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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전세피해사례집' 발간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도민의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전세피해 사례를 분석한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경기도 전세피해 사례집'과 '좋은 집 구하기 체크리스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상담사례 중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 1,700여 건의 전세피해·전세사기 사례를 유형화하여 분석·수록했으며, 도민 및 담당부서 관련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세제도와 전세피해에 대한 설명 등도 담았다. 또한 전세피해특별법 및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한 설명을 수록하는 등 실효성 있는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더해, 도민이 안전한 전세계약을 할 수 있도록 계약 전후로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을 모아 정리한 '좋은 집 구하기 체크리스트' 도 함께 발행했다. 전세피해 사례집 및 체크리스트 발간은 최근 전세피해 사태가 도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도민의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센터는 추후 경·공매 Q&A 모음집 발간 등 현장의 전세피해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사례집 및 체크리스트는 도내 31개 시·군 담당부서 및 센터 방문객에 배부하고 있으며, 경기도 주거복지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경선 센터장은 "전세피해 사례집이 도민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전세 계약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1 10:16: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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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상호 협력 MOU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와 1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창업생태계 연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기도 스타트업 등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80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된 미주총연은 150만 미주 한인상공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미국 전역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인상공인 일자리창출,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진출 조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경기도 내 스타트업·중소기업 등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교류협력, 경기도 지역 투자 유치를 위한 미주지역 기업 연결 및 관련 업계 동향 등 사업 활동을 위한 정보제공,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기업에 공간을 분양 임대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점차 기업지원의 범위를 확대해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성장기반을 마련한 스타트업과 함께 실리콘밸리에 직접 가서 글로벌 투자를 이끌어 내도록 돕는 'GH 베이스캠프'도 그 주요 일환이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공간제공뿐만 아니라, 펀딩, 투자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책이 병행되어야 효과적이다" 라며, "미국에 다양한 네트워킹을 가지고 있는 미주총연과의 협약이 경기도의 스타트업들을 미국 등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게 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11 10:15: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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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서울시내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상황 점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상황실을 찾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상황을 점검했다. 한 장관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폐차 등 저공해 조치와 관련해, 적극적인 대국민 안내와 홍보를 서울시에 요청했다. 환경부는 특히 올해 조기폐차 등 5등급 차량에 대한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2020년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그해 12월31일~이듬해 3월31일) 배출가스 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해 왔다. 또 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를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폐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2023년 12월~ 2024년 3월)에는 장애인 차량과 국가유공자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소상공인 차량 등을 단속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단속 제외 차량 세부사항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mecar.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의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만8040대를 기록했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전인 지난 2019년 12월 말(12만5651대)에 비해 5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전체의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는 17만2398대(2023년 12월 말 기준)로 계절관리제 시행 전(2019년 12월 말 기준 48만 7603대)보다 64.6% 줄었다. 전국 기준 미조치 5등급 차량은 59만2334대로 집계됐다.

2024-01-11 10:14: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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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IT's DGB, IM Challenger' 수상자 대상 교육

DGB금융그룹은 '제2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의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IT's DGB, IM Challenger' 프로젝트는 DGB금융그룹이 청년들에게 학습을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젝트다. 금융감독원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후원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본선 대회를 통과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9팀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AWS 101 기초 강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트렌드 ▲Serverless 환경을 이용한 파이썬 교육 등 체계적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이어 전문교육 이후에는 4개월간의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오는 5월 파이널 라운드 대회에서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파이널 라운드 수상자에게는 DGB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과 최우수상 팀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 300만 원과 글로벌 IT 기업의 본사를 견학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우수상 팀을 수상한 두 팀에게는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미래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11 10:08: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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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슈퍼쏠 신규 가입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 참가자 전원 커피 쿠폰 지급 신한카드는 '신한 슈퍼쏠' 출시를 기념해 앱 설치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 쏠페이'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최초 회원 가입 시 '신한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총 122명에게는 ▲아이패드 에어(2명) ▲갤럭시워치6(10명) ▲에어팟 프로(10명) ▲1만 마이신한포인트(100명) 등을 선물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슈퍼쏠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이체부터 카드 발급, 청구대금 결제, 주식 거래, 보험 가입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가입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소비 패턴 리포트를 제공한다. ◆ 내 소비 패턴 한 번에 확인 현대카드는 회원들의 지난해 소비 패턴을 분석한 리포트 '연간명세서 2023'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명세서는 지난해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회원의 소비 생활을 분석한 리포트다. 지난 2021년 카드사 최초로 시작했다. 연간명세서는 카드 사용 내역을 요약한 스토리 카드를 제공한다. 올해 스토리 카드는 대면 결제와 비대면 결제의 비율을 분석했다.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빈도는 스토리 카드에 별도로 담았다. 가장 많이 결제한 사용처와 업종 상위 5곳을 알려준다. 이어 최근 4년간의 카드이용내역도 비교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연동에 동의한 고객은 ▲카드사별 이용금액 ▲미사용 카드 ·계좌 등 모든 자산관리 현황을 모아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게시물 혹은 스토리에 필수 태그와 함께 연간명세서 스토리 카드를 공유한 회원 가운데 55명을 선정해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배달의민족 모바일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2024-01-11 10:07: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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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서비스 개선 및 업데이트 계획 공개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이하 TL)'가 1월 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비스 개선과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라이브 방송에는 최문영 캡틴, 안종옥 PD, 이문섭 DD가 출연했다. 개발진은 ▲지역 이벤트 개선 ▲스킬 전환 시스템과 신규 스킬 추가 ▲서버 통합 일정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실시간 채팅에서 확인된 이용자의 다양한 질문에도 직접 답했다. TL은 10일 '지역 이벤트' 보상을 확대 적용한다. 1등과 행운 보상에 편중된 기존 보상안을 조정해, '지역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150위(기존 100위)까지 스킬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마린드'를 제공한다. 기본 보상도 강화해, 순위와 상관없이 '연마서'와 '단련서'를 기존보다 두 배 지급한다. 배분 방식은 특정 무기가 이벤트에 유리한 점을 감안해 오는 17일 변경할 예정이다. 기존 스킬의 성장 수치를 다른 스킬로 옮길 수 있는 '스킬 전환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용자가 지정한 스킬 세트를 자유롭게 전환해 플레이할 수 있는 '스킬 퀵슬롯 세트' 기능도 17일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24일 추가 예정인 신규 스킬은 2주에 한 번씩 3일 동안 진행되는 '저항군 이벤트'에 참여해 점수를 획득하면 습득 가능하다. 엔씨(NC)는 오는 17일 21개 서버를 10개 서버로 통합한다. 이용자에게 파티 던전, 길드 구성 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서버를 옮길 수 있는 '서버 이전 시스템'과 여러 서버 이용자들과 함께 던전을 즐길 수 있는 '통합 서버 파티 자동 매칭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TL의 첫 번째 공성전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방송에 출연한 세 개발진은 ▲대규모 전투 최적화 방안 ▲어뷰징(abusing) 이용자 대응 ▲코스튬(costume) 추가 ▲신규 던전 콘텐츠 개발 계획 등 실시간 채팅에서 확인되는 다양한 이용자 의견과 질문에 답했다. 최문영 캡틴은 "미숙한 운영으로 이용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매번 방송 때마다 죄송하다는 말씀만 드렸던 것 같다. 즐거운 주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2024-01-11 10:03: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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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론도 맵에 신규 기능 ‘마켓’ 추가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7.2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진은 이용자들이 열 번째 맵 '론도(Rondo)'에 적응한 후 본격적으로 신규 맵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먼저, 새로운 파밍 경험을 선사하는 '마켓'이 론도 맵 곳곳에 추가됐다. 마켓은 'BR 코인'을 사용해 아이템, 무기 및 특별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총 세 등급으로 구성됐다. 마켓 등급이 높을수록 더 좋은 아이템과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되며, 가장 높은 등급인 그레이드 3 마켓 주변에는 강력한 필라 가드들이 배치된다. 마켓 전용 재화인 BR 코인은 월드 스폰 아이템으로 게임 내 제공되는 미션 수행, 필라 가드 처치, 인벤토리 내 아이템 판매 등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마켓은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먼저, 이용자가 직접 엄폐물을 소환할 수 있는 '긴급 엄폐 신호탄'이 마련됐다. 방어용 투척 무기로 사용 시 세 개의 긴급 엄폐 투하물이 투척된 긴급 엄폐 신호탄 근처에 착륙한다. 신규 회복 및 부스트 아이템도 추가됐다. '전투 준비 키트' 사용 시 일정 시간에 걸쳐 체력과 부스트 게이지가 모두 회복된다. 마켓 차고의 전용 차량인 '필라 UAZ'도 선보인다. 촘촘한 창살과 튼튼한 타이어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나 차량 내부에서는 사격이 불가능하다.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환경이 론도에 도입됐다. 'EMP 존'은 거대한 전자기장으로 대부분의 전자 기능을 차단한다. EMP 존 진입 시 스코프의 레티클이 비활성화되며 엔진을 보유한 모든 탈 것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마켓, 블루칩 무선 송신기, 블루칩 송신 타워, 전파 방해 배낭 또한 이용할 수 없어 보다 전술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외에도 ▲블리자드 존 및 모래 폭풍의 밸런스 조정 ▲훈련장 아이템 스폰 매니저에 전투 준비 키트 추가 ▲소셜 시스템 내 플레이어 메모 기능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서바이버 패스: 드래곤 라이즈'를 출시했다.

2024-01-11 10:01: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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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조주완 LG전자 CEO 기자간담회, '2030 미래비전' 가속하는 해 선언…미래 투자 10조원 계획

LG전자 조주완 CEO가 한계를 넘어서 미래비전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조 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조 CEO는 올해 기회와 위기가 공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과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탈탄소화(Electrification) ▲서비스화(Servit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등의 변곡점 또한 명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업 한계를 돌파하고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어려운 상황도 이기는 '성공정신'을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과정을 증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방향타 설정을 완료했다며,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가속페달을 밟는 해로 만들겠다고도 덧붙였다. 2030 미래비전도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시장과 고객들과 약속이라며, 모든 구성원과 힘을 모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CEO는 지난해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 2030 미래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한계 돌파'를 경영방침 키워드로 내세우고 '실행'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정교화와 사업 잠재력 극대화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B2B와 비하드웨어, 신사업 육성 등 3가지 중점 영역을 중심으로 한다. 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미래 경쟁력 강화 차원의 신규 투자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려 10조원 수준을 예상했다. 전장과 냉난방공조, webOS 플랫폼 등 고성장·고수익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유망 영역에도 투자를 이어간다. 2030년까지 50조원 투자 계획도 이어간다. 올해부터는 외부 성장 기회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AI와 MR 등 게임체인저 영역은 물론 기존 사업 고도화 관점에서 시너지가 기대되는 영역을 중심으로 한다. 신설한 해외영업본부도 한계 돌파를 위한 복안이라며, 지역과 시장 특성을 고려한 특화 전략을 수립해 해외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B2B(성장 주도) ▲Non-HW 사업모델(고수익 사업 구축) ▲신사업(기업가치 제고)을 중점 추진하며 '트리플 7(CAGR 및 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EV/EBITDA 멀티플) 7배)'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표준특허 경쟁력 기반 무형자산 사업화도 적극 추진하며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를 사업화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LG노바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1억달러 이상 규모로 키우는 등 유망 영역 성장 기회도 확보한다. 고객 중심 경영체계도 더욱 고도화하기로 했다. 디지털 전환(DX)을 전 조직과 구성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N-ERP' 구축 등 IT 투자도 단행한다.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 메시지를 기반으로 마케팅, ESG, CSR 등 다양한 통합 브랜드 활동 또한 올해부터 본격 확대해 나간다. '담대한 낙관주의자(Brave Optimist)'의 자세로 라이프스 굿(Life's Good)의 가치와 철학을 알리며, 브랜드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는 차원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1 10:0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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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프리미엄 스테이크 설 선물세트 선보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오는 설을 맞아 프리미엄 스테이크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빕스는 지난해 추석 때 선보인 선물세트가 조기 품절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올해 설에도 고급 부위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빕스 스테이크는 연말 기준 약 30초에 1개씩 판매될 정도로 높은 고객 호응을 얻어 가정이나 야외에서도 프리미엄 스테이크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빕스 프리미엄 스테이크 선물세트는 총 4종으로 '토마호크 세트', '포터하우스 세트', '엘본 스테이크 세트', '스테이크 세트'다. 해당 제품 모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채끝등심, 립아이, 안심 3종을 포함한다.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으며 넉넉한 양으로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제격이다. '토마호크 세트'는 갈비살, 꽃등심, 새우살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토마호크가 메인이며 '포터하우스 세트'에 포함된 포터하우스는 안심과 등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다. '엘본 스테이크 세트'는 L자 모양으로 뼈를 정형해 등심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는 엘본 스테이크를 포함한다. 연휴 기간 동안 홈파티를 즐기거나 여행·캠핑을 떠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식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바비큐 폭립 세트'는 빕스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폭립 3개로 구성한 제품으로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빕스 설 선물세트는 전국 빕스 매장과 CJ푸드빌 외식브랜드 통합 주문앱 '셰프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빕스 홈페이지 및 셰프고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11 09:56: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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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발대식 개최

상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협력체는 ▲상주시청 ▲경북도 교육청 ▲경북도 상주교육지원청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한국폴리텍,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아바코, 새빗켐 등 기업체 ▲지역교육단체 등 13개 기관·단체·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되었으며 교육공동체 활성화, 공교육 혁신, 지역인재 양성,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참석 기관들과 함께 지역 협력기반 돌봄체계 활성화, 지역주도 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등 분야별 협력과 연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바탕으로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행계획 모색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와 함께 지역의 강점과 비전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상주 교육모델을 개발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1 09:56:3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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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이달부터 시작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정석희)은 엠지(MZ)세대 등 시민의 정보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 수요 충족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용 컴퓨터(PC)나 모바일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소장형 전자책과 달리 베스트셀러와 매월 업데이트되는 신간 도서를 포함해 15만 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전자책 이용 구독권은 시흥시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분기별 200명씩 선착순 신청으로 제공된다. 올해 1분기 구독권 신청은 1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서비스는 1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시흥시중앙도서관은 다매체를 통한 시민의 독서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를 올해 더 확대하고 매월 2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는 7천500여 종의 다양한 오디오북과 1만8천여 종의 동영상 강의를 모바일로 한 달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신청은 매월 초에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디오북 이용 구독권을 제공받지 못한 이용자는 시흥시 공공도서관 '오디오북 존'에 방문하면, 도서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별도의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아도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독형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이용자도 기존의 소장형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11 09:56: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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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권기창 시장, 몸 낮추고 귀를 기울이는 소통 행보 전개

'몸을 낮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몸을 낮추고 귀 기울여야 잘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우리 시민의 고충을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권기창 안동시장의 취임사 첫 부분이다.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동시는 해를 거듭하며 소통의 대상이 더욱 다양해지고, 깊이도 한층 더 깊어지고 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바퀴 달린 시장실」 시장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불편·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시정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표적인 시민소통사업 '바퀴 달린 시장실'이 운행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재난 예방과 응급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안동시 자율방재단원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 함께 시정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을 진행해 시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시민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과 함께 안동을 걷다, 「같이 걸어요, 안동」 안동시는 시의 문화관광자원과 주요 사업장을 걸으며 안동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기 위해'같이 걸어요 안동'시민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연말 시범 운영 이후 작년에는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로깅, 관광문화 해설,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운영하였으며, 총 7회로 회차마다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평소 걷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안동시장은 회차마다 시민과 함께 걸으며 시정에 대한 개선점과 생활 속 불편·건의 사항을 청취해 또 하나의 시민 소통 창구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시 찾고 싶은 안동으로, 「군장병 안동 바로 알기 투어」 운영 안동시는 시와 육군 제50보병사단 일격여단의 상호협력과 상생발전 업무 협약에 따라 장병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투어 프로그램'군장병 안동 바로 알기 투어'를 운영해 안동에 복무하면서도 안동을 잘 알기 어려운 장병이 주요 관광지 탐방 등을 통해 안동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전역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안동'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도산서원 및 선성수상길 관람, 한국문화테마파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투어 일정에 안동시장이 함께 참여하며, 전역 후 진로에 대한 고민 상담 등 젊은 세대와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로부터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소통'이라고 했다. 정형화된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하고자 하는 안동시의 시민소통 행보가 올해에도 기대된다.

2024-01-11 09:56:0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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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베지밀 병 패키지 리뉴얼…음용 편의성 높인다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이 베지밀 병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식품은 지난 1973년 베지밀 출시 이후 디자인 트렌드와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로고, 병 모양 등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해왔다. 20년 만에 새단장한 이번 병 패키지는 컬러, 로고 등 베지밀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음용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베지밀을 마실 수 있도록 병 입구 너비를 기존 30mm에서 38mm로 확대했다. 또한 병을 전체적으로 감싸면서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풀라벨을 적용해 재활용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 패키지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 제품을 시작으로 ▲담백한 베지밀 에이 ▲달콤한 베지밀 비 ▲달콤한 베지밀 비 검은콩 두유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베지밀 검은콩 두유 ▲베지밀 국산콩 두유 검은콩 등 베지밀 병 전 품목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베지밀 병 타입은 보관성이 뛰어나 추운 날씨에는 온장고에서 따뜻하게, 더울 때는 냉장고에 두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라며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고 편리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11 09:54: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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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 유지…8회 연속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0% 수준으로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0%로 올린 뒤 금리 인상을 멈췄다. 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어 8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국제유가가 오르며 3.8%까지 올랐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서서히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목표치(2%)를 상회하는 상황이다. 목표치에 도달 할 때까지는 고금리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단기적으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춘 점도 작용했다. 이달 초 공개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조기 인하보다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돼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에 무게를 실었다.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금리인상·인하로 방향을 달리하기보다 동결로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0.1원)보다 1.1원 내린 1319원에 출발했다. 미 연준은 이달 31일(현지시각)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11 09:50: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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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보건소, 건강하고 행복한 예천 만들기 총력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6개 분야 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으며, 올해도 1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군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예천 만들기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지원사업을 기존 2개소에서 14개 보건진료소로 전면 확대하여 교통이 불편한 의료취약지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정확한 진료와 만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1월부터 관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또 엠폭스 등과 같은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 및 각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자 선제적 관리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협업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감염병 예방 시범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확대 운영하며, 감염병 예방수칙 생활화와 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에 집중한다. 비대면 프로그램'뚜벅이'를 통해 다양한 챌린지 및 이벤트를 진행해 규칙적인 걷기 운동 실천을 유도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기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접근성을 강화하고 실시간으로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및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적극 추진하며, 특히 지난여름 수해로 인한 트라우마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심리회복지원 운영으로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코자 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관내 60세 이상 노인인구 대비 치매조기검진율 증가를 위해 치매조기 검진사업을 확대 실시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지원, 치매환자 쉼터, 치매가족교실, 자조모임 지원 등 치매관리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건강증진지원센터운영 △맞춤형비만예방프로그램운영 △다각적 접근 만성질환예방관리 △암조기검진과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의료비지원 △임신ㆍ출산ㆍ육아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남기보건소장은 "올해는 군민 중심 선제적 건강관리사업 추진으로 군민이 달라진 보건행정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4-01-11 09:50:4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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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자체 개발 '박스 추천 시스템' 과포장 줄이고 효율성 올려

'로이스 오팩' 15개 물류센터에 도입·설치 적재 알고리즘 통해 최적 크기 박스 추천 CJ대한통운이 3D시뮬레이션 기반 박스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과대 포장을 막고 패키징 작업 속도를 개선하며 친환경 효과와 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LoIS O'Pack)'을 15개 물류센터에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3D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주문에 맞는 최적 크기의 박스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주문한 상품을 보고 임의 판단해 택배박스를 선정했지만 로이스 오팩은 각 주문 건에 가장 적합한 박스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로이스 오팩의 3D 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은 사전에 입력된 각 상품의 체적 정보에 따라 크기와 적재 방향을 동시에 고려해 반복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추천 시간은 건당 0.04초에 불과해 1분당 최대 1500건에 대한 박스 추천이 가능하다. 또한 비닐 파우치, 완충재 등 포장 부자재의 체적까지 반영하기에 정확도가 높다는 평이다. 로이스 오팩 도입 결과 택배박스의 평균 포장공간비율도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스 오팩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화한 물류센터는 완충재를 제외한 순수 상품만으로도 포장공간비율이 평균 36%까지 감소했다. 이는 4월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 기준을 상회하는 수치다. 로이스 오팩으로 인한 작업 효율성은 여러 상품을 하나의 박스에 포장하는 '합포' 과정에서 더 빛을 발한다. 미숙련 작업자의 경우 여러 개의 상품을 담을 적절한 크기의 박스를 찾는데 최대 30초까지 소요된다. 반면 로이스 오팩은 이 속도를 0.04초로 단축하며 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현재 로이스 오팩 시스템이 도입된 물류센터의 합포 택배 비중은 82%에 달한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김경훈 소장은 "로이스 오팩 시스템은 현재 적용한 15개 물류센터 외에 추후 새로 구축하는 센터에는 모두 도입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CJ대한통운 고객사가 직접 박스 추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1-11 09:39: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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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 매출 다변화 필요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라이선스 사업 능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919억원으로 전년보다 9% 줄고,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전년보다 5%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패션(별도) 매출은 30% 감소한 1619억원,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84억원으로 해외·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이 각각 21%, 5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명품 브랜드 이탈 영향 막바지로, 이를 제외할 시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023년은 명품 패션 브랜드 이탈 영향으로 고마진 해외 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30%가량 급감하면서 전사 감익 폭을 키웠다"며 "하지만 2024년 1분기부터는 관련 기저 부담은 사라질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내수 소비 전망을 낙관하기는 어려우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강점인 다년간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한 노하우를 발휘해 신규 브랜드의 매출 다변화 확인 시 유의미한 실적 상향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11 09:32:4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