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평택시, '푸른하늘 도시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확 줄인다

평택시는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문제에 대응하고, 시민 생활의 편의를 증진하면서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아파트단지를 위한 조경 특화디자인의 지침을 마련한다. 평택시가 지향하는 '푸른하늘 맑은평택'의 비전을 구현하면서 아파트 주민의 생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조경 등의 녹지공간을 대상으로 평택만의 차별화된 조경 및 관련 시설의 디자인지침을 마련해, 2021년 3월경부터 이를 아파트단지 계획과 설계에 적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가 마련한 조경 특화디자인 지침은 '푸른하늘 도시숲 조경으로 아파트단지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다섯 개의 실행전략과 세부지침으로 구성토록 했다. 다섯 개의 실행 전략을 보면, 첫째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건강한 푸른하늘 도시숲'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미세먼지저감 효과가 우수하고 경관적으로도 미려한 나무들을 식재하며, 보행통로 주변에는 다층 식재로 미세먼지저감 및 차단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한 주민들의 소통과 만남을 지원하는 '함께 생활하는 푸른하늘 도시숲'을 만들기호 했다. 이를위해 주민들의 생활동선과 활동을 고려해 녹지와 시설을 배치하고, 주민들의 소규모 만남과 활동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평택시는 모든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가 편리한 푸른하늘 도시숲'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고령자, 장애인, 유아차 이용자 등 주민 모두가 차별과 불편 없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하여 안전하고 안심되는 녹지공간을 조성키로했다. 평택시는 이밖에도 어린이들의 신체발달과 창의력을 키우는 '배우고 즐기는 푸른하늘 도시숲'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시는 수목, 하천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자연 생태를 배울 수 있는 친환경놀이터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놀면서 자연을 배우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시는 또한 가로와 연계해 '일체화된 푸른하늘 도시숲'을 만들 계획이다. 이는 아파트단지의 외부 완충녹지를 활용해 방음림을 조성하여 미세먼지를 저감하면서 소음을 차단하는 것이다. 정장선 시장은 "아파트단지를 위한 푸른하늘 도시숲 특화디자인 지침에는 다섯 개의 실행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규정과 대안을 제시할 것이며, 평택시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단지가 되도록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통해 지침이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6 13:19:12 이보헌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등 5개 대학, ‘2020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공유

지난 20일 열린 '2020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에서 명지대 스마트임베디드플랫폼사업단 박강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와 명지대 등 국내 5개 대학이 각 대학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상생을 도모했다.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지난 20일 명지대, 서경대, 세명대, 전주대와 '2020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융합·혁신·교육'을 키워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수도권 지역 명지대, 서경대, 세종대와 충북지역의 세명대, 전북지역의 전주대가 참여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인 김석수 부산대 기획처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 참여 대학들은 다양한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세종대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방안 모색 과정을 가지며 실제성을 구현하는 캡스톤디자인 방식의 산학연계 협력 프로그램 '세종3TIER'사례를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최민 총괄팀장이 소개했다. 명지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스마트임베디드플랫폼사업단에서 추진한 '스마트 임베디드 플랫폼 구축을 통한 융합실무인재양성'이라는 사례를 스마트임베디드플랫폼사업단 박강 교수가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부응해 사물인터넷(IoT)과 임베디드 시스템을 활용한 지능형 기계시스템의 설계 및 생산 역량을 갖춘 실무적인 융합기술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례였다. 서경대는박은정 공연예술학부 교수가 공연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공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HUB 10'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세명대는 배움과 삶이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성장해 나가도록 하는'CHARM 잘 가르치는 학생 경험교육 모델'을 성과공유확산센터장인 한송이 교수가 소개했다. 전주대는 하림그룹과 연계한 채용연계형 적성 중심 인재육성'하림beSTAR'프로그램을 융합교육지원센터장 차진아 교수가 설명했다. 이번 우수사례 성과포럼을 주관한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엄종화 교학행정부총장은 "최초로 '대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1088년 이탈리아의 볼로냐 대학이 창립된 이래로 시대는 지속적으로 대학의 혁신을 요구해 왔고, 이에 대학 혁신은 사회와 협력하고 새로운 도전에 융화돼 가면서 이뤄져 왔다"며 "오늘 성과포럼에서 보인 대학 간 협력과 각 대학의 융합교육이 앞으로의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백년대계를 만드는 기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됐다. 해당 우수사례 성과포럼은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6 12:24:5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호반그룹·대림건설 등 대졸신입·인턴 채용

'하이트진로, 호반그룹, 오리온'은 대졸신입을, '대림건설, 실리콘웍스'에서는 채용연계형 신입인턴을 모집 중이다./인크루트 제공 주요 대기업 상반기 신입, 인턴 채용소식이 이어지면서 채용 시장에 파란불이 켜졌다. 하이트진로, 호반그룹, 오리온이 상반기 대졸신입을 채용하고 있으며, 대림건설, 실리콘웍스에서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 중이다. 26일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에서 '2021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국내·해외영업, 마케팅, 관리, 연구·생산 등 전 부문에 걸쳐 50여 명을 모집 중이다. 공통 지원자격으로는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2월 졸업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서류전형 이후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검사, 1차 실무진 심층면접, 2차 임원진 인성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인턴기간 3개월 근무평가 후 정규직 전환이 검토된다. 입사지원은 내달 1일까지 하이트진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호반그룹에서도 2021년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신입 채용은 건축시공, 전기, 설비, 안전관리, 토목, 마케팅, 인사, 회계 등 총 12개 부문에서 모집 중이다. 지원자격 공통으로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기술직의 경우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인공지능(AI) 역량검사, 2차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 마감기한은 이달 31일(일)까지다. 신입채용 외에도 상반기 경력직 채용정보는 호반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대림건설에서는 2021년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모집 중이다. 모집분야는 건축, 설비, 전기, 토목, 조경, 안전, 관리(회계/재무, 법무) 등이다. 공통 자격요건으로는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학점 4.5만점 기준 3.0 이상), 3월 ~ 6월간 인턴십 참여 가능자, 7월 1일 입사 가능자 등이다.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이후 AI종합역량검사, 면접전형, 채용검진, 인턴십 순으로 진행된다. 인턴십 평가 우수자에 한해 정규직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오는 1월 31일(일)까지 대림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어 실리콘웍스에서도 채용연계형 학사신입 인턴십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R&D(디지털디자인, 프로그램 매니저 등), Non-R&D(특허, 품질, 경영기획 등) 총 15개 부문에서 인턴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요건으로는 학사 학위 기졸업자, 공인어학성적 보유자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인턴십, 2차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지원은 다가오는 2월 1일 17시까지 LG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리온은 다가오는 28일(목)까지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생산(생산관리, 물류기획 등), 일반관리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기졸업자, 3월 입사가능자이며, 세부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한 채용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이후 인적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전형(1,2차), 채용검진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리온 채용 홈페이지 및 인크루트 공채생중계를 통해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6 12:17:2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동국대 법무대학원, 대학원 진학 특전 MOU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 이병도 전공주임 교수(왼쪽)과 강동욱 동국대 법무대학원장이 제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는 탐정전공과 동국대 법무대학원이 최근 서울디지털대에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동국대 법무대학원 재학생, 졸업(예정)생 중 서울디지털대 편입생, 시간제등록생 대상 입학금 및 수업료 감면 장학 혜택 제공 ▲서울디지털대 재학생, 졸업(예정)생 중 동국대 법무대학원 입학생 대상 학비 감면 장학 혜택 제공 ▲대학과 대학원 상호간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교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병도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 주임교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탐정학과를 석사학위과정에 개설해 탐정의 기본 틀을 세운 동국대 법무대학원과 제휴 협약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학부 과정에 신설한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에서 동국대 법무대학원의 전문 탐정과 제휴 협약으로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 우리 대학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욱 동국대 법무대학원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의 교육과정 운영과 졸업생 대학원 진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리 대학원은 탐정법무(PIA)전공 등 8개 전공을 운영중이며, 서울디지털대의 우수 졸업생이 우리 대학원에 진학해 학문의 깊이를 더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은 신용정보법 개정 및 탐정업 관련 법안이 발의되며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개설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졸업 시 4년제 탐정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으며, 민간조사원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또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법무행정학과, 상담심리학과, 세무회계학과 등 인접 학과와 복수전공해 졸업 후 복수학사학위 취득과 국내외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동국대 법무대학원은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법과대학의 역사를 바탕으로 2009년 3월 개원했다. '법률이론 및 실무지식을 겸비한 최고의 법률가 양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통합적인 전문성을 갖춘 법률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10여 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법률전문가를 배출해 오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6 12:12:2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올해 개학 연기 없다”…초등 저학년 위주 등교 수업 확대

교육부가 26일 '2021년 교육부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더라도 3월 신학기 '개학 연기'가 이뤄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 제공 올해 봄학기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교·학급이 우선 등교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대부분 수업이 원격으로 진행된 데 반해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등교 수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더라도 3월 신학기 '개학 연기'가 이뤄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년 교육부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올해는 개학이 연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의 특성이나 상황에 대해 파악하기 전에 등교 관련 조치를 해야 해서 개학을 연기하고 이후 원격수업을 도입하고 등교수업으로 가는 단계를 거쳤다"며 "지난 1년 동안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유연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올해는 개학을 연기하지 않고 원격·등교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서 학교가 예측할 수 있게 학사운영하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개학 후 코로나19 특별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하고 전국 초등학교 1∼3학년에 기간제 교사 2000명을 단기적으로 늘려 과밀학급을 단계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야기됐던 학력 격차 문제 해소에도 팔을 걷었다. 오는 3월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를 신설해 집중적으로 기초학력을 지원하고 교원과 예비교원 등 추가 지도인력을 투입해 소규모 대면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개별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학습 시스템 도입도 지난해 초등학교 1∼2학년 수학 과목에서 올해는 초등학교 1∼4학년 수학 과목과 초등 3∼6학년 국어·영어 과목으로 확대한다. 전국에 학생정신건강거점센터 17개소도 신설해 학생을 비롯해 교직원 심리회복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3월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 등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한 화상수업 서비스를 전면 개통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수업, 조·종례 등 다양한 형태의 쌍방향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원격수업에 맞게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하고 전 교과에서 동영상을 통한 수행평가도 허용하기로 했다. 돌봄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는 9월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협력 사업인 '학교돌봄터 사업'을 도입하고, 초등 돌봄교실·마을 돌봄 기관 확충 등을 통해 총 45만9000명의 초등학생에게 돌봄을 제공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우선 기초학력 등 학습격차 우려가 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간제교사를 투입하는 등 대응하려 한다"며 "시도교육청과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면서 협의하고 있다. 그린스마트사업 학교 신·증설, 모듈인력 방안 등 다양한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6 12:05:4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동물등록제 비용지원 사업 시행

고양시는 유실동물의 신속 반환과 유기동물 발생 최소화를 위해 '동물등록제 비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늘(26일)부터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을 선착순 3000 마리까지 지원한다. 고양시는 이번 '내장형 동물등록제 비용지원 사업'을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동물등록 비용 부담을 낮춰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동물등록 가입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의무 사항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동물보호법에 의해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통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은 반려동물 소유자 부담액이 3~6만원이지만 이번 사업의 지원을 받으면 1만원으로 동물등록이 가능해진다. 특히, 올해는 반려견 외에 반려묘도 대상에 포함된다. 선착순 3천 마리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후에는 전액 자부담으로 등록해야 한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반려동물 소유자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 혹은 고양이가 있으면 신청 할 수 있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신청은, 관내 동물등록 대행업체(동물병원) 중 이번 사업의 참여업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동물등록 대행업체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조회 가능하며, 신청자는 방문하고자 하는 대행업체에 전화로 지원사업이 가능한지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하다. 고양시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우리 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반려동물 등록이 많은 모범 지자체로 성숙한 반려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목줄, 입마개 등으로 인한 주민 갈등이 빈번해지면서 동물등록 미 이행자 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가 늘고 있으니 아직 등록하지 않은 반려인 분들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동물등록을 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고양시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약 6만 마리에 달한다.

2021-01-26 11:39:1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올해 대학 원격수업 상한 폐지…공유·협력 대학 48곳 선정

교육부, 2021년 업무계획 발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26일 '2021년 교육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뉴시스 제공 교육부가 올해 대학 원격수업 20% 제한 규제를 완전히 폐지한다. 또한 대학 간 교육자원과 교육과정 등을 공유해 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도입한다. 국립대 재정 투입은 늘리고 자율성과 책무를 확대하는 등 국립대 혁신을 위해 올 상반기 '국립대학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이러한 내용의 2021년 업무계획을 26일 발표했다. ◆ 대학 수업, '원격' 비율 상한선 폐지 올해부터 대학 원격수업 비율 상한(20%)이 폐지된다. 그간 대학에서 학생들은 전체 강의의 20% 이상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없었다. 교육부가 지난 2017년 고등교육법 제22조 제2항을, 이듬해 시행령 제14조 2를 신설하면서 내놓은 '일반대 원격수업 운영 기준'에 따라서다. 이는 대학의 온라인 수업을 가로막아온 대표적인 규제로 꼽혀왔다. 다만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에 한해 해당 규제를 풀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대학 수업이 원격으로 대체되면서 교육의 질 논란이 불거진 데다, 미래 교육시스템에서 온라인 강의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원격수업 비율 상한선을 폐지한다. 온라인 수업 질 제고를 위해서는 교원의 원격수업 역량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원격수업관리위원회 구성과 강의평가 결과 공개 등 대학별 원격수업 질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대와 사범대학에는 지난해 10개 규모로 마련됐던 미래교육센터를 올해 28개 까지 확대한다. 원격수업을 위한 인프라도 지속해 확충한다. 국립대학에는 공유형(클라우드형) 디지털 장비와 5G급 고속전산망을 확충하고,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자체적인 기반이 부족한 대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 대학 자원 '공유' 지원…첨단 분야 공동학과 설치 지원 대학이 기존 경쟁체제에서 벗어나 공유와 협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도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여러 대학이 교육자원, 교육과정 등을 공유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등 디지털 신기술분야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을 신규 추진해 48개 대학을 선정·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른 대학 간에도 첨단 분야 공동학과를 설치하고 교원·기술·시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에도 교육부가 힘을 보탠다. 지역혁신플랫폼을 통해 지역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대학 공유 혁신사례인 '경남 공유대학(USG : 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교육부 제공 현재 경남 공유대학(USG : 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 등 지역혁신플랫폼을 통해 우수 지역인재 양성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개 지역혁신 플랫폼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하고 우수 성과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재 양성뿐 아니라 지역 내 취·창업 지원, 다양한 혁신 클러스터(혁신도시, 캠퍼스 혁신파크 등)와 연계한 정주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국립대 위상 강화도 제고한다. 교육부는 국립대가 지역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정원·예산 등에 관해 법인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책무를 확대한다. 동시에 재정 확충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필요한 '국립대학법(가칭)' 제정을 추진한다. ◆ 인문사회 연구 지원 확대…대형 사립대 7곳 종합감사 등 사학혁신 인문사회분야의 지속가능한 학술진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법제 등을 정비하고, 안정적인 연구를 위해 신진연구자 및 대학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신진연구자 지원은 지난해 3080억원 규모에서 3667억원 규모로 늘리고, 대학연구소 지원도 지난해 1834억원에서 올해 2250억원까지 확대한다. 이 밖에도 대학의 자율적인 규모 적정화 및 질적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오는 8월까지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실시한다. 사학 혁신도 가속화한다. 올해는 사학혁신 차원에서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광운대·가톨릭대·대진대·명지대·세명대·중부대·영산대 등 대형 사립대 7개교 대상 감사가 실시된다.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중·소형 대학 94개교는 감사행정 시스템 효율화를 통해 조기해소를 추진한다. 전문대학의 경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설치하는 마이스터대 5개교를 시범 운영한다. 고도화된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석사 학위 취득까지 가능한 전문기술석사과정 도입도 추진한다. 정권이 바뀌어도 교육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되는 등 안정적인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교육위원회 연내 설치도 약속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는 코로나19를 현명하게 극복하며 학교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위기 속에서 이뤄낸 교육 현장의 도전과 변화를 토대로 우리 교육의 더 큰 도약을 시작하는 한 해로 삼겠다"며 "코로나19 극복과 미래사회 변화를 위한 의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회부처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 교육부 정책 추진방향/ 교육부 제공

2021-01-26 11:39: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일년 농사의 시작은 토양 분석으로 부터″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양 기본 분석과 토양중금속, 농업용수, 퇴비부숙도 등을 무료로 분석하여 농업인의 효율적인 토양관리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학영농과 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토양검정을 의뢰하는 농업인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기농, GAP인증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검정 필요성이 높아져 종합검정실을 찾은 농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총 3800점의 토양 검정을 실시하였고 340백만원의 영농 비용절감 효과를 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토양종합검정사업은 토양전산화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비처방에 의한 비료시용으로 저투입 농법을 확대 보급하여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과 토양 오염 방지 및 환경오염 감소를 유도해 농촌환경보전은 물론 친환경농업 실용기술 확대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토양 검정을 원하는 농가는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지번, 지적, 재배작물, 성명, 전화번호, 주소를 시료채취 봉투에 기록하여 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관리실로 문의하면 무료 토양검정을 받을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농업인들에게 앞서가는 과학 영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영양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6 11:38:43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