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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교통약자의 이동 장벽 낮춰... 교통복지 도시로 발돋움

구미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시민 복지 향상과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내 최초 바우처택시 100대 도입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영 확대 ▲저상버스 증차 ▲대중교통 무료 승차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증진에 힘쓴다. 지난 2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바우처택시가 '특별교통수단'과 함께 운영돼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이하 부름콜) 21대로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지난해 10월부터 관련 법 개정으로 운행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했다. 구미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2000여 명의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 이용 건수는 3만 건을 돌파했다. 이용규모도 해마다 증가해 지난 3년간 등록자 수는 70%, 이용 건수는 135%가 늘었다. 앞으로, 병원 진료로 한정된 평일 예약콜을 개인 목적까지 확대하고, 주말에도 즉시콜과 예약콜 모두 가능하도록 운영 범위를 넓혀 이용자 편의를 향상할 계획이다. 도내 최초로 출범한 「바우처택시」는 부름콜과 함께 교통약자 이동 수단의 양축을 담당한다. 부름콜은 휠체어 이용자,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이용자가 주 이용 대상이다.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콜택시'로 전환된다. 개인택시 100대가 연중무휴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관내에서 운행하며, 일 4회, 월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외로 이동하거나 이용 한도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부름콜을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기본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으로 부름콜과 동일하다. 2월 한 달, 1800여 건을 이용한 고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접수에서 배차까지 부름콜만 운영할 때는 20여 분이 소요됐으나, 바우처택시를 함께 운영한 뒤 부름콜은 10분 이내, 바우처택시는 1분이면 배차된다. 또한, 바우처택시 100대 중 15대를 읍면 지역에 배치해 교통 소외 지역도 원활한 배차가 이뤄지고 있다. 배차시간이 감소한 만큼 이용 건수도 많이 증가했다. 바우처택시 도입 전 부름콜 이용 건수는 하루에 95건이었으나, 도입 후 130건(부름콜+바우처택시)으로 대폭 증가했다. 그중 절반을 바우처택시가 차지해 사업에 참여한 택시 기사도 만족해한다. 부름콜과 바우처택시의 배차기관을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로 일원화해 기존 이용자들은 별도의 등록이나 다른 호출 번호를 사용할 필요 없이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모든 임산부에게도 택시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임산부가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려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내용의 진단서가 필요하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산부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택시를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예산 확보, 인프라 구축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에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높이를 낮추고 출입구에 경사판을 설치한 29대의 저상버스가 관내 곳곳을 다니며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올해 저상버스 20대를 추가 구입해 운행 노선과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올해 국도비 12억 원을 포함해 18.4억 원 예산 확보) 또한 저상버스 운행에 부적합한 교통시설물과 도로 노면을 정비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저상버스 운영 시간과 예외 노선을 연동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에 발맞춰 대중교통 무료 승차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수권유족 1명)의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시스템 구축, 교통카드 발급 등 준비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카드 한 장만으로 경북 어디서나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미시민 5만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읍·면 지역의 버스 이용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을 위한 행복택시를 지원하고 있다. 1000원(65세 이상 5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읍·면 중심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만 38037명(18270건)이 이용, 연평균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다. 2018년에 7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해 현재는 48개 마을까지 확대되었다. 입소문을 통해 추가 수요도 꾸준히 늘어 서비스 대상 지역 확대를 검토 중이며,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함께 DRT(수요응답형) 버스도 도입해 행복택시와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효율성과 통계 정확성을 위해 정산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전절차로 지난해 2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시스템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앱을 통해 승하차 처리 및 요금 정산을 할 수 있어 이용자와 택시 기사 모두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 시민 복지 향상의 첫 번째 과제"라며,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를 적극 추진해 편리한 도시, 활기찬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24-03-14 14:10:32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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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리테일 1위로 도약...올해 수익성·성장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3년 만에 당기순이익 15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한 데다, 올 1분기도 아주 의미있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서비스 출시 3주년을 기념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리테일 부문에서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익성과 성장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개인고객 거래 부분에 있어서 수수료 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WTS, 해외채권, 파생상품 등 서비스 강화 토스증권은 올해 상품·채널 서비스를 모두 확대해 기존 국내 및 해외주식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설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PC기반의 거래 시스템인 '웹트레이딩 시스템(WTS)'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내놓는다. WTS는 토스 앱으로 로그인할 수 있어 간편하게 실행이 가능하며 기존 모바일 기반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의 연동을 통해 두 개 채널에서 각각 탐색 경험과 정보가 손쉽게 연결된다. 더불어 미국 주식 거래서비스를 바탕으로 미국 우량 회사채까지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개미(개인투자자)들은 미국 회사채에 투자하고 싶더라도 종목·최소 투자 단위 등의 제한으로 직접 투자에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미국 회사채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일부 증권사에서 제한된 종목 안에서 투자가 가능하며, 이마저도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최소 투자금을 감수해야한다. 이에 따라 토스증권은 투자 단위를 고객 친화적인 눈높이에 맞추고, 거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해외 파생상품을 출시해 투자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파생상품의 경우 증시 상승기와 하락기 모두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적은 금액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자 보호와 신규 투자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 또한 준비 중이다. ◆3년 만에 첫 연간 흑자 기록...올해도 수익성·성장성 개선될 것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3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00만명의 고객을 신규 유치해 올 3월 기준 580만 고객을 유치했으며 매달 토스증권을 찾는 고객(MAU)도 300만명 이상이다. 김 대표는 "올 1분기에 지난 한 해 당기순이익의 2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토스증권은 증권사로서의 수익성을 증명했다면 올해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해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스증권의 지난해 연간 기준 국내외주식 거래 수수료 기반 당기순이익은 15억3100만원으로, 1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4 14:1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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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조택상,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지역구에서 재대결 '수성이냐 탈환이냐'

조택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지역구 최종 후보로 결정되면서,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은 배준영 국회의원과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배준영 후보와 조택상 후보의 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후보가 두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지만, 2020년 4월 맞대결을 펼친 지난21대 총선에서는 배준영 후보가 50.28%(62,484표)를 얻어 47.64%(59,205표)를 얻은 조택상 후보를 2.64%(3,279표)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4년 만에 펼쳐지는 재대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선거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역사회가 들끓고 있다. 특히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는 지난 총선에 비해 인구가 크게 증가한 지역으로 지역의 표심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 캠프에서는 영종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영종국제도시의 인구는 2020년 90,376명(2월 말 기준)에서 2024년 118,602명(2월 말 기준)으로 28,226명이 증가했다. 선거권이 있는 18세 이상의 인구도 72,137명에서 97,570명으로 25,000명 이상 증가해 중구·강화·옹진군에서 가장 큰 선거구로 양 캠프의 표심잡기 대결은 영종에서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배준영 후보는 지난 9일 영종하늘도시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며 재선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내·외빈과 지역구 주민 등 2,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배준영 후보는 지난 4년간 영종지역에서 인천·영종대교 주민 통행료 무료 시행, 공항철도-9호선 직결 결정, 영종지역 초·중·고 4개교 설립, 공항철도 환승할인, 강남 급행버스(M)확정, GTX 강남·강북 연결 2개 노선 확정, 제3연륙교 착공 등 업적을 내세우며 '검증된 일꾼 확실한 성과'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배준영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내건 대표공약은 ▲윤 대통령의 2026년까지 공항 배후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과 맞물린 '공항경제권' 구축 일자리 3만 개 창출 ▲동인천 원도심 재개발 조속 완료 ▲강화~영종 평화대로 조속 건설 ▲인천지하철 2호선 강화까지 연결 ▲옹진 여객선 가시거리 제한 완화 등 결항률 최소화 및 1일 생활권 구축 등이다. 조택상 후보는 인천시 정무부시장 경험과 지난 10년 중구·강화·옹진군 지역위원장을 맡아 중구와 영종, 강화와 옹진의 섬 구석구석까지 다니면서 지역현안을 챙기는 등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단단해진 내공과 함께 해수면 상승과 기후 위기, 저출산 등의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의 달인이 정치인으로 필요한 시대라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열고 있다. 조택상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내건 대표 공약은 ▲영종 응급의료센터 설립과 영종 무료순환버스 도입 ▲중구 도심 인천역 인천공항간 셔틀버스 추진과 학교 통학 안전대책마련 ▲월미~연안 해저터널 건설 ▲강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도시가스 확대 공급 ▲옹진 대형여객선 운항과 대형어선 및 여객선 야간운항 조업제한 완화 등이다. 조택상 후보는 오는 16일 영종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선다. 한편 22대 총선 일정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이며 4월 5일과 6일에 사전투표, 본투표는 4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97,000명이 넘는 인천 중구 영종의 유권자는 두 후보의 진검승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2024-03-14 14:10:08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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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총력'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3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1378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적인 지역경제 유지를 위한 핵심 계획들이 논의됐다. 특히, 작년 10월부터 향후 경산시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진단 및 치료용 스마트 비전케어 산업육성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농촌협약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경산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 진입도로 건설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 등 32개 신규사업 397억원을 발굴했다. 또한 기추진 중인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확산 환경 조성 ▲xEV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백안금구지구 배수개선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상수관망 현대화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등 24개 계속사업에 소요되는 국비 981억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조현일 시장은 "내수경기 침체와 높은 물가 등 어려운 상황에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직면해 국비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라 이번에 보고된 사업들이 모두 정부예산에 반영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 시에 가장 필요한 사업의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2024-03-14 14:09:3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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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양궁 체험’ 참가 청소년 모집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지난 7일 양궁을 청소년 활동 신규 프로그램 개설하고,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양궁에 대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체육 활동과 집중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체험 행사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장비 사용법 교육, 실습 순으로 진행되며 부산도시공사 양궁팀 소속 선수들이 참여해 직접 교육한다. 이번 체험에서는 청소년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특수 제작된 활과 화살이 사용된다. 개량된 장비 활용을 통해 더 쉽고 안전한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르피나 양궁 체험 프로그램은 3월 30일, 4월 6일 이틀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14시~15시) 및 중학생(15~16시) 두 교급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급별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아르피나가 국내 최고의 청소년 수련 시설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도시공사 여자 양궁팀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및 비인기 종목 지원을 위해 1995년 창단됐다. 2022년 제56회 전국 남·여 종별 선수권 39회 개인전 2위, 제39회 올림픽 제패 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 단체 3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2024-03-14 14:0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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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책추진단, 정책과제 추진상황 점검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3일 경기국제공항추진단과 정책과제 추진상황 점검과 경기국제공항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대해 논의했다. 정윤경 공동단장은 "경기국제공항건설의 실효성을 위해 경기도민에게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31개 시·군 지역지 홍보를 통한 소통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제안하고, "건강한 담론을 통해 경기도의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협치를 통해 더욱 발전된 경기도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태길 공동단장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민의 복리향상을 위한 협치의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하며,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여, 경기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방안을 이끌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원찬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과 관련한 범위와 목적을 확실하게 정하고 향후 정책 방향 설정에 있어서 정확한 추진 전략을 수립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오석규 의원은 "항공수요 예측 및 전망에 있어 정확한 분석을 통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경기국제공항의 비전을 제시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김옥순 의원은 "경기도의 발전과 신성장동력으로서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가 나와야 하며 소통을 통해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선정한 중점 정책 681건의 지역현안들이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31개 시군, 도청, 도교육청, 공공기관과 폭넓은 소통을 해왔고 정책적 협의를 이뤄내기 위한 마무리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3-14 14:08: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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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하남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평가 시행 이후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만들었다. 이로써 하남시는 지난 2월 정부 혁신을 위한 우수정책 발굴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등 올해 발표된 행안부 주관 평가에서 8차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2023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수요 맞춤형 대중교통 정책 마련', '신속한 사회보장급여 지급을 통한 대시민 복지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 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도 ▲이행 성과 ▲체감도 및 활성화 시책 ▲기타(적극행정 마일리지 시범 운영) 등 5대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특히 '적극행정 이행 성과'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지부진했던 신도시(미사·위례·감일) 대중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최단기간 10개 노선 버스 46대 신설·증차 성과를 만든 것이 주효했다. 또한 적극행정을 독려하기 위해 공직 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열심히 일한 공무원을 격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남시는 적극행정 동기부여를 위해 ▲인사가점 ▲포상금 ▲해외선진지 벤치마킹 우선선발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특히, 2023년에는 하남시 최초로 특별승급을 단행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하남시는 수질(환경평가등급) 1·2등급지일지라도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해 대책을 수립한 경우, 그린벨트(GB) 해제를 허용하는 내용의 '국토부 GB해제 지침 개정'을 이끈 3명의 공무원을 특별승급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현재 시장은 "불가능에 가깝던 일들을 기적처럼 이루게 된 배경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행정을 펼친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한 사례 발굴 및 벤치마킹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3-14 14:07: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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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직원대상 ‘적극행정’에 대한 특강 실시

하남시가 13일 개최한 월례회의에서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적극행정'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강연을 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은 '적극행정의 신이 되기 위한 공무원의 자세'를 주제로 SNS 업무를 맡게 된 당시부터 유튜브 전문관으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강연했다. 특히 남다른 기획과 용기로 성과를 내기까지의 시련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얘기했다. 충주시 김선태 홍보맨은 현재 64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충주시 유튜브 운영 전문관이자 스타 공무원으로, 이번 강연은 하남시청 직원들의 많은 요청과 기대 속에서 이뤄져 4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강연 중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공무원들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과 "조직문화 역시 '실패를 용인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며 "변화는 위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한편 이 시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며 최근 시가 거둔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 등급 3년 연속 '우수기관' ▲도로교통공단 2022년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머니투데이 2023년 살기좋은도시 전국 8위 ▲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 안전지수 '우수지역'에 선정됐다. 이 시장은 "이처럼 정량적으로 좋은 수치가 나오는 것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격려하며, "통계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직원들에게도 자발적으로 나서서 하는 업무태도와 적극적인 자세가 꼭 필요한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2024-03-14 14:07: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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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축제 '주목'

개막 7일째를 맞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주 행사장에 다회용기를 공급~세척~재공급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다회용기 인증 이벤트 '용기를 주세요'를 펼치는 등 친환경축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시는 축제장 입점 음식점 모집 공고에서부터 '음식점 운영 시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제를 지향해 왔다. 음식 부스에서는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은 다회용기 부스에서 음식 찌꺼기 및 쓰레기 등을 분리수거한 후 접시, 컵, 밥그릇 등을 종류별로 반납해야 한다. 축제 기간 주말 이벤트 '용기를 주세요'는 다회용기 인증사진을 제시하는 방문객에게 경품 기회를 제공해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동참을 촉진한다.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환경정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화 축제 관광객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매화축제장 내 자원봉사센터 부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준비물(쓰레기봉투, 장갑 등)을 받아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센터 부스로 수거한 쓰레기와 물품을 반납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시 자원봉사 1시간이 인정된다. 지난 12일에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30여 명이 축제장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벌이는 등 깨끗한 축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2024-03-14 14:07:10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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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신위, '먹튀 논란' 임원 선임에…해결책 마련 권고

카카오의 외부 감시 독립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가 카카오 경영진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자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준신위는 14일 "카카오 신규 경영진 선임 논란과 관련해 카카오에 유사 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이같은 권고는 정규돈 카카오 CTO(최고기술책임자) 내정자를 둘러싼 논란에 따른 조치다. 앞서 정신아 새 대표 내정자는 지난달, 카카오뱅크 상장 후 스톡옵션을 행사해 70억원대의 차익을 거운 정규돈 카카오뱅크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카카오 CTO로 내정한 바 있다. 하지만 정규돈 내정자는 '먹튀 논란'을 일으킨 인물로 카카오가 강조한 '인적 쇄신'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정 내정자는 카카오뱅크 상장 직후인 2021년 8월 스톡옵션을 행사해 70억원대 차익을 거둔 바 있다. 이를 두고 내부서도 회부가 쇄신 의지를 내비쳤음에도 불구하고 논란 인물을 선임한 것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준신위 측은 "카카오의 새 리더십이 사회의 눈높이에 맞춰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점검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권고는 지난달 20일 준신위가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등 3가지 의제 이행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시한 이후 두 번째 권고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14 14:06: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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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비-디자인-편의성' 높인 전기차용 솔루션 공개

현대모비스가 전기차의 전비(전기소비효율)를 개선하면서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편의성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전기차용 솔루션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트 페이스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통합 모듈에 공기 저항을 줄여 전비를 개선해주는 공력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신기술을 함께 적용했다. 디자인과 센서 보호를 위해 주행 중에만 외부로 돌출되어 작동하는 라이다, 충전 시작 단계에서 충전기를 꽂기만 하면 충전 완료 후 자동으로 충전기를 회수해주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전기차를 겨냥한 차세대 요소기술들을 융복합 적용해 성능과 디자인,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량 전면부를 토털 패키지로 형태로 구축한 선도적 사례로 평가된다. 우선 그릴과 후드 등의 일부가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시스템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 공기 저항을 낮추고 전비를 개선시킨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고 열 교환을 거친 공기 배출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 냉각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공기 흐름을 제어한다. 이 융복합 공력 시스템 만으로 전기차의 항속거리가 약 20㎞ 늘어나게 된다. 전기차는 통상 라디에이터 그릴을 없애고 공기 저항 감소에 초점을 맞춘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흔히 떠올리는 승용 전기차들이 다소 획일화된 모습인 이유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통해 기존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력 성능을 개선하도록 차별화했다. 여기에 LED 라이팅 등 디자인 요소를 융합해 상품성도 높였다. 승용차처럼 차량 높이를 낮추기 어려운 SUV와 CUV 전기차에 특히 유용한 기술이다. 센서의 외부 오염 및 충격을 방지하면서 매끄러운 외관으로 디자인 일체감을 강화한 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라이다가 평소에는 그릴 안쪽에 숨어있다가 주행 시에만 돌출돼 기능하는 콘셉트로, 라이다 보호와 차량 전면부 디자인 상품성 개선을 동시에 구현했다. 반자동 충전 시스템도 채택했다. 충전 시작 단계에서 충전기를 꽂으면 완충된 뒤에는 충전기 회수부터 충전구 캡·커버 닫힘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사람이 직접 나서거나 충전 로봇을 활용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IVI)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024-03-14 14:06: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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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순천만국가정원 4월 1일 개막

순천만국가정원이 6개월여의 정비기간을 끝내고, 4월 1일 새롭게 개장한다. 지난해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개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천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였다는 평을 얻었다. 관람객뿐만 아니다. 박람회로 이뤄낸 도시 변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510여 개 기관, 단체에서 순천을 찾았으며, 폐막 이후에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관규 순천시장을 향한 강연 요청이 쇄도해 달라진 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순천시는 이러한 정원의 성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가정원의 아날로그적 요소는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애니메이션 요소가 결합한 확 달라진 순천만국가정원을 선보인다.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리뉴얼된 순천만국가정원은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즐길거리로 3대가 함께 즐기는 'K-디즈니 순천'을 엿보는 최적의 장이 될 전망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해 천만 명에 가까운 분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주셨기에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올해 국가정원 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안다"며, "'우주인도 놀러오는 정원'을 주제로 깜짝 놀랄만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순천시는 오는 4월 1일, 새롭게 조성된 스페이스 허브(남문광장)에서 개막식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가정원 운영에 돌입한다.

2024-03-14 14:06:15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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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자막걸리‘달빛유자’인기몰이에 함박웃음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서울장수주식회사(대표 배윤상)에서 고흥산 프리미엄 유자로 만든 플레이버 막걸리 '달빛유자' 가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170만 병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고흥산 유자 한 알의 과즙이 들어간 '달빛유자'는 전통적인 막걸리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련된 제품으로 국내산 쌀로 빚어 마실 때 부드러움과 고흥유자의 싱그러운 향, 상큼한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고흥군은 지난해 10월 26일 국내 최고의 막걸리 제조업체인 서울장수주식회사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달빛유자' 막걸리 생산에 고흥산 프리미엄 유자 원료를 엄선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고흥유자는 온화한 기후, 사시사철 불어오는 해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조량으로 품질과 향이 뛰어나 막걸리의 풍미와 품격을 높여주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서울장수주식회사의 '달빛유자' 막걸리는 전국 편의점, 할인점, 일반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으며 막걸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고흥유자를 접하게 돼 고흥유자 홍보 마케팅 효과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MZ들이 요즘 즐겨 마신다는 트렌디한 술 '달빛유자'의 새로운 디자인은 동그란 보름달과 노란 유자 원물의 둥근 형태에 착안해 노란색 보름달로 달빛유자의 주재료인 고흥산 유자를 표현했으며, 파란색 술잔 이미지로 스파클링 와인과 같은 청량함을 나타내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 유자를 활용한 막걸리가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대형 전통주 시장을 석권하고 있어 기쁘다"며, "고흥 유자뿐만 아니라 우리 군의 우수한 농산물들이 다양한 식음료 재료로 발굴되고 브랜딩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유자는 2023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체 탁주부문 대상, 살균 탁주 부문 3년 연속 대상 수상, '한국쌀가공품품평회' 장관상 수상 등 품질도 인정받고 있다.

2024-03-14 14:05: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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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철학 고전 강의

강유원 지음/라티오 모르는 걸 안다고 하는 사람은 많은데,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 이는 드물다. 적어도 한국에선 말이다. 국어사전에는 '모르다'의 뜻이 '사람이나 사물 따위를 알거나 이해하지 못하다, 사실을 알지 못하다, 어떤 지식이나 기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라고 적혀 있다. 사전의 의미와 별개로 경쟁이 치열한 한국에서 '모른다'는 말을 쓴다는 건 자신이 한 발 뒤처졌다는 사실을 제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 사람들은 이 단어의 사용을 극도로 꺼려한다. 강자 앞에 배를 발랑 까뒤집은 개마냥 굴욕적인 처지가 되고 싶은 이는 없기 때문이다. '철학 고전 강의'는 '모른다는 걸 안다는 것'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책이다. 알고 있다고 여기는 걸 전면적으로 의심한다는 건 자기가 발 딛고 서 있는 밑바닥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책은 "우리는 우리의 존재가 생명체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그냥 먹고살기만 하면 된다, 생물학적인 신체가 유지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인간은 그렇게 만은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자기가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면 살 수가 없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유대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화학자 프리모 레비의 일화를 들려주며, 나치가 강제수용소에 가둔 사람들에게 번호를 붙인 이유는 탈인격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절멸수용소에 들어온 포로들 중 인격이 빠져나가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못하게 된 사람들은 죽어버렸고, 언제 죽을지 모름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나 계획을 세우고 운동하고 규칙적인 삶을 가꿔나간 이들만 끝까지 버텨 살아남았다고. 저자는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하는 일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인간은 이처럼 자신의 삶에, 자신이 아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존재"라면서 "그런 까닭에 자신이 지금까지 틀림없이 알고 있다고 여기던 걸 부인하고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결심하는 건 자신의 삶과 앎에 의미를 다시 부여하겠다고 결심하는 일과 마찬가지다"고 강조한다. 이어 "무지의 지, 자신이 무지의 상태임을 자각하는 건 자신의 전 존재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다. 존재 자체의 위험에 처하는 것"이라며 "대상 세계를 인식하고 더 나아가서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을 만들어내는 존재 자체를 총체적으로 뒤흔드는 상태로 들어가야만 비로소 앎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460쪽. 2만7000원.

2024-03-14 14:04:5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