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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도, 요양병원·시설 65세 이상 백신 접종 시작

전라남도가 23일부터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당초 65세 이상 고령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임상자료 등이 부족해 1분기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요양병원은 이날부터 시작해 2주간, 요양시설은 오는 30일부터 시작해 6주간 적절한 간격을 두고 분산 접종하며, 첫 접종 후 10주 후에 2차 접종을 한다. 요양병원은 상근의사가 예진한 후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 접종하거나 여건에 따라 시군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고령임을 고려해 접종 과정 중 예진을 강화하고, 접종 7일 후까지 매일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차질 없이 백신 접종을 추진해 조기에 집단면역이 형성되도록 하겠다"며 "도민들께선 차례에 따라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2일 현재까지 전남도 백신 접종자는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3만 3천444명으로 88.1%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3일 오전까지 전남지역 감염자는 없으며 지금까지 총 908명이 확진됐으며, 지역감염 837명, 해외유입 71명이다.

2021-03-23 13:45:13 양수녕 기자
전남, 들녘경영체 육성해 쌀 산업 경쟁력 높인다

전라남도는 농업 분야 주력산업인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67개소의 들녘경영체와 5개소의 소규모 들녘경영체 등 총 72개소를 선정해 11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들녘경영체란 규모화·전문화된 벼 재배 법인이다. 전남도는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들녘경영체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50ha 이상의 공동 경영 면적과 25인 이상의 참여 농가를 기준으로 지원한다. 1년차에 3천만 원으로 참여 농가 조직화를 위한 교육·컨설팅을 하고, 2년차에 5억 원 이내로 시설·장비를 지원해 벼 재배법인의 규모화·전문화를 유도한다. 특히 들녘경영체 중 가공시설, 체험장 등과 연계한 사업다각화를 바라는 법인에 50억 원 범위에서 추가 지원을 한다. 올해는 도 신규사업으로 도서·산간지역 등 대규모 영농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들녘경영체 지원사업을 추진, 5개소를 신규 편성해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철승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쌀산업은 식량 안보차원에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한 만큼,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속적인 들녘경영체 육성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쌀산업 기반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3 13:44: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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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1년 귀농.귀촌 준비 장기교육

순창군은 지난 2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풍산면에 위치한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도시민과 관내 신규 귀농귀촌인에게 농촌생활에서 필요한 제반 기술을 가르치는 장기교육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기교육에는 17명의 교육생이 신청했으며, 특히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신청한 교육생이 13명으로 순창군에 대한 도시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대도 40~50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2일 오후에는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23일부터는 귀농귀촌 분야 전문가인 연암대 채상헌 교수의 행복한 시골살이 강의를 시작으로 귀농 우수농가 교육, 현장 견학, 성공 귀농을 위한 전략 등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교육을 진행했다.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올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중장기, 단기반 12개 과정과 28회 전문교육 등을 운영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교육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방역지침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코로나19 등 열악한 상황에서도 지난해만 482세대 626명이 순창군으로 귀농귀촌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 '2020 공공혁신대상' 귀농귀촌 부문과 '2020 TV조선 경영대상' 귀농귀촌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귀농귀촌의 중심지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2021-03-23 13:44:2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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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유출지하수 활용 도시문제 해결 통합시스템 운영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와 도심 생태기능 강화 등을 위해 덕양구 화정로 구간에 시험운영해온 '쿨링&클린로드 시스템'과 '고양이 옹달샘'을 오늘 29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쿨링&클린로드 시스템'과 '고양이 옹달샘'은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배출되는 하루 356톤의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물순환 개선 통합시스템이다. 화정로 200m 구간에 도로 살수시설인 클린로드 시설과 화정문화광장에 물순환 시설인 고양이 옹달샘을 설치해 여름철 지면 온도를 낮추고 도심 가로수 구간 내에 생태적 기능을 포함한 실개천 등을 조성하는 설비다. 시는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을 통해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살수 노즐으로 도로 노면에 지하수를 분사해 평상시에는 오전 4시에 1회, 여름철 폭염특보·미세먼지주의보 발령 및 기온이 30도 이상 시에는 하루 최대 4회까지 가동해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화정문화광장 가로수 식재 구간 내에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면적 7㎡의 실개천인 고양이 옹달샘을 설치함으로써 토양으로 지하수 재유입을 유도해 도시화의 주요 문제인 불투수층 면적 증가로 인한 지하수 고갈의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사회의 현실적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은 지하철역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고양시 최초의 물순환 시설로 개발되어 2020년 4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고양이 옹달샘'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지역협력 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 가동되는 도심 생태 어메니티(amenity) 제공을 위한 물순환 개선 시범사업이다.

2021-03-23 13:43: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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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굼벵이서 바이러스 제거 천연물질 찾아… 코로나19 예방 미스트 등 2860억 원어치 수출계약"

기술이전 균주 발효액 함유 수출용 제품 사진 /국립생물자원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바이러스 소독에 효능이 있는 천연물질을 쉽고 안전하게 찾는 방법을 최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외막형(enveloped) 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인 천연물질을 찾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번 탐색 방법은 인체에 해가 없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외막형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를 사용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연구진은 외막형 박테리오파지인 파이식스(bacteriophage phi6)로 숙주인 슈도모나스균(Pseudomonas)을 감염시켜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인 천연물질을 찾는 데 사용했다. 그 결과, 김치와 굼벵이에서 각각 분리한 유산균 2종 균주(NIBR97, NIBR-K9)의 유래 발효액에서 우수한 소독 활성을 확인했으며, A형 독감 바이러스(H3N2)에 적용해 검증했을 때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9월 유산균(NIBR97)을 관련 연구기업인 ㈜그린바이오에 기술을 이전해 코로나19 예방 제품에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그린바이오는 최근 유산균(NIBR97) 발효액을 이용한 무알콜 제품(미스트, 여성청결제 등)을 개발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소독활성(>99.9%)을 확인하고, ㈜케이코티 및 ㈜폴란티노와 2860억 원 규모의 해외 수출 계약을 올해 2월 26일 체결했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현재 코로나19 예방용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바이러스 소독에 효능이 있는 천연 물질을 쉽고 안전하게 찾는 방법을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녹색산업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생물소재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예방제품 #바이러스제거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23 13:28: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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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노조 “직원 절반이 연봉 2300만원 계약직”…노사갈등 격화

전국대학노조 고려대지부, 대학 측에 학내 구성원 간 차별시정 및 교섭 요구 "노노·노사갈등 조장하는 총무처장과 세종 사무처장 즉각 사퇴" 촉구 "고려대학교 내 노동자 절반을 차지하는 비정규직은 대부분 최저시급 수준의 급여인 연봉 2200만원을 받고 있다. 심지어 10년, 20년을 일해도 연봉이 오르지 않는다. 학교는 저임금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해 계약직, 무기계약직을 대책 없이 양산하고 직군 전환이라는 희망 고문으로 노동자를 길들이려고 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 고려대학교지부, 고려대학교2지부(이하 고려대 쟁의대책본부)는 23일 11시 안암동 고려대 본관 앞에서 "성실교섭 이행하지 않는 학교 당국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려대 쟁의대책본부에 따르면, 본부와 대학 측은 지난해 9월 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총 열세 번의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교섭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자 쟁의대책본부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중노위에서도 조정이 원만히 성립되지 않으며 결국 1월 29일부로 쟁의대책본부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특히 고려대 내 비정규직 처우가 열악해 사실상 방치된 현실이라는 게 쟁의대책본부 측 지적이다. 대학정보공시에 의하면 고려대 직원은 총 1135명으로, 이 중 정규직은 561명, 무기계약직 및 계약직 등 비정규직이 574명이다. 2014년 이후 고려대 노동자는 500여 명 증가했다는 게 쟁의대책본부 설명이다. 고려대 쟁의대책본부는 "(대학 측이)대화와 상생의 자세로 차별시정의 진정성과 제도적 개선을 보인다면 학교와 학생을 위하는 마음으로 큰 예산이 드는 '최저수준의 급여체계 개선'은 시간을 두고 해결하고자 했다"며 "그런데도 학교는 조정 중지 이후 단 한 번도 노동조합과 대화를 시도하지 않고 있으며 천막농성이 시작되는 날임에도 총장은 면담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일갈했다. 고려대 쟁의대책본부는 "명문사학이라는 외적 이미지는 노동력 착취라는 구성원의 희생으로 만들어져야 하는냐"며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학생지원을 늘려야 함은 물론이고, 행정 전반을 책임지는 직원 처우와 제도적 개선 역시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고려대 쟁의대책본부는 대학 측이 2020년 임단협 체결을 위해 진정성 있게 교섭에 임하고 고려대 구성원 간 차별 시정을 즉각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노노 갈등 및 노사갈등 조장 중지 ▲단체 협약에 명시된 11개의 부처장 임명 ▲총장 후보자 시절 약속한 직원 처장 임명 ▲단체협약 미이행 공개 사과 ▲합리적인 호봉체계 도입 등을 요구했다. 이날 쟁의대책본부는 대학 본부에 정진택 총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대학 측이 총장 대신 총무처장과의 면담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하면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고려대 쟁의대책본부는 지난 4일부터는 고려대 본관 앞에 천막 농성장을 설치하며 본격적인 투쟁을 시작했으며, 안암동 본교 및 세종캠퍼스에서 매일 아침 동시 출근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 #전국대학노동조합 #고려대학교지부 #계약직 #무기계약직 #비정규직 #정진택 #총장 #총무처장

2021-03-23 13:04:0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