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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미국 이어 캐나다에 매장 오픈…북미 영역 확장에 속도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지난 19일 캐나다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북미 지역 접수에 나섰다. 뚜레쥬르 캐나다 1호점인 '캘거리(Calgary) 점'은 캘거리 시의 주요 상권인 H-mart 내에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아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뚜레쥬르가 브랜드를 알리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CJ푸드빌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뚜레쥬르 매장 출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북미지역에 연내 120호점, 향후 2030년까지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캘거리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토론토와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거점에 뚜레쥬르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지난 8월 100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미국 조지아 주에 공장 설립을 발표하고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에 있다. 특히, 2025년 미국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전역에서 제품 수요의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사업 확대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이번 캐나다 1호점 오픈과 함께 북미지역 전역에서 출점을 이어가며 뚜레쥬르를 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해 가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뚜레쥬르는 지난 2004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뚜레쥬르의 해외 총 매장 수가 400곳을 넘어서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4 10:21: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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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구진, 시계열 데이터 분석 위한 연속적 위상 공간 학습 AI 기술 개발

고려대학교 연구진이 시계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연속적 위상 공간 학습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고려대는 석흥일 인공지능학과 교수와 정승우 석박사통합과정 학생 연구 논문이 인공지능 분야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23.6) 상위 1% 이내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IEEE Transactions on Pattern Analysis and Machine Intelligence'에 지난달 28일 온라인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의 시계열 데이터 분석 모델은 주로 정적인 통계 모델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다루고 예측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데이터의 동적 특성과 다양한 변수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 핵심 목표는 시간 경과에 따른 데이터의 동적 특성과 다양한 변수 간 상관관계를 다루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있다. 특히 시계열 데이터의 고차원 정보를 위상 공간상의 표현으로 매핑하고, 미분방정식을 활용해 데이터를 모델링하는 게 특징이다. 연속적인 위상 공간은 데이터의 고차원 특성을 낮은 차원으로 사상해 데이터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유용한 패턴을 보다 효율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발명 기술은 분류, 예측, 누락 데이터 처리와 같은 다양한 시계열 데이터 작업에서 기존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위상 공간에서의 모델링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연구 책임자 및 논문의 교신 저자인 석흥일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시계열 데이터 모델링에서의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의료·헬스케어, 환경, 에너지, 뇌공학 등 분야에서의 응용을 위한 세계적 기술 선도를 위한 성과를 이뤘다고 할 수 있다"라며 연구 의의를 밝혔다. 논문이 게재된 'IEEE Transactions on Pattern Analysis and Machine Intelligence'는 2022년 JCR(Journal Citation Reports)에서 인공지능 분야 SCIE 저널 144개 중 2위로 평가된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 있는 국제전문학술지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제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4 10:10: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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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전통 식재료 활용한 K-디저트 인기

우리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K-디저트 제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과, 흑임자, 쌀, 인절미 등 한국 전통 간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들은 익숙하고 친근한 맛으로 기성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안겨주며 각광받고 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서양식 디저트인 도넛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도넛을 지속 출시하며 K-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달 초, 던킨이 전통 디저트 떡을 모티프로 출시한 '인절미 츄이스티', '흑임자 츄이스틱', '인절미 츄이 먼치킨' 3종은 원재료의 고소한 맛과 함께 떡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내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산 고구마 원물을 반죽과 필링에 활용한 '고구마 필드'와 '고구마 츄이스티' 도넛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는 올해 히트 상품으로 손꼽힌다. 올해 1월 첫 선을 보인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는 출시 후 12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도 평균 판매량이 출시 초기 대비 2.5배 증가하는 등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던킨은 K-도넛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음료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초, 인절미 콩가루를 활용해 만든 '인절미 쿨라타', '인절미 라떼', '아이스 인절미 라떼' 3종은 부드럽고 구수한 맛으로 호평 받고 있다. 또한 앞서 출시한 '흑임자 라떼'와 '아이스 흑임자 라떼'도 흑임자 특유의 고소함을 한껏 살린 맛으로 '인절미 라떼'와 함께 K-라떼의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도 펼치고 있다. 품질 높은 국내산 이천쌀을 일부 사용했으며, 제주 농가에서 수급한 제주 말차를 사용하는 등 지역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를 반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던킨 관계자는 "서양식 디저트인 도넛을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던킨만의 노하우를 통해 더욱 맛있고 트렌디한 K-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4 09:5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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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2회 2023 시흥시 청소년 e스포츠대회' 개최

시흥시청소년재단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1월 11일에 '제2회 2023 시흥시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e스포츠(전자스포츠)'는 최근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스포츠는 몸을 움직여야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세계인들에게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정착하고 e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제2회 2023 시흥시 청소년 e스포츠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으로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청소년(14~19세) 5인 1팀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청소년(9세~19세)과 해당 청소년의 가족(25세 이상) 2인 1팀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날 e스포츠 경기 진행과 더불어 전문해설가 및 캐스터의 생생한 중계를 보고 들으며 스포츠를 응원하듯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e스포츠 경기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는 "'이번 e스포츠대회'에는 경기뿐만 아니라 'e스포츠 소개 및 진로 특강'도 진행되므로 많은 시민이 e스포츠 분야에 대해 많이 알아가는 유용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0-24 09:57:19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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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2023년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23일 열린 의회실에서 '행정 사무감사 등의 효율적인 개선 방안 연구 용역' 및 '양평군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 용역'에 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평군의회는 '양평군 의원 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 양평군 희망발전 연구회(위원장 송진욱, 간사 지민희 외 5인)와 ▲ 양평군 재정 진단 연구회(위원장 최영보 외 5인)를 구성하여 '행정사무 감사 등의 효율적인 개선 방안 연구'와 '양평군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의 주제에 대해 연구 용역을 진행중이다. '행정사무감사 등의 효율적인 개선 방안 연구'에서는 의원의 의정활동 중 행정사무감사, 현장확인, 군정 질문 활동을 분석하여 미흡한 점을 점검하고 행정사무감사 등의 활동에 대한 개선방안 및 전략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의정활동에서 점검할 정책·사업(행정)상의 문제를 발굴하여 개선책을 마련했으며, '양평군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에서는 관행에 따른 예산 집행에서 벗어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집행 방안을 모색하여 재정구조 건전성 및 재정지표 강화 방안, 세출분석 내용별 효율화 방안 및 2024년 예산안 심사 시 쟁점 사안 등을 제안했다. 송진욱 위원장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양평군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의회가 주민 대표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연구에 적극 참여했다고 밝혔으며, 최영보 위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와 의원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연구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종 결과가 나오면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치와 함께 양평군의회의 역량을 강화하여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이번 중간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 보완하여 오는 11월에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2023-10-24 09:56:11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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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용궁사, '영종도 천년고찰 용궁사 산사음악회' 성료

깊어가는 가을밤 고즈넉한 산사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수 놓은 산사음악회가 열려 신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천년고찰 용궁사는 지난 21일 토요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자비나눔 산사음악회를 열었다. 이 날 음악회에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재경부원장 고담스님, 전국비구니회장 현중스님, 불교문예원장 성해스님, 백련사 주지 동허스님을 비롯해 인천불교총연합회 소속 각 주지스님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강후공 인천 중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 조택상 위원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산사에서 음악의 선율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불교태고종 행정부원장이자 용궁사 주지인 능해스님은 "오늘 자비나눔 산사음악회는 인천 중구청의 도움으로 열리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함께 만끽하기 위해 모인 관객 여러분들이 산사음악회를 통해 맘껏 가을을 느끼고 부처님의 향기를 얻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옛부터 스님들은 시조를 읊듯이 염불을 해왔고, 이것이 천상의 소리이고 바로 노래였다"며 "산사음악회는 바로 이런 스님들의 소리를 근본으로하여 전국적으로 열리게 된 것으로 오늘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온 용궁사 주지 능해스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날 음악회는 가수 금윤아의 사회로, 용궁사 해조음합창단과 육화림 솔리스트 앙상블의 하모니로 막을 올렸고, 태고종 총무원 재경과장 시암스님의 찬불가와 명상음악가 지허스님의 오카리나 연주와 노래, 시 낭송으로 가을밤 정취에 꼭 맞는 서정적인 무대가 펼져졌다. 이어서 가수 금윤아와 '불타는 트롯맨'의 '동굴 보이스' 가수 최윤하의 트로트 무대로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분위기는 한결 뜨거워졌으며, 소울부자 바비킴의 발라드와 힙합 무대를 마지막으로 풍성하게 꾸며진 용궁사 자비나눔 산사음악회는 막을 내렸다. 이번 용궁사 자비나눔 음악회는 용궁사 해조음 합창단과 육화림 솔리스트 앙상블의 아름다운 하모니, 그리고 시암스님, 지허스님의 서정적인 무대, 이어진 가수 금윤아, 최윤하의 트로트, 바비킴의 감성 충만한 발라드와 더불어 부가킹즈 멤버 간디와 함께한 힙합 무대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며 다채롭게 꾸며져 불자뿐 아니라 영종국제도시 주민과 영종도 여행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가을밤의 정취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2023-10-24 09:56:01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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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재외한인학회, 27일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인하대학교가 27일 '재외동포청 개청과 재외동포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한 공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와 재외한인학회가 개최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재외동포청,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후원을 받아 7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7개 세션은 ▲고려인 귀환동포와 다문화 사회 ▲귀환 이주와 재외동포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정책 ▲디지털 시대 재외동포의 문화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책 방향 ▲재외동포 기업의 활동과 재외동포정책 ▲글로벌 중국 동포사회 등을 주제로 재외동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월 인천 송도에 재외동포청이 문을 연 것을 계기로 재외동포와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공유·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천은 전 세계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재외동포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고, 인하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재외동포라고 할 수 있는 하와이 교민들이 힘을 보태 만들어진 학교이기에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가 뜻깊다"라며 "학술대회를 계기로 재외동포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4 09:54: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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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CPHI 2023' 참가..주요 파이프라인, 경쟁력 알린다

JW홀딩스는 현지시간 24~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전시회인 'CPHI Worldwide 2023(CPHI 2023)'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JW홀딩스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등 경쟁력을 갖춘 사업회사의 의약품들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유럽 시장 내 잠재 고객들에게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주요 품목 라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이와 함께 제약 플랜트와 이를 운영하는 전문 시스템 및 노하우를 알리며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이미 JW홀딩스는 종합영양수액제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유럽 시장에 지난 2018년 진출한 이후, JW생명과학이 생산하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를 수출하며 현지 판매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 완제원료의약품 분야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 JW중외제약은 2004년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이후 메로페넴, 어타페넴, 도리페넴까지 자체 원료합성에 성공하는 등 카바페넴 전체 계열의 생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JW홀딩스 관계자는 "JW그룹은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JW그룹의 우수한 의약품들을 세계 시장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CPHI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전시회로 원료·완제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포장재, 설비, 물류 분야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기업 간 글로벌 교류의 행사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만7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4 09:52: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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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드호텔, 100당첨 쿠폰 발행...브랜드데이2 패키지 선보인다

글래드 호텔이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기념 상품 '글래드 브랜드 데이(GLAD BRAND DAY) 패키지'에 이어 시즌2를 추가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 전 지점에서 이용 가능한 '글래드 브랜드 데이2 패키지'는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 혜택은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함께 스크래치 쿠폰 1매를 제공한다. 특히, 글래드 호텔을 응원해준 고객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0% 당첨의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점별 객실 숙박권을 비롯해 레스토랑 그리츠(Greets) 식사권, 삼다정 식사권과 글래드 굿즈, 포토이즘 박스 촬영권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패키지 금액은 가격은 11만원(세금 별도)부터다. 이와 함께, 글래드 호텔 공식 홈페이지 내 패키지 리뷰(Package Review) 카테고리를 신설해 '패키지 리뷰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지난 9월 출시했던 수상 기념 상품의 호응에 힘입어 글래드 호텔을 응원해주신 고객분들을 위해 시즌2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글래드 호텔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리며,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내 다양한 선물을 기대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10-24 09:48: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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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글로벌 VC와 파트너십..투자사에 맞춤형 개발 솔루션 지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벤처 캐피탈 쿠르마파트너스와 투자 기업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지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쿠르마파트너스가 투자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탁개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8월 출시한 '맞춤형 개발 솔루션(Customized CMC Solution)' 을 통해 각 후보물질의 특성과 개발전략에 따른 CMC프로그램을 제공해 해당 회사가 개발 초기단계부터부터 최적화된 서비스로 공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쿠르마파트너스는 유럽 최대 투자그룹인 유라지오 소속으로 2009년 설립되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를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이다. 현재는 유럽 시장을 기반으로 전세계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의 제약사 들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리더로서 유망한 바이오테크와의 상생 사례를 늘리며 잠재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향후 파트너사가 바이오의약품 개발 성공 시 전략적으로 협력해, 위탁개발(CDO)부터 위탁생산(CMO), 무균 충전 및 마감 공정에 이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사장은 "쿠르마파트너스와 협업을 통해 유망한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전문성을 통해 고객사가 바이오의약품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더욱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쿠르마파트너스의 다니엘 파레라 의학박사(파트너) 는 "글로벌 최고 수준 역량으로 CDMO 업계를 선도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쿠르마파트너스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들은 협력관계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단계부터 시장 진출에 이르기 까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4 09:47: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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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리투아니아.필리핀 신협 방한연수

신협중앙회가 리투아니아신협연합회와 필리핀신협연합회 임직원과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신협중앙회는 동서울신협과 은평신협이 해외 신협 임직원과 교류하는 방한연수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리투아니아 방한연수는 지난달 25일과 이달 23일 두 차례에 거처 운영했다. 리투아니아신협 임직원 34명이 동서울신협을 방문했다. 동서울신협 임직원과 교류하며, 양국 간 신협 현황에 관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조합 객장 운영형태 ▲대조합원 서비스 방식 ▲운영전략에 등이다. 이달 10일에는 은평신협에서 동남아시아 신협 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필리핀신협연합회 임직원 36명이 방문했다. 필리핀신협 임직원들은 은평신협 사무소를 탐방했다. 사회공헌활동과 문화강좌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주원식 동서울신협 상임감사는 "리투아니아 신협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금까지 지켜온 지역조합원 중심의 경영이 신협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다시 한번 느꼈고,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한 사업 전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병규 은평신협 이사장은 "우리 조합의 운영사례가 필리핀 신협 운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은평신협과 해외 신협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24 09:30: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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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소년 가을 글램핑 초대 운영

화순군(군수 구복규)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은 21일 화순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가을 글램핑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캠핑 도구 조립하고 버킷리스트 찾기 활동 ▲글램핑 체험 및 다양한 부대 시설 이용 ▲주변 생태 탐험 및 보물찾기 게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고OO 학생(OO 중 2학년)은 "캠핑은 챙길 것도 많고 장비도 필요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글램핑을 통해 캠핑도 경험해 보고 캠핑 음식도 먹으며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참가자 김OO 학생(OO 고 2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캠핑 도구 조립하고 버킷리스트 찾기 활동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쓰레기도 줍고 주변 정리도 하면서 이 자연을 우리가 계속 지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다음 체험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기획하고 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의 역량을 키워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4 09:26: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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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23년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성료

'2023년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22일 나들이객 맞이까지 마무리하며 모든 공식 일정을 매듭지었다.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온 가족이 축제장에 머물며 즐기는 '캠프닉(캠핑 + 피크닉)'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해 큰 화제를 모았다. 강변 곳곳에 텐트와 그늘막, 돗자리, 의자 등을 배치해 꽃밭과 나무그늘 아래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꽃나들이 캠프닉' 공간은 주무대가 있는 옛 공설운동장 부지까지 이어졌다. 텐트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음식을 먹으며 공연 관람하는 모습이 축제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잘 보여줬다. 축제장 및 프로그램 구성도 찬사를 받았다. 황룡강 가을꽃축제 최초로 동편에 무대를 설치하고 서쪽에 장성명가음식관을 뒀는데, 음식점 이용객과 관객의 동선이 나뉘어 혼선을 줄였으며, 축제장 어디에서건 축제를 즐길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 또 주말에는 유명 가수 공연을, 평일엔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문불여장성 백일장 등 지역민 행사로 꾸며 고른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아름다운 정원과 야경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특히, 힐링교 건너 힐링허브정원에 조성된 테마정원과 해바라기정원, 상류 방면 연꽃정원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용작교 경관조명과 플라워터널, 문화대교, 주무대 음악분수의 명품 야경에도 늦은 시간까지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이후 22일까지 운영된 나들이객 맞이도 활기찬 분위기였다. 음식점과 간단먹거리 등이 영업을 이어갔으며 주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수상 체험이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나들이객 맞이기간 12만여 명, 축제기간 45만여 명이 황룡강을 찾았다. 축제 직전 추석연휴 17만 6000명까지 합산하면, 지금까지 황룡강 가을 방문객은 약 75만 명 규모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참여해 주신 군민과 불철주야 축제 현장을 지킨 공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전남 대표축제 4회 선정에 빛나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올해 큰 사랑 속에 마무리된 만큼, 개선·보완할 점을 명확하게 파악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09:25: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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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농업페스타' 축제 관광객 입맛 사로잡다

전라남도 나주시 통합축제인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와 연계해 열리고 있는 나주농업 페스타가 연일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축제 흥행 가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나주농업페스타존에선 나주배, 쌀, 잡곡, 한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하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상품을 시식·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판매 부스를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당일 농·축산물 구매고객에게는 무료 택배지원과 농특산물 구입액의 10%를 농산물 구입 쿠폰으로 지급해주고 있다. 나주 대표 특산물인 신고배를 배 터지게 맛볼 수 있는 배 시식 코너와 나주시축산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축산물 시식 부스는 연일 줄 지어선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오리(훈제·불고기)를 시작으로 23~25일은 양봉(꿀), 26일 양계(통닭), 27일 낙농(우유·요거트), 28일 산란계(구운란), 29일 한돈(돈가스·불고기) 등을 무료로 시식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귀농·귀촌, 청년농업인 홍보관, 나주도시농업연구회 리사이클링 모종심기,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 등 농경문화 체험존에서는 부스별 매일 1000명에서 많게는 2천여명이 넘는 인원이 각종 체험에 참여하는 등 나주 농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관내 외식업체 11곳이 입점한 '영산강 카페테리아' 먹거리 부스에서는 식사 시간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초대박을 치고 있다. 영산포 숙성 홍어에 돼지 수육, 묵은김치를 곁들인 홍어삼합을 비롯한 연탄 불고기, 낙지 요리, 해물파전, 추어탕, 국수 등 축제 음식과 김밥, 스테이크, 돈가스 등 어린이를 위한 분식식류 음식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 업소에서는 철저한 위생 관리, 바가지요금 근절과 더불어 일회용 접시, 종이컵, 수저가 아닌 식당 식기를 손님들에게 제공하며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새로운 축제 식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카페테리아 내 식음료 부스에서 배부하는 축제기간 홍보 전단지를 지참해 영산포 홍어의 거리 판매점·음식점에 제시하면 판매점에서는 10%, 음식점은 5%를 할인해준다. 축제 현장에서 판매 중인 나주 농·축산물 가공품과 카페테리아 음식 부스는 20일 개막 이후 사흘간 순매출 1억3000여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골농장(나주배 식혜), 청솔목장(치즈, 요거트), 다도참주가(라봉) 등 관내 농산물 가공업체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나주쌀로 만든 '2023나주축제 한정판 기념맥주'는 개막 후 이틀 만에 1000개를 완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경 오염의 주범이지만 그동안 편리함을 이유로 일회용품을 사용해왔지만 이번 축제 먹거리 부스에선 식당 식기를 사용하고 있어 관광객의 호응이 높다"며 "축제 기간 안전한 먹거리와 최고품질의 나주 농·축·특산물을 생산하는 지역 농·축산인, 업체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09:25: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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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셀트리온은 23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하고,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 3상은 셀트리온이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2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41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요추 골밀도의 변화량을 1차 평가 변수로 평가했으며, 평가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내에 들어와 동등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골대사 주요 지표인 's-CTX'와 'P1NP'를 포함한 2차 평가 변수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간 유사한 경향성을 보여 약력학적 유사성 역시 확인됐다. 또 안전성에서도 이상반응 및 투여 이후 발생된 중대한 이상반응 모두 오리지널 의약품군과 CT-P41군 간 비율이 유사했고, 이외 항목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남은 CT-P41의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프롤리아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동일한 주성분으로 암환자의 뼈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를 위해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지난해 아이큐비아 기준 58억300만달러(약 7조54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오는 2025년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에 돌입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임상 결과와 동등성 자료를 바탕으로 별도의 추가 임상 없이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로 승인 가능하도록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의약품청(EMA)와 협의를 마쳤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1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한 만큼 남은 임상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해 연내 허가 절차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셀트리온은 그동안 강점을 보여온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제에 이어 골다공증, 알레르기 질환, 안과 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2030년까지 12조원 매출 달성 목표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내년부터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5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2025년까지 11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4 09:24: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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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대동운부군옥대국민 자료공유사업 추진

예천군은 24일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대국민 자료공유사업을 위해 예천박물관과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운부군옥」은 1589년 초간 권문해가 우리나라의 역사·지리·문학·철학·예술·풍속·인물·성씨 등의 분야를 한자의 107운에 따라 분류해 20권 20책으로 편찬한 백과사전으로, 19세기 간행을 위해 제작된 목판과 함께 보물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협약을 체결한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연구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동운부군옥 국역사업을 진행해 20권의 국역집을 발간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예천박물관의 소장품 가치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저작권 이용 허락과 향후 검색포탈 등재를 통해 연구자와 전 국민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지역의 귀중한 역사 사료인 「대동운부군옥」의 번역을 수행하고 번역본 활용을 수락해 준 연구자와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예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천지역 역사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10-24 09:22:44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