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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한민국 글로벌관광' 중심지 날개

전라남도가 '지역혁신 통합지원(코리아 토탈관광 패키지, KTTP)' 사업으로 대한민국 글로벌관광의 중심지로 날개를 활짝 편다. 전라남도는 무안공항으로 외래객을 유치, 남도에서 쇼핑과 음식, 숙박 등 지역완결형 관광을 실현할 'Flight to K-Original! 전남 KTTP'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혁신 통합지원'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혁신 통합지원' 사업 투자 규모는 핵심·연계 20개 사업에 국비 132억 원을 포함해 총 214억 원이다. 이 가운데 4개 사업(24억 원)은 해수부, 관광공사 등이 직접 수행한다. 여기에 문체부를 비롯 9개 부처가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사업 규모는 훨씬 커질 전망이다. 사업은 내년 단년도 추진 사업이지만 문체부는 성과에 따라 추가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관광 현업 종사자와 유관기관·단체, 대학 등을 망라한 50여 명 규모의 민·관 협의체 및 실무협의회를 발빠르게 구성, 협력주체 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으로 오는 23일 첫 회의가 열린다. 이 사업을 통해 비교우위 자원을 부각하고, 교통과 숙박, 쇼핑 기반을 보완해 하나의 스마트플랫폼으로 연결, 블루 투어 국제관광지로 우뚝 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Flight to K-Original, 가장 한국다운 전남 관광으로의 비상(飛上)'이란 비전 실현과 무안공항 외래객 50만 목표 달성을 위해 음식, 해양·섬, K-pop의 원류인 판소리 등 전통문화, 청정 생태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목적지로 세계화한다는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추진전략은 1포트(Port), 2허브(Hurb), 3스포크(Spoke)다. 시작점인 1포트는 국토부 지정 인천국제공항 대체공항으로서 24시간 운영되며,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KTX가 연결될 무안국제공항이다. 2허브는 관광거점도시 목포와 스마트관광도시 여수다. 3스포크는 두 허브 중심의 전남과 광주, 전북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남도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완결형 국제관광 모델이다. 주요 타깃 국가는 중국·대만 등 중화권과 일본,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다. 주요 추진사업은 무안공항 국제선 다변화 및 편의시설 확충을 비롯 스마트기술을 기반으로 교통·숙박·음식 등 모든 관광요소를 예약·결제할 '전남관광플랫폼' 구축, 가장 한국다운 경험을 할 관광콘텐츠 및 숙박시설 운영, 쇼핑관광 활성화 등이다. 김병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무안공항은 수도권에서 가장 멀어 정부의 외래객 지역 분산 정책기조에 적합하고, 타깃시장인 동남아로부터 가장 가까워 '지역혁신 통합지원' 사업의 최적지다"며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과 연계해 전남에 산재한 가장 한국다운 관광자원을 잘 꿰어 외래객 50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해 외래객이 1천 750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수도권 집중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지방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방한관광객을 선도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혁신 통합지원' 사업을 도입했다.

2020-12-15 15:37:49 양수녕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코로나19 방역 도정 최우선 둬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지만 현재 위험한 상황이다"며 "도정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둘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도정 각종 현안이 많지만 코로나19 차단방역이 가장 우선이다"며 이같이 말하고 "현재는 관리가능한 통제범위내에 있어 공직자와 의료인, 도민 모두 격리자 관리와 아프면 선별진료소를 찾도록 하는 제도적인 방안도 연구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고병원성 AI 역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거점소독시설 방역부터 농장주변까지 빈틈없는 소독이 중요하다"며 "결국은 현장이 중요해 AI와 관련해 축산차량 농장진입 금지 등이 준수되는지 현장에서 면밀히 살펴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내년 국비 확보와 관련해 김 지사는 "내년 국고사업비만 7조 6천 6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제 전남이 하고자 한 미래 전략 사업들이 대거 확보돼 이를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분야별 사업설명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에서 주관한 '지역혁신 통합지원 사업' 공모결과 전남이 최종 선정됐다"며 "이 사업은 투자규모만 214억 원 규모로 비록 단년도 사업이지만 무안공항으로 외래객을 유치하는 패키지 상품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계속사업으로 추진되도록 노력"도 아울러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난 여름철 폭우피해를 경험삼아 농수산을 비롯 교통, 안전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사전 점검을 통해 피해 방지에 각별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지사는 청렴도와 관련해서도 "지난해의 경우 사실상 최고 평점인 2등급을 받았으나 1년만에 4등급으로 저조해 도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도지사부터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재점검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새 출발의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2020-12-15 15:37: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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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하도 목화체험장&정원 새로운 관광명소

목포의 고하도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지역 대표적인 관광지인 국내 최장 목포해상케이블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더불어 국내 유일 고하도 목화체험장을 금년 10월 개장하며 관광 자원을 확보했다. 고하도는 1904년 우리나라 최초로 육지면(목화) 재배에 성공하고 전국 보급이 시작된 역사적인 장소이다. 시는 고하도에 총 28,000㎡ 규모로 목화체험장을 조성해 목화 관련 이야기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목화문화관, 사계절 목화유리온실을 활용한 카페, 목화상징조형물, 야외 목화밭 등 다양한 시설과 안전인증을 받은 대규모 자연친화형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지난 11월부터는 목화 꽃다발, 리스, 액자 등 목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주 3회 운영 중이며 내년부터는 유료로 전환해 더욱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목화체험장과 연계한 고하도 관광자원 확충을 위해 국비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돼 '21년도에는 나무, 정원가구(벤치, 파라솔, 테이블 등)와 정원쉼터 및 산책로 등 서남권 대표 실외정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 공원녹지과장은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체험학습장이자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으로 목화체험장을 운영하며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5 15:37: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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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광양시는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내 차량 중심의 도로를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면도로 5개 노선 655m 구간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하는 사업을 3개월에 걸쳐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보행자 유동 인구가 많고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먹거리타운 일부 구간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하고자 총 4.2억 원(국비 2억 원, 시비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 시설물로 보행 안전 향상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통행량을 줄이고 저속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보·차로 친화적 도막형 컬러포장'으로 디자인하고 진입로 속도 저감시설인 고원식 횡단보도, 소형고압 블록(판석)포장 4개소, 도로변 데크 쉼터 편의시설, 식재형 화단과 화분을 이용한 교통정온화 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2020년 먹거리타운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에 이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2억 원(국비 1억 원, 시비 1억 원)으로 중마동 중심부인 중동근린공원 및 백운초교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정부 교통정책으로 추진한 '도시부 안전속도 5030' 시행과 보행자 중심의 양보와 배려운전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줄이는 등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2-15 15:36:4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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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주요 관광지 방역 관리'총력

청송군, 주요 관광지 방역 관리'총력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코로나시대 언택트 관광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주왕산, 주산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의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관광을 목적으로 한 불특정 다수의 지역 방문은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기 쉬움에 따라, 청송군은 감염 예방과 안전한 여행을 위해 2021년 2월 말까지 관광지 방역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은 지역의 안전한 관광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국비 136백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였으며, 이 예산으로 방역·관리요원 11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 19명을 관내 주요 관광지에 배치, 집중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방역・관리요원은 주요 관광지 8개소(주왕산, 주산지, 송소고택 등)뿐만 아니라 읍·면사무소에도 배치되어 청송군을 방문한 방문객에게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지도하고, 발열체크와 관광지 특성에 맞는 방역・소독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지 집중 방역활동으로 우리 지역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광지 '산소카페 청송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5 15:36:01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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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 예방을 위한 교직원 대상 정서 지원 특별 프로그램> 운영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남병훈) Wee센터는 오는 24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우울 예방을 위한 정서 지원 특별 프로그램 '마음을 전하는 미리 메리 위(Wee)산타'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교직원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여 심리․정서적 안정 도모와 행복한 교직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마음을 전하는 미리 메리 위(Wee)산타 꾸러미는 교직원의 신체, 정서적 위기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간이 스트레스 검사지와 식물을 돌봄으로써 삶의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반려식물 키우기 키트로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추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층 심리지원 프로그램인 ESI 정서적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교직원이 장기간의 코로나 우울 상태를 극복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윤인한 교육지원과장은 "올 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됨에 따라 관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 있는 교직원들 역시 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을 것이라 생각된다. 신체적 방역과 동시에 심리적 방역에 앞장서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하였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교 구성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학교 상담 지원을 할 예정이다.

2020-12-15 15:35:31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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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438세대 공급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인근에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438세대(공공임대 153세대·민간임대 285세대)를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2월 19일 착공해 2023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시는 약 25년된 기존 노후 건물 2동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2만7604.55㎡,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의 주거복합 건축물을 짓는다. 시는 발코니 확장으로 주거 쾌적성 높이고, 모든 세대에 붙박이 가전·가구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하 6층~지하 3층에는 주차장,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운동시설, 공유주방, 북카페, 소통방, 카페라운지 같은 주민공동시설이 생긴다. 지상 3층~지상 21층에는 1인 규모 300호, 2인 이상 규모 138호를 포함, 총 438세대가 조성된다. 건축물 배치와 주동입면은 문정역의 입지적·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 배치를 가로대응형 상업시설로 저층부를 계획했다"며 "상층부는 평면상의 일부 공용부분과 외벽의 요철을 통해 입체적이고 개방감 있는 입면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송파구 문정동 55-6번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지구·사업계획을 승인해 지난 10일 결정 고시했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문정동 청년주택은 인근 동남권유통단지 및 문정 법조단지에 근무하는 1∼2인 세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5 15:20: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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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도 비대면"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 집단감염 12월만 10건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가 15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최근 종교시설 관련 발생 사례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15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162명 늘어난 880명을 기록했다. 전국적인 집단 감염은 계속됐으며 주로 종교시설과 요양병원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중대본은 14일 기준 12월 이후 종교시설 관련 집단발생은 전국에서 총 10건이 발생하였으며, 54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먼저 15일 충남 당신 나음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가 6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집단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충남 나음교회, 관련 복지시설, 서산 기도원, 대전 종교시설까지 코로나19가 전파됐다. 현재까지 나음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4명이다. 어제 2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던 강서구 성석교회는 15일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확산세가 소폭 누그러드는 모습이었다. 광주 남구 종교시설 관련해서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중대본 조사 결과 기도회를 진행하는 종교시설은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장소인 경우가 많고 통성기도를 해 비말이 많이 발생했다. 또한 방역관리자가 지정되지 않았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이 확인됐다. 한 교회 행사에서는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독려 등 방역 수칙은 준수했으나 행사 후 교인들끼리 다과를 먹은 것이 화근이 됐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종교 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며(비대면을 위한 영상제작 등 인원도 20명 이내로 제한),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성가대 연습 모임 등),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는 금지된다.

2020-12-15 15:12: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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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미세먼지 주성분, 자동차 배출 질산염

지난해 서울시 초미세먼지(PM2.5)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질산염이온이 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서울시 초미세먼지 성분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서울시 광진구 대기질종합측정소에서 초미세먼지를 채취해 이온 8종, 탄소 2종, 중금속 20종, 레보글루코산(Levoglucosan) 등 31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서울시 초미세먼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성분으로는 이온류가 전체의 5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탄소류는 32%로 2위를 기록했다. 개별 성분의 경우 자동차 등에서 배출된 이산화질소(NO2)의 반응에 의해 생성된 질산염이온이 24%로 가장 많았다. 이외 ▲유기탄소 16% ▲황산염이온 14% ▲암모늄이온 12% ▲탄소결합물 12%등으로 조사됐다. '2019년 서울시 초미세먼지 성분 분석 보고서'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 연구원장은 "서울 초미세먼지의 성분을 보면 자동차와 화석 연료의 연소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이 주요한 것을 알 수 있다"며 "자동차와 난방 등으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0-12-15 15:09:4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