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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권 경북도의원, 직업계고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 마련' 간담회

손희권 경북도의원(포항, 국민의힘)은 지난 1월 11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직업계고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경북도교육청 박혜옥 장학관의 경북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김상혁 노무사(노무법인 새봄)와 고미화 취업지원관(취업지원센터)이 고등학교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과 대응 사례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손 의원은 "고등학생은 아직 노동자가 아니라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현장실습이 갖는 교육적 가치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고등학생들이 현장실습 도중에 안전사고로 다치거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실습에 참여하기 전에 안전교육을 철저히 받도록 하고 실습 장소와 업무에 맞춰 안전 보호 장비도 제대로 지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2017년 11월에 발생한 제주도 현장실습 안전사고를 계기로 2018년에 관계부처 합동으로'근로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현장실습에서'학습 중심'현장실습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후 대부분의 시도에서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했던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고,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손 의원은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된 학습 중심의 현장실습으로 전환하고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을 마련하고자 조례 제정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고등학교 현장실습 조례에는 현장실습의 기본방향 ▲현장실습 운영 기준 및 계획의 수립·시행 ▲현장실습 방법 및 계약 체결, 현장실습 점검 ▲학생의 안전보장 ▲현장실습의 평가 및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제안했다. 손희권 의원은 "고등학교 현장실습의 교육적 가치와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을 마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권익을 보호받으면서 직업에 대한 소양 및 능력을 계발한다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이바지할 수 있다"라고 했다.

2024-01-12 12:53:3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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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2024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 육성

IBK기업은행은 2024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1월부터 5개월 간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9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74개 기업(마포 20개, 구로 20개, 부산 16개, 대전 20개, UNIST캠프 4개)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 기업은 업종별로 정보·통신 27개, 지식서비스 15개, 건강·진단 12개 순으로 많았다. 업력별로는 설립 3년 미만 36개, 3년 이상 5년 미만 26개로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의 비중이 높았다. 'IBK창공'은 선발기업에게 투·융자 금융지원, VC를 통한 투자 연계, 글로벌 IR,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개척 지원,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 창공 육성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입소식에는 'IBK창공' 선발기업 대표자 및 임직원, 기업은행 관계자, 액셀러레이터 등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IBK창공' 및 주요 프로그램 소개, 팀빌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IBK창공' 지원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IBK창공 입소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전환점을 맞이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12 12:40: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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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실시간 비대면 기업 외환거래 '우리WON FX' 출시

우리은행은 홈트레이딩 시스템 방식의 기업 외환전자거래 플랫폼인 '우리WON FX'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WON FX'는 우리은행 기업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외환거래와 환리스크를 관리하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주문 접수, 체결 등 전 과정을 비대면 플랫폼에서 실시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 FX거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우리WON FX'는 24개 통화를 외환중개기관과 연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간 환율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거래 시점의 시장환율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사용자는 최적의 환율로 ▲시장가 주문 ▲지정가 주문 ▲시간지정가 주문 ▲MAR(Market Average Rate) 등 FX거래를 할 수 있다. 특히, '시간지정가 주문'은 우리은행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거래를 원하는 시간에 통화 분할매매를 할 수 있도록 구현, 시장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우리WON FX' 사용자에게 우리은행 전문가가 작성한 ▲글로벌 외환시장 동향 ▲각종 환율 차트 등 환리스크 관리에 유용한 자료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비대면 외환전자거래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최적의 환율로 보다 편리하게 환거래를 할 수 있도록 엄선된 서비스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여 외환시장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12 12:40: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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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전통시장, 특화된 경쟁력 갖춘 상권 되도록 노력해야"

안양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공모 선정 및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약 29억원의 국·도비 확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중기부 공모에서 안양의 중앙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사업, 평촌1번가는'첫걸음 기반조성'사업 등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관내의 남부시장·안양가구상점가·아크로상가·귀인동먹거리촌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대상지로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살려 집중 육성하는 것으로, 최대 10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을 지원한다.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사업의 사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며, 최대 3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을 지원한다. 특히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평가를 받을 경우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으로 연결이 가능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상권에서는 각각 4,500만원(국비 80%·시비 10%·자부담 10%)씩을 지원받아 상권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시장들은 각종 체험교실이나 문화공연·벼룩시장 등 축제, 지도나 상표화(브랜딩) 개발 등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아울러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평촌1번가 미디어아트 설치(6억원), 중앙시장 경관조명 사업(10억원), 호계시장 비가림막 설치(5억원) 등 상권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적극적 노력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를 활용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방문객의 사랑을 받는 상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2 12:19: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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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구 국민의힘 서대문갑 예비후보 "잃어버린 12년 되찾아오겠다"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구갑에 출사표를 던진 강철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1일 "잃어버린 서대문 12년을 되찾아오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서대문 동료시민들을 위해 약자와의 동행, 봉사, 변화하는 미래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서대문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밑바닥에서 서대문을 바라볼 수 있고,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며 "저의 법률사무소를 찾아왔던 수천명의 시민분들을 넘어 직접 발로 찾아가 서대문구갑 시민 모두를 변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로움 속에 있는 시민, 어려움 속에 있는 시민, 변화가 간절한 시민을 위해 당신을 위한, 당신이 원하고 바꾸고자 하는 정치를 통해 서대문구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막말 정치와 책임지지 않는 정치, 미래 세대를 생각하지 않는 정치를 벗어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불의한 기득권을 해체하고 공정과 상식이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지금의 시대정신은 누가 뭐래도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고 참된 의회 민주주의를 세우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대문구에는 먹고사는 문제, 교육, 주거, 교통 문제 등이 가로막고 있지만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돼 하나하나 바꿔가겠다"며 "변화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강철구 예비후보는 강철구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고문변호사, 서대문구의회 자문변호사, 서대문구 재향군인회 고문변호사, 서대문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서울정무특보 등을 거쳤으며 현재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서부지역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역임한 김덕룡 김영삼 민주센터 이사장과 4선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이규택 노인복지청 추진위원장이 영상 축사를 전달했다.

2024-01-12 11:49:5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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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 금융 회장, 용퇴의사 표명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12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 생각한다"며 용퇴의사를 밝혔다. 김태오 회장은 지난 2018년 5월 경영 위기를 겪던 DGB금융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경영 혁신 활동에 집중해 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의 임기 동안 DGB금융그룹은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은행 계열사 성장기반 확보를 통해 DGB대구은행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했다. 김 회장의 임기 동안 DGB금융그룹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4500억원 규모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한편 회추위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월 말 최종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최용호 회추위 위원장은 "김 회장이 그룹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회추위도 김 회장의 퇴임 의사를 존중한다"며 "회추위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12 11:41:5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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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칠레 친환경 와인 '베라몬테' 출시

주류 유통기업 나라셀라가 칠레의 친환경 와이너리 '베라몬테'의 와인을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베라몬테'는 칠레 카사블랑카 밸리의 선구자로 알려진 어거스틴 후네우스가 설립한 와이너리로 100% 오가닉 및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사용하여 포도를 재배하며 이산화탄소 절감, 재활용, 식수 및 에너지 절감에 신경을 쓰면서 친환경적으로 와인을 양조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베라몬테' 와인은 ▲베라몬테 레세르바 ▲베라몬테 콜로레스 ▲베라몬테 리추얼 3개 레인지의 11종을 포함하고 있다. 베라몬테 레세르바는 칠레 콜차구아 밸리와 카사블랑카 밸리의 유기농 빈야드 포도만 사용하여 양조한 와인으로 다양한 와인평가기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고품질 와인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베라몬테 레세르바 레인지 와인은 카버네 소비뇽, 피노 누아, 카르메네르, 소비뇽 블랑이 있다. 베라몬테 콜로레스는 칠레의 중요 와인 산지 중 하나인 센트럴 밸리의 포도를 사용하였으며, 베라몬테 콜로레스 레인지 레세르바 카버네 소비뇽, 레세르바 샤도네이, 카버네 소비뇽, 소비뇽 블랑은 데일리로 마시기 좋은 와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베라몬테 리추얼은 칠레의 유명 산지인 카사블랑카 밸리 테루아를 잘 보여주며 섬세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와인으로 베라몬테 리추얼 레인지에는 피노 누아, 샤도네이, 소비뇽 블랑이 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2024년 나라셀라는 나파 카운티 최대의 바이오 다이나믹 인증 빈야드인 '잉크 그레이드'의 와인에 이어 칠레 친환경 와이너리 '베라몬테'의 와인을 출시하는 등 와인 라인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높은 퀄리티의 와인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베라몬테' 와인은 나라셀라 직영점(나라셀라 리저브, 와인타임, 와인픽스), 전국 주요 백화점(현대, 신세계, 롯데, 갤러리아),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12 10:12: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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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열풍 속 NAS 위스키도 빠르게 성장...골든블루 "가성비와 개성뛰어나"

하이볼 열풍과 홈파티, 홈술 트렌드가 겹치면서 위스키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NAS(Non Age Statement) 위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IWSR(International Wine&Spirit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위스키의 판매량 대부분은 NAS 위스키가 차지하고 있다. NAS 위스키란 국내에서는 흔히 '숙성 년수 미표기' 혹은 '연산 미표기' 위스키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니워커 블루라벨'과 대만의 '카발란(KAVALAN)', 일본의 '산토리 가쿠빈' 등이 있다. 2016년 당시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위스키는 약 1200여 종이 있었는데 이 중 77%가 NAS 위스키였다. 이후 다양한 위스키 브랜드에서 공격적으로 NAS 위스키 라인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간혹 NAS 위스키를 두고 '무연산 위스키'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무연산'이란 표현은 '연산이 없다'라는 뜻으로 숙성을 하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국가별로 위스키 숙성 기간에 대한 규정은 다르지만(▲아일랜드 최소 3년 이상 ▲일본 최소 3년 이상 ▲캐나다 최소 3년 이상 ▲한국 최소 1년 이상) 숙성을 하지 않으면 위스키로 인정받을 수 없다. 이러한 NAS 위스키의 성장세가 특별히 두드러지는 지역이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이하 아태지역)이다. 최근 IWSR의 발표에 따르면2022년에 아태지역의 전체 스카치 위스키 매출액은 2021년 대비 30%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 NAS 위스키의 매출액은 34%가 증가하며 평균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위스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3년 11월 기준 위스키 수입량은 2만8391t으로 2022년 전체 수입량(2만7038t)을 넘어서며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위스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NAS 위스키 시장도 덩달아 빠르게 성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신세계 L&B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3년 최다 판매 위스키 상위 10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NAS 위스키였다. 주류 기업 골든블루 측은 "NAS 위스키가 각광받는 이유로 가성비와 개성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의 유명 아일라 위스키 증류소 킬호만(Kilchoman)의 창립자 안토니 윌스(Antony Wills)는 "NAS 위스키는 제품을 출시할 때 더욱 유연한 방법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한 바 있다.

2024-01-12 10:12: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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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도봉구 창3동 선정

서울시는 이달 11일 2024년 제1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봉구 창3동(창3동 501-13)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도봉구 창3동은 재작년 상반기 공공재개발 후보지와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결과 발표 후 일부 구역이 중복되는 등 사업 추진 방식에 따른 갈등이 있었다"면서 "갈등조정회의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역계를 조정, 대상지(후보지) 선정위원회에 동시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구역은 건축물 노후도가 약 80%이고, 반지하 비율이 62%에 달하는 전형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다. 낡은 다세대·다가구가 밀집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의 70%를 자치구에 교부할 예정이다.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돼 개별 모아주택사업(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시행된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의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오는 1월 18일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와 관련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어려운 곳이 서울 곳곳에 아직도 많다"면서 "모아타운 제도를 통해 양질의 주택 공급이 가능한 만큼 주민들이 뜻을 모아 희망하는 지역에 대해선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09:41: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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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한국(FIFA 23위), 아시안컵=일본(17위)...'공식·랭킹 깬다' 12일 개막

제18회 아시안컵 본선대회가 12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개막한다.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등이 엔트리에 포함돼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민국은 일본·이란·호주·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힌다. 한국은 아시안컵과 유독 인연이 없다. 반면 아시안게임 축구에서는 지난 수년간 최강자로 군림해 왔다. 2014년 인천에서 북한(은메달)을 제압한 데 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과 2022년(코로나19로 2023년 개최) 항저우 결승에서 만난 일본을 두 대회 연속으로 눌렀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총 6개, 일본은 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FIFA랭킹은 일본이 앞서 있다. 지난해 12월21일 기준 한국이 23위, 일본이 17위이다. 이란은 21위, 호주는 25위, 사우디는 56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일본은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한국과 일본 그간 본선대회를 각각 단 한 번씩 개최했다. 한국은 1960년(2회 대회), 일본은 1992년(10회 대회)인데 두 나라 모두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한국은 두 번(1956년, 1960년), 일본은 네 번(1992년, 2000년, 2004년, 2011년)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은 다음 달 10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오는 15일 바레인 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대적한다. 한편, 오는 6월에는 유로2024(유럽 10개도시 공동 개최)와 2024코파아메리카(미국 개최)가 막을 올린다. 아시안컵과 마찬가지로 대륙별 최강을 가리는 대회이다.

2024-01-12 09:33: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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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채권자 96.1% 동의

태영건설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11일 1차 채권단 협의회에서 채권자를 대상으로 개시여부를 확인한 결과, 채권자의 96.1%가 동의해 워크아웃을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아웃 개시결정에 따라 채권단은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태영건설의 자산부채와 기업유지 여부를 실사한다. 기간은 1월12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채권단은 실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금융채권의 상환을 유예하고, 필요시 주채권은행의 판단에 따라 1개월 추가유예를 실시한다. 기업개선계획안도 마련한다. 태영그룹과 태영건설의 자구계획과 금융채권자의 채무조정방안, 신규자금 조달방안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동산프로제트파이낸싱(PF) 사업자별로 대주단은 대주단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여부를 판단한다. 현재 공사를 진행중인 사업장 중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은 일정대로 공사가 진행 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분양이 진행 중인 사업장은 분양율을 제고해 사업장을 조기에 안정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공사를 개시하지 않은 사업장은 사업성과 실행가능성을 검토해 조기착공 추진, 시공사 교체, 사업철수 등 처리방안을 결정한다. 이 밖에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자금관리단을 구성해 태영건설에 파견, 회사의 자금집행을 관리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PF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부족자금을 PF사업장별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야 한다"며 "자금관리당을 통해 태영건설과 PF사업장의 자금 관계를 독립적·객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2 09:26: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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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봉동·독산동 등 주택 재개발 후보지 6곳 선정

서울시는 11일 2024년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구로구 개봉동 49 일대(개봉7) ▲구로구 오류동 4 일대 ▲금천구 독산동 1036 일대 ▲금천구 독산동 1072 일대 ▲관악구 신림동 650 일대 ▲도봉구 창동 470 일대(공공재개발)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지는 노후도가 심하고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주민들의 재개발 추진 의지가 커 올해 첫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독산동 1036·1072 일대와 같이 인접한 후보지가 있는 곳은 정비계획 수립시 지역의 통합 마스터플랜 계획을 통해 기반시설을 연계, 정비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금년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및 신통기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 재개발 후보지 투기 방지 대책에 따라 신통기획 재개발 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된다. 시는 향후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으로도 지정할 방침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 주거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2 09:21: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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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동주택 시설 보조금 지원사업' 접수

광주시는 공동주택 노후 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월 29일까지 '2024년도 광주시 공동주택 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의해 건설된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서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중 최근 5년간 보조금 지원 실적이 없는 단지가 해당 된다. 공동주택 시설 보조금 지원 대상은 단지 내 주도로 보수 및 가로(보안)등 설치·보수, 상수도 및 하수도시설 개·보수, 조경시설 보수, 경로당 및 어린이 놀이터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안전 점검 결과 구조·설비의 안전도가 취약해 위해의 우려가 있는 공용부분 및 부대·복리시설 보수, 친환경적인 개방형 담장으로 개량 및 울타리 조경, 운동시설의 설치,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생중계 방송시스템 구축,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사업, 폐쇄회로 텔레비전·전자출입시스템 설치 등 방범 시설 설치 사업,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관리 및 보수사업 등이다. 보조 금액은 총사업비의 100분의 50범위 이내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현장 검토 및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2024년 4월 중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신청 절차와 지원계획은 광주시 홈페이지의 알림 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12 08:04: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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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접종 지원

광주시는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44.4%, 21년 기준)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 등 위험 질환이 증가 할 수 있으며 중증으로 진행 시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2013년부터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광주시 65세 인구 중 72%에 달하는 4천14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종류는 폐렴구균 23가로 1959년 이전 출생자 중 접종 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접종가능하며 한 번의 접종만으로도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다양한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65세 전에 접종한 경우 접종일로부터 5년 후 1회 추가 접종 지원이 가능하며 과거 유료 접종인 폐렴구균 13가 백신 접종 여부와 별도로 평생 1회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내 69개소 위탁의료기관 및 광주시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또는 광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12 08:03:3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