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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줄기세포로 당뇨병 치료’…황용성 순천향대 교수, 세포 배양 플랫폼 개발

순천향대학교는 황용성 의생명융합학과 교수가 환자 자가 줄기세포를 당뇨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세포 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 다양한 줄기세포 유래 베타세포의 사용이 당뇨병 치료의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제안됐지만, 고효율의 기능성 베타세포를 확립하기 위한 효과적인 분화 방법 개발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꼽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황 교수 연구팀은 섬유아세포 성장유도인자(fibroblast growth factor-2)가 부착된 세포배양 기질을 기반으로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혁신적인 세포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 개발 과정에서 황 교수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과 자가증식 능력을 갖추고 있어 세포 치료제로 활용될 잠재력을 가진 환자 그물막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플랫폼에서 배양한 세포들이 자기조립으로 스페로이드(spheroid)를 형성하고, 기존의 기술로 만들어진 베타세포보다 인슐린 분비 기능이 더욱 탁월함을 확인했다. 또한, STZ(streptozotocin)으로 유도된 당뇨병 동물모델의 신장에 이식한 결과, 이식된 세포에 의해 고혈당을 정상혈당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스페로이드는 구 형태의 3차원 세포 덩어리다. STZ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세포에 대한 독성이 있어 당뇨병 유발성이 있는 알킬화 항종양제를 뜻한다. 연구 결과는 최근 '인간 그물막 유래 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자기 조직화된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 및 당뇨 치료 잠재력(Self-organized insulin-producing β-cells differentiated from human omentum-derived stem cells and their in vivo therapeutic potential)'의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바이오소재 연구(Biomaterials Research, IF: 11.3, Biomedical Engineering 분야 상위 5.2%, 2023 JCR 기준)' 8월호에 게재됐다. 황용성 교수는 "이러한 세포배양 플랫폼은 환자 특이적인 세포원에서 기능적인 베타세포를 얻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을 제공해, 향후 당뇨병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번 연구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박기남 교수,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정지훈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상헌 박사, 이주헌 한양대 교수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지역대학우수연구자사업,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1 14:41: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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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단식 12일째 '지지층 결집' 효과..."12일 檢 재조사 받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2일차에 접어들면서 지지층이 결집하는 가운데, 이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 조사에 응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의 지지율이 지난 주 같은 여론조사보다 두자릿수 오르는 등 이 대표의 단식 장기화로 인한 민주당의 지지가 결집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18세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 100%, 응답률 14.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혹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7%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이 중 호남 지역의 지지율은 같은 기간 43%에서 61%로 18%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3주 연속 34%의 지지율로 나타나며 지지율 상승세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여론조사 수치 이외에도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를 가리지 않고 이 대표의 단식 천막을 찾으면서 계파 갈등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분위기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전날(10일) 이 대표를 찾아 건강을 염려하고 격려한 데 이어, 11일 오전엔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 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천막을 찾아 이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중진 의원들에게 "정권의 관심은 폭력적인 권력 행사 그 자체에 있는 것 같다"며 "권력이 추구해야할 제일 핵심적인 과제인 민생, 경제, 평화, 안전 같은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 단식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도 참석하지 못한 이 대표는 12일 검찰의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소환 조사엔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표는 12일 오후 검찰에 한 번 더 출석한다. 검찰의 부당한 추가소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12일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검찰이 이번 조사마저 무도하게 조작하는 등 검찰권을 남용할 경우,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대응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당 대표 취임 이후 성남FC 후원금 의혹, 성남시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 대표는 12일 출석으로 6번째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재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이 이번주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이번달 말에 있을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표결하게 돼 민주당 의원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1월 비회기임에도 국회를 열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하게 해 '방탄 국회'를 만들었다는 논란을 자초했다. 이 대표는 이후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하고 검찰 측에 비회기 중에 구속영장 청구를 하라고 촉구를 한 바 있다.

2023-09-11 14:40: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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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업계 최초 수소 전기트럭 현장 투입

풀무원이 ESG경영 실천을 위해 식품업계 최초로 물류 현장에 저공해 차량인 수소 전기트럭을 도입한다. 풀무원은 수소 전기트럭이 기존 경유차 대비 투입 비용이 다소 높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고려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대형 화물차에 수소 전기트럭을 선제적으로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충북 음성-시화, 음성-여주 2개 물류 노선의 건면, 김 등 상온 제품 운송에 사용되고 있으며 내년에 냉장 제품 운송이 가능한 냉장 수소 전기트럭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상온, 냉장 수소 전기트럭을 총 76대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이 도입한 수소 전기트럭은 환경부 저공해 차량 1종 인증을 받은 차량이다. 기존 디젤 트럭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 수소로 전기를 만들어서 운영하기 때문에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보다 충전 시간이 짧은 것도 장점이다. 풀무원은 이번 수소 전기트럭 2대 도입으로 연간 16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20만2800km 운행 시 연료 연소 기준) 수소 전기차 2대 전환으로 연간 상쇄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163톤은 에너지효율 2등급 승용차 약 68대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축구장 21개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6만3000 그루를 심어 연간 흡수하는 산림 효과와 맞먹는 수치이다. 풀무원이 도입한 수소 전기트럭 차량에는 풀무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풀무원 그린 컬러와 화이트 색상을 반영한 스페셜 래핑(wrapping)을 선보였다. 차량 옆면에는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지구를 위해 바른 먹거리 풀무원이 실천합니다' 문구와 함께 '이 차량은 환경친화적 수소 전기트럭입니다' 문구를 넣어 수소 전기트럭임을 명시했다. 풀무원 물류담당 정대영 상무는 "제품 생산부터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소 전기트럭을 확대 도입하여 유통단계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Eco-Caring(친환경 케어)을 풀무원 4대 핵심전략 중 하나로 선정하고 2025년까지 전사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4%씩 줄여 총 12%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11 14:40: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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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한국여행업협회 임원 대상 목포 관광자원 홍보 팸투어 실시

목포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한국관광여행업협회(KATA)임직원을 대상으로 목포 관광자원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 관광 상품개발 협의 및 관광마케팅 등 상호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를 추진하고자 KATA 임원인 국내 인·아웃바운드여행사 대표들을 목포로 초청했다. 행사 주요 일정은 첫째날 목포 대표 관광상품인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고 고하도 전망대 및 해상데크를 산책했으며, 둘째 날은 갓바위와 해양문화재연구소, 김대중노벨평화기념관을 탐방한 후 삼학도크루즈를 탑승했다. 특히 5일에는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관광설명회를 진행해 목포시 주요 관광자원 및 내·외국인 인센티브 지원사항에 대해 소개하고 목포시 관광상품개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여행업협회(카타, KATA)는 지난 1991년 설립됐으며,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를 정회원으로 국내 여행사 2,000여개가 회원사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목포시와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다지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업체계를 이뤄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여행업협회와 공동관광마케팅 등 상호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글로벌 낭만항구 목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11 14:39: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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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오는 14일 김훈 소설가 초청 인문학콘서트

해남군이 매월 열고 있는 인문학콘서트에 ·칼의 노래·남한산성·하얼빈등 한국문학의 명작을 집필한 김훈 소설가를 초청한다.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오는 9월 1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해남꿈누리센터에서 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5월부터 매달 열리고 있는 인문학콘서트는 이창동 감독을 시작으로 조병수 건축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김용배 피아니스트 등 인문학 최고의 지성들 이 함께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회차로 김훈 소설가를 초청,'경련하는 역사-칼의 노래와하얼빈을 주제로 강연 및 대담을 진행한다. 김훈 소설가는 30여년간 한국일보, 국민일보 등 신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1994년 첫 장편소설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을 연재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칼의 노래·현의 노래·남한산성등 작품들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이자'작가들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간결하고 힘 있 는 문체로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지난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청년 안중근의 빛나는 청춘을 담은 소설 ·하얼빈을 펴냈다. 한국 문학계의 두 거장인 김훈 소설가와 황지우 시인의 만남은 오직 해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알찬 인문 향유의 시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착순 전화접수 300명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땅끝순례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싱어송라이터 나디아(트루베르)의 시노래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군 관계자는"한국 소설계의 거장인 김훈 작가를 가까이에서 만날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며"많은 군민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9-11 14:38: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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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 전국대회 연속 우승

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이 경기도지사배, 서울특별시장배 전국 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에서 잇단 우승을 거뒀다. 먼저 지난 10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서울특별시장배 전국 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에서 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은 4개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13개팀 총 19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다. 울주군은 ▲콤비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1(장혜정&배정부) ▲듀오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콤비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2(황주희&손재웅) ▲듀오 라틴 5종목 클래스2(황주희) 등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9일 경기도 동두천국민체육센터에서 13개팀 총 17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23 경기도지사배 전국 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에서도 5개 부문 우승을 거뒀다. 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은 대회에서 ▲콤비 라틴 5종목 클래스1(이영호&손채영) ▲콤비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1(장혜정&배정부) ▲듀오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콤비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2(황주희&손재웅) ▲듀오 라틴 5종목 클래스2(황주희) 등 5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23-09-11 14:38: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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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진도군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살면서 일자리와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소통의 장을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3개월 동안 군에 거주하며 영농 일자리 체험, 선진농가 방문 등 다양한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세방낙조, 운림산방 등 지역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군의 다양한 지역문화도 알아갈 수 있다. 총 9명의 참가자들은 오는 10월말까지 지산면의 길은푸르미 체험관에서 무료 숙박과 매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제공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전에서 온 참가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 후, 진도로 귀농을 결심한 이유 중의 하나는 깨끗하게 잘 보전된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다"며 "또한 귀농을 앞두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영농체험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농촌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 있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농촌생활 경험을 제공해 프로그램 종료 후, 귀농·귀촌 최적지인 진도군으로의 정착을 유도해 농촌의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3-09-11 14:38: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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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 제5차 정기회의 개최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6일 경북대학교 주관으로 경북 울릉군에서 '2023년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회장교)·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국가거점 국립대들의 협의체로, 이날 회원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제5차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는 최근 정부가 설립 검토 중인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내 의학전문대학원(이하 '과기의전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이와 관련해, 과기의전원을 설립하는 경우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성공모델인 '선택과 집중' 전략의 퇴색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간 소요 ▲부속대학병원 설립 등에 따른 천문학적인 국가예산의 중복투자와 낭비 ▲의사국가고시 관련 의료법 개정의 불가피성과 이에 따른 파장 등 치유 불가능한 국가적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총장단은 우리나라가 과학기술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기존 성공모델인 '선택과 집중'이 약화되는 문어발식 확장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최고의 공대인 MIT가 과학과 기술분야에 지속적으로 집중해 의대 설립 없이 하버드대 의대와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백신 개발 등 의과학기술의 세계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낸 것도 이러한 통찰과 맞물려 있다고 강조했다. 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이와 관련, 정부의 과기의전원 설립 정책을 대신할 새로운 육성 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즉, 정부의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의 패러다임을 새로운 과기의전원 설립이 아닌, 이미 구축돼 있는 의학교육 및 의료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모델이다. 이 대안은 과기특성화대학의 '소프트웨어'와 국가거점 국립대학들이 보유한 '하드웨어'라는 각자의 강점과 역량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형태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결합된다면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의 고도화는 물론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총장단은 "협의회가 제안한 대안이 '공학을 아는 의학자, 의학을 아는 공학자'를 위해 MIT는 의대를, 하버드의대는 공대를 만들지 않고, 각각 잘 할 수 있는 공학과 의학의 융합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하버드-MIT HST(Health Science Technology) 교육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한국형 모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바이오·디지털 헬스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점국립대 총장들은 협의회 차원에서 논의된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거점 국립대 차원의 공식 정책건의문을 만들어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 및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거점국립대 총장단은 울릉군청과 울릉고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인구소멸지역의 초중등교육과 지역 고등학생들의 대학진학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09-11 14:37: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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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보건소. 2023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쾌거'

김천시 보건소(소장 윤현숙)가 지난 9월 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2023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보건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하여 표창ㆍ격려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천시 보건소는 「한방(韓方)으로 온통(On通)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시기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병행·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하여 중풍질환에 대한 인식 고취 및 중풍 관리법을 교육하고,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보건소에서 직접 제작한 경혈지압법 및 스트레칭 동영상을 SNS에 올려서 건강생활실천습관을 형성시키고,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포괄적인 한의약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윤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시기에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열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김천시의 지역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9-11 14:37:00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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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제4회 청년의 날 축제 '청년아, 광명해!' 개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6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제4회 청년의 날 축제 '청년아, 광명해!'를 개최한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에 대한 전 세대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광명시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숙의예산토론회와 청년위원회, 축제 추진단을 통해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아, 광명해!'로 이름 짓고 광명시 청년들만의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축제는 청년들의 낮과 밤이라는 콘셉트로 낮 1시부터 청년들이 만든 굿즈, 책갈피, 엽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타투스티커 등의 체험부스와 회화, 수공예품 등으로 구성된 판매·전시부스 등 청년참여형으로 53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버스킹, 연극공연과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저녁 6시부터는 광명시 청년들이 펼치는 오케스트라, 합창단, 국악, 밴드 등 공연이 진행되며 저녁 7시 30분부터는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초청한 DJ(DJ JULY, GOLDLIN)와 래퍼 한요한의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나아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친 일상에서 힘을 얻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9-11 14:36: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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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3년 청년의 날 기념 '군포 청년축제:Chance Society' 개최

군포시는 오는 9월 16일 오후 4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2023년 청년의 날 기념 '군포 청년축제: Chance Socie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돼있다. 군포시는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청년정책협의체 소속 청년위원들과 기획 단계부터 참여·소통하며 청년의 시작과 기회를 주제로 군포 청년축제를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산본로데오 거리(산본역~분수대) 일대에서 '재즈 버스킹'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정책홍보, 체험부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내용으로는 '예술우편함'(문화예술분과), '3D펜으로 나의 꿈 만들기'(일자리분과), '청년라이프 스타일'(교육홍보분과), '청년 알쏭달쏭'(주거복지분과), '군포 제로웨이스트 위드유'(청년동아리·단체), '비닐비백'(군포청년창업) 및 '일자리상담'(군포일자리센터), '정신건강 선별 검사'(군포정신건강센터)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청년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청년축제가 청년들이 군포시 청년지원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와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고 청년이 미래를 향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9-11 14:36: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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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혁신특구 조성 MOU 체결

부산광역시는 지난 8일 한국선급, 케이알헬라스,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혁신특구 추진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혁신특구는 새 정부의 공약 및 국정과제로 규제 특례 방식을 기존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 전환하는 새로운 규체혁신 체계이다. 기존 방식이 되는 것 빼고 모두 안되는 방식이라면 네거티브 규제는 안되는 것 빼고는 모두 허용하는 방식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발전 속도에 맞춰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시장 선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규제자유특구의 기능과 역할을 고도화하고 중앙정부·지자체가 민관협력해 첨단 분야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까지 AI, 모빌리티, 바이오 등 첨단 분야의 글로벌 혁신특구를 조성하고 딥테크 기반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 올해는 전국 공모를 통해 2개 지자체를 먼저 시범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부산광역시는 한국선급, 부산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분야'를 선정하고 글로벌 혁신특구를 기획 중에 있다. 부산이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되면 지역 관련분야 유니콘 기업을 육성시켜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첨단 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로 해외시장에서의 고부가가치 선점에 유리해진다. 네 기관은 이러한 글로벌혁신특구사업을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지역에 안착시키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친환경선박 분야 산업육성을 위한 연계협력 ▲관련 기업의 CE 인증 획득을 위한 기관 간 효율적 교류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인증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에 맞는 실증 및 인증체계의 표준을 선도하여 혁신 기업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부산의 지역 해양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더 나아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9-11 14:3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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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가족친화적 복합문화공간 '군포시가족센터' 개관

군포시는 오는 9월 14일 군포시가족센터의 개관식을 통해 군포시가족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군포시가족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183억원(국비50억원, 도비20억원, 시비113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착공, 2023년 5월에 준공됐다. 지하2층, 지상4층의 연면적 5,359㎡ 규모로 지하에는 주차장(39면), 1층에는 영어가족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 2층에는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가 있으며, 3층에는 군포시가족센터, 4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목적 강당을 갖춘 생활SOC복합시설이다. 군포시가족센터에는 기존에 수리산상상마을에 있던 다양한 가족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군포시가족센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사회내 육아지원 거점기관인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한 곳에 모으고, 다함께돌봄센터, 영어가족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등을 신규 조성하여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육아, 돌봄, 교육 등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가족센터는 개관식 다음날인 15일부터 정상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저녁6시까지이다. 개관행사로 진행되는 영어가족도서관 영어인형극, 공동육아나눔터 떡케이크만들기 등의 참여방법과 자세한 시설별 이용방법은 군포시가족센터,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9-11 14:35: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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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들, 캠퍼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시민들의 산책 명소인 캠퍼스를 벽화로 단장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경대 PKNU사회공헌봉사단과 절영회 동아리, 지역청소년 등 140여 명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용당캠퍼스 10공학관과 학군단 건물 사이 100m 길이의 벽면을 그림으로 채웠다. 부산 도심의 낮은 산 홍곡산(122m)을 끼고 있는 부경대 용당캠퍼스는 후문에서 10공학관을 지나 대운동장을 돌아나가면 홍곡산 정산에 금방 이르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 명소다. 부경대생들은 100m 구간에 오래전부터 있던 벽화의 색이 바랜 것을 보고 이번 활동을 기획했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 모습과 부경대 캐릭터 등으로 구성한 벽화를 산뜻하게 새로 그렸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부경대 PKNU사회공헌봉사단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 부산 영도 등 지역을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경대 절영회 동아리 학생들이 의기투합했다. 부경대생들과 멘토링을 이어오던 지역 청소년회복센터 소속 보호청소년들도 힘을 보탰고, 부경대 총무과, 시설과 직원들도 담장 벽면 기초 도색과 주변 수목 정리 등 지원에 나섰다. PKNU사회공헌봉사단 이승은 학생(해양수산경영경제학부 2학년)은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캠퍼스 공간을 우리 손으로 직접 단장해 뿌듯하다. 학생과 시민들이 기분 좋게 이곳을 찾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9-11 14:34:3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