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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설 연휴에도 방역 상황회의… "성묘 후 사육시설 진입 금지" 당부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AI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가축방역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식품부 박영범 AI·ASF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상황실장(농식품부 차관)은 설 연휴 첫 날인 11일 중수본 상황실에서 방역대책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설 연휴 기간에도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태세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상활실장은 "야생조류 폐사체가 발생한 경북 구미 지산샛강 소재 철새도래지와 주변 가금농장에 대해 광역방제기 등을 동원해 철저하게 소독하고,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상황 지도를 작성, 지자체와 공유해 가금농장 차단방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병원성 AI 발생농장 주변에 공동방제단 등을 집중 투입해 잔존 바이러스가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가금농장 전담관 등을 통해 매일 가금농장별 소독 실시 여부 등 방역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상황실장은 축산농가에 "설 연휴 기간에 외부 사람·차량 출입 통제, 성묘 후 사육시설 진입 금지 및 차량·의복 소독, 모임 자제 등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2 09:2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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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 11%만 '결혼 반드시'…'결혼 필요성' 남·녀 절반만 공감

듀오, 남녀 1000명 대상 조사 통해 '혼인 이혼 인식 보고서' 내놔 '결혼하면 지금보다 행복해질 것' 남성 40.2%·여성 22.6% 그쳐 '결혼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미혼 여성은 11%에 그쳤다. 같은 생각을 가진 미혼 남성이 25.8%인데 비해 절반도 못미치는 수치다. 또 미혼 남녀 절반은 '결혼의 필요성'을 부인했다. 이같은 조사는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2일 내놓은 '혼인 이혼 인식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는 결혼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태도를 나타냈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미혼 남성이 25.8%, 미혼 여성은 11%에 불과했다. 또 남녀의 절반(50.6%)은 결혼 필요성을 부인했다. '보통이다'는 중립적 입장은 31%였다. 특히, 여성의 반대 의견이 64.4%로 남성 36.8%에 비해 강하게 드러났다. '결혼하면 지금보다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도 전체 응답자의 31.4%에 그쳤다. 남성은 40.2%, 여성은 22.6%로 여성의 기대치가 낮았다. 특히 여성의 기대치는 5년 전보다 15.6%p 줄었다. 2015년 미혼남녀의 결혼행복 기대수준은 40.2%(남 42.1%, 여 38.2%)였다. 혼인신고 시점은 결혼식 후 1~6개월 사이(43.5%)를 가장 선호했다. 그 외 결혼식 후 6개월 이후 24.3%, 결혼식 전 1~6개월 사이 15.0%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결혼식 전(32.2%)', 여성은 '결혼식 후 6개월 이후(34.8%)'를 선택해, 상대적 차이를 보였다. 이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10.1%로 조사됐다. '긍정적'인 응답률은 51.9%로 높게 나왔고, '보통'이라고 답한 남녀는 38%를 차지했다. 남성은 긍정 37.8%, 보통 48.6%, 부정 13.6%, 여성은 각각 66%, 27.4%, 6.6%로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 이혼을 '흠'으로 보는 고정관념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혼 사유(복수응답)로는 성격차이(74.9%)를 가장 많이 예상했다. 이외에 '가정소홀'(53.3%), '배우자 가족과의 갈등'(51.6%), 외도(49.1%), 경제적 무능력(40.7%) 순이었다. 특히, 남성은 성격차이(81%), 여성은 가정소홀(59%)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혼을 망설이는 이유는 '자녀 양육 및 교육'이 47.4%로 가장 컸다. 남성은 상대적으로 '주변 시선'(22.8%), 여성은 경제적 문제(16.2%)를 많이 신경썼다. 이런 가운데 미혼의 48.9%(복수응답)는 결혼 합의 사항으로 '가사 분담'을 강조했다. 가정 수칙(48.9%)과 재산 관리(43.7%)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재산 관리 ▲가정 수칙 ▲자녀 양육 ▲가사 분담 순으로, 여성은 ▲가사 분담 ▲양가 예절 ▲가정 수칙 ▲재산 관리 차례로 우선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10년 후 가족 형태와 가족 제도는 어떻게 변화할까. 설문 결과 미래 가족은 '전통 결혼'(33.8%)이 아니라 '사실혼'(47.9%)을 통해 주로 구성될 전망이다. 사실혼 법제화에 대한 요구도 52.2%로 가장 높았다. 혼전 계약서(24.2%), 동성결혼(14.6%), 졸혼(8.7%)의 가족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듀오 관계자는 "지난해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돌았다. 결혼을 해야한다는 미혼남녀는 20%를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사회적 기반이 절실해 보인다"고 전했다. 듀오는 1996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결혼 리서치'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0명,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했다.

2021-02-12 09:18: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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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출품 신청 28일부터 접수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우리나라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1년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출품 품종을 1월28일~3월3일까지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해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이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우수한 품종을 선발해 시상한다. 시상내역은 대통령상 1점(부상 5000만원), 국무총리상 2점(각 30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각 1000만원) 등 총 8점이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품종으로 품종보호 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이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면 품종보호권 설정·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신청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육종기관, 종자업체, 개인육종가, 대학, 단체 등 누구나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안종락 종자산업지원과장은 "한국 종자산업의 미래는 우수한 신품종의 육성과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품종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육종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1 18:51: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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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이 추천하는 서울 명소는?

올해 설 명절에는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이 소개하는 시내 명소를 TV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가이드는 외국인 -서울편'이라는 제목의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이 13~14일 양일간 SBS에서 중계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가이드가 돼 용산공원, 을지로, 이태원 같은 서울 대표 명소들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국내최초로 8K 초고화질로 촬영된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거리두기 지침으로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과 가족·친지 만남이 어려운 시민들이 가정에서 보다 생생하게 서울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서울사람도 몰랐던 진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해 집콕 랜선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서울시가 지역의 다채로운 이야기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서울이야기 공모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에서의 추억을 담은 그림, 서울을 배경으로 한 디지털 코믹 영화 등 서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가 '서울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4회 공모전에서는 총 227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헤어지는 연습-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헤어지는 방법(이형주)'을 포함해 총 1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외 참가자들이 제출한 서울의 특별한 모습은 지상파 방송(SBS)과 글로벌 여행플랫폼(트립어드바이저), 디지털 필름 페스티벌(서울웹페스트), 유튜브 채널(서울스토리)을 통해 세계로 확산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아졌지만, 여행에 대한 욕구는 그만큼 커졌기 때문에 새로운 장소,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굴하려고 한다"면서 "'서울이야기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울이 지닌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선보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더 많은 글로벌 시민들이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1 11:20: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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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최우수 대학 선정

숙명여대 전경/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총장 장윤금)가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3년 마다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343개 대학이 참여했다.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의 3개 영역에 대한 자체평가보고서에 근거해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의 3단계로 진행됐다. 숙명여대는 전체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0점 이상으로 2011년부터 4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숙명여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숙명 T.O.S 시스템(Top leader, One-stop service, Special care)을 구축해 다양한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애학생 특화형 프로그램 개발, 장애인식 개선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경사면에 위치한 캠퍼스 특성에 따라 장애학생의 이동권 및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시설 개선도 진행했다. 특히 도서관의 경우 장애학생 전용석을 별도 표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전반적인 시설 및 설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방문 평가단은 "숙명여대가 지향하는 발전계획에 맞춰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으며, 장애학생의 입학-졸업-취업까지 전인적 서비스가 잘 구축돼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기관 인증현판 및 부총리 표창을 수여받으며, 평가 결과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윤선 장애학생센터장 겸 학생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밀접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장애학생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1 11:1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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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2020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서울과기대 기획처 대학혁신사업추진단(단장 이용주)이 9일 교육부 지원으로 운영한 '2020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기대가 재학생, 지자체, 산업계, 타대학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대학이 지역상생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이뤄낸 성과를 공개했다. 11일 서울과기대에 따르면, 기획처 대학혁신사업추진단(단장 이용주)은 9일 교육부 지원으로 운영한 '2020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기존 성과발표회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 구성원이 직접 성과영상을 제작해 발표하는 시네마(cinema) 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서울과기대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은 지역상생과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40여개의 프로그램 중 7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대표 우수사례로는 ▲과학창의 육합교육 ▲관계경험 자존감 향상 집단 상담 ▲지역 내 연구기관(소)와의 현장실습 활성화 사업 등이 있다. 서울과기대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은 "제작된 우수사례 영상을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공유·확산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1년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1 11:07: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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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2020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서울과기대 기획처 대학혁신사업추진단(단장 이용주)이 9일 교육부 지원으로 운영한 '2020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기대가 재학생, 지자체, 산업계, 타대학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대학이 지역상생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이뤄낸 성과를 공개했다. 11일 서울과기대에 따르면, 기획처 대학혁신사업추진단(단장 이용주)은 9일 교육부 지원으로 운영한 '2020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기존 성과발표회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 구성원이 직접 성과영상을 제작해 발표하는 시네마(cinema) 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서울과기대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은 지역상생과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40여개의 프로그램 중 7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대표 우수사례로는 ▲과학창의 육합교육 ▲관계경험 자존감 향상 집단 상담 ▲지역 내 연구기관(소)와의 현장실습 활성화 사업 등이 있다. 서울과기대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은 "제작된 우수사례 영상을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공유·확산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1년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1 11:06: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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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맞이 온·오프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고향을 찾아가 가족을 만나고 싶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동을 자제해야 하는 올해 설 연휴, 서울시가 집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설맞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설에는 민속놀이 인증 사진 찍기 이벤트, 온라인 트로트 공연, 전통문화시설에서 펼쳐지는 소규모 세시풍속 체험과 같은 문화예술 행사가 준비됐다. 시는 연날리기, 윷놀이 등 사라져가는 민속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인기 카메라 앱(App) '스노우'와 'B612'에서 새해 민속놀이 '연날리기', '윷놀이' 이미지가 새겨진 필터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SNS에 '#서울은_민속놀이중, #문화로토닥토닥'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시는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준다. 카메라 앱을 사용하지 않고 실제 민속놀이를 즐기는 사진도 해시태그(#서울은_민속놀이중, #문화로토닥토닥)를 달아 업로드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외출과 모임이 힘든 노인들을 위한 공연도 열린다.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에서 1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공연 '웃자, 청춘'에는 국민MC 송해, 코미디언 심형래, 트로트 가수 배아현, 홍잠언이 출연해 노래와 코미디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서울 대표 전통 문화시설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설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시는 시설 전체 면적을 고려해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5인 이상 단체의 체험 참여를 막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안전하게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산골한옥마을 마당에서는 12~13일 이틀간 '남산골 설 축제 명랑소설'이 펼쳐진다. 신년 운세를 64괘 꽃말로 알아보는 윷점부터 헷갈리기 쉬운 차례상 차림법을 알려주는 전시 '차례상기획전:SEE', 5가지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운현궁에서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운현궁 설날 큰 잔치'가 진행된다. 제기차기, 투호, 활쏘기 같은 전통 민속놀이 체험, 새해 소망을 소원지에 적어 나무에 묶기, 새해 복 기원하는 부적 찍기 등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새해 덕담을 전문 캘리그라피 작가가 적어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설 연휴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2-11 11:02:5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