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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송파 주민 행사에 치킨 후원…지역 사회에 나눔 실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오금공원 개최된 송파여성문화회관 가족페스티벌 '2023 송파낭만다방' 행사에 치킨과 사이드메뉴 100인분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파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취약계층 가정 및 송파구민에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익성 BBQ 총괄 전무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이동근 송파문화재단 대표, 김경아 송파여성문화회관 관장이 참여했으며,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송파구민과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황금올리브 속안심, 닭다리살 스테이크, 감자튀김, 레몬보이 등 BBQ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BBQ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송파구 지역 행사에 매년 치킨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치킨대학의 '착한기부', BB카와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4 14:03: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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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오이도항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진행· ·1인당 최대 3만원 환급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이도항 내 수산물직판장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이 시흥시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산물 물가 안정 등 지역 내 수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오이도항 수산물직판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별 환급액은 ▲3만 원 이상에서 6만 원 미만은 1만 원 ▲6만 원 이상에서 9만 원 미만은 2만 원 ▲9만 원 이상은 3만 원이다. 다만,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수산물 판매 촉진 행사와는 별개로 벼룩시장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수산물 판매 촉진 행사 개시일인 27일 오전 11시에는 오이도항 어촌뉴딜사업 준공식 행사도 병행한다. 오이도항 어촌뉴딜사업은 총사업비 91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오이도항과 그 배후 지역을 전반적으로 탈바꿈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오이도항 도로 경관을 개선한 '광장조성사업'과 어업인들을 위한 '공동작업장 및 어구 보관장 조성사업', '공공화장실 및 그늘막 설치사업' 등 총 11가지 공사를 추진했다. 특히 시흥시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오이도 빨강 등대의 부대 시설을 기존 1층 단층 건물에서 전망대 형식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오이도의 바다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선물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촌뉴딜사업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오이도항이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이곳에서 시민들이 저렴하게 수산물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수도권 최대의 관광 어항인 오이도항의 발전적인 변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4 14:02:53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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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세계 주거의 날 기념 '아동 주거권 지지 캠페인' 전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1일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해 '시흥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가 주관한 '아동 주거권 지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정왕동에 소재한 큰솔공원(큰솔로 67-8)에서 개최된 '정왕지역 주민조직 연대 축제'에 참여한 3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행사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추진됐다. 지난 8월 한국해비타트 업무 협약을 통해 '아동 주거권 강화'를 위한 '아동 주거권지지 캠페인' 협업 추진을 약속한 시흥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아동 주거권 관련 법률 개정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룰렛 오엑스(OX) 퀴즈판, 살고 싶은 집 그리기 등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아동주거권 지지 캠페인을 개최한 '시흥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는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사회복지관협의회, 시흥시주거복지센터 등 19개 민관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2021년도에는 '아동주거권 보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시흥형 아동 주거비 선정 기준 완화를 이끌고, 지난해에는 '시흥시 아동 주거권 네트워크' 발족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 주거복지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거 빈곤아동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은 "시는 아동 주거권 네트워크 활동뿐 아니라 시흥형 아동 주거비 등 아동 주거권 향상을 위한 정책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시는 주거복지 분야를 선도해온 만큼, 아동 가구를 포함한 시민 누구나 쾌적한 집에서 삶을 가꿀 수 있도록 주거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4 14:02:42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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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앰비슈머' 겨냥...유기농 제품 내세워

소득 수준이나 제품 가격과 관계없이 마음에 드는 제품은 구매하는 '앰비슈머'가 늘어나고 있다. 앰비슈머는 양면성을 뜻하는 앰비벌런트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의 합성어다.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코리아는 '앰비슈머' 소비자들이 특히 건강을 생각한 제품에 대해서 가치소비를 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라엘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성들을 위해 '센서티브 생리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유기농 순면 비율이 81%다. 커버와 날개, 흡수체까지 모두 국제 유기농 인증인 'OCS Blended' 인증을 받은 순면을 사용했다. 생리대의 백시트에도 바이오 필름을 적용했다. 바이오 필름은 재생 가능한 자연 원료 사탕수수 성분을 함유한다. 표백 공정도 '완전 무염소 표백 공법(TCF)'으로 친환경적이다. 아울러 라엘은 패키지도 100% 사탕수수 섬유로 만든 생분해성 용지와 대두유로 만든 친환경 소이잉크로 제작했다. 라엘 관계자는 "센서티브 제품의 가격대는 라엘의 다른 제품에 비해 높게 측정됐다"며 "지난 2017년 생리대 파동 이후 제품을 선택할 때 소재나 성분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센서티브 제품을 많이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4 14:01: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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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송일지 무형문화재 호산춘 기능보유자,'2023 경상북도민상'수상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지난 23일 개최된 '2023 경상북도민의날 기념행사'에서 송일지 경북도 무형문화재 호산춘 기능보유자가 '2023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송 보유자는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부로서 우리나라 종가 문화의 전통을 보존·전승뿐만 아니라 문경 대표 특산주인 호산춘의 기능보유자로써 수백년 역사가 깃든 호산춘의 원형 보존과 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장수황씨 종택을 연중 무료로 개방하여 황씨 가문의 역사 및 과거 종가 문화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가양주인 호산춘 제조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주를 단순히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문경의 술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도 기여했다. 송일지 보유자는 "과분한 영광을 제게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수황씨 가문의 종부로서 정성을 다하여 호산춘을 빚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도민에게 수여되는 경북도 최고의 상으로써 매년 경북도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을 해오고 있다.

2023-10-24 14:01:0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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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역자활센터 2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성남시는 근로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 위탁기관인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수정구 단대동)와 성남지역자활센터(중원구 상대원1동)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전국 228곳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의 참여자 자활 성과와 사업단·자활기업 운영 성과 등을 심사해 총 538명 중 193명이 탈수급에 성공한 이 2곳 시설을 최고의 자립 지원시설로 평가했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급식, 두레생협, 세탁소(헤이클린) 등 16개 사업단과 한우리, 미소협동조합 등 8개 자활기업을 운영해 최근 2년간 270명의 수급자에게 전문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114명이 탈수급과 취·창업에 성공했다. 성남지역자활센터는 착한콩이야기, 깔끄미, 착한유모차세탁소 등 16개의 사업단과 크린원 등 5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면서 최근 2년간 268명의 수급자에게 전문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이중 탈수급과 취·창업 성공자는 79명이다. 이와 함께 성남지역자활센터는 집에서 하는 근력운동, 밑반찬 지원 등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사업과 자활참여자의 심리·정서를 지원하는 힐링충전소를 운영해 지역특화사업 부문에서 '장려상'도 수상했다. 시는 2곳 지역자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사무실과 작업 공간 등 5곳을 무상 임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센터 종사자 복리후생비 월 5만원, 탈수급자 성공 수당 50만~15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3-10-24 14:00: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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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무상 태블릿 '디벗', 초등생은 학교 두고 다닌다…“과용 우려”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1인 1스마트기기'를 목표로 보급한 태블릿PC '디벗'을 학교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한다. 과도한 디지털기기 사용 우려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조치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디지털 교과서 등 미래 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보급하는 '디벗'을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에서만 쓸 수 있게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디벗'은 지난해 중학교 1학년(현재 중2)부터 도입됐으며, 올해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보급 중이다. 내년 2학기에는 고등학생(고1∼2부터 도입), 2025학년도 1학기에는 초등학생(초3∼4부터 도입)에도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학생이 디벗으로 동영상을 지나치게 보는 등 과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에서만 '디벗'을 쓸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보급 예정)는 '디벗'을 학급 교실의 충전함에 두고 다니며 수업에 활용하는 방식과 하교 후 학습을 위해서 가정에도 가지고 다니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운영방식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집단 결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월 4주부터 2달에 걸쳐 '디벗'을 보급한 관내 중학교 400여 개 학교에 3420대의 충전·보관함을 보급한다. 또한 학부모의 우려가 큰 유해사이트 접속과 게임 차단을 위해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제어할 예정이다. 지난해 '디벗' 수리의 대부분이 LCD 파손인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파손방지 강화유리를 부착하며, 노트북형 '디벗'에도 보호케이스를 확대 적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교사·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여 서울교육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개별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 활용 정책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학교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4 14:00: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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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청 광장에 도시브랜드 포토존 설치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발한 도시브랜드(BI)를 응용한 포토존을 성남시청 광장에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4월 '첨단·혁신·휴머니티로 초연결된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Hyper-Connected City)'를 주제로 한 새로운 도시브랜드(BI)를 개발해 관내 주요 사인물을 정비하고 홍보해왔다. 시는 의자와 도시브랜드(BI)를 응용한 프레임을 조합한 방식으로 포토존을 만들어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성남시의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인 성남시청 광장 입구에 설치하여 포토존을 이용하는 시민과 도시브랜드, 그리고 성남시청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도록 하였다. 포토존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성남시청 광장이 다양한 행사에 활용되고 평소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위하여 찾는 장소인 만큼, 광장 내 포토존은 앞으로 성남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포토존을 성남시청 광장에 설치해 도시브랜드(BI)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와 이용도를 높이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도시브랜드(BI) 정착을 위해 공공디자인 등에 다양하게 접목하여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24 14:00: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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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CFS 노조간부의 "직장괴롭힘' 근거 없다 판결

법원이 쿠팡풀필머트서비스에서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사건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다'라고 판결을 뒤집었다. 24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 19일 법원(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이 민주노총 노조 간부였던 A씨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로 징계를 받은 B씨가 "징계가 부당하다"고 제기한 소송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21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관리자 B씨가 근무태만으로 다른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던 노조 간부 A씨에게 "왜 다른 근로자들에게 피해를 주느냐, 모범을 보여달라"고 말한 것에 대해, 노조 간부였던 A씨는 "노조 활동 탄압이며, 직장 내 괴롭힘이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CFS는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이에 대하여 노동조합과 노조 간부였던 A씨는 노동청에 진정했다. 노동청은 노동조합의 주장을 받아들여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판단하면서, 관리자 B씨를 징계하고 노조 간부 A씨와 관리자 B씨를 분리조치 하도록 CFS에 개선 지도를 촉구했다. 노조 간부 A씨는 노동청 처분을 근거로 CFS에 5개월 유급휴가를 요구했고, 산재요양을 신청해 업무를 하지 않으면서 2년여간 보험급여를 받아왔다. 하지만 법원은 ▲노조 간부 A씨의 불성실한 업무 처리로 인해 평소 동료들의 문제제기가 많았던 점 ▲관리자 B씨의 발언은 노조 간부 A씨의 근무태도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일회적으로 이뤄진 점 ▲노조 간부 A씨의 신고 내용이 과장된 점 등을 근거로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CFS 측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 이번을 계기로 노조의 일방적인 허위주장에 피해보는 직원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4 13:55: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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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골다공증 시밀러' 임상 3상결과 유효성 확인...골다공증 치료제로 영역 넓혀가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항암제에 이어 골다공증 치료제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1'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롤리아'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다. 동일한 주성분으로 암 환자의 뼈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를 위해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오는 2025년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이번에 셀트리온이 발표한 임상 3상은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2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41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요추 골밀도의 변화량을 1차 평가 변수로 평가다. 그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 내에 들어와 동등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2차 평가 변수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 간 유사한 경향성을 보여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안전성에서도 이상반응 및 투여 이후 발생된 중대한 이상반응 모두 오리지널 의약품군과 CT-P41군 간 비율이 유사했다. 이외 항목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남은 CT-P41의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에 돌입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임상 결과와 동등성 자료를 바탕으로 별도의 추가 임상 없이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로 승인 가능하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과 협의를 마쳤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셀트리온이 강점을 보여온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제에 이어 골다공증, 알레르기 질환, 안과 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12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4 13:54: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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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노티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기념 도넛 출시

FOOD & LIFESTYLE 브랜드 기업 GFFG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국내 개최를 기념해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한 '노티드X하트스틸(HEARTSTEEL) 도넛'을 내달 19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하트스틸은 LoL의 세계관 속 캐릭터를 재해석한 가상 아티스트로 ▲이즈리얼 ▲케인 ▲아펠리오스 ▲요네 ▲크산테 ▲세트 6명 멤버로 구성된다. 특히 그룹 '엑소(EXO)'의 백현이 이즈리얼을 맡는 등 실제 아티스트의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표현된다. 노티드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국내 개최를 기념하고자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추진, 하트스틸 한정판 제품과 공간을 기획했다. 한정판 제품은 하트스틸 데뷔곡 파라노이아(PARANOIA) 뮤직비디오 공개일인 오늘부터 월드 챔피언십이 종료되는 내달 19일까지 종각 하이커 매장에서 단독 판매된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노티드 종각 하이커 매장이 LoL 테마로 재탄생한다. 방문객은 매장에 설치된 LoL 아트웍을 통해 게임에서 현실 세계로 나온 하트스틸 멤버를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 한쪽 벽면에는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해 제작한 특별한 그래픽 이미지도 전시된다. 한정판 제품은 ▲케인 ▲하트스틸 도넛 2종으로 구성된다. 눅진한 누텔라 바닐라 크림과 체리 필링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달콤한 맛과 상큼한 풍미를 선사하는 케인 도넛은 노티드 시그니처 캐릭터 스마일리에 케인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구현해 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하트스틸 도넛은 노티드의 베스트셀러 우유 생크림을 베이스로, 하트 초콜릿 쿠키에 하트스틸 로고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한정판 도넛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하트스틸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이준범 GFFG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국내 개최를 기념해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면서 "가장 권위있는 e스포츠 대회인 만큼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이번 행사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가상 아티스트인 하트스틸을 노티드 종각 하이커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LoL 월드 챔피언십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가장 권위있는 e스포츠 대회로, 올해는 13번째를 맞아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4 13:5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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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유럽서 격찬 받아...해외진출 가속화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 임상 데이터가 전 세계 소화기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소화기질환 학술대회'에서 '펙수클루 나잇'을 진행해 펙수클루의 강점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 소화기 전문가들은 펙수클루 임상 데이터에 관심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들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이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에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세계적 권위자 얀탁 벨기에 루벤의대 교수는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내 최고 신약 수준의 프로파일을 보여준다"며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초치료와 재발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야간 산 분비로 인한 가슴쓰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위산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억제한다. 특히 최대 9시간의 반감기를 보여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가장 길다. 아울러 질의응답에서 해외 의료진은 펙수클루의 해외진출 가능성 및 비교우위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오는 2025년까지 품목허가 제출을 3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펙수클루의 해외 품목허가 신청 국가는 누적 12개국으로 이 중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멕시코 등 4개국에서 허가승인을 받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의 주요 소화기 전문가들이 펙수클루를 중심으로 한 치료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추가 적응증 확보와 제형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4 13:50: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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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옥션, AI 'K-엔진' 통해 부동산-세무회계 서비스

㈜에이아이옥션은 챗지피티(ChatGpT)의 한계를 극복하고 검증된 지식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K-엔진을 모든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에이아이옥션은 이날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ChatGpT의 한계를 극복한 K-엔진 출시 기자간담회'을 통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K-엔진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K-엔진은 참·거짓을 구분하기 힘들고 응답 내용의 사실여부를 일일이 검증해야 하는 기존 ChatGPT와 달리 정제되고 체계화된 지식을 데이터로 사용해 오류 발생 가능성을 완벽하게 제거했다고 ㈜에이아이옥션은 설명했다. 박종배 ㈜에이아이옥션 대표는 "K-엔진에 대해 기존의 언어 기반에서 통계적으로 다음 언어를 추측하는 GPT 방식과 달리 검증된 데이터만을 체계로직으로 처리한다"면서 "답변에 오류가 없고 소량의 데이터 입력으로도 거의 모든 질문에 답변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K엔진은 입력단계에서 지식 체계정립→교과서화→데이터입력→공급에 이르도록 프로그래밍 돼 허위 정보나 무단으로 수집된 개인정보를 원천 차단할 수 있고, 회사가 특허출원한 지식간 위치·연결 기술 등으로 질문이 길면 길수록 정확한 답변을 무한 생성할 수 있다고 ㈜에이아이옥션은 전했다. ㈜에이아이옥션은 이번 간담회에서 내달 안에 임대차보호법(주택, 상가 모두 포함) K챗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확장을 위한 별도법인 주식회사 K엔진에 대한 설립계획도 밝혔다. 박종배 대표는 "현재 K-엔진은 교수 등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내용이 복잡한 법인세 데이터 700여 페이지를 입력해 리걸테크 영역으로 베타테스트 중이다"라면서 "향후 K엔진 적용 범위를 약 1000개 분야로 계획 중이며 법률·금융·부동산·교육·세무회계·토목건축·날씨·환율 등 각 시장별로 세분화해 서비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24 13:49: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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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원, 26일까지 인선할 듯… 인요한 “기초를 잘 만들어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르면 오는 26일 혁신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인 위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혁신위 인선은 언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시간을 좀 달라"며 "목요일(26일) 이후에 훨씬 좋은 내용의 인터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위의 구성과 관련해 "지금 제일 큰 고민거리"라며 "우리는 집을 짓는데 기초를 잘 만들어야 한다. 그 기초를 다지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도구다. 전문가들을 모셔서 그분들의 얘기를 취합해서 좋은 방향을 잡아서 나가는 그런 도구"라며 "기초를 우리가 다져야 한다. 당을 위한 기초, 더 크게 봐서 대한민국(을 위한) 기초를 다져야 한다. 다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또 인 위원장은 어떤 인물로 혁신위를 채울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하고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요일 정도면 인선이 마무리되느냐'는 질의에는 "네 목요일까지"라고 재차 말했다. 아울러 인 위원장은 '통합을 강조했는데 비윤계(비윤석열계)도 포함될까'라는 질문에는 "모두 다 내려놓고 통합해야 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한편 그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매일 통화한다는 인터뷰에 대해 "별로 중요한 거 아니다"라며 "사모님하고 길길이 프로그램을 같이 만들어서 친한 사이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존경하는 김대중 때 선배님"이라고 했다. 전날 인요한 위원장 영입 소식이 들려오자 여권 일각에서는 김한길 위원장이 추천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측근인 임재훈 전 바른미래당 의원은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무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또 임 전 의원은 두 사람이 매일 통화한다는 인터뷰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인 위원장은) 김 위원장과 4~5년 전 방송 출연으로 알게 된 후로 1년에 한두 차례 통화로 안부를 나눈 게 전부인 것으로 안다"고 부인했다.

2023-10-24 13:49:3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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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브랜드고객만족도 간장·고추장 부문 1위 선정

대상㈜ 청정원은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과 장류 브랜드 '순창'이 2023 제9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시상식에서 간장 및 고추장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사)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브랜드고객만족도'는 매년 해당 상품 및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 및 재이용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산출한다. 올해는 국내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99개 부문별 설문조사를 거쳐 산업별 1위 제품을 선정했다. 먼저, 3년 연속 간장 부문 1위를 차지한 '청정원 햇살담은'은 청정원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적의 배합·제조 기술인 '씨간장 숙성공법'을 적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 고유의 장 문화인 씨간장 숙성공법은 햇간장에 씨간장을 더하는 덧장 방식으로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활발한 소통에 대한 호평도 잇따랐다. 실제로 '청정원 햇살담은'은 브랜드 전속모델 임영웅을 앞세운 TVC, 유튜브 및 극장광고 캠페인을 비롯해 한정판 포토카드 굿즈를 넣은 기획세트 출시, 공식 인스타그램 '정원이의 비밀정원', '청정원 라이프'를 통한 '진심 메시지' 발행 등 다채로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8년 연속 고추장 부문 1위에 오른 청정원 순창 고추장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고추장'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순창'을 떠올릴 정도로 제품명을 넘어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은 전통 고추장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장류 발효의 최적지로 꼽히는 전북 순창에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엄선된 원료와 태양초를 사용해 고추장을 생산하고 있다. . 고객 수요 및 소비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밀가루, 쌀, 현미 등으로 고추장 원료를 교체하며 국내 고추장의 트렌드를 주도했고, 2010년 이후 가정간편식(HMR) 시대를 맞아 편의성을 높인 양념 형태의 고추장 제품 개발과 함께 용도와 용량을 다변화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영선 대상㈜ CM1팀장은 "청정원의 제품을 직접 경험한 소비자들이 뽑아준 1위라 보다 뜻깊고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정원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더욱 신뢰받는 식품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4 13:37: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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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기후 대응 정책토론 25~27일 서울 개최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오는 25~27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18차 서울 이니셔티브 정책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호텔나루서울엠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울 이니셔티브는 지난 2005년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5차 아·태 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채택된 사업이다. 우리나라의 지속가능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환경에 맞는 정책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또 서울 이니셔티브 정책 토론회(포럼)는 매년 아·태지역 국가들의 고위 공무원을 초청하여, 아·태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모색한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며 "아·태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첫날 개막행사에서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아·태 지역 국가들과의 기후위기 대응 동행을 위한 '우리나라의 녹색 사다리 역할'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본 행사에서는 △아·태지역의 국가 기후위기 대응 행동 전략 및 탄소중립을 위한 신규사업 및 정책사례(세션1) △회복탄력성 증진 및 적응(세션2) △기후위기 대응 행동 및 녹색성장을 위한 재정 프로그램(세션3)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27일에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현장견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및 마포자원회수시설 등을 방문한다. 임 차관은 "기후변화에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 아·태 지역 국가들과의 동행이 환경 문제 해결의 열쇠"라고 말했다.

2023-10-24 13:37: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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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등 징계받고도 서울대 입학…최근 5년간 4명

학교폭력 등으로 징계받은 이력 때문에 서울대 입학전형에서 감점당하고도 합격한 사람이 최근 5년간 4명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올해까지 학교폭력 등으로 학내외 징계를 받아 서울대 정시 및 수시 전형에서 감점받은 지원자는 27명으로, 이 중 4명이 최종 합격했다. 징계로 인한 감점자는 매년 정시 전형이 수시 전형보다 많았다. 징계에 의해 수시·정시모집에서 감점받은 인원은 ▲2019년 2명·5명 ▲2020년 2명·6명 ▲2021년 0명·6명 ▲2022년 2명·3명 ▲2023년 0명·1명이다. 감점받고도 합격한 인원은 ▲2019년 0명 ▲2020년 2명(정시) ▲2021년 1명(정시) ▲2022년 1명(수시)으로 총 4명이다. 2020년 합격생 2명 가운데 1명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다. 정순신 변호사는 올해 2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지 하루 만에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사의를 표명했고, 이후 임명이 취소됐다. 서울대는 학교폭력으로 징계를 받은 지원자에 대해 수시와 정시 각각에서 어떤 불이익을 얼만큼 주는지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비공개라는 입장이지만, 지난 4월 열린 국회 교육위 '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교폭력 청문회'에서 처음으로 내부 심의기준이 공개됐다. 정순신 변호사 아들이 합격한 2020년도 정시 입학전형에서는 학폭으로 8호(강제전학) 또는 9호(퇴학) 조치를 받은 지원자의 서류평가에서 최저등급을 부여하거나 수능성적에서 2점을 감점했다.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은 8호 처분을 받았다. 강득구 의원은 "서울대 모집요강에는 학내외 징계 여부에 대해 감점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라며 "학생에게 가장 중대한 시험이 대학입시인만큼, 서울대는 학교폭력 등 징계에 대한 감점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4 13:31:5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