활어린이제품안전과 과장은 "향후 스포츠총에 대한 관련 법률이 정비되면 장난감총의 불법 개조를 원천적으로 막도록 비비탄총에 탄속제한장치 부착 자체를 금지하고, 0.2줄 이하의 발사에너지로 제작된 제품만 장난감총으로 판매하도록 안전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01 11:1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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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 온·오프라인 개최

서울교육청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 온·오프라인 개최 19∼25일 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중학교 교원·교육전문직원·학부모 대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19일부터 25까지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연수지원센터에서 7일간 중학교 교원, 교육전문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0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는 서울시교육청 '수업나눔 페스티벌'과 교육부 '수업콘서트'를 통합해 개최하는 것으로, 자유학년제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우수수업 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2020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는 ▲여는마당 ▲수업나눔마당 ▲정책나눔마당 ▲체험마당 ▲공유마당으로 구성된다. '여는마당'에서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의 영상 축사 ▲미래교육 특강 ▲자유학년제를 소개한다. '수업나눔마당'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자유학년제 우수수업·평가 사례 11명(팀) ▲제5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 10명(팀) ▲17개 시·도교육청 추천 전국 수업 명장(24명) 등이 제공하는 43여 개의 자유학년제 수업 우수사례 및 성과 공유 등을 다룬다. '정책나눔마당'에서는 ▲자유학기 활동 안정화 방안 연구학교의 2년간의 성과 발표(3교) ▲제5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 2팀의 교육과정 운영사례 발표 및 성과 공유로 진행한다. '체험마당'에서는 사회공헌활동 참여기업 유관기관인 LG생활건강, 삼성, 현대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 온-오프 체험콘텐츠와 체험활동 우수학교 사례를 소개해 우수 체험기관 확보 및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운영 가능한 자유학년제 체험활동을 다룬다. '공유마당'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을 포함한 17개 시·도 교육청이 개발한 자유학년제 원격수업, 온-오프라인 연계 활동 지원 자료집 38종 등 자유학년제 수업 및 활동 지원 자료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2020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에는 전국 교원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참여해 자유학년제 발전 방안에 대해 교육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19일 미래교육특강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의 새 패러다임'(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에서는 미래교육의 방향과 우리교육의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25일 초등학교 5, 6학년 학부모 대상 특강인 '우리 아이가 경험할 자유학년제'(유인숙 창덕여자중학교 교장)는 예비 중학생 학부모에게 자유학년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자유학년제 활동이 기본학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우려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사종합토론회 '자유학년제 수업, 비대면 시대 새로운 교육을 꿈꾸다'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변화하는 수업 방향 및 전망 있는 미래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수업 토크를 진행한다. '2020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는 현장과 유튜브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고, 누리집(www.senfree.co.kr)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 학부모는 사전 신청하거나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댓글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질문이 가능하다. 행사가 끝나고 12월 28일까지 상설 운영한다. 현장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은 6일까지 공문(자료집계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 학부모는 누구든 자유롭게 누리집(www.senfree.co.kr)으로 접속하거나 유튜브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399-9417)로 하면 된다. 양영식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 중·고체제개선팀 과장은 "'2020 자유학년제 수업나눔 콘서트'를 통해 전국 교원들에게 다양한 자유학년제 온-오프라인 수업·평가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현장 교원의 수업 개선을 지원하며 학생-교사가 서로 성장하는 교실, 자율적 역량을 키우는 중학교 자유학년제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01 10:41: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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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블록체인 보안 2건 국제표준 최종 채택

순천향대, 블록체인 보안 2건 국제표준 최종 채택 순천향대 드론 전경/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최근 원격으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부문(ITU-T) 보안분야(SG17) 국제회의'에서 사전 채택됐던 2건의 국제표준이 지난 29일 최종 채택됐다고 1일 밝혔다. ITU-T는 전화·인터넷 등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보호 등 관련 정보통신기술 및 활용, 요금정산 등 분야의 국제표준 권고를 제정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이다. 또한, SG17은 보안 관련 ITU-T 권고 표준의 제·개정 활동을 수행하는 연구그룹이다. 이번에 채택된 국제표준은 '분산원장기술 용어정의(X.1400)'과 '분산원장기술 보안 보증 (X.1404)'으로, 분산원장기술(일명 블록체인) 분야이다. 첫 번째 권고안 '분산원장기술 용어정의 (X.1400)' 국제표준은 분산원장기술 대한 다양한 용어를 정의하고 있다. 이 표준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순천향대와 한국정보기술단 주도로 개발되어 왔고, 분산원장에 대한 용어로 '분산 및 탈중앙 방식으로 공유, 복제 및 동기화되는 원장의 유형'으로 정의하는 등 총 66건의 블록체인 분야의 기본 용어를 정의하고 있다. 이 국제표준은 향후 분산원장기술 국제표준에서 공통의 기본 용어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 번째 권고안인 '분산원장기술 보안 보증 (X.1404)'은 분산원장시스템의 보안 수준을 측정하는 기준을 정의했다. 이 국제 표준 역시 지난 2017년 9월부터 순천향대와 한국정보기술단(NHSC) 주도로 개발됐으며, 데이터 무결성, 데이터 기밀성 등 10가지 지표에서 3가지 보안 등급을 정의하기 위한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분산원장시스템의 10가지 분야는 데이터 무결성, 데이터 기밀성, 크리덴셜 관리, 신원증명, 실체인증, 접근 통제, 합의 메카니즘, 스마트 계약, 개인정보보호 분야이다. 예를 들어, 실체 인증분야의 보안 수준 1의 기준은 단일 인증 요소의 이용, 보안 수준 2의 기준은 보안 수준 1의 기준에 이중 인증 요소를 더했고, 보안 수준 3의 기준은 보안 수준 2에 간섭 불가 하드웨어의 이용 등을 더해 정의했다. 이 국제표준은 분산원장 시스템의 보안 수준을 평가해 분산원장 시스템간의 상호 연동성을 보장할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건의 국제표준의 에디터로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한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2건의 국제표준은 향후 분산원장 기술의 국제표준의 기본 용어와 분산원장 시스템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본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교일 총장은 "ITU-T 내에 정보보호 분야에서 순천향대의 역할과 기여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고, 국내외 분산원장(블록체인)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11-01 10:30: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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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스파크펫' 투자, 도심형 반려동물 복합리조트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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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10:16:1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