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합천군,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징수 방안 등 논의

합천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부서별 체납 현황을 보고하고, 체납액 징수 주요 추진 사항과 문제점 및 고액 체납자 징수 대책 등 향후 효율적인 체납세 징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합천군은 현재 행안부 기준 이월체납액 징수 목표액(이월 체납액의 20%)을 조기에 달성했다. 하반기 일제정리 기간 중 징수 목표액은 13억 4000만 원(이월 체납액의 40%)으로 자체 상향 설정해 연말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독촉·체납고지서 발송 ▲체납자 재산 조회 및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현장 방문을 통한 납부 독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분납 유도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선기 부군수는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재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각 부서에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가지고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체납액에 대해 채권 확보를 우선 진행한 뒤, 채권 확보가 되지 않는 체납액에 대해서는 과감한 정리 보류 후 사후 관리를 진행해 체납액 감소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023-10-26 14:24:4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주말은 책과 함께] 나만 옳다는 착각 外

◆나만 옳다는 착각 크리스토퍼 J. 퍼거슨 지음/김희봉 옮김/선순환 인간은 '사유하는 존재'라기보다는 '대립하는 존재'에 가깝다. 인류는 늘 싸웠다. 과거엔 천동설과 지동설, 진화론과 창조론 지지자들이 패를 갈라 다퉜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과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우기는 자들이 대립했고, 기후변화가 극심해진 요즘에는 원자력 발전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이 편을 나눠 상대를 헐뜯는다. 반사회적 행동을 연구하는 심리학자인 저자는 '나만 옳다는 착각'이 싸움의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책은 인간의 분쟁으로 생기는 여러 종류의 파국을 유형별로 분류해 설명하고, 갈등을 줄일 희망의 키워드로 '용기, 인내, 낙관'을 제시한다. 356쪽. 1만9000원.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지음/돌고래 매일 옷을 사 모으던 저자는 어느 날 해외의 한 패스트패션 매장에서 1.5달러짜리 패딩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어떻게 이게 가능하단 말인가' 지나치게 낮은 가격의 원인을 추적하던 저자는 값싼 옷더미 뒤에 또래 여성들이 노동을 착취당하고, 개발도상국으로 떠넘긴 의류 폐기물이 그곳의 환경과 사회를 파괴하고, 해충에 강한 목화 종자와 살충제를 구입하다가 부채를 견디지 못한 농민 20만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현실을 목도하게 된다. 80억 인구가 해마다 800억 벌의 옷을 사들이고, 매년 9200만t의 섬유 쓰레기가 쏟아져 나오는 기현상을 멈추지 않으면 지구에 미래는 없다. 쇼핑 없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방법을 알려주는 책. 324쪽. 1만7000원.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지음/김수영 옮김/탑픽 군중은 사회를 움직인다. 매일 같이 쏟아지는 뉴스 뒤에는 사건을 뒤흔드는 군중이 있다. 이들은 팬덤을 형성해 세력을 과시하기도 하고, 불매운동을 벌여 기업 활동을 감시하기도 하며, 광장에 나와 거침없이 요구사항을 쏟아내기도 한다. 사회 구석구석에 무소불위의 힘을 행사하는 여론은, 우리가 현재 군중의 시대를 살아간다는 걸 실감케 한다. 책은 사회를 조종하는 군중의 심리를 해석한다. '군중심리'는 1895년 쓰인 탓에 엘리트주의에 입각해 군중을 바라보며 곳곳에 혐오와 차별주의가 난무한다는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냄비받침으로 쓰기엔 아까운 책이다. 역사의 무대에 올라 문명을 틔우고 현실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영역의 판도를 뒤흔드는 개인들, 군중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주기 때문. 군중에게 환상을 심어주는 자, '그들의 주인'이 되고 환상을 파괴하는 자, '희생자'가 될지어다. 220쪽. 1만3000원.

2023-10-26 14:24:3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택시요금 인상 및 사업구역 통합 운행

목포시 택시 기본요금이 11월 1일 0시부터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2019년 이후 4년 만의 인상이다. 이번 요금인상은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다른 시·도의 평균 인상률을 감안해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km)은 종전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이 오르며, 거리운임은 134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15km/h이하 주행시) 32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심야(0~4시) 할증은 기존과 동일한 20%가 적용되며, 시계외 할증(사업구역 외 운행)은 기존 35%에서 20%로 조정되고 승차지점부터 적용되나 2km 기본 운임은 할증되지 않고 이후 거리 등에 따른 요금부터 적용된다. 또한, 목포-무안 남악신도시(오룡포함) 택시 사업구역 통합에 따라 목포와 무안 남악신도시(오룡포함) 간 지역은 목포·무안택시 모두 영업이 가능하며,요금 또한 시계외 요금이 아닌 목포시 관내 요금이 적용된다. 다만, 시계외 지역으로 이동시에는 출발 지역에 따라 기본운임이 ·목포시 출발 4,300원, 무안군 남악신도시 출발 5,000원·각각 다르게 적용되고 거리·시간운임은 무안군 복합할증운임 ·130m당·30초당 160원·과 시계외 할증운임 20%가 적용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조정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불법 영업행위 근절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택시조합, 업계 및 노조 대표 등과 협력하고, 지도·단속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6 14:23:14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글로벌 스타트업과 미래 신사업 논의 나서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25~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이버니아에서 '혁신을 통한 성장'을 주제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2023'을 개최했다. LG 노바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 말 출범 이후 매년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2021년부터 2년 간 총 50여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LG전자와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헬스케어·클린테크·몰입형 AI·전동화·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신사업 기회를 논의했다. 올해부터는 특정 기간 내 협업 대상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공모전 개념에서 벗어나 수시로 아이디어 및 협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연간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많은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이디어가 채택된 스타트업과는 긴밀히 협력하며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스타트업은 6개월 이상 LG노바와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프라임 펀드 및 투자 파트너들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도 얻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0-26 14:23:0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목포해상W쇼 10월 정기공연,‘목포의 비트’로 즐겨요

목포시가 이번주 28일 토요일 밤 8시부터 평화광장 일원 해상무대에서 목포해상W쇼 정기 공연을 펼친다. 본 공연에서는 '목포의 비트'를 주제로 환상적인 목포의 가을 밤을 선사한다. 목포의 비트 'The beat of city'는 타악기 퍼포먼스와 우리 전통의 장단과 무용을 가미한 예술의 조화로서 해상W쇼의 열광을 더해줄 것이다. 시는 전국체전과 목포항구축제를 성황리 개최한 스포츠와 관광도시로서의 큰 목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목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바다에서 펼쳐지는 비트의 흥겨움에 매료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목포해상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상 오브제 불꽃쇼로, 지난해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시는 그동안 불꽃소음을 줄이기 위해 불꽃량을 조절하고 불꽃 계류시설(푼툰) 위치를 후방 이동하고 불꽃드론을 투입했으며 광장 좌·우 공원에 LED 스크린을 각 1대씩 추가 배치해 무대 측면 관람객에게도 동일한 감동을 전달함과 동시에 중앙광장에 집중되는 인파를 분산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을 시행한다. 목포해상W쇼는 이번주 공연 후에 오는 11월 말일까지 11월 4일과 11월 25일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11월 4일 전국장애인체전 기념 특별공연은 목포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11월 3일~8일) 개막식 다음날 열려 선수단과 시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상W쇼 정기공연에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장르의 사전공연과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면서 "관광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목포해상W쇼를 통해 목포의 추억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6 14:22:16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2023 국감] "청년·주부 대상 부업모집 사기...대책마련 시급"

부업 구직자를 모집한다며 현혹해 사기를 일삼는 행위로 인해 청년과 주부 등의 피해가 늘고 있다는 주장이 26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제기됐다. 박정(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최근 청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어플에 '부업'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300만 개 이상의 글이 검색된다"며 "부업사기에 관한 피해 사례를 온라인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육아휴직 중 부업을 하고자 하는 주부 또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사기 수법에 넘어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의원실은 "사기 수법을 알아내기 위해 실제 연락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한 계정은 '광고대행사의 일거리를 온라인상에 홍보해주는 간단한 업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시문구와 함께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비용 190만 원~320만 원 정도'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계정은 '슬롯게임'을 통한 부업을 소개했다며, 역시 초기비용으로 최소 100만 원 이상을 요구했다고 의원실은 밝혔다. 박정 의원은 "수법은 더욱 다양하고 나날이 교묘해지고 있다"며 "문자 및 각종 SNS 플랫폼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취업사기 및 부업사기에 대한 점검을 확대하고, 지금보다 더 강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26 14:22:0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부산과학관, 대표 과학행사 ‘2023 헬로메이커7th’ 개최

'2023 헬로메이커7rh'가 27~28일 이틀간 과학관 야외광장 및 로비에서 개최된다. '헬로메이커'는 올해 7년 차로 국립부산과학관의 대표 과학 축제다. 헬로메이커는 스스로 만들어보는 창작의 즐거움을 전파하기 위해 전시, 강연,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마련된 행사로 창의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기회의 장이다. 2023 헬로메이커 첫 날인 28일에는 개막식, 헬로메이커 어워즈 시상식을 시작으로 구독자 11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긱블의 강연 및 자동차 브레이크 조립 키트 메이킹, 폐자전거 바퀴를 재활용한 악기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29일에는 유명 메이커 다은쌤의 강연 및 구슬 종이 롤러코스터 만들기 워크숍, 업사이클링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헬로메이커에서는 6m 높이의 종이로 만든 로봇과 폐자동차 부품을 사용한 5m 규모의 정크 아트 등의 대규모 전시물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 70여개의 다양한 메이킹 체험 및 전시가 이틀간 과학관 전역에서 진행되며, 행사 당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상설 전시관 관람권, 사전 신청자에게는 배지 만들기 체험권이 제공되며 티저 영상퀴즈, 인증 사진, 만족도 조사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헬로메이커는 메이커 운동의 건전한 확산과 메이커들의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시작된 축제"라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메이커 활동을 즐기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6 14:21: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역대 최대' 현대차, 3분기 영업익 3조8218억원…전년比 143.6%↑

현대자동차가 올 3분기 고유가와 고금리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또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차는 북미, 유럽, 인도 등 글로벌 주요 지역 판매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역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 3분기 ▲판매 104만5510대 ▲매출액 41조27억원(자동차 32조3118억원, 금융 및 기타 8조6909억원) ▲영업이익 3조8218억원 ▲경상이익 4조6672억원 ▲당기순이익 3조3035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4만5510대를 판매했다. 이는 도매 판매 기준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8월 새로 출시한 '디 올 뉴 싼타페'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SUV 중심의 판매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6만6969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부품 수급 상황 개선에 따른 생산 증가와 함께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87만8541대가 팔렸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33.3% 증가한 16만8953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41조27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대수 증가,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등으로 매출액이 늘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대비 1.1%p 낮아진 79.4%를 기록했다. 부품 수급 상황 개선으로 인한 가동률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하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 판관비는 전년 대비 판매보증비용 감소로 줄었으며,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4.1%p 낮아진 11.3%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은 146.3% 증가한 3조82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에 해당한다. 지난해 판매보증충당금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판매 312만7037대 ▲매출액 121조311억원 ▲영업이익 11조652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주요 지역의 수요 확대로 향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환율 변동성 확대와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관련 비용 상승이 경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지속적인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한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하겠다"며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및 GV80 쿠페 출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6 14:21:3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고하도 해상데크 경사형 엘리베이터 개통식 개최

목포시는 고하도 해상데크 구간과 등산로를 연결하는 보행자 편의시설인 경사형 엘리베이트를 설치하고 25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한 고하도 해상데크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그동안 해상데크를 이용 관광객들이 경사가 심한 가파른 길을 계단으로만 이용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특히 노약자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수 있게 되었다. 시는 경사도 높은 계단으로 연결된 해상데크에 대한 이동편의를 제공하고자 등산로와 해상데크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0월 길이 54미터의 해안가 사면에 총 23억 5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 공사를 착공한 후 올해 10월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했고, 이 지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보행편의를 제공할수 있게 되었다. 특히, 엘리베이터는 20인승 관통형(Full 전망형)으로 설치되어 승차 시 탁트인 목포내 항만, 유달산 경관을 볼 수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서해의 낙조 등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어 해상데크와 함께 목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도 고하도 뒷도랑 마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신규구간 해상데크 (L=1km)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해안데크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관광 자원 보강으로 고하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10-26 14:20:32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포항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투자협약 체결

경북도와 포항시는 2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에 1000억원을 투자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2차전지 소재기업인 진성SH신에너지(주)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6만6115㎡(2만 평) 부지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니켈, 코발트, 망간 등 배터리 주요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하여 대규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가 표방하고 있는 탄소 중립의 선두에 자리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배터리 원자재의 국내 공급망 구축이라는 점과 전기차의 환경적 이점을 극대화하는 자원 활용 면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투자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포항시는 지난 7월 2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기존에 조성된 2차전지 산업생태계를 활용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배터리 산업 중심지로 구축해 가고 있다. 이번 투자와 같은 산업확장을 통해 관련 기업이 공급 유동성이 많은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지속 가능한 2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신 사업 분야가 확장되는 계기가 되어 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전후방 기업들의 후속 투자도 이어져 포항이 K-배터리 중심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경북도는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3-10-26 14:20:05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부산대, ‘PIUM 기술사업화 센터’ 출범… 25일 발대식 개최

부산대학교는 부산대기술지주가 지난 25일 부산대 기술창업 플랫폼 'PNU AVEC(피앤유에이벡)'에서 동남권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PIUM 기술사업화 센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PIUM(Pulling Innovation of University in Buan TLO Motivation) 기술사업화 센터는 부산 지역 대학 TLO의 동기 부여 및 혁신을 이끄는 중점 기관이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 사회 발전을 이끄는 지역 대학·지역 기업·지방자치단체 간 성공적인 대학 기술사업화 협력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PIUM 기술사업화 센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 3.0)'의 하나로 설립된 동남권 지역 혁신 허브(Hub) 역할을 수행하는 중점 기관으로, 지역 대학 간 활발한 융복합 연구·개발, 기술 상용화 수준 향상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 맞춤형 기술 공급기지로 도약한다는 1차 목표가 있다. 올해는 '지역 대학-지역 기업-지자체' 협업을 위한 기술사업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수요 기업 공동 발굴 ▲융복합 기술 포트폴리오 기획 ▲공동 기술 마케팅 ▲지역 대학 기술이전 전담 조직(TLO) 역량 강화 교육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을 위한 공동펀드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운영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업 책임자(CBO·김성근 실장)를 중심으로 전담 인력을 배정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PNU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 상주 기업가(EiR, Entreprenuer in Residence) 등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 그룹을 활용해 중대형 기술사업화 성과 확대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경민 부산대기술지주 대표이사는 "PIUM 기술사업화 센터는 동남권 지역 기술사업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탄생했지만,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기술창업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양한 협력 주체 간 기술·인적 교류 등 기술사업화 촉진 활동 노하우를 결집해 1차적으로 한국·중국(상해)·일본(후쿠오카) 지역 대학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3-10-26 14:19: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