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제1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선정

부산시가 '제1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시정 홍보가 이뤄지는 환경에 맞춰 기존에 진행하던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으로 전환했다. 올해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산을 새롭게 만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시리즈형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1화를 출품하는 방식을 취했다. 지난 8월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58편의 작품이 접수돼 예비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7편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이지원 씨 외 1인의 '말숙이와 부산 랜선여행 in 부산'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코로나19 시대에 멀리 있는 친구에게 외국인의 시선에서 '랜선 여행'으로 부산의 숨은 관광명소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다음 편이 기대되는 콘텐츠로 공모전의 기획 의도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성주원 씨의 '오이소 보이소'가 선정됐다. 현재 부산에서 로컬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가 직접 사투리 가사로 부산의 특색과 매력을 표현한 작품으로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수진 씨 외 3인(경남정보대)의 '부산 뭐하니? in 강서구'가 선정됐다. '부산 뭐하니?'는 코로나19 여파로 부산을 여행하지 못하는 친구를 대신해 부산 곳곳을 비대면으로 여행하며 다음 여행 장소를 예고하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2020-12-28 11:54:21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제1차 자원순환시행계획' 추진… 폐기물의 순환이용 촉진

부산시는 폐기물자원의 순환성을 개선해 자원순환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부산을 자원순환형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제1차 자원순환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행계획에 생산단계부터 재활용까지의 폐기물관리를 자원순환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선대책을 담고 있는 이번 시행계획은 최근 환경부의 승인을 받았다. 그동안의 정책이 폐기물 발생 이후 사후관리 위주의 정책이었다면 이번 시행계획은 정부의 자원순환기본계획에 따라 부산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면서 순환이용(재활용)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폐기물자원의 순환성 개선을 통한 자원순환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2022년까지 국내 총생산(GDP) 대비 폐기물 발생량을 3.9% 줄이고 현재 62.7% 수준인 순환이용률(실질재활용률)을 69.6%까지 높이며 폐기물의 최종처분율은 30.5%에서 19.8%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폐기물 발생량 감량을 최우선 기조로 하면서 폐기물자원의 에너지화, 폐기물관리의 핵심 주체인 시민이 주도하는 폐기물 가능자원의 원천적 거부를 기반으로 한 5R(Refuse-Reduce-Reuse-Recycle-Recovery Energy) 정책을 강화하고 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전·상호보완적 운영체계 확립과 구·군과의 폐기물관리 역할을 명확히 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생산-소비-관리-재생' 전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저감하고 발생한 폐기물은 최대한 생산에 재투입하며 시민참여 협치를 구축해 자원순환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이다. 단계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산단계에서는 생산제품의 자원순환형 제품설계 및 생산확대를 위해 자원순환제품인정제를 도입·운영하고 이를 위해 사업장폐기물의 자주적 발생량 감량을 유도하는 한편 제품의 재질·디자인의 설계를 자원순환성을 최대한 고려하도록 정책적 지원도 추진한다. 소비단계에서는 생활폐기물, 음식물류폐기물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계폐기물 발생량 감량 정책을 계속 강화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생활계폐기물 발생량 저감을 위한 기존 시책의 성과분석을 토대로 기존 시책을 개선·보완해 추진하고 생활계폐기물과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의 지속적인 감량 정책을 발굴 추진한다. 관리단계에서는 부산형 제도적 장치·특화 시책을 구비하고 건설·의료 폐기물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자원순환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마지막 재생단계에서는 지역자원순환산업 생태계의 육성기반을 구축하고 부산형 재활용산업 활성화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해양수산을 연계한 지역특화 업사이클산업 육성전략을 구체화하고 광역 연계형 재제조산업 육성전략을 추진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페트병 등 1회용품이 대폭 증가하는 상황에서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재활용으로 부산시가 자원순환형 도시로 앞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8 11:54:00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바이넥스 투자 443억원 유치 … 최대 160개 일자리 창출

바이넥스(대표이사 이혁종)가 부산시와 의약품 제조시설 증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바이넥스 측은 투자 검토 과정에서 다른 지역으로부터 매력적인 입주 제안을 많이 받아왔으나 부산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회사 측의 지역사회 재투자 의지가 맞아떨어져 이번 부산 투자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넥스는 본사(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증설 투자에 44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본사 인접 부지에 기존 4995㎡의 제조시설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연면적 1만3897.5㎡의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새 제조시설은 내년 1월 착공, 2022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생산능력은 기존 시설대비 250%, 보관과 출하 능력은 300% 증가해 생산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인력도 43명 고용해 지역인재 채용은 물론 제약바이오산업 등 지역 연관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제조시설이 최대 가동률에 도달하게 되면 최대 160명의 신규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에 본사를 둔 바이넥스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합성의약품 사업이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957년 부산에서 창업한 '순천당제약'이 모태로 60년이 넘게 부산을 기점으로 다양한 합성의약품의 생산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제약사와 약국 등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 사업에도 뛰어들어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2곳을 운영 중이다.

2020-12-28 11:53:41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2021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자동차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납 신청을 2021년 1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 2회에 나눠 후불로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1월에 미리 납부함으로써 자동차세 연 세액의 10%를 공제받는 제도이다. 연납은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전연도에 연납한 차량은 소유권 변경이 없으면 별도의 신규 신청없이 10% 공제된 연납 고지서가 주소지로 발송된다. 연납고지서를 받고 납부하지 않아도 불이익은 없으며, 미납 시 정기분(6월, 12월)으로 정상 부과된다. 단, 자동이체 대상이 아니므로 직접 납부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자동차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말소할 경우 소유권 이전 등록일 또는 폐차일 이후 기간만큼의 자동차세는 환급받을 수 있다. 연납신청한 자동차세는 금융기관의 창구 또는 CD/ATM 기기 및 위택스, 가상계좌 등을 통해 2021년 1월 31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동차세 정기분 고지서를 받고서도 잊고 있다가 체납을 하여 가산금까지 내시는 일부 군민들도 계실 텐데, 자동차세 연납을 하면 한 해 자동차세에 대한 신경은 안 쓰셔도 된다."라며"군민들이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많이 하실 수 있도록 관련 부서를 통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8 11:53:27 김태우 기자
필수노동자의 추위에 지친 몸 녹일 '강추위 쉼터' 운영

최근 영하를 맴도는 겨울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이동노동자들의 추위 예방 및 휴식·건강권 보호를 위해 올해 12월 28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를 운영한다.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는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와 함께 민선7기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 공간 지원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배달업 종사자나 환경미화원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 및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대면 노동을 할 수 밖에 없는 필수노동자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이들을 위한 휴게여건 조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주요 이용 대상은 필수노동자인 택배기사, 퀵서비스, 집배원, 대리기사 등 업무 특성상 강추위 속에서도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르며 일할 수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이다. 이번에 쉼터가 운영되는 곳은 북부청사를 포함한 경기도청사(6곳)와 직속기관(7곳), 사업소(24곳), 공공기관(40곳) 등 총 77곳이다. 각 기관의 휴게실과 로비 등을 활용해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추위에 지친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난방기를 가동한다. 특히 쉼터별 시설관리자 지정, 1일 1회 방역 소독 및 수시 환기, 발열체크, 이용객 마스크 착용, 시설 수용 전체 인원 30%이하 이용, 이용자 간 2m이상 거리두기 및 출입명단 작성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기사, 집배원 등 강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리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여름 6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경기도청 및 공공기관 등 77개소에서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한 바 있다.

2020-12-28 11:52:5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태국 방콕' 전남 농수산식품 판매장 14호점 개설

전라남도는 28일 태국의 최대 도시인 방콕에 소재한 대형 마트 지두방마켓 라차다점에 전남의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국 방콕 상설판매장은 전라남도가 14번째로 개설한 해외 상설판매장으로, 전라남도는 올해 목표한 4개소를 넘어 총 6개소를 개설한 큰 성과를 거뒀다. 개장식에선 전남지역 신선딸기인 곡성 '설향'과 강진 '메리퀸'을 비롯 해남 무·배추, 고흥 다시마·미역, 기타 가공식품 등이 절찬리에 판매됐다. 오픈 행사와 함께 딸기 시식 행사, 인터뷰 등 홍보판촉 활동이 진행돼 지역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상설판매장이 들어선 라차다 지역은 방콕의 신시가지로, '방콕의 강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근 급격한 발전을 이룬 곳이다. 특히, 반경 500미터 이내 한국대사관과 중국대사관이 자리 잡고 있어 한국 교민과 중국인이 밀집해있다. 또한 대형 쇼핑몰이 5개 이상 몰려 있고, 오는 2023년 개통될 지하철 5호선이 시작되는환승지역으로 유동 인구도 많아 전남제품을 홍보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 상설판매장 운영사인 지두방은 태국내 최대 한국 식자재 수입회사다. 한국산 신선 농산물, 식품, 주류 등을 연간 1천만 달러 이상 유통하고 있으며 현재 태국 내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전라남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과 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12월말부터 본격적으로 곡성, 강진 딸기를 비롯 해남 배추 등을 수입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현지에서 김장과 함께 시식도 할 수 있는 행사를 갖고 전남산 김치를 홍보하게 된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상설판매장은 전남도가 태국에 최초 개설한 매장으로 신남방정책 기조에 발맞춰 동남아 지역 유망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유망지역에 상설판매장을 적극적으로 개설해 농수산식품 수출선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11월말까지 태국을 대상으로 796만 2천 달러의 농수산식품을 수출, 지난해보다 31.0% 증가한 성과를 냈다.

2020-12-28 11:52:14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영암군 연말 이웃돕기 성금(품) 줄이어 행복나눔

전남 영암군에서 연말을 맞아 희망과 사랑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참여가 이어지면서 행복 나눔의 기쁨이 더해지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24일 넘버원배터져숯불갈비(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 김성재)에서 연말 이웃돕기를 위하여 주민 500명과 노인복지시설 11개소에 3,500만원 상당의 돼지갈비세트 1,40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삼호중공업(주)협력업체 협의회(회장 김용환)에서는 희망2021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저소득 주민을 위하여 기탁하였으며 현대삼호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김옥조)는 영암군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에게 생필품키트(400만원 상당)를 제작하여 기탁하였다. 초록에프앤비(주)농업회사법인(대표 김영웅)에서도 사과즙 600박스(650만원 상당)를 기탁하였으며, 신흥건조기 영암대리점(대표 양명직)은 쌀20kg 40포(220만원 상당)를 저소득 가정으로 기탁하였다. 농업회사법인(주)왕인식품(대표 박정희)에서 포기김치 340박스와 천연염색마스크 500장의 성품(1,500만원 상당)을 기탁하여 영암군 11개 읍·면 직원들이 직접 저소득 가정 340가구로 전달하였다. 또한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방역용품 전문기업 ㈜린글로벌테크(대표 박승철)는 영암군 사회복지시설 13개소에 코로나예방을 위하여 손소독제 10,000개(2,500만원 상당)를 지정 기탁하였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민을 위해서 기부자의 정성으로 기탁된 성금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그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달되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0-12-28 11:52:00 김희선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구 목포세관 본관 터 발굴조사 마쳐

목포시가 구 목포세관 본관 터 발굴조사를 마치고 관광자원화를 추진한다. 목포세관 본관 터(국가등록문화재 제768호)는 우리나라 최초 자주개항의 위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자 근대화의 상징으로 시는 지난 8월부터 본관 터 발굴 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구 목포세관 본관 터에서는 목포세관 구청사, 목포세관 신청사, 국가정보원 목포출장소 일부 등 3개의 건물시설이 확인됐다. 구 목포세관 본관 터의 건물 기초는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했으며 일부 화강암 외벽제를 포함해 건물 내부 바닥재 사용에 관련된 굇돌과 적벽돌 경계기초, 잡석채움까지 거의 완벽한 상태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를 통해 구 목포세관 본관 터와 현재 알려진 목포세관 평면도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외에도 도면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배수관련 토관(土管)과 암거시설(暗渠施設, 지하에 매설한 인공수로), 석렬(石列) 등이 확인되어 근대 건축물의 축조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가 됐다. 시는 구 목포세관 본관 터 노출 전시를 통해 목포시민과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후면에 위치한 구 세관창고를 보수정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인근 목포근대역사공간과 연계하여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난 구 목포세관 본관 터를 통해 근대기 목포의 역사적 위상 제고 및 대국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세관은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海關)이라는 명칭으로 관세업무를 시작하였으며 1907년 세관(稅關)으로 개칭된 뒤 1908년 목포진에서 현재 위치(항동 6-33)로 옮겨왔다. 당시의 세관 본관은 1950년대 멸실되고 1955년 신청사가 신축되어 1967년 목포세관이 삼학도로 이전하기 전까지 관세업무를 보았다.

2020-12-28 11:51:03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민선7기 파주의 성공 시나리오는 계속된다

파주시가 2020년 각종 공모사업 및 대외평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면서 그야말로 '성과 대박'을 터뜨렸다. ■ 민선7기 3년차, 공모사업 54건, 국도비 614억 원 확보 파주시는 민선7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5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61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특히 대규모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면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해 내년도 파주시 사업들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주요 선정사업으로는 ▲(2년 연속) 2021년 지자체 ITS 및 국도·지방도 감응신호 사업 130억(국토교통부) ▲2020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108억(국토교통부) ▲(2년 연속) 2021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84억(행정안전부) ▲(2년 연속) 2020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7억(국토교통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25억(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 20억(경기도) 등이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공모사업을 통해 시의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자 민선7기에 들어 새롭게 시행 중인 '공모사업 대응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성공률을 높이는 파주시만의 특별한 '공모사업 대응전략' 파주시의 공모사업 대응은 철저한 협업 속에 이루어진다. 공모사업 총괄부서인 기획예산과는 정부 및 경기도의 공모사업 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선람제를 시행했고 파주시형 사업을 발굴해 사업부서와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사업부서의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도 원활한 공모 대응이 가능하도록 PT 및 동영상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제안 사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생태문화도시' 파주 올해, 주목할 만한 공모 성과로는 지난 10월, 경기도 주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서 '사람과 자연이 예술로 이어지는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수상은 민선7기가 시작된 2018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직접 브리핑한 2018년, 2020년 2번은 모두 대상을 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을 100억씩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람과 자연이 예술로 이어지는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은 획일적이고 특색 없는 공간이었던 운정호수공원을 지역주민의 개선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친수공간 조성사업이다. 초기 계획단계부터 관 주도 행정에서 과감히 탈피하고자 공원을 직접 이용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각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더해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운정호수공원 일대는 '숨터(생태), 쉼터(문화), 삶터(예술)의 공간으로 재탄생해 '생태문화도시 파주' 실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 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 등, 대외평가 66건 수상 파주시는 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대외평가에서도 이전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행정혁신 도시 파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의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며 한반도 평화수도 위상에 걸맞은 도시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4회 연속 전국 최우수라는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 그 밖에 주요 수상현황으로는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한국자치발전연구원)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머니투데이) ▲제11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2년 연속) 2020년 깨끗한 경기만들기 평가 최우수(경기도) ▲(2년 연속) 2020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한국교통연구원) ▲(2년 연속) 공공도서관 평가 최우수(경기도) ▲2020년 토지정보 종합평가 최우수(경기도) ▲2020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 최우수(환경부) ▲(3년 연속)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행정안전부) ▲2020년 시군종합평가 우수(경기도)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공모사업 및 대외평과 성과를 보면 파주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민선7기 후반기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021년에도 공모사업 및 대외평가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보다 많은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파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2-28 11:50:4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