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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황토현 전적 전봉준 동상 재건립 본격화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전적에 세워진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동상 철거와 재건립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9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987년 군사정권 시절 제작된 전봉준 장군 동상은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된 조각가가 제작해 그동안 철거 논란이 일어왔던 작품이다. 특히 친일 작가가 만든 조각상으로 인해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썼던 동학농민혁명의 의미가 퇴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도 예산 12억원을 확보해 기존 전봉준 장군의 동상을 철거하고 새로운 방식의 기념물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시는 19일 전봉준 장군의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위풍당당한 장군의 위엄을 담은 작품으로 교체하기 위해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 연구자 시의회 의원, 건축·조경·미술·조각 분야 전문가, 동학 관련 단체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전봉준 장군 동상과 부조물 철거 후 향후 처리방안 ▲새 동상의 건립 위치 및 주변 경관 조성 ▲새 동상 건립 관련 제반 사항 ▲국민 성금 모금 방법 등이다. 위원들은 전봉준 장군 동상과 부조를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와 자주적인 국가 보전이 중심인 동학농민군의 시대정신을 보여주는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황토현 전승지를 역사성과 예술성이 갖춰진 국민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21세기 민족문화 정립의 방향을 제시하자는 의견에 대해 전체적으로 동의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에 어긋나는 기념사업에 대해 앞으로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바로잡아 나갈 것이다"며 "동상 재건립 추진으로 동학농민혁명과 함께 전봉준 장군이 정읍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19 11:27:5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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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부러워하는 직장…공공기관 초임 '연봉왕'은 어디?

인크루트 제공 올해 공공기관 중 신입사원에게 최고 연봉을 지급하는 기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초임은 527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847만원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평균보다 1400만원가량 높은 연봉을 주고 있다.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1000여 명 늘어난 2만6000명 선으로 예고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알바콜이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디렉토리북'에 게재된 148개 기관의 신입사원 연봉을 살펴본 결과, 공기업 31곳, 준정부기관 71곳, 기타공공기관 43곳, 부설기관 3곳 중 올해 신입 초임을 기재한 기관들의 평균 연봉은 3847만원으로 나타났다.(*천원 이하 단위 절삭) 지난해 공공기관 초임 평균 3669만원, 2019년 3642만원으로 2년간 매해 4.9%, 0.7%씩 올랐다. 올해 신입사원에게 가장 높은 초임을 지급할 것으로 예고한 기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제시한 초임 연봉은 5272만원이다. 지난해 4894만원보다 378만원 가량 올랐고, 올해 공공기관 평균 대비 약 1400만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2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은행'이 올랐다. 지난해 초임은 5000만원으로, 올해는 184만원이 오른 5184만원을 제시했다. 3위는 작년 연봉킹이었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 지난해 5173만원에서 올해는 5179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원(4900만원) ▲국방과학연구소(4781만원) ▲한국연구재단(4772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4733만원) ▲신용보증기금(4725만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4718만원) ▲한국법제연구원(4700만원) 순으로 초임연봉이 높았다. 지난해 인크루트 조사 결과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기관 1위에 꼽힌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올해 초임은 4589만원으로 확인됐다. 구간별로는 ▲5천만원 이상(2.5%) ▲5천만원 미만~4천만원 이상(24.4%) ▲4천만원 미만~3천만원 이상(66.4%) ▲3천만원 미만~(6.7%) 순으로 분포했다. 8개 사업분야 중에서는 연구·교육 분야가 평균 430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 4246만원 ▲에너지 3945만원 ▲산업진흥정보화 3717만원 ▲사회간접자본(SOC) 3683만원 ▲문화예술외교법무 3534만원 ▲고용보건복지 3534만원 ▲농림수산환경 339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1000여 명 늘어난 2만6000명 선으로 예고됐다. 가장 많은 정규직을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1230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이어 ▲한국전력 11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 920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878명 ▲한국수력원자력 407명 ▲근로복지공단 306명 ▲한국환경공단 283명 ▲한국수자원공사 270명 ▲한국도로공사 260명 ▲한국국토정보공사 215명 순으로 뽑을 전망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19 10:53: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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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겨울 한파 관련 119구조 활동 전년보다 5배 이상↑

고드름 안전조치 모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겨울 한파 관련 119구조 활동이 작년보다 5배 이상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한파와 관련된 119구조 활동은 1614건으로 전년 303건과 비교해 1311건 증가했다. 한파 관련 안전조치 현황을 보면 고드름 제거가 62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동파(상·하수도) 315건, 급배수 414건, 설해 34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올 겨울 구조 활동 중 고드름 안전 조치(620건)는 전년(75건) 대비 8배 이상 폭증했다. 고드름은 겨울철 기온이 빙점 이하로 떨어질 때 건물 외부 돌출부 등에서 생긴다. 배관 동파로 인해 발생한 대형 고드름은 낙하 시 인명 피해나 차량 파손 같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2월 충남의 한 아파트에서 고드름 추락에 의해 보일러 배기관이 분리돼 거주자가 가스중독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었고, 이듬해 1월 동작구 상도터널에서는 고드름 낙하로 차량간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고드름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물 지붕 가장자리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외부 배수관을 점검해야 한다"며 "높은 곳이나 외벽에 생성돼 제거하기 어려운 대형 고드름은 119로 신고해 안전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1-19 10:46: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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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하루 가사 노동 시간 남성보다 3.6배 길어

서울 여성과 남성의 하루 생활시간./ 서울시 서울 여성들의 하루 가사 노동 시간이 남성보다 3.6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9일 '2020년 성인지 통계: 서울시민의 일·생활 균형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여성의 일일 가사 노동 시간은 2시간 26분으로, 남성(41분)에 비해 1시간 45분 더 많았다. 맞벌이 여성의 가사 노동 시간(2시간 1분) 역시 남성(38분)보다 1시간 23분 길었다. 여성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만5037원으로 남성과 비교하면 약 5000원 적었다. 시간당 성별 임금격차는 27.3%였다. 서울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은 4년 전에 비해 2.7%포인트 늘었고, 경력 단절 여성 비율은 1.6%포인트 감소했다. 타인과의 교류 등을 나타내는 교제 및 참여활동 시간은 여성의 경우 하루 2시간 26분으로 남성보다 29분 길었다. 반면 남성의 하루 문화·여가활동 시간은 5시간 21분으로 여성과 비교하면 36분 더 많았다. 또 남성은 월 여가비로 여성(15만9000원)보다 1만6000원 많은 17만5000원을 사용했다. '2020년 성인지 통계'는 서울시 정보소통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시는 올해 여성과 남성의 생활 실태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성인지 통계를 작성해 성별 영향평가와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1-19 10:25: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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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파 대비 노숙인 응급잠자리 855개 마련

서울역 일대에서 진행된 거리 상담./ 서울시 #. 실직과 생계곤란으로 작년 12월부터 용산역, 강남역 등에서 노숙하던 유모(59세) 씨는 야간상담원의 도움으로 노숙인 임시 주거 지원 사업을 안내받고, 강남구에 있는 고시원을 지원받아 생활하고 있다. 서울시는 작년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6일까지를 겨울철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노숙인 응급잠자리 운영, 거리상담 강화, 구호물품 지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현재 최대 855명까지 수용 가능한 응급잠자리를 운영 중이다. 노숙인 종합 지원센터 3곳, 일시보호시설 4곳, 서울역과 영등포역 희망지원센터 등 총 10곳에 745명이 머물 수 있는 노숙인 응급잠자리를 마련했고, 고시원을 활용한 응급 숙소를 준비해 최대 110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을 때는 하루 평균 555명의 노숙인이 응급잠자리를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인이 희망하는 경우 즉시 응급잠자리 이용이 가능하다"며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체온측정, 호흡기증상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설 내 마련된 격리 공간에서 노숙인을 응급 보호한 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검사 등으로 연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노숙인 당사자나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을 발견한 시민을 위해 노숙인 위기 대응콜을 가동하고 있다. 노숙인 위기 대응 콜번호로 신고가 접수되면 상담원이 현장에 나가 구호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한파특보가 자주 발령되는 1월뿐만 아니라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도 노숙인의 저체온증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노숙인이 거처가 없어 거리에서 잠을 자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1-19 09:59: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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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졸예정자 10명중 7명 아직 취업 못했다

잡코리아 제공 올해 국내 4년제 대학을 졸업예정자 10명 중 7명은 아직 취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대졸예정자는 10명중 1명수준에 그쳤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올해 국내 4년제대학을 졸업을 앞둔 졸업예정자 384명에게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 취업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는 응답자는 12.5%에 그쳤다. 계약직이나 파견직, 인턴사원 등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졸업예정자는 15.6%다.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더 많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취업자는 남학생 중 15.6%로 여학생(10.9%)보다 소폭 많았으며, 비정규직 취업자도 남학생 중 21.9%로 여학생(12.5%) 보다 많았다. 하지만 졸업예정자 대부분은 아직 취업 준비중이다. 전체 응답자의 71.9%는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전공계열별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경상계열 전공자' 중 정규직 취업자 비율이 16.3%로 가장 높았다. '이공계열'(14.5%)도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며 ▲인문계열(10.4%) ▲사회과학계열(6.6%)로 갈수록 정규직 취업 성공률은 낮아졌다. 비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인문계열 전공자'가 22.4%로 가장 높다. ▲예체능계열(18.9%) ▲사회과학계열(18.0%) ▲이공계열(16.9%) 는 비정규직 취업자 비율이 비슷했다. 취업한 회사는 정규직, 비정규직 취업자 모두 '중소기업'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정규직으로 취업한 회사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은 54.2%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대기업'이 20.8%로 다음으로 많았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회사도 '중소기업'이 58.3%로 가장 많았으나 다음으로는 '중견기업'이 18.3%로 많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19 08:58:4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