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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노동권익센터, 청소·경비원 등 하청용역 노동자 권익구제 앞장

'노동이 존중 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해 설립된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임금체불, 해고,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소·경비원 등 하청용역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평택시 소재 자동차 부품 원청회사 사업장에서 하청 용역업체 소속으로 근무를 해오던 20대 이 모 씨는 물건을 나르던 중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산재요양급여와 휴업급여 등 산재처리를 두고 원·하청 업체 간 서로 떠넘기기를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 씨에게 도움이 돼 준 것은 우연히 택시기사로부터 들은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무료노동상담 정보였다. 이후 센터의 세심한 상담과 자문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치료비 등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 씨는 "원·하청의 책임 떠넘기기로 전전긍긍하던 차였는데 다행히 경기도 노동권익센터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생기면 노동권익센터를 자주 이용 해야겠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처럼 경기도노동권익센터는 지난해 총 3,756건의 노동 상담들을 진행하는 등 이 씨 외에도 많은 하청용역 노동자들의 권리구제를 도왔다. 성남에서 청소노동자로 근무하던 50대 박 모 씨는 회사의 일방적인 전환배치에 직장 내 괴롭힘 상담을 해왔다. 이에 도는 담당 마을노무사상담을 통해 업무의 적정 범위를 넘었다고 판단,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전직구제 신청을 도와 회사와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도록 지원했다. 광명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70대 이 모 씨는 새벽에 청년 입주민으로부터 전치 4주의 심한 폭행을 당했다. 도는 사업장내 폭행에 대한 경찰서 고소장 접수와 산재처리 방법 및 절차를 지원했고, 이후 입주민으로부터 사과를 받고 원만한 합의에 이르도록 했다. 화성에서 식당 노동자로 일하던 60대 홍 모 씨는 근로계약서 없이 시급 1만원을 받기로 구두계약 했지만, 약속은 이행되지 않았다. 이에 도는 마을노무사를 통해 사업주로부터 미지급 임금 지급 약속을 받도록 지원했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노무사 선임도 못하고 고스란히 손해를 감내하는 도민들이 너무 많다"며 " 이제부터는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경기도노동권익센터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밝혔다. 노동상담이 필요한 도민들은 경기도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센터(031-8030-4541)에 문의하면 된다.

2021-03-04 15:31:41 안성기 기자
올해 녹색경기 실현위한 862ha 규모 나무심기 착수‥내화수림대조성 신규 추진

미세먼지 등으로 생활권 주변 숲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봄철을 맞아 862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하는 등 '2021 산림자원조성 나무심기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은 도심의 미세먼지(PM2.5)를 40.9%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먼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해 총 746ha 규모 면적에 생장속도가 빠른 낙엽송, 백합나무 등 205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경제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도내 양봉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밀원수종인 헛개나무, 쉬나무, 황벽나무 등을 224ha 면적에 총 64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또한 주요도로, 관광지, 생활권 등 주변에 도민들이 힐링(healing)할 수 있는 숲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산벚나무, 이팝나무 등 경관수종을 식재하는 '큰나무 조림사업'을 총 40ha, 8만 그루 규모로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도민들에 쾌적한 공기와 녹색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시근교, 생활권주변, 산업단지 등에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은 소나무, 편백나무, 화백나무 등 상록수를 심는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을 추진, 54ha면적에 4만 그루를 심을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기후온난화로 산불 대형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송진을 함유해 산불발생시 피해가 큰 소나무·잣나무 등 침엽수 단순림 지역을 활엽수로 수종갱신 하는 '내화수림대조성 사업'을 22ha에 걸쳐 올해 신규 추진한다. 이 같은 조림사업 외에도 도시 내·외곽 산림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대기 오염물질 감소, 열섬현상 완화, 경관제고 등 산림 공익기능을 제고하는 '생활밀착형 공익숲가꾸기 사업'을 730ha 규모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산림과 인접한 주거지를 보호하기 위한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총 300ha 규모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미세먼지 저감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며,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 증진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면서 "숲의 다양한 혜택을 도민들께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부터 도내 산림조합 나무시장 18개소에서는 유실수, 꽃나무, 밀원수, 관목류 등 다양한 수종의 묘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2021-03-04 15:31: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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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 하이라이트 Ⅲ '경계 위의 유랑자' 개최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5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2층 전시장에서 소장품 하이라이트 Ⅲ '경계 위의 유랑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계'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 대표소장품 중 설치작품을 중심으로 동시대 미술가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탐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시각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동시대 예술의 융합을 선도하는 국내외 작가의 작품 6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구성은 어떠한 사상이나 민족, 국경에 국한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계를 바라보고 다양한 조형 언어의 고정관념까지 넘어서 창의적 가능성을 탐색한 작품들로 이뤄졌다. 여러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탐구하는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부터 ▲존재의 본질을 사유하는 김아타 ▲'공생'의 세계를 실천과제로 삼고 있는 카메룬 출신 바르텔레미 토구오 ▲블라인드를 통해 중성적 공간(열린 경계)을 만들어내며 인간의 닫힌 관념과 소통을 시도하는 양혜규 ▲시간의 경계에서 생명이 변태와 소생하는 것을 탐구하는 얀 파브르 ▲3차원 입체드로잉을 통해 추상적이고 불확실한 공간을 탐구하는 정혜련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또는 개인 간의 경계를 구분 짓고 있는 오늘날에, 경계를 사유하고 무화(武火)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재 우리가 직면한 사회를 다시 한번 바라보고 성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술관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1일 13회씩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1회당 50명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1-03-04 15:30:3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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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소년 상담 지도자 교육 온라인으로 실시

영암군은 지난 2월 2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온라인 영상회의 매체(ZOOM)를 활용하여 청소년 상담 지도자 교육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2013년부터 실시해온 상담 지도자 교육은 코로나 19상황을 반영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 갈등해결 및 언어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주제로 청소년지도자, 청소년상담 프로그램 강사, 관내 학교 위클래스 상담교사, 상담복지센터 직원 등 청소년지도자 20명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갈등과의 공존과 수용을 통해 또래와의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발전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과 언어 습관을 자가 점검하고 언어폭력에 대처하는 법을 다루었으며, 최근 아동폭력에 관심이 많은 만큼 열띤 관심과 다양한 질의응답으로 풍성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본 교육을 이수한 지도자들을 통해 청소년 갈등 해결과 언어폭력 예방을 주제로 관내 학교와 청소년기관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교육 참가자는 "현실적인 갈등의 유형과 갈등 대처법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이라서 더욱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면상담 뿐만 아니라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화상으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 신학기 친구관계, 학교적응, 학습 및 진로 고민 등을 가진 청소년과 부모님은 월~토요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2021-03-04 15:29:22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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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제322회 임시회 열어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3월 5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22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질문,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각종 민생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첫째 날인 3월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올해 첫 도정질문에서는 황병직(문화환경), 정세현(교육), 이종열(기획경제) 등 3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함은 물론, 바람직한 정책방향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25개의 민생관련 안건을 소관 상임위별로 심도있게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3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고우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봄의 기운을 맘껏 누리지 못하는 춘래불사춘의 상황이지만,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공직자와 의료진, 그리고 300만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금씩 일상회복의 희망이 보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아울러 "통합신공항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도민들의 희망이 사라지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개교 후 학생건강과 산불 등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3-04 15:27:25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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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주 농업인이 한 발 앞서간다

경북 영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 육성에 나섰다. 시는 올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장기교육 4개 분야를 개설했다. 모두 8개 과정으로 3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상황을 대비해 온라인 교육 전문플랫폼 구축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대면교육 시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안전한 농업인 교육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농업인대학 2과정 100명, 애플스쿨 1과정 100명, 신규농업인영농정착교육 3과정 90명, 농업자격증반 교육 2과정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yeongju.go.kr/atec)를 통한 온라인 접수 혹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 가능하다. 영주시 농업인대학은 사과와 복숭아 2개 과정 50명씩을 모집해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애플스쿨은 대한민국 사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영주사과 재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품종 선택에서부터 병충해 정보와 방제법, 인공수분은 물론 수확과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깊이 있는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이뤄진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교육은 영농경력 5년이내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식량, 과수, 원예 3개 과정(과정당 30명)으로 편성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며 기초 영농기술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자격증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증 중 종자기능사 및 유기농업기능사 취득을 목표로 2개 과정 60명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FTA 등으로 지역 농업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잘 사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1월 27일 시작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온라인 교육 전문플랫폼을 구축해 손쉽게 교육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03-04 15:27:08 김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