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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코로나19 검체 검사서 '바이러스 불검출'

대중교통 환경 검체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모습./ 서울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을 대상으로 작년 2월부터 현재까지 총 950건의 환경 검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중교통의 경우 자연환기 및 기계식환기를 통한 적절한 환기가 승객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철 객차는 2분마다 승강장에 정차해 자동문 개폐로 자연환기가 되고, 열차 내부는 공조기를 통해 기계식 환기가 이뤄진다"며 "지하철 역사 내 승강장과 대합실은 공조기와 환풍기가 가동돼 환기가 원활히 일어나고, 시내버스의 경우 정류장마다 출입문이 열려 충분한 환기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했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함에도 이로 인한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던 가장 큰 요인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대화 및 통화 자제 같은 시민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1-25 14:11: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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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55세 이상 퇴직 경력자 대상 건설·조선업 안전보건지킴이 400명 채용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건설현장과 조선업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는 '고위험업종 안전보건지킴이'를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만 55세 이상 관련분야 퇴직자이면서 실무경력이나 전문 자격증 등을 갖춘 이들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건설업 330명, 조선업 70명 등 총 400명을 채용한다.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다. 안전보건지킴이는 2월 말까지 전국 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에 배치된 후 현장 오제이티(OJT)를 거쳐 약 10개월 동안 지역 건설현장 및 조선업 밀집지역을 찾아간다. 건설업 안전보건지킴이는 공사규모 12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방문해 추락이나 화재·폭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점검 활동을 벌인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조선업 안전보건지킴이는 사고사망 위험이 높은 완성 배 및 선박 구성품(블록) 제작업체의 협력사와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취약한 수리조선 사업장을 중점 점검한다. 한편,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돼 사망재해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안전보건지킴이가 순찰한 건설현장의 사고사망만인율은 전체 건설현장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산재 사고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안전관리를 지도하고 시설개선을 유도하는 안전보건지킴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작년보다 채용규모가 증가한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을 통해 산재예방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25 14:02: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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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교육기관 손잡고 신산업 분야 온라인 교육과정 만든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기업과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신산업 분야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사업의 대상 분야에 4개 분야를 추가하고 총 21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매치업)' 사업 기본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매치업 사업은 신산업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구직자와 재직자 등 성인 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8년 시범으로 출발해 2020년 한 해 학습자가 1만7209명으로 전년(4878명) 대비 3.5배 증가하는 등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 사업은 우선 운영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 4개를 신규 선정하며, 문제해결형 과제 실습과 상호학습 등으로 학습자의 실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올해 신규 선정된 매치업 과정부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와 연동해 제공하고 케이무크 공개강좌를 기초과정 등으로 연계해 학습할 수 있도록 수강 체계도를 제공한다. 올해 매치업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오는 3월31일 18시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규 운영분야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5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교육과정 및 직무능력 인증평가 개발비로 올해 최대 3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25 13:54: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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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동체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

나비의 작은 날개 짓이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나비효과'란 말이 있다. 그리고 남원에는 '나비효과'와 같은 현상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접근으로 지역을 활기 있고 역동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원시 공동체 지원센터가 바로 그러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시민과 행정을 잇는 중간지원조직인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 핵심자원인 '시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이 제안하는 맞춤형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역공동체의 건전한 성장과 활동 지원 및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시민자치 실현을 위해 '남원시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2017년 제정하고 공동체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를 2018년 2월 설립하며 다양한 교육사업과 실행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시민과 행정의 경계를 없애고 사람과 사람 간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하는 행복 남원을 만들기 위해 단계별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도에는 ▲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꿈꾸는 마을학교(3개 과정, 총 158명 수료) 및 마을활동 전문가 양성과정(4개 과정, 총 75명 수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적 자원 발굴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 마을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마을계획단을 구성(도통동, 금동)해 분과위원회 운영 및 마을총회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는 등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앞장섰다. ▲ 또 하나의 마을인 아파트를 위해 새롭게 시도한 아파트공동체활성화 사업(이그린, 휴먼시아 아파트)을 통해 입주민 역량강화와 우리 아파트의 비전을 세우며 살맛나는 아파트에 마음을 모았고, ▲ 주민 스스로 마을·관심 분야에 대한 문제 제안과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보는 주민제안공모사업(총 28개 공동체 참여) 실행으로 공동체의 공익 실현에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사업이 밑거름이 돼 남원 전역에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마을활동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자는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과 자치역량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해 활동(따뜻한소통협동조합, 남원인의밥상협동조합)하는 등 사회적경제의 중추로 발돋움했고, 마을 주민간 협력과 소통으로 일구어낸 '마을계획단'은 주민의 의견을 모아 총회를 통해 사업을 채택, 2021년 주민참여예산에 신청해 예산이 반영(도통동마을계획단 8천600만원, 금동마을계획단 4천만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공동체활성화사업'을 진행하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구현을 위해 관내 아파트와 업무협약(이그린아파트, 휴먼시아아파트)을 맺고 꾸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참여한 팀들은 위기 상황에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수해때 이재민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명절에 이주 노동자에게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등(공동체 '남원인의밥상'&'해오라기바윗골')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남원의 자랑거리를 SNS(공동체 '청춘향', '달빛소리방송'), 팟캐스트를 통해 홍보하였다. 노령 인구로 고요한 농촌마을을 문화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작된 주민제안공사업은 2020년 행복농촌만들기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공동체 '갈치마을회')하는 등 각 분야에서 공동체들은 스스로의 마을을 위해 묵묵히 활동했다. 2021년 남원시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행복한 남원을 주민 스스로가 만들 수 있도록 주민자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공동체간 소통하는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센터에서는 참여자 역량강화 교육사업 4개 분야(10개 세부사업)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제안공모 23개 공동체를 발굴 지원한다. 공동체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등에 대한 기초교육과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전문교육으로 '꿈꾸는 마을학교'와 '마을활동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주민 스스로 문제 제안은 물론 사업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제안공모사업도 공동체 역량에 따라 23개 공동체에 2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 등 차등 지원하여 공동체를 통한 공익적 욕구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미디어 활용 소통 교육과정을 개설해 공동체 분야에 있어서도 비대면 소통 방안을 제시하고, 공동체의 한 분야인 사회적경제 연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 교육과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나비의 날개 짓이 미국에서는 돌개바람이 돼 나타나듯,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커다란 변화"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4년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장한 풀뿌리 공동체 활동이 남원의 큰 변화로 나타나길 기대해본다.

2021-01-25 13:49:4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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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유용 미생물 활용사업 농가 '큰호응'

정읍시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유용 미생물 활용사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한 고초균 등 5종의 미생물 100여 톤을 600여 농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유용 미생물 포장 형태가 액상이고 1회 사용량이 소량인 점을 감안하면 이 물량은 꽤 많은 수치다. 특히 고추와 마늘, 고구마, 아열대 채소 등 다양한 작목에 유용 미생물 실증시험을 한 결과 뿌리발근과 수량 증대에 효과가 나타났다. 고추 재배 시 기능성 미생물(바실러스 GH1-13)을 투입한 결과 시설 고추는 13.5%, 노지 고추는 5% 증수하는 효과가 있었다. 유묘기에 사용하면 역병과 저온 장해가 경감되고, 작물의 수량과 상품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비용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 벼농사에 활용 시 종자 침지(물속에 담가 적심) 만으로도 벼의 뿌리활력이 증진되고, 감자는 수확량이 16%가량 증대됐다. 유용 미생물은 땅속에 유기물을 분해하고 효소를 분비해 땅심 증진은 물론 작물생육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고초균은 항진균 능력이 뛰어나 곰팡이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광합성균은 식물에 유기탄소를 공급해 광합성을 촉진, 당도와 색도를 높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도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농지원부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가축 소화율 증진과 사료 기호성 증진에 효과가 있는 보조 사료용 미생물도 공급하고 있으므로 많은 농가에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5 13:48:4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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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속도 낸다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를 조성하고 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연관된 전장부품 기술 등을 융합 발전시키는 자동차 부품산업 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자동차 전용산단인 빛그린산업단지에 총 3030억원을 투입해 기반 구축,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 미래형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생태계를 조성하는 내용을 시행된다. 현재 광산구 삼거동 빛그린산단 연구용지(3만2989㎡)에 핵심 기반시설 건립 공사가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1만906㎡ 규모의 선도기술지원센터와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4889㎡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한다. 선도기술지원센터는 179종의 기술개발 장비를 구축해 부품기업 수요에 맞춰 친환경스마트 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미래차 기술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기업간 교류의 장으로 창업보육, 사업다각화, 해외마케팅, 인력양성 지원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번에 건립되는 기반시설이 향후 빛그린산단의 랜드마크가 되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과 생산혁신을 촉진시켜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 구조 고도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부품기업 주관 아래 35개의 기술개발 과제를 시행해 현재 15건의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고용창출 461명, 66억 매출증대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더불어 기술개발이 진행 중인 20개 과제는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조기에 사업화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주관기관인 그린카진흥원과 참여기관은 먼저 도입된 장비(50종)를 이용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동차부품 생산·전문·예비 인력 847명을 양성했다. 지난해 8월 개소한 그린카진흥원 내 공동훈련센터에서는 고용노동부와 지역 부품기업 61곳이 협약을 맺고 기업수요 전문인력 280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500명 이상을 양성할 예정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자동차 관련 신규 투자 유치 활성화와 미래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자동차중심 융합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5 13:47:54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