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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서울 중·고교 전면 원격수업…경기도 유·초·중·고는 1/3 준수

7일부터 서울 중·고교 전면 원격수업…경기도 유·초·중·고는 1/3 준수 서울 초교는 1/3 등교 유지…조희연 "2주간 대학별 고사 위해 안전에 만전" 초등학교 1학년생들이 매일 등교를 시작했던 지난 10월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son@ 오는 7일부터 서울 지역 모든 중·고등학교들이 2주 동안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 육박하는 등 감염병 확산이 급증한 데 따른 조처다. 경기도 내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는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인 밀집도 1/3을 적용한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사일정을 긴급조정하고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는 7일부터 18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다만 특성화고·후기 일반고 고입전형과 2학기 학기말고사 시행 등 필요한 기간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해당 학년만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돌봄 등의 문제를 감안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 현재의 학사 운영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 지역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때의 원칙을 조금 더 강화해, 학교 밀집도 3분의 1을 준수하고 있다. 유치원은 거리두기 2단계 밀집도인 3분의 1 원칙, 최대 3분의 2 안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개별 학교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등교수업 조정에 대한 학교의 자율권을 넓혔다. 경기도 내 학교들도 밀집도가 다소 조정된다. 유치원과 초ㆍ중학교는 기존 밀집도 1/3을 유지하지만, 도내 480개 고등학교는 밀집도를 2/3에서 1/3로 조정해야 한다. 60명 이하 유치원과 학생 300명 내외의 초ㆍ중ㆍ고등학교, 농산어촌과 특수학교(급)의 경우 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학교가 밀집도를 자율 결정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향후 2주간 논술·면접·실기 등 대학별 고사로 60만 명의 이동이 예상된다"라며 "중·고등학생, 수험생, 수험생 학부모, 대학별 고사를 운영하는 대학, 서울시민 모두에게 대학별 고사가 끝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2020-12-06 11:06: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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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기념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시제품 제작해 창업 첫 걸음"

인하대, '기념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시제품 제작해 창업 첫 걸음" 3일 인하대에서 진행된 '2020아랩 스타트업 나도발명왕 인하대학교 기념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인하대 제공 "학생의 작은 아이디어가 창업의 첫 걸음이 됩니다." 인하대(총장 조명우) 창업지원단이 지난 3일 '2020 아랩 스타트업 나도발명왕-인하대학교 기념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인하대 스타트업 주식회사 에나스가 운영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인하대 기념품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제품으로 제작했다. 행사는 애교심과 창업역량 향상을 취지로 한 달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에서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교육 ▲ 3D 모델링·프린팅 고도화 교육 ▲선배 중간점검 ▲3D프린터로 시제품 제작 등을 진행했다. 지원단은 실현가능성, 독창성, 효과성, 적합성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 했으며 대상에 체육부 캐릭터 피규어를 제작한 비룡팩토리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60주년 기념관 형상의 무드등 가습기을 제작한 이미지 팀, 우수상에 정석학술정보관과 60주년 기념관 패키지를 제작한 걸스데이 팀이 뽑혔다. 3일 인하대에서 진행된 '2020아랩 스타트업 나도발명왕 인하대학교 기념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한 (왼쪽부터) 비룡팩토리팀, 이미지팀, 걸스데이팀 시제품./인하대 제공 비룡팩토리 신동찬 팀장(정치외교학과 3학년)은 "모델링과 3D프린팅, 실제 피규어 제작까지 모든 것이 처음이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라며 "이번 수상을 자양분 삼아 학교를 위해 어떤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할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기안 창업지원단장은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시제품으로 만들고 사업성에 이르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면 그것이 곧 창업"이라며 "학생들이 사업계획서 작성 및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를 통해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과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등에 지원해 수업 수혜도 받고 교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는 기회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06 11:05: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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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지역 청사진 그린다…한신대-강북구, '지역문제 해결' 협력

대학에서 지역 청사진 그린다…한신대-강북구, '지역문제 해결' 협력 '강북상생포럼' 열고 민·관·학이 함께 지역 현안 해결 방안 구상 한신대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있었던 '강북상생포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한신대 제공 민·관·학이 한 자리에 모여 강북구의 미래청사진을 구상하고 모색했다.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이기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후원한 '강북상생포럼'이 지난달 26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관·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해가는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너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연규홍 한신대 총장의 영상 인사 행사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이용균 강북구의회 의장의 격려사 ▲주제발제 ▲패널토크 차례로 진행됐다. 주제발제에서는 이기호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이 '지역자산화 전략과 대학의 역할'을 발표했으며 ▲로컬크리에이터를 통한 지역 특성화 가능성과 과제(오정삼 삼양주민연대 사무국장) ▲강북구 지역 연구에 대한 소고(이재경 좋은동네연구소 협동조합 연구원) 등이 이어졌다. 마을소리밴드의 공연 후 이어진 패널토크에서는 이일영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최미경 강북구의원, 전민주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 김성훈 사단법인 강북마을 이사장, 정명훈 강북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과 발제자가 참여했다. 한신대 관계자는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청년 혁신 활동가와 창업가를 위한 배움터를 운영하고 지역 연계형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구축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06 10:55: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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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논술·면접 등 20만명…22일까지 전국 60만명 응시에 방역 '총력'

고사장 예년보다 2배 이상 늘리고 수험생 제외 캠퍼스 출입 전면 통제 권역별 고사장 활용…대면→비대면으로 면접 방식 전환도 "고사 과정 길고 시험 감독관·지원 인력 무증상 잠복자 가능성" 우려 수능이 끝난 직후인 지난 4일부터 전국적으로 대학별고사를 치르기 위해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의 지역 이동이 이뤄지면서 교육·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대학별 고사를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방역당국은 수험생들에게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당부했다. 대학들도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각종 방역 조치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이달 중순까지 수시면접, 논술고사 등으로 수도권에 몰려들 수험생 규모는 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능이 끝난 주말인 5일과 6일 20만 7000명이, 그다음 주말인 12~13일에는 19만 2000명의 수험생이 대학별 고사를 치르기 위해 이동한다. 지난 5일 경희대(1차), 건국대, 단국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국항공대 등에 이어 6일에는 경희대(2차)와, 단국대(자연),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숙명여대(인문2차), 한양대(인문) 등에서 논술전형이 실시된다. 7일과 8일에는 경희대(의학계열),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연세대 등 논술고사가 예정돼 있다. 교육·방역 당국은 긴장 상태다. 대학별 고사가 코로나19 확산의 새 '불씨'가 될 수 있어서다. 앞서 교육부는 각 대학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논술·실기 등의 비대면평가 확대를 주문했다. 그러나 대학마다 여건이 다르고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도 대면평가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일부 대학들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 뿐 아니라 자가격리자의 시험 응시를 제한한다. 확진자도 시험을 치를 수 있었던 수능과 달리 대학별 고사의 경우 대학 재량에 따라 확진자나 격리자 응시를 제한할 수 있다. 확진·격리자의 시험 응시 기회 박탈에 형평성 문제가 부각되자 교육부는 자가격리자도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 수있도록 별도 시험장을 마련했다. 지난 10월부터 22개 별도고사장과 348개 시험실을 마련해 운영했으며 대학이 몰려있는 서울 등 수도권에는 113개 시험실을 배치했다. 고사 시즌이 되자 대학들도 대학별 고사 방역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 5일 논술고사에서 수험생 간 충분한 거리 두기를 위해 고사장을 예년보다 2배 이상 늘렸다. 교내 15개 건물과 건대부고 등에서 인문사회계 165개 고사실, 자연계A 146개 고사실, 자연계B 211개 고사실 등 총 522개 고사실을 운용했다. 국민대도 수험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면접시험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시행했다. 면접 대기실에서도 학생들 간 거리 두기 및 칸막이 설치 등 방역 조처를 했다. 5일 2021 자연계열 논술고사를 치른 한양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험생을 제외한 외부인의 캠퍼스 출입을 전면통제했다. 일부 대학은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숭실대는 오는 12·13·19일 진행되는 학종 면접을 최근 대면평가에서 실시간 비대면평가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1단계 서류 합격자는 확진자까지 모두 면접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고려대는 학생이 직접 영상을 녹화해 제출하는 방식의 비대면 면접을 진행했다. 사전 공개된 질문에 답변하는 영상을 올리는 것을 면접 방식으로 채택했기 때문에 자가격리자뿐 아니라 확진자도 응시가 가능하다. 반면 서울대는 서울대의 경우 면접·구술고사 등을 대면으로 진행한다. 다만 권역별 고사장을 활용해 자가격리자도 응시가 가능케 했다. 지자체도 긴장상태다. 대학이 밀집한 서울시는 대입전형 대비 태스크포스팀(TF)을 꾸려 대학가 주변에 대한 방역 집중점검을 한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 전문가들은 정해진 인근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능보다 전국적으로 이동이 많은 대학별 고사가 더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대학별 고사에는 보호자도 같이 이동해서 대기하거나 모이는 경우가 많고 고사 과정도 한두 달까지 지속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험에서도 감독관이나 현장 지원 인력 중에 무증상 혹은 잠복기 환자가 있을 수 있으니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12-06 10:25: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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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확산세 잡기 위해 내일부터 오후 9시 이후 불끈다

서울시가 12월 5일 토요일 0시부터 2주간 한층 강화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를 실시한다. 서울은 12월 4일 0시 기준 290명의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조치로 기존 2단계에서 집합금지 됐던 유흥시설과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등 편의시설 등의 중점관리시설에 추가해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도 21시 이후에 문을 닫는다. 단, 필수적인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마트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 배달은 허용된다. 서울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개소, 청소년시설 114개소, 공공체육시설 1114개소 등 공공이용시설은 시간에 관계없이 운영이 중단된다.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일부만 운영한다. 대중교통도 야간시간엔 운행 감축을 확대된다. 21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30% 줄이고 시내버스는 바로 5일부터 감축 운행한다. 지하철은 다음 주 화요일 부터 운행이 줄어든다. 출근시간 대 유동인구 분산을 위해서울시 25개 자치구, 25개 시 투자출연기관은다음 주 월요일부터 1/2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한다. 민간 부문도 1/2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에 강력 동참하도록 서울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에 협조를 구했다고 전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하면서 "서울이 처음으로 밤 9시 이후 도시의 불을 끄는 결단을 했고 그 정도로 지금 서울의 상황은 엄중하다"며 "그동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감안해 최대한 경제가 순환되는 범위 내의 방역대책을 고민해 왔지만, 지금으로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권한대행은 "시민여러분께서도 동절기 모임과 각종 회식, 동호회 활동 같은 소규모 단위 모임과 만남을 자발적으로 취소, 연기해주시길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12-04 15:44: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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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일부터 2주간 밤 9시 이후 셧다운··· 관내 시설 운영 중단

서울시가 이달 5일부터 2주간 저녁 9시 이후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사회 활동 외에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는 사실상 셧다운 조치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시는 2주내 일평균 확진자를 100명 미만으로 낮춘다는 목표다. 이번주 토요일부터는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도 모두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문을 닫아야 한다. 여기에는 기존 2단계에서 집합금지 됐던 유흥시설과 아파트 내 헬스장 등 편의시설,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등의 중점관리시설이 포함된다. 단,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21시 이후에도 음식점의 포장과 배달, 300㎡ 미만의 마트와 상점 등의 운영은 허용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시는 지금의 위태로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1시 이후 서울을 멈추는 결단을 했다"며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사회 활동을 제외한 이동과 활동을 멈추기 위한 선제적인 긴급 조치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독서실, 교습소와 입시학원 2036개소를 포함해 총 2만5000곳의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 산하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개소, 청소년시설 114개소, 공공체육시설 1114개소 등 공공이용시설은 시간에 관계없이, 일체의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다만,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일부만 가동하기로 했다. 대중교통도 야간 시간엔 운행 감축이 확대된다. 시는 오후 9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30% 줄인다. 시내버스는 5일부터, 지하철은 8일부터 감축 운행한다. 시는 이번 야간시간 감축 운행이 서울지하철 외 구간에서도 연계되도록 국토부, 코레일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시민들에게는 각종 생활 불편,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는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돼야 하는 고통의 시간"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동절기 모임과 각종 회식, 동호회 활동 같은 소규모 단위 모임과 만남을 자발적으로 취소, 연기해주시길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2020-12-04 14:36: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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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4일 온라인으로 '고용센터 상담원 대상 직업진로지도 세미나' 개최

고용정보원, 4일 온라인으로 '고용센터 상담원 대상 직업진로지도 세미나' 개최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4일 온라인으로 전국 고용센터 상담원과 민간고용서비스 종사자 대상 직업진로지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생애경력개발 프로그램과 상담 등을 제공하는 현장 고용서비스 종사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급변하는 채용 환경과 최신 온라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 진행기법 소개와 관련 고용서비스 사례도 공유한다. 세미나에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전국 고용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고용 서비스 기관 상담자가 참여한다. 세미나는 실시간 비대면 소통형 화상으로 진행되고, 참여가 어려운 신청자에게는 고용정보원 사이버진로교육센터를 통해 녹화영상이 병행 제공된다. 나영돈 원장은 "고용정보원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이 가져온 고용변화 환경에 생애 단계별 개인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애 경력개발 연구와 콘텐츠 개발을 수행해 오고 있다"며 "채용환경이 급변한 비대면 시대에 현장 전문가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꼭 필요한 고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본 세미나가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04 13:34: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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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등 전국 철새도래지서 H5·H7형 AI 항원 10건 잇따라 검출

경기도 등 전국 철새도래지서 H5·H7형 AI 항원 10건 잇따라 검출 반경 10km 지역 가금농장 이동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 가동… 고병원성 확진까지 1~5일 소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의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시료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10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경기도 오산 황구지천, 충청남도 논산 논산천·노성천, 전라북도 정읍 정읍천·고창 주진천·김제 동진강, 전라남도 순천 순천만(2건)·함평 고막원천, 경상남도 창녕 우포늪이다. 검출된 항원에 대한 정밀검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고,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1~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이에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와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예찰·검사를 강화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충남 논산 논산천, 경남 김해 해반천, 전남 담양 담양습지 야생조류 시료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가 검출됐으나, 정밀검사 결과 살아있는 바이러스는 분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0-12-04 12:47:0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