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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인터뷰]권혁빈 이사장 의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청년창업 통해 선순환 구조 만들 것"

고금리·고환율 등 지난해에 이어 2024년 경제도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같은 내대외 경제 악조건 상황은 국내외 벤처 및 스타트업 투자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들의 고군분투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의 투자사들은 오히려 현 상황을 기회로 봅니다. 청년들이 이끄는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통한 위기 극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합니다. 투자사들이 스타트업에게 제공한 성장 사다리가 세대 간 갈등·기회 등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VC·AC 등의 투자사들은 스타트업 발굴·투자·청년지원 활동에 더욱 속력을 붙은 듯 보입니다. '빛나는 인터뷰'는 이처럼 미래 세대까지 선한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수장들을 만나 생태계 발전과 투자 시장, 노하우, 전략 등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게 목적입니다. <편집자주> '빛나는 인터뷰'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구영권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바이오헬스케어 부문 대표를 만나봤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청년창업 투자와 벤처기업컨설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창업투자회사(VC)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3000억' 규모 초대형 펀드 운용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의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갈등, 빈부, 기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먼저 성공한 기업가들이 국내 청년 창업가, 스타트업들에게 성공 사다리를 제공하자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 같은 과정의 반복은 미래세대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 스마일게이트 계열사들 중 권 이사장이 많은 관심을 갖고 애정을 쏟고 있는 분야가 오렌지플래닛과 인베스트먼트인 이유다." 구영권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부문 대표의 말이다. 그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청년 창업 투자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얘기를 이어갔다. 여기서 청년·창업·투자 단어에 주목해보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2011년 MVP창투를 인수해 출범시킨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예비창업자, 벤처기업, 상장한 중소기업까지 모든 기업의 분야, 상황에 따라 맞춤형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운용 자산이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이는 국내 VC중 상위권에 드는 수준이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먼트는 아이디어만 있는 청년뿐만 아니라 막 창업을 시작한 스타트업 투자에 보다 적극적이다. 문화, 제조, 의료, 무역 등 투자 분야 범위도 넓다. 이는 앞서 권혁빈 창업자가 지속적으로 강조한 '스타트기업의 투자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첫 단계, 미래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분명히 미칠 것'이라는 확신과 의지가 반영된 방향이다. 최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펀드를 조성한 것도 같은 이유다. 구 부문대표는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5%가 완료된 상황이다. 주 목적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 혁신 의료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다. 특히 새로운 전략으로 회사를 경영해 나가는 스타트업들을 중점적으로 투자하려고 한다. 아이디어만 있는 1인 창업자부터 소규모 스타트업들까지 해당된다"고 말했다. ◆오렌지플래닛 창구 통해 상생 협력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이런 초기 스타트업 부터 중소기업까지 각 단계별 기업들을 발굴하고 컨설팅 해주는 팀도 따로 마련됐다. 지속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초창기 스마일게이트의 투자를 받아 큰 성장을 한 기업은 다음 스텝에서 또 자사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체계도 구축돼 있다. 구 부문대표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싶었다.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실제 5번이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도(마이리얼트립)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발굴에 특히 적극 임하고 있는 이유다. 오렌지 플래닛 같은 다양한 발굴 창구를 보유하고 있다 보니 상생과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현재까지 약 600여 개 기업을 배출했다. 이는 굉장한 성과"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별도 창업재단인 오렌지플래닛은 창업가 육성을 목적으로 단계별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예비 창업자들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환경과 인프라, 투자 연계,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오렌지플래닛 동문사들의 기업가치는 3조원에 달한다. 구 부문대표는 "실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오렌지플래닛은 같은 건물에 상주하다 보니 오렌지플래닛의 지원을 받는 기업들의 생존력이 매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인베스트의 투자가 이뤄진 뒤 오렌지플래닛에서 사업을 경영해 나가는 실제 현장을 자주 보곤 한다. 맞춤형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모두 적극 임하고 예상을 뛰어 넘는 피드백을 하곤 한다. 이 같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들이 빠른 성장을 맛보길 간절히 바란다. 이게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의 공통적인 방향성이다"고 강조했다. 구 부문대표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진출도 염두하고 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브릿지 역할을 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을 하려면 관련된 분야의 해외 기업에도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국내 기업이 리스크 없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협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상당한 투자 금액이 들어가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며 "성공 사례는 있다. 혁신 성장 펀드에서도 국내 기업과 해외 현지 기업들이 같이 만드는 합작 회사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ESG 분야에서 좋은 기업을 찾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임팩트 투자도 선도하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ESG 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기업인들을 만나보면 기존 관행이나 사회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이를 기술로 해결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창업한 사람이 있다"며 "이렇게 탄생한 기업들이 ESG 투자 가이드라인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창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과 창업자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내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이를 위해 어떤 부분을 더 지원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 투자 및 창업 시장에 선보일 것이다. 이는 회사의 성장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영향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4 15:12: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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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 김치헌 호박패밀리 대표 "LIG와 시너지…글로벌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

"좋을 호好에 박수칠 박拍, '좋은 음식을 내어주고 박수를 받자'는 회사명이기도 하면서 저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고객에게 오랫동안 언제라도 머무르고 싶은 식당이 되고자 합니다." 2009년 약수동 호박식당을 시작으로 현재 호박식당, 한와담, 양파이, 미미담, 오마이포 등 1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호박패밀리가 LIG와의 M&A를 기폭제 삼아 글로벌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했다. 지금의 호박패밀리가 있기까지 그 중심에는 언제나 김치헌 호박패밀리 대표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 김 대표는 수년간 고깃집에서 일한 경험치를 바탕으로 호박패밀리를 운영해오고 있다.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고기'를 메인으로 양념과 굽는 방식을 차별화해 호박식당을 열었다. 그는 "외식업에 몸 담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본질'이다. 본질이 없는 상태에서는 마케팅이나 홍보도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오감만족할 수 있는 식당을 만들고 싶었고 결국 제가 잘할 수 있는 고기와 한식으로 식당 브랜드들을 론칭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일시적으로 유행타는 음식을 제공해 반짝하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오래도록 사랑받는 식당으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의 이러한 고집이 있기에 호박패밀리 브랜드 중에는 10년 이상 운영중인 브랜드가 절반이 넘는다. 호박패밀리는 지난해 11월 LIG와 M&A를 체결했다. 양사는 F&B 사업 다각화와 단체급식, 이커머스 유통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14년간 호박패밀리를 운영해오면서 저의 아이디어와 운영 능력만으로는 실현할 수 없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이번 LIG와의 합병을 계기로 공격적인 투자와 도전을 실현할 수 있게 됐고, LIG에서 하고 있던 F&B 사업과 단체급식 등 기존 사업을 함께 강화하면서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입니다." 합병과 함께 회사도 성수동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했다. 새로 입주한 신사옥은 유관부서의 업무공간을 하나로 통합해 업무효율을 높였다. 김 대표는 "기존 호박패밀리보다 사업 매출이나 규모, 직원수가 두 배 이상 크게 증가해 외형과 내실에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각각의 조직이 하나로 합병됐기 때문에 서로 맞춰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대표로서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회사를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국내에서 종합외식기업 중 가장 잘하는 기업이 어디냐고 물었을 때 '호박패밀리'라는 대답이 나올 수 있게 탄탄한 조직으로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호박패밀리가 외식업에 대한 흐름을 읽고 미래 먹거리를 주도적으로 선점해서 성장시키는 건 잘한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기업에서 갖고 있는 시스템적인 부분을 호박패밀리에 대입하면 더 좋은 긍정적인 결과를 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장 사업 외에 이커머스 전문가들과 모여 가정간편식(HMR)도 준비하고 있다. 매년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자사몰에서 선물세트로 만들어 판매하는 '한와담'을 밀키트 주력 브랜드로 앞세워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외 수출까지 고려해서 밀키트를 개발하고 있는데, 한와담의 소불고기는 한국을 알리는 한식 메뉴로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국내에 출시된 '김치헌의 김치찜'의 경우 해외 수출을 앞두고 있어요. 김치를 시즈닝화해서 소스로 개발하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약 50개 직가맹점을 운영중인 호박패밀리는 미국, 프랑스, 베트남, 태국 등 해외 각지에도 한식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라스베가스와 태국 방콕, 일본과 인도네시아에 호박식당을 선보여 현지인들에게 한식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마이포'와 '양파이'를 앞세워 가맹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는 "초보 창업자들은 외식업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며 "규모도 직영점보다는 부담없이 할 수 있도록 면적과 아이템에 맞춰서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공간 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꺼내보였다. "제가 추구하는 음식의 철학은 본질과 지속성에 있습니다. 본질에 대한 이야기는 앞서 했고, 지속성이 중요한데 본인 소유의 공간이 아닌 곳에서 사업을 하다보면 임대인과의 분쟁이 있을 수도 있고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안정적인 영업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위험 요소를 없애고자 '더 스페이스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고요. 이 프로젝트는 우리의 공간에 우리가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어요. LIG와 이러한 공간 개발 사업을 공격적으로 하면서 보다 지속성있는 외식 사업을 펼치려 합니다."

2024-02-04 15:12: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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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 5호 공약 발표… 지역 의료격차 해소 특별법 내놔

국민의힘이 4일 지역 의료 격차 해소와 중소기업 상속세 면제 등 지역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둔 총선용 5호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지역 격차의 핵심 축인 건강 격차와 경제 격차를 해소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지역 모두 튼튼'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관련 법제도 정비 ▲공공병원 역량 강화 등을 약속했고, 최신 기술 활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력 확충을 위해서는 ▲지역 이전 중소기업에 파격적 유인 제공 ▲외국인 우수인재 지역 정착 지원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일단 국민의힘은 지역의 필수 의료인력과 인프라 확충,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지역 의료 격차 해소 특별법'을 제정한다. 이를 통해 지역 필수의사제 도입과 지역의료 발전 기금 신설, 필수 의료분야 지원 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또 정부와 함께 의대 정원 및 2025년도 의대 신입생 규모를 확정하고, 의료 인프라 취약 지역의 의료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지역의대 신설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방의료원 등의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 필수진료과목 운영 유지와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주민들의 의료·건강관리 서비스 접근의 시간·거리 장벽 제거를 위해서는 의료법을 개정해 비대면 진료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 병·의원 및 보건소 입지가 어려운 지방 읍·면 지역에 '이동식 스마트 병원' 본격 도입을 추진한다. 그간 지역 의료 격차로 인한 문제로 지적돼 온 '응급실 뺑뺑이'와 관련해서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법을 개정해 구급대원·응급실 의료진 면책규정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력 확충을 위한 공약도 내놓았다. 우선 '지역 기회 발전 특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의 상속세 면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 지역에 주택 한 채를 신규 취득하는 경우 1주택자로 간주, 인센티브를 주는 '세컨드 홈 활성화 대책'을 비수도권의 모든 비도심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거주, 취업, 소득, 학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 인력을 광역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아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할 수 있는 비자(F-2)를 발급하는 등 인구 감소 지역에 외국인 정착을 유도하고,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오늘 발표한 지역 모두 튼튼 공약은 지역 격차 해소 공약이면서도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공약이기도 하다"며 "국민의힘은 격차 해소를 통해 사화 통합을 증진하고 공동체 가치를 바로 세우는 공약들을 계속해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4 15:12:0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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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전통시장, 설 성수품 등 최대 30% 할인 판매

서울시는 오는 12일까지 관내 61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등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용문시장(용산구) ▲경창시장(양천구) ▲응암오거리상점가(은평구) ▲중랑동부시장(중랑구) ▲답십리시장(동대문구) ▲대명시장(금천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길음시장(성북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등 총 61곳이다. 이들 시장에서는 설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5~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이달 8일까지 노량진수산시장, 가락농수산시장, 청량리수산시장, 남부골목시장, 남구로시장, 망원시장, 자양전통시장, 경동시장, 암사종합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설 특별전 환급 행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지류 기준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카드·모바일형은 종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상향해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할인율은 지류형 5%, 카드·모바일형 10%로 이전과 동일하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상인들이 모두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4 14:57: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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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RL' 재무공시 알려드립니다...상장협, 코스피 상장사 위한 점검사항 발간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2023년도 사업보고서 XBRL 재무공시 핵심 점검사항'을 발간해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에 안내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방안'에 따라 금융업 상장회사는 지난 2023년 3분기보고서부터 재무제표 본문의 XBRL 공시가 의무화됐으며, 비금융업 상장회사는 자산규모에 따라 재무제표 주석의 XBRL 공시가 3023년 사업보고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발간자료는 XBRL 공시제도 확대 시행에 따른 혼선을 사전에 방지하고, XBRL 재무제표 작성 실무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특히 상장회사가 2023년도 사업보고서 XBRL 재무공시 전 점검할 수 있도록 XBRL 재무제표 본문(주석) 작성원칙, 금융감독원 지도 및 유의사항, 체크리스트 등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전문가에게 집필을 의뢰해 자료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XBRL 주석 작성 방식인 디테일 태깅(Detailed Tagging)과 블록 태깅(Block Tagging)의 대표적인 실습사례를 추가해 실무의 이해를 도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는 상장협 홈페이지에서 XBRL 발간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상장협은 작년 한 해 XBRL 제도 확대에 발맞춰 상장회사의 실무 지원을 위한 교육 실시, TF 참여 및 실무의견 개진, 감독기관 XBRL 시범가동 사업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중 특히 실무교육을 강화하였는데, 총 12회에 걸쳐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 교육과 현장코칭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회원사의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기헌 상장협 상근부회장은 "지난해와 같이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금융감독원 및 XBRL 전문가 등과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회원사가 확대 시행되는 XBRL 재무공시 제도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04 14:36: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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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제3지대는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양당 정치의 폐해 극복과 개혁을 앞세우며 세를 불리는 제3지대 정치세력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1987년 민주화 이후 제3지대 정치세력의 성공은 단 세 번뿐이다. 대권을 노린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이 14대 총선을 앞두고 창당한 통일국민당과 15대 총선에서 고 김종필 전 총재가 이끈 자민련(자유민주연합),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안철수 및 호남계 의원들이 창당한 국민의당뿐이다. 그러나 제3지대 정치세력들은 당리당략에 몰두하거나, 내부갈등 등 거대 양당의 힘에 밀려 흡수되거나 소멸되는 등 결국 제3지대의 정치 도전은 실패를 반복해왔다. 이번 제22대 총선에서는 국민의 선택을 받기 원하는 제3지대 정치세력이 유독 많이 등장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개혁신당'을 필두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민 의원만 참여한 미래대연합의 '새로운미래', 정의당과 녹색당의 '녹색정의당',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준)의 '새진보연합', 금태섭·류호정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 등이 세를 불리며 국민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치 불신에 따른 정치혐오와 상대 진영에 대한 악마화 등으로 사회 발전을 저해하고, 국민 갈등도 심화시키는 등 거대 양당 정치의 폐해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3지대 정치세력의 등장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제3지대 정치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지 정치적 유불리만을 위해 합종연횡을 통한 세 불리기는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것이다. 특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과정 중 컷오프를 당한 예비후보들이 대거 제3지대로 합류할 가능성도 크다. 단순히 세 확장을 위한 이삭줍기는 기존 정당과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오히려 반감이 커질 수도 있다. 각 정당 스스로가 당에 맞는 가치와 철학에 기반한 정책을 만들어내고, 유권자가 원하는 새롭고 신선한 비전들을 내세우며 국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지를 얻어야 한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제3지대 정치세력의 성공을 통해 우리의 정치를, 우리의 사회를 바꿔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2024-02-04 14:32:2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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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6일 고3 대상 대입 온라인 설명회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6일 고3 수험생 대상 '2025학년도 대학입시 대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쎈(SEN)진학 2025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에서 16일 오후 5시부터 실시간 대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일부 대학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평가에 반영하고, 수능 선택과목 필수 반영을 폐지하는 등 변화가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 보호자, 교사들이 이를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2025 대입 수시·정시모집의 이해와 대비' 라는 주제의 2가지 강의로 구성된다. 아울러 교육연구정보원은 교사용 '2025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 전자책(e-book) 1종과 동영상 5편을 제작해 보급한다. 해당 자료는 고등학교 신학년 집중 준비 기간과 학부모 총회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보급될 예정이다. 전자책은 7일까지, 동영상은 13일까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된다. 신상열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앞으로도 대입전형 변화에 대응해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위한 설명회 및 공신력 있는 진학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04 14:29: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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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늘어난 '주담대'…스트레스 DSR 앞두고 더 쏠려

금융당국의 우려에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9개월째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은 주담대 갈아타기로 금리가 낮아지며 수요가 늘었다. 이달 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되면 한도가 낮아질 수 있어 막판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5조31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전보다 2조9049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5월부터 9개월째 증가했다. ◆ 5대은행, 주담대 한달간 4.4조원↑ 가계대출이 늘어난 이유는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해서다. 5대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534조3251억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4조4329억원 늘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늘어난 주담대(3조6699억원)보다 증가폭이 컸다. 특히 이달 늘어난 주담대는 디딤돌 대출 등 정책대출 이용이 늘고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로 금리가 하락하며 증가했다. 5대은행을 포함한 전체 은행에서 취급한 주택도시기금은 지난해 11월 3조7000억원에서 12월 3조8000억원으로 매달 늘었다. 여기에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가 금리를 낮추며 주담대 증가를 부추겼다. 지난 1일 기준 5대 은행을 통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신청한 차주는 1만4783명으로 신청액수는 2조5337억원에 달한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기존 대출 잔액으로 대출을 받기 때문에, 주담대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경쟁이 가열되며 낮아진 금리 때문에 주택매매를 위한 대출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스트레스 DSR' 앞두고 막차수요 예상 업계에서는 이 같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말 출시된 신생아 특례 대출은 주택매매심리를 자극시켜 주담대 증가를 이끌 수 있다. 신생아특례대출은 출시 전 조건이 까다로워 수요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신청 첫날 접속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신청이 폭주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주택구입을 위한 신생아 특례 디딤돌대출과 전세대출을 위한 신생아 특례 버팀목대출로 나뉜다. 신생아 특례 디딤돌대출은 대출접수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세대주 및 1주택 세대주에 대해 연 1.6~3.3% 저리로 5억원까지 빌려주고, 신생아 특례 버팀목대출은연 1.1~3.0% 저리로 3억원까지 대출되는 상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2023년 출생아부터 적용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1년치 수요가 누적돼 대출 수요가 당분간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신생아 출생가정이 전체가구의 2%에 불과해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또한 일시적으로 대출수요를 자극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스트레스 DSR은 과도한 가계대출 확대를 막기위해 변동·혼합·주기형 대출상품에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 5년중 최고금리와 현재 금리의 차이를 대출자에게 가산금리로 부과해 한도가 감소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통상 2월은 봄철 이사수요로 주담대가 증가했는데, 올해는 금리인하 시기와 신생아 특례대출 시기가 겹쳐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며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기전에 받으려는 이들도 늘면서 주담대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04 14:23: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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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 하림, HMM 인수 무산 가능성 커져

HMM 매각을 두고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하림그룹·JKL컨소시엄이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매각 무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산은·해진공과 하림·JKL컨소시엄은 1차 협상 기한인 지난달 23일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이달 6일까지 시한을 2주 연장했다. 6일까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본계약 체결은 무산 수순을 밟게 된다. 양측이 갈등하고 있는 이유는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하고 있는 1조6800억원의 영구채 처리방안이다. 하림 측은 영구채 주식 전환의 3년간 유예를 주장하고 있지만 산은 측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림의 영구채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해달라는 요구를 산은이 받아들일 경우 인수전에 참전했던 동원그룹의 법적 대응을 비롯해 배임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노동조합의 반발이 커질 수 있어 사실상 협상 타결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림은 HMM을 인수하기 위해 6조40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조달은 하림그룹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 1조6000억원에 팬오션 션유상증자, 인수금융 등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본계약을 체결하면 하림의 지분은 57.9%로 높아지면서 연간 추산 배당금으로 약 2895억원씩 3년간 약 8685억원을 챙길 수 있다. 하림 측으로선 최대한 많은 배당금을 챙겨 그룹 전체에 번질 수 있는 유동성 위기를 막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면 산은 측은 1조6800억원의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주식으로 바꾸면 3배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HMM의 매각을 위해 하림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배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또 동원이 영구채 주식 전환을 가정하고 입찰 금액을 6조2000억원으로 써낸 만큼 3년 유예 조건을 받아들이면 매각 공정성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더해 노조의 매각 반대도 풀어야할 숙제다. HMM해원연합노동조합은 지난달 2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1~2차 조정 이후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투표를 거쳐 쟁의행위에 돌입할 계획이다. HMM의 양대 노조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HMM지부(육상노조)도 단체행동에 나설 조짐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림이 HMM 인수에 성공하더라도 노조가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하며 단체행동 수위를 높여가면 하림이 HMM을 운영하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04 14:18: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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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소상공인·중기 지원책 확대"

IBK기업은행은 지난 2일 김성태 은행장 임기 2년차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충주연수원에서 개최하고 2024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여명이 모두 모여 진행됐다. 김성태 은행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30조원을 달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서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행장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민생금융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김 행장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IBK'로 정하고 고객가치 제고를 향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고객신뢰 기반 견실한 성장 ▲담대한 도전 ▲전사적 혁신을 3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고객의 가치를 높여야만 은행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고, 은행은 높아진 가치를 통해 다시 고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인금융 대전환 및 비이자 부문의 경쟁력 강화라는 균형성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튼튼한 기반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가치 측면에서 불필요한 일은 과감하게 없애고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2-04 14:18: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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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민원에 기관차원 대응"… 고용부 피소 공무원 18명 전원 무혐의

지난해 고용노동부 '특별민원 직원보호반' 출범 이후, 악의적 민원으로 고소 등 피해를 당한 공무원 전원이 경찰로부터 불송치 결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8월 특별민원 직원보호반 출범 이후, 민원인으로부터 악의적 고소·고발을 당한 피해직원 18명 전원이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그간 민원인의 악의적인 고발에 대해 직원들은 개별적으로 대응해야 했으나, 지난해부터는 기관 차원에서 법률상담, 의견서 작성 등 법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민원인의 폭언·폭행이 발생한 지방 관서에 특별민원 직원보호반이 즉시 출동해 1대 1 상담과 고발장 작성 등을 지원했고, 피해직원의 심리 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근로감독관 등 고용부 직원 15명은 근로자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진정인으로부터 직무유기로 고소를 당했으나, 무혐의 의견서 작성 등 지원을 받아 수사기관으로부터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사업 경영 사실이 확인돼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 진정인으로부터 직무유기 고소를 당한 담당 공무원도 무혐의 취지 의견서 작성을 지원받아 수사기관으로부터 불송치 결정을 받을 수 있었다. 본인의 직장 내 괴롭힘 주장이 인정되지 않자, 합리적인 이유 없이 담당 감독관에게 반복적으로 폭언·폭행을 한 진정인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기관 고발을 진행, 벌금 20만원의 유죄판결이 확정됐다. 고용부는 아울러 특별민원 사전예방을 위해 권역별 특별민원 간담회와 교육을 지속하고 있고, 체계적인 특별민원 대응을 위해 외부 법률자문 결과를 토대로 특별민원 대응 종합 매뉴얼도 개정했다. 올해는 피해직원과 지방관서에 대한 초기 법률지원 강화와 함께 적은 인원이 근무해 불법행위에 대응이 곤란한 소규모 고용센터 등에 대해서는 고정형 강화유리·CCTV·비상벨 추가설치 등 근무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체계적인 특별민원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폭언·폭행 등 불법행위로부터 일선 직원들을 적극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04 14:16: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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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증오·집단 범죄 피해자 보상금 지급 등 선진 정책 시행

세계 주요 도시와 국가들이 증오·집단 범죄 피해자 보상금 지급, 유적지 주변 개발을 통한 역사 인식 제고, 기후행동계획 강화 등의 정책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인도 델리 NCT 정부는 증오 및 집단범죄 발생시 피해자에게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증오나 다수에 의한 집단범죄가 일어난 경우 가해자를 찾기 쉽지 않고 실질적 보상이 어려워 지방정부 차원에서 피해자를 구제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증오·집단 범죄 피해자는 범죄 형태와 피해 정도에 따라 2만~100만루피(한화 약 32만~160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보상금은 납치·살해·화상·폭행 등에 의한 범죄 형태를 기본으로 희생자의 부양가족 수·나이·치료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한다. 집단 폭력 피해자에게는 부상 정도에 따라 2만~50만루피(한화 약 32만~8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전신 영구 장애가 발생하면 20만~50만루피(한화 320만~800만원)를 보상금으로 지원하며, 피해자가 살해당한 경우 가족들에게 30만~100만루피(한화 480만~1600만원)를 준다. 작년 기준 수혜자 수는 3692명에 이르며, 지급한 지원금은 7억2390만1500루피(한화 117억원)에 달한다. 서울연구원은 "지역 주민이 증오범죄나 집단범죄로 억울한 피해를 당하게 되면 보통 직접적인 보상이 어려운데 지역 정부 차원에서 이들을 구제하는 시스템을 운영, 피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후난성 창사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비롯해 근대 유적지를 다수 보유한 차오종거리 일대를 역사·문화 구역으로 되살렸다. 차오종거리 북쪽의 테마는 전통이고, 창사 대한민국임시정부 등이 자리한 남쪽의 테마는 역사다. 시는 차오종거리 역사·문화 구역을 조성할 때 서로 막혀 있던 거리와 골목을 뚫고 시민이 모일 수 있는 광장을 만들었다. 서울연구원은 "차오종거리 역사·문화 구역은 유적지 주변을 개발해 핫플레이스가 된 사례"라며 "중국의 젊은 세대가 창사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관련된 역사를 배우면서 한·중 우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는 도심 기온 상승이 사회·경제적 피해를 야기할 것으로 보고 기후행동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시에서는 지난 1995년 7월 여름에 5일간 폭염이 지속돼 739명이 사망했다. 적절한 냉방 시설 결여, 높은 요금과 낮은 접근성, 범죄 노출 공포로 인한 환기·외출 자제 등이 사망 원인으로 분석됐다. 사회·경제적 약자들에게 피해가 집중되는 일을 막기 위해 시는 탄소 감축과 환경 정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후행동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건물 에너지 효율성 증대 ▲청정·재생에너지원 확대 ▲대중교통과 보행, 자전거 친화적인 교통인프라 정비 ▲폐기물 감량 ▲재활용 확대 등과 함께 극심한 이상기후 대비를 위해 ▲온·냉방시설 관리 ▲녹지 확보 ▲대기질·수질 관리 등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고 서울연구원은 설명했다.

2024-02-04 14:14: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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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SK하이닉스 영업익 '10조' 기대감...HBM 주도권 꽉 잡았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디램(DRAM) 출하량 증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주도권 등을 통해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에 SK하이닉스의 주가는 0.80% 감소했다. 작년 4분기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하면서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은 11조3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4% 늘었다. 하지만 주가는 다소 고요한 모습이다. 다만 증권사에서는 장미빛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리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의 디램, 낸드(NAND) 출하량은 각각 16%씩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각각 수요가 공급을 4%, 6%씩 초과할 것"이라며 "특히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확산은 중장기 메모리 수요를 2배 증가시킬 것으로 보이고, HBM 공급 부족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의 2024년 영업이익이 10조원에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HBM 생산능력이 지난해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I용 고성능 메모리 관련 SK하이닉스의 수혜 강도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두 증권사 모두 각각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KB증권은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DS투자증권은 15만3000원에서1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을 주도권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HBM 시장은 SK하이닉스가 5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올해는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AI 등 AI 열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HBM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진행된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은 "HBM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연평균 60% 늘어날 것"이라며 "AI 상용화 수준과 신규 사용처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4조900억원으로 2018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부터 HBM 증설분이 가동되기 시작하며 디램 출하가 증가해 가파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2분기에 디램 가격의 상승폭이 완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상존하지만, 보수적인 운영 정책과 HBM 비중 확대를 통해 이를 타개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이와 동시에 하나증권 역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5만8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밖에 ▲현대차증권(15만4000원에서 16만6000원) ▲DB금융투자(15만6000원에서 17만원) ▲흥국증권(16만2000원에서 16만5000원) ▲유진투자증권(15만원에서 15만5000원) ▲교보증권(16만원에서 18만원) 등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04 14:11: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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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305명 오는 1학기 농촌으로 유학간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농촌유학 사업 참여 학생 수가 작년 대비 30%가량 많아져 올해 300명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3년간 누적 1050명의 학생이 농촌유학을 경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에 참가 예정 학생이 305명이라고 4일 밝혔다. 235명이던 지난해 1학기 대비 참가 인원이 29.7%p 올랐다. 농촌유학은 서울에 재학 중인 (공립)초등학교 1~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이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정 정도 지원금을 주고 6개월~1년 간 농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년 대비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 지원금 규모나 기간이 축소됐음에도 농촌유학의 인기는 확산되는 분위기"라며 "최근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증가하고, 지난 3년간 농촌유학의 생태친화적 감수성 증진 효과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농촌유학 참여 서울 학생은 305명이다. 지역별로 ▲강원 (신규 58명, 연장 32명) ▲전남 (신규 54명, 연장 84명) ▲전북 (신규 38명, 연장 39명)이다. 신규 신청은 강원 지역이, 연장 신청은 전남지역이 가장 많다. 거주유형은 보호자와 함께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이 269명(연장 137명, 신규 132명)으로 가장 많다. 이밖에 유학센터형 34명(연장 16명, 신규 18명), 홈스테이형 2명(연장)이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5학년이 63명으로 가장 많다. 올해 신규참가는 150명으로, 거주유형별로는 가족체류형 132명이 가장 많다. 유학센터형으로는 18명이 참여한다. 학년별로는 ▲초1(21명) ▲초2(36명) ▲초3(23명) ▲초4(24명) ▲초5(32명) ▲초6(6명) ▲중1(5명) ▲중2(3명)으로, 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이 가장 많이 신청했다. 2024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에 신규참가하는 학생들은 오는 20일부터 해당 지역(전남/전북/강원)으로 주소 이전 및 전학 신청을 한 후, 3월부터 농촌유학 지역에서 농촌유학 생활을 시작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년차를 맞이한 농촌유학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서울 학생들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경험하고 자연친화적 감수성을 키워 행복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유학생이 농촌유학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농촌유학 지역과 교류하고 관계맺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복귀 학생을 농촌유학 지역 도민으로 선정하고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사업도 해당 지역과 협조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04 14:07: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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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녹화 대담에 "용산 전체주의"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방송공사(KBS)와 사전 녹화 인터뷰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는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 방식은 결코 민주주의가 아니며, '용산 전체주의'라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KBS의 대담이 사전 녹화돼, 7일 방송될 예정"이라며 "끝내 신년 기자회견을 거부한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윤 대통령의 정식 기자회견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그해 11월 도어스테핑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이후 언론의 공개 질문도 받지 않고 있다"면서 "'언론과의 소통이 국민과의 소통'이며, '질문받는 대통령이 되겠다'더니, 스스로 양두구육 정권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각본을 짜고 사후 편집이 가능한 녹화 대담은 '재갈 물린 방송'을 앞세워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만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수석대변인은 "오늘 녹화에서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와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며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받들어야 하는 것은 민심인지,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인지, 이미 답은 나와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대국민 사과와 함께 김 여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것이 성난 민심을 달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라"면서 "윤 대통령이 만약 정부 여당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국민적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2024-02-04 13:59: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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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도쿄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 해외 시장 확장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글로벌 매장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니스프리 도쿄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는 무한한 가능성의 섬을 주제로 한 이니스프리의 첫 글로벌 매장이다. 대자연의 무한한 에너지를 추구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개척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국내에서도 서울 성수에 '이니스프리 디 아일 성수'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일본 도심 속에서 마주하는 대자연을 표현하기 위해 1층 입구 벽면에 '시그니처 오브제'를 설치했다. 단단한 바위를 뚫고 자라나는 강인한 대자연의 힘과 생명력을 연출했다는 것이 이니스프리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컨베이어 벨트형 진열대 위에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을 전시하고 이니스프리 그린티의 원료와 기술력을 설명하고 있다. 2층은 1층의 디자인과 연결된 공간이다. 초록빛 조명 계단을 따라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레일형 쇼케이스가 있어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이니스프리 글로벌 모델인 세븐틴 민규는 지난 1월 31일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했다. 매장을 둘러보고 제품을 살펴보며 현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2024-02-04 13:57:57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