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3일 코엑스서 환경부-다자개발은행 간 그린협력포럼 개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오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 주요 다자개발은행(MDB)과 '제3차 한-다자개발은행 그린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MDB란 다수 회원국이 참여해 주로 특정 지역의 개발도상국에 경제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은행을 말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22년 최초로 열린 이후 정례화돼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주요 MDB인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관계자가 참가해 다자개발은행별 '녹색 협력사업 추진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국내의 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 유관기관 및 기업이 전 세계 녹색전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에서는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인 ㈜아모그린텍 ㈜리보테크 ㈜포어시스에서는 스마트 녹색기술을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특히,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적인 환경 기반시설 사업(위생매립장, 정수장 등)뿐만 아니라, 최근 다자개발은행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는 순환경제분야(자원순환,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자개발은행별 맞춤형 우선 협력 신규사업(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한다. 다음 날인 4일에는 다자개발은행 관계자 등과 함께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4)'을 참관한다. 이어 경기 하남 유니온파크, 서울 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해 개발도상국의 환경 난제 해소에 활용 가능한 녹색기술 및 적용사례를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올해 정부는 다자개발은행과의 환경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아프리카개발은행과의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의류 폐기물 재이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가나 섬유 폐기물 재이용·재활용시설 사전 타당성조사(AfDB)를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방글라데시 고형폐기물 통합 관리시설 사전타당성 조사(WB) ▲파나마 폐기물 자원순환시설 타당성 조사 ▲벨리즈 하수처리 기반시설 개선 실행계획 수립을 설계 중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전 세계는 이미 선진국과 개도국을 가리지 않고 지속가능한 녹색전환 사회·경제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자개발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 녹색기술이 전 세계 녹색전환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창구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02 14:16:4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김지희 변호사의 손에 잡히는 法] 임의제출물 압수 시 임의성 증명은 검사의 몫

수사기관에서 범죄수사에 필요한 때 증거물을 압수하기 위해서는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은 영장에 의해야 한다(형사소송법 제215조). 다만 소유자, 소지자 또는 보관자가 임의로 제출한 물건은 영장없이 압수할 수 있다(형사소송법 제218조). 그런데 임의제출물을 압수한 경우 압수물이 형사소송법 제218조에 따라 '실제로 임의제출 된 것'인지에 관해 다툼이 있을 수 있다. 이처럼 임의제출물에 대한 임의성에 다툼이 있을 때에는 임의제출의 임의성을 의심할 만한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사실을 A가 증명할 것이 아니라, 검사가 그 임의성의 의문점을 없애는 증명을 해야 한다(대법원 2022. 8. 31. 선고 2019도15178 판결 등). A는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피해자 4명의 신체를 피해자들의 의사에 반해 촬영했다는 범죄사실로 기소됐다. 그런데 임의제출 형식으로 제출된 휴대전화 및 그에 저장된 전자정보의 증거능력이 문제됐다. A는 현행범 체포 당시 목격자로부터 휴대전화를 빼앗겨 위축된 심리상태였고, 목격자 및 경찰관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되찾기 위해 달려들기도 한 적이 있었다. 경찰서로 연행돼 변호인의 조력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피의자로 조사받으면서 일부 범행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추후 A가 휴대전화를 수사기관에 자발적으로 제출한 것이 맞는지에 관해 문제를 삼을 수 있기 문에 수사기관이 이 사건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영장없이 압수하기 위해선 임의제출자인 A에게 임의제출의 의미, 절차와 임의제출 할 경우 피압수물을 임의로 돌려받지는 못한다는 사정 등을 분명히 고지하고 이를 조서에 남겨둬야 한다. 그런데 수사기관이 임의제출자인 A에게 임의제출의 의미, 절차와 임의제출 할 경우 피압수물을 임의로 돌려받지는 못한다는 사정 등을 고지했음을 인정할 자료가 없었다. A는 사건 당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죄로 1회 처벌받은 이외에 아무런 범죄전력이 없었고, 임의제출 당시 "경찰관으로부터 '이 사건 휴대전화를 반환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진술하는 등 이 사건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할 경우 나중에 진술을 바꾸더라도 이를 되돌려받지 못한다는 사정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A가 자발적으로 휴대전화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는지 여부를 엄격히 심사해야 한다"면서 임의성의 입증책임은 검사에게 있다는 법리와 앞서 본 사실관계에 비추어 보면, 휴대전화 제출에 관해 검사가 임의성의 의문점을 없애는 증명을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형사소송법에 의해 적법한 절차에 따르지 않고 수집한 증거는 유죄의 증거로 할 수 없는데(형사소송법 제308조의2), 이 사건 휴대전화 및 그에 저장된 전자정보는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하므로 증거능력이 없다는 것이다(대법원 2024. 3. 12. 선고 2020도9431 판결). 즉, 임의제출 된 압수물에 대해 그 임의성에 대해 다툼이 발생할 여지가 있을 때에는 수사기관에서는 임의제출의 의미와 절차 및 압수물을 임의제출 할 경우 나중에 생각을 바꾸더라도 이를 되돌려받지 못한다는 사정을 분명하게 설명하고 이를 조서에 남겨둬야 그 임의성에 대한 의문점을 없애는 증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는 임의제출물의 임의성이 문제되는 경우에는 법원이 직접 검사에게 그 임의성에 대한 의문점을 없애는 증명을 하도록 촉구한 뒤 이에 대한 판단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4-06-02 14:03:3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신흥재벌이 걸어온 길-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3. 바이오시밀러, 새로운 역사 개척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등장했다. 토종 기업 셀트리온이 만든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로, 존슨앤드존슨(J&J)의 '레미케이드'를 복제해 만든 세계 첫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뛰어든 지 꼭 10년 만의 성과였다. 바이오시밀러라는 개념 조차 생소했던 때, 서 회장은 이 산업의 글로벌 잠재력을 정확히 꿰뚫어봤다. 당시 레미케이드 주사는 1회 비용이 200만원을 호가했다. 관절염 통증이 너무 심해 잠을 못자는 환자들도 약을 쉽게 사용하지 못했다. 반면, 레미케이드와 약효가 동일한 램시마의 가격은 10만원, 20분의 1에 불과했다. 그는 제품 개발 당시 "오리지널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와의 가격 경쟁을 시켜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봤다"며 "약값 때문에 손도 못 써보고 죽어가는 환자가 전 세계에 한 명도 없도록 하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회장의 예상은 적중했다. 지난 2014년 유럽 시장에 출시된 램시마는 단 4년만인 2018년 유럽 시장의 52%를 장악하며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46%)를 추월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현재, 유럽 주요 5개국에서 램시마의 점유율은 74%(2023년 4분기 기준)에 달한다. ◆바이오시밀러, 새로운 시대 개막 서정진 회장은 신약 개발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다. 글로벌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수십 년에 걸쳐 쌓아 온 연구개발 역량을 쉽게 따라잡을 수는 없다는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했다는 의미다. 그래서 그는 '패스트 무버' 대신 '패스트 팔로어'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를 정조준해 시장을 파고들겠다는 것이다. 지난 2007년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승인을 받아 항체의약품 대량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때 서 회장은 해외 바이오 기업들의 위탁생산 의뢰에 '공동개발'을 더했다. 여러 바이오 벤처들과 일하면서 기술력을 확보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서 회장은 당시 '파트너사 중 한 곳만 성공해도 본전이고 실패해도 연구개발 경험은 내 것이 되는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졌다. 파트너사에게는 '고객사의 성공이 곧 셀트리온의 성공'이라는 진심도 전했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일을 한 덕분에 셀트리온은 짧은 기간 백신,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연구개발 측면에서 빠르게 실력을 쌓아갔다. 2008년 9월 9일 서 회장은 드디어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선포식'을 열기에 이르렀다. ◆"위기 또한 돌파 대상에 불과하다" 가장 높았던 관문은 유럽 의약품청(EMA)의 문턱을 넘는 일이었다. 당시 유럽에서는 바이오시밀러를 암흑의 경로로 유통되는 불법 복제약으로 취급했다. 바이오시밀러 인허가에 관한 가이드라인조차 없었다. 아무도 서 회장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2012년 겨울, 유럽 EMA는 램시마 임상 3상 데이터를 지적했다. 임상 3상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입증하는 단계인데, 셀트리온은 면역분석 과정에서 데이터 추출 방법이 문제가 됐다. 게다가 다양한 인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시 모든 것이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최소 6개월의 기간과 비용이 또 다시 필요한 시점이었다. 서 회장은 유럽 임상 파트너사인 아이콘에 초강수를 뒀다. "하루 8시간 일하면 6개월이 걸리지만, 하루 24시간 일하면 2개월이면 된다"고 선언한 것이다. 당시 유럽에선 상상할 수도 없던 일이었다. 하지만 서 회장은 물러서지 않았다. 실험실의 책임으로 고객사 임상 데이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하루 24시간 계획'에 아이콘 측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소송전을 준비하겠다고 맞섰다. 결국 아이콘은 전 세계 지사에 인력과 장비를 수소문했고, 그의 계획은 실제로 가동됐다. 정확히 2개월 후, 유럽 EMA가 원하는 데이터 분석이 완성됐고 2013년 6월28일 EMA는 셀트리온의 램시마를 바이오시밀러로 공식 인정하기에 이른다. 당시 EMA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램시마 승인 권고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개념이 새로운 제품군으로 확대됐다. 이미 허가받아 사용하고 있는 생물학적 의약품과 아주 흡사한 복제약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대를 활짝 열었다. ◆가난한 환자도 쓸 수 있는 약 만든다…서정진의 철학 셀트리온은 램시마를 개발하기 전인 2010년 글로벌 금융 시장 대표적인 큰 손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인 테마섹홀딩스와 JP모건의 사모펀드인 원에쿼티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았다. 각각 5000억원씩 1조원에 달했다. 서 회장은 테마섹 투자는 자신의 '낡은 구두' 덕분이라고 말했다. "당시 테마섹 사람들이 서울 롯데호텔로 나를 불렀다. 한국 재벌 총수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왜 셀트리온에 투자해야 하느냐고 묻더라. 그래서 10년 째 신고 있던 낡은 구두를 보여줬다. 나는 명품 옷이나 시계가 없다고 했다. 나를 위해 일하지 않고 회사를 위해 일한다고 말했다."(그의 자서전 '서정진, 미래를 건 승부사' 中) 테마섹과 원에쿼티파트너스가 주목했던 것은 그의 '됨됨이'었다. 투자 전 조사에서 그를 '괜찮은 사람'으로 칭한 주변의 평가에 배팅한 것이다. 결국 사람, 서정진을 믿었던 테마섹은 10년만에 5000억원원을 5조원으로 불려 돌아갔다. 서 회장은 자신의 자서전에 "세계 만국 공통어는 열정과 진심"이라며 "그것으로 무장하고 도전하면 업종 불문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썼다. 지금도 램시마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 안전성 등이 동일하면서 가격은 20~30% 저렴하다. 유럽은 레미케이드 대신 램시마를 처방하며 연간 의료보험 재정을 수천억원씩 절감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제 신약 개발에 뛰어들 만큼 거대 그룹으로 성장했지만, 바이오시밀러의 비중은 줄이지 않고 있다. 가장 낮은 곳에 뿌리 내리겠다는 서 회장의 열정과 꿈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내 꿈은 가난한 아프리카 환자도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약값 때문에 손도 못 써보고 죽어가는 환자가 전 세계에 한 명도 없는 것이다." /이세경 이청하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02 13:58:3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이달 원유(原乳)가격 협상 돌입...농식품장관, 낙동업 원가절감 노력 당부

정부가 낙동업계에 원가 절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달 중 낙농진흥회의 우유 원유(原乳) 가격 협상이 예정돼 있고 빵과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가격 인상설이 나오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경기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9회 밀크&치즈페스티벌'에 참석해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면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은 만큼, 낙농업계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저렴한 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에게 국산 우유와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날 송 장관의 방문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달부터 진행될 원유가격과 원유량을 조정하는 협상에 앞서, 낙농산업 미래를 위한 협상을 위해서는 낙농가 및 유(乳)업계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했다. 송 장관은 시민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가래떡 치즈 꼬치 만들기'와 '우유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우유·치즈로 만든 다양한 국산 유제품을 시식했다. 이어 행사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낙농가와 유업계는 오는 11일 우유 원유 가격을 새로 정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 원유 가격이 오르면 빵과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낙농가 및 우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의 협상은 한 달가량 이어진다.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각 유업체가 원유 가격을 개별적으로 정할 수 있으나, 관행적으로 낙농진흥회가 결정한 가격을 기준으로 삼아 적용해 왔다. 업계는 지난해 우유 생산비가 리터(ℓ)당 1003원으로 2022년 대비 4.6% 늘어나자 가격 협상에 돌입한 바 있다.

2024-06-02 13:53:3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킹달러'에 다시 1400원 '목전'…향후 숨고르기?

불투명한 금리 전망과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1400원을 목전에 뒀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미 4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시장 예측치에 부합하면서 환율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지만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8원 오른 달러당 13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4월30일 기록한 환율과 같은 수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5주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4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기존 시장 예측을 웃돌아 금리 인하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달러 가치를 끌어 올렸다고 관측했다. 앞서 지난달 말 달러 가치는 PCE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인플레이션 불안에 힙입어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도 일 평균 0.39%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4일 연속 상승(원화가치 하락)했다. 하지만 실제 지난달 31일 발표된 4월 PCE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을 기록해 기존 예측치에 부합했다. 전월 대비 인플레이션율도 0.3%를 기록해 지난 3월 인플레이션율인 0.4%보다 둔화했다. 시장의 불안감이 잦아들면서 원·달러 환율은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는 아직 이르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 E트레이드의 크리스토퍼 라킨 투자부문 이사는 "PCE 가격지수는 인플레이션의 진전을 그다지 보여주지 않았지만, 반등 역시 없었다"며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안정적으로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한 달 이상의 우호적인 데이터가 필요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며 "첫 금리 인하가 9월보다 빠를 것으로 생각할 이유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SK증권 류진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 금리는 월 초 주요 경제지표들이 부진하면서 금리가 하락 출발한 후 미국 CPI 지표가 발표될 때 하락 폭을 반납하는 모습이 반복되어 나타나고 있다"며 "6월에도 마찬가지의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고, 고용지표도 둔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리 상승세는 주춤하겠지만, 추세적 하락이 시작되기엔 이른 만큼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및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흐름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 및 이에 따른 국채 수익률 상승도 원·달러 환율의 불안 요소로 남았다. 미 국채는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할수록 상대적 위험자산인 원화의 가치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앞서 지난 5월 29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5년 만기 국채 700억달러, 7년 만기 440억달러 분량의 국채를 발행했다. 그러나 투자 수요가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프라이머리 딜러(연준과 거래하는 미국 내 대형 은행)의 인수 비중이 평년보다 10% 가량 늘었다. 같은 날 미 7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연 4.656%까지 상승(채권값 하락)했고, 기준물인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한때 4.6%를 돌파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국채 금리가 7년물 입찰이 부진하면서 상승했고, 연준의 금리 인하시기 불투명성도 안전자산 선호를 끌어 올렸다"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에 따라 달러화가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6-02 13:52:59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SPC, '파스쿠찌' 대형 매장 인기...'숲 뷰·호수 뷰' 갖춰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뿐 아니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매장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최근 지역별 명소와 축제를 찾는 가족이나 연인 단위 방문객이 늘면서 다양한 대형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파스쿠찌에 따르면 '파스쿠찌 여수웅천해변공원점'은 여수 이순신공원 인근에 있는 해변공원에 위치한 매장으로 파스쿠찌가 지난 5월 24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파스쿠찌 여수웅천해변공원점은 '예술의 섬 장도'에서 갤러리 전시를 관람하거나 웅천해변공원 캠핑장을 찾은 고객들이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기 위해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파스쿠찌 성주별고을체육공원점'은 매장 외부에 널찍한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 '숲 뷰' 맛집으로 아이와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장소로 소문난 곳이다. 파스쿠찌는 496㎡의 널찍한 내부 공간은 복층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3개 면에 통유리창을 설치해 마치 숲속 유리 온실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인근에 성주의 대표 명소인 천연기념물 '성밖숲'이 자리한 점을 고려해 3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했다. 대전 방동저수지 바로 앞에 자리한 '파스쿠찌 대전방동호수공원DI점'은 대전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자리한 '호수 뷰' 카페다. 총 3개의 층 어느 자리에서든 통창을 통해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7월부터 열리는 방동호수 음악 분수쇼와 함께 방동저수지 둘레길의 윤슬거리를 산책하는 것도 해당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력이다. '파스쿠찌 소마미술관점'은 서울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매장이다. 이 매장은 소마미술관을 방문한 나들이객에게 도심 속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적 감각의 목재 건축물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뤘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6-02 13:51:2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제주 '폐투명페트병 새활용 파라솔 설치 사업' 진행

KB증권은 지난 29일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에서 제주도내 주요 4개 기관과 '마을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강경수 KB증권 제주지점장과 김유래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장, 고영표 제주특별자치도청 노인복지과장, 신희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본부장, 김효의 제주시니어클럽 관장 등 5개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KB증권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사업'은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폐투명페트병을 새활용해 파라솔, 테이블, 의자 등을 제작하고 이를 도내 주요 5개 해수욕장(함덕, 이호테우, 곽지, 협재, 중문)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KB증권은 이번 자원순환형 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취약한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제주도 내 주요 기관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하는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이 환경보호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B증권은 이번 사업이 지역상생의 모범적인 ESG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2 13:43:1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서울硏, 생활임금제 민간 확대 유인책·산정식 개편 필요

서울시 생활임금이 법적 한계로 민간 확산에 난항을 겪고 공공부문에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데 한계를 보여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발행된 '서울형 생활임금제, 합리적 산정식·민간 확산 유인책 개선 검토' 보고서에서 이 같은 지적이 제기됐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만으로 보장하기 어려운 주거비·교통비·교육비·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질적으로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기초적인 적정 소득이다. 저임금 근로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 모두의 생활 여건을 보장하고 최저임금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시민단체와 사회의 요구,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2015년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생활임금제를 시행했다. 서울시 생활임금은 2015년 도입 후 2020년까지 적용 대상을 넓히고 금액을 올리는 데 집중했다. 2020년 이후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를 겪으며 이전과 같은 맹목적인 금액 인상보단 최저임금과 격차를 줄여 민간-공공부문 간 차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울시 생활임금은 2015년 6687원, 2016년 7145원, 2017년 8197원, 2018년 9211원, 2019년 1만148원, 2020년 1만523원, 2021년 1만702원으로 결정됐다. 최초 도입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시 생활임금은 저임금 근로자의 가계 부담을 더는 것에 초점을 맞춰 전국을 선도하는 수준에서 정해졌다. 특히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상황에도 저임금 근로자의 생계 부담을 완화하고자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조금 더 높게 책정됐다. 이후 시 생활임금은 2022년 1만766원, 2023년 1만1157원, 2024년 1만1436원으로, 2022~2024년에는 다른 광역시·도보다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는 시의 생활임금액이 높은 수준을 고수하기보단 이제는 자치구 간 격차 및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간의 형평성 문제, 서울시의 재정여건을 고려하고 적용 대상자를 유지 또는 확대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시기라는 입장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생활임금의 전년 대비 인상률을 살펴보면, 생활임금은 대체로 최저임금의 인상률을 따르면서도 급격한 변동의 충격을 줄이는 방향으로 결정됐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생활임금과 최저임금의 격차는 2015년 1107원, 2016년 1115원, 2017년 1727원, 2018년 1681원, 2019년 1789원, 2020년 1933원, 2021년 1982원, 2022년 1606원, 작년 1537원, 올해 1576원으로, 최저임금 대비 생활임금 비율은 각각 120%, 118%, 127%, 122%., 122%, 123%, 123%, 118%. 116%. 116%이다. 연구진은 당초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임금을 올리고 이것이 민간으로 범위를 넓혀가면서 전반적인 임금 수준을 상승시키리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도입 초기와 달리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됐고, 법적 강제력이 없어 민간부문에 확산시킬 수단이 없다는 한계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민간부문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유인책으로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생활임금과 최저임금 간 차액 지원 ▲생활임금 적용 기업에 상하수도 요금 인하 및 지방세 감면 혜택 제공 ▲일반용역 적격심사시 가점 부여 등을 연구진은 제안했다. 연구진은 물가변동에 따른 충격 완화와 다양한 가구형태에 대비한 산정식 개선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연구진은 "생활임금 산정시 경제 상황 변화에 따른 생활임금의 급격한 변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인플레이션 완충 장치뿐만 아니라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연평균 증가율을 고려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경기가 침체되거나 노동시장이 나빠지면 분화된 가구의 유입이 증가하는데 이에 대응한 생활임금 산정식 개편 추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06-02 13:33:1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코스콤-BNK투자증권,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추진 위해 맞손

코스콤이 BNK투자증권과 토큰증권(STO) 플랫폼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토큰증권 시장 개장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코스콤은 BNK투자증권과 함께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토큰증권 사업과 관련해 증권사와 맺은 다섯 번째 협약으로, 앞서 코스콤은 지난해 키움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필두로, 올해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및 유안타증권과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코스콤은 키움증권과 협력해 현재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을 구축 완료한 상태다. 이번 BNK투자증권과의 협약을 통해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의 효율성과 확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미술품 등 다양한 고액 자산을 토큰화해 소액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자산 유동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범 코스콤 전무는 "이번 BNK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은 우수한 금융 상품 발굴과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수 증권사와의 협약을 통해 이들의 IT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토큰증권 발행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나아가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BNK투자증권 전무는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하고 매력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준비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2 13:30:1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정관장 '홍삼정' 10년간 매출 2조원 돌파...1152만병 팔렸다

정관장의 120여 년 노하우와 과학적 제조 기법을 활용한 홍삼정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관장 대표 제품 '홍삼정'이 지난 10년 누적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홍삼정'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년 동안 2조6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판매량을 살펴보면 1152만병이 팔렸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가구수 2177만 기준, 2가구 당 1가구가 홍삼정을 구매한 셈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0년간 판매한 정관장의 모든 제품 중에서 홍삼정이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고 매출 순위에서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화애락' 등이 순서대로 홍삼정의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홍삼정은 단일품목으로만 6조2022억원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약 3%의 점유율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관장 '홍삼정'은 사포닌, 아미노산, 홍삼 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유효성분을 최적화해 홍삼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개선,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등의 다양한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홍삼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비자들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관장의 다양한 제품에서 핵심 원료 역할을 한다. 고급 홍삼을 함유한 '홍삼정 천', '홍삼정 리미티드' 등 프리미엄 라인을 비롯해 '홍삼정 마음에디션',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6-02 13:27:2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방산업계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잇따라 현충원 찾아

국내 대표 방산 기업들이 현출일을 앞두고 현충원을 찾아 참배 및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방산계열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는 국립서울현충원(동작구 현충로 소재)을 방문해 합동 참배와 헌화 봉사를 비롯한 묘역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충원 참배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의 대표적인 공동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한화그룹은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현충원 참배와 묘역 정비·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한화 방산계열사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 '사업을 통해 나라에 보답한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초 국립현충원에서 애국 시무식을 열고 있다. 또 현충원 묘역 정비 활동과 더불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참전 유공자 대상 명절 음식나눔 위문 봉사 등 다양한 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달 3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LIG넥스원은 2004년 서울현충원에서의 애국 시무식을 계기로 20년 넘게 한결같이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국가방위를 책임지는 방산기업에 새롭게 둥지를 튼 신입사원들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회사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국립서울현충원 30묘역에서 잡초 제거, 조화 교체, 태극기 꽂기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했다. 앞서 구미하우스 임직원들이 국립영천호국원 11·12묘역에서, 대전하우스 임직원들은 국립대전현충원 4묘역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LIG넥스원은 현충원 묘역정화활동 외에도 애국시무식, 군 유자녀를 위한 장학재단 후원, 1사 1병영 부대 위문품 후원, 사업장내 호국보훈 현수막 설치, 사내 유튜브·사보를 통한 대내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같은날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호국공원 충혼탑과 국립서울현충원을 각각 찾아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고 헌화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구영 KAI 사장과 황영안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사천시 호국공원 충혼탑을 찾았다. 같은 날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와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KAI는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매년 2회(현충일·국군의 날)에 걸쳐 헌화 및 주변 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충원 묘역 정비에 참여한 한화 관계자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정신과 애국 충정(愛國忠情)에 존경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대한민국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2 13:21:4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