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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5회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 개최

나주시 농업의 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local food)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통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 확보를 다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달 29일 센텀호텔 연회장에서 나주농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제5회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생산자 전진대회는 올 한 해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로컬푸드 정책의 공익적 가치와 상호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코로나19 장기화로 4년만에 열렸으며 생산자 의식 다지기 피켓 퍼포먼스, 유공자 시상, 생산자 선언문 낭독, 나주로컬푸드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지역 도·시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생산자 선언문엔 '소농·고령농 참여 및 생산비 보장', '얼굴 있는 먹거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 '소비자 건강 수호',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위한 생산자 노력과 의지가 담겼다. 이광이 화훼농가(남평읍), 신춘자 채소 농가(동강면), 신미영 소비자 서포터즈단원(빛가람동), 김길원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장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힘써온 공로로 유공 표창을 받았다. 나주로컬푸드는 민선 8기 농정 목표인 '지속가능한 농업, 돌아오는 농촌'을 기치로 기획생산·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농가 조직화, 협력 매장 및 관계시장 확대, 안전한 먹거리 인증, 수도권 판로 확보 등에 주력해왔다. 민선 8기 들어 로컬푸드 출하등록 농가는 전년도 672농가에서 718농가로 증가했으며 올해 나주농협, 영산포농협과 협약을 통해 협력 매장을 총 4곳으로 늘렸다.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처인 '나주몰' 매출액은 전년도 1억7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154%신장했다. 신선한 식재료를 매일 공급하는 공공급식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빛가람종합병원, 남양유업 나주공장, 중흥골드레이크 등 민간영역까지 판로를 확대하며 공급처 27곳을 발굴했다. 광주 남구, 서울 강남구·서초구와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교류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도권 지역에 올해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6500만원 어치를 판매하는 등 나주 로컬푸드 경쟁력을 확인했다. 나주시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농가에서 생산된 먹거리 안전성을 보증하는 '나주 로컬푸드 인증제'를 지난해 8월부터 도입·시행하고 있다. 산지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에 대해 일정한 안전성 기준을 적용하고 인증마크를 출하 상품에 표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안전성이 공인된 산지 농산물 공급하는 농가는 신뢰와 소득을 얻고 소비자는 신선한 먹거리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체계가 정착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식과 약은 그 뿌리가 같다는 식약동원(食藥同源)의 가치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플랫폼으로 로컬푸드 전성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 로컬푸드는 지속가능한 농업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지키고 발전시켜야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로컬푸드 생산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12-01 10:55: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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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영양군협의회, 양수발전소 유치기원 릴레이 캠페인 참여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1일 오전 8시 영양등기소 사거리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회장 박정숙)와 영양군 양수발전 유치기원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수발전소 유치는 총사업비 2조 원, 건설 기간 14년, 이후 60년을 가동하는 영양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인구 유입과 신규 일자리, 관광자원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방소멸 문제의 확실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양군협의회는 박정숙 회장을 포함한 회원들이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의 염원을 담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여 영양군 양수발전 유치에 힘을 보탰다. 박정숙 협의회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뿐만 아니라 영양군의 발전을 위해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면 언제든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수발전 유치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하고 적십자 봉사회원의 역량강화에 힘써주시면서, 양수발전소 유치에도 계속해서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2-01 10:55: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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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오는 10일 서효인작가 초청 북콘서트 개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023 김해독서대전의 사전행사인 '보권소(保卷所) 이벤트'와 연계하여 오는 10일 오후 1시 김해기적의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서효인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보권소(保卷所)'는 올해 김해독서대전의 주제인 '공감'과 관련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시민의 고민을 접수 받아 '책 읽는 도시 김해'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연을 게시했다. 시민의 고민을 본 김해시립도서관 사서들과 팔로워들이 댓글로 해당 고민에 해당하는 처방을 책으로 내려주어 서로의 고민에 공감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책을 추천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처방도서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다운증후군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잘 왔어 우리 딸'을 선정하여 책의 저자 서효인 시인의 강연과 작품 낭독공연을 제공한다. 서효인 시인은 김수영문학상·대산문학상·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여수'(문학과지성사),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문학동네), '아무튼, 인기가요'(제철소) 등 다수의 시집과 산문집을 펴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 책읽는도시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인재육성지원과 이선미 과장은 "온 시민이 책을 통해 서로 공감하며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1 10:54: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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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3 센텀 디지털 위크 성료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센텀지구 일대에서 진행한 '2023 센텀 디지털 위크'가 총 4000여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센텀 디지털 혁신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열린 센텀 디지털 위크는 ▲기획 ▲개발 및 디자인(Dev·Design) 콘퍼런스 ▲미디어아트 전시 팝업 ▲유튜버와 함께하는 IT 토크쇼 ▲체험부스 운영 및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행사와 남녀노소 구분 없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디지털이라는 키워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음과 동시에 센텀이 지역 최대 디지털 산업 집적지임을 알렸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미디어아트 X 센텀 디지털 위크 팝업행사는 27일 당일 팝업 행사장에만 8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센텀 디지털 위크 콘퍼런스'에서는 '디지털 시대 최신 ICT 기술 활용법',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다', '개발자 그리고 디자이너 우리의 이야기' 등 세 가지 세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IBM ▲카카오뱅크 ▲네이버 ▲삼성전자 ▲토스 ▲코딩유튜버 등 디지털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여해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의 대비하기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청중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해당 콘퍼런스 이후 각 세션을 진행했던 연사진과 청중이 함께하는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시간을 가져, 디지털 산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기획·개발·디자인 직군 간 폭넓은 소통을 통해 디지털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어, 많은 청중들이 행사장을 떠나지 않고 위크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또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추억의 오락이벤트 ▲BDIA(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부스 운영 ▲인생네컷 포토존 ▲VR체험 ▲ESG 탄소중립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본업을 잊고 디지털 위크를 온전히 즐기기에 충분했다. 4일간의 '센텀 디지털 위크' 행사에 모두 참여한 한 참관객은 "IT인들이 함께 교류하고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이런 행사가 부산에서 더욱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준수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센텀 디지털 위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센텀 디지털 위크가 센텀 뿐만 아니라 지역 디지털 문화 확산과 교류를 위한 중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1 10:54: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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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네트워킹데이' 열고 기관 간 교류 강화

경기도가 30일 라마다프라자 수원 오키드홀에서 '경기도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메디라운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19개소 30명, 유치회사 17개소 24명 그리고 국제의료코디네이터 8명이 참석해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가 사전 신청받은 의료기관 및 유치회사와 인도네시아, 홍콩, 중국 현지업체가 각각 연결돼 파트너십 미팅과 현지마케팅 및 컨설팅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경기도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 수료생 대상으로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언어권 별 코디네이터 채용 상담을 연결해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유치기관 관계자는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서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업체들을 만나는 기회가 되는 유익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마련되길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원자 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국제의료사업의 주요 구성요소인 의료기관, 유치회사, 국제의료코디네이터들이 오프라인에서 만나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강화와 인재 채용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 자리"라며 "의료기관·유치업체·국제의료코디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해 경기도 외국인환자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470곳이 활동 중이다. 2021년 2만 5,100여 명, 2022년에는 3만 9,700여 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2023-12-01 10:53: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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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대학 상징 인문관 닮은 '사회관' 재건축 추진

시설 노후화로 개축을 추진 중인 부산대학교 사회관 신축 건물이 대학 설립 초창기에 지어져 부산대를 상징하는 건물인 '인문관'에 필적할 만한 웅장한 규모와 빼어난 설계로 확정돼 향후 새로운 부산대 캠퍼스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회관 개축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대학교는 최근 설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일신설계종합건축사사무소와 강부존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하고 11월 30일 오후 사회과학대학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대 사회관 개축은 총 406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대학건물 신축 공사로,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사회과학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개축 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설명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소개했다. 사회관 개축은 12월부터 본격적인 계획설계 등 절차에 돌입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사용 중인 부산대 사회관은 지난 1979년에 지어져 40여 년이 훨씬 경과된 노후 건물이다. 부산대는 이번 신축을 통해 사회과학 분야의 교육·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도서관의 부족한 학생 열람 및 편의 공간 확보를 위해 보존서고를 이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대는 이번 사회관 설계 공모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신축 사회관'이 부산대 제2의 상징 건축물이 되도록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많은 공과 노력을 들였다. 그동안 차정인 총장이 중심이 되어 추진해 온 '아름다운 캠퍼스 마스터 플랜'의 정신을 살리면서 건학이념을 담은 부산대 상징 건물인 '인문관'과의 조화를 중점적으로 강조하며 공간배치나 동선, 접근성과 연계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엄격히 적용하고 요청했다. 최종 선정된 설계공모 당선작은 '효원의 울림과 공명(共鳴)하는 부산캠퍼스 사회관'을 모티브로, 부·울·경 지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교육시설을 향한 출발지로서 사회관의 의미와 웅지를 담고 있어 향후 부산대 캠퍼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나갈 전망이다. 새로 지어지는 사회관은 대지면적 9,286㎡에 건립규모는 연면적 1만 4760㎡로, 현재 5층인 사회관 건물을 철거하고 주변 건물 및 시설과의 조화를 고려하며 캠퍼스 역사와 문맥을 이어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신축한다. 또 현재 사회관과 인접한 새벽벌도서관 사이에 있는 높은 옹벽을 없애고 지형적 '켜(층)'를 통해 비스듬한 형태의 지면으로 만들어 그 위로 새로운 사회관 건물을 올릴 계획이다. 건물 하부는 인문관처럼 필로티 구조로 조화시켜 내·외부 공간의 연계성을 구축한다. 신축 사회관은 지형의 재구축을 통한 새로운 켜의 형성도 새롭지만, 모더니즘 건축의 정수인 부산대 인문관의 역사와 건축적 가치를 계승했다는 점에서 특히 그 의미가 크다. 필로티를 통한 연결 체계, 파노라마 전경을 제공하는 공용 공간, 수평성을 강조한 입면 계획 등 인문관이 품고 있는 캠퍼스의 역사와 문맥을 현대적 건축 장치로 사회관 곳곳에 풀어낼 계획이다. 부산대 입구의 인문관으로부터 퍼져 나간 캠퍼스의 확장성은 신축 사회관에 이르러 더 큰 울림으로 공명됨으로써 캠퍼스의 새로운 또 하나의 중심공간을 형성한다. 사회관의 전방은 기존 잔디밭인 예원정 공간을 재정비해 만들 '예원마당'을 중심으로 개방감 있는 계단과 광장, 마당, 공원, 회랑 등으로 조성해 사방 공간으로의 연결을 용이하게 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디지털 시스템에 최적화된 시설 등 미래 지향적 학제를 구성하는 혁신적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아트리움과 수직적으로 열린 공간, 풍부한 학습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각 층에 강의 및 연구·학습 공간, 학생 자치·복지 공간, 전산실과 라운지, 그리고 옥상에는 하늘마당 정원이 들어선다. 도서관 보존서고는 사회관 지하 2층으로 이전 확충하게 된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사회관 개축 공사는 우리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캠퍼스 마스터 플랜의 중요한 부분이면서 건학 초기에 건설된 인문관이 지닌 높고 맑은 대학정신을 잇는 매우 의미가 큰 작업이어서 '설계과업지침서' 상의 건축 설계 방향과 지침을 제가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며 "이번 신축을 통해 사회과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 환경을 혁신하고 부족한 시설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교육을 향한 열정과 혁신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물이자, 부산대 캠퍼스 제2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2023-12-01 10:52: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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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 농촌융복합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29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는 지역 서면 심사, 중앙 서면·현장 심사를 거친 후 지난 15일에 진행된 발표 심사를 끝으로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이나 농촌지역 거주자가 농산물, 자연, 문화 등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식품가공, 유통, 관광 등 서비스업을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는 2015년에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취득했고, 이후 2018년 '곡성기차 타고 멜론마을 농촌융복합지구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원물 생산에서 벗어나고 생산 농가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부산물을 재활용한 가공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또한 농촌융복합 인프라 조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곡성멜론 복합체험센터인 '멜롱살롱'을 구축하기도 했다. 그리고 '플레이 멜론! 플레이 팜!'이란 콘셉트로 곡성멜론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이 곡성멜론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는 소비자 구매 경향을 반영하여 기존 시장 유통에서 벗어나 대형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로로 유통을 확대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지난 2020년 5월 국내 멜론 주산지 중 최초로 온라인 1위 업체인 쿠팡 로켓프레시 직거래로 입점하는 성과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법인과 행정의 협업 덕분에 곡성멜론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며, 농촌융복합 우수사례 최우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3-12-01 10:52: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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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위기 속에서도 연말 500억 기부하며 '동행 비전' 실천…NGO 달력 나눔도 이어가

삼성이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500억원을 나누며 '동행 비전'을 이어갔다. 삼성은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삼성은 반도체 사업 적자 등 실적 하락 속에서도 연말 성금 규모를 전년과 같이 유지했다. 1999년 100억원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200억원, 2011년 300억원에서 2012년 500억원으로 누적 기부액만 8200억원에 달한다. 삼성은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올해 성금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제일기획▲에스원 등 23개 관계사가 함께 모았다. 각 사별 승인 절차를 거치며 준법 경영도 지켰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3개 관계사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도 포함해 의미를 더했다. 최근에는 연말 성금과는 별개로 '삼성 기부페어'를 통해 일상 기부 문화를 확대하고 내년 기부 계획을 먼저 신청받기도 했다. 아울러 삼성은 올해에도 NGO 8곳과 함께 2024년도 탁상 달력 29만대를 제작해 임직원들과 나눌 예정이다. 삼성은 2019년부터 NGO 활동을 담은 달력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NGO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에도 사회 공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김병준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면서 그 어느때 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아졌다"며 "삼성이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우리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꿈꾸고 보다 밝은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1 10:43: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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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내년 3월 15일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대책 기간 대설, 한파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주요 간선도로변 및 이면도로에 총 468개의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제 1천700여 톤 및 살포기 19대와 제설기 4대, 덤프트럭 9대 등 제설 장비를 확보했으며 제설 대응 종합 훈련 실시, 인접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제설 공조 협조체계 구축 등 선제 대응을 완료했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인력과 장비, 자재 등을 투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로 제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 자율방재단 활용 제설반 구성 등 시민이 참여하는 자발적인 눈 치우기로 폭설로 인한 피해 예방과 교통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한파에 대비해서는 T/F팀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민 보호에 나선다.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겨울철 한파 쉼터 143개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광명시 버스 정류소 11개소에 온열 의자 15개를 추가 설치하여 총 22개소 34개를 운영·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상수도 동파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상수도 동파 복구 대책반과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 해소에 노력한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에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힘을 모은다. 동 행정복지센터 400여 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주축이 되어 지역 곳곳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대설, 한파에 시민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설·한파 대응 행동 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기상특보 특보 발효 시 재난 문자, 전광판 등을 활용해 즉시 안내할 예정이다. 그 밖에 화재, 산불, 미세먼지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겨울철 재난으로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설과 한파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과 가족은 물론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12-01 10:0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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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항공 우주산업 등 투자 유치 순풍

전라남도는 광양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 광양시와 협력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 케이스틸㈜, 거인이엔씨 주식회사와 712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과 광양에 162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순천 율촌제1산업단지에 508억 원을 투자해 민간 우주산업 기반시설(인프라) 조성을 위한 발사체 생산시설 중 하나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1, 2, 3단 조립을 수행할 공장을 신설한다. 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는 순천 해룡산업단지에 90억 원을 투자해 금속용기, 압력용기, 열교환기 등 제조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케이스틸㈜은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59억 원을 투자해 배관 작업과 기계 설치를 위한 철구조물을 제작하는 시설 등을 신설한다. 거인이엔씨 주식회사도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에 55억 원을 투자해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설비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기존 주력산업 분야를 비롯해 항공우주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남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기업이 잘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2023-12-01 10:01: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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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11회 제2차 정례회 개회...2024년도 예산안 등 18건 안건 심의 예정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11월 30일 2023년 마지막 정례회인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백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질문 등을 통해 당면한 중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의원 모두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망 강화 등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시장의 시정연설과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의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이를 심사 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 예결위 위원장에는 이재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함정호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위원회는 오늘부터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본회의 의결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 김상백, 김영헌, 김은주, 김종익, 김하영, 박희정, 양윤제, 이재진, 최광열, 최해곤, 함정호 의원) 이번에 제출된 2024년도 예산은 총 2조 6400억원(일반회계 2조 3258억원, 특별회계 3142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대비 400억원(1.54%) 증가한 수준이다. 이재진 예결위원장은 "대내외적 경제여건을 반영하여 물가안정을 위한 긴축적인 기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산심사가 필요하다"며, "예결위는 지역현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불필요한 곳에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중장기적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12월 1일 시정질문, 2일~4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5일~11일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2일~18일 예결특위 활동과 19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후 20일 본회의를 열어 2024년 당초예산과 2023년 제4회 추경예산을 확정하고, 22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한편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상의 품위유지 등 의무 위반에 관련된 의원에 대해 의장 직권으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해당 안건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윤리특위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2023-12-01 10:01:2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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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시흥 월곶종합어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전달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지난 11월 30일 시흥 월곶종합어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성금 약 400여만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5일 새벽 3시 27분경 시흥 월곶종합어시장에 대형화재가 발생한바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재난 선포 및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30명과 소방차 49대를 즉시 현장에 투입하여 진화에 온 힘을 다했고, 점포 17개소를 모두 태우고서야 4시간여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수 있었다. 공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재난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자발적 모금 활동을 펼쳤고 4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 전달된 성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활동과 피해시설복구 등 해당지역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11월 15일에는 '온라인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11월 17일에는 직원들의 '경영평가급 끝전을 모은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한바 있다. 정동선 사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곶 어시장 상인 및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을 보내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조속한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01 10:01: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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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렴 우수 부서 및 직원 시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1월 30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12월 직원 정례회에서 '2023년 청렴 우수 부서 및 직원'을 선발해 시상했다. 2023년 청렴 우수 부서 및 직원 선발은 전 직원과 부서를 대상으로 공공재정환수법 등 법령 준수, 청렴라디오, 청렴영천영보드 등 주요 청렴시책 참여 등을 평가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직원들과 부서를 선발하고 포상해 시정 전반에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이날 시상에서는 청렴 우수 부서 3개(사회복지과, 지역보건과, 북안면)와 우수 직원 8명[최우수 1명(사회복지과 주무관 서현준), 우수 2명(회계과 주무관 최소희, 북안면 주무관 허윤행), 장려 5명(청렴감사실 주무관 예수민, 종합민원과 주무관 이근배, 복지정책과 주무관 손수연, 산림과 주무관 장성민, 체육시설사업소 주무관 황보헌)]에게 표창장 및 시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영천시 청렴 우수 부서와 직원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시 청렴 시책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렴은 우리 시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공감과 동참이 필요하다. 특히 고위 간부와 중간관리자들이 변화하는 시대의 트렌드를 읽어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2023-12-01 10:00:42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