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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예정자 '재취업지원 가이드라인' 발간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11일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50대 이상을 위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재단에 따르면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근로자 수 1000명 이상인 기업은 50세 이상 퇴직예정자에게 의무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재단 측은 사업장에서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기업컨설팅 제공하고, 제도를 운영하는 사업장의 실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연수과정을 운영해 왔다. 재단은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가 사업장에 실효성 있게 안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업주의 적극적인 의지와 근로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과 근로자가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그간 쌓인 재단의 운영 기술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장에 최적화된 내용을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재취업지원서비스 필요성 및 효과 △운영기준에 따른 프로그램 설계 방법 △단계별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실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사례 △취?창업?직업훈련 지원기관 정보 등이다. 재단은 "아울러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 사업장뿐만 아니라 제도에 관심이 있는 중소·중견기업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 지원사업장 선정 시 중소·중견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올해 기업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총 426개소이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34개소가 제도 의무 사업장이 아닌 1000명 미만 기업으로, 지난해 110개소 대비 100% 이상 늘었다.

2023-09-11 14:16: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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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 개최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9월 17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우수공연 콘텐츠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한예종 아트웹 프로그램 <2023 K-ARTS 찾아가는 문화행사>'유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찾아가는 문화행사는 한예종에서 제작된 음악, 연극, 전통 공연 중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엄선하고, 유치기관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는 예술 나눔 프로젝트다. 공연에는 소리꾼 이진솔과 이고운, 김승겸, 김주현, 이익현 등 전통타악, 대금, 피아노, 베이스의 연주자로 구성된 '창작살롱 반락'이 참여한다. 창작살롱 반락은 우리 노래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재치, 흥과 해학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노래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색다른 악기와의 조합을 시도하여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추구한다. '별별(別別)타령'은 전국 각 지역의 사설과 타령, 놀이요 뿐만 아니라 창작국악동요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작품으로, 전통을 지키면서도 대중에게 익숙한 가사나 선율로 재구성한 음악들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공연은 9월 17일 오후 4시에 시작해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엄선한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9-11 14:16:30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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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꿈키움중학교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진주시는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극복 선도학교'에 경남꿈키움중학교를 지난 8월 25일 지정해 치매극복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되면 학생 및 교직원 모두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지역 사회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자료 비치·캠페인 참여 등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 진주중학교, 경남예술고등학교, 진주봉원중학교, 진주명석중학교, 진주금곡중학교, 진주가좌초등학교, 경남꿈키움중학교 등 총 8개 학교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및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더 많은 학교와 시민들이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초등학생 이상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하는 학교나 기업, 기관, 도서관, 단체 등은 진주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9-11 14:16:1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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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울릉군은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 가 지난 9월 7일 울릉공설운동장에서 울릉군 주최 울릉군체육회 주관, 울릉군과 각급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식전행사 장흥농악단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하여 한동대학교 치어리딩, 초청가수 공연, 아랑고고 장구 공연을 등 뜨거운 분위기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7개팀, 고등부 3개팀, 직장부 6개팀 에서 참가하여 군민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해주고 체력증진과 지역 주민의 화합으로 건전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화봉송 주자로 군내 열악한 정주여건 및 교육환경 속에서도 각 4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가정의 가장인 곽동수, 안석환 씨가 선정되어 군민의 귀감이 되었으며, 울릉군 체육발전에 기여하신 분께 표창패를 수 여하여 감사를 표했다. 8월 21일부터 15일간 열린 사전경기(9종목) 및 7일 본경기(9종목) 개최 결과 일반부 종합 우승 저동, 종합 준우승 봉래, 종합3위 서면, 고등부 1위 사동·서·북면, 2위 도동, 3위 저동·봉래선수단이 입상을 하였으며, 직장부에서는 6기관·단체가 참가해, 1위 울릉경찰서, 2위 울릉고등학교, 3위 울릉군의회팀이 차지하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울릉군민 모두가 소통을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규칙을 준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2023-09-11 14:15:5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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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마친 尹 대통령, 소폭 개각 검토...이르면 이번주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소폭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대상엔 국방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유력하며, 여성가족부 장관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7월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과정 중 대통령실의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에 중심에 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국방부는 채 상병 논란 이외에도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 논란으로 야당의 주된 공격 대상이 되었는데, 윤 대통령은 이번 국방부 장관 교체로 국정 동력의 확보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이 교체될 경우 국가안보실 2차장과 국방비서관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의 후임으론 합동참모본부 차장 출신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65)이 거론된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장관이 채상병 사건 외압 및 은폐 의혹의 장본인이라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해임하지 않을 경우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의 후임으론 이명박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71)이 거론된다. 지난 7월 임명된 유인촌 특보는 8월에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국연예제작자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논란이 된 아이돌 그룹 '피프티 피트피' 사태 등 현황을 청취하는 등 보폭을 넓혀 왔다. 준비 부족, 부실 대응으로 얼룩진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책임을 주무부처였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후임 인사로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64)가 하마평에 오르지만, 감사원이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감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인선이 뒤로 밀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개각과 함께 총선 출마를 위한 대통령실 참모의 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홍보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의 총선 차출이 거론되는 가운데, 주진우 법률·강명구 국정기획·전희경 정무1 등 비서관급 인사의 총선 출마도 이야기가 나온다. 총선 경쟁력이 높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의 차출도 예상되고 있다.

2023-09-11 14:15: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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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개최

예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10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과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사)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가 주관인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안전교육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아동들이 처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6대 안전 분야 중 전기, 가스 등 화재예방을 위한 생활안전과 응급처치, 감염병 예방 등 보건안전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A학생은 "혼자 있을 때 위험한 상황이 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배웠고 친구들과 함께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영선 주민행복과장은 "아동들에게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 안전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9-11 14:15:2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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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전주기 기업 지원 활성화 포럼 개최

지난 6일 양산부산대병원은 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창의연구동 세미나실에서 전주기 기업 지원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양산부산대병원과 지역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포럼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 유학선 연구원장이 참석했으며, 연구센터와 사업 소개를 위한 양산부산대병원의 ▲의생명융합연구원 ▲전임상시험교육센터 ▲의생명R&D센터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사용적합성평가센터 ▲의료기기비임상시험센터 담당자 외 바이오 관련 기업 20개 사(김해·양산 소재 기업 및 원내 창업기업) 대표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7개의 연구센터는 각 센터 및 센터별 사업 프로그램 내용 등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아이디어 교류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후에는 원내 시설 투어를 통해 실제 시설을 확인하고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참석 기업 중 스템덴 장일호 대표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서 지원받고 있는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을 비롯해 양산부산대병원의 여러 센터들이 기업의 연구와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어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세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포럼 개최를 알리며 "양산부산대병원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자 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지역 기업들과 함께 발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기업과 병원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 전주기 지역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더불어 기업들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수행 중인 기업 지원 연구센터와 사업을 확인할 수 있어 향후 병원과 지역 기업 간 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기회로 인식하고 기업 지원을 더욱더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9-11 14:1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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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세대 전력 반도체 산업 육성' 부산시가 '초격차’ 이끈다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될 차세대 전력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전력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부산시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력 반도체는 반도체 웨이퍼 소재로 실리콘 대신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등을 사용해 고온에 강하고 전력손실이 적어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쓰인다. 부산시는 11일 오전 9시 30분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전력 반도체 현장방문 연계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차세대 전력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20일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가 '전력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돼 '고성능 화합물 전력 반도체 생태계'를 부산을 중심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부산이 '전력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향후 과제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정부가 고성능 화합물 전력 반도체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선정해 이곳에 관련 소부장 기업을 집적하고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연구 개발(R&D),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력 반도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견하고 국내 시장 선점을 위해 2017년부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 전력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오고 있다. 특히, 전력 반도체 육성 허브 기관으로 전력반도체상용화센터를 건립해 전력 반도체 시제품 제작 그리고 전력 반도체 공유대학(동의대학교 등 17개 대학) 참여 등을 통한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클러스터에는 SK파워텍 등 전력 반도체와 관계된 소부장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날 시는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현재 직면한 현안들을 점검하고, 부산이 전력 반도체 생산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묘안을 찾는다. 회의에는 회의를 주재할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소관 실·국장, 부산연구원장,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다. 먼저 전력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중입자 가속기 구축, 수출형 신형 연구로 등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집적화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현황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안정적 전력 공급 방안, 진입도로 개설, 유치 기업 수요에 대응할 추가 부지 확보 등 산단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다음으로, 부산형 전력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발 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전력 반도체 생산 거점이 될 부산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추진단 구성, 부산 특화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로드맵 마련, 고성능 화합물 전력 반도체 전주기 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 전력·가스 공급·용수 등 기반 시설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한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전력 반도체 육성 허브 기관으로서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역량,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기술 지원 서비스 강화, 지산학 연계 실무 중심형 전문 인력 양성 확대 등의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탄화규소(sic) 전력 반도체 생산·신뢰성 평가·인증 등 일괄 공정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주간정책회의 종료 이후에는 박형준 시장이 전력 반도체 공정 시설과 SK파워텍 등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내에 자리 잡은 부산 반도체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이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는 생산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입주 공간 운영 등 전력 반도체 육성의 종합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장안단지(기장군 장안읍)와 장전단지(금정구 장전동) 2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전력 반도체 생산업체인 SK파워텍이 대표적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삼성,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전력 반도체 시장은 아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부분이 크다"며 "전기차 등 수요 증대에 따라 전력 반도체 시장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며, 우리 부산은 전력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전력 반도체 핵심기술 자립을 통한 국내 공급망을 확보해 기업 생태계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부산형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반도체 전문 인재를 부산이 직접 양성해 인력난을 겪는 전력 반도체 기업들이 부산으로 오고 싶도록 전문 인재 양성(지역 대학), 전력 반도체 기업 지원(시), 생산 기반 구축(기업)이 삼박자를 맞춰 지산학 중심의 빈틈없는 협력 체계가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세밀한 정책 지원으로 '차세대 전력 반도체 중심 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겨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9-11 14:14:5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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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MZ세대 공무원과 공감 간부회의 개최

안동시는 MZ세대 공무원과 '공감·청렴소통 간부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안동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각 부서 MZ세대 공무원들이 일일 부서장이 돼 직접 해당 부서의 주요 현안을 안동시장에 보고·소통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통상 확대간부회의는 안동시장 주재로 주무 부서장이 주간업무계획 등을 보고하고 이를 전 직원이 TV로 공유하며 한 주의 시정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간부회의에서는 MZ세대 주무관이 부서 내 업무 전반을 파악하면서 부서의 대표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기획해 볼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주무관들은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부서 간 현안 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무원 청렴 다짐 캠페인을 끝으로 회의를 마쳤다. 간부회의에 참가한 한 직원은 "부서 대표로 간부회의에 참석하게 돼 부담스러웠지만 준비하는 동안 다른 업무까지 파악할 수 있어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부서장의 책임감과 부담감을 공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일하는 데 있어 큰 동기부여가 되는 자리였다"고 했다. 권기창 시장은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임용된 MZ세대 공무원들이 아이디어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앞으로도 많이 제공하겠다"며 "미래 안동 시정 발전의 주역으로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고 창의성을 극대화하며 안동시민을 위해 봉사해달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참가하지 않은 다른 MZ세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두 번째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3-09-11 14:14:1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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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제 외교' 집중...아세안 신시장 확충·기후 위기 대응책도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일정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마치고 1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한 가운데, 신흥 시장을 확충하고 공급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경제 외교'에 주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도·인도네시아와 경제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동안 20여 개국 정상들과 경제, 안보 협력 등을 놓고 양자 회담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의 수출 활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인도와 인도네시아 정상과 정상회의를 가지며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와 양국 간 산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8일 오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며 양국의 투자 확대와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시켰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 경제규모, 영토, 인구 1위 국가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5.31%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양국은 올해 1월에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핵심광물, 원전, 모빌리티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후속 성과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총 1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전기차 허브로 부상함에 따라, 인프라·인력·R&D·제도 등 4대 분야에서 전기차·전기이륜차 협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0일뉴델리 바라트 만다참 국제컨벤션센터(IECC)에서 열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통신 등 디지털 산업과 전기차, 수소 등 그린산업 분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는 인구에서 이미 중국을 앞질러 전세계 인구 1위 국가가 됐고 2030년엔 세계 경제 3위권의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우주 산업 협력 방안도 논의했는데, 신설되는 한국의 우주항공청과 1972년에 설립돼 역사가 50년에 이르는 인도 우주청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 2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지원·기후 위기 대응 윤 대통령은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세 번째 세션 '하나의 미래'에 참석해 전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내년에는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무상 개발 협력,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지원 등 3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고, (2025년 이후) 20억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통상적인 지원 규모의 2배에 달하는 것을 강조하면서 일본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금액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전후에 치러질 재건 사업에 한국 기업에 참여 기회를 확보하기 위함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윤 대통령은 9일 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인 '하나의 지구'에서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달러 를 공여하고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구축 계획 등을 공개하면서 기후 변화 취약국에 대한 한국의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일중 정상회의' 추진 논의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한일중 정상회의 연내 개최에 뜻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양국 정상은 6개월 간 6번을 만나며 친선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앞서, 중국의 리창 총리도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후 열린 윤 대통령과 회담 중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 연내 개최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데 이어 기시다 총리까지 호응하면서 2019년 12월 개최된 이후 삼국의 정상회의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3-09-11 14:13: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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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목표액 초과 달성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8개월 만에 기부금이 1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모금액은 1억 600만원으로 모두 1300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로써 산청군은 기부 목표액 1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별 기부자로는 경남 1018명(76%), 전남 161명(12%), 부산 49명(3%), 서울 27명(2%), 경기 26명(2%) 등으로 경남지역이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40대가 각각 30%, 22%로 가장 많았으며 60~70대 이상 기부자들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53%인 712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했고 전체 평균 금액은 8만원으로 나타났다. 기부제는 지난 1월 한동석 전 농협산청군지부장을 시작으로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 오도환 세진공업 대표 등이 동참했으며 이들 3명은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100만원 이상 기부로 산청군 누리집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기부자는 12명이다. 오도환 대표는 답례품(150만원 상당)을 다시 산청군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기도 했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 3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를 통해 대전광역시 유성구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며 자매결연 도시 간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그동안 산청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영암군, 산청군농협, 산청산림조합 등 자매결연도시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을 통해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관광상품 제공으로 방문객 증가를 유도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답례품으로는 174개 농가 600여 개의 품목이 입점돼 있는 산엔청쇼핑몰의 마일리지를 비롯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입장권, 산청사랑상품권 등이 있다. 이승화 군수는 "전국에서 산청을 응원하는 정성이 모여 올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응원해준 이 마음으로 오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기부(500만원 한도)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는 인터넷 '고향사랑e음' 사이트와 전국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2023-09-11 14:13: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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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 기수 토크 콘서트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17일 오후 5시 부산경남 관람대 앞 특설무대에서 '경마팬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12월 시작되는 경마 온라인 베팅 서비스 시범운영을 앞두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로서 경마를 알리고 현장에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피나는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른 4명 기수의 진솔한 이야기에 더하여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 참가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행사는 2023 코리안더비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석권하며 성별을 뛰어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혜선' 기수와 올해 부경에서 가장 잘 나가는 남자 '서승운' 기수, 100승 달성 기록과 더불어 개인 유튜버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성적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최은경' 기수, 7월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재역전 끝에 우승을 거두며 보기 드문 명승부를 선사한 '정도윤' 기수가 함께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KRBC를 통해 생중계되어 현장에 있는 관객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3-09-11 14:12: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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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제14차 ISO/TC 8/SC 4 총회' 국내 개최

친환경·스마트 선박 분야 국제표준 주도 및 국내 표준위상 제고를 위해 ISO 선박용 의장 및 갑판 기계 기술분과위원회(ISO/TC 8/SC 4) 총회 및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포럼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KOMERI) 주관으로 3일간(9월 6~8일) 부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국내 산업계가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미래선박 신기술 표준을 선점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국제해사기구(IMO) 해양 규제를 만족하고 조선·해양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을 비롯해 KOMERI 최주형 경남본부장, ISO/TC 8 국제의장단, 분과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표준화 포럼 창립을 통해 국내 산업계가 미래선박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도화된 우리 기술의 표준을 선점해 국제표준을 적기 도입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 고부가 조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한·중·일 국제표준 MOU 회의'를 9월 5일 KOMERI 본원에서 개최해 각국의 국제표준화 활동과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국가 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KOMERI 배정철원장은 "우리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 미래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표준 수요발굴 및 보급·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9-11 14:11: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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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상반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한국해양대학교 LINC3.0 사업단은 지난 7일 산학허브관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은 전공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팀 프로젝트로 산업체 및 사회 문제 해결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LINC3.0 사업단은 매 학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우수작품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해 오고 있다. 본선 34팀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은 작품 '소파블럭 개발'로 참여한 건설공학과 개굴개굴개구리팀(이수영, 김현수, 심형석, 이현정, 황수연)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학생팀에게는 대학 총장상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작품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배소 공정에서의 폐리튬이온배터리 시료의 환원'으로 참여한 에너지자원공학과 Micro GaN팀(황보혁, 염규필, 최범모), 작품 '지능형 화재 대피로 지시등'으로 참여한 기계공학부 냉동공조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의 EXIT팀(이준민, 황찬희, 김회웅, 이지호, 정연권, 정연우, 김지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를 포함해 총 15개의 팀이 한 학기 동안 고생한 팀원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렇게 논리적으로 생각해 볼 기회가 있었나란 생각이 들고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자유롭게 탐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한 학기동안 조원들이랑 지도해주시는 지도교수님이 계셔서 마무리를 잘할 수 있었다" 등 소감을 밝혔다. 경갑수 LINC3.0 사업단장은 "이전 대회들에 비해, 딥러닝, AI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이 단순 적용되는 단계를 넘어 실용화되고 사업화될 수 있는 수준까지 적용되었고, 학생들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생각과 모험적인 시도가 어우러진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우리 대학 학생들의 뛰어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지역산업과 지역사회의 인재로서 역량을 키워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2017년부터 7년간 특허출원 41건, 특허등록 70건 등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작품의 특허출원·등록·창업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지속해 오고 있다.

2023-09-11 14:11: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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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영유아 급식의 질 향상 나서

대상㈜은 지난 8일 수원시 소재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회와 영유아 보육환경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영식 대상㈜ 급식사업부장(상무), 한상숙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유아 급식사업 브랜드 '아이사랑'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 급식의 위생, 안전, 영양관리를 위한 정보 교류 ▲어린이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및 상호 지원 등을 이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협력관계 활성화와 공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 관심 분야를 교류할 계획이다. 대상㈜ 급식사업부 홍영식 상무는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아이사랑이 보유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정원 '아이사랑'은 '엄마가 아는 청정원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사랑'을 모토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대상㈜의 영유아 급식 브랜드다. 이밖에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김치 요리 교실, 위생 및 영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11 14:10: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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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김대현 학생,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 게재

창원대학교 사회학과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모과제의 우수결과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논문의 제1저자인 창원대 사회학과 김대현 학생은 학부 때인 2022년 해당 과제에 참여해 '동남권 대학 졸업자의 수도권 2차 유출 요인 연구'을 주제로 사회학과 김민혜 교수와 함께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지역사회학' 제24권 2호에 게재했다. 김대현 학생은 2023년 사회학과에 처음으로 개설된 석사과정에 입학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김대현 학생은 "학부생으로 실제 연구 과제를 주도해 보는 귀중한 경험을 했고, 석사과정에 입학하고 나서도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도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모과제 학생주도형에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도 연구자로 계속 발전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창원대 사회학과 황현일 학과장은 "창원대 사회학과는 학부생들이 다양한 공모과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2023년 새롭게 개설한 석사과정의 경우 이론과 응용 분야 모두 연구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이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9-11 14:10: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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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일본 우사와인축제서 APEC경주 유치 홍보

경주시가 지난 9월 10일 일본 오이타현 우사시에서 열린 '2023 와인축제'에 참가, '2025 APEC 경주유치' 홍보 부스와 경주시 특산품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9월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경주시는 축제를 찾은 일본 현지 관광객들에게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 도시로 경주가 최적지라는 것을 알리며 적극적인 유치 홍보전을 펼쳤다. 이밖에도 공원파전과 우수 떡볶이, 그리고 경주체리와인 증류주, 경주 예인와인, 안강 막걸리 등 경주의 특색 있는 K푸드 음식을 소개하는 등 열띤 경주 특산물 홍보에 나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일본 규슈지역에 위치한 우사는 고대 신라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으로 우사신궁(宇佐神宮)에 모시고 있는 하치만신(八幡神)이 한반도에서 건너왔다는 설이 유력하며 경주 남산과 유사한 석불이 많고 외동 입실에서 출토된 종방울과 같은 모양의 동탁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두 도시는 지난 1992년 7월 3일에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 교류, 문화예술 협력, 상호 축제 파견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고레나가 슈지(是永 修治) 일본 우사시장은 이날 경주시 부스를 찾아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우사시 우호대표단은 다음달 13일부터 경주 봉황대 및 월정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신라문화제'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3-09-11 14:10:40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