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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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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릉천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알림 시스템 구축

파주시가 공릉천 내 둔치주차장(공릉천 농민식자재마트 앞)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 구축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침수가 우려 될 경우 차량번호로 연락처를 확인해 차주에게 위험문자를 자동으로 발송해 차량 피해를 방지한다. 시는 국비 1억 2500만 원을 확보했고, 총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 말까지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도래하기 전, 설치를 완료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며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인 공릉천 농민식자재마트 앞 둔치주차장은 총 주차면적 2000㎥, 주차면수 80면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담당공무원이 둔치주차장 현장에서 차량소유자가 남긴 연락처를 확인한 후 유선연락으로 차량이동을 요청할 수밖에 없어 돌발성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다. 침수위험 알림 시스템은 침수 위험 시 차량 소유주에게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며, 이를 위해 차량번호 인식기, 차량출입 차단기, 관리서버, 자동음성 통보시설 등을 설치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둔치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2 13:25: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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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 강연숙 신임회장 추대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2021년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주시문화센터 2층에서 개최된 정기총회는 2020년 결산보고, 신임 회장, 임원진 구성 등으로 진행됐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이임하는 조은희 회장이 보여줬던 남다른 헌신과 봉사정신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강연숙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강연숙 신임 회장은 "우리 지역 여성단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여성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나주시 관내 16개 여성단체 회장·부회장으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저소득 조손가정 김장김치 지원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나눔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업무 현장에서 발열체크, 방역수칙 홍보, 신청인 간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등 자발적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귀감이 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나눔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주시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1-03-22 13:25:0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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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운정호수공원 내 친수공간 조성 현장방문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19일 운정호수공원, 소리천 일원에 추진 중인 '친수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 회장 및 박인정 파주맘카페 공동대표, 사업관련 부서장 등이 함께 했다.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운정호수, 소리천, 공릉천으로 이어지는 수려한 수변 환경에 시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약 3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하상여과수를 개발해 호수공원과 소리천에 항상 깨끗한 물이 흐르도록 하는 수질개선사업, 친수보행데크, 선상카페, 라이더스테이션, 수질정화습지, 발물놀이장, 그늘쉼터, 셉테드 보행로 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해 8월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공모를 거쳐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올해 7월에 착공해 오는 2022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215억 원이 투입되는데, 시는 지난 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서 '대상'을 수상,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조성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야외 공간을 제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2 13:24: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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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과수화상병 방제"적기 살포" 당부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시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방제 약제를 농가에 지원하고 적기 살포를 당부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1억 3000만원을 투입, 2178농가(총면적 1946ha)에 방제약제 '탐나라'(동제화합물)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병해충에 의해 잎과 줄기, 가지와 열매가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까맣게 말라 고사되는 병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해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인해 전국 5개도 15개 시·군에서 744농가(394ha)가 폐원(매몰) 조치돼 지난 5년 간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염력이 강하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철저한 예찰을 통한 의심궤양 가지 제거와 적기에 방제 약제를 살포해야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효과적인 방제 요령은 배의 경우 인편에 둘러싸인 화총이 올라오면서 인편이 탈락되는 시기, 사과는 신초가 보이는 시기에 약제를 살포해야한다. 나주지역 배 과원의 경우 이달 25일 이후부터 31일까지 살포 기간을 두고 각 과원 내 꽃눈 상태를 확인하면서 배 인편이 벌어질 때(개화 전) 살포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약제가 흑성병 및 세균성병에도 효과가 검증된 만큼 농가에서는 반드시 방제 적기와 요령에 맞춰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종옥 나주시기술지원과장은 "치료약이 없는 과수화상병은 발병 이후에는 폐원·매몰 처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적기 약제 방제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중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할 경우 즉시 읍·면·동 및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추가 감염을 막아야한다"고 밝혔다.

2021-03-22 13:24:3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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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셜빈과 '투자유치 MOU' 체결

부산시는 소셜빈(대표이사 김학수)과 23일 오후 시청에서 김해시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소셜빈은 부산 기장군 반룡일반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해 향후 3년간 1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고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은 물론 온라인 커머스 산업 등 지역 연관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소셜빈은 부산 출신의 김학수 대표가 2013년 김해에서 사업을 시작해 2015년 부산지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2013년 부산시창업지원사업, 2019년 부산대표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해 부산시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2019년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HOTT(핫트)' 운영을 시작하고 서울지사까지 사업의 폭을 넓히면서 현재는 노멀라이프·카카두·니몸내몸 등 11개의 자체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HOTT'는 SNS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들의 진정성 있는 리뷰를 통해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을 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로 최근 1년 반 동안 카카오벤처스·카카오커머스·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세 번에 걸쳐 누적 금액 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현재는 하루 1000건 이상의 딜이 열리며 월평균 방문자 수(MAU)가 130만명을 넘어서는 등 2017년 이후 매년 2~3배 성장했다. 소셜빈은 작년 한 해만 부산지사에서 채용한 인원 40명을 포함해 IT 개발과 경영기획, 영업, MD 등 전 부문에 걸쳐 인재를 채용했다. 2018년도 13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2019년도 50명을 거쳐 현재 125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소셜빈은 카카오·네이버·쿠팡·두산·블랭크 등 각 산업군에서 경력을 쌓은 인재를 영입해 회사의 빠른 성장세에 맞춰 조직 체계 또한 정비하고 있다. 부산시로 본사 이전 이후 소셜빈은 앞으로 부산시에서만 3년간 100명 이상의 신규고용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사업을 확장해 부산 최초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해외에서는 이미 유사한 제품 리뷰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해 주목받고 있다. 리뷰를 기반으로 제조와 소비를 연결하는 공동 구매 형태인 핀둬둬는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단숨에 중국 3대 전자상거래 업체 중 2위로 올라섰고 시가총액이 200조원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소셜빈과 같은 지식기반서비스기업들이 부산에 다수 유입되어 관련 산업과 인재가 육성되고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강소기업 소셜빈이 본사 이전 투자를 결정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부산에서 'HOTT' 플랫폼 고도화 및 사업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함께 인플루언서들의 대부분은 경력단절 여성들로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며 지역의 제조사들과 연계하여 상생 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3-22 13:24:1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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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배달특급, 경주 공공배달앱과 공정 배달앱시장 만들기 협력 추진

경기도주식회사가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참여 업체 중 하나이자 경북 경주의 공공배달앱 사업자 ㈜달달소프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정한 배달앱 시장 만들기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9일 성남시 판교에서 ㈜달달소프트와 이 같은 내용의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부터 전국 공공배달앱 관계사들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전국 단위의 협의회 구성을 추진해왔다. 이어 지난 11일, 경기도주식회사 등 공공배달앱 관계사 18개(㈜달달소프트 포함)가 참여한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는 관계사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의회라는 단일 창구를 통해 독과점 형태의 배달앱 시장 정상화와 기존 배달앱과의 상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동 홍보와 관계사 간 경험 및 방안 공유, 법안 제안 등의 활동도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초대 회장으로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가 만장일치로 결정돼 앞으로 참여사들과 원만한 협의회 운영을 펼친다. 배공만 경기도주식회사 본부장은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를 만들어 발족식까지 치렀기 때문에 많은 참여와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각 공공배달앱이 지역에서 잘 자리잡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관호 ㈜달달소프트 본부장 역시 "(주)달달소프트는 현재 경주에서 공공배달앱 성격에 맞게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협의회뿐만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배달특급'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2021-03-22 13:23: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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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동주택 경비원 등 인권 보호 나선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공동주택 경비원 등 관리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상생하는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여수시는 19일 오후 소라면 죽림 양우내안愛아파트에서 김회재 국회의원, 입주자대표, 전남노동인권센터,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 전남마을공동체지 원센터 등과 '공동주택 경비원 등 관리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생 협약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공동주택 경비원 등 관리노동자들에 대한 갑질을 근절하고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존중받고 일할 수 있는 올바른 노동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입주자대표회의는 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근로계약서 작성 교부,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등 법률을 준수하고 초단기 계약을 지양해 경비원 등이 고용불안 없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했다. 여수시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는 노동자들의 인권 존중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노사 간 분쟁 예방과 해결을 위한 법률지원과 건강상담 등 상생하는 주거문화 정착을 위한 조정중재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올해부터 경비원 등 보호 및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시에서 지원하는 공동주택단지 개선사업에 우선 선정하는 등 공동주택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여수시가 앞장서겠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지역사회가 같이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1-03-22 13:23:3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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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나눔의 밥상 재능봉사단, 직접 만든 따뜻한 밥 한 끼 주변 이웃들에게 전해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 '릴레이 나눔의 밥상' 재능봉사단이 지난 19일 광양시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직접 만든 반찬을 따뜻한 밥과 함께 지역 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릴레이 나눔의 밥상'은 광양제철소 압연부문 직원과 가족들이 정성껏 만든 요리를 나누며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광양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창단된 재능봉사단이다. 이날 광양제철소 압연부소장과 봉사단원 14여명은 광양시 중군동 새마을회 조리장에 모여 봄 내음 가득한 취나물, 제육볶음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신선한 재료부터 꼼꼼하게 준비했다. 작년 3월 창단된 나눔의 밥상 재능봉사단은 올해도 연말까지 매달 광양시 읍·면·동의 이웃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이번 달을 포함한 홀수 달에는 온정이 가득한 빵을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 도시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끼니를 거를 때도 많았다. 화창한 봄 날씨에 찾아와 말동무도 되어주고 이렇게 따뜻한 식사도 대접받으니 기분이 한층 더 좋다"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이점수 단장은 "요즘 햇살도 좋고 따뜻해졌는데, 어르신들이 식사를 드시고 건강 챙기시면서 봄 나들이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함께 해준 봉사단원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지역 내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에게 집에서 먹는 것 같은 양질의 '희망나눔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2021-03-22 13:23:2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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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산 제3권역 휴식년제 시행

부산시는 이달 31일 종료되는 제2권역 휴식년제에 이어 4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5년간 금정산 제3권역에 대한 입산 통제구역을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림보호법' 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3조에 따라 자연경관 유지 및 자연환경 보전 등 산림 보호를 위한 휴식년제다. 이번에 지정되는 지역은 ▲북구 만덕1동, 덕천1동, 화명1·2동 지역 940필지 981ha ▲금정구 금성동, 장전1·2동 지역 282필지 308ha ▲동래구 온천1·2동 지역 255필지 111ha로, 총 1477필지 1400ha이다. 원칙적으로 휴식년제를 위한 입산 통제구역에는 산림사업 및 조사, 연구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들어갈 수 없지만 부산시는 도심지역 임을 고려해 해당 구역 내 주요 등산로 13개 노선 30.7km와 둘레길 15km, 그리고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찰, 약수터, 체육시설, 경작을 위한 입산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그 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출입통제선 및 표찰 설치, 시 및 구·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부산시 금정산 통합관리반 배치, 관할 행정기관과 협업 등으로 입산 통제구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휴식년제는 종 다양성 증가, 훼손된 산림환경 복원 등 많은 이점이 있다"며 "개방 지역 외에는 출입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산림환경 복원과 건강한 생태계 보전·관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3-22 13:23:0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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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 유망 브랜드 9개 선정

부산시가 '2021년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을 함께 할 유망브랜드 9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글로벌 OEM에 안주하지 않고 '자체브랜드 중심 고부가가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목표 아래 트렌디한 패션화 및 고기능성, 하이엔드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로컬브랜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업 매출 규모에 따라 ▲창업형(4개) ▲성장형(4개) ▲성숙형(1개)으로 나눠 성장사다리식으로 지원하며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한다. 창업형 분야 뮬보이의 '뮬보이' 브랜드는 스퀘어 디자인과 인체공학 기반의 고성능 IP 샌달형 신발로 운동 후 몸의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리커버리 슈즈 제품이 필요한 사람들이 타켓층이 될 전망이다. 조우상사의 브랜드 '스파이더피쉬'는 다중 미끄럼 및 충격흡수 기능을 가지는 고기능성 낚시 신발로, 합리적 가격 제공을 통해 기존 고가의 일본 제품이 독점상태인 낚시 신발 시장 국산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위즈브라운의 '바라지'는 낙상방지 기능을 갖는 고령친화형 신발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다누테크의 브랜드 '토러스'는 발의 통증완화와 밸런스 구조의 신발창을 적용한 슬립온 신발로 족저근막염 등으로 인한 발바닥 통증을 완화해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성장형 분야에서는 지패션코리아는 보아시스템과 스트랩이 적용된 리프팅화인 '콜카'를 개발, 동양인의 발 특징에 맞춘 미드솔 설계를 통해 최상급 역도화를 제공해 그동안 해외 제품 신발에 의존해야 했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한다. 서브원의 '더블케이' 브랜드는 다양한 컬러 및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스쿠버다이빙용 드라이부츠를 개발해 기존 해외브랜드가 잠식한 시장을 국산화 하고자 한다. 브랜드비의 '라라고' 브랜드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나만의 신발을 다양한 형태로 커스텀 할 수 있는 커스텀 아동신발 키트다. 마우의 '마우' 브랜드는 홈 커렉트를 이용한 뮬 스니커즈 개발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추어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전용 앱을 통해 발을 측정하고 구매가 가능한 '뮬 스니커즈' 상품을 개발한다. 성숙형 분야의 한진실업의 '위스핏' 브랜드는 실버세대의 증가에 따른 생활체육 전용 골프화 개발을 통해 노령인구의 건강 및 생활체육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유망제품은 10월까지 최종 개발을 완료하고 10월 말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 제품 전시를 시작으로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의 정품인증 기술을 처음 도입한다. 부산에서 디자인 개발되고 완제생산 된 신발제품에 부산시와 한국조폐공사가 협력, 'made in Busan' 정품스티커를 부착하여 인증하는 방식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신발산업은 부산의 자존심이자 자부심으로, 우리가 제일 잘하는 것을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며 "작년부터 매출 규모별 성장사다리식 지원과 올해 도입하는 'made in Busan' 제품 인증을 통해 '부산브랜드 사업'이 더욱 정교해진 만큼 부산 자체 브랜드 신발 제품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22 13:22:45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