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서울로봇고에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 구축

메이커 스페이스 모둠 활동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19일 서울로봇고등학교(교장 강상욱)에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를 구축해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는 상상력을 통한 창작활동 지원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낸 뒤 물건을 만들어 공학·기술·과학·수학 이론을 통합적으로 배우는 교육 방식을 말한다.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는 2019년 서울시교육청과 강남구청 간의 논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공간 구성, 기자재 종류, 운영 프로그램 등을 위한 의견 수렴, 실무자 회의 등 과정을 거쳐 구축됐다. 이번에 구축된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는 '로봇메이커랩(Robot Maker Lab)'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형 로봇, 산업용 로봇, 아두이노 및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창작 로봇 등의 제작을 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로봇고등학교는 로봇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지역사회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전공 자율동아리와 연계한 메이커 교육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센터에서 다양한 연령의 학생과 주민이 직접 제작하는 체험 활동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혁신미래교육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메이커 교육 과정에서 좌절과 성공의 경험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있는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18 12:39: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전남농협, 고흥 유자농가 피해 현장 점검

농협전남지역본부 박서홍 본부장은 최윤선 농협고흥군지부장, 박미화 풍양농협 조합장과 함께 최근 한파피해를 입은 고흥 풍양면의 유자나무 농가를 방문해 피해농장의 현황을 살폈다고 18일 밝혔다. 겨울철에 버틸 수 있는 한계온도가 영하 9도로 알려져 있는 유자나무는, 주 생산지역인 고흥에서 5년에서 10년 주기로 동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영하 10도 이하인 날이 11일이나 있어 극심한 동해피해가 발생한 지난 2018년 이후 또 다시 한파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고흥 풍양면에서 4000평 규모로 유자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혹한으로 인해 나뭇잎이 누렇게 변해버려 마음고생이 심하다면서 나무를 살리기 위한 수분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동절기가 아직 남아 있고 또 다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있어 수분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나무에 수성페인트 칠을 하거나 볏짚으로 보온하는 등 한파에 대비한 다양한 대비책을 농가들에 전하고, 영양제 등이 원활하게 피해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서홍 본부장은"전남농협은 한파피해농가가 조기에 정상적으로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올해에도 우리 지역 고품질 유자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더 많이 사로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18 11:54:21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온라인 전시수출상담회로 수출길 연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대경 자동차부품기계 온라인전시수출상담회(3.15~3.19, 대구무역회관)'에 참가할 업체를 1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입국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경상북도의 수출주력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부품과 기계 분야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장과 화상수출상담회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해외마케팅 방식을 도입했다. 해외 현지 구매자는 기존 오프라인 전시장의 모습이 3차원 형태로 구현된 온라인전시관에서 참가기업들의 제품을 동영상이나 홍보물을 통해 직접 살핀 뒤 자사에서 편하게 화상 상담을 신청하게 된다. 도내기업 역시 3월 15일 ~ 3월 19일까지 5일간 자사 또는 대구무역회관에 마련된 공간에서 온라인전시관의 가상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일정을 조율한 후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경북도 수출기업 20개사, 대구시 20개사 정도가 참가할 예정이고, 해외 바이어는 현지 자동차부품 및 기계 분야 협회나 단체 등을 통해 유럽과 미주,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을 40명 정도 온라인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도내기업은 경상북도 외교통상과 국제통상팀(054-880-2734) 또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053-260-4028)에 신청하면 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경북도와 대구시가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해외마케팅 방식을 선보임으로써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로 인한 수출장벽을 허물고 비대면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18 11:53:25 김홍기 기자
기사사진
경북소방본부 주의 당부, 휴대용 부탄가스 화재, 최근 2배 증가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캠핑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용기를 화기 가까이 두었다가 폭발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사용 중 발생한 화재는 25건으로 인명피해는 17명, 재산피해는 1억 2000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5건 발생하던 화재가 2020년에 8건, 2021년 1월 현재 2건이 발생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화재 원인으로는 휴대용 부탄가스 용기 가스 누출 44%(11건), 사용상 부주의 36%(9건), 방화 16%(4건) 순이며, 부주의 화재는 음식물 조리(4건), 기기 사용 부주의(3건), 용기 잔류가스 폭발(2건)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택 44%(11건), 자동차 20%(5건), 식당?숙박시설에서 16%(4건) 순으로 발생하였다. 특히 주택에서 발생한 11건의 화재에서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화재 발생 시 순간적인 가스폭발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캠핑장, 캠핑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2016년 ~ 2019년까지 평균 3건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6건이 발생했다. 이중 3건은 휴대용 부탄가스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부탄가스의 화력이 약해지자 부탄가스 용기를 데우기 위해 화기 옆에 가까이 두었다가 발생했다. 일반화재에 비해 휴대용 부탄가스 화재는 10배나 높은 68%의 인명피해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발생건수는 적지만 위험성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휴대용 부탄가스용기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기를 화기 가까이 두지 않기 ▲화기와의 연결 부위가 정상적으로 결속되었는지 확인 ▲화구보다 큰 가열 용기 사용 금지 ▲사용 후 반드시 용기와 분리해야 한다. 또한 용기를 버릴 때 잔류가스가 남지 않도록 용기에 구멍을 낸 후 분리수거를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휴대용 부탄가스는 대부분 부주의에 의해 많이 발생하므로 사용자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도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경북소방도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8 11:52:42 김홍기 기자
기사사진
이재준 고양시장,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논의할 때"

이재준 고양시장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경기도 및 고양·김포·파주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 이재준 시장은 "현재 한강을 건너는 다리 27곳 중 유일하게 일산대교만이 통행료를 징수함으로써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권이 크게 침해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일산대교 통행료의 무료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일산대교' 내부의 불합리한 수익구조로 발생하는 비용을 십 수 년 간 주민들에게 '통행료'로 전가해 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일산대교'의 대주주가 국민연금 공단으로서, 국민연금공단이 교량 설치 시 투자한 비용(차입금)에 대한 이자액을 납입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고양시가 자체 공인회계법인을 통해 ㈜일산대교의 2019년 재무제표 감사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이 이자액은 일산대교 통행료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막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계약 내용 상 국민연금공단이 높은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단 측은 일산대교 설치 시 대여한 장기차입금에 대한 이자율을 8%, 후순위차입금을 20%로 책정했다. 하지만 2015년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2.0% 미만이었고 2020년 이후에는 1.0% 미만인 것과 비교했을 때, 공단 측이 책정한 이자가 고금리라는 의문점을 지울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까지 통행료 인하 및 무료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물론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일산대교는 손실이 발생하면 법령에 따라 경기도에서 손실을 보전해주는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손실에 대한 우려는 크게 없다고 볼 수 있다. 통행료 무료화로 얻을 수 있는 공익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시장은 '저금리 추세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기 서북부 주민들이 국민연금공단 측에 쌈짓돈을 보태 고금리 이자를 납입하고 있는 셈'이라며, '국민연금공단에서 국가기관으로서 국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하여 책임감을 갖고 현실성 있게 이자율 조정 및 수익구조 개편을 통해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십 수 년 간 묵살되어 온 통행료 감면 요구에 이제는 응답해야 할 때다. 이는 단지 경기 서북부 주민뿐 아니라 수도권 주민 모두가 응당 누려야 할 교통복지 권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경기도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사업 재구조화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으로, 용역 결과에 따라 통행료 감면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일산대교는 2008년 민간자본 투자로 개통되어 현재 '(주)일산대교'에서 관리 중으로, 30년간 유료 운영이 계획되어 있다. 일산대교는 고양·파주(한강 이북)와 인천·김포(한강 이남)를 잇는 필수기반시설로, 하루 8만 대 차량이 통행한다. 특히 48번·78번과 98번 국도를 상호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산대교를 거쳐야 하는 까닭에 출·퇴근 차량뿐 아니라 산업물동 차량의 비중도 높은 편이다. 시는 이번 일산대교 무료화를 통해, 고양·파주·김포시민들의 침해된 교통권을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좀 더 편리한 교통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1-01-18 11:51:4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투자지원제도 전면 개편… 보조금 최대 300억 원 지원

부산시가 국내외 기업의 지역 내 투자를 유인하기 위한 투자지원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극복하고 기업의 신규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자체 투자지원제도를 정비해 왔다. 이는 기존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 중인 투자보조금과 별개 제도다. 그간 조례, 시행규칙, 지침·매뉴얼(7개)로 각기 운영되던 규정을 통일된 기준으로 조정, 통·폐합해 '부산시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 조례, 시행규칙'을 전부 개정하고 '부산시 기업 및 투자유치 지침'을 별도로 제정했다. 투자보조금 지원 항목을 대폭 신설하고 금액은 확대했으며 보조금 사후관리체계를 탄탄하게 구성함으로써 기업 유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투자지원제도의 통일성·안정성·투명성 확보를 꾀했다. 국내기업 투자유치의 경우 대규모 투자, 우수·우량기업 유치, 지식서비스산업 육성,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었고 여성 고용효과가 높은 컨택센터에도 매력적인 투자 혜택을 부여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 시 건축설비비 최대 300억원 지원 ▲국내복귀기업 해외설비이전비 최대 50억원 ▲역내이전기업 부지매입비 및 건축설비비 최대 40억원 ▲지식서비스산업 사무실 매입비(임차료) 최대 2억원, 설비투자금 최대 3억원, 고용보조금 1인당 250만원(R&D 인력은 500만원) ▲컨택센터 사무실 매입비(임차료) 최대 4억원, 설비투자금 최대 6억원, 고용보조금 1인당 200만원 등이다. 기업 타당성 평가기준도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우 해외 첨단기술을 보유한 부품·소재 기업, 미래 유망 신산업 업종을 지역으로 끌어들여 산업경쟁력을 높이려 기존 지원시책 외에도 다양한 항목에 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기업 유치에 직접·간접적으로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지급해온 투자유치 포상금 지급대상을 크게 완화하고 민간인 최대 500만원, 공무원은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시는 생산성이 높은 투자유치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시 투자유치시스템'을 연내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 예산 9600만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국내외 기업유치 사무 전 과정을 전자화해 나갈 방침이다. 여러 매체로 관리 중인 투자 정보를 시스템 속에 일원화하고 기업자료는 부산시 클라우드 서버에 안정적으로 보관한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행정력 낭비 해소는 물론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업무관리를 통해 투자유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자체 투자지원제도 운용을 위해 2012년부터 투자진흥기금을 설치하고 재원을 꾸준히 적립해 왔다. 2018년에는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1700억원 규모의 투자진흥기금 조성을 완료했다. 투자진흥기금은 정부 투자보조금 지원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기업 중에서 시가 산업구조 고도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략적인 유치가 필요한 경우 주로 사용된다. 그간 현대글로벌서비스·다이소물류센터·더존비즈온 등 35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3600억원의 투자를 달성하고 24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그 외에도 스페인에 소재한 르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생산기지를 부산에 유치했고 7600억원 투자와 43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코렌스EM 미래차부품생산기지 유치에 활용되는 등 기업유치 협상력 강화와 투자유치 성과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은 매력적인 정주 환경을 보유하고 있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특히 부산 대개조와 가덕신공항 건설은 부산의 기업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강화된 투자지원제도를 활용, 국내외 우수기업을 많이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1-01-18 11:51:13 허의원 기자
기사사진
김종식 목포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이끌겠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18일 열린 제363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시정운영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 극복에 매진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목포의 미래를 책임질 역점사업과 시정 전반에서 대단히 의미있고 가치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020년을 총평했다. 이어 지난해 성과로 ▲해상풍력과 친환경선박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육성 기틀 마련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 ▲역대 최고액 국비 8,933억원 확보 ▲대양산단 88.8% 분양 ▲대한상공회의소 선정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미래 3대 전략산업 등에서 수확의 결실을 맺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며 2021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목포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과 대양산단의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 사업들을 계획대로 추진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이 국책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할 방침이다. 수산식품 분야는 지난해 기본계획을 마무리한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연내 착공해 내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과 어묵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및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관광은 패러다임의 질적 변화를 이어나간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목포의 매력을 리뉴얼하고 개항문화거리 관광루트 개발과 디자인거리, 간판개선, 지중화사업을 통해 원도심 일원을 역사문화공간으로 바꿔나간다. 문화예술 진흥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5년간 2백억원이 투입되는 문화도시의 1차 관문인 예비문화도시에 지난해 선정된 흐름을 이어나가 법정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가을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국내 최초의 문학박람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도 이어나간다. 3년 연속(2019~2021) 선정된 어촌뉴딜 300사업을 지렛대 삼아 달리도와 외달도('19년), 율도('20년)를 포함해 고하도('21년)를 거닐고 싶고, 머물고 싶은 힐링의 섬으로 조성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와 역세권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목포형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교통 편의를 증진한다.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구)경찰서 부지에 조성 중인 스마일센터, 청소년지원센터, 통일센터와 산정근린공원의 유아교육진흥원 등 유치한 공공기관 설립을 계획대로 추진해 인구 증가를 유인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경로당 신설·개보수, 장애인 일자리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보험 지원 등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목포시가 앞장선다. 김 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으로 일상을 되찾고,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 실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1-18 11:50:20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