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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점포 5년새 700곳 줄어…금융 취약계층 불편↑

컴퓨터, 휴대폰으로 은행업무를 보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은행들이 영업점 수를 줄이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는 거래 방식 변화와 비용 등을 감안한 조치지만 고령층, 도서·산간 거주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을 저하시키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은행이 영업점(지점+출장소)을 통폐합한 곳은 18곳으로 집계됐다. ◆ 4대은행 영업점 5년새 700곳 줄어 국민은행은 지난 1월 충남 충청도청점과 서울 서울역환전센터·홍대입구역환전센터 등 3곳을 각각 홍성점, 서울역점, 서교동종합금융센터점으로 통폐합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1월 서울 구로역·가락동지점과 인천 부평지점, 경기 부천춘의지점 4곳을 인근 지점에 통폐합했다. 우리은행은 이달 초 영업점 11곳을 통폐합했다. 서울 강남역·남부터미널·논현중앙·망원역성수IT·양재역·역전·아시아선수촌PB영업·압구정현대PB영업지점과 부산 부산동백지점, 경기 분당구미동지점을 인근 대형 영업점인 기업금융센터에서 흡수했다. 은행이 영업점을 통폐합하는 이유는 휴대폰 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은행업무를 보는 이들이 늘고, 인건비·임대료 등 비용을 낮추기 위한 목적이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4월 은행점포 내실화방안을 통해 통폐합시 경영공시와 대체수단을 마련하는 등 통폐합절차를 어렵게 변경했지만, 효력을 잃었단 분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서비스 대부분이 휴대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은행에서도 영업점보다는 모바일 앱에 투자하는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영업점을 통폐합하는 것은 비용과 효율성의 문제에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4대은행의 영업점수는 지난해 말 기준 2818개로 2019년 말(3525개)과 비교해 20% 감소했다. 5년간 국민은행의 영업점은 254개, 신한은행은 165개, 우리은행은 163개, 하나은행은 127개 줄었다. ◆ 고령층 금융접근성 위축 다만 일각에서는 은행들의 영업점 감소가 노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8%로, 5명중 1명 이상은 고령층인 만큼 이를 배려해 영업점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한 김 모씨(60대)는 "적금만기가 돼 찾으려고 (오전) 반차를 쓰고 왔는데, 오전 안에 내 차례가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문열 때 줄 서서 기다릴 걸 그랬다"고 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영업점을 찾은 청년(30대)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경우 직원과 상담하는 시간이 길어 한참을 기다렸다"며 "(대출)영업도 중요하겠지만, 기본적인 업무(입출금 등)를 하는 직원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복지관과 협업해 전담직원을 보내고, 입출금, 연금수령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비대면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모바일앱 키오스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해 금융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18 15:40: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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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피아노 비싼 이유 있었네… 업계 1위 영창, 대리점에 "싸게 팔지 마"

디지털피아노 업계 1위 HDC영창이 판매 대리점에 일정 가격 이하 판매를 막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18일 HDC영창이 디지털피아노 판매 대리점들 간 가격 할인 경쟁을 막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고 과징금 1억6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영창은 2019년 4월 자사의 디지털피아노(신디사이저, 스테이지피아노 등)와 스피커, 헤드폰 등 액세서리류 제품에 대한 온라인 최저 판매가격을 정하고, 해당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대리점들에게 2019년 5월 ~ 2022년 4월 사이 최소 5차례에 걸쳐 이를 공지했다. 공지 내용에는 최저 판매가격을 위반하는 대리점에게는 제품 공급을 중단(15일~3개월간)하겠다는 벌칙 규정도 포함됐다. 영창은 이후 대리점들의 판매가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가격을 낮춘 대리점에 대해 총 289차례에 걸쳐 실제로 제품 공급을 중단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디지털피아노의 온라인 판매가 더욱 활성화되자, 2021년 영창은 최저 판매가격 강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저 판매가 위반 시 대리점 계약 해지까지 가능하도록 벌칙을 더 강화하기도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런 행위는 사업자가 거래상대방에게 자신이 공급한 물품을 특정한 가격으로 판매할 것을 강제하는 재판매가격유지행위"라며 "유통 단계에서의 가격 경쟁을 차단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하기 어렵게 하므로 '독접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상 금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창은 국내 국내 디지털피아노 시장 1위 사업자(2022년 상위 3개사 판매량 중 47.2% 차지)로, 전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는 점에서 이번 제재 조치의 의미가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실제로 공정위 조사 이후 대리점간 경쟁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상 영창 디지털피아노 판매가격은 저렴해지고 다양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7월경 모든 판매자의 가격이 160만원으로 통일돼 있던 'M120' 모델은 2024년 3월 현재 최저 104만8980원에 판매되고 있고, 가격이 220만원으로 통일돼 있던 'CUP320' 모델은 현재 최저 149만원에 판매 중이다. 판매자별 가격도 다양화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18 15:39: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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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청소년 대상 가상계좌 이용 범죄 실태 점검 나선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도박·마약거래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늘자 금융당국이 은행권 실태점검과 감독에 나섰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불법 도박 사이트들이 일반쇼핑몰로 위장해 가상계좌를 받아 청소년에게 도박 자금을 받는 용도로 악용하는 금융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한 도박사이트는 최근 일반 쇼핑몰로 가장해 결제대행사(PG)에서 가상계좌를 받아 도박 자금 집금용으로 활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이 계좌로 미성년자에게 19차례에 걸쳐 120만원의 도박자금을 받았다. 계좌에 돈을 입금한 청소년은 도박 중독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금감원은 금감원은 ▲은행의 가상계좌 발급 실태점검와 업무절차 정비 ▲인터넷뱅크 불법거래 의심계좌 탐지 고도화 ▲자금세탁방지 관련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은행 계좌를 악용한 범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금감원은 모든 은행의 가상계좌 발급서비스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결제대행사(PG사) 및 하위가맹점 관리상 미비점에 대해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PG사 하위가맹점이 개설하는 가상계좌는 범죄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상대적으로 커서 보다 세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은행이 가상계좌 발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 과정에서 결제대행사가 가상계좌를 면밀히 관리하고, 불법거래가 의심되는 계좌에 대한 사전탐지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청소년 인지도가 높고 비대면 계좌개설로 불법 거래 활용 가능성이 높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전탐지 대책이 강화된다. 우선 의심계좌 리스트를 선별한 뒤 미성년자가 본인 계좌에서 의심계좌로 송금을 시도하면 은행에서 법령위반·처벌 가능성 등 유의사항을 '팝업창'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의심계좌로 송금이 실행된 경우에는 부모 등 법정대리인에게 송금 사실이 즉시 통지될 수 있도록 절차가 마련된다. 특히 다수가 이용하는 '모임통장'은 불법용도 이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발급 횟수 제한 및 해지 후 재개설까지 유예기간 설정 등이 추진된다. 이 밖에도 가상계좌를 통한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은행 내부통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청소년 범죄 피해 예방대책이 신속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불법도박 베팅, 마약거래 유인 등 청소년 대상 악성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8 15:32: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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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기후 변화 대응 ‘워터프론트’ 조성 박차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5일 '기후 변화 대응 BMC 워터프론트 공간조성 방안 수립'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발대식 및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은 공사가 추진 예정인 개발 사업지 내 회복 탄력성과 적응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워터프론트 공간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조경, 도시계획, 건축 및 경관 등 전국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7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 가운데 안병철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위원들은 매월 정기 토론과 회의를 통해 조사 연구, 주제 토론, 현장 답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1년간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공사 사업 소개, 위원장 선정, 워킹그룹 운영계획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자유토론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BMC 워터프론트 공간조성 주요 과제로 ▲해수면 상승 등 연안재해 대응 해안 워터프론트 회복탄력성과 적응력 논의 ▲기후 변화 대응 워터프론트 공간조성 우수사례 분석 ▲부산시 정책제언 방향 등이 제시됐다. 공사는 회의에서 발제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 변화 대응 워터프론트 공간조성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며 앞으로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제2에코델타시티 등 공사 주요 사업 계획수립 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회복 탄력적 워터프론트 공간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혁신 플랫폼 역할을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기후 변화에 선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8 15:2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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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 필수의료에 5조 집중투자.."교수들, 환자 곁 지켜달라"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제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체 예산 10조원 중 절반인 5조원을 심뇌혈관질환 등 내과·외과 중증·응급질환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국내 주요 대형병원(빅5) 교수들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기피과에 5조원 집중 투입 보건복지부는 오는 2028년까지 필수의료 분야에 투자되는 10조원 가운데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분야별 배분 계획을 18일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달 초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통해 필수의료 분야에 2028년까지 10조원 이상을 투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의료 난이도와 업무강도가 높아 의료공급이 부족한 화상, 수지접합, 소아외과, 이식 외과 등 외과계 기피 분야와 심뇌혈관 질환 등 내과계 중증 질환 등 분야에 대해 총 5조원 이상을 집중 보상할 방침이다. 저출산 등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한 소아청소년과와 분만 등 분야에는 총 3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응급실 뺑뺑이' 등을 막기 위해 심뇌혈관 네트워크, 중증소아 네트워크 등 의료기관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치료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에는 2조원의 네트워크 보상을 지원한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필수의료 분야의 핀셋 보상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며 "가급적 올해 모든 계획을 완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 수가 근간을 이루는 '행위별 수가제'에 대해서도 '가치 기반 지불제도'로 개편해나갈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행위별 수가제'는 모든 개별 행위마다 단가를 정해 건강보험재정으로 지불하는 제도로, 지불의 정확도가 높은 장점이 있지만 행위량을 늘릴수록 수익이 생기기 때문에 과잉진료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가치 기반 지불제도'는 환자의 건강이 얼마나 회복됐는지 성과와 가치 중심으로 수가를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우선 행위별 수가를 산정하는 상대가치 개편 작업을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내에 정부, 전문가, 의료계가 참여하는 '의료비용분석위원회'를 꾸린 상태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 준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정부, 대화 시도…"교수들, 환자 곁 지켜달라" 정부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을 결의한 교수들과의 대화도 시작했다. 교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면서도 교수들에 환자 곁을 떠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주요 5개 대형병원(빅5)과 간담회를 갖고 내부에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 현황 등을 파악했다. 오는 19일에는 국립대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 생명을 두고 협상을 해서는 안된다"며 "우리 국민들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진료하는 교수님들이 실제로 환자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부터 일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교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는 상태다. 박 차관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지만 교수들이 떠나면 우리나라 중증 진료 의료 체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 현실이 일어나리라고 믿고 싶지 않고, 상상하고 싶지 않다"며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의료계를 포함한 각 계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18 15:18: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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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카이스트 사내 MBA 과정 시작…'차세대 핵심인재 육성'

OCI홀딩스가 카이스트 사내 MBA 프로그램을 통한 차세대 핵심인재 육성에 나선다. 18일 OCI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전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에서 OCI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교수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OCI-KAIST MBA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OCI홀딩스의 사내 MBA 과정은 지난 2008년 처음 도입되어 연세대 MBA 프로그램을 통해 12기까지 진행됐으며 누적 5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OCI의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 계열사의 신임팀장 및 팀장 후보자를 선발해 이들의 경영지식 및 리더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서울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대전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등 근무지별로 참가할 수 있도록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OCI-KAIST MBA 과정은 지난해 8월 도입됐다. 전국에 위치한 사업장 근무자들의 교육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포항, 광양, 군산, 성남 등 전국의 사업장 및 계열사의 연구원 및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총 84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들은 인사관리 및 재무회계, 공급망 관리, 리더십, B2B마케팅, 전략 및 기술경영 등 전문경영 교육을 받게 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과학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 성장의 원동력으로 매우 중요하다"라며 "기술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리의 배움은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18 15:17: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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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사, '마닐라공항 사업' 계약 체결..."역대 최대 규모 해외사업"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월 수주한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필리핀의 대통령궁인 말라카냥궁에서 필리핀 교통부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마닐라공항 사업) 계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에는 봉봉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교통부 제이미 보티스타 장관, 이상화 주 필리핀 한국대사 등 정부인사와 함께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라몬 앙 필리핀 산미구엘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사가 지난 2월 수주에 성공한 마닐라공항 사업은 올해부터 2049년까지 최대 25년 동안 마닐라공항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전담한다. 단계별 시설확장 및 개선을 진행하는 투자개발도 병행한다. 사업기간 예상되는 누적 매출액은 36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 운영 및 시설개발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공사가 수주한 해외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발주처와의 계약체결에 앞서 공사가 속한 컨소시엄은 사업수행을 위한 필리핀 현지 특수목적법인(NNIC) 설립을 끝냈다. NNIC는 6개월의 운영인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9월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을 본격 인수해 운영 및 시설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공사는 NNIC 지분의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NNIC와 별도의 운영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는 등 NNIC의 공항 운영사로서 사업기간 동안 마닐라공항의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공사는 터미널 운영, 보안, 시설 유지·보수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올해 9월로 예정된 마닐라공항 인수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항 인수 이후에는 공사 전문가 4명을 현지에 파견하고 본사 차원의 자문을 지속해 마닐라공항의 운영수준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NNIC 지분 보유에 따른 배당수익과 운영 컨설팅 수익 등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필리핀 및 동남아 지역에서 대형 해외사업의 추가 수주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올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필리핀의 관문공항인 마닐라공항의 운영 및 공항 서비스 수준을 극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인천공항의 해외사업 저변을 전 세계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18 15:15: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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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취소' 후보들의 거취 결단 향방은?… 장예찬은 '무소속'·정봉주는 '불출마'

여야 진영을 가리지 않고 '막말' 등 여러 사유로 공천이 취소된 후보들의 대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국민의힘에서 공천이 취소된 이들은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 도태우 변호사, 장예찬 전 최고위원 등이 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이 있다. 공천이 취소된 경우 출마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무소속 출마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일명 '이인제 방지법'으로 불리는 공직선거법 57조2항에 따르면 특정 정당의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자는 해당 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의 무소속 후보나 다른 정당의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다. 즉 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경선에서 패한 이들은 탈당 후 같은 지역구 출마가 어렵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인제 방지법'은 '경선후보자로서 당해 정당의 후보자로 선출되지 아니한 자', 즉 패배한 경우만을 규정하고 있다. 경선에서 후보자로 선출된 뒤의 경우는 상정하지 않은 셈이다. 공교롭게도 최근 공천이 취소된 이들은 모두 당내 경선을 거쳤다. 이 때문에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이다. 일단 지난 14일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인해 공천이 취소된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경우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충북 청주상당에서 정 부의장의 공천을 취소하고, 청주청원 경선에서 패배한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공천한 바 있다. 대구 중·남구 경선을 뚫고 후보로 확정된 도태우 변호사도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수영구 경선을 거쳐 후보가 됐다가 연이은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웰빙정당을 전투형 정당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부족하고 철없는 20대 시절의 말실수가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수영구 주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면서 "민주당의 프레임을 깨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성과를 제대로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들에게는 '불관용'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입장이 분명하다. 과거와 같지 않다. 재입당이나 복당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7일 무소속 출마 후 재입당과 관련해 "무소속 출마는 본인 선택이지만, 과거처럼 당의 입장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갔다가 설령 당선된 다음 복당한다, 이런 생각이라면 저는 그런 것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민주당 소속 공천 취소 후보자인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당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서울 강북을 경선을 거쳐 후보가 됐지만, '목발 경품' 발언과 거짓 해명 논란으로 인해 공천이 취소됐다. 민주당은 서울 강북을에서 전략 경선을 실시하기로 하고, 경선 후보로 지역구 현역인 박용진 의원과 '알릴레오'로 알려진 조수진 변호사를 내세웠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치인 정봉주가 20년 만의 열정적인 재도전을 멈추려 한다"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과 강북 주민 여러분 죄송하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께도 부족했던 제 소양에 대해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여러 차례 닦는 등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3-18 15:13:4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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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이앤컴퍼니, '디지털협업 기술사업' 컨소 최종 선정

경영컨설팅 업체인 제이와이앤컴퍼니는 '대·중견·중소 디지털 협업공장 구축 기술개발 사업' 6개 컨소시엄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협업이란 플랫폼 서비스를 설계·구축해 협업 기업 간 산업데이터의 공동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문기관으로 참여하는 이 시업은 지난해부터 9개월간 1단계, 이후 24개월에 걸쳐 2단계 작업을 수행한다. 1단계에서 7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한 후 최근 최종 6개 컨소시엄을 2단계 사업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24개월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우수정기와 함께 2단계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 제이와이앤컴퍼니는 디지털전환(DX) 컨설팅 업무를 맡게 된다. 우수정기 컨소시엄에는 3개의 수요기업과 1개의 DX컨설팅기업, 2개의 솔루션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제이와이앤컴퍼니는 딜로이트, IBM 등 글로벌 컨설팅사 파트너 출신들이 모여 2014년 창립한 경영컨설팅 업체이다. 이 회사는 국내 주요 대기업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주로 수행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산업부, 중기부 등 정부 주도의 중견·중소기업 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4-03-18 14:58:5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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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도봉구 청소년참여예산제’ 선정

삼육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2024 도봉구 청소년참여예산 제안사업'에 선정됐다거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자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사업과 예산을 지역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다. 공모를 통해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심의, 청소년 투표, 어린이·청소년의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센터는 청소년 대상 '저탄소 에코-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청소년에게 친숙한 미디어를 활용해 올바른 저탄소 생활을 전달하고, 저탄소 굿즈를 통해 자원순환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정성진(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 운영위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친숙한 미디어를 통해 올바른 저탄소 생활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0년 개관한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삼육대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노원구·도봉구·중랑구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상담, 예방교육, 미디어 역기능 예방·치유 보드게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8 14:57: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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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업계 8월부터 차세대 배터리 양산… 올해 상저하고 수출 실현할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하반기에는 배터리 재고조정 완화로 업황 개선이 전망된다"며 "올해 상저하고 이차전지 수출 실현과 함께 향후 확고한 수출 반등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에서 열린 '수출현장 지원단 간담회'에서 "우리 업체들이 글로벌 전기차 업체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4680)를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전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진원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부사장,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 박종헌 성우 대표, 김호일 무역보험공사 부사장, 정외영 코트라 본부장, 박태성 배터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올해 1,2월 수출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9개월 연속 흑자기조 유지, 4개월 연속 반도체 수출 플러스 및 대중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에 청신호가 켜져 있다"면서도 "작년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 이차전지 수출은 전기차 업계의 배터리 재고조정, 광물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여건이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선제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전고체 배터리 등 초격차 연구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업황 회복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원팀으로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장관은 이날 우리 수출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이차전지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안 장관은 "올해 역대 최대의 수출 목표를 달성하고 나아가 2027년 수출 5강으로 도약하기 위한 엔진으로서 이차전지 핵심과제들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5년간 총 50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관이 합동으로 전고체 배터리 등 게임체인저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음극재 국내생산 공장 증설 등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배터리 생산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수출이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 2월 발표한 '2024년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에 따라 무역금융 360조원, 수출 마케팅 약 1조원 등 역대급 수출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한편, 수출현장 지원단, 민관합동 수출확대대책회의 등을 통해 수출 현장 애로를 신속 해소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도 지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18 14:53: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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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모바일 화면 보며 보험 상담받는 '보이는 TM'

흥국화재는 고객과 전화상담원이 실시간으로 같은 화면을 보면서 보험가입을 진행할 수 있는 '보이는 TM(텔레마케팅)' 서비스를 모든 상품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이는 TM은 '미러링' 기술을 이용해 고객이 보는 모바일 화면과 전화상담원이 보는 PC 화면을 '거울처럼' 실시간으로 일치시킨다. 상담원이 보험가입 절차나 보험약관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면 고객은 모바일 화면으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 부분도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입력을 돕는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간 8개 보험상품에 대해 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했고 이번에 상품 전체로 확대했다. 보이는 TM 도입으로 전화상담을 통한 보험가입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처음부터 끝까지 음성통화로만 가입을 진행하는 경우 평균 90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보이는 TM은 평균 35분만에 보험가입을 마칠 수 있다. 이번 전면 도입에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기능들을 새롭게 추가했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상담원이 고객의 화면크기, 화면 이동, 펜 사용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설계 정보가 변경된 경우 서식을 바로 재반영해 상담을 이어갈 수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보험대리점 전화상담원들의 보이는 TM 사용률이 80%를 넘어섰다"며 "모든 상품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도 시범운영 당시 상담원분들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고객과 상담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흥국화재의 서비스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8 14:51: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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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국무장관에 "한미동맹은 가치동맹…미래세대 위해 긴밀 협력"

윤석열 대통령이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으로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기에 더욱 강력하다"며 "더 나은 민주주의를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 18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차 방한한 블링컨 장관을 접견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4개월 만에 다시 방한한 블링컨 국무장관을 환영하며 "최근 한미 외교장관 간 상호 방문을 포함해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의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를 특별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메시지와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한미동맹이 글로벌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인태지역 그리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작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달성된 성과들을 올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 도발에 대한 확고한 대응과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해 미국은 항상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며 "확장억제를 지속 강화해 나가면서 한미 간 긴밀한 조율과 소통을 이어나가자"고 화답했다.

2024-03-18 14:36:21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