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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빈집활용 창작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

부산문화재단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5일부터 2024년도 '빈집활용 창작공간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의 창작공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급증하는 빈집·유휴공간을 발굴해 창작공간으로 변화시켜 예술인들에게는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공간,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상 속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4년도 빈집활용 사업 창작공간 모집 대상은 최소 2년 이상 운영이 가능한 개인, 기업·기관, 공공기관 소유의 부산 소재 빈집 및 유휴공간이며 무허가 공간은 신청이 불가하다.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로 받는다. 지원서 제출 후 서류 검토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공간이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공간 기부자(제공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 ▲공간 일부 개보수 등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빈집활용 사업은 개인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기부받아 부산 전역 7개소(옥천점, 낙동점, 홍티점, 진구 새싹 1·2호점, 망양 1·2호점)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과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부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2024-02-05 15:4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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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설 명절을 앞둔 2월 5일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고 관내 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철우 의장과 시의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중 하나인 성동시장을 방문하여 복지시설에 전달할 위문품을 구입하고 시의회 직원들과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또한, 시장 상인들과 현 전통시장 상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는 등 소통행보도 이어갔다. 이후 양북지역아동센터(문무대왕면 소재), 나아지역아동센터(양남면 소재), 경주나눔의집(선도동 소재), 굿모닝요양병원(건천읍 소재)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먹거리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동시에 관계자와 함께 시설운영방안 및 지원필요물품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설맞이 행사를 진행하며 이철우 의장은 "1인 가구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진 지금, 시민 모두가 이번 설날을 통해 그리운 가족·친지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예년보다 한층 더 심해진 물가상승 등으로 모두가 어렵지만 설 명절만큼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리며, 불우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주시의회는 매년 명절(설, 추석)마다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에서 물품을 구입하여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4-02-05 15:44:1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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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전국대회 유치 추진

거제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족한 축구장과 야구장 면수 확충은 물론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테니스 전용코트 등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동계 전지훈련 유치와 더불어 전국체전 등 전국대회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5일 시에 따르면 거제시의 공공체육시설은 246개소이나 대부분 공원 내 운동기구 등 마을체육시설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 1인당 체육시설 목표 면적인 5.73㎡에 미치지 못하는 3.4㎡에 불과하다. 또 거제시는 겨울철 따뜻한 기후 조건과 교통 접근성,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등으로 동계 전지훈련의 적격지로 평가받으나,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해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제시가 보유한 축구장은 고현종합운동장 및 거제스포츠파크 등 7개소이나 경기장들이 분산돼 있고 대부분의 경기장이 선수대기실 등 부대시설이 부족해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장소로써 경쟁력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테니스장도 거제시립테니스장에 6면 등 5개소에 총20개의 면을 보유하고 있으나, 전국체전 등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한 곳에 12개 이상의 하드코트와 조명시설이 있어야 하며 선수대기실, 심판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야하나 거제시는 사실상 이런 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배드민턴의 경우는 축구와 골프 다음으로 많은 동호인 수를 보유하고 있으나 거제시에 전용 공공체육시설은 없으며, 동호인들은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이나 거제시체육관 등을 대관해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거제시는 2011년 조성 당시부터 부지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온 거제스포츠파크 확장 카드를 꺼냈다. 거제스포츠파크 인근부지 약 1만500㎡를 매입해 축구장 4면(실외 3면, 실내 1면), 테니스 코트 9면(실외 5면, 실내 4면) 등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현재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12면)은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거제스포츠파크 인근 부지도 검토 대상지 가운데 한 곳이다. 거제스포츠파크 확장으로 동호인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더불어 전국체전 등 전국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의 메카 조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이다. 특히' 전국체전 유치 준비'는 박종우 거제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다. 공공체육시설의 대폭적인 확충을 통해 거제시는 앞으로 체육인들의 대축제인 전국체전을 유치할 수 있는 주춧돌을 확실히 다져간다는 전략이다. 거제시는 2020년에 준공한 하청스포츠타운과 관련해 인근 부지 12만 3500여㎡를 매입, 야구경기장 2개소 및 실내 야구연습장 1개소, 숙소동 등을 신축함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야구 전지훈련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은 한화이글스, 중앙대 등 국내 프로팀 뿐만 아니라 실업팀과 대학팀 등이 꾸준히 찾는 야구 전지훈련장임에도 불구하고 시설노후화 및 부대시설 부족으로 전지훈련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제 규격에 맞춘 야구경기장 2개소 조성과 실내 야구연습장, 숙소동 등을 완비해 더 적극적으로 야구 전지훈련장 유치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스포츠파크와 하청스포츠타운을 확장하는데 드는 총 예상 사업비는 토지 보상비를 포함해 거제스포츠파크 확장이 778억원, 하청스포츠타운이 662억원 정도다. 토지 보상비 등 사업초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거제시의 재정상태를 고려하면 과다하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거제스포츠파크 및 하청스포츠타운의 확장을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체육 시설 확충이 거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큰 축임을 고려하면 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업이다. 최근 거제시가 진행한 거제스포츠파크 등 확장 관련 용역 결과에 따르면 생산 유발효과는 1581억 2500만원, 소득 유발효과는 3조 3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6조 3220억원에 이르는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전지훈련 장소로 거제시를 찾은 선수 및 가족 등의 연인원수(방문객×총 방문일수)는 1만9000여명 정도이나, 앞으로 전지훈련장이 확충되면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는 앞으로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밟아 나갈 예정이며,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임에 따라 단계적으로 더 면밀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전지훈련 특화시설 설치 사업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밖에도 수영 인구 저변 확대 등을 위해 실내수영장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100년 거제 디자인이라는 큰 틀 안에서 앞으로 공공체육시설의 점진적인 개선과 확충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23만 거제시민의 여가선용 및 체력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5:44: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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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안양춤축제 통해 활력 넘치는 문화예술도시 만들 것"

안양시민축제의 새 이름인 '안양춤축제'가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2022년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과 2023년 및 2024년 '안양춤축제'까지 춤을 소재로 화합의 의미를 담은 안양시 축제가 우수한 기획력으로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해마다 경기도 내 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중 우수하고, 역량있는 축제를 경기관광축제로 선정해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이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육성하고자 지원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번 선정으로 2024년 안양춤축제 보조금 7천만원을 받는다. 안양춤축제는 안양시민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준비하는 축제이자, 춤을 콘텐츠로 하나되는 시민참여형 관광축제이다. 시는 지난해 축제 공식 명칭을 안양시민축제에서 안양춤축제로 변경했고, 지난해 9월 20~24일까지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댄스경연, 랜덤플레이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닷새간 펼쳐진 안양춤축제에 17만2천여명이 방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는 독창성과 우수한 기획력으로 2021~2024년까지 대한민국축제콘탠츠대상도 연속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안양춤축제를 통해 활력 넘치는 춤의 도시, 문화예술도시 안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5:43: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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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부산지역본부,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 실시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오는 6일 설을 맞아 부산 해운대구 어진샘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에는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이 참여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200명에게 떡국과 한과선물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민연금공단 부산·울산·경남 18개 지사는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30여 개의 복지관을 대상으로 약 1500만 원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기초연금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역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사회복지시설에 포스터와 안내문을 배부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기초연금은 가입은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와 복지로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31일 국민연금 부산사옥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산시사회적경제유통센터와 공동으로 설맞이 '연금이네 장터'가 개최됐다. 연금이네 장터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과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부산시 사회적 경제 기업과 함께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이날 연금이네 장터에는 200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으며, 홍보 부스를 찾아 국민연금 OX 퀴즈와 SNS 친구 맺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올바른 국민연금 제도 알리기에 나섰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이번 설을 맞아 장터 참여 기업의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해 부산 지역 내 복지관에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설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정태규 부산지역본부장은 "설을 앞두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올해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건강하고 편안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2-05 15:43: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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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소기업 구매판로·기술인증 비용 지원

진주시는 중소기업의 구매판로 확대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중소기업 인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공장등록을 마친 제조업체 또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장등록 의무가 없는 업체로서 건축물대장 상 건축물 용도가 '공장'이거나 '제조업소'인 업체의 2024년 신규 또는 갱신 인증 취득 수수료이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월 5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이다. 중소기업 인증분야는 구매판로 분야 16종, 기술인증 분야 7종 등 이다. ▲구매판로 분야는 신제품(NEP), 신기술(NET), 조달우수제품등록, 성능인증(EPC), ICT융합품질인증, 산업융합신제품적합성인증, K마크, Q마크, 환경표지인증(환경마크), 녹색기술인증, KS인증, 단체표준인증, KC인증, GS인증, GR마크,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이며 ▲기술인증 분야는 ISO(9001, 14001, 22000, TS16949 등), INNO-BIZ(이노비즈) MAIN-BIZ(메인비즈), 벤처기업, 싱글PPM품질혁신인증, KOSHA18001, AS9100인증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절차 및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기업통상과 기업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는 침체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위기극복 지원을 위하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1000억 원, 소규모 근무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2-05 15:42:2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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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익형 굿즈 판매수익금으로 설맞이 지역사회 공동기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5일 인천서구청에서 공익형 굿즈 판매수익금을 활용,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설날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지역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립지공사가 지난해 지역의 사회적기업인 마리에뜨 주식회사와 협업·제작한 폐아이스겔허브방향제 제품 일부를 시범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인천 서구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떡국떡을 구입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로 지역 내 위탁·조손가정, 그룹홈에 가정당 떡국떡 4kg씩 45곳에 인천서구청 아동행복과를 통해 설 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익형 굿즈는 매립지공사가 2021년부터 지속 추진 중인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기획됐는데, 폐병뚜껑 구둣주걱·폐도자기화분·폐아이스겔허브방향제 3가지 품목을 출시해 기념품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허브방향제는 '제2회 인천 공기업 ESG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대상 수상작을 바탕으로, 버려지던 폐아이스팩의 겔 성분과 수도권매립지 폐열을 활용해 키운 허브를 접목해 매립지공사가 실제 제품으로 만들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제품을 판매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공익형 굿즈는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공익사업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양차민 마리에뜨 주식회사 대표는 "직원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에 참여해 만든 방향제는 단순히 향을 전하는 제품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5:42:11 김대의 기자
나신평 "시중은행 홍콩 ELS 판매 중단..증권사 자금조달에 타격"

시중은행들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판매를 중단하면서 증권사에 타격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5일 나이스신용평가가 발간한 '시중은행 ELS 판매축소가 증권사 및 캐피탈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증권사가 발행한 파생결합증권 잔액중 ELS가 차지하는 비중은 40.3%로 가장 높다. 특히 증권사가 발행한 ELS 중 은행신탁 형태를 통해 판매된 규모는 전체 40조원 가운데 62.8%인 25조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홍콩 H지수 기초 ELS 투자자의 대규모 손실이 가시화되면서 주요 판매채널인 시중은행은 ELS 판매를 잠정 중단하거나, 판매 대상 ELS 범위를 대폭 축소하고 있다. 나신평은 주요 은행의 ELS 판매 축소 조치는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관련 수익과 조달원 다변화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나신평은 "은행의 ELS 판매 축소는 증권사가 ELS 발행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헤지운용 이익이나 조기상환 관련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드는 등 수익 창출 다변화 기회가 적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ELS 헤지 관련 리스크가 줄어들면서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기준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관련 발행 및 운용손익은 1153억원 손실을 기록했는데 주로 홍콩 H지수 하락에 따른 헤지자산 운용손실(8000억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신평은 "은행의 ELS 판매 축소는 증권사가 ELS 발행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 창출 다변화 기회가 적어지는 것"이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만큼 운용하는 증권사의 헤지 손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는 리스크가 감소하므로 일방적인 수익성 하락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라고 판단했다. 자금조달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증권사의 예수부채와 차입부채를 합한 금액 중 ELS 또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9월 기준 12.7%이다. 또한 ELS 발행 잔액 등을 감안하면 조달규모 가운데 약 5%가 판매축소 조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나신평은 "ELS는 헤지자산이 주로 파생상품 투자로 구성되어 있어 조달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퇴직연금 시장 확대 등 ELB 발행확대를 통해 ELS 수요 감소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점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05 15:42: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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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두왕동 산단에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개소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용 핵심부품의 양산공정 개발·실증 지원을 전담할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가 5일 오후 3시 남구 두왕동 테크노 산단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이채익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공공기관장, 3D프린팅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공동연구실 현판 전달식, 테이프 절단식, 기반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김병직 교수, 김민한 팀장, 박주영 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동현 센터장 ▲울산테크노파크 최보성 센터장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장철호 과장 등 6명이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여 받는다. 현판 전달식은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와 공동 연구개발(R&D)실을 운영하게 될 기업(현대자동차,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이노스페이스)과 기관(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국립3D프린팅센터)이 참석해 현판을 전달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를 통해, 3차원 프린팅 기술 융합으로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3D프린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지역 신산업 기반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3D프린팅 산업용 핵심부품 양산을 위해 2022년 5월부터 총 40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부지 5081㎡, 건축연면적 4347㎡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까지 3D프린팅 양산 실증 지원을 위한 장비 31종 46대를 구축하였으며, 올해에도 3D프린팅 장비를 추가로 구축해 3D프린팅 산업용 핵심부품 양산공정 개발 및 실증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센터가 위치한 울산테크노일반산단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 및 다수의 3D프린팅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집적되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특화 지역으로 3D프린팅 산업의 상승(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024-02-05 15:41: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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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함양군수, 안의전통시장 등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진병영 함양군수는 5일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안의전통시장과 토종약초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전통시장을 찾은 진 군수는 상인들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누고, 시장의 상권 활성화 방안과 기반 조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설 성수품 등 물가 동향과 수급 상황을 파악하고 시장물가를 챙겼다. 또 설 음식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병영 군수는 "지역 발전과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설 명절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 군수는 오는 7일 설 명절 마지막 대목장인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다. 한편, 함양군은 오는 8일까지 지리산함양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사면 구매 금액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환급 행사와 함양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행사를 비롯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2-05 15:41: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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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동남권 항공산업 발전 위한 산학연 세미나 개최

신라대학교 LINC 3.0사업단과 항공대학이 '동남권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연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신라대 LINC 3.0 사업단과 항공대학이 공동 주최로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한 '동남권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연계 세미나'가 동남권 소재 대학의 항공 관련 전공 교수, 항공산업 현직자, 항공 관련 연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주제 발표 1: '가덕신공항과 항공산업의 미래' ▲주제 발표 2: '거점 항공사 육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방안' ▲패널 토론: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업 방안' ▲참석자 네트워킹 등 동남권 항공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 모색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우석봉 박사와 신라대 김재원 항공대학장이 각 주제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패널 토론은 신라대 김광일 항공운항학과 학과장을 좌장으로 부산시 현은희 공항운영팀장, 한국교통대 박성식 항공운항학과 교수, 부산상공회의소 심재운 경제정책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신라대 김재원 항공대학장은 "가덕도 신공항 개항, 항공사 간 인수 합병 등 항공산업과 관련한 중요한 이슈가 논의되고 있는 시기이기에 이런 산학연 연계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세미나는 동남권 항공 산업과 관련한 현안을 공유하고 지산학이 한데 모여 항공 인력 양성에 관한 토론을 한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라대 LINC 3.0 사업단은 지역 사회 가치를 실현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도심형 모빌리티 산업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 모델 전략 사업으로 채택해 지속 가능한 산학연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2-05 15:4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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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섬 주민 위한 생활물류 운임지원사업 시행

통영시는 '2024년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지원 사업'에 사업비 9800만원을 확보해 민생 안정책의 일환으로 섬 지역에 주소지를 둔 주민의 추가 택배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섬 지역 주민들은 택배 서비스 이용 시 기본요금과는 별도로 최소 3000원부터 최대 8000원의 도서지역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등 내륙 지역 주민들과 비교해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통영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섬 주민들의 택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연중 택배 서비스 이용 분(1~11월)에 대한 추가 배송비를 1인당 지원 한도금액(40만원)이내에서 택배 건당 3000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 대상은 섬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19세 이상 통영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3일부터 거주하고 있는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원금 신청자가 제출한 택배 이용 증명자료를 확인해 지급대상자 확정 후 1인당 지원 상한액 한도 내에서 신청인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택배 이용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통영시 도서지역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5 15:39: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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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정부 서비스' 이용자 정보 불법유통 주의해야

국가정보원이 최근 미상의 해커조직이 국가·공공기관 정부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을 통해 불법유통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5일 국정원에 따르면 이번에 악성코드에 감염돼 다크웹에 유출된 대민서비스 계정은 1만3000여개로, 국정원은 해당 기관에 관련 사실과 정보를 제공해 기관 차원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신속 조치토록 했다. 해커는 아이디·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악의적인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Infostealer)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불특정 콘텐츠·파일이 오가는 웹하드 등 P2P 사이트나 블로그에 '인포스틸러'를 은닉한 '불법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방식이다. 특히, 편리하다는 이유로 아이디와 비밀번호 자동 저장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기능 사용자가 '인포스틸러'에 감염되면, 웹 브라우저에 저장된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로그인 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국정원은 이렇게 탈취된 개인정보가 불법유통을 통해 다른 해커에게 넘어간다면 '랜섬웨어' 공격을 통한 금전 요구 등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해 아이디·비밀번호 자동 저장기능 사용을 자제하고, 미심쩍은 소프트웨어 설치는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2-05 15:39:07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