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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고부설방송통신고 2021학년도 제6회 평일 주간과정 입학식 개최

전남여고부설방송통신고가 10일 오전 10시 구 지원중 2층에서 2021학년도 제6회 평일 주간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전남여고부설방송통신고 평일 주간과정은 성인학습자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업 지속 및 학력 취득 기회 확대, 사회통합 유도,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정규 학교교육 기회를 놓쳐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성인 고교학력인정과정으로 검정고시 시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평일 주간과정은 주말과정과는 달리 평일 주간 출석 및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3년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구 지원중 2층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보통교실 3실(학년별 각 1실), 사이버학습실(컴퓨터실), 급식실, 다목적실 등이 구축됐다. 수업은 평일 주 5일 4교시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입생은 1학급으로 구성됐고, 1학년 때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체육, 미술, 정보 교과 등을 이수하게 된다. 정규 학교와 동일하게 교내 체육대회, 현장 체험학습, 수련활동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도 실시한다. 특히 전남여고부설방송통신고 주간과정은 방송·통신 매체를 통한 사이버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학습자의 학습 수준 및 수요를 고려해 출석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전남여고부설방송통신고 박익수 교장은 "방송통신고 평일 주간과정을 통한 성인 고교학력인정과정은 정규 학교교육의 기회를 놓친 이들의 배움의 한을 풀어주고, 대학 진학 및 자아실현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사이버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 학습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출석 수업 중심의 운영으로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3-10 15:48:5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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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정착을 위한 특별단속반 운영

담양소방서는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개정된 소방시설공사업법에서는 소방시설 공사 시 다른 업종의 공사(건설, 전기 등)와 분리해서 도급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개정 전에는 건축주 등이 소방시설공사를 건설공사에 묶어 발주하면 소방면허를 갖춘 건설업체가 전체공사를 수주받은 뒤 일부 금액을 뗀 후, 전문 소방업체에 하도급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전문 소방공사업체는 입찰에 참여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한 채 저가로 하도급을 받아 업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 보니 현실적으로 품질 높은 공사가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점을 드러냈다. 개정된 법으로 하도급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품질 높은 시공과 하자보수 절차 간소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아직도 이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시 단속을 통해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제도를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0 15:48:2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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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상공인 지원대책 속도 낸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업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와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듣고 대책을 모색했다. 이용섭 시장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이경채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 광주시상인연합회장, 학원, 노래연습장, 예식업, 단란주점, 제과점업, 휴게음식업, 목욕업, 숙박업, 세탁업, 이미용업 등 각 업종 대표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소상공인들은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 각종 제한으로 인한 지원금 지급대상 제외, 임대료·인건비·공공요금 등 고정비용 부담 등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예식업중앙회는 "매출규모로 인해 재난지원금 및 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면서 지원방안 마련을 요구했고, 광주학원총연합회와 한국노래연습장협회도 지자체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목욕업중앙회는 "손님이 없어도 물을 데워야 하는 목욕업의 특성상 공공요금이 과중해 부담이 크다"면서 "기본요금 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청결을 위해 '광주형 경로목욕비 바우처 사업'을 제안했다. 한국세탁업중앙회는 세탁업계에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는 업소가 많아 영업신고증을 갖고 있어도 정부 지원에서 누락된 경우가 많다며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등록이 가능토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대한숙박업중앙회는 연매출 4억원 이상이면 지원에서 제외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의 개선과 함께 착한임대료 운동을 지속시키고 확산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이경채 광주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광주시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알아주고 먼저 찾아서 의견을 구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며 "이 자리에서 건의된 내용들이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사회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소상공인이 행복해야 광주가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오늘 간담회에서 주신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조만간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용섭 시장은 지난 8일과 9일 조선대 장미의 거리 및 전남대 후문을 잇따라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겪는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2차에 걸친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지원했으며, 소상공인의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 부담해소를 위해 3차례에 걸친 3無 특례보증으로 2만6309개 업체에 약 6571억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또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를 발행해 2년간 지역 내 사용액이 1조원을 돌파했으며, 비대면 주문배달 추세에 맞춰 수수료 2%대의 광주형 공공배달앱을 준비하는 등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와 자영업자 매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2021-03-10 15:47:4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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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K-치료제 속도낸다..종근당, GC녹십자 다음달 출격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이 항체치료제 레키로나를 출시한 이후, 종근당 나파벨탄에 이어 GC녹십자의 항체치료도 다음 달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10일 GC녹십자는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에 대한 결과를 이달 중 도출해 다음 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현장 반응은 이미 뜨겁다.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전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2명 이상의 다수환자 치료목적으로 쓸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GC녹십자 혈장치료제 GC5131는 지난해부터 치료목적 승인이 40여건 이루어졌다. 국내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혈장 치료제는 기존의 혈액제제와 원료만 다를 뿐 개발 과정과 생산공정이 같다"며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와 확신이 치료목적 사용승인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지난 해 12월31일 임상 2상 환자 투여를 모두 마치고 결과를 도출하고 있는 상태다. GC녹십자의 임상 2상은 중증 코로나19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종근당이 개발한 치료제 역시 출시가 임박했다. 종근당은 지난 8일 '나파벨탄'의 조건부 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해 나파벨탄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고위험군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료기간과 치료율을 크게 개선하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해외에서 발견되고 있는 바이러스의 변이에도 치료 기전이 적용되어 각종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76명의 환자 투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4월 임상 2상을 마칠 전망이다.최근 국내 임상2상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기존 10개 임상시험 실시기관 외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3개 기관을 추가하였으며, 생활치료센터까지 추가로 연계되어 환자 모집이 가속화되고 있다. 부광약품도 자사 B형간염 치료제인 '레보비르'를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부광약품은 최근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데이터를 정리하고 있으며,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건부 허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 대웅제약 역시 현재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에 대한 조건부 허가 신청을 검토 중이다. 호이스타정은 현재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3상과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 병용 임상 3상이 동시 진행 중이다.

2021-03-10 15:46: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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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꽃 나눔으로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주간을 맞아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화훼 소비촉진 행사-꽃 소스페소(Fiore Sospeso)'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업계를 지원하고 꽃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용섭 시장이 참여농가와 함께 직접 시민들과 공직자에게 꽃을 판매했다. 더불어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김대중컨벤션센터,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공공기관도 함께 참여해 꽃을 구매하고 소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꽃 소스페소'(Fiore Sospeso) 행사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커피 한잔 마실 여유가 없는 이웃을 위해 커피 한 잔 값을 미리 지불하고 남겨놓는 '카페 소스페소'(Caffe Sospeso)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됐다. 농가에서 꽃을 한 송이 이상 구입해 광주시에 맡기면 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부서에 전달하는 방식이며, 일반 구매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가 '불특정한 누군가를 위한 꽃 선물'이라는 새로운 꽃 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우울해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 화훼농가 지원 차원에서 2월8일 '꽃피는 명절 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꽃이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꽃 소스페소'는 4월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코로나19로 겪는 우울감 해소를 위해 책상 위 '1인 1화분 키우기'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꽃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꽃 소스페소'가 꽃 소비를 촉진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03-10 15:46: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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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미얀마 군부쿠데타 규탄

고양시의회는 3월 10일 열린 제25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안은 김덕심 의원의 대표 발의로 본회의에 긴급 발의되고 고양시의회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2020년 11월 실시한 총선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을 비롯한 주요 정부 인사들을 구금하는 등 불법적으로 권력을 장악한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빠른 시일에 선거로 선출된 정당한 정치권력이 국정을 운영하도록 하여 민주주의 질서를 회복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발의됐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덕심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미얀마 군부가 자행한 민주주의 부정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폭거로, 미얀마 군부의 헌정질서 훼손과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 한다"고 하며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혈사태의 즉각적인 중단과 쿠데타 과정에서 구금된 정치인 등의 조속한 석방 ▲미얀마 군부의 즉각적인 원대 복귀 ▲대한민국 정부가 UN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얀마의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위한 다각적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촉구 결의안을 국회, 청와대, 외교통상부, 주한 미얀마대사관 등 관계기관에 일제히 제출했다

2021-03-10 15:45: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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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도심에 맑은 숨 불어넣는다

한강의 입구 위치한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강물과 바닷물이 들고나는 한강하구의 독특한 풍광과 함께 총 65만 5310㎡에 펼쳐진 너른 들녘과 습지는 사람뿐만 아니라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로 손색이 없다. 야생조류생태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멸종위기종인 큰기러기를 비롯해 82종의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면서 공원을 보다 생동감 있게 만들고 있다. 올해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다. 공원의 생태적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늘 시민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 폭염·미세먼지 없애는 2km 쿨링시스템 도입 최근 대기환경의 변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갈 곳 없는 요즘 미세먼지와 폭염은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 산책도 망설이게 만든다.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을 찾는 이용객들도 이런 이유로 야외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김포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야생조류생태공원 산책로 구간 2km에 쿨링미스트 터널을 설치한다. 쿨링미스트는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 1 크기의 인공 안개로 고압 분사하는 시설이다. 분사된 물은 더운 공기와 만나 기체로 바뀌면서 주위 온도를 3도~4도 가량 낮추어 준다. 또 안개가 공기 중의 먼지와 냄새를 흡수해 떨어지면서 공기를 정화한다. 물 입자가 아주 작아서 피부나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하고 청량감만 남겨 한여름 방문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게 된다. ■ 녹지벨트 미세먼지 필터 숲 조성 총 3만㎡ 규모의 선형 수림대도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조성된다. 김포는 서해의 바람이 유입되는 길목에 위치해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영향을 줄이기 위해 신도시와 바로 연접한 조망마루 주변 남측 비탈에 숲을 조성해 완충역할을 극대화 하고 미세먼지확산을 방지한다. 수목은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하고 생태공원에 적합한 종류를 선택하고 계단식 배치와 다층 식재로 생태적 건전성도 확보한다. 아울러 숲속 산책로도 함께 조성해 걷는 맛을 더할 전망이다. ■ 황톳길, 특산수종 탐방 숲 등 다채로운 힐링 공간 지난 연말 조성된 친환경 건강 황톳길은 '생활환경 숲'과 연결된다. 질 좋은 습식 황토를 활용해 만든 길이 300m, 폭 1.5m의 황톳길은 한강제방 수림대에 있어 색다른 즐길 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황톳길에 연결될 수림대에는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기존의 교목 아래 아교목, 관목, 초화를 식재해 다층의 나무숲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수종별 꽃, 열매, 단풍의 시기와 색을 세심하게 고려해 계절별로 새로운 매력을 연출할 계획이다. 습지원 내 정자 주변에는 '전통 특산수종 탐방숲'이 조성된다. 참나무 수림 옆에 있는 전통정자는 공원 중앙에서 한눈에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김포시는 이곳 정자 주변에 미선나무, 히어리, 산앵도 등 특산수종을 식재해 공원경관 향상은 물론 수목 전시와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 "자연과 시민 쉼터… 생태체험·교육의 중심" 김포시는 2015년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인수 후 한강하구 복합서식처 조성, 야생 동식물 생태계 보전, 생물다양성 증진 식재, 낱알들녘 및 수로 정비 등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도 도입하면서 공원의 생태적 기능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한강하구 유일의 생태공원"이라며 "기반시설 확충과 안정된 식생을 바탕으로 자연과 시민의 쉼터이면서 생태체험과 생태교육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3-10 15:45: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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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올해 임산물 수출 4억달러 목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10일 2021년 임산물 수출 촉진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청은 10일 비대면·온라인 유통채널 확장 등을 기본전략으로 한 '2021년 임산물 수출 촉진 대책'을 발표하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수출 4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임산물 수출액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위축과 물류비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대비 6.6% 감소한 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최근 전자상거래가 발달하고 수출환경 변화에 대응해 임산물 수출판로를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 신유통 채널 시장 진출을 확대키로 했다. 먼저 누리소통망, 라이브커머스, 1인 미디어 방송 등 소비자 구매 범위에 따른 다양한 뉴미디어를 활용해 홍보를 확대하고 국가별 온라인 시장 성숙도에 따른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한다. 임산물 국가통합 브랜드(K-포레스트 푸드) 개발을 통해 임산물 품질기준을 수립하고 국내외 소비시장 진출 확대에도 나선다. 아울러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국제적 대표 온라인몰 입점과 박람회나 상담회 등을 지원하고 임산물 홍보에 적합한 인플루엔서를 발굴해 홍보에 활용키로 했다. 임산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출특화시설을 지역의 수출거점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품목별 수출 선도조직을 육성해 수출활성화 기반과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수출지원 대상품목을 임업장비·석재 등 임산물 수출 지원 정책 대상을 확대하고 임산물 가공 가정간편식(HMR) 등 유망상품 개발로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임산물 수출 촉진 지원 강화로 임업과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임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산물수출 #산림청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0 15:44: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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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온·오프라인으로 해외 유통망 개척할 중소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발 벗고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3월 19일까지 제1차 '2021년도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은 중국과 베트남에 구축된 '경기도 우수기업관'을 통한 오프라인 입점 지원은 물론, 올 5월에 개관 예정인 중국 '백두산 창의 문화원'과 중국 동북 3성을 중심으로 한 40여 개 '완다몰'에 신규 입점하여 참여 기업의 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더불어, 중국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인 'Tmall'과 중국 2위 온라인 쇼핑몰 '징동' 내 참여 기업의 입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지원하며, 베트남 e-커머스 플랫폼인 'Shopee' 및 'Tiki'에 참여기업을 입점하여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현지 주력 소비층으로 급부상 중인 베트남 MZ세대 인플루언서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한다. 특히,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타오바오 등 중국 현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참여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예정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앞서 2020년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에는 총 101개 기업이 선정돼 이중 17개 기업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현지 유통망에 직접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실제 지난 12월,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주식회사의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로 막막했던 해외 판로개척에 성공했다"라며 "앞으로 경기도 내 많은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피해가 심각하다"라며 "경기도주식회사가 보유한 해외 유통망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의 실질적인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 또는 경기도주식회사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각 기업은 중국 또는 베트남 1개의 국가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해당 국가 수출을 위한 관련 인증 등을 획득한 상태여야 한다. 특히 의약품, 보건 식품, 화장품은 위생 허가증을 보유한 업체에 한한다.

2021-03-10 15:44: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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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고와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SPO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

전남공고가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SPO팀과 함께 지난 3일·9일 이틀 동안 정·후문에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전남공고와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지난 2019년 체결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 보호 지원 협력 구축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365일 안전한 학교, 36.5℃ 따뜻한 학교'를 슬로건으로 내 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남공고 학생회·교직원 및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의 위험성, 학교폭력 대처 방법 등을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또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 가해 후폭풍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을 바라보는 변화된 사회적 인식을 설명하며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전남공고 16개소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불법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한 집중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향후 광주공고와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위기 청소년을 위한 선도 프로그램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초점을 맞춰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보호 활동에 힘 쓸 계획이다.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백난희 SPO팀장(경감)은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홍보·교육·순찰·단속에 경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매일 1회 이상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위기청소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사안 발생 시 신속히 개입해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재범 방지·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공고 정한식 교장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의 위험성 및 대처 요령, 학교폭력 가해 후폭풍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되새기는 계기가 됐고,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0 15:43:36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