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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뿌리산업에 해외 숙련기능인력 1500명 추가 도입

뿌리산업 해외 숙련기능인력 1500명이 추가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해외 숙련인력 전환비자(E-9 → E-7-4) 확대 시행에 따라 뿌리산업에 배정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쿼터가 기존 400명에서 190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개 분야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업종을 말한다. 그간 뿌리업계는 외국인 종사자의 90% 이상이 체류기간이 최대 4년 10개월인 단순노무(E-9) 인력들로 구성돼, 외국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추가 선발을 통해 장기간 체류가 가능한 숙련기능인력을 확대함으로써, 뿌리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숙련기능인력의 비자 체류기간은 최초 3년에 1년 단위 재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산업부는 뿌리기업들이 해외 숙련기능인력을 적기에 배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뿌리기업 대상 E-7-4 비자 관련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비자 발급기준부터 절차까지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뿌리기업들을 대상으로 10월 16일 수도권(시흥시 소재 뿌리기술지원센터)을 시작으로 대경권(대구), 동남권(부산), 호남권(전주) 등 주요 권역별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26 09:59: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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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황금연휴을 맞아 해외 여행객 맞춤 행사를 진행한다. ◆ 포인트 적립 강화 미국·일본 방문객 정조준 하나카드는 해외 이용 금액 상위권인 일본과 미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올 추석 일본 여행 가야하는 이유 ▲추석맞이 미국 여행 릴레이 혜택 대잔치 등 두 가지다. 미국 행사는 내달 15일까지, 일본 이벤트는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미국에서 15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5만 하나머니를 적립한다. 적립혜택은 해외 특화 프리미엄 카드 9종 중 하나를 사용해야 받을 수 있다. 일본에 방문하는 여행객은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편의점에서 최대 4만5000원까지 100% 적립한다. 그 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하나머니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하나카드와 함께 행복하고 합리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해외여행은 항상 '하나카드와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롯데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오스틴 리: 패싱 타임' 전시에서 친환경 기념품을 판매한다. ◆ 기념품 판매 수익금 전액, 사회복지시설 기부 롯데카드는 롯데케미칼과 함께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 전시 기념품을 판매하고, 기념품 및 관람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권투선수 출신 미국 작가 오스틴 리의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이다. 판매 상품은 ▲와인마개 ▲열쇠고리 ▲에코백 ▲스카프 ▲쿠션 등이다. 오스틴 리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상품은 디지로카앱 띵샵 및 롯데뮤지엄 오프라인 아트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30%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장에 폐신용카드 수거함을 설치했다. 카드를 가져온 고객에게는 이번 전시 기념품 일부를 10% 즉시 할인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오스틴 리: 패싱 타임' 전시에서 예술을 매개로 기업과 작가, 관람객 모두가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사회 공헌에 동참하는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위시(WE:SH) 카드'가 출시 9개월 만에 발급 카드 수 40만좌를 돌파했다. ◆ MZ부터 시니어까지 폭넓은 혜택 KB국민카드는 위시카드가 카드고릴라 톱 100 차트에서 28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위시카드는 혜택 세분화에 초점을 맞췄다. 누구에게나 꼭 맞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KB국민 마이 위시 카드'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이 67.6%를 차지했다. '마이 위시 카드 토심이 디자인'을 출시해 발급좌수 4만9000좌를 돌파했다. 전월 실적 조건 및 할인 한도 없이 혜택을 제공하는 '위시 올 카드'는 전 연령대에서 발급받았다. 이어 마트, 학원, 병원 등 가족 중심 혜택을 강화한 '아워 위시' 카드는 4060세대의 발급 비중이 74.7%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대표적인 신용카드 비교 플랫폼인 카드고릴라에서 장기간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것을 보면 위시카드의 뛰어난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26 09:59: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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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와 개발한 '최신 광통신 기술' 유럽에서 공개

KT가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개발한 최신 광통신 기술을 전세계에 선보인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3'에서 최신 광통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3'은 전세계 350개 이상의 광통신 부품 및 장비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의 광통신 전시회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KT와 국내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1G·10G 통합 광통신 장치(유비쿼스) ▲장거리 1G·10G 통합 전송 광모듈(포투) ▲PSTN 통합 광모뎀(엔아이투스) ▲100G QSFP28 PSM4 통합 광모듈(라이트론) 등의 장비가 전시된다. KT는 그동안 분산된 광통신 인프라를 통합해 구축 과정을 단순화하고 옥외 시설의 규모를 축소시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은 "KT가 선보인 광부품과 광전송장치들은 KT 광통신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술들"이라며 "앞으로도 KT는 혁신적인 인프라 기술과 로드맵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창의적인 솔루션을 함께 발굴하면서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6 09:50: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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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취약국 페루에 푸른 희망 심는 '하나님의 교회'

'지구의 허파' 아마존 열대우림을 브라질 다음으로 많이 보유한 페루가 기후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육지 속 바다'로 불리는 티티카카호수의 급격한 수위 감소와 이례적 겨울 폭염, 엘니뇨, 안데스산맥의 만년설과 빙하의 소실 등 피해가 쇄도한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 청년들이 대대적인 나무심기를 펼쳐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7일 모케과주 일로 지역 나무심기를 포함해 이들은 9월 한 달 동안 페루 전역에서 약 6420그루를 심는다. 이 활동은 현지 국가기념일 '나무의 날(9월 1일)'을 맞아 환경부가 전개하는 녹색캠페인의 일환이다. 나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흡수해 기후위기를 완화할 뿐 아니라 대기를 정화하고, 산소와 녹지를 제공해 질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한다. 이에 현지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 와오(ASEZ WAO)',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를 포함한 각계각층 1570여 명이 팔을 걷어붙였다. 수도 리마와 카야오특별시를 포함해, 지역생태공원에 3000그루를 심은 아레키파,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인 타라포토, 안데스 고산도시 우앙카요 등 전국 3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 페루 포셋 하나님의 교회 김왕현 목사는 "나무는 물과 공기를 정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것 외에도 빗물을 보유하고 토양을 단단하게 하는 이로움도 있다"며 "이번 활동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참여동기를 밝혔다. ASEZ WAO와 함께 리마의 제2세뇨르데카약데후안파블로 지역 나무심기에 참여한 알비스 루이나 환경부 장관은 청년들의 열정과 실행력을 강조하며 환경부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ASEZ WAO는 황량한 고산마을인 이곳에 건조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 200그루를 심었다. 최근 리마 일대에 많은 비가 와 지반이 무너져 내린 고산마을이 수 곳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활동은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산사태 방지와 주민들의 삶의 질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강의 발원지인 마드레데디오스주 푸에르토말도나도구에서는 50그루를 식재했다. 에드윈 펠릭스 메스코 지자체 관계자는 "앞으로 2년 후면 나무에 열매가 맺히고, 거리는 아름다워지며, 시민들은 더 행복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묘목 100그루를 심은 안데스 고산지역 우앙카요 활동에 참여한 디아나 치파나 가고 씨는 "이번 활동은 단순히 나무만 심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을 심는 것"이라고 환히 웃었다. 이번 나무심기 활동은 안디나 통신, 엘페루아노 신문 등 현지 언론들도 앞다퉈 보도할 만큼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앞서 7, 8월에도 지속적으로 페루 전역에서 나무심기를 펼쳐온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총 9558그루를 식재해 기후변화 취약국인 페루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페루 각지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20년 가까이 다양한 봉사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왔다. 도심 거리와 공원, 숲 등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와 헌혈, 이웃돕기, 교육지원, 재난구호 등에 앞장섰다. 140회가량 전개한 헌혈릴레이에서는 7383명이 건강한 혈액을 기증했고, 재난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이웃들에게는 의류, 가방, 장난감, 담요 등 생필품과 식료품을 포함한 생활전반을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리마와 우앙카요에서 175세대를 도왔고, 7월에는 후닌주정부와 함께 한파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의류와 담요,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6월에는 ASEZ WAO와 페루 환경부가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환경콘서트'를 개최해 시민들의 환경의식 증진과 활동 참여에도 기여했다. 2017년에는 화재 피해민을 위한 무료급식봉사를 펼쳐 연인원 20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고, 엘니뇨 피해민을 돕기 위한 자선연주회를 열어 구호활동과 구호물품, 학용품 등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한국을 방문한 페루 환경부와 사회통합개발부 장관이 하나님의 교회를 방문해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런 이타적 행보에 감동한 페루 각계각층에서 표창장과 감사패, 결의문 등이 쇄도하며 2022년 연말에만 150개 상을 받았다. 이어 앞선 7월에는 자국의 사회와 환경에 도움을 준 공로를 치하하며 국회의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2023-09-26 09:43: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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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10월부터 연말까지 지역화폐 인센티브 7% 지급

과천시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지역화폐 '과천토리'의 인센티브율을 기존 6% 에서 7%로 상향하고, 할인구매 한도도 카드 기준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종이형 과천토리는 관내 농협 9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1인당 10만원까지 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과천토리는 과천 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1,485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과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도 과천토리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확인이 가능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물가 인상 등으로 침체된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천토리를 적극 사용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건전한 지역사랑 상품권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두차례에 걸쳐 부정유통 단속을 시행하였으며, 부정유통 주민신고 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물품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취급하는 행위, 상품권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등 상품권 소비자를 불리하게 대하는 경우, 상품권 대리 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즉시 환전하는 행위 등은 부정유통 주민신고 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부정 유통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2023-09-26 09:41: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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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LH 사장 만나 'LH 가정어린이집 임대료 기준 완화' 등 건의

신계용 과천시장은 25일 시청 집무실에서 이한준 LH 사장을 만나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현안에 대해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LH 가정어린이집 임대료 기준 완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주민 재정착 방안 및 자족기능 활성화 계획 수립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적정 도로용량 확보 등에 대해 건의했다. 특히,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LH가정어린이집 임대료가 높아 사업희망자가 없어 설치가 어려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 재정착이 가능한 토지이용계획의 수립과 자족기능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상향 등과 함께, 해당 지구 내·외부 도로용량 확보 및 기존 도심과의 연계가 가능한 교통계획을 수립한 이후에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성공과 신도시 내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LH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과천시에서 제안하고 논의한 내용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6 09:39: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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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힘 싣기 나서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25일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는 등 경기북부에 중점을 둔 대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선포식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경기도의 비전을 알리고, 특별자치도 설치 첫 행정절차인 주민투표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도의회에서는 이미 여야가 합심해 구성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가' 지난 2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염 의장은 이를 바탕으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실현에 도의회의 초당적 협력 의지를 모아낼 계획이다. 염 의장은 선포식 후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전담 조직인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단' 소속 공직자들과도 만나 '역사를 만드는 사명감'을 강조하면서 "의회와 도가 협력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라는 새 역사를 쓰는 과정에 있다"며 "힘든 날도 있겠지만,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만들어낼 현장의 주인공들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의회 북부분원을 찾아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 임상오 위원장과 오석규 부위원장,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석균·이인규·박재용 의원 등 북부지역 의원들과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비한 의회 북부분원의 역할 및 기능 강화 필요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염 의장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지역의 위상 강화에 의회가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북부분원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대의기관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북부지역 의원님들과 상시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2023-09-26 09:38: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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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에듀테크기업 '그로비교육'에 100억 투자

LG유플러스가 교육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에 약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는 LG유플러스가 올해 2월 5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단행한 두번째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에 달한다. 그로비교육은 만 4~8세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한글 교육 콘텐츠를 전용 태블릿으로 제공하는 유아 스마트 러닝 서비스 '슈퍼브이'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 학습 영역에서 업계 최다인 약 288개의 영어 스토리 콘텐츠와 2400여권의 영어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영어·수학·한글 등 그로비교육만의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의 공급 우선권을 확보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그로비교육의 콘텐츠를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에 연계해 도서와 학습 분야를 집중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양사는 주요 교육 콘텐츠의 디지털화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호두랩스 ▲에누마코리아 ▲째깍악어 ▲그로비교육 등 총 4개 에듀테크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며 교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전무)는 "그로비 교육의 투자를 통해 아이들나라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러닝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에 그로비교육의 디지털 도서 콘텐츠와 학습 콘텐츠를 더해 키즈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6 09:37: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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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2023년 제3차 정기회의' 개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경현 구리시장)는 지난 22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3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 북부권 9개 시군 시장·군수와 부단체장이 참석해 ▲(고양특례시) 일산선 급행화 등 6건 ▲(남양주시) 별내선 연장 광역철도사업 예타 통과 건의 등 2건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 업무 협약 관련 건의 등 2건 ▲(양주시)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 ▲(구리시) 광역버스 노선 증 건의시 경기도 협조 요청 ▲(포천시) 군내-내촌간 도로건설공사 조기 준공 건의 등 2건 ▲(동두천시) 경기 북부 의과대학 설립 건의 ▲(가평군) 지방도 364호선 도로개설사업 추진 요청 ▲(연천군) '서울-연천간 고속도로 조기착수'공동 건의문 채택의 건 등 2건으로 9개 시·군에서 경기 북부권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안한 18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날 협의회는 제출된 18개 안건 모두 원안 가결했으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각 시군의 주요 현안 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으로 차기 회의는 다음 분기에 의정부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백경현 협의회장은 "경기북부권 발전을 위해 10개 시군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기 북부권 시군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북부권에 위치한 10개 지방자치단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권역별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023년 1월 결성됐다.

2023-09-26 09:37:17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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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화성시, 2024년 본예산 및 지역현안 관련 당정협의회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은 25일 향남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본예산 수립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에서는 서남부권 생활 환경 개선 관련,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안건에서부터 주민의 일상생활에 편의를 더해줄 지역현안까지, 총 16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첫번째로 서부권의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화성시 동서철도망 구축'에 대한 안건이 다뤄졌는데, 현재 실시 중인 '화성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에 해당 노선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하고 관계기관과 협의 시 당정이 공동대응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협의했다. 다음으로 화성시 서남부권 인구 유입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택지지구 조성과 관련해서는, 신규주택 공급에 대한 주민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서남부권 전체의 균형 발전을 고려해 개발가용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남양천 친수하천 조성에 대해서는 지난 5월 남양천 친수시설 공사 1공구가 준공되었고 다가오는 10월 2공구가 착공 예정이며, 주민의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계획구간에 추가하여 남양천 지류 등을 정비하고 친수시설을 설치하는 3공구 사업에 대해 향후 주민 수요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기로 했다. 남양지구와 향남2지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관련해서도 논의되었는데, 남양지구 주차난 해결을 위해 택지지구 내 공영주차시설 건립을 지속 추진하고 올 12월 완공되는 시청사 내 주차타워를 무상으로 개방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그리고 향남2지구에 건립 중인 하길리 공영주차장을 조속히 완공하고, 장기적으로 도시개발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주민 의견을 고려하여 증축을 병행 검토하기로 했다. 그외 ▲남양 어린이도서관 건립 ▲화성 서남부권역 지하차도 진입 자동차단시설 설치 ▲당하-오일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새솔동 수변 정비 및 친수하천 조성 ▲화성시 서남부권 공원 쿨링포그 설치 ▲정남면 황구지천 둘레길 조성 및 편의시설 설치 ▲향남택지지구 육교 차양막 설치 ▲제부도 진입도로 개선 ▲화성시 걷기 활성화 ▲발안천 산책로 개선 등 지역 맞춤형 현안사업이 논의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추가 현안을 발굴하고 2024년 본예산 반영 또는 사업 추진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송옥주 위원장은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화성시는 전국적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고,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성의 미래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서부권 발전이 화성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당정이 함께 하고, 오늘 논의된 안건을 차질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했다. 정명근 시장은 "재정자립도 전국 1위 화성시지만, 그 이면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부권 도시환경도 있다"며, "지역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특색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6 09:35: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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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13조6238억원…증권·보험이 효자 노릇 '톡톡'

올 상반기 금융지주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과 보험 등의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중 금융지주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13조6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1조2462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개별 당기순이익 기준) 은행이 16.7% 늘었고, 금융투자와 보험이 각각 78.7%, 41.7% 증가했다. 반면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카드사·캐피탈·저축은행)은 25.1% 감소했다. 권역별 이익 비중은 금융투자가 기존 13.6%에서 20.1%, 보험이 11.0%에서 12.9%로 확대됐다. 반면 은행은 56.2%에서 54.4%, 여전사 등도 16.0%에서 9.9%로 비중이 축소됐다.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6월 말 기준 3477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 늘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과 금융투자, 여전사 등이 증가한 반면 보험은 회계제도 변경 등으로 감소했다. 금융지주의 총자산 대비 자회사 권역별 자산 비중은 은행이 74.9%로 가장 높았고 ▲금융투자 10.4% ▲여전사 등 6.7% ▲보험 6.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자산건전성은 다소 악화됐다. 금융지주의 고정 이하 여신비율은 0.63%로 전년 말 대비 0.14%포인트(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 역시 152.9%로 전년 말 대비 17.6%p 하락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금융지주들이 은행·금융투자·보험 권역의 비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지만 금융권역 전반에서 고정 이하 여신이 증가한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또 "취약차주와 대체투자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리를 강화하고 충당금을 충분한 적립토록 하겠다"며 "개별 지주 상황에 맞는 사업 포트폴리오 보완이나 조정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건전한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월 말 기준 금융지주사는 KB·신한·농협·하나·우리·BNK·DGB·JB·한투·메리츠 등 총 10개사다. 자회사 등 소속회사 수는 319개사다. 상반기 중에 9개사가 새로 편입되고 6개사가 정리돼 전년 말 대비 3개사가 늘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26 09:35: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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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마을에 41m 길이의 스카이워크가 개통했다.

해남군은 땅끝탑에서 시작하는 해안처음길의 중간 지점에 땅끝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고, 23일부터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을 시작했다. 스카이워크는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길이 41m, 높이 18m의 직선형으로 뻗은 형태로, 전 구간 강화유리를 사용해 땅끝바다를 직접 걸어보는 듯한 스릴있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워크의 끝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남해 바다의 탁트인 전망과 땅끝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땅끝마을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땅끝 일출과 일몰, 여객선, 어선 등과 어우러진 보석같은 다도해의 섬들을 조금더 가깝게 만나고, 땅끝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비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워크는 땅끝 해안처음길 조성사업의 일부로 조성됐다. 땅끝 해안처음길은 땅끝마을의 해안 자연경관을 활용한 스카이워크 조성과 국토대장정을 시작하고 끝내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국도77호선 노변 보행로 1.22k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카이워크 진입로는 보행약자를 위해 경사로를 낮춘 보행데크 118m를 조성하여 휠체어 등도 진입이 가능해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시설로 조성되었다. 스카이워크의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우천시나 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스카이워크 개통으로 땅끝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땅끝바다 스카이워크에서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의 희망찬 기운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9-26 09:35:01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