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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들이 행복한 나라' 민주당, "주 4.5일제 확산"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월급쟁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골자로 한 제22대 직장인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소재 헬스장에서 직접 운동을 하고 직장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한국의 장시간 노동 현실을 지적하면서 "한때 노동시간으로 때우던 시대가 있었지만, 이제는 양보다 질이 중요한, 노동의 효율이 중요한 그런 시대가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 또는 정부로서는 국민 개개인이 모두 짧은 노동시간, 많은 여가시간, 여유로운 삶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보완을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주 4.5일제를 확산하겠다고 공약했다. 구체적으로 주4일제나 주4.5일제를 도입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최소 휴식시간을 도입해 1인 근로시간의 한도를 설정하기로 했다. 또한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포괄임금제를 금시시켜 장시간 노동과 공짜 노동을 근절하고 근로조건이 저하되지 않도록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현재 1년 이상 계속 근로인 연차휴가 취득요건을 6개월 이상 계속 근로로 완화하고, 연차휴가 저축제도를 도입하겠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직장인의 세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소득세 근로소득세액공제의 공제 기준과 공제한도를 올리고 소득세 기본공제를 가족구성원 1인당 연 150만원에서 연 200만원까지 상향하겠다고 했다. 또한 근로소득자 본인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한 세제혜택을 연 200만원까지 신설하고,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을 초등학생 자녀의 체육시설·음악·미술학원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본인·미성년자녀·65세이상 노부모에게도 통신비 세액공제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직장인의 여가를 위해 '지역사랑 휴가지원제(가칭)'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는 신청자가 방문지역을 사전예약 후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이용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분담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수혜대상을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50만명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농산어촌의 빈집 정보 공유 및 빈집 개량지원을 확대하고 마을호텔·청년주택·농산어촌 살아보기 체험 주택 등을 통해 시골에서 쉴 수 있는 '마을 스테이(Stay) 체인'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2024-02-28 14:40: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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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초·중·고 '기초학력 책임지도' 3월 본격 시행

서울 1327개 모든 초·중·고교가 오는 새 학기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두드림(Do-Dream) 학교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올해를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결손 해소의 원년'으로 삼고 이런 내용을 담아 28일 '2024 서울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학교별 희망을 받아 평균 18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고, 학습지원튜터(학습지원 보조인력) 배치를 확대한다. 학습지원 보조인력은 지난해 587개교에 배치됐지만 올해는 654교로 늘어난다. 서울 모든 학교에서는 3월 한 달 동안 학습지원대상학생 선정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학생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다양한 진단도구를 활용하며 관찰·상담을 실시한다. 이후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에 맞는 통합적 지원 방안을 협의해 학교별로 기초학력 책임지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수업 중 학생 개별 맞춤 지도를 위한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비롯해 방과 후 교사의 자발적인 기초학력 보장 활동인 키다리샘 등 학교별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산)·경계선지능 의심 학생들은 서울지역학습도움센터가 돕는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도입한 초6·중3 전환기 학생 대상의 기초학력 보장 채움학기제에 이어 올해는 초3·중1 학생을 대상으로 (가칭)학습도약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습 및 성장의 결정적 시기에 기초학력을 촘촘하게 집중 지원해학습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채움학기 및 학습도약 계절학기 프로그램 운영은 5월 중 공모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의 개별적 특성에 따른 교육적 요구를 채워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공교육의 기본적 책무"라며 "올해 지방교육재정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기초학력 지원에 역점을 두고 먼저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8 14:39: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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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장학회, 신라대 수탁기관에 청소년 지원물품 후원

신라대학교 수탁 기관인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가 등대장학회에서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원물품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는 지난 23일 부산광역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원물품 전달식을 통해 등대장학회로부터 갈비탕 10박스(80개)를 후원받아 독립 생활 중인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에 지원물품을 후원한 등대장학회는 억울한 누명을 벗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가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이번 지원물품 전달식은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에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등대장학회 장동익 이사장은 "절망의 끝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희망의 빛을 보게 됐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장학회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에게 원망과 불만이 아닌 제가 받았던 꿈과 희망의 빛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 김복희 소장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도록 불을 밝히는 등대처럼 위기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는 위기 청소년 아웃리치 전문 기관으로 45인승 힐링버스를 활용해 주·야간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거리 상담, 위기 개입, 긴급구호, 의료 지원, 기관 연계 및 귀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4-02-28 14:3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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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전개

통영시는 2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재난·안전위험요인(동절기 화재예방, 산불, 한파 등)에 대한 집중신고제 운영 및 안전신문고 홍보 등을 위해 지난 27일 북신시장 일대에서 안전문화 캠페인과 안전 한 바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전력통영지사,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봉사대 등 안전단체 120여명이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불조심 기간(2월 1일~5월 15일) 및 ▲위험요소 발견시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 ▲자연재해 발생 시 행동요령 ▲2024년 산업안전 대진단 ▲소방차 길터주기 문화 ▲2023·24년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홍보했으며, 홍보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각종 팸플릿,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안전은 모든 것에 적용되는 가장 최우선 되어야 하는 것이기에 안전수칙 준수를 습관처럼 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봄철 산행과 같이 안전에 대한 긴장이 풀어지기 쉬울 때일수록 안전수칙을 한번 생각하시기 바란다"고 거듭 일상에서의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2024-02-28 14:38: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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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4년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신청 접수

사천시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친환경농산물(유기·무농약) 인증을 받은 후 2024년 사업기간(2023년 11월~2024년 10월)까지 인증을 유지한 관내 농업인이다. 시는 5월 중 지급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올해 사업기간 동안 친환경농업 이행에 대한 인증기관의 점검을 거쳐 오는 12월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직불금은 인증단계와 재배품목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급한도 면적은 0.1~5ha다. 논은 인증 단계에 따라 연간 유기 70만 원, 무농약 50만 원, 과수는 유기 140만 원, 무농약 120만 원 등 각각 차등 지급된다. 그리고, 채소·특작 등 기타 밭 작물은 유기 130만 원, 무농약 110만 원이다. 지급 기한은 무농약은 3년, 유기의 경우 5년이며, 다만 유기농업을 지속하는 경우 유기직불금의 50%를 기한없이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에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2024년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환경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상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업은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등 공익적 기능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며 "많은 농가들이 친환경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8 14:38: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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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4년도 토종가축인정(벌)명품화사업 추진

(사)한국한봉협회 경상북도지회 영양군지부(지부장 이동일)에서는 토종가축인정 취득('23. 12. 15.) 및 토종꿀 품질검사('24. 1. 22.)를 완료하여 영양지역에서 생산되는 토종꿀의 품질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토종가축(토종벌)이란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 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며 사육되어 외래종과 구분되는 특징을 지니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사업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인정된 품종의 가축을 말한다. 지난해 경상북도 토종가축(벌)인정사업 취득 건수 157건 중 영양군 인정 건수(개별)는 21건으로, (사)한국한봉협회 경상북도지회 영양군지부의 전체 구성원 신청 건수 대비 100%를 인정받았으며,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 중앙연구소의 토종꿀품질검사 결과 총 22개 시험 항목에서 동물용의약품 등 불검출 시험성적서를 받아 영양토종꿀의 품질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영양군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위축된 지역 토봉산업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SD저항성 여왕벌지원사업, 토종벌종보전지원 등 총사업비 165백만 원을 (360군)지원하여 향후 영양군 토종가축인정 명품화 사업의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사)한국한봉협회 경상북도지회 수석부회장(경북농업명장 남동수)은"낭충봉아부패병 확산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상항에서 저항성 한라벌을 우선 보급하고 있는 영양군을 전국 토종벌 육성의 선도적인 모델로 확립해 나가는데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토종벌 사육농가가 토종가축(벌)인정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였으며, 이는 매우 중요한 종자자원으로 토종벌을 보호·육성하고 활용함으로써 앞으로 토종가축인정명품화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2-28 14:38:2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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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폐자원 회수보상제'로 순환경제 기반 마련

김해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19개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양한 폐자원 회수보상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수율이 떨어지는 폐자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고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매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팩은 1kg, 투명페트병은 2kg, 아이스팩(겔 형태)은 10개당 10L 종량제 봉투 1장으로, 폐건전지 20개는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 준다. 단, 공동주택·사업장 등 단체에서 모은 폐자원은 교환 대상이 아니며 1인당 종이팩, 투명페트병은 10kg, 아이스팩은 50개, 폐건전지는 100개까지만 교환할 수 있다. 또 시민 왕래가 잦은 공원과 행정복지센터에는 투명페트 AI 회수기기 17대를 설치해 회수기에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개당 10포인트가 쌓이고 2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1포인트당 1원으로 계산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시는 투명페트병 6만1600kg, 종이팩 1만650kg, 폐아이스팩 5810개, 폐건전지 51만7163개를 수거해 종량제 봉투(3만2446장)와 새 건전지(5만1716개)로 교환해 줬으며 이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2461만원에 달한다. 또 공병을 다량 반환할 수 있는 '빈용기 반환 수집소'를 운영해 공병 27만병을 수거해 2,750만원의 보증금을 지급했다. 농촌지역에서는 영농폐비닐(로덴비닐, 하이덴비닐, 하우스비닐)과 폐농약용기류(농약빈병, 농약봉지)를 수거해 수거보상금으로 5825만원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시는 자원순환해설사 12명을 투입해 30개 초등학교 1만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실'을 운영하고 6만9000건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1회용품 사용안하기 등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를 했다. 이치균 자원순환과장은 "현재뿐 아니라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청정 자원순환 생태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8 14:38: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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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기반의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맞춤형 교육은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263개교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교원 1만407명이 참여했다. 하이러닝은 ▲언제 어디서나 배움에 참여하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AI 기반 교수·학습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도내 852개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다. 선도 교원이 101명이 새 학년 준비기간에 희망하는 학교를 찾아가 ▲학생 입장에서 하이러닝 체험하기 ▲수업 설계 ▲AI 진단과 수업으로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상호작용 통합학습창 활용 수업 참여, 클래스보드 활용 복습, 과제 제출, AI 진단·콘텐츠 활용, AI 진단 서비스를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하이러닝을 처음 접하는 교사들도 알기 쉽게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사와 학생 입장에서 직접 실습하는 알찬 연수"라며 "하이러닝을 활용해 어려움이 없이 학생 맞춤형 교육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기반의 교수·학습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하이러닝 플랫폼을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하이러닝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들이 도전하고 실천하도록 지역별 선도교원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4-02-28 14:38: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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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관원과 손잡고 공익직불금 감액 막는다

경상남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28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익직불제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경남도-농관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남도, 18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17개 사무소 등에서 공익직불금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해 공익직불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협의회에서 공익직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직불금 신청 전 부적합 우려 필지 추출·개선 방안, 부정수급 사전 방지를 위한 합동조사반 편성 등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농업인들이 공익직불제 17개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인한 직불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두 기관이 합심해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지도한다. 소홀히 하기 쉬운 농업인 교육 이수, 영농일지 작성, 마을공동체 활동 등은 두 기관이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이행을 독려해 지급액이 감액되지 않도록 돕기로 했다. 공익직불사업은 지자체에서는 신청·접수, 감액, 지급 업무를 처리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경영체 등록 업무, 직불금 신청 농업인의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 업무가 나눠져 있다. 김철순 농관원 경남지원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직불금 부정수급 사전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여, 국고보조금 낭비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업인이 바쁜 영농활동 때문에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못해 감액받지 않도록 지자체와 국가 기관이 협업해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이라는 직불제의 취지도 적극적으로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오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2024-02-28 14:37: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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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 창업준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월 27일부터 3월 22일까지 청년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창업교육프로그램 "순천청년창업스쿨"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청년창업스쿨은 예비창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창업기초부터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한 사업계획서 완성까지 전담멘토 1:1 코칭이 이루어지는 창업연당 대표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청년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에게는 수료 후 1년 동안 온라인 창업강좌 무료 이용권(언더독스 아카이브)과 순천시 창업지원사업 평가 시 가점 혜택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8일을 시작으로 5월 17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된다. 주요 창업교육프로그램은 ▲기업가 정신 ▲창업아이디어 발상법 ▲선배창업자 강연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하는 방법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창업마케팅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IR 자료 작성 실습 ▲스피치 실습 등이다. 또한 BM개발, 투자, 브랜딩, 인증, 특허, 저작권, 디자인 등 전문분야 상담이 필요한 교육생에게는 전담멘토를 맺어주는 전문적인 컨설팅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청년정책114에 게재된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24-02-28 14:37:45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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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TDF 순자산 2000억원 돌파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 타겟데이티드펀드(TDF) 시리즈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기준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TDF 시리즈의 설정액은 1492억원, 순자산은 2028억원이다. 지난해 11월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이다. 디폴트옵션 시행과 견조한 성과에 따른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나로 TDF는 퇴직 시점 등 정해진 목표 시점까지 높은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설계된 장기 투자 상품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며 위험 관리와 환 전략에 집중한다. 주요 투자 자산에는 글로벌 성장주, 가치주, 고배당주, 선진국 국채, 하이일드 채권 등이 포함된다. 하나로 TDF 2055는 안정적인 수익률로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지난 7일 신규 설정되었다. 이 펀드는 2055년을 목표 시점으로 설정하여 향후 30년 이상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로써 하나로 TDF는 2025부터 2055년까지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TDF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6일 기준 하나로 TDF 2050은 연초 후 수익률 5.13%를 기록했다. 빈티지별 연초 후 수익률은 퇴직연금 클래스 기준 ▲하나로 TDF 2025 3.45% ▲하나로 TDF 2030 3.81% ▲하나로 TDF 2035 4.51% ▲하나로 TDF 2040 5.06% ▲하나로 TDF 2045 4.94% ▲하나로 TDF 2050 5.13% 등으로 안정됐다. 장기 수익률도 좋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6일 기준 하나로 TDF 2045의 3년 수익률은 19.77%다. 빈티지별 3년 수익률은 퇴직연금 클래스 기준 ▲하나로 TDF 2025 11.2% ▲하나로 TDF 2030 14.16% ▲하나로 TDF 2035 16.63% ▲하나로 TDF 2040 19.18% ▲하나로 TDF 2045 19.77%이다. 박동우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하나로 TDF는 디폴트옵션과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중심으로 활발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합작 운용사인 만큼 적극적인 글로벌 인프라 활용과 체계적인 운용 시스템을 통해 퇴직연금 고객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28 14:37: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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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2023년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남 고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에 따르면 우수기관(군부 5위)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광역 17, 시 75, 군 82, 구 69)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 역량 ▲혁신 성과 ▲국민 체감도 등 3개 항목 10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61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유기 동물 분양 패러다임에 혁신을 꾀하는 '유기 동물 분양의 날 운영'과 청년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청년 4자리(설·일·살·놀) 프로젝트' 등을 전개해 ▲기관의 자율 혁신 ▲공공서비스 개선 ▲국민 체감도 등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해 전국 82개군 가운데 5위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28위를 얻은 것과 대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등급도 '보통'에서 '우수'로 상승했다. 군민과의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발굴된 다양한 정책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런 성과의 집결체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로 이뤄진 것이다.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이후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혁신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대비 '보통'에서 '우수' 등급으로 상향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해 정부 혁신 방향과 연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2-28 14:3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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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애복지정책 안내서 e-Book 배포

광양시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광양시 생애복지정책 안내서(전자책자, e-Book)'를 배포한다. 이번 안내서는 그동안 홍보물이 종이 책자로 배부돼 시민 모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자책자(e-book)로 제작됐다. 안내서는 촘촘하고 두터운 광양시만의 특별한 복지체계인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구성하는 360여 개 복지정책을 생애주기별로 정리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지정책, 미처 몰랐던 복지정책, 훗날 필요한 복지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정책(6장) 외에도 소상공인·영농인, 취업·창업, 보건·의료,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다자녀가정, 보훈대상자 등 분야별 복지정책(3장)을 부문별로 나눠 함께 수록했다. 안내서는 읍면동사무소, 보건소, 시청 민원실 등에 배부되며,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스마트폰으로 각종 홍보물에 표시된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QR코드를 스캔하여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 배포되는 개정판에는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라도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책들을 수록해 개인별로 필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의 복지정보 접근성을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2024-02-28 14:36:59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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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부산울산본부, 부울 3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7.3p 상승… 계절 요인 영향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328개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2024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월 업황 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3.1로 전월 대비 7.3p 상승, 전년 같은 달(80.5) 대비 2.6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6.0으로 전월(79.1) 대비 6.9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79.8로 전월(72.1) 대비 7.7p 상승했다.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는 응답 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다.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모두 상승해 수출(79.9→92.9, +13.0p), 내수판매(73.2→81.6, +8.4p), 영업이익(71.2→80.2, +9.0p), 생산(78.8→86.0, +7.2p)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1월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70.9%로 전월 70.8% 대비 0.1%p 상승했다. 2월 주요 경영 애로사항(복수 응답)으로 '인건비 상승'(55.5%)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내수부진(50.3%) ▲업체간 과당경쟁(35.7%) ▲원자재 가격 상승(32.0%) ▲고금리(28.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자동차·기계 장비 등 제조업 생산 증가와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종료와 더불어 신학기·봄철 여행 등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정부와 국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와 외국 인력 도입 확대 등 과감한 정책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한편, 대규모 국내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2-28 14:36: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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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쾌거

고양시는 28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시는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국비와 시비를 합쳐 최대 200억원까지 예산 확보가 가능하고 각종 규제특례도 적용받을 수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 인재 양성, 정주에 대한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고양시는 교육발전특구 핵심 비전으로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 통합 지원 ▲교육과정 재설계를 통한 첨단 4차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콘텐츠미디어·바이오·UAM 등 지역 전략산업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경제 실현 ▲일반고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한 자율형 공립고 2.0실현을 꼽았다. 시는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통합 교육혁신을 추진하여 EBS, 영상미디어기업, 대학들과 연계하여 에듀테크 교육·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고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한 자율형 공립고 2.0 실현하여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지역의 좋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중부대, 항공대, 동국대, 농협대 등 관내 대학과 연계하여 바이오, 스마트모빌리티, 미디어·방송영상 콘텐츠, 마이스 등 첨단 4차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클러스터를 연계하여 교육과 첨단산업 일자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과정을 만들고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지역협력체를 구성했고 메디치넷 선언(서로 다른 분야가 연결되고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의미), 자문회의, 고양교육브랜딩 선포식, 고양시민 설문조사, 지역 사업체 참여 의향서 조사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 19일 성남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교육부 공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대면심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직접 발표를 진행하며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대한 고양시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금까지 힘을 모아주신 고양시민들과 학부모, 학생, 지역교육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계기로 창의력과 미래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교육기관과 첨단산업 일자리를 연계하는 공교육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4-02-28 14:36: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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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색채마을 테마파크 시범사업 공모 추진

울산시는 '2024년 색채마을 테마파크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색채와 경관 디자인을 활용한 예술적인 마을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공모 내용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울산의 도시색채를 활용한 볼거리 제공사업 ▲울산 산업문화와 색채가 조화로운 창의적인 테마파크 조성사업 ▲주민들의 환경개선 의지가 높은 주민 주도형 사업 ▲취약지역개조사업 등 비슷한 유형의 사업과 연계 파급효과가 큰 사업 ▲마을 가로환경의 정비·개선, 자연경관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이다. 울산시는 구군별로 2개소 이내의 사업 제안을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접수받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사업의 적절성, 실현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5월까지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사업 당 10억 원씩 총 20억 원이 투입되며 울산시는 사업비의 50%인 최대 10억 원(사업당 5억 원, 2개소)을 지원한다. 선정된 구군에서는 오는 6월 예산 확보 후 7월부터 내년까지 2년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사업완료 후 사후평가를 통해 우수사례 및 문제점 등을 발굴하고 사업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의 도시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갈 계획"이라며 "구군에서 이번 시범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2-28 14:35:35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