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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보건소, 건강하고 행복한 예천 만들기 총력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6개 분야 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으며, 올해도 1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군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예천 만들기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지원사업을 기존 2개소에서 14개 보건진료소로 전면 확대하여 교통이 불편한 의료취약지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정확한 진료와 만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1월부터 관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또 엠폭스 등과 같은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 및 각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자 선제적 관리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협업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감염병 예방 시범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확대 운영하며, 감염병 예방수칙 생활화와 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에 집중한다. 비대면 프로그램'뚜벅이'를 통해 다양한 챌린지 및 이벤트를 진행해 규칙적인 걷기 운동 실천을 유도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기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접근성을 강화하고 실시간으로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및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적극 추진하며, 특히 지난여름 수해로 인한 트라우마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심리회복지원 운영으로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코자 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관내 60세 이상 노인인구 대비 치매조기검진율 증가를 위해 치매조기 검진사업을 확대 실시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지원, 치매환자 쉼터, 치매가족교실, 자조모임 지원 등 치매관리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건강증진지원센터운영 △맞춤형비만예방프로그램운영 △다각적 접근 만성질환예방관리 △암조기검진과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의료비지원 △임신ㆍ출산ㆍ육아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남기보건소장은 "올해는 군민 중심 선제적 건강관리사업 추진으로 군민이 달라진 보건행정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4-01-11 09:50:4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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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자체 개발 '박스 추천 시스템' 과포장 줄이고 효율성 올려

'로이스 오팩' 15개 물류센터에 도입·설치 적재 알고리즘 통해 최적 크기 박스 추천 CJ대한통운이 3D시뮬레이션 기반 박스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과대 포장을 막고 패키징 작업 속도를 개선하며 친환경 효과와 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LoIS O'Pack)'을 15개 물류센터에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3D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주문에 맞는 최적 크기의 박스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주문한 상품을 보고 임의 판단해 택배박스를 선정했지만 로이스 오팩은 각 주문 건에 가장 적합한 박스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로이스 오팩의 3D 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은 사전에 입력된 각 상품의 체적 정보에 따라 크기와 적재 방향을 동시에 고려해 반복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추천 시간은 건당 0.04초에 불과해 1분당 최대 1500건에 대한 박스 추천이 가능하다. 또한 비닐 파우치, 완충재 등 포장 부자재의 체적까지 반영하기에 정확도가 높다는 평이다. 로이스 오팩 도입 결과 택배박스의 평균 포장공간비율도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스 오팩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화한 물류센터는 완충재를 제외한 순수 상품만으로도 포장공간비율이 평균 36%까지 감소했다. 이는 4월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 기준을 상회하는 수치다. 로이스 오팩으로 인한 작업 효율성은 여러 상품을 하나의 박스에 포장하는 '합포' 과정에서 더 빛을 발한다. 미숙련 작업자의 경우 여러 개의 상품을 담을 적절한 크기의 박스를 찾는데 최대 30초까지 소요된다. 반면 로이스 오팩은 이 속도를 0.04초로 단축하며 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현재 로이스 오팩 시스템이 도입된 물류센터의 합포 택배 비중은 82%에 달한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김경훈 소장은 "로이스 오팩 시스템은 현재 적용한 15개 물류센터 외에 추후 새로 구축하는 센터에는 모두 도입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CJ대한통운 고객사가 직접 박스 추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1-11 09:39: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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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 매출 다변화 필요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라이선스 사업 능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919억원으로 전년보다 9% 줄고,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전년보다 5%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패션(별도) 매출은 30% 감소한 1619억원,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84억원으로 해외·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이 각각 21%, 5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명품 브랜드 이탈 영향 막바지로, 이를 제외할 시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023년은 명품 패션 브랜드 이탈 영향으로 고마진 해외 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30%가량 급감하면서 전사 감익 폭을 키웠다"며 "하지만 2024년 1분기부터는 관련 기저 부담은 사라질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내수 소비 전망을 낙관하기는 어려우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강점인 다년간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한 노하우를 발휘해 신규 브랜드의 매출 다변화 확인 시 유의미한 실적 상향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11 09:32: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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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수출기업협회 수출확대전략 세미나 개최

경북도는 지난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도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수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수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정곤 회장(주식회사 그린텍 대표이사, 구미)은 "그동안 함께한 회장단 및 임원들과 항상 응원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초창기 50여 개사에서 1000여 개사로 확대된 수출기업협회 회원사들의 내실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무국 기능을 보강하여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경북수출기업협회는 그동안 수출기업 30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종합정보를 제공하였고, 향후 회원사를 1200개사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도내 최대 수출기업협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종합수출컨설팅 지원체계를 새롭게 기획ㅎㅐ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고 수출초보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시장개척 및 맞춤형 바이어 발굴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수출지원 기관과 협력해 지역별, 품목별 순회 컨설팅도 실시하고 국내·외 통상전문가 및 수출우수기업 임직원을 활용한 개별기업 컨설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지역에 소재한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디지털 수출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킴과 동시에 수출지원정책 합동설명회 개최, 수출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공유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월례회, 분기별, 반기별 회의 및 교류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주요 수출마케팅사업들을 상시 점검하고, 수출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설명회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해외시장 확대와 회원사 간 상호협력을 통해 협회발전에 기여한 ㈜아누리 김민선 대표이사, ㈜한국아그리네트 도민규 대표이사, ㈜원케이 김태원 대표이사, 상원텍스타일 류기자 대표, 송죽글러브(주) 정선희 대표이사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의 수출증진과 새로운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2024년에는 수출마케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청룡의 기운을 받아 기업성장과 수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의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1 09:31:2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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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천시 중구가 올해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관련 기업들과 손을 잡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10일 구청장실에서 컨소시엄 기업 4곳(㈜제이에이치에너지, ㈜에스앤지에너지, ㈜지오테크, ㈜신한이엔씨)과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과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산자부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0억 원 등 올 한해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양광 114개소 792kW, 태양열 1개소 130㎡, 지열 8개소 140kW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협약 기업들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업체들로, 협력 파트너로 동참해 실속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게 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성실히 사업에 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향후 구와 컨소시엄 참여기업 실무자 간 착수 회의를 통해 사업 관련 준수사항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정책 구현은 물론,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 대응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와 균형발전 상생 도시 조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컨소시엄 참여기업에서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1-11 09:30:20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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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자 대상으로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초대 이벤트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2024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입학 지원자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공연되는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 초대 이벤트는 2024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지원서 작성 완료자 중 추첨을 통해 1인 2매씩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의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초대 이벤트 공지 게시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컴프롬어웨이'는 9.11 테러 당시, 캐나다 갠더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토니상 최우수 연출상, 올리비에상 4관왕, 외부 비평가상 5관왕, 드라마 데스크상 4관왕 등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영국·캐나다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만돌린, 바우런, 휘슬, 피들 등 아름다운 켈틱 음악이 선보이는 환상의 하모니가 무대위에 펼쳐지는 것이 이 뮤지컬의 특징이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신·편입생들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서울사이버대의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많은 이들이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신·편입생과 재학생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매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사이버대에서 제공한 문화행사로는 소프라노 조수미 초청 송년음악회, 발레 백조의 호수, 마타하리, 뮤지컬 맘마미아, 킹키부츠, 레미제라블,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팬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문화공연을 제공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1 09:27: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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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운명의 날 밝았다…워크아웃 개시에 무게

9조원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갚지 못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운명이 11일 결정된다.태영그룹이 지주사인 TY(티와이)홀딩스와 핵심 계열사인 SBS 지분 담보제공 등을 약속하고 채권단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워크아웃 개시에 무게가 쏠린다. 다만 채권단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중소채권사 입장이 막판 변수가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은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워크아웃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상 채권금융사 75%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산업은행은 서면으로 워크아웃 개시 결의를 받을 예정으로 12일께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서면결의로 시간 제한 없이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라며 "오늘 저녁 늦게까지 서면결의가 들어오는대로 취합해야 해서 실제 발표 시점은 12일 오후 정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워크아웃이란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채권단 공동관리를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는 회생방식을 말한다. 부도를 막고 해당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작업이다.한때 대주주 사재출연과 자구안 이행 여부 등을 놓고 태영그룹과 채권단 간 공방이 펼쳐지면서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지난 9일 태영그룹이 추가 자구안을 내놓으면서 채권단 분위기는 많이 호전된 상태다.태영그룹이 지난달 28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내놓은 1차 자구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1549억원)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추진 및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의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제공 등이다. TY홀딩스(27.8%)와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10.0%), 윤세영 창업회장(1.0%)이 보유한 태영건설 주식에 대한 경영권 포기 및 의결권 위임, 감자·주식처분 동의와 태영건설 보유 자산의 담보 제공 또는 매각도 약속했다.채권단과 태영그룹 측은 1차 자구안 가운데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 중 890억원이 TY홀딩스의 연대보증 채무를 갚는데 쓰인 것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법정관리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지난 8일 TY홀딩스가 뒤늦게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직접 투입함으로써 1차적인 갈등은 마무리됐다. 또 에코비트 매각, 블루원 자산유동화 및 매각,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의 건은 TYT홀딩스가 지난 9일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고 공시했으며 에코비트 매각은 지분을 절반씩 갖고 있는 사모펀드 KKR과 공동매각 합의서를 체결한 상태다.이에 더해 태영그룹은 2차 자구안으로 TY홀딩스가 보유한 SBS미디어넷(95.3%)과 DMC미디어(54.1%)의 지분을 담보로 하는 리파이낸싱 또는 후순위 대출을 통한 기존 담보대출(760억원) 초과 금액의 태영건설 지원을 약속했다.이같은 자구계획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에 유동성 부족이 발생한다면 TY홀딩스에 대한 윤석민·윤세영 회장 보유 지분(25.9%)과 SBS에 대한 TY홀딩스 보유 지분(36.3%)을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약속도 2차 자구안에 포함시켰다. 1차 자구안 이후 대주주 사재출연과 오너 일가의 TY홀딩스 및 SBS 지분 담보제공 등을 요구해 온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워크아웃 개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전날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개최한 주요 채권자 회의에서도 채권단은 워크아웃 개시에 공감대를 형성했다.회의에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이 함께 했다. 산업은행은 전날 회의 결과에 대해 "채권단은 태영그룹이 발표한 자구계획과 계열주의 책임이행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이러한 자구계획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워크아웃 개시와 이후 실사 및 기업개선계획 수립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또 "채권단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개시돼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협력업체, 수분양자, 채권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손실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동의한다"고도 했다.주요 채권단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에 사실상 동의함에 따라 이날 채권자협의회 결과 워크아웃 돌입은 무난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태영건설 채권사가 600여곳에 달한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라는 전망도 나온다.일부 중소형 채권금융사는 채권 선순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실패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크게 손해 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채권에 대한 부동산 담보가 확실하고 상대적으로 자금 마련이 시급한 상호금융권 등에 대한 설득이 관건이란 분석도 있다.그러나 태영건설발(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를 잠재우려는 금융당국의 의지가 강한 만큼 중소형 채권금융사들이 금융당국과 주요 채권단의 입장을 따라갈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관측이다. 전날 주요 채권자 회의가 당초 예정과 달리 국책은행 및 주요 시중은행 외에 제2금융권까지 대상으로 확대돼 열린 것도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중소채권단 설득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024-01-11 09:24: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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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3 겨울방학 디지털새싹 캠프 강사 워크숍’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6일 경기캠퍼스 장준하통일관 AI빅데이터실습실에서 '2023 겨울방학 디지털새싹 캠프(생활 속 AI, 미래사회 체험) 강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워크숍은 1부 ▲한신대, 티쓰리큐, 한컴아카데미의 가을학기 성과 보고 ▲겨울방학 프로그램 소개와 질의응답에 이어, 2부에서는 ▲한신대 디지털새싹사업단 류승택 단장과 교육대학원 김애영 교수의 컴퓨팅사고력(AI음악코딩) ▲티쓰리큐(주)의 인공지능(AI)과 데이터(chatGPT와 AI, 생활 속 위험물건 탐지) ▲(주)한컴아카데미의 융합형 문제 해결(AI네비게이션만들기, AI모빌리티만들기)을 주제로 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한편, '디지털 새(New)싹 캠프(Software·AI Camp)'란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캠프이다. 한신대는 디지털새싹 캠프에 3회 연속 선정된 경기권 2개 대학 중 한 곳으로, 지난 겨울 방학부터 시작된 한신대 디지털새싹 캠프에 현재까지 모두 30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1 09:23: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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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가상자산 관련주 급등

가상자산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대가 개막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11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화투자증권우는 전일 대비 2740원(26.71%) 오른 1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우리기술투자(19.61%), 한화투자증권(17.28%), 위지트(13.65%), 갤럭시아머니트리(13.42%), 티사이언티픽(11.63%) 등 가상자산 관련주로 분류되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SEC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 해시덱스 등 앞서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도 이날 SE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입장문에서 "SEC는 오늘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 주식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approve)했다"며 "비트코인 현물 ETP 운용사는 상품에 대해 공정하고 진실한 공시를 제공해야 하고, 거래소는 사기 및 시세 조작 방지 규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해당 입장문에서 줄곧 ETF가 아닌 ETP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시장도 곧바로 들썩였다. 비트코인은 전날부터 기대감을 재료로 오르기 시작하다 승인 소식이 나온 직후 3%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오전 7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88% 오른 62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1-11 09:23: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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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Q 컨센서스 하회 전망...목표주가 하향↓ -KB증권

KB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인플레이션 등 비용 상승 요인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주가가 하락했던 점을 감안했을 때, 상승여력이 남아 있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적을 예상하나, 인플레이션 등 비용 요소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 대비 하회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번호이동 시장의 둔화로 마케팅 비용 감소가 예상되나 판관비 등 기타 비용이 증가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하회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 오른 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7.6% 감소한 2363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 2680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솔루션 사업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면서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솔루션 사업에는 스마트팩토리와 로봇 사업 매출, 현대, 기아차를 대상으로 한 카인포테인먼트 (U+ 모바일 tv)의 공급이 포함돼 있다"며 "솔루션 매출의 고객 저변이 확대되면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은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지속되면서 직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800억원대의 매출액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 가동하기 시장한 평촌 2센터의 가동률 증가는 2024년 상반기부터 매출액 증가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11 09:10: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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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서 4개 부문 1위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렌탈, 가전렌탈서비스 코웨이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렌탈, 가전렌탈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11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 수상으로 ▲정수기 부문 10년 연속 1위 ▲공기청정기 부문 7년 연속 1위 ▲매트리스렌탈 부문 6년 연속 1위 ▲가전렌탈서비스 부문 7년 연속 1위를 석권하며 브랜드 위상을 입증했다. 정수기 부문은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아이콘 시리즈가 초소형 사이즈와 뛰어난 위생성, 편의 기능까지 겸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기청정기 부문은 건축학적 디자인과 청정 성능으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노블 공기청정기2'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트리스렌탈 부문에선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앞세워 맞춤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등 혁신 제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스마트 매트리스는 스프링 대신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을 적용한 신개념 매트리스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 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업계를 선도하는 1등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차별화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향상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1 08:44: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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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2023 정보공개 종합평가'서 최우수 등급

행안부 주관…5년 연속 '최우수' 달성 기술보증기금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11일 기보에 따르면 2019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가 처음 실시된 이후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정보공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행안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매년 4개 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시행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사전적 정보공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운영 등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를 평가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수준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제도다. 기보는 높은 수준의 정보공개를 위해 지난해에 ▲정보공개 업무처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원문공개 열람분석을 통한 수요자 요구에 맞춘 원문정보 공개 ▲개방형 포맷을 적용한 적극적인 사전정보공표 등록 ▲홈페이지 방문고객 분석을 통한 정보제공과 모니터링 등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직원 교육, 국민 시각에 맞춘 적극적인 정보공개 등 전 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도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관심분야를 능동적으로 공개하고 정부 정책에 맞춘 디지털방식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보를 충분히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1 08:38: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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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수분·가스 차단성 종이제조 기술' 녹색기술인증

'프로테고'에 적용 친환경 패키징 제조 기술 '호평' 한솔제지가 자사 제품인 프로테고에 적용한 친환경 패키징 제조 기술인 '수분 및 가스 차단성 종이제조 기술'에 대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11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현재 자사의 친환경 연포장재인 프로테고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프로테고는 산소 및 수분 차단성이 우수해 기존에 식품이나 생활용품 포장재에 사용되던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다. 특히, LCA(Life Cycle Assessment·전과정평가)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기존 플라스틱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39% 저감하는 등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사용 후 종이로 분리 배출이 가능해 종이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별도의 접착공정이 필요치 않아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플라스틱 대체재, 이산화탄소 저감재, 재활용 가능 포장재로써 패키징 시장에서의 새로운 친환경 포장재로 각광받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녹색기술인증 획득을 통해 당사의 기술 경쟁력 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회사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한 환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1 08:32: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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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태영의 투항과 '나쁜선례'

'꼬리 자르기 의혹'과 '버티기'로 비난받은 태영이 결국 손을 들었다. 투항까지 태영의 태도는 실망스러웠다. 지난해 말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갚지 못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 워크아웃은 기업이 자력으로 빚을 못갚을 때 채권단 협의를 거쳐 대출 만기를 연장하거나 신규자금 지원 등을 논의하는 절차다. 하지만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의 행보에 물음표가 던져졌다. 태영그룹은 지난 3일 채권단에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 및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 4가지 자구안을 제시했다. 그런데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가운데 890억원을 TY홀딩스(지주사)의 태영건설에 대한 연대채무 상환에 사용했다. 채권단은 물론 금융당국의 집중포화가 시작된 계기다. 워크아웃 개시를 위해선 채권단의 75%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오너일가를 위한 채무상환에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을 사용해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4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태영이 당초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지만 남의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진정성 있는 대주주와 그룹의 헌신이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추가 자구안을 내놓으라고 시한까지 제시했다. 그는 또 지난 9일 아침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와 신년 금융현안 간담회를 가진 이후 "태영은 근본적으로 갖고 있는 여러 수단을 전부 내놓더라도 기업을 살리겠다는 오너의 헌신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추가자구안으로 채권단을 설득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결국 태영은 지난 9일 추가자구안을 내놨다. 태영그룹은 유동성이 부족하면 TY홀딩스·SBS 주식 지분을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 '지분 전체'를 '4월까지 태영건설의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라고 전제를 달았다. 태영이 추가자구안을 내놓기에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에 출석에 공적자금을 투입할 생각이 있느냐는 국회의원의 질문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태영건설은) 부채비율도 높고 부동산 PF 사업장에 보증을 선 게 굉장히 많다"며 "PF 사업에 너무 의존한, 부채 의존적인 경영을 했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경영 실패가 워크아웃 신청으로 이어졌다는 판단이다. 그럼에도 오너일가의 희생이 없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 그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무산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태영건설의 법정관리도 불사하겠다는 최후 통첩이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추가자구안을 내놓는 과정은 한마디로 아마추어 같았다. 고령의 창업회장이 추가자구안을 내놓기까지 태영의 태도는 안일함 자체였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이 있고서야 손을 들었다. 나쁜 선례다. 시장자율이었다면 채권단의 반대로 워크아웃 무산이다. 당분간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 때문이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신청 이전부터 시장에 소문이 돌았다. 최근에도 PF에 발목 잡힌 건설사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번 태영건설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어설프게 채권단을 설득할 수 없다. 워크아웃 신청은 경영의 실패다. 부동산 시장이 좋을 때 앞 뒤 안가리고 사업에 뛰어든 판단착오의 결과다. 따라서 오너가의 뼈를 깎는 희생이 필수다. 정부는 건설사의 부도가 분양받은 사람은 물론 시행·시공사, 하청업체까지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다는 점에서 신중하고 신속한 판단이 필요하다. 건설사별, 사업장별 옥석을 가리는 선별작업이 미리 이뤄져야 한다. /금융·부동산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4-01-11 07:58:22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