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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선결제, 공공기관 이어 민간 부문으로 확산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대시민 캠페인'을 민간부문으로 확산한다고 2일 밝혔다. 선결제 방식은 단골가게를 돕기 위해 시민이 평소 이용하는 인근의 식당, 카페, 운동시설, 학원 등 소상공인 업소에서 일정한 금액을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민간부분 선결제 대시민 캠페인은 연중 진행되며 부산시는 참여 확산을 위해서 집중 홍보기간(3.1.~4.30.)을 정해 2개월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대형매장, 백화점 및 온라인 매체를 제외한 시내 모든 업소에서 5만원 이상 선결제하고 영수증과 인증자료 등을 시 홈페이지에 인증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1주일 단위로 9회차에 거쳐 추첨해 총 468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5만원 63명, 3만원 90명, 1만원 315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부산시는 지난 달 4일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산하 공공기관과 상공회의소, 지역 금융기관 대표 등이 모여 선결제 동참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설 연휴 이전 시와 구·군에서 업무추진비 19억원을, BNK부산은행은 174개 지점에서 2억원을 선결제 완료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정비용 경감을 위해 지난 한 달간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각각 100만원, 50만원씩 부산형 플러스지원금을 지원했고 2월 15일부터는 착한 임대인 재산세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나 소상공인을 위로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행을 부수는 상상력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용기, 사회적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3-02 13:32:1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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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26일 시작

입소자 219명에 대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신안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을 비롯해 3개 시설에서 시작하였으며 접종 후 이상 반응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1차 우선접종 대상 시설은 총 7개소로 요양병원 2개소는 병원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 5개소는 보건소 방문 접종과 내소 접종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총 2회 접종을 하게 되며, 1회차 접종 후 8주후 4월말에 2회차 접종 예정이다. 3월부터는 순차적으로 고위험 의료기관인 병원 종사자와 소방서 119구급대, 보건소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약 286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이후, 65세이상 주민과 일반인 대상 접종은 백신공급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보건지소 16개소, 위탁의료기관 8개소, 예방접종센터에서 7월부터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오는 5월말 압해읍에 있는 군민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여 개소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을 위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 예방접종 인력 교육 및 백신 유통·보관 등 차질없이 준비하여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3-02 13:31:54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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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 온라인 워크숍 참여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26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 온라인 워크숍에 참석했다. 2050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 추진단은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지방정부의 정책 공유를 위해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은 탄소중립과 지방정부의 역할, 기후변화 비상선언 이후 지방정부 이행과제 제안 등에 대해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은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사용 등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에 맞먹는 환경보호 활동을 펼쳐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2030년 온실가스 50% 감축을 목표로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 유망산업의 육성과 순환경제를 활성화하며 탄소중립으로 소외되는 계층이나 지역이 없도록 지역 맞춤형 전략과 지역주도 녹색산업을 육성 할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2050 탄소중립은 중앙집중형 에너지체계를 지역분권형 재생에너지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주요한 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암군은 그린뉴딜 및 에너지전환에 앞장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은 3월 5일, 12일 온라인 워크숍을 연속적으로 개최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을 강화하고 추진단의 향후 정책목표를 구체화 할 예정이다.

2021-03-02 13:31:28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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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식물조직배양실 신축,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공급 확대 가속화

영암군은 식물조직배양실을 신축하여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공급의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군에 따르면 신축된 식물조직배양실은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2020년 7월 착공하였으며 조직배양실, 유리온실 등 총 989㎡ 규모로 금년 1월 신축 준공하였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조직배양실은 지역 주 소득작목인 고구마의 안정적 생산과 재배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2008년부터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공급하고 있다. 무병묘는 일반묘 재배보다 고구마의 모양과 색택이 우수하며 맛 또한 좋아 고구마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신축한 조직배양실은 기존 시설에 비해 4배 이상 커진 규모로 연간 16만본의 종묘를 생산할 수 있는 유리온실(512㎡)을 갖추고 있으며, 조직배양에서 순화·증식까지 고구마 무병묘를 체계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구축하였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신축한 조직배양실과 순화온실은 고구마 국내육성품종의 조기보급 확대와 바이러스 없는 무병묘를 보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연차적으로 고구마 무병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03-02 13:31:05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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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년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모집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을 개편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성장 잠재력 있는 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지원분야, 지원내용, 선정절차, 평가기준 등 지원방향을 대폭 개편하고 기업당 최대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총 5억 3500만원(부산시 3억 3500만원, 남부발전 2억원)을 20개 내외 기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정부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에 맞춰 부산시 산업 특성에 맞는 분야를 중점육성분야와 기타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중점육성분야는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 신산업 소·부·장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기타분야는 에너지 효율향상분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지원내용은 기술개발(시제품제작)과 사업화(국내외 인증 및 성능시험, 벤더 등록 및 테스트베드설치, 제품개선, 마케팅) 부문이며 기술개발 분야는 현장 기술닥터를 의무적으로 배치해 기업이 보유한 클린에너지 핵심기술이 시제품으로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부산소재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 보유한 클린에너지 기술 보유 중소·중견 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서류를 부산테크노파크(051-320-3535)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 실태조사, 최종심의를 거쳐 20개사 내외를 선정하고 신규로 선정된 기업은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인증패(인정기간 3년)를 수여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혁신기업 선정, 지원사업 선정으로 이원화돼 있는 선정절차를 올해는 일원화했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부산지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의 클린에너지 관련 기업과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을 높여 강소기업으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에는 23개 사를 지원해 국내 매출 111억원, 수출 513만 3000달러, 고용 30명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는 부산시 산업 특성에 맞는 분야를 집중 지원해 부산지역 기업의 클린에너지 기술 역량 강화, 저탄소산업 및 신산업 육성 등 중소·중견기업들로 하여금 새로운 글로벌 경제질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2 13:30:3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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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발산업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지원 본격 시동

부산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가 100% 입주율을 달성했다. 2일 부산시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 27개 기업이 입주해 센터의 입주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허브센터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시비 430억원을 들여 2019년 7월 사상구 감전동에 개소한 도심형 첨단산업시설로 ▲휠라·K2·코오롱인더스트리·화승인더스트리 등 대형 신발기업 ▲대영섬유·아트프린텍 등 다양한 신발 관련 소재부품기업 ▲포즈간츠·먼슬리슈즈 등 온라인플랫폼 유통기반의 소자본 창업기업들도 입주해 도심내 아파트형 공장형태로 집적지가 형성돼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까지 집적지 기반구축 등 하드웨어에 매진했다면 올해부터는 특화된 집적지 내 입주기업 지원사업을 기획·설계하는 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단순 물리적으로 집적화된 인프라시설에서 보다 고도화된 원스톱 산업스트림을 구축해 ▲신발R&D ▲완제품 제조 ▲원부자재 ▲기계설비 ▲창업 육성 ▲물류유통까지 아우르는'도심형 첨단산업 신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우선 허브센터 내 개별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과 물류 운영 편의를 위해 '공동물류 운영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부 택배물류회사들과 집적지 공동물류처리 방식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단가계약이 가능하고 물류비 또한 일정부분 지원해 주기 위한 목적이다. 또, '협업 마일리지 제도 운영'을 통해 집적지 내 상생·협력하는 기업들간 사업화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집적지 내 혁신 창업기업이 신발 디자인을 개발하고 같은 집적지내 제조업체가 위탁생산하도록 유도해 집적화 시너지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그리고 '기술경영 사업화 지원'으로 국가·지자체 R&D 기획지원부터 특허 출원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고 입주기업 협의회를 구성해 허브센터 신발인의 밤 개최, 센터 네이밍 공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역외기업을 포함해 입주율도 100% 완료됨에 따라 이제 허브센터는 비전인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을 완성하려고 한다"면서 "공동물류비 절감, 집적화 시너지 고도화, 기술경영 사업화 지원 등 향후 도심형 첨단산업 신모델로서 신발도시 부산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허브센터는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신발산업에 전문화된 신발센터 기술지원팀 인력들이 상주해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1-03-02 13:30:1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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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1년도 “영암매력한우”의 한해로!

영암군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영암매력한우"의 성과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각종 지원사업 및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개량을 통한 고품질화,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 홍보마케팅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다. 영암매력한우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군의 각종 지원사업에 힘입어 자체 사료 개발과 종축개량 등을 진행하며 이룩한 그 품질과 맛에 있다. 영암매력한우는 330여 농가에서 2만여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우량혈통관리로 1등급 출현율 85.1%를 달성하며 영암군이 한우 고급육 사육강군으로 자리잡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3개분야 대통령상, 종축개량협회장상, 농촌진흥청장을 석권함으로써 영암농축산물의 브랜드를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이전에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해오며 품질로서는 이미 인정을 받아오고 있었다. 올해도 그 입지를 이어가고자 영암군은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하여 한우 개량관리, 브랜드 기반운영, 브랜드 농가 관리 사업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인 한우 혈통관리를 위해 한우등록, 한우 인공수정 정액대, 혈통 분석지원 사업에 2억원, 한우농가 고품질 한우 생산 의욕 고취를 위한 고급육 생산장려금, 엘리트카우(우량암소) 출산장려금 사업에 1억 3천만원 지원하여 차별화된 한우 생산기반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영암매력한우의 품질과 맛을 널리 선보이기 위한 유통망 확대에도 한창이다. 영암매력한우는 매년 급증하는 한우 사육두수와 불안정한 유통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판로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고자 유통벤더업체인 CY그룹과의 MOU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통시장에 뛰어들어 롯데슈퍼에 런칭한데 이어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소비자층까지 공략하여 영암의 매력적인 맛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평촌점 및 강남점에서의 런칭행사 이후, 본격적인 입점 및 판촉활동을 추진하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에서의 런칭행사를 유치하는 등 지난해, 기존 롯데슈퍼 수도권역 39개소에 이어 호텔·백화점 3개소 등에 추가 입점하여 대형 유통망을 확보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영암축산물 생산 공급이 예상된다. 여기에 적극적인 군의 홍보마케팅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영암매력한우 등 명품축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가고 있으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비롯해 TV 광고 등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한 홍보·판매촉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홍보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영암군 축산물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 및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금까지 나타난 매력한우의 성과는 불안정한 한우유통시장에서 축산농가의 안정적 기반구축을 이루고 영암군 이미지 제고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며"계속해서 영암매력한우의 맛을 널리 알리면서 생산·유통 경쟁력을 강화하여 명품 한우 사육강군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 및 유통망 확보, 홍보마케팅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3-02 13:29:49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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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 노후 옥내급수관 보조금 지원사업 시행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노후주택의 녹슨 옥내급수관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1년 노후 옥내급수관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21년 2월 5일부터 개정된 고양시 수도급수조례 및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시는 보다 많은 세대가 녹물로 인한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 및 시설 내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 자재의 내부가 부식되어 녹물이 나오는 경우다. 소외계층 이용 사회복지시설, 130㎡ 이하의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등이 해당된다. 130㎡ 이하 주택의 경우는 면적별로 총 공사비의 30~80%까지 최대 15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사회복지시설은 공사비 전액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단,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아 개량하였거나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따른 사업 승인 건축물의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3월 2일부터 26일까지다. 이메일, 팩스로 접수하거나 고양시청 수도시설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공문과 전화로 개발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서 등 구비서류 확인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최충락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도비를 50%까지 지원받게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녹슨 옥내급수관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의 고충을 해소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는 등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3-02 13:29: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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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불법 개농장서 긴급구조된 동물 50마리 중성화 수술 지원

경기도는 경기도 수의사회, 세이브코리언독스와 민관 협력으로 최근 남양주시 일패동 소재 불법 개농장에서 구조된 50여 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개농장은 최대 400여 마리의 개를 사육하고 있었던 곳으로, 지난달 가축분뇨법, 폐기물관리법, 산지법, 개발제한구역법 등의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적발돼 현재 수사·조치 중에 있다. 개농장에서 사육하던 400여 마리 개 중 당장 보호가 시급한 50여 마리는 동물보호단체인 '세이브코리언독스'에 의해 구조돼 현재 김포시 소재 세이브코리언독스 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이번 중성화 수술은 구조동물의 건강관리와 개체 수 증가를 막기 위한 것으로, 치료와 수술은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의 자원봉사로 지난 28일 진행하였고, 경기도에서는 수술에 필요한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중성화 수술은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수립한 '재난·긴급 상황 동물 구조‧관리 예산'으로 지원된 첫 번째 사례다. 이 예산은 코로나19·산불 등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이나 동물학대 현장에서 동물을 신속히 구조해 치료·보호 및 물품 구입 등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둔 일종의 '긴급구호비'로, 수립 첫해인 올해는 총 1억 원이 편성됐다. 이번 사례처럼 사설보호소·불법 개농장 등 열악한 환경에서 중성화 수술도 하지 못한 채 개체수가 늘어가는 사실상 '학대' 현장에 놓여있는 동물들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은경 동물보호과장은 "올해 재난·긴급상황 동물 구조 관리예산 수립으로 이번 중성화 수술 지원처럼 학대 현장에서 구조한 동물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동물보호와 동물생명존중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민선7기 들어 불법 개농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련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농장 내의 불법도살, 가축분뇨법, 폐기물관리법 등 위반사항에 대한 단속도 적극 실시 중이다.

2021-03-02 13:28:4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