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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설치 대상 모집

광주광역시 북구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내달 10일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로 설치할 5곳의 시설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사업으로 주 이용대상은 만 6세부터 12세 이하 아동이다. 모집대상은 전용면적 66㎡ 이상 활용이 가능한 유휴 공간을 10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공동주택 등이다. 설치기준은 시설 50m 주위에 청소년 출입금지업소가 없는 곳이어야 하며 지하나 5층 이상이 아니면서 학교 또는 집에서 도보로 이동하기 편하고 옥외 활동이 원활한 장소이어야 한다. 신규 설치 장소로 선정된 시설은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비 등 총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되며 개소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 학습지원, 교육.문화.체육활동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여성아동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북구는 오는 3월 중 설치기준 충족 여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신규 설치 장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채우고 한부모.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적 돌봄 기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6 11:31:3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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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설 앞두고 배 선과장 점검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품질 배 선별 작업 구슬땀이 한창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간 나주거점APC, 나주배원협, 영산포 농협 등 선과장 7개소를 방문해 선별·포장작업 및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관내 농협을 통해 출하되는 나주 배 물량은 약 936톤(t)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이상 저온 현상과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년 출하 물량(2735톤) 대비 약 65%가 감소한 수치다. 나주지역은 지난 해 배 개화기 전후인 3월말부터 4월 초 무렵 기온이 영하 4℃까지 내려가는 이상 저온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배 재배면적 1천943㏊ 중 50%인 972㏊가 저온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하물량 감소에 따라 대표 출하 품목인 신고배(특품/15kg상자)의 경우 공판장 경매 평균 가격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뛴 6만원에서 6만5천원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작년 이상 저온과 태풍 영향으로 배 생산, 저장량이 크게 감소해 평년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주 배 명성 유지를 위한 고품질 배 선별에 힘써주시는 선과장 인력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2021-01-26 11:31:0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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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제철 과일 지원 확대!

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26일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해운대구청, 도매시장법인(공판장) 3곳, 지역아동센터 4곳과 '사계절 제철과일 희망나눔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및 경기불황으로 경제적·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사계절 제철 과일을 주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먹거리 복지를 증진하고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은 농협반여공판장·부산중앙청과·동부청과가, 지역아동센터로는 예선지역아동센터·1318해피존꿈앤꾼지역아동센터·재반지역아동센터·나눔터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한다. 부산시는 지난 2017년 동일한 협약을 맺고 2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제철 과일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4곳을 추가해 사업을 시행한다. 이로써 3곳의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이 각 2곳씩 총 6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됐다. 이번 협약체결로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과 사계절 제철 과일 공급 현장 모니터링은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와 해운대구청이 맡았으며 농협반여공판장은 예선지역아동센터에, 부산중앙청과는 1318해피존꿈앤꾼지역아동센터에, 동부청과는 재반지역아동센터와 나눔터지역아동센터에 매월 정기적으로 제철 과일을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 영양 관리 향상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동성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는 기본권이자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과일 섭취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1-26 11:30:4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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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추진

부산시는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조성과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일자리 창출(일반인력·전문인력)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지역특화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105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으로 2월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4대 보험료 중 사업주 부담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최대 4년간 월 50명까지, 1인당 월 18만3590원 한도로 지원한다.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회계·마케팅 등의 전문분야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심사를 통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은 기업당 1명을, 사회적기업은 기업당 2명(유급근로자가 50인 이상 기업은 3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액은 전문인력 1명당 월 200만원 또는 250만원 한도이며 지원 기간은 지원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단, 전문인력 급여 일부는 참여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1년 차 10%, 2년 차 20%를, 사회적기업은 1년 차 20%, 2년 차 30%, 3년 차 50%를 각각 부담한다. 사회보험료 지원사업과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고 추후 구·군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지원된다. 재정지원 사업신청 관련 상담은 고용노동부 지정 사회적기업 권역별 통합 지원기관인 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등으로 요즘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으로 사회서비스 확충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도 따뜻한 성장동력인 사회적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6 11:30:1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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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성료… 직·간접 657명 취업 성과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개월 동안 개최한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구인·구직신청, 화상 채용면접, 부대행사까지 박람회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박람회 실적을 최종 집계한 결과 36만명이 개인 컴퓨터와 휴대폰 등으로 접속했으며 순수 방문자(IP·단말기 접속값 기준)는 4만6000명에 달했다. 부산지역 156개 기업의 689명 구인모집에 2224명이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했으며 그중 1580명이 이력서를 등록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입사지원자 중 총 65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131명은 박람회 화상면접 등 직접지원을 통해 채용됐으며 나머지 526명은 개별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했다. 박람회 참가기업과 구직자 참여 현황을 살펴보면 구인기업은 종사자 50인 미만 참가업체가 89개사로 전체 57%를 차지했으며 100~300명 미만 업체가 35개사(22.4%)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4개사(53.8%)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 39개사(25%)였다. 구직 참여자의 경우 34세 이하 청년층이 1684명(71.4%), 64세 이하 중장년 662명(28.1%) 그리고 65세 이상 노년층이 12명(0.5%) 참가했다. 세부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277명(54.2%)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561명(23.8%), 40대 259명(11%), 60대 49명(2.1%)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지원자는 988명으로 전체 지원자 중 42%이며 청년 여성이 728명으로 여성 지원자의 74%를 차지했다. 한편,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대면 일자리 박람회 부대행사와 같이 실시간 질의응답 참여가 가능한 박람회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유튜브 '붓싼뉴스' 생방송으로 지역 주요 지역기업들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와 국가직업수행능력평가(NCS), 2020년 하반기 및 2021년 상반기 채용 대응 전략, 취업 준비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3회에 걸쳐 특강과 취업설명회가 열렸으며 첫 회가 방송된 지난해 10월 15일에는 총 3955건의 조회를 기록하며 회당 최다 194명이 접속해 165건의 채팅을 통한 실시간 정보 공유가 있었다. 3회 동안 조회 7960건, 최다 접속 428명, 채팅 324건을 기록했다. 아울러 기업의 경영·노무 컨설팅 12건과 중장년 취업 상담, 직업심리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등 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화상 컨설팅 270건도 제공했다. 부산시는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대응해 비대면 박람회가 효과적으로 구인·구직을 지원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대면 박람회와 비교해 비용은 적게 투입됐으나 방문객이 4배나 많았으며 채용 건수에서도 거의 대등하게 나타났다. 특히 청년 등 모바일 친화적인 구직자들에게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구직활동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구인·구직자에게 지속적인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와 안정적인 채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확대하고 상설 채용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부산일자리정보망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취업정보센터 취업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온라인 상설 채용관 운영,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지원시책 홍보와 신청 등을 한 곳에서 가능하게 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부산형 일자리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온라인에 취약한 구인·구직자를 위해 구·군 취업센터 등을 활용한 온라인 취업지원센터 운영과 대면 형식의 미니 박람회 등을 병행하고 구직자의 선택 폭 확대를 위해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업 현황과 급여 수준, 직원복지 등 양질의 구인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일자리 박람회의 전 과정을 과감히 온라인상에 구현해 취업지원 서비스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며 "부산일자리 정보망을 중심으로 산재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모든 구인·구직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구인·구직자들에 다가갈 수 있도록 부산형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1-26 11:29:2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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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코로나 1년... 인내하고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1월 26일은 고양시에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된다. 고양시 첫 확진자는 전국 3번 확진자로 국내 첫 지역사회 확진자였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발생 1년을 맞아 "고양시민 멈춤,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고강도 방역수칙 속에서도 인내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지난 1년은 모든 하루가 낯설었다. 소리도 형태도 없이 일상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속에서 매일 아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집단지성을 빌렸다. 거의 모든 행정력이 투입했고 일상을 반납했다. 우리 삶의 모든 기준들이 흔들렸지만, 안심카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관리와 같은 고양시의 아이디어가 역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냈다"라고 전했다. 고양시의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안심카 선별진료소,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 관리를 하는 안심콜, 가족 간 감염을 막기 위한 안심 숙소, 음식점 옥외영업, 화상진료, 길거리 손 세정대 설치, 마스크 실명제 등은 모두 회의를 통해서 나온 아이디어를 하나씩 완성해 가며 만들어낸 정책들이다. 이 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시장은 적극적인 방역행정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교회, 장애인 시설,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발생으로 1,7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아직도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점에 대해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나타냈다. 끝으로 "지난 1년은 한 치 앞도 내다보이지 않는 막막하고 낯선 길이었지만, 함께 손잡고 걸어오며 희망을 만들어 낸 시간"이었다며 "최일선에서 여전히 사투하며 선별 진료를 도와주신 의료진과 간호사, 마스크 대란 해결에 큰 역할 해 주신 약사님, 사명감으로 감당하기 벅찬 특별한 임무를 감당한 공직자, 사회가 멈출 때 생계를 포기하고 가장 먼저 멈춘 자영업자, 거리두기와 기부, 봉사로 동참한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2021-01-26 11:27: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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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김대중 前 대통령 사저 기념관 조성

고양시는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을 리모델링하기 앞서 지난 25일 고양시청 열린 회의실에서 유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김대중 대통령 3남 김홍걸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사전 설명회에서는 ▲상징건축물로써 김대중 대통령 사저의 역사적 의의 ▲사저 리모델링 기본 방향 ▲콘텐츠 구성 ▲사저 조성 후 운영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보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저 공간 콘셉트와 관련하여 안방, 서가, 객실 등이 있는 본채는 건축물 보전 중심으로 리모델링을 추진,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 전까지 평화·인권·민주주의 등을 고민했던 공간으로 형상화하기로 했다. 또한 별채는 사저 방문객을 대상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끊임없이 추구한 평화·인권·민주주의를 체험 및 교육하는 전시관으로 탈바꿈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사저는 김대중 前 대통령이 1996년부터 대통령 당선 전까지 거주했던 곳으로 1998년 청와대로 떠날 당시 그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사저로써 가치가 크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향후 사저 활용 방안과 관련하여"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이 대통령께서 평생에 걸쳐 추구하셨던 평화·인권·민주주의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시민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개관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홍걸 국회의원도 이재준 고양시장의 사저 기념관 활용 방향에 대해 공감을 하며 "김대중 대통령 사저가 남북 접경 지역이자 평화통일의 중심지인 고양시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은 여러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저를 단순히 대통령의 생가 혹은 기념관이 아니라 평화·인권·민주주의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그 의미를 확장시켜 나가면 좋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오는 3월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6·15 남북 공동 선언 기념일에 맞춘 개관을 목표로 기념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1-01-26 11:27:04 안성기 기자
변화와 혁신의 고양시, '언택트 업무보고' 진행

고양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021년 업무보고를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면서 효율적인 업무 보고를 하기 위해 언택트 방식의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업무보고는 고양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과 제1·2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최소 인원만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 외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PC 등을 활용해 영상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단순히 보고를 주고받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시장이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방향과 정책을 공유할 수 있었다. 관계자는 "앞으로 변화될 고양시의 혁신적인 업무 진행 방식의 한 단면을 미리 엿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일자리경제국 등 3개의 부서가 보고하였으며 이재준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실행방안을 각 부서에 강력히 주문했다. 시는 오는 2월 5일까지 계획된 업무보고를 영상회의 방식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영상회의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업무환경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업무환경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향후 업무추진 과정에서 온라인 영상회의 등을 활성화시켜 직원들과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모델들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1-26 11:26:3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