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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년 도전 지원사업 대상자 5개팀 선정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역 청년들의 도전정신 실현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공모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 대상자(팀)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분야는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공연·전시·문화행사 및 청년 문화 발굴', '건강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관광·음식·숙박 및 나주 홍보', '청년과 함께하는 도심활력' 등으로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반한 소규모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2월 관내 만19~39세 청년 3인 이상 모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총 5개 팀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프레젠테이션 발표·심사,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거쳐 보조사업자 적합성 검토, 컨설팅을 통해 5개 팀 전체가 사업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사업 명칭(팀)은 '양복 무상대여 프로젝트(나주청년회의소)', '청년 재능나눔 콘서트(나주청년정책협의체 문화예술분과)', '청년 버스킹 및 사진콘테스트(재밍)', '원도심의 옛 풍경 기록을 위한 사진 촬영(나주를 믿는 사람들)', '나주 청년 일자리정보 제공 인터넷 카페 운영(청년일자리 정보 커뮤니티)'으로 100만원에서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10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청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발상이 눈길을 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활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3-03 14:53:2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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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터넷 쇼핑몰 평가 결과 '식품몰' 만족도 높아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방문자 수가 많았던 인터넷쇼핑몰 100개를 평가한 결과 '식품몰'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반면 '해외구매·배송대행'과 '해외숙박예약사이트'는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작년 방문자수 상위 100개 쇼핑몰(12개 분야)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피해발생(10점) 총 3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마켓컬리(86.76점,식품몰), 홈플러스(86.38점·종합몰), CJ몰(86.30점·종합몰)이 각각 종합 1, 2, 3위를 차지했다. 분야별 1위 업체는 ▲종합쇼핑몰: 홈플러스(86.38점) ▲오픈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4.31점) ▲해외구매·배송대행몰: 위즈위드(81.88점) ▲컴퓨터몰: 컴퓨존(83.33점) ▲의류몰: 젝시믹스(85.18점) ▲전자제품몰: 롯데하이마트(84.32점) ▲화장품몰: 아모레퍼시픽몰(85.42점) ▲도서몰: 예스24(84.43점) ▲식품몰: 마켓컬리(86.76점) ▲해외숙박예약: 부킹닷컴(80.17점) ▲여행: 참좋은여행(85.08점) ▲티켓: 티켓링크(80.88점)였다. 업종별로는 '식품몰' 점수가 평균 85.21점으로 가장 높았고, '화장품(평균 83.56점)', '도서몰(평균 83.47점)'이 뒤를 이었다. 이와 반대로 '해외구매·배송대행(평균 75.13점)'과 '해외숙박예약사이트(75.17점)'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식품몰이 소비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주문이 급증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몰들이 당일배송과 예약배송 시스템을 갖춰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인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3-03 14:52: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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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 환승 1회당 통행시간 24분 줄어야 승용차 통행 18% 감소

승용차 통행이 18% 감소하기 위해서는 환승 1회당 통행 시간이 최소 24분 줄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거주자 가운데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광역버스 운행체계 개편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연구진은 작년 3월 24일부터 4월 10일까지 수도권 광역통행자 1002명을 상대로 현재 교통수단 이용 현황, 대중교통 이용여건, 통행시간과 비용,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회차기반 광역버스 시스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차기반 광역버스 시스템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같은 간선도로에 출근 시간 동안 버스전용차로제(편도 1차로)를 시행해 광역버스를 빠르게 이동시키고, 서울시 경계부 환승센터에서 관내 대중교통으로 바로 환승해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것이다. 홍상연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시를 연결하는 주요도로에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하면 서울 경계부 환승센터까지 왕복 셔틀 운행으로 배차간격이 기존보다 다소 줄어들 수 있다"면서 "결국 버스 통행시간은 약 30% 단축되고 이와 반대로 승용차 통행시간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회차기반 광역버스 도입에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수단별 찬반 비율을 보면 승용차 운전자의 66%가, 대중교통 이용자의 80%가 회차기반 광역버스 운행 시스템 도입에 찬성했다. 대중교통 이용자의 찬성 비율이 14%포인트 높았다. 거주지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시로 통근하는 사람의 찬성 비율이 75%로 서울시→수도권 통근자(64%)에 비해 11%포인트 많았다. 회차기반 광역버스 운행체계 도입을 환영하는 이들은 ▲대중교통 통행시간 단축 기대 ▲배차간격 감소 기대 ▲대기시간 단축 기대 ▲차내 혼잡도 감소 기대 ▲서울시 진입교통량 감소로 전반적 소통 개선 기대를 그 이유로 들었다. 반면 회차기반 광역버스 도입을 반대하는 응답자들은 ▲승용차 정체 가중 ▲환승 불편 ▲대중교통 통행시간 증가 ▲대기시간 증가가 우려된다고 했다. 연구진은 기존 버스 이용자의 경우 광역버스 운행체계가 변경되면 추가적인 환승이 요구돼 이에 대한 수용성을 살펴보고자 환승횟수와 통행시간 간의 한계 대체율을 검토했다. 환승횟수와 통행시간 각 계수의 비로 나타나는 이 값을 검토한 결과 이용자에게 환승횟수 1회 증가는 통행시간 약 23.6분과 동등한 효용을 갖는 것으로 파악됐다. 홍상연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수도권 광역통행자 대부분은 전용차로 설치 운영에 호의적인 반면 서울시 거주자는 승용차 정체를 우려하는 입장이어서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하다"며 "더욱이 현재 검토 중인 도시고속도로 환승정류장 도입으로 광역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나 승용차 통행이 18% 줄기 위해선 환승 1회당 약 23.6분의 통행시간이 감소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출발지에서 환승지점까지 통행시간이 긴 고양파주축(53분), 김포축(53분)에서 기존 접근시간 대비 50% 감소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021-03-03 14:18: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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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농축수산물 106억불 수출 목표… "비대면 판매 지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정부가 올해 농축수산물 106억불어치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농수산식품 역대 최대 수출 106억불 달성을 목표로 '2021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하고 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된 '31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농식품은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 올해 전년대비 7.0% 증가한 81억불 수출을 목표로 했다.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하는 등 비대면 수출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특히 김치 등 전통발효식품과 인삼 등 기능성식품, 가정간편식품(HMR) 등 코로나 이후 유망품목 육성에도 나선다. 김치는 1억8000만불, 인삼은 2억7000만불 수출이 목표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하고 있는 온라인 유통·소비 환경변화에 발맞춰, 올해 수출지원 정책도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추진하는데 주력하겠다"며 "딸기와 포도 등 고품질 신선농산물과 김치와 장류 등 수출 유망품목 중심으로 올해도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산물 수출 목표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25억불로 정해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중견기업 수출 비중을 3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또 원물 수산물의 간편식화나 메디푸드 등 소비·수출 트렌드에 맞는 식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가공식품 수출 비중도 48%로 확대한다. 아울러 주요 수출국 유명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등 디지털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수출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일본·중국·미국 시장 집중도는 낮추는 대신, 신흥·전략·주력시장별 맞춤형 수출 마케팅을 추진한다. 해수부 문성혁 장관은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수출국가를 다변화하고 원물 위주 수산물을 가공품 중심으로 전환하는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경제 회보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떡볶이-어묵'이나 '즉석밥-조미김' 등 해외 수요가 높고 시너지 효과가 있는 농식품과 수산식품 조합을 발굴해 홍보판촉과 레시피를 보급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임시선박 투입과 컨테이너 리스 등 농수산식품 선적 지원에 협업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03 14:07: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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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시청 민원인전용 주차장이 두 배로 넓어진다"

주차난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고질적인 주차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이제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민선7기 시정 목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주차장 부족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청사 민원인 주차장 확대를 공약사업으로 정해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19년 5월 주차장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하여 현재 공정률 90%를 달성하고 올해3월 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는 '시청사 사무실 및 주차장 건립공사'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앞으로의 운영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행정의 다양화와 차량 보급률 증가로 민원인 주차 문제 꾸준히 제기 1994년도 신축 이전한 김천시청은 김천시와 금릉군이 통합되면서 시청사 주변에 고층아파트와 상가, 종합병원, 대형마트 등이 건립되어 신시가지로 변모했고 행정의 다양화로 인한 민원업무가 증가하고 협소한 사무 공간으로 인한 민원불편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15년 완공된 시청사 복합청사에 사무공간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부족한 사무공간의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차량 보급률 증가로 인한 민원인 주차장이 부족하여 도로변 주차, 이중주차 등 무질서한 주차문제는 여전히 민선7기의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었다. 한편 시청 복합청사는 연면적 1,431㎡로 지상3층 규모로 2015년 준공되었으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여 각종 사건, 사고 예방은 물론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주정차 단속 등 김천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업무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청사 주변 고질적인 주차 문제 민선7기 우선과제로 선정 김천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주차공간이 없어 시청 주위를 몇 번씩 돌아도 주차공간을 못 찾고 먼 곳에 주차하는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고자 우선적으로 2018년 10월 시청 식당동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종합등급 B등급으로 1개 층(사무실)증축은 구조안전성 확보로 가능하나, 2개 층 이상(사무실, 주차장)증축은 불가하여 식당동 2층에 사무실을 증축하고 주차장은 별도 부지를 확보하여 추진하는 안이 우선적으로 검토됐다. 우선 편입예정부지로 김천시 신음동 일대 6개의 필지를 선정하여 주차장 조성을 가상으로 모의실험을 실시한 결과 과연 시청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 하였을 때 주차장 이용률이 얼마나 높을지, 시청 주변 도로의 주차 문제 해결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점이 도출됐다. 김천시청은 대지 2만 6003㎡로 본관동과 식당동, 2015년 신축된 복합청사로 추가 주차장 조성은 불가능한 상황이고, 식당동(삼이관) 증축은 1개 층 증축만이 가능한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발상의 전환으로,'기둥이 없는 주차장'으로 문제해결에 적극 대처하게 된다. 현재 건립하고 있는 '김천시청 사무실 및 주차장 건립 공사'는 식당 삼이관 2층 및 3~5층에 건설 중이다. 당초 안전진단 B급으로 2개층 이상 추가 증축이 불가능한 식당동 위층에 어떻게 현재 주차장이 조성 중에 있을까? 해답은 기둥 간격에 있다. 일반적인 철골기둥 간격은 7-8m 정도이나, 김천시청 주차빌딩은 식당동 건물에 구조적 영향이 가지 않게 19m 기둥 간격으로 건물을 완전히 덮고 그 위에 주차장을 조성하였다. 기둥간격이 넓어지면 기둥이 힘을 많이 받고 필연적으로 크기도 커지기 마련인데, 주차빌딩에 사용된 '합성보공법'은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의 부재크기를 경제적으로 계산하여 기둥간격은 넓고 보크기는 상대적으로 작게, 합리적으로 설계하여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였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느 필로티형 아파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획기적인 결과물로 '생활 속 작은 관심이 발명의 첫 걸음'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해주는 좋은 사례이다. 시청 민원인 전용 주차장이 두 배로 넓어지고 주차면적도 확대된다. 2020년 5월 착공된 '김천시청 사무실 및 주차장 건립 공사'는 사무실 18억 원, 주차장 건립비 78억 원 등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된다. 협소한 공사장으로 인해 대형장비의 진출입이 어렵고 작업공간 부족 등으로 기초 공사에 난항을 겪으면서 전반적인 공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60여일 간의 유례없는 우천 및 지반 암깨기 작업으로 인해 한차례 공기를 연장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 올해3월 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에 있다. 당초 증축연면적 6400㎡(4개층), 주차대수 250면을 7913㎡(5개층), 주차대수 308면으로 58면을 추가 확보하고, 기둥간격을 17m에서 19m로 변경하여 차량간 자유로운 교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식당 삼이관 윗부분의 기둥간격만 19m로 계획하던 것을 전구간 기둥간격을 넓혀 구조적으로 한쪽으로 힘이 치우치는것(편심)을 방지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진출입로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상2층은 사무실, 3층에서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2층 사무실은 840㎡(254평)으로 5개의 사무 공간을 확보하여 현재 임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부서의 사무공간으로 우선 활용하고, 3층에서 5층까지는 7073㎡(2,140평)로 주차면 308대의 직원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현재 김천시청 주차장은 시청 전면 민원인 전용 100면, 직원 전용 100면, 이밖에 보건소 15면, 의회 청사 106면이 있으나, 주차장 부족에 따른 불편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신축중인 주차빌딩을 직원전용으로 하고, 시청 전정의 주차장 200면을 민원인 전용으로 운영하여 민원인들의 접근성 및 이용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의 대형화에 발맞추어 청사 전면 주차장의 좁은 주차선(폭2.3m)을 넓게(폭 2.5m ~ 2.7m) 재정비하여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편리한 주차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와 시청의 민원인 접근성 또한 높아진다. 그 동안 보건소와 시청에 동시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시청사 외부로 나가 주차장을 가로질러 언덕을 올라야 했다. 특히 보건소를 이용하는 영?유아, 고령자가 비와 눈 등 악천 후시 그대로 노출되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보건소와 주차빌딩에 연결 통로를 만들어 장마 등 악천후에도 이용에 전혀 구애받지 않도록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설계하였고, 주차장 뒤쪽 부지를 데크로 마감하여 벤치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달봉산 및 주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원인 전용 주차장 운영 방안에 대해 우선적으로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고 장기주차 등으로 인한 주차장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유료화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현재 도내 10개시 중 김천시를 제외한 9개의 시가 민원인 주차장 이용에 따른 주차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선7기 가장 중요한 슬로건이 시민 중심의 행정이다. 김천시청 사무실 및 주차장 건립공사로 인해 시청 전정 주차장 전면을 민원인 지정으로 운영하여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정으로 살기 좋은 김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말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안 되는 이유 보다 되는 방법부터 찾는'김천시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2021-03-03 14:04:14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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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인터뷰..."부산을 가장 잘 아는 후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를 결정짓는 경선전도 가열되고 있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부산시장 예비후보 3인과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선거에 임하는 마음과 이들이 내세우는 주요 공약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3인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마친 40대의 젊은 정치인이다. 구의원(금정구, 3선)을 거쳐 제 8대 시의회에 입성해 최근까지도 부산시의회 의장이었다. 부산시의회에서는 '첫 민주당 소속, 여성, 역대 최연소' 의장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런 그가 부산시장 자리를 노리고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박인영 예비후보와 서면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구성했다. ◆ 출마의 변은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수렁에 빠진 '민생'을 구하는 선거다.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출마했다. 부산은 서비스업의 비중이 매우 높다. 73.9%로 전국 평균인 61.5% 보다 12.4%P나 높다. 자영업자 비율도 서울의 1.5배다. 그런 만큼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부산의 민생은 지금 지켜내지 못하면 회복·재기하는데 10년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이러한 위기의 배경에는 30년간 부산을 독점했던 야당의 책임이 적지 않다. 무능하고 부패한 세력에 부산시정을 맡길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 이와 함께, 전임 시장의 사퇴로 인한 시정 공백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민주당답지 못했다.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출직 고위 공직자들의 성 비위에 대해 무겁게 책임을 묻겠다. 한편으로는 이번 보궐선거를 불행한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는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 낡은 시대와 낡은 정치를 떨쳐내고 부산에 맞는 부산사람으로 새로운 시민의 시대를 열어가기를 희망한다. 선두에 서서 시정을 이끌 적임자가 바로 박인영이다." ◆ 주요 공약은 "이번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부산시민을 위한 경제적·민생적 해결방안을 도출해낼 사람이어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시예산 3조원을 확보하겠다. 마른 수건 짜듯 다 긁어모으겠다. 사업 규모를 줄이거나 추진시기를 늦춰 긴급재난에 대응하는 예산을 마련하겠다. 이를 종잣돈으로 '민생재난 특별기금'을 마련해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3000만원까지 대출받고 이자는 절반만 내도록 하는 '민생경제 응급대출'을 해내겠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폐업지원프로그램 '희망리턴패키지'를 실시하고 '민생 리모델링 센터'를 운영하며 '뿌리 살리기 긴급 지원' 등으로 긴급 일자리 2만개를 만들겠다. 일자리 사각지대 긴급 지원과 긴급 사이버학원 및 긴급 동네 보육센터 운영, 영세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등 실현가능한 실질적인 시책도 펼치려 한다." ◆ 부산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번 선거는 민생을 구하는 선거다. 민생 경제 생태계는 붕괴되는 것은 금방이지만 복원하기 위해선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민생은 응급처치가 필요한데 현실을 외면하고 새로운 희망만 말하는 것 자체가 '희망 고문'이다. 무너져가는 부산을 두고 볼 수는 없다. 부산시민들의 삶을 응급처치하고 회복과 재활의 길로 나아갈 힘을 모을 것이다. 시장은 무엇보다 현재 부산의 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부산시민들은 코로나19 상황 아래 힘겹게 버티고 있는데 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시장 후보들은 연일 수 십, 수 백조가 들어가는 허황된 공약으로 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부산을 가장 잘 아는 후보는 박인영이다. 현재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타개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는 시장이 되겠다. 아울러 앞으로도 박인영은 할 말은 하겠다는 정공법으로 부산을 지키겠다"

2021-03-03 13:58:2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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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앙대로 서면~충무 BRT 공사 본격 착수

부산 서면 광무교부터 충무동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공사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각종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3월부터 서면 광무교부터 충무동까지 7.9km 구간 BRT 공사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구간은 가로변 보도 정비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된다. 특히 4월 이후 도로 중앙에 BRT 정류소 공사가 본격화되면 이에 따른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구간 BRT가 개통되면 이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속도가 12%에서 최대 28.3%까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면~충무 구간 BRT가 완공되면 현재 운영 중인 ▲동래~해운대(10.4km) ▲동래~서면 광무교(6.6km) 구간을 포함해 총연장 24.9km의 BRT가 완성된다. 부산시는 내년까지 서면~주례(5.4km) 구간 공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서면~주례 구간을 포함한 BRT 구간이 완공되면 부산지역 주요 도심 내 동서남북을 잇는 BRT 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BRT 교통망을 통해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로 전환하고 대시민 대중교통 서비스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정류소 공사로 인해 중앙대로 일부 차로를 통제하면서 불가피하게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공사인 만큼 시민분들의 양해를 당부드린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공사를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찰청과 연계한 교통지도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BRT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 62.3% ▲보통 22.6% ▲불만 15.1%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2021-03-03 13:57:26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