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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예술단 단원 공모

하동군은 지난 8월 하동예술단 단원의 지휘·감독 및 공연업무를 관장할 총괄운영자를 임명한 데 이어 오는 20일까지 군민에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하동예술단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별천지 하동'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장르와 특색있는 공연을 시행할 수 있는 실력있는 악기연주자로 단원을 구성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가야금·피리·타악 등 국악 분야 3명, 바이올린·첼로·플루트·신디사이저 등 서양음악 분야 4명 등 7명이다. 응시 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해당 분야의 전공학위 소지자로 전문지식이 있는 자이다. 특히, 하동군민의 경우 우대 가점이 있어 지역예술가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응모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개 전형은 1차 서류 접수, 2차 실기와 면접으로 이뤄지며 악기 연주 실기점수와 악단 운영 관련 질의응답을 통한 면접점수의 총 평가점수 고득점자가 최종합격자로 선정된다. 그 외 전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실력있는 악기연주자 채용을 통해 하동예술단을 창단하고, 올해 말 송년연주회에 국악·서양음악의 콜라보로 군만의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후 공연 성격에 따라 다른 장르의 객원예술가와의 협연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공연을 구상하고, 지역 축제 지원, 어르신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음악 공연으로 군민이 힐링하고 즐거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동군만의 특색있는 예술단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실력있는 악기전공자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3 10:49: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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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신발·섬유산업 소상공인 현장간담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8일 한국신발관 회의실에서 지역 신발·섬유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파악하고,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신발·섬유 부산지역 소상공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신발·섬유 소상공인들과 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신용보증재단 담당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발·섬유산업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신발·섬유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지역 주력 제조산업이었지만, 오늘날 대외환경 및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기로에 서 있다. 게다가 신발기업 85% 이상이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상공인 금리부담 완화 ▲판로·홍보지원 확대 ▲기능인력 고령화 해결 방안 ▲청년층 유입을 위한 지원정책 ▲인건비 상승에 대한 지원책 등이 건의되었다. 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 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 안광우 단장은 "오늘 주셨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0:4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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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출유망기업, 호주서 수출협약 등 64만4천달러

전라남도는 (재)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6일까지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수출 유망기업 10개 사를 파견, 수출상담회를 열어 64만 4천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김, 쌀 과자, 유자차 등 농수산식품 5개 사와 화장품, 유기질 비료 등 공산품 5개 사가 참가해 총 25개 호주 현지 바이어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서는 총 6건의 계약이 체결돼 4만 4천 달러의 수출 현장계약을 했으며, 60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도 했다. 현장 계약은 (주)아라움이 크리스피 스낵류 3만 달러, 올바름이 쌀과자 등 5천 달러,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이 유자즙 등 7천 달러, (주)지너스인터내셔널이 클렌징밤 1천 달러, (주)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이 미백과 주름개선 및 피부 진정 화장품 1천 달러 등이다. 신축이음관 기계를 제조하는 (주)디엠티가 10만 달러,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생산하는 (주)에스에프시가 50만 달러 등 수출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그 외에도 (주)해청정은 다시마면과 미역면, ㈜가보팜스은 유자꿀차 등, (주)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 비료를 출품해 호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가늠했다. 호주 시장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는 가운데 이번 상담회는 신제품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전남 기업의 해외 수출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주 시드니에서 전남도 상설판매장을 운영하는 리처디 김 마이홈푸드 대표는 "호주 현지인은 직접 조리해 먹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한국 식자재 수출 시 조리 동영상 정보무늬(QR코드)를 제작하는 게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호주 시장은 영미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이번 수출상담이 전남 기업의 해외 수출 시장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0:49: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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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지역돌봄협의회 회의 개최

통영시는 지난 12일 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지역돌봄협의회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초등돌봄서비스 기관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지역돌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통영시와 통영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마을돌봄 및 학교돌봄에 대한 추진 현황 보고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돌봄서비스 수요가 기존 취약계층 중심에서 전체 아동으로 확대되는 등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인만큼 돌봄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한 관계 기관 및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 지역돌봄협의회는 통영시 온종일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학교·돌봄시설 종사자, 민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단체로 ▲지역돌봄 계획 수립 및 운영 ▲돌봄 수요에 맞는 균형적 서비스 제고를 위해 필요한 사항 ▲돌봄지원사업에 관한 의견 조정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호석 통영시 지역돌봄협의회 위원장은 "아동 돌봄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돌봄 유관 기관 간 소통하며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은 시간인 것 같다"며 "위원님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3 10:4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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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14대 일일명예시장에 청년창업가 박슬기씨 위촉

파주시는 12일 청년창업가 박슬기(24세) 씨를 제14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박슬기씨는 명예시장 위촉식 후 김경일 시장과 함께 차담회를 갖고 평소 관심 있던 청년·여성복지 분야의 파주시 정책에 대해 심도 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촉장을 받고 하루 동안 '시장'의 역할을 시작한 박슬기 명예시장은 관심 분야 부서 보고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과 다양한 여성 권익증진 활동, 성평등 인식격차 해소 노력 등 파주시 여성복지 정책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이동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취업지원서비스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봤다. 또한 파주시가족센터를 방문해 가족 구성원의 역할 강화, 맞춤형 부모교육, 아이돌봄서비스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문에서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슬기 제14대 일일명예시장은 "평소 여성복지 부분에 관심이 많았는데 명예시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부분을 느끼게 됐다"라며, "현장에서 보고들은 바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등 파주시에 도움이 정책을 발굴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일일명예시장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해 소통하고 공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 등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3 10:47: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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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채영 경기도의원, "교육전문가의 경험 살려 '일 자하는 의원'이 되겠다"

"30년 경력의 영·유아교육 전문가로 현장 경험을 살려 1,400만 경기도민이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영·유아교육 기관에서 교육자로서의 길을 묵묵히 걸어 오면서,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민을 위해 "일 잘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메트로신문이 만나 취임 1주년 기념 릴레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이채영 의원과 일문일답. ◇ 지난 1년간의 성과 및 소회 2022년에 구성된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가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도민 삶과 밀접한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어린이집 시설 개선, 아동급식, 청소년 활동 등의 아동·청소년·청년 현안을 살피면서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경기도 차원에서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 모색을 촉구하기도 했다. 유·아동, 청년 등 다방면의 의정활동으로는, 지난 1월 대표발의 한 '경기도 아동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아동급식 지원을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인 아동급식 지원 이음마당의 구축·운영과 아동급식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개인정보 처리의 근거 마련하여, 아동급식 지원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지난 6월, 제369회 정례회에서 '아동·청소년·청년에 대한 연령 기준 재정립 촉구'를 위한 5분 자유발언 통하여 아동·청소년·청년 대상별 정책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아동·청소년·청년 연령에 대한 재정립 등 제도 전반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지난 1년간 도민 삶에 밀접한 사안들을 살피며, 복지·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다. 아이 키우기 좋은, 여성이 살기 좋은 경기도를 목표로 유아교육 현장 경험을 녹여내어 노력하는 도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 기대와 실망했던 부분 경기도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으나 경기도민의 일상에는 여전히 위험한 요소들이 많다. 저를 비롯하여 도의회, 집행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종범죄 등 범죄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도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도의원으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 관계 부처 및 담당 부서와의 협업을 통한 안전대책 마련 및 범죄 예방 장비 확충 등 제도적 장치를 모색하여 도민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여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앞으로 활동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저출생으로 인구구조의 변화는 국가적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관련 예산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정부 고민에 대해 경기도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 특히, 1,400만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많지만, 저출생 문제와 무관한 것은 아닙니다. 경기도의 인구정책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인구증가 전략으로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다양한 정책적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살펴볼 것입니다. 자녀 양육의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클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꾸려나가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겠다. 자녀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를 위해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자격요건 완화 등을 통한 주거 문제의 해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영유아 무상보육부터 돌봄까지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할 것이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국가책임 돌봄제 도입, 어린이 달빛병원 운영 등을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고민을 하겠다. ◇ 정치적 철학과 성취하고 싶은 목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한 아이가 온전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정책과 제도 마련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30대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운영한 영·유아교육 전문가로 현장에서 익힌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기 동안 '아이가 성장하기 좋은 경기도'를 목표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추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아이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경기도민 전체의 건강과 안전과도 직결된다고 생각하여, 경기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민 건강과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영·유아 교육기관, 학교, 병원,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공공 방역에 사용하는 소독제품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개선하여 안전한 방역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소독 방역에 맹독성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고, 흡입독성 안전자료가 확보된 소독제품이 사용되어 경기도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2023-09-13 10:47: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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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과기부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 선정

부산대학교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와 공동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총 112.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혁신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핵심주체로서 플랫폼을 구성해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도입해 전국 4개 학·연 컨소시엄을 선정·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부산대(PNU)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울산본부와 함께 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성해 동남권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기술고도화, 기술이전·창업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기간 동안 'PNU-KITECH 학·연 협력 플랫폼 사업단'은 공동 TLO(기술이전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수소산업 기업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지역수요기반 수소원천 기술 확립 ▲동남권 수소기업 내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책임을 맡은 최경민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과 연구원이 함께 수소 관련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저장·활용 분야의 원천기술 R&D를 수행하고 실무중심의 인력 양성 및 창업, 기술이전·기술사업화를 지원해 동남권의 수소 생태계 플랫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3 10:46: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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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54억 원 확보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2024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총 6건이 선정돼 국비 54억 3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비 13억 7300만 원을 포함하면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비는 총 68억 원에 달한다. 선정된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 기반 사업 3건과 구역 내 경관개선, 누리길 등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한 환경문화 사업 3건을 합쳐 모두 6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축사 사색의 길 조성사업(9억 원) ▲무룡산정상 전망쉼터 조성사업(9억 원) ▲대운산 여가녹지 조성사업(10억 원) ▲풍암~길촌마을 도로 확장사업(12억 원)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충해 각종 규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 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01년부터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001억 원과 지방비 342억 원을 합쳐 1343억 원을 들여 도로 확장을 비롯해 누리길 조성, 여가녹지 조성 등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2023-09-13 10:45: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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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지구촌 가족 위로하고 희망 북돋는 행사 열어

11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추석을 앞두고 어머니의 마음처럼 따뜻한 정을 주고받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위러브유는 글로벌 복지단체이자 유엔 DGC(공보국) 협력 NGO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연 '2023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다. 페루·에콰도르·케냐·가나·네팔·중국·몽골 등 25개 국가에서 온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등이 외롭지 않은 타국생활을 하도록 격려하고, 복지소외가정에 희망을 북돋웠다. 현장에는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 각국 대사관 관계자를 포함해 약 400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명절 음식을 나누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가위 정취를 즐겼다. 위러브유는 최근 전국 관공서를 통해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 1500세대에 75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1500세트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전하는데, 그 일환으로 전개하는 명절맞이 나눔 행보다.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가위를 맞아 고향에 계신 가족을 대신해 위로와 응원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적을 떠나 서로에게 가족이 되고 친구가 되어서 사랑과 우정을 쌓고 서로에게 넉넉한 인심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여러분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풍요롭게 하는 지구촌 가족의 일원"이라며 따뜻하게 보듬었다. 행사에 함께한 한갑수 안산시의원은 "관에서 해야 하는 일을 위러브유가 대신 해주셨다"며 "우리도 이주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뜻깊은 행사라며 극찬했다. 온 삭시나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일등서기관은 "타향살이하는 유학생들을 초대해 고향에서처럼 따뜻함과 포근함을 느끼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알룬콘 볼롬마봉 주한 라오스 대사관 공사참사는 "위러브유가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도 편안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었다"며 "라오스에서 온 학생들이 친절하고 따뜻한 한국인들 덕분에 편하게 지내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행사에는 김봉식 전 안산문화원장, 주한 필리핀 대사관의 에르네스트 디가 이등서기관과 안토니 코르니스타 문화담당관도 참석했다. 위러브유는 이날 참여자들에게 불고기덮밥, 약밥, 단호박죽 등 간편 건강식부터 매실청, 당면, 설탕 등 식재료와 즉석식품까지 21가지 먹거리를 담은 식료품세트를 지원했다.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학업을 이어가도록 생활안정금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거주 기간의 길고 짧음을 떠나 이날 행사에서 고향의 그리움을 달랬다.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험프리에서 근무하는 윌리엄 레이몬드 쿤(38) 씨는 "한국에 온 지 2년째다. 향수병을 달래려고 노력하는데 나처럼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 이런 행사를 개최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온 메이리후오(36) 씨는 "한국에서 생활한 지 18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명절이면 고향과 가족이 너무 그립다"고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오늘 행사에 와보니 마치 명절에 온 가족이 모인 것 같아서 흥겹고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참가자들은 갈비탕, 잡채, 탕평채, 찹쌀떡 등 다양한 명절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부대행사장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즐겼다. 달고나 만들기, 제기차기, 한국 전통 엿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포토존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한 때를 추억으로 남겼다. 특히 장길자 회장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어머니 같은 따뜻한 손길로 한복 옷고름을 매어주고 옷 매무새를 다듬어주기도 했다.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초청으로 조카와 함께 참석한 모닐(38) 씨는 처음으로 한복을 입어본다며 "회장님의 손길에 고향에 있는 어머니 생각이 나 많이 났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을 더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위러브유는 명절마다 각 지역 관공서와 연계해 소외이웃에게 식료품과 이불 등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들에게 온정 어린 손길을 내밀어 왔다. 올 설에도 다문화가족 초청행사를 열어 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힘과 용기를 불어넣었다. 평소 생계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김장 나누기 등 다방면에서 가족 같은 나눔을 이어왔다. 이러한 위러브유의 활동을 두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사회공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표어 아래 30년에 걸쳐 지구촌 각지에서 다각도로 복지활동을 펼치는 위러브유는 대한민국 3대 정부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은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복지단체다. 최근에는 에콰도르 국회에서 사회공헌분야에 공로가 큰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국회 훈장을 받았다.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과 지속 가능한 평화를 지향하는 위러브유는 클린월드운동, 맘스가든, 헌혈하나둘운동을 비롯한 환경보전,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건강보건, 교육지원 등 다방면의 활동을 4000회 이상 펼치며 지구촌 가족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힘을 쏟는다. 국가적인 재난·재해 때는 이재민 곁을 지키며 아픔을 위로해왔다. 대구 지하철 화재, 태안 기름 유출사고, 세월호 침몰, 포항 지진 등이 발생했을 당시 무료급식 봉사와 피해 복구 활동으로 함께했다. 2019년 태풍 '미탁', 2019년·2022년 대형 산불 등으로 이웃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을 때도 성금을 전달하고 생필품, 식료품, 이불 등을 지원했다. 지난 4일에는 올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해외에서도 위러브유의 활동은 활발하다. 네팔·페루·파키스탄 지진, 필리핀 태풍, 라오스 홍수, 모잠비크 사이클론 등 대규모 재난 현장에서 구호작업, 피해복구, 성금지원, 무료급식 등 봉사로 피해민들의 고통을 함께 짊어졌다. 지난달 24일에는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 이재민을 돕고자 성금전달식을 열어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에마누엘레 모란 주한 에콰도르 대사에게 성금 5300만 원(4만 달러) 지원을 약속했다.

2023-09-13 10:45: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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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축령산 편백산소축제 16일 개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고, 스트레스는 줄여 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장성에서 열린다. 군은 오는 16일 축령산 일원에서 편백산소축제를 개최한다. 축령산 편백산소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조림지로 알려진 축령산 편백숲에서 펼쳐지는 자연 친화적 '웰니스' 축제다. '웰니스'는 정신과 육체가 편안한 상태를 뜻하는 웰빙과 해피니스(행복), 피트니스(건강)의 합성어다. 올해 주제는 '행복의 온도, 쉼'이다. 깨끗한 공기와 풍부한 피톤치드를 지닌 편백숲에서 걷고, 쉬고, 체험하며 행복에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갖는다. 축제는 축령산 모암주차장(모암리 569-5)에서부터 시작된다. 오전 10시, 주차장 인근 주무대에서 요들송 공연이 펼쳐지며 숲속의 아침을 깨운다. 이후, 모암저수지 데크길을 따라 30~40분 정도 산림욕을 즐기며 걸으면 축제장이 마련된 금빛휴양타운 앞 공터를 찾을 수 있다. 어린이, 노약자 등 오래 걷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공터에는 향토음식점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숲 체험 존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은 ▲행복 온도 테라피 ▲신체 온도 테라피 ▲힐링 온도 테라피 ▲쉼의 온도 테라피 ▲숲의 온도 테라피 총 다섯 가지다. 장성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 참여 주민 모임 '욜로와장성'과 국립장성숲체원이 함께한다. '행복 온도 테라피 존'에서는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를 활용한 비누와 친환경 고체 샴푸를 만드는 체험이 기다린다. 장성지역 커피숍에서 재료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신체 온도 테라피 존'에선 숲이 선사하는 시원한 바람과 자연의 소리를 느끼며 명상과 요가, 향기 치료(아로마 테라피)를 체험해볼 수 있다. '힐링 온도 테라피 존'은 나에게 맞는 색을 선택하고 이를 활용해 마음을 채워 나가는 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색 주스 만들기, 핸드 프린팅, 편백 손수건 염색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숲의 온도 테라피 존'은 장성 편백나무로 만든 편백수와 편백향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쉼의 온도 테라피 존'에선 한지 등갓, 편백향기 주머니 등을 만들며 편백나무와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숲속에 앉아 온전히 나무와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토닥토닥 마음 안식처, 숲멍 에이에스엠알(ASMR) 존'도 마련된다. 좀 더 활동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체험 존에 이어 숲치유센터, 임종국수목장까지 다녀오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지정된 장소마다 도장(스탬프)을 받은 뒤 제출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선물을 제공한다. 숲해설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숲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선물은 설문조사에 참여해도 받을 수 있다. 개인 에스엔에스(SNS)에 축제 참여 사진을 올리고 장성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를 누른 뒤,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기타 축제에 관한 문의는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치유관광 명소로 유명한 축령산 편백숲에서 가족, 지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 자연과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3 10:44: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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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140명,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참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3일간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정보고등학교 등지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부산지역 상업·정보·관광계열 14교 학생 140명이 15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 열린 '부산상업경진대회' 입상 학생들이 부산 대표로 나선다. 이들 학생은 부산대회에서 회계실무 등 12개 경진 종목과 창업 동아리 엑스포 등 4개 경연 종목에서 금 16명, 은 26명, 동 39명 등을 수상한 개인 72명과 9팀, 148명이다. 이들 중 140명이 회계실무 등 경진 11종목과 창업동아리엑스코 등 경연 4종목에 참가한다. 황지영 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매년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열 학교가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 학생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한 걸음 더 성장하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대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1명, 금상 6명, 은상 7명, 동상 16명 등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23-09-13 10:43: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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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주요 6개학회,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 위한 MOU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일 GH 본사에서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등 주요 6개 학회와 함께 경기도 내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GH 김세용 사장과 학술단체인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도시재생학회, 한국주거학회 그리고 한국주택학회 등 6개 학회 회장들이 함께했다. 최근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의 정비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GH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학회와 함께 학문적·정책적 교류, 학술연구, 공동세미나 등의 방식으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 분야는 ▲도시 정비 및 도시기능 ▲정주환경 개선과 공간복지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및 개량 ▲공공역할 제고 및 개발이익 활용방안 ▲각 분야 주체별 거버넌스 구축 등에 관한 사항으로서 각 기관들의 특성과 전문성을 포괄하고 있다. 올해 초 정부는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규모 이상의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정비 계획을 발표했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역시 발의됐는데, 여기에는 GH 등 공기업의 역할로서 사업시행자, 총괄사업관리자, 정비지원기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GH 김세용 사장은"특별법상의 공기업 역할을 통해, 경기도 내 노후계획도시를 지속가능한 미래도시공간으로 재창조하고자 많은 고민과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은 앞으로 점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비방안과 그 안에서 효과적인 GH역할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2023-09-13 10:41:3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