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SK네트웍스, 국제 기구 SBTi에 넷제로 계획 승인

SK네트웍스가 글로벌 연합 기구에 온실가스 감축 계획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글로벌 연합기구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 국제 단체들이 공동 설립했다. 기업에 온실가스 감축 기준을 제공하고 목표를 검증하는 등 활동을 하며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가입해 2021년을 기준으로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1년까지 46.2%, 2040년까지 95% 감축하며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기타 간접 배출량도 각각 27.5%, 90% 감축을 약속했다. SK네트웍스는 SBTi에 이같은 넷제로 목표를 승인 받으면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객관성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SK네트웍스는 전기화와 녹색 프리미엄 구매하고 협력사와도 힘을 합쳐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를 선언하며 기후 변화에 따른 영향을 공시하기로 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6년 연속 발간하는 등 정보 공유도 이어가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BTi 목표 승인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을 위한 우리 회사의 넷제로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방침 아래에서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21 13:49:2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더 조용하고 넓어졌다

혼다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SUV가 국내 도로를 달린다. 혼다코리아는 21일 올 뉴 CR-V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2L 직분사 앳킨슨 엔진에 E-CVT 를 조합한 새로운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147마력에 최대토크 18.6kg·m을 낸다. 모터 활용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주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처음으로 전체 우레탄 커버와 소음진동 흡음재를 채용해 더 정숙해졌다. 크기도 커졌다.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리면서 새로운 패키지 설계를 통해 2열 레그룸을 15mm 늘리고 8단계 조절 리클라이닝 시트를 제공, 최대 2166L 적재 공간도 제공한다. 전면 직사각형 글라스 디자인과 A필러 및 후드 형상 최적화로 운전자 시야도 확보했다. 안전성도 제고했다. ADAS인 혼다 센싱과 함께 독자적인 차체 기술 ACE 차체 구조와 10에어백 시스템으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등급인 TSP+를 획득했다. 국내에는 4WD 투어링 단일 트림으로 5590만원에 판매한다. 5개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전국 혼다 큐레이터를 통해 전시하고,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계약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간의 밸런스를 중시하는 고객분들의 기대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올라운더 SUV라고 생각한다"며, "안전, 효율, 운전의 즐거움 등 올 뉴 CR-V 하이브리드가 제안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보다 만족스러운 카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21 13:49:2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로터스, 하이퍼 전동 SUV '엘레트라' 국내 공개…코오롱 단독수입

영국 하이퍼 전동화 SUV가 국내에 상륙한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21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엘레트라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엘레트라는 로터스 첫 SUV로, 순수 전기 하이퍼카로 개발됐다. 레이싱에서 이름을 알린 로터스의 기술력을 녹여냈다. 엘레트라 R은 최고출력이 918마력에 달한다. 112kW 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로, 350kW 출력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그러면서도 첨단 ADAS를 지원, KEF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으로 23개 스피커를 통해 강력한 사운드도 낸다. 로터스는 28일까지 엘레트라를 전시하고, 공식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국내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선착순 200명에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X 헤드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로터스 최초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시대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특별한 의미가 담긴 엘레트라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전개하고 더 많은 고객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설립했으며, 하반기 서울 도산대로에 플래그십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21 13:48:5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서울드래곤시티, 가을밤 영화 상영...CGV와 협업

가을을 맞아 서울드래곤시티가 지난 여름 물놀이와 풀 파티가 열렸던 카바나 시티를 영화관으로 탈바꿈시킨다.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는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협업해 '서울드래곤시티 시네마(Seoul Dragon City Cinema)'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 용산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34층 루프톱 다이닝 공간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호텔 34층 루프톱인 카바나 시티는 화이트 샌드로 채워진 모래사장과 카바나 등을 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공간으로 지난 7월에 개장했다. 이용객은 카바나 시티에서 10.4m×3.6m의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Her'를 관람할 수 있다. 예매를 원하는 고객은 CGV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의 극장별 예매 카테고리에서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선택한 후 '서울드래곤시티관'으로 표시된 영화를 선택하면 된다. 영화는 10월 7일, 13일, 14일, 15일을 제외하고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영된다. 티켓 구매 고객은 오후 5시부터 카바나 시티에 입장할 수 있으며 영화는 7시부터 상영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모든 이용객에게 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영화 관람 시 즐길 수 있는 푸드 메뉴 5종을 판매할 계획이다.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럭키 드로(lucky draw·제비뽑기)도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킹스 베케이션 해피아워 이용권(5명) ▲더 리본 디너 코스 2인 식사권(10명) ▲무료 영화 티켓(20명) ▲스카이 킹덤 30% 식사 할인권(30명)을 마련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1 13:44:20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롯데만의 콘텐츠로 베트남 사로잡는다

오픈 전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큰 기대를 모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가 22일 그랜드 오픈한다.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데 모은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다. 롯데쇼핑은 지난 7월 28일 연면적 약 35만 4000㎡(약 10만 7000평) 규모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프리 오픈했다. 프리 오픈을 통해 주요 시설들이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후 약 두 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2일 그랜드 오픈하는 것이다. 프리 오픈 이후 현재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의 메인 시설인 쇼핑몰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약 200만명에 육박한다. 하루 평균 약 3만명 꼴로, 주중에는 약 2만 5000여명, 주말에는 5만명에 가까운 고객이 방문했다. 하노이 인구가 약 84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하노이 시민 5명 중 1명이 방문한 셈이다. 특히 방문 인원의 절반 이상이 35세 미만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가 이처럼 빠른 시간 내에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롯데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콘텐츠가 모여 있으면서도 각각의 매장들이 하노이의 기존 쇼핑몰과는 차별화되기 때문이다. ◆차별화된 테마우수한 MD 구성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베트남 현지 쇼핑몰과는 다르게 쇼핑몰 각 층마다 차별화된 테마를 설정해, 층마다 각기 다른 여행지를 여행하는 인상을 준다. 1층은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인플루언서 에비뉴', 2층은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플레이그라운드' 테마를 적용했다. 3층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등 가족 친화형 테마 '패밀리 원더랜드', 4층은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파크'로 구성했으며, 5층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 '키즈 판타지아' 테마로 꾸몄다. 쇼핑몰에 입점한 총 233개 매장 중 약 40%인 85개 매장을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매장으로 구성했다. 특히 3층과 4층에 집중된 식음료(F&B) 매장에는 베트남 현지의 맛집을 한 데 모은 '더 푸드홀(The Food Hall)', 한국 전문 식당가 'K-플레이버(K-Flavor)', 파인 다이닝을 모티브로 한 '고메 에비뉴(Gourmet Avenue)'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족 고객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젊은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베트남 수요에 맞춰 가족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 실내 놀이터 '챔피언1250'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방문한 젊은 가족 단위 고객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 체험이 가능해 시범 운영 첫날부터 많은 인파를 불러모았다. 그랜드 오픈일에 맞춰 선보이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사전 멤버십 모집 시작 3일만에 가입자가 1000명이 넘을 정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 롯데몰 웨스크레이크 단지 뒤편으로는 하노이 대표 관광지인 서호(西湖, West Lake)가 펼쳐져 있다. 서호는 호수 둘레가 17km에 달하는 하노이 최대 호수로, 특히 석양이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서호와 불과 3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부뿐만 아니라 쇼핑몰 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 유리 천창을 설치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다. 쇼핑몰 중앙과 좌우 양측 총 3곳의 보이드(Void)를 통해 쇼핑몰 내부 1층까지 자연 채광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이동하는 동선은 최대 폭 9.6m로 고객이 밀집해도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다. 쇼핑몰 뿐만 아니라 호텔 'L7 바이 롯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객실에서도 석양이 내리는 서호와 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도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 인기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시범운영 기간 동안 패션, 뷰티, F&B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유치한 총 36개의 한국 브랜드 중 6개가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 실내 놀이터 '챔피언1250'을 비롯해 패스트푸드 전문점 '롯데리아', 즉석떡볶이 전문점 '두끼', 주방용품 브랜드 '락앤락', 패션 브랜드 '엠엘비' 등이 매출 상위를 차지했다. 쇼핑몰 3층 한식 전문 식당가도 현지인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그랜드 오픈을 맞아 오는 22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서 오픈 기념식을 진행한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 유통군 김상현 부회장,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 롯데마트 강성현 대표 등 관련 계열사 임원과 베트남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픈 기념식에 참석하는 신동빈 회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 일정 동안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는 한편, 베트남 정·재계 관계자들을 만나 롯데의 베트남 사업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도 요청할 계획이다.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상현 부회장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한마음으로 힘써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롯데그룹의 쇼핑, 관광 역량을 총집합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그랜드 오픈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베트남 현지인 고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쇼핑 문화를 알리고, 아시아 넘버원 리테일러로의 여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1 13:01:0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주말은 책과 함께] 혐오 外

◆혐오 네이딘 스트로슨 지음/홍성수, 유민석 옮김/arte(아르테) 혐오를 드러내는 것을 '표현의 자유'로 허용해야 할까, 아니면 '검열'을 통해 혐오 표현을 차단해야 하는 걸까. 책은 법학·역사학·사회과학·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혐오 표현을 법률로 제한하는 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방법은 법적 제재가 아닌 더 많은 표현(혐오 표현에 대항하는 모든 표현)이라는 점을 역설한다. 혐오 표현 금지법 지지자들은 해당 법의 정당성을 내세울 때 '탐탁지 않거나, 불온하거나, 두려움을 주는 메시지'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저자는 "우리가 말하면 안 되거나 들으면 안 되는 말과 사상을 선택할 권한을 정부에 부여하는 것은 개인 자율성의 본질이자 민주적 자치를 위한 필수 요소인 사상의 자유를 질식시키는 일"이라고 말한다. 332쪽. 2만8000원. ◆지구 파괴의 역사 김병민 지음/포르체 챗GPT로 소설 쓰는 법, 영어 배우는 법, 노래 만드는 법 등 생성형 AI를 이용한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류는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환경이 파괴되는 아이러니를 맞닥뜨렸다. 생성형 AI가 몇 가지 문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 우리는 쉽게 답을 얻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비효율적으로 사용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책은 인류의 성장이 파괴를 수반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성장 우선주의자들은 최첨단 과학 기술이 기후 재난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플라스틱은 바다 생명체들에게 고통을 떠넘겼고, 고래는 멸종 직전까지 내몰렸으며, 알고리즘은 사람들의 눈을 왜곡하고 있다. 책은 파괴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지구와의 공생을 제안한다. 320쪽. 1만8000원. ◆괴물 부모의 탄생 김현수 지음/우리학교 "내 아이가 아이돌이 되고 싶어 하니 창가 좌석에 앉히지 마세요", "우리 애가 왜 욕을 했는지 생각해 보셨어요?", "반에 아이와 맞지 않는 친구가 있는데, 그 애를 다른 학교로 전학시켜 주세요" 진상 학부모들의 자기중심적 사고는 상식을 초월한다. 책의 저자인 김현수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는 괴물 부모의 심리 구조를 크게 일곱 가지로 분석한다. 이들의 마음은 ▲자기 증오와 자기 연민 ▲병적 자기애와 유아적 전능감 ▲과도한 불안과 트라우마 ▲부모와 자녀의 일체화, 공생 ▲책임 전가 대상 찾기 ▲희생의 대가와 조건부 사랑 ▲탈락과 배제에 대한 두려움과 피해의식으로 병들었다. 허약한 공동체와 각자도생 사회가 부모들을 괴물로 만들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172쪽. 1만6800원.

2023-09-21 13:00:0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김춘진 aT사장, 전통차.만두 생산업체 방문...수출확대 지원 등 논의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0일 60년 전통의 국내 1위 전통차(茶) 제조업체인 ㈜꽃샘식품(대표 이상갑)을 방문해 가공·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전통차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꽃샘식품은 국내 차류시장의 대표기업으로 한국 전통차류 고급화와 고품격화에 힘쓰고 있다"며, "공사는 국내 전통차 발전과 함께 우수한 대한민국의 전통차를 전 세계 소비자들이 맛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65년 창립한 꽃샘식품은 2004년 ISO9001 품질 인증과 환경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06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동탑산업훈장을 받고, 전 세계 36개국에 수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2015년에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이어 경기도 양주시 소재 만두류 전문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한만두식품(주)(대표 남미경)을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가공식품 산업 활성화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간편식 선호 트렌드 및 한류 열풍에 따라 만두류 등 가공식품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공사는 수출 유망 품목의 지속적 발굴과 현지마케팅 확대 등 K-푸드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만두식품은 100여가지 이상의 다양한 만두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각종 특허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인증은 물론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22000)과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까지 획득하는 등 전 공정에서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3-09-21 12:59:00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25일부터 '추석 5대 종합대책' 시행...안전·물가 관리 총력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달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추석 5대(안전·나눔·교통·생활·물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시는 교통·화재 사고와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전 도로와 공사장 등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맞을 수 있게 기초생활수급가구 23만여명에 위문금품(가구당 3만원)을 지원한다. 귀성·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서울발 고속·시외버스 운행을 하루 평균 528회 증편해 약 1만7000명의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각 평시 대비 15%, 29%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장기 연휴로 인해 귀경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보고 이번 추석에는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자세한 교통 정보는 토피스 홈페이지와 서울교통포털 앱을 참고하면 된다. 진료 공백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과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7000여개소를 지정·운영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휴일 지킴이 약국, 당직의료기관 등 추석 연휴 종합정보는 120다산콜센터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물가를 잡기 위해 배, 사과, 조기 등 추석 주요 성수품의 물량을 105% 확대 공급해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출하 장려금, 출하 손실 보전금 등 출하자 특별 지원을 통해 공급 물량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3-09-21 12:57:5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KT, 통신사 최초 그룹사-파트너사 합동 납품대금 연동제 가입

KT는 다음달 4일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대비해 국내 이동통신3사 중 최초로 파트너사부터 2차 수탁사까지 가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제조원가 상승 시 그만큼의 가격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적정한 이윤을 보장해 주는 약자와의 동행 1호 법안으로 현 정부의 핵심상생협력 정책이다. KT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사옥에서 합동 가입식을 열였다. KT그룹사-파트너사, KT파트너사-2차수탁사가 참여했다. KT커머스, HCN, KT엠모바일과 함께 그룹사의 파트너사인 동일전선, 광명통신, 이노브가 참여했다. KT파트너사에서는 가온그룹, 머큐리, 다보링크와 2차수탁사인 드림전자, 스피맥스, 대성에이치티엠이 이름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납품대금 연동제를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소기업벤처부는 KT에서 준비한 합동 가입이 2차 수탁사까지 납품대금 연동제를 조기 확산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KT는 파트너사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올해 4월과 6월, 2번의 로드쇼를 통해 45개의 계열사와 80여개의 파트너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 KT그룹 차원에서는 약 500억 규모 이상의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T는 다음달 상생협력법 시행을 앞두고, 납품대금 연동제가 반영된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동시에 자체 매뉴얼을 KT그룹에 배포했다. 또 업무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교육 시행과 헬프데스크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KT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확대와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연동제 대상 품목의 확대 및 파트너사의 동행 기업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파트너사와 동행과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동반성장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KT는 현재까지 28개 사와 35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 실시하고 있고, 그룹사와 2차 수탁사까지 포함 50여 개사 500억 이상으로 시범 적용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법 시행 이후 정부 핵심 상생 정책인 납품대금 연동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추진해, 파트너사의 경쟁력이 KT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파트너사가 강소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1 12:40:5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음료, 추석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 추천

롯데칠성음료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부담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트리벤토 리저브 2종'과 '롯데 시그니처와인 2종' 세트를 추석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으로 추천한다고 21일 밝혔다. 2~3만원대 가격으로 부담없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다. '트리벤토 리저브 2종'은 전세계 아르헨티나 와인 판매 NO.1 브랜드 이며, '트리벤토 리저브 카버네 소비뇽'과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 이렇게 2종 세트로 구성 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명산지 멘도사 지역에서 100% 생산하는 와인으로 명절 음식의 풍미와 와인의 무게감이 잘 어울리며 가격 부담없이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마실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다. '롯데 시그니처와인 2종'은 롯데칠성음료와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와 공동 기획한 시그니처 와인 2종을 담은 와인 세트로 스페인 와인 '란 멘시온 리제르바' 와 호주 와인 '더 슬라우치 쉬라즈' 2종으로 구성한 와인 세트다. 세트 구성 중 하나인 '란 멘시온 리세르바' 와인은 스페인 리오하의 프리미엄 와이너리 '보데가스 란(LAN)'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와인으로 아메리칸 오크와 프렌치 오크를 섞은 하이브리드 오크 숙성을 통해 깊고 진항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살려내 한국인의 입맛에 제격이다. 세트 구성 중 '더 슬라우치 쉬라즈'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21세기 남반구 와이너리 중 최고의 와이너리라고 극찬했던 호주 부티크 와이너리 킬리카눈이 한국 시장만을 위해 출시한 한정판 와인으로 스파이시한 자두향과 체리향이 두드러진 가운데 부드러운 탄닌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의미있는 와인과 명절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준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1 12:22:4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용산어린이정원에 팔도장터 개장...22~24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20년 만에 국민에게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 하늘바라기길 일대에서 22~24일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팔도 농축수산물 판매관, 광장시장 먹거리 판매 및 농축수산물 시식관,어린이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구역 등으로 구성, 운영되며, 전국 농·수협, 광장시장 상인, 동반성장위원회와 현대자동차, 스타벅스, 우아한형제들 등이 참여한다. 팔도 농축수산물 판매관에서는 추석 성수품, 제수용품 중심으로 우수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6개 권역별로 농축산물 2품목, 수산물 1품목씩 대표 상품을 지정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택배 서비스와 함께 용산 인근 주민 대상 당일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이 장보기 중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끼면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 광장시장 상인들에 의한 먹거리 장터 및 농축산물 시식관도 운영한다. 잔디마당에서는 팔도장터를 방문한 어린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구역도 운영한다. 윷놀이, 투호, 떡메치기 체험 등 전통놀이를 비롯 보름달, 홍시, 호랑이 등 모양의 페이스페인팅, 가루쌀 쿠키 만들기, 반려견 훈련 등 어린이가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과 함께 풍선 아트로 만든 캐릭터, 솜사탕 등 선물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대·중소기업간 상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상생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장터 방문객은 스타벅스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옥천 단호박 라떼', 현대자동차가 지원한 푸드트럭에서 경동시장 청년상인이 개발한 닭요리(알품닭) 등을 맛볼 수 있고,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플랫폼 내 '전국별미' 서비스를 활용하여 판매중인 '백년가게 및 로컬크리에이터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용산어린이정원 방문을 위해서는 6일 전 사전예약이 필요하지만, 장터 운영 기간 중 방문객은 사전 예약 절차 없이 간단한 소지품 검사 이후 입장이 가능하다.

2023-09-21 12:12:46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창진원, 청년 장애인 창업지원위해 팔 걷었다

창업지원 강화…한경大등 12개 국립대와 협약맺고 협력도 金 원장 "장애가 걸림돌 안되게 포용적 창업생태계 만들 것" 창업진흥원이 청년 장애인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창진원은 장애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창업교육부터 사업화까지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균등한 창업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청년 장애인 창업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진원은 지난 2020년 장애인 창업인재 육성을 위해 한경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장애인의 창업교육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온·오프라인 창업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 일환으로 청각 장애인의 창업교육 수강을 돕기 위한 '수어 창업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창업에듀를 통해 제공했다. 또 성프란치스꼬, 실로암 등 장애인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 창업사례를 공유하고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창업교육'도 운영해 왔다. 아울러 이달 중순에는 한경대를 포함한 전국 12개 국립대학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 '청년 장애인 창업공유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장애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창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학생을 위한 창업교육 콘텐츠 개발, 장애인 창업 관련 인력·학생 교류, 창업 시설·장비 등 인프라 공유, 성과 공유 등 참여 대학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년 장애인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진원은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비장애인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후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청년 장애인 특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 장애인 창업가에 대한 창업사업화 연계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청년장애인의 창업지원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창진원 김용문 원장은 "장애를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는 분들이 사회 곳곳에 많이 자리하고 있다"며 "창업에 있어서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포용적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1 12:00:1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세계 최대규모 환경행사...한국, 21세기 들어 첫 유치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이 20일(미국 동부시간) 한국이 오는 2025년으로 예정된 '제54차 세계 환경의 날' 개최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지 발표는 뉴욕에 위치한 유엔환경계획 사무소에서 고위급 면담 직후 이뤄졌다. 우리나라의 대규모 국제 환경행사 유치는 지난 1997년 6월 서울에서 열린 '제28차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세계환경의날(매년 6월5일)은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다짐하기 위해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된 국제연합 기념일이다. 각국 주요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기업 및 전 세계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환경행사로 인정받는다. 환경부는 "2025년 환경의 날 행사는 2024년 하반기 국내 유치가 확정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 다음 해에 개최된다"며 "따라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개최장소 등 세부행사 내용은 향후 유엔환경계획 측과 협의를 통해 2024년 중 결정된다.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강력한 협력 관계가 환경 분야 다자협력의 근간"이라며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2025년 환경의 날을 유치한 한국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플라스틱 협약 체결이 예정된 2025년은 지구 환경 보전의 분수령"이라며 "우리나라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개최국으로서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2:00:11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