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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R&D우수 中企 방문해 규제혁신 추진

金 "연구개발·투자 막는 규제 적극 발굴…제도 개선에 앞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연구개발(R&D) 우수 중소기업을 찾아 애로를 청취하고 규제혁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보는 김 이사장이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24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플렉시블 배터리 제조기업인 리베스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리베스트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연구개발부터 설계·제조 및 품질관리까지 가능한 R&D 성과를 사업화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대표기업에 선정되는 등 플렉시블 배터리 제조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기보는 리베스트의 기술력 및 혁신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알바트로스 보증, 벤처투자연계 보증을 지원했다. 또 R&D 우수성과기업이 데스밸리(Death-Valley) 기간을 극복하고 성장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김 이사장은 이 회사 김주성 대표와 회사를 돌아보면서 "중소기업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R&D 성과 창출을 기반으로 한 스케일업 지원이 뒷받침돼야한다"며 "기보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 사례를 적극 발굴해 R&D성과가 성공사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서 기보 충청·호남지역 직원들과 열린소통을 위한 대화시간도 가졌다. 김 이사장은 지난 13일 부산 소재 기업방문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역별 현장방문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할 예정이다.

2024-06-24 08:45: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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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협력재단, KIAT와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성과공유 확산나서

업무협약 맺고 기관별 사업간 연계 강화등 협력체계 구축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대중기협력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중견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형 성과공유 확산을 위해 나섰다. 대중기협력재단은 KIAT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중기협력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성과공유제'와 KIAT가 운영 중인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사업'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KIAT 사업에 선정된 중견·중소기업은 성과공유제에 참여해 과제수행으로 발생한 성과를 기업 간 자율적 합의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KIAT 과제를 통해 발생한 기술개발 성과에 대해 중견기업(위탁기업)과 중소기업(수탁기업)이 현금 또는 물량·매출 확대 형태로 성과를 배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견중소 상생협력 R&D 관련 성과공유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참여 기업(관)간 상생 협력 촉진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 지원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위한 정보교류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대중기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은 "상생협력이 일부 대기업과 협력사 간 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중견·중소기업을 포함한 경제적 우열관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AT 민병주 원장은 "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에 기반한 기술개발과 공정한 성과공유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공동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6-24 08:38: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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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시중금융지주' 전환 1개월…전략과 과제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시중금융지주로 재출범한 DGB금융이 전환 1개월을 맞았다. 시중은행으로 재출범한 iM뱅크(옛 DGB대구은행)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영업 확대에 집중하는 가운데 DGB금융의 향후 전략 및 당면 과제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지난 5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iM뱅크' 재출범에 발맞춰 일부 계열사를 제외한 전 계열사의 브랜드명을 기존 'DGB'에서 'iM'로 일괄 교체하고 iM뱅크의 전국 단위 영업을 개시했다. 시중은행으로 재출범한 iM뱅크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고객 유치 및 'iM' 브랜드 알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수신(예금·적금 등을 통해 고객의 돈을 맡는 영업 행위) 부문에서는 최고 연 4.15% 정기예금, 연 20% 초단기 적금 등 비대면 전용 상품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나섰고, 카드·연금·해외 송금 등 금융 서비스에서도 수수료 면제 등 이벤트를 앞세워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대구·경북에 거점을 둔 지방금융'이란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 지역별 거점 영업점 설치에 앞서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포석이다. 앞서 DGB금융은 금융당국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향후 3년간 14개의 iM뱅크 거점 영업점을 전국에 설치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계형·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개인금융 부문에서는 내·외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비대면 플랫폼 특화 상품에 집중하는 한편,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1인 지점장 제도인 기업금융전문가 제도(PRM)를 확대해 전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 전략의 일환이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뉴 하이브리드 뱅크 전략은 관계형 영업을 통해 점유율을 조금씩 가져오는 전략으로, 시중은행의 박리다매 전략과는 완전히 다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DGB금융의 당면 과제로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의 여파로 악화한 비은행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꼽힌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 대비 563억원(33.5%) 감소한 11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비이자이익이 감소하고, 대손충당금을 쌓았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 DGB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74억원(34.7%) 감소한 126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은 1104억원에서 481억원(43.6%) 늘어난 1585억원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DGB금융이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저축은행 인수나 보험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DGB금융이 등록한 상표에 'iM저축은행' 및 'iM손해보험' 등이 포함됐고, DGB금융이 기존에 저축은행을 보유하지 않은 만큼 영업 구역에 따른 저축은행 인수 제한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부동산 PF 여파로 저축은행권의 업황이 크게 악화한 만큼, DGB금융이 단기간 내에 저축은행 인수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 DGB금융 관계자는 "iM뱅크가 최근 시중은행으로 재출범한 만큼 현재는 그룹 역량을 iM뱅크에 집중하고 있다"며 "iM저축은행, iM손해보험 등 상표명은 브랜드 선점 차원에서 등록한 것으로, 현재 논의하고 있는 인수 건은 없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6-24 08:00: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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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인수합병 급물살 예고?…시장선 '난색'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인수합병(M&A) 규제완화를 검토하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과거 업권이 나서 인수합병 규제완화를 요구하던 것과 대비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저축은행 인수합병을 두고 '난항'을 예상하고 있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수도권 저축은행의 인수합병 규제완화를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저축은행 인수합병 허용 기준을 낮추는 것이 골자다. 그간 금융당국은 수도권 저축은행 인수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9~10% 이하의 부실우려 단계에 진입해야만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업계에서는 수도권 저축은행 중에서도 BIS비율 11%대를 기록한 곳이 규제완화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중에는 자산순위 10위권 저축은행도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에 저축은행의 몸값이 낮아진 만큼 기회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규제완화 카드를 빼들어도 연내 저축은행 인수합병이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저축은행을 인수해도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안갯속인 탓에 공격적인 대출 영업이 불가능한 데다 순손실을 피하기 위한 부실채권 매각 작업도 순탄치 않아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7월 인수합병 기준을 한 차례 완화했다. 이후 일부 저축은행의 매각이 이뤄질 것이란 소식이 수면 위로 부상했지만 딜이 성사된 사례는 한 건도 없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저축은행을 인수하더라도 당장의 손실이 불가피한 만큼 섣부른 인수는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인수합병은 업황이 나쁠수록 신중해야 한다. 활황기 대비 낮은 가격에 매입하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누군가는 인수 후 순손실에 관한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저축은행 인수합병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수도권 저축은행은 매력적인 매물이란 평가다. 저축은행 업황이 절정에 이른 지난 2022년 수도권 소재 10대 저축은행의 합산 순이익은 9368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했다. 단순한 몸집 불리기가 아닌 라이선스 획득에 초점을 두면 오히려 적기라는 것이다. 지방금융지주 또한 수도권 저축은행 인수를 눈여겨 볼 수 있단 분석도 제기된다. 현재 지방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은 BNK저축은행이 유일하다. 발판만 놓고 보면 대형 지방 저축은행의 수도권 진출도 가능한 만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것. 그간 금융권에서는 상상인, 애큐온, 한화저축은행 등이 수도권 저축은행 매물로 등장한 바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대부업권을 제외하면 금융권 내 인수합병은 라이선스 획득에 초점을 맞추는 게 바람직하다"며 "기준금리 인하에 발맞춰 반등할 것이란 전망도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24 08:00:0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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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글로벌 가스 해상운송 사업 가속화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가스 해상운송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남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회사의 첫번째 사선 LNG운반선 '우드사이드 스칼렛 아이비스'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건조된 선박은 17만4000m3 규모의 LNG를 선적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하루 LNG 소비량의 약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선박 길이는 292m로 여의도 63빌딩의 높이보다 약 40m 더 길다. 이는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사업에 본격 뛰어들면서 액화석유가스(LPG) 운송과 더불어 글로벌 가스 해상 운송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함이다. 글로벌 가스 해상운송 시장에서 LNG운송은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다. 운송 내내 화물을 영하 162도로 유지해야 하고 이를 위한 특수 저장 시설이 필요하다. 현대글로비스 신조 선박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와 LNG 운송계약에 투입돼 최대 15년간 세계 각지로 가스를 운반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가스 해상 운송 경쟁력을 발휘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LNG 운송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강화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리서치는 2030년까지 전 세계 LNG 공급이 8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LNG 운송 시장에 본격 진입함으로써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존 자동차 운반 중심의 해운 사업 역량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일본 선사 K라인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세계 최대 LNG 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LNG운반선 4척의 해상 운송계약도 낙찰 받았다. 또 올해 초 초대형가스 운반선 2척을 도입해 LPG 해상 운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LPG에 이어 LNG 운송까지 가스 해상 운송 사업의 속도를 올리겠다"며 "나아가 미래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암모니아의 해상 운송 역량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4 06:47: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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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고 로컬 더하고 ESG 집중'했더니…시몬스 이야기

2019년부터 '침대 없는 광고'로 화두…'멍 때리기 광고'까지 이천 팩토리움 중심 '로컬라이제이션'도…지역과 소통·호흡 다양한 ESG경영 시도…'착한 침대' 출시, '난연 특허'도 공개 安 대표 "난연매트리스 골든타임 확보, 특허 풀겠다" 약속지켜 '○○빼고 로컬(local) 더하고 ESG 입혔더니 제품이 팔렸다.' ○○는 '침대'다. 다름아닌 시몬스 이야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5년 전인 2019년 당시 시몬스는 아주 특이한 광고를 한편 세상에 내놨다. 광고는 바로 화두가 됐다. 한 남자가 야자수 아래에 주차한 승용차 보닛 위에서 평화롭게 책을 읽고 있다. 마틴 게릭스의 노래 'summer days'가 잔잔하게 깔린다. 화면엔 '바로 이런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란 글자가 보인다. 화면은 점점 줌 아웃(zoom out)되고 'SIMMONS'란 글자만 남긴채 끝난다. 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준 바로 시몬스의 '침대 없는 광고'다. 이는 안정호 시몬스 대표가 "제품(침대)을 (광고에서)빼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으로 시작했다. 3년뒤 시몬스 침대는 더욱 파격적인 광고를 또다시 선보였다. 이번엔 여러편이다. 오렌지 나무에서 오렌지가 끊임없이 떨어진다. 배경소리는 새가 울고 오렌지가 떨어지는 소리 뿐이다. 또다른 광고에선 모델이 수영장에서 천천히 물장구를 친다. 광고 내내 같은 동작만 반복한다. 들리는 것은 물소리 뿐이다. 무엇인가 더 나올 것 같고, 허전한 느낌이지만 어쨌든 광고는 그렇게 끝난다. 바로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Oddly Satisfying Video)'다. 무의미한 영상을 의미 없이 반복하는 영상, 즉 '멍 때리기 광고'다. '침대 없는 광고'를 선보인 침대 회사가 한 걸음 더 나아가 '의미 없는(?) 광고'까지 내놓은 것이다. 현지화, 지역화를 뜻하는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도 시몬스의 또다른 상징이다. 대표적인 지역은 경기 이천이다. 시몬스는 1500여 억원을 들여 2018년 당시 이천에 '시몬스 팩토리움'을 완성했다. 7만4505㎡(약 2만2500평)인 시몬스 팩토리움은 수면연구 R&D센터, 공장, 물류센터 등을 집약한 시몬스 침대의 심장부다. 시몬스 팩토리움 바로 옆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는 시몬스가 '지역성'을 끊임없이 실험하고 있는 공간이다. ▲침대박물관 '헤리티지 앨리' ▲기술 체험 공간 '매트리스 랩' ▲쇼룸 '테라스 스토어'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팜(farm) 가든 등이 모두 시몬스 테라스에 있다. 시몬스 테라스에선 철따라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며 고객들을 손짓한다. 지역 명소가 된 시몬스 테라스는 오픈 5년만인 지난해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시몬스 테라스에서 매년 열리는 '파머스 마켓'은 이천지역 농가와 호흡하고 공존하는 대표적인 로컬라이제이션 사례다. 파머스 마켓은 단순히 판매를 위한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시몬스가 농산물의 브랜딩과 패키징 등을 돕고 판매도 촉진한다. 이와 함께 서울 성수동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2020년), 부산 전포동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리(〃), 해운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2021년),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2022년) 등도 지역과 함께 한 시몬스의 브랜드 공간들이다. 시몬스 침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빼놓을 수 없다. 시몬스는 그동안 'S(사회)'에 좀더 집중했다. 전국의 팝업스토어, 이천 시몬스 테라스도 그중 하나다. 특히 시몬스는 지난 2020년부터는 삼성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15억원을 넘었다. 시몬스 김성준 부사장은 "소아청소년센터를 비롯한 소아 병동은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들이 가장 기피하는 분야여서 의사가 늘 부족하다. 의료보험수가도 낮아 진료를 볼 때마다 손해를 본다. 그만큼 사회적 관심이 많이 필요한 곳"이라며 "그런데 우리가 제일 잘하는 침대를 기부하려고하다 계속 누워있어야하는 침대가 환우들에겐 지옥 같은 존재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울컥하고 부끄러웠다"며 당시를 소회했다. 그래서 시몬스는 소비자들이 '뷰티레스트 1925' 침대를 구매할 때마다 5%를 적립해 내년에 완공하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1925'는 1870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시몬스가 침대의 핵심기술인 포켓스프링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특허를 내고 침대 가격을 낮추는데 성공한 기념비적인 해이기도 하다. 내년은 그로부터 꼭 100년이 된다. 시몬스는 올해 초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등록번호: 10-2151273, 10-2151274)도 사회에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말 안정호 대표가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언론과 한 약속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당시 기자회견 자리에서 "시몬스가 특허를 갖고 있는 난연매트리스는 화재시 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준다. 소방관들의 생명도 지킬 수 있다. 타사가 원한다면 난연매트리스 관련 특허를 풀 생각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CECD) 주요 회원국과 달리 '난연'과 관련해 법과 규제가 없는 한국에서 경쟁사들이 자사의 난연 매트리스 특허 기술을 활용해 좀더 불에 강한 침대를 제조해 보급할 수 있도록 '통큰 결정'을 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시몬스는 지난해 31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침대업계 1위에 처음으로 올라섰다. 전년보다 매출이 10% 정도 늘면서다. 기업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호흡하고 MZ세대 등 시대를 먼저 읽고 행동에 나선 결과 '성장'까지 이룬 셈이다.

2024-06-24 06: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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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24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과 구글의 끼워팔기 의혹 등 국내외 플랫폼 규율에 속도를 낸다. AI(인공지능) 관련 빅테크 규율을 위한 사전 조사에도 착수한다. ▲오는 9월 늘봄학교의 전국 모든 초등학교 확대 시행을 앞두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늘봄지원실 운영체제 조직·인력 구성에 대해 시도교육청 자율권을 확대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조 교육감은 늘봄지원실장에 다양한 인력 활용을 허용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초등학생이 2199명 늘어나는 등 학령인구 감소에도 강남·목동, 대구 수성구 등 주요 '학군지'에는 초등학생 순유입세가 두드러졌다. ▲양곡관리법(양곡법)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세운지구에 신산업 허브를 조성하기 위해 비즈니스 및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조업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 용산구 서계동 일대가 최고 39층, 290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재탄생한다. <자본시장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2800선에 근접한 코스피는 하반기에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국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높아지고 있어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최근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자 인도 관련 ETF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인도 시장 분위기를 반영, 자산운용사들도 잇달아 다양한 테마의 인도 주식형 ETF를 잇달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가 경제를 옥죄는 가운데에도 현대차 주가는 가속 페달을 밟은 것처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출범을 비롯해 사명 변경, 사옥 이전 등 증권사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증권가 내 '세대교체' 바람이 불었던 만큼 체질 개선을 꾀하는 모습이다. <산업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AI(인공지능)·스타트업 등 LG의 차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해 직접 나섰다. 구 회장은 나흘간 미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과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 북미 시장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반도체 설계의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최고경영자) 등 IT업계 주요 인사와도 회동했다. ▲이통3사가 신형 아이패드 관련 공시지원금은 물론 각종 지원책을 내세우며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이번 신형 아이패드는 빠른 처리 속도와 향샹된 성능의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특히 전작 대비 더 가벼워진 것은 물론 e심 개통도 가능해 이목이 집중된다. 다만 일부 통신사 대리점에서는 e심 모델 판매 경험이 전무해 혼선도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지난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대호평을 받은 핵심 기술 '애플 인텔리전스'를 EU에서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EU가 3월부터 시행 중인 디지털시장법(DMA)에 저촉 된다는 이유이다. 이번 조치로 기술 발전으로 새 국면을 맞은 인공지능(AI) 비서 시장에서 삼성과 갤럭시 시리즈가 경쟁 우위를 점할 기회를 얻었다. <금융부> ▲카드론(장기 카드대출)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비트코인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서울의 전세가격이 57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엔화 약세가 심화하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푸드케어&케이터링 기업 아워홈이 국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 ▲베트남 현지의 BRG리테일과 일본 스미토모그룹이 협력한 중형 슈퍼마켓인 베트남 '후지마트'에는 한국 라면과 스낵들이 가득하다. 특히 고객들에게 가장 눈에 잘 띄는 위치를 한국 제품이 접수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2030세대 에너지 충전 드링크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가 태국에서 개최된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2024'에서 프레지던트 골드를 수상하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가 축구 팬들을 공략하기 위한 기획으로 '황희찬 포토 라이브 필터' 4종과 '한정판 황희찬 스페셜 프레임'을 선보인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24 06:00: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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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쥐띠] 36년 좋은 생각은 화살처럼 지나가니 메모를 해야 기억. 48년 내게 덕이 있으면 자식에게 이로움이다. 60년 위기를 기회로 전환. 72년 상대의 근거 없는 칭찬은 허공에 흩어지는 메아리. 84년 행동에 말까지 겸손하면 행운이다. [소띠] 37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49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아직 많다. 61년 자식 자랑으로 입에 침이 마를 새가 없다. 73년 누구든지 살아가는데 돈은 피해갈 수 없는 필요조건이다. 85년 오늘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호랑이띠] 38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긴다. 50년 실도 한 올씩 이을 수가 있으니 인생사 급하지 않도록. 62년 극과 극이 만나면 다투게 된다. 74년 통상적인 노력 없이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86년 날지 못하는 새를 닭이라 하는가. [토끼띠] 39년 과거의 눈높이를 낮추면 일을 쉽게 구한다. 51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63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75년 투자를 어디에 해야 할까 고민이 많다. 87년 너무 참으면 병이 된다. [용띠] 40년 웃을 준비를 하고 상대를 만나라. 52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64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자. 76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행운의 날이다. 88년 열정과 힘이 넘치는 하루. [뱀띠] 41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날. 53년 친구가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벌었지만 친구 운세임. 65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보면 오히려 이익을 놓침. 77년 과한 고집을 세우지 말라. 89년 눈이 빠지게 고대하나 시기상조. [양띠] 42년 오래되어 망가진 것은 고쳐야 작동하는 이치를. 54년 밭에 나무를 심어야 과실이 생긴다. 66년 투자에 적극적이기보다는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78년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가니 기다려라. 90년 바라는 일이 오후에 이뤄진다. [양띠] 43년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 55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하지 마라. 67년 마른논에 물들어 오듯이 고민이 해결. 79년 기회가 오니 실사구시(實事求是)가 기본이다. 91년 사치스러운 것을 말로 자랑하면 과하게 될 것이다. [원숭이띠] 44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면 일이 풀린다. 56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법. 68년 호감 가는 이성의 공연한 유혹에 심사숙고해야. 80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92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지는 것은 당연. [닭띠] 45년 삶의 지혜를 자식에게서 배운다. 57년 두려움이 기도를 거치면 용기로 변한다. 69년 조상님께 온정신성(溫?晨省)해야 할 것. 81년 가족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아니겠는가. 93년 사랑의 포기도 용기가 필요하다. [개띠] 46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언행을 조심. 58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라 했거늘. 70년 행복은 가정의 화목에서 기본 시작. 82년 계획한 일에 효험을 보려면 작정 기도를 해보자. 94년 부모님을 대할 때는 마음을 함께 모아 공손히. [돼지띠] 47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니 잠시 지체. 59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 같아서 서글프다. 71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하자. 83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 95년 업무를 적당히 하면 결국 자신의 손해임을 깨닫도록.

2024-06-24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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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찰추호(明察秋毫)

얼마 전 정치권에서 '명찰추호'라는 사자성어가 회자된 적이 있다. 해외 직구 정책 발표를 둘러싼 정부의 혼선을 놓고 비판이 일자 이를 옹호하는 과정에서 소환된 말이다. 명찰추호라는 것은 사리가 분명해 극히 작은 일까지도 미루어 알 수 있다는 뜻의 한자성어다. 또 하나의 촌철살인적 명료함을 보여주는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 맹자의 말이다. 맹자가 제齊나라 선왕宣王을 만났을 때 선왕의 부왕이 소를 양으로 대신해 희생하게 한 이유를 자신도 알 수 없다며 괴로워하자, 군주가 죽은 짐승의 고기를 차마 먹지 못하고 푸줏간을 멀리하는 마음이 왕 노릇을 하는 데 합당한 이유를 다음의 예를 들어 말한다. "내 힘은 3,000근을 들기에는 족하나 새 깃털 하나 들기에는 부족하고 눈은 가을날 가늘어진 짐승의 털끝을 살피기에는 족하나 수레에 실린 땔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라고 왕께 말씀드리는 사람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즉 왕의 은혜가 금수에는 미치나 백성에게는 미치지 않는 이유를 왕이 왕 노릇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지 않아서라고 설명한다. 맹자는 훌륭한 제왕의 정치王道政治라는 것은 인仁을 실천하는 것이요, 어떻게 하면 제대로 왕 노릇을 할 수 있는지의 예를 명찰추호의 사자성어로써 설명한 것이다.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은 군주들이 패권 다툼에서 천하를 얻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던 시대다. 그러니 부국강병 정책 때에 백성을 위하는 정책을 펴는 것이 민심을 얻어 배를 넘어뜨리지 않는 도도한 물의 힘을 받는 것과 같은 것임을 피력한 것이다. 백성의 지지는 도도한 강물과 같아서 민심이 떠나면 군주가 탄 배는 뒤집힐 수 있음도 통치자는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제왕이라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을 면면히 조목조목 설파하는 맹자의 일갈이다.

2024-06-24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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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영애 도시농업과장, 공직생활 마무리하며 압화작품집 '그 꽃' 출간

38년여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상반기 끝에 퇴직하는 고양시의 한 공직자가 식물의 꽃과 잎, 줄기 등을 눌러서 회화적으로 만든 압화들을 담은 압화작품집 「그 꽃」을 출간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영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 과장은 평생을 몸담았던 공직을 유의미하게 마무리하고자 그동안 틈틈이 만들었던 압화들과 작품 활동을 통해 느꼈던 여러 감성들을 시를 통해 함께 담아낸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세계압화공예대전과 압화산업대학운영, 압화연구회 육성과 교육 등 업무에 열정을 쏟아왔다. 또한 해외에도 고양시의 화훼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동경플라워엑스포와 독일 에센원예박람회에 압화를 전시했었을 만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2007년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예술센터에 회원들과 제작한 압화 200점과 비모란을 비롯한 선인장, 양란 등을 전시하여 우즈베키스탄 화훼역사를 새로 썼다는 현지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남다른 열정으로 꽃을 좋아해 25년간 압화 작품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는 이 과장은 '꽃의 도시' 고양시에서의 근무가 인생에 주어진 가장 큰 행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과장은 "인생은 꽃밭과 같아서 피는 날도, 시드는 날도 있고, 비바람에 꺾이는 날도 있으며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나만의 꽃 이야기가 있을 것인데 언젠가는 그 꽃 이야기를 압화로, 글로 표현해 보고 싶었고, 퇴직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최근 치유농업이 각광받고있는 가운데, 이과장의「그 꽃」에는 지나온 시간과 추억들을 꽃으로 받아 적어 삶의 성찰과 치유의 이야기를 담겨있다. 이 작품들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아람누리 갤러리 빛뜰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2024-06-23 18:12: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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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與 7·23 전당대회 출마 선언… “윤석열 정부 성공 책임질 것”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7·23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 경선에 나설 뜻을 밝히며 "이러다가 다 죽는다.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고 호소했다. 원 전 장관은 먼저 여당의 22대 총선 패배에 대해 "저와 당이 부족한 탓에,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지난 2년 무엇을 잘못했고 남은 3년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 국민께 설명드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는 우리가 함께 만든 정부"라며 "윤석열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고 무도한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책임지겠다"고 '여당의 책임'을 강조했다. 또 원 전 장관은 그간 당 안팎에서 비판이 나온 '수직적 당정관계'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본인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는 "당심과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며 "레드팀을 만들어 취합한 생생한 민심을 제가 직접 전달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과 소통하고, 야당의 폭주를 막는 당대표가 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원 전 장관은 '원팀'을 만들어 보수재집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팀이 되어야 한다. 108석으로는 다 뭉쳐도 버겁다"며 "우리는 모두 동지다. 이 길로 가야만, 3년 남은 정부를 성공시키고, 재집권도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2024-06-23 17:29:50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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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 눈높이 맞는 당 만들 것”… 與 전당대회 출마선언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위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7·23 전당대회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총선 내내 진심을 다해 외친, 민심에 반응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으로 진짜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먼저 반성을 강조했다. 그는 "주권자 국민들께서 집권여당과 정부를 냉혹하게 심판하면서 명령했던 것은 우리의 변화였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변화하고 있나"라며 "정권심판론으로 뒤덮였던 총선 기간 내내 우리는 민심에 반응하겠다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외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심에 반응하고 있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은 "거대 야당의 상임위 독식, 입법 독주, 일극체제 완성을 민심이 강하게 제지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를 향해 '너희 국민의힘은 더 혼나봐야 한다'는 국민의 심판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전 위원장은 "지금 시기의 국민의힘 당대표는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죽기 딱 좋은 위험하기만 한 자리라고들 한다"며 "저는 용기 내어 헌신하기로 결심했고, 결심했으니 주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전 위원장은 "당이 정부의 정책 방향 혹은 정무적인 결정에 대해 합리적인 비판이나 수정 제안을 해야할 때 그럴 엄두조차 못내는 상황들이 반복됐다"며 "건강하고 수평적이며 실용적인 당정관계를 대다수 국민들과 지지자들, 당원들이 정말 바라고 있다. 제가 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전 위원장은 보수정치를 재건하고 혁신하겠다면서, 그 일환으로 '지역현장중심의 풀뿌리 정치 시스템'을 언급했다. 보수 정치인들이 지지자들만큼 훌륭해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다. 그는 "이번 선거(22대 총선)에서 보았듯이 늘 어려울 때 나라를 지켜준 전통적인 지지자분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늘 감사드리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그분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지금을 만든 자부심이고 출발점이자 보루"라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도 약속했다. 의료건보재정, 국민연금, 지방소멸, 국방 등 사회 각 분야 시스템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해결 방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전 위원장은 "밖으로는 첨단산업 및 기술 패권경쟁과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을 넘어선 에너지, AI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국민들께선 우리 정치권에 이런 시대적 도전과 과제에 대한 고민과 비전, 해결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강한 여당, 이기는 여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상대당이 못하기만을 바라는 정치, 상대가 못해서 운 좋게 이기려 하는 어부지리 정치에서 저부터 벗어나겠다"며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오게 한 자유민주주의의 힘으로, 자강의 자신감으로 강한 여당, 이기는 여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2024-06-23 17:14:46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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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파전으로 치러지는 與 전당대회… 출마자들의 각자 키워드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달 23일 치러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지난 21일 먼저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까지 더하면 여당의 이번 당 대표 경선은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위원장, 원희룡 전 장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1시간 간격으로 연이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했다. 주요 당권주자들이 연달아 출마 선언을 하기에, 연이은 총선 참패와 여소야대 국면, 당의 혁신과 보수 재집권, 당정관계 등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우선 나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나 의원은 차기 대권도 포기하겠다면서 "국민의힘을 제대로 바꿀 사람, 정말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계파 없고 사심 없는 제가 당 대표 적임자"라며 "총선 패배를 자초한 오판을 반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나 의원의 키워드는 '정통 보수'다. 나 의원은 회견문에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보수재집권에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시간 후 국회 소통관에 등장한 한동훈 전 위원장은 '보수 혁신'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당정 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으로 쇄신하겠다"며 "지금 우리가 눈치 봐야 할 대상은 오로지 국민"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 두 달은 반성과 혁신의 몸부림을 보여드렸어야 할 골든타임이었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국민의 요구에 묵묵부답,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만을 보여드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절박한 상황을 희망으로 바꿔야 한다"며 "패배의 경험을 변화와 승리, 정권재창출의 토양으로 삼겠다. 보수정치를 혁신적으로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잡은 원희룡 전 장관은 당정은 하나라는 '원팀'을 키워드로 잡았다. 원팀으로 뭉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내고, 당정관계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우선 원 전 장관은 기자회견 서두에 "이러다 다 죽는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우리가 함께 만든 정부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또 "신뢰가 있어야 당정관계를 바로 세울 수 있다. 저는 대통령과 신뢰가 있다"며 "당심과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없이 전달하겠다. 레드팀을 만들어 레드팀이 취합한 생생한 민심을 제가 직접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어 "원팀이 돼야 한다. 108석으로는 다 뭉쳐도 버겁다"며 "우리는 모두 동지다. 이 길로 가야만, 3년 남은 정부를 성공시키고, 재집권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출마 회견을 한 세 후보보다 이틀 앞선 지난 21일에는 윤상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경륜의 리더십'을 내세웠다. 본인이 수도권에서 내리 5선을 했으며,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거나 견인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차기 당대표는 당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면서 보수혁명을 이끌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야당과의 협치를 견인할 경륜의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며 "이기는 정당을 만들려면 당세가 취약한 수도권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리 당이 취약한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역량 있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했다. 또 당정관계와 관련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주된 원인으로 수직적 당정관계가 손꼽혔다"며 "불통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국민과의 유기적인 소통에 나설 수 있도록 민심을 제대로 전하는 여당 대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대진표가 정해지면서, '한동훈 대 반(反)한동훈' 구도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이미 한동훈 전 위원장이 대세론을 형성해 정치권에서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한 전 위원장이 앞서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전당대회에서 결선투표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만큼, 1차 투표에서 한 전 위원장이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 타 후보간 단일화로 결과는 예단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6-23 16:39:0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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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 어디까지 해봤니?"…'2024 하반기 미국 투자 전략 세미나' 개최

도시·투자 전문 매체인 시티타임스(The CityTimes)는 증권·금융 전문사이트인 '인베스팅닷컴'과 함께 오는 10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2024 하반기 미국 투자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티타임스는 올 하반기 미국 기준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치솟았던 달러화 강세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미국 부동산 시장의 경우 코로나19 이전까지 급등했던 가격이 코로나펜데믹 기간 동안 급락한데 이어 엔데믹 이후에도 고금리 기조 속에 계속 조정을 받아 오피스, 상가, 주택 등 대부분의 부동산 투자 상품들 가격이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어 미국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티타임스의 유은길 편집국장은 "올해 하반기 일시적인 변동성 장세 조정기에 각 국의 글로벌 투자자금이 미국 시장 쪽으로 다시 한번 더 쏠릴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부동산 투자의 경우 좋은 타이밍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로 최근 미국 부동산시장은 고금리로 인해 침체되었던 거래가 조금씩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 인프라 및 리츠투자상품들의 출시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의 1부 주식투자 섹션에서는 이완수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전 SC은행·하나금융투자)가 '미국 연준 기준금리 및 대선 시나리오별 투자전략…AI반도체 및 친환경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부 부동산투자 섹션에서는 박지웅 이민법인 대양 파트너 변호사(전 법무법인(유) 세종)가 '부동산 투자 최적의 타이밍 다가 온다…유망 투자처는 이곳'이라는 주제로 미국 부동산 투자가 왜 올해 하반기 기회가 되는지 그리고 어떤 상품들이 유망한지, 그 이유를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차재웅 이민법인 대양 투자분석 이사(전 SK이노베이션)는 '미국 투자 어디까지 해봤니?…영주권 활용 투자법'이라는 주제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이민·영주권을 활용한 미국 투자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전해줄 예정이다. 3부 질의응답 네트워킹 섹션에서는 유은길 시티타임스 편집국장(부동산학 박사·미국부동산중개사)의 사회로 미국 주식 및 부동산 투자에 대한 참석자들의 궁금증에 대해 강연자들이 구체적으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 투자전략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참여신청은 시티타임스 홈페이지 상단 '세미나 배너' 또는 하단 '알립니다' 공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2024-06-23 16:36:5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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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타임빌라스 수원 '시시호시' 역대 최대 규모로 오픈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브랜드 '시시호시'가 타임빌라스 수원에 오픈한다. '시시호시'는 취향소비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2020년 첫 매장 오픈 후 매년 10% 이상 매출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실제 지난 5월,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지역 브루어리와 협업한 수제 맥주 '타임비어스' 팝업은 지역 밀착형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팝업스토어 전체 구매 고객 중 절반 이상이 2535 연령대 고객으로 이 중 85% 이상은 수원 지역의 젊은 '로컬' 고객들로 분석되기도 했다. 시시호시는 상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브랜드인만큼 타임빌라스 수원의 '핵심 집객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타임빌라스 수원에 공개한 '시시호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장이다. 수원 상권의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전체 브랜드의 50%를 리뉴얼하고 상품의 퀄리티를 높이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했다. 2층 내 약 120평(400㎡)의 공간에서 380여개의 브랜드와 3000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생일과 집들이 등 같은 다양한 테마에 맞춘 특별한 선물들을 한데 모아, 고객들로 하여금 '발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새로운 매장 인테리어와 시그니처 디자인 패턴의 선물 포장 패키지도 기획하는 등 '선물' 큐레이션숍으로서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유명 브랜드들을 수원 상권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성수동 유명 문구 편집숍인 '포인트오브뷰(Point of View)'를 경기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기존 포인트오브뷰만의 특유의 감성을 새롭게 해석한 필기구, 디자인 서적과 엽서·편지 등 감성 문구류를 폭 넓게 판매한다. 또한 MZ세대 인기 스콘 전문 브랜드 '티크닉(TEACNIC)'을 유통사 최초로 유치했다. 당일 생산한 시그니처 메뉴인 '스콘샌드'와 블렌딩 티 등을 판매하며 F&B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 수원의 젊은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도 선보인다. 독특한 디자인의 패브릭 전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KITTYBUNNYPONY)', 일러스트레이션 기반 소품 브랜드 '웜그레이테일(WARMGREY TAIL)', 감각적인 핀란드 테이블 웨어(식탁 용구) 브랜드 '이딸라(IITTALA)', 올리브오일 소믈리에가 엄선한 브랜드 '우노스세군도스' 등 170여개 신규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시시호시 바이어가 직접 바잉한 선보이는 해외 브랜드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호주 세라믹 식기 전문 브랜드 '파지크(FAZEEK)', 미국 수제 쿠키 브랜드 '러스틱베이커리(RUSTIC BAKERY)'를 판매한다. 또한 대만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키키 레스토랑(KIKI RESTAURANT)'의 비빔면을 오는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타임빌라스 수원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시호시에서 제작한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하며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럭키드로우' 1회 참여권을 증정한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티크닉 펀치 아이스티' 쿠폰을 증정하고 롯데백화점APP을 통해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5000원 금액할인권을 제공한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 부문장은 "시시호시는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으로, '취향소비'를 추구하는 2535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타임빌라스 수원의 핵심 테넌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3 16:27: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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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분기 고용률 55~64세 OECD 14위...54세 이하는 30위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은퇴를 앞둔 장년(長年)층과 한창 일할 때인 핵심연령층 간 국제순위 격차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55세 이상 장년층만 놓고 보면 3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5위권에 들었다. 반면, 20대 중반부터 50대 초·중반까지는 OECD 평균을 한참 밑돌았다. 23일 OECD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25~54세 나이대 고용률은 78.2%로 집계됐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인 80.0%(추정치)에 못 미칠뿐더러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에 크게 뒤처지는 수치다. 한국은 38개국 중 30위에 자리했다. 1분기 비교를 보면, 슬로베니아의 경우 이 같은 핵심연령층 고용률이 무려 90.6%에 달하는 등 15개국이 85% 선을 넘겼다. 헝가리(88.3%)가 2위였고 체코(87.9%), 아이슬란드(87.7%), 일본(87.0%), 스위스(87.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85% 이상은 또 네덜란드(86.8%), 폴란드(86.8%), 스웨덴(86.4%), 포르투갈(86.4%), 뉴질랜드(86.1%), 룩셈부르크(85.5%), 오스트리아(85.5%), 슬로바키아(85.4%), 독일(85.3%) 등이다. 이 밖에 미국(80.7%)과 영국(84.0%), 프랑스(82.8%) 호주(83.4%), 에스토니아(84.9%), 리투아니아(84.2%) 등이 OECD 평균을 웃돌았다. 유럽연합(EU) 평균은 82.4%, 주요 7개국(G7) 평균은 82.3%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한국은 55~64세 장년층 고용률 비교에서 38개 회원국 가운데 14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지난 1분기 70.1%로, 미국(64.3%), 영국(65.2%), 프랑스(59.5%) 등에 비해 크게 앞섰다. OECD 평균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65% 내외에 그친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은 장년층 고용률이 EU 평균(64.8%) 및 G7 평균(67.1%)을 넘어서는 등 하위권에 속한 젊은층 순위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전체 생산가능인구(15~64세) 고용률은 69.5%로 나타났다. 핵심연령층과 마찬가지로 OECD 평균(70.2%)을 하회했고 순위도 27위에 머물렀다. 이 부문에서 일본은 79.1%로 4위를 차지했다. 이같이 한국은 핵심나이대 30위·장년층 14위·전체 27위로, 장년층이 젊은층의 낮은 고용률을 상쇄하는 모습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초 발간한 한 보고서에서 "2024년도 고용은 지표상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의 차별화 및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5~64세 고용률이 호조세를 보였으나, 주로 고령층 일자리 및 임시직 위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6-23 16:14:3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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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리는 현대차"…인도IPO, '주주환원 기대'까지 호재多

고물가와 고금리가 경제를 옥죄는 가운데에도 현대차 주가는 가속 페달을 밟은 것처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의 주가는 지난 21일 5500원 내린 상태로 장을 마쳤다. 18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인 29만2500원보다는 주가가 떨어진 모습이지만 28만원 선은 사수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발 판매 실적 증가와 높은 환율, 인도 시장 기업공개(IPO)까지 현대차 주가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모두 8만4402대의 차량을 팔았고,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11.6%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친환경차 판매량도 46.5% 증가한 2만424대로,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2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여기에 높은 환율까지 수출 기업인 현대차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호재로 해석한 이슈는 현대차 인도법인의 IPO 소식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15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인도법인 가치가 20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IPO는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17.5%를 시장에 공개 매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주 발행 없이 구주 매출만으로 이뤄지는 만큼 지분율이 희석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국내 자동차 회사가 해외법인을 상장하는 건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차 주가 상승에 가능성을 본 외국인과 기관도 지난 한 주 동안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 동안 현대차 503억원을, 국내 기관은 658억원 순매수했다. 다만 개인은 수익 실현을 위해 107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다올투자증권은 미국 시장점유율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앞서 제시한 34만원보다 17.6% 올린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 점유율 6% 돌파가 연내 가능한 것으로 보여 적정 P/E(주가수익비율) 멀티플을 10% 할증한 6.6배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IPO로 유입된 현금으로 미래 차 투자와 특별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사주 매입은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6-23 16:12: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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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구상 협상 최종 결렬, "앞으로 만날 일 없다"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23일 최종 결렬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앞으로 만날 일 없다"며 국민의힘 차원의 대응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아래 회동을 가졌지만, 소득은 없었다. 우 의장은 여야에 이번주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쳐달라고 압박한 바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아무런 제안이나 추가 양보, 협상안이 없는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며 "우 의장도 협상을 재촉만 했지, 어떠한 중재안도 제시한 바 없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기본 입장만 반복할 뿐, 어떠한 타협안 또는 협상안을 제시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수없이 많은 제안을 했고 어떻게든지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여야 협치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애썼지만, 오만한 민주당은 한치의 움직임도 없이 시종일관 똑같은 이야기만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우 의장의 표현에 빌리자면 '며칠 말미를 준 것.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다' 이 정도에 머물렀다"며 "민주당과 국회의장은 여야 협상 중재 과정에서 보여준 입장 태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빈손 협상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회에서 어떻게 대응할지는 국민의힘에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스스로 결단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거대야당 민주당의 힘자랑과 폭주를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국민이 무서운 줄 아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순직해병 특검법안 입법청문회에서의 야당의 태도를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그날 법사위원장과 민주당의 정말 오만한 회의 진행과 증인 참고인에 대한 모욕적인 행위에 대해서 강하게 우 의장에게 법사위원장 등에게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며 "의장도 검토하겠다고 말씀을 주셨다"고 했다. 현재 원구성은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를 포함해 11개 상임위를 구성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나머지 7개 상임위를 국민의힘이 구성하라고 했으나, 국민의힘은 법사위와 운영위를 1년씩 번갈아서 하자고 제안하는 등 입장차가 뚜렷했다.

2024-06-23 16:11: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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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보인 코스피…증권업계 "하반기 3000 넘는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2800선에 근접한 코스피가 하반기에도 강세를 지속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을 비롯 주요 증권사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국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높아지고 있어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758.42) 대비 25.84포인트(0.94%) 상승한 2784.26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지난 20일 장중 2812.62까지 올라 2022년 1월 24일(2,828.11) 이후 2년 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시 상승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끌고 있다. 이들은 연초부터 지난 20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만 22조622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지분율도 시가총액 기준으로 32.72%에서 35.55%까지 높아졌다. 외국인이 상반기 내내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반도체 종목들의 강세가 나타나면서 국내 반도체주인 상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8만원대'를 회복했으며 SK하이닉스는 23만원대를 넘어서는 등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 등도 외국인 매수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당분간 이 같은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하반기 코스피 전망치를 3000대로 올리고 있다.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코스피 밴드 상단을 3150으로 제시했으며,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3100,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은 30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고금리 부담마저 완화될 수 있어 지수 상승이 크게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수년간 있었던 이익 하향 조정 압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익 가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200 기준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상반기 중 7.8% 상향 조정됐으며 내년 코스피 당기순이익은 올해 대비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는 주요국 증시 중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증시 주도주로는 반도체와 소비재 업종, 밸류업 정책 수혜주 등이 제시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주가 양호한 어닝 시즌을 주도하고 있다"며 "반도체 실적 개선도 이제 시작이며 소비재 수출주로 온기가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7월 예정된 정부의 새법개정안에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지원 확대가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며 "ISA 개정안 통과 시 고배당주가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23 16:11:1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