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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 전달

양산부산대병원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초대해 사랑의 헌혈증서 2464매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세미나실에서 지난 14일 진행됐으며 오승환 진단검사의학과장, 이현지 수혈관리실장, 박미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전달식을 함께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수혈관리실은 최근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따른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1월~3월까지 '사랑의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선문대학교의 2000장 기부 등 여러 외부 기관과 개인의 따뜻한 기부로 총 2464매의 헌혈증서를 모았으며, 이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은 개인 선행이 모여 환우들에게 큰 희망의 빛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헌혈증서 전달식에는 헌혈증서 기부자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기부자들에서 큰 호응을 끌어냈다. 당첨된 한 직원은 "작지만 가치 있는 실천이고 생각해서 헌혈증서를 기부했는데 이렇게 이벤트도 당첨돼 기분이 너무 좋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오승환 과장은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며 이렇게 뜻깊은 날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많은 분의 헌혈증서 기부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생명나눔 실천을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부받은 헌혈증서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가 환우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우리나라 혈액 보유량은 4.2일분으로 적정 보유량 5일분 기준에 비해 조금 부족한 상황인 '혈액 관심 단계'이며, 특히 현재 O형 혈액 보유량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헌혈이 가능한 나이는 만 16세부터 69세까지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우는 4주 후부터, 문신이나 반영구 화장 등을 의료기관에서 시술 시 4주 뒤, 비의료기관에서 시술한 경우는 6개월 후부터 헌혈이 가능하다.

2024-06-17 14:50: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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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우리 땅 ‘독도’ 교재 재외 한국학교 배부

경북교육청은 17일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이 발행한 '독도(초4, 5)' 교재를 6월 중 재외 한국학교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교재는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와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방콕 한국국제학교,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말레이시아 한국학교 등 5교에 4학년 400권, 5학년 400권 등 총 800권을 배부된다. 이번 재외 한국학교 독도교재 배부는 미래세대를 위한 영토 주권 교육을 전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매년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독도' 교재를 자체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4학년 교재는 독도의 지리와 환경, 생태, 명칭의 변화와 지도 등 사료, 독도에 사는 사람들과 정부.지자체의 우리당 독도에 대한 노력의 모습이 담겨 있다. 5학년 교재는 독도의 발생과 자원, 보존과 개발, 역사 기록, 독도에 대한 잘못된 주장에 대한 반박 등을 담고 있다. 교재는 학년별 총 20차시 분량으로, 마지막 단원은 '독도 사랑! 내가 앞장설래요'로 편성하여 학생들이 참여와 활동을 중심으로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의 경우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연계를 통해 연간 10차시를 필수 지도하고 있으며, 1~3학년의 경우에는 10시간 이상 지도를 권장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 제주교육청과 협업해 1700여 부의 '독도' 교재를 제주도 내 초등학교에 배부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도 이해 교육을 위해 개발한 독도교재는 재외 한국학교 현장에서 독도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독도 수호 의식과 역사관을 갖춘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17 14:49:59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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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0회 부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부산시는 오는 7월 15일까지 '제10회 부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2015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부산 대표 창업 입문용 행사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사업 모형으로 구체화해 이를 통해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래 유망 창업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시 9대 전략 산업 및 혁신 기술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국 대학교 및 부·울·경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6명이 팀을 꾸린 다음, 오는 7월 15일까지 부산창업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30개 팀 선정, 실전 피칭 교육을 진행한 뒤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대회 참가 10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아이디어 고도화 프로그램을 거쳐 오는 9월 4일 본선 대회에서 최종 수상팀이 결정된다. 본선 대회에서는 대학부 7팀, 고교부 3팀 등 총 10개 팀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1580만원이다. 본선 대회 진출팀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이디어 고도화 프로그램는 분야별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한 맞춤형으로 진행, 대회가 더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지난해까지 총 709개 팀, 272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해는 포항공대·인천대 연합 '에코텍트' 팀이 '균사 기반 100% 생분해성 부표' 아이템으로 대상을 받았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앞으로 부산의 미래를 이끌 유망 창업가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올해 경진대회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많이 참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7 14:4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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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예술 협약 체결

아시아나항공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약에 따라 문화예술분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 양 사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해외 공연시 항공권과 악기 화물 운송비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동시에 공연 영상물 기내 상영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해외 공연시 아시아나항공을 우선 이용하고,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공연 할인이나 초청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내 유일의 국립오케스트라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의 문화예술 교류 및 지원 경험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우수 컨텐츠의 시너지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8월부터 국내항공사 최초로 예술의전당과 MOU를 체결해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4-06-17 14:49:2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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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4년 지역 대표맛집’ 선정 참여업소 모집

거창군이 '2024년 거창 대표맛집' 선정에 참여할 업소를 7월 5일까지 모집한다. 거창 대표맛집 선정 사업은 군을 대표하는 음식점을 발굴·육성해 외식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음식이 여행 목적이 되는 '음식관광'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군의 전략 사업이다. 거창군에서 영업 신고 후 1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 처분을 받거나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업소, 편의점과 PC방 내 휴게음식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거창군에 본점을 둔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본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맛집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또 음식점을 영업하지 않지만 맛집을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맛집을 네이버 폼으로추천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 심사를 거친 후 모바일 투표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2차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음식의 맛, 식재료, 가격, 위생, 친절, 메뉴의 대표성 등 개별 항목 평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30개소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선정된 업소에는 거창 대표맛집 명패 수여, 홈페이지 및 홍보 책자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될 예정으로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우리 지역에 숨겨진 우수한 맛집을 발굴해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를 살리고 거창의 로컬 푸드 소비를 촉진하는 데까지 이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7 14:49: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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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업무에 맞춘 AI 챗봇 생성 서비스 시작

SK C&C는 인공지능(AI) 채팅 서비스 솔루어 마이챗을 기반으로 직원 업무에 맞춘 AI 챗봇 생성·활용을 지원하는 '마이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이박스는 직원들이 필요한 AI 챗봇을 직접 생성해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다. SK C&C의 기업 특화 AI 솔루션 솔루어가 제공하는 채팅 서비스 마이챗에 탑재된 ▲재무 정보·시장 동향 검색 및 파악 ▲보고서 작성 및 요약 ▲번역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코딩, 인사, 재무·회계, 법무, 규제준수, 구매·물류, 생산관리, 연구개발, 정보기술(IT)개발, 마케팅, 고객관리 등 직무별 특화 AI도 마이박스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SK C&C는 마이박스가 기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대체하는 AI 하이퍼오토메이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사내 민원 응대 업무를 마이박스가 대행함으로써 단순 반복업무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업 차원에서는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차지원 SK C&C G.AI그룹장은 "마이박스를 통해 기업 업무 환경 곳곳에서 지금 바로 필요한 AI 챗 기반 서비스를 즉시 생성해 활용하는 진정한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AI를 직접 만들고 키워가며 진정한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변화하고 새로운 디지털 AI 혁신을 이뤄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6-17 14:49: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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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황복 전용사료 개발

경기도가 한강과 임진강에서 주로 잡히는 황복을 양식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한 지 1년 8개월 만에 황복 전용사료 개발에 성공했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자연산과 비슷한 맛과 품질을 보여 황복 친환경 양식도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황복 친환경 양식기술 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내년부터 연구소 개발 사료를 현장에 투입하는 실증 성장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복은 복어목 참복과 물고기로 바다에서 2~3년 성장 후 알을 낳기 위해 4~6월에 강으로 올라온다. 산란기인 봄에만 잡히는 고급 어종으로 1kg에 20만 원대를 호가하기도 한다. 문제는 5g 내외의 황복 어린 물고기를 판매 가능한 크기인 300g 정도로 키우기 위해서는 2~3년 동안의 시간이 필요해 양식의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황복의 성장, 기능성,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3고(高) 향상 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연구소가 개발한 황복 전용 사료는 마늘 분말과 광물질이 강화된 것으로 기존 상업용 사료 대비 성장 속도가 약 4개월 정도 빠르고 육질의 느낌과 풍미도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2022년 10월부터 황복 치어를 구입해 연구를 진행했는데 2023년 9월 황복 치어가 86g이 됐을 때부터 연구소 개발 전용 사료를 먹인 군(群)과 상업용 사료를 먹인 군(群)을 비교 실험했다. 7개월이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연구소의 전용 사료를 먹인 황복은 313g, 상업용 사료를 먹인 황복은 238g을 기록했다. 상업용 사료를 먹인 황복의 경우 7개월 동안 약 152g 성장해, 한 달 평균 21g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두 비교군 간 체중이 75g 차이인 만큼 전용 사료를 먹은 황복이 상업용 사료를 먹은 황복보다 약 4개월 여정도 성장 속도가 빨랐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생산비를 절감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통상 황복 1kg당 생산비는 사료비, 연료비, 인건비 등을 합쳐 대략 1년에 2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연구소는 황복 전용 사료를 먹일 경우 4개월 정도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생산비 역시 1kg당 2만 원의 1/3수준인 6,000원에서 7,000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 개발 전용 사료를 먹인 황복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에서도 자연산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소는 지난 5월 파주어촌계 소속 어민 36명을 대상으로 자연산 황복과 연구소 양성 황복 2종류(마늘 분말 첨가사료 양성 황복, 상업용 사료 양성 황복)에 대한 육질 블라인드 실험을 했다. 실험은 식감, 맛, 색, 냄새 4가지비교로 진행했다. 블라인드 실험 결과 36명 실험참가자 중 연구소 개발 사료로 양성된 황복의 경우 색감의 선호도는 26명(72%)이 선택했고, 비릿함이 높은 정도는 8명(22%)으로 조사돼 자연산 황복에 비해 어육의 색(식욕자극)과 냄새(비릿함) 부분에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자연산 황복은 경기도 북부지역에서유일하게 대량으로 잡히고 있고, 최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내수면 품종"이라며 "앞으로 황복 육성 양식기술과 더불어 자연산 황복을 장기간 축양(일정기간 보관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조나 채롱 등에 수용하여 두는 것)하는 기술 개발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4:48: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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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 가족돌봄청년 설문조사 실시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한국갤럽과 함께 경기도 거주 13~34세 가족돌봄청(소)년 3,500여 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 가족돌봄청(소)년이란 부모가 사망·이혼·가출하거나, 부모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장애·질병·정신이상 또는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으로 노동능력을 상실해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34세 이하의 사람을 뜻한다. 이들은 전통적 복지 대상인 노인, 장애인, 아동은 아니지만 돌봄이 필요한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에 해당한다.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에 대한 조사는 처음으로, 이번 조사로 사업 대상자의 규모와 정책 욕구를 파악하고 지원체계 수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후,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제보·신고 센터를 개소하고 6건의 제보를 받아 지원한 바 있다. 조사 대상은 ▲31개 시군에서 각 2~3개 학교의 학생 ▲일하는 청년 통장 사업 참여자 중 개인정보 이용 동의 한 청년 ▲사회복지기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청년 등이다. 실태조사는 올해 9월까지 진행되며, 경기복지재단에서 실태조사 결과 및 기존 연구자료 비교·분석, 정책 도출 과정 등을 거쳐 10월 말에 최종 결과보고서를 출간하게 된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청(소)년과 그의 가족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주변의 가족돌봄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이나 어려움이 있는 가족돌봄청(소)년은 언제든지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제·신고센터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2024-06-17 14:47: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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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 전력

청송군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는 지방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것으로,지난 14일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20여 명은 군청 제1회의실에서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보고회는 2025년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 최종보고와 함께 배분·평가체계 기준 변경에 따라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투자계획의 방향과 전략, 발굴된 기금사업과 사업 간 연계방안 등 투자계획 전반사항에 대한 최종검토도 있었다. 이에 군은△청송 여성교정시설 유치를 통한 정주 인구 증대 방안 △청송사과를 포함한 각종 과수 재배기술의 스마트 기술개발 및 농산물 가공식품 연구·개발을 통한 산업 혁신 방안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방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이 발표됐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 타당성과 효과성 및 효율성을 중심으로 최종 투자계획을 이달 말 제출할 계획이다. 제출된 투자계획은 서면검토, 현장방문, 종합평가를 통해 기초기금심의위원회에서 오는 11월 최종 결정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수립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청송군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기금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7 14:46:4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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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시박물관 아카이브실 서고 확충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역사와 문화재를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박물관 아카이브실을 확장하고, 처인구 원삼면에 있던 족보자료관을 박물관으로 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박물관 1층에 있는 아카이브실은 용인의 역사와 행정, 인문자료와 도서의 수집과 보존을 위한 공간이다. 지난 2014년 박물관이 소장한 도록 보고서, 도록, 사전 등 자료 등이 전시된 곳으로, 박물관 측은 늘어나는 자료의 보관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고를 확충했다. 용인시박물관 아카이브실에 소장된 도서와 자료는 총 5861권으로, 열람만 가능하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박물관 측은 구봉(九峯) 이석호 명예교수가 기증한 족보 3000여점 등을 소장하고 있는 족보자료관을 처인구 원삼면에서 용인시박물관 3층으로 이전해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역사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용인의 역사·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카이브실 개편과 족보자료관을 이전했다"며 "시민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간을 마련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4:45: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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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No 플라스틱 데이, 검정 봉지 없는 날’ 성료

부산 사하구와 사하구 상권활성화 추진단은 지난 13일 환경의 달을 맞아 괴정골목시장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노(No) 플라스틱 데이, 검정 봉지 없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괴정골목시장 상인들에게 생분해 친환경 봉투를 배포하고, 당일 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생분해 친환경 봉지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구매자가 친환경 봉투를 인증하면 시장 홍보용 에코백을 증정, 검정 봉지 사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괴정골목시장은 친환경 시장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참여한 상인과 시민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사하구 상권활성화 추진단 허소람 단장은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통해 괴정골목시장 및 사하구 상권의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해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상인과 방문객의 건강권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괴정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노 플라스틱 데이 행사는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 모델 구축과 함께 사하구와 상권활성화 추진단의 다양한 노력 및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앞으로 괴정 상권의 활성화에 대한 귀추가 더 주목된다.

2024-06-17 14:4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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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 방지 나서

경기도가 우기철을 앞두고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침수 취약계층 선정 등 본격적인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 방지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실시간 감시,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보호 등 3개 분야로 나눠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먼저 도는 침수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침수감지알람 장치를 반지하 주택에 설치해 상황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지하 주택 767곳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했다. 침수감지알람장치가 울리면 도와 시군 재난안전상황실, 담당공무원, 친·인척 등에게 침수 상황을 즉시 전파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침수방지시설도 확충했다. 도는 반지하 주택 침수를 막기위해 소유주 동의를 받아 지난해부터 반지하 주택 5,334가구에 차수판을 설치했고,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83곳에도 침수방지시설를 설치해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행정복지센터에 임시물막이판, 워터댐, 워터펌프, 모래주머니를 배치해 기상 악화 시 긴급 조치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침수 위험도가 높은 취약계층을 선정해 이들에 대한 대피지원단도 구성했다. 먼저 도는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 주택 7,083개와 하천 근처에 위치하는 등 침수가 우려되는 공동주택 231개에 대한 조사를 통해 침수 시 대피가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937명을 선정했다. 도는 이들 937명에게 자원봉사자, 자율방재단 등 민간인 1,104명과 전담공무원 937명을 지정, 1명당 2.2명을 대피지원단으로 매칭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대피를 도울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김능식 안전관리실장은 "반지하 주택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은 도심속에 침수에 취약한 건축물이지만, 도는 지하공간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중점관리 대책을 마련했다"라며 "도와 시군은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7 14:45: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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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튜버 지역 비하 엄정 대처

경북도는 지난 16일 지역 비하로 논란을 일으키는 유튜브 콘텐츠 피해를 방지키 위해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구독자 300만을 보유한 유튜버가 경북 영양군에서 촬영 영상을 통해 지역 비하로 보이는 발언을 해 지역민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에 도는 영양군과 협력해 논란을 잠재우고 이를 기회로 군을 홍보하기 위해 '영양 가득' 콘텐츠 시리즈 두 편을 기획했다. 13일 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에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을 주제로 한 '영양 가득 힐링여행' 편이 먼저 공개했으며, 영양 지역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영양 가득 미식여행'도 촬영중이다. 추후 이 두 편의 '영양 가득' 콘텐츠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홍보될 예정이다. 도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영양군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먹거리를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콘텐츠 시리즈를 시작으로 다른 시.군에도 확대 적용해 경북 전역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정확한 조사와 정보 없이 자극적인 콘텐츠로 구독자와 조회수를 늘리려다 보니 의도적으로 지역을 비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영양군 콘텐츠를 계기로 왜곡된 지역 콘텐츠 대응을 위한 제도적 체계를 만들어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관에서 해야 할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30 자살 예방, 4050 우울증 극복, 외국인 인식개선 등 공익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제작해 왔다. 그 결과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영상콘텐츠 부분 대상,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광고·공익 캠페인 부분 수상 등 뉴미디어 분야에서 6개의 상을 받았으며 향후 공익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17 14:44:5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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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 국제메타버스 영화제’성료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가 지난 15~16일 구미 금오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Movie In the other Universe'를 주제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영화.영상을 대상으로 한 국제 영화제로,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포함해 약 5000여 명의 국내.외 관객이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임영하 조직위원장, 영화인을 비롯해 미국, 키르기스스탄, 태국 등 해외 영화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영화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GAMFF 포럼, 환영 리셉션, 개막 시상식, 폐막식 등 다양한 공식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공모 수상작 및 초청 영화 상영, 레드카펫, 체험부스, 코스프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영화제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인 갬프월드(www.gamffworld.com)를 통해 누구나 온라인 가상세계에서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은 새로운 시도였다. 포럼, 개막식 등 주요 행사는 갬프월드를 통해 전 세계 접속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알렸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공모전 시상에서는 영화 및 영상 부문에서 10개국 총 22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부문 대상은 한국 출신 김소희 감독이 제작한 'My Dear'에게 돌아갔다. AI를 주제로 일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된 이 영화는 청각장애를 지닌 대학생이 AI어플 마이디어를 설치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다. 영상 부문 대상작은 러시아 출신의 세르게이 코친체프 감독이 제작한 'Lullaby(자장가)'로 우크라이나 동요를 모티브로 모든 영상이 신경망 그래픽을 사용해 제작했다. 심사 위원장인 이장호 감독은 "첫 공모에도 불구하고 세계 42개국에서 많은 작품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와 수준이 생각 이상이었다"며 "현 영화감독으로서 느낀 영화계의 새로운 변화와 영화제의 방향성이 잘 맞춰졌다"고 밝혔다. 영화제를 주관한 임영하 GAMFF조직위원장은 "국내 처음으로 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혁신적인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영화제를 통해 AI와 메타버스 기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큰 잠재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창작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영화제를 AI와 메타버스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영화 창작과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아 메타버스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준 임영하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영화제는 영화 산업에 AI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4:44:3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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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의 '청맹과니'] 어머니의 유리눈

한 아이가 친구의 석판을 훔쳐서 집에 가져왔다. 그런데 어머니는 야단을 치기는커녕 아이를 칭찬해 주었다. 이번에는 아이가 망토를 훔쳐왔다. 어머니는 또 칭찬해 주었다. 이런 일은 계속 되었다.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청년이 되었다. 그러나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했던가! 이 청년은 큰 도둑이 되었다. 붙잡혀서 법정에 서게 된 청년은 재판관에게 어머니 귀에 대고 할 말이 있다고 말했다. 재판관이 허락하고, 어머니가 청년의 입에 귀를 갖다 대자, 청년은 어머니의 귀를 물어뜯었다. 어머니는 깜짝 놀라 외쳤다. "이게 무슨 짓이냐!" 그러자 청년이 말했다. "제가 처음 석판을 훔쳐왔을 때, 어머니께서 꾸짖어 주셨다면, 지금 이 법정에 서 있지 않았을 겁니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서양 속담에 '어머니의 눈은 유리 눈이다.'라는 말이 있다. 유리는 모든 빛을 통과시켜버리고, 무엇 하나 걸러주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눈에는 자식의 잘못이나 나쁜 점이 걸러지지 않는다. 그러나 어머니가 냉정하게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지 않으면, 아이도 어머니도 불행해 진다. 얼마 전,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교감선생님의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욕설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무단조퇴를 선생님이 막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결국 학교는 해당학생에 대해서 '등교 정지'처분을 내렸다. 그런데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등교 정지기간에 이 학생이 자전거를 훔치다가 들킨 것이다. 이번에도 학생은 신경질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선생님들은 어머니에게 상담과 교육을 권했지만, 어머니는 이를 거부해 왔다고 한다. 오히려 어머니가 아동학대를 주장하면서, 학교로 찾아와 담임선생님을 폭행했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어머니에게 자식은 한없이 사랑스런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아이 말부터 듣게 된다. 그런데 아직 어린 아이는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자기중심적으로만 판단하게 된다. 그래서 엄마에게 자신의 잘못은 빼고 이야기하기 쉽다. 아이의 말만 들으면, 선생님들이 잘못한 것 같고, 친구들이 나쁜 것 같다. 그렇지만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지 않고 아이의 편을 들면, 아이의 잘못된 행동은 점점 더 강화된다. 자식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누구나 빠질 수 있는 함정이다. 더 큰 문제는 피해자가 주변의 친구들이나 선생님만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저런 극단적인 행동의 이면에는 학생 본인의 마음속 고통이 있을 수도 있다. 때로는 마음 속의 절규가 폭력적인 성향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담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부모가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면, 아이는 치료받을 기회를 잃고 방치되어 버린다. 이런 경우에는 가장 큰 피해자는 해당 아동 자신이 되는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존재가 자식이다. 내 고통은 견뎌도, 아이의 고통은 견디지 못하는 존재가 어머니다. 그러나 좀 내려놓아야만 한다. 어떤 아이도 선하고, 착하고, 아름답기만 한 성장과정을 거칠 수는 없다. 우리들 역시 어렵고 힘든 역경과 고통을 통해서 성장해 오지 않았던가? 아무리 유리눈이라 하더라도, 아이의 잘못을 거를 수 있는 눈물 한 방울 정도는 남겨 두어야 한다. 김준형 / 칼럼니스트(우리마음병원장)

2024-06-17 14:43:43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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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5 미국 소비자가전 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수원시가 2025 미국 소비자가전 박람회(CES 2025)에 참가할 관내 혁신 창업·중소기업을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는 2025년 1월 7~10일 미국 네바다주 혁신관(유레카파크)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6개 창업·중소제조기업을 선정해 부스·장치비 85%를 지원한다. 또 항공·운송·통역 비용을 업체당 270만 원까지 지원한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다. IT(정보통신기술)·가전뿐 아니라 인공지능(AI)·모빌리티·자율주행·사물인터넷·이동통신·반도체·헬스케어 등 분야의 최첨단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CES 2025에는 전 세계 180개국에서 바이어(구매자) 15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가 제품의 혁신성 등을 검토해 참가 업체를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창업·중소제조기업의 CES 2025 참가를 지원해 전 세계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의사결정권이 있는 바이어 1만 5000여 명이 찾는 박람회에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해 수원시 기업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4:41: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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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용현 의원, 불법 반출된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 지원체계 정비 조례안 발의

경상북도의회 김용현 의원(국민의힘, 구미)은 지난 6월 12일 경상북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경상북도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유산법」의 시행에 발맞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대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 개념을 반영한 「경상북도 국외소재문화유산 보호 및 환수 지원에 관한 조례」로 조례 제명을 변경했다. 이어서 도지사가 국외소재문화유산의 체계적 보호ㆍ환수 및 환수 후 관리를 위하여 지원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하고 관련 기관 또는 단체에 대해 재정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외소재문화유산의 조사ㆍ연구, 환수 후 관리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새롭게 명시했다. 경상북도는 2011년부터 경북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주권 회복을 위해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민·관 합동으로 국외소재 문화유산 찾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4. 1월 기준 토기 13점, 고서적 54권, 기와 1점, 묘지 7장, 유교책판 61점의 환수 실적을 거두었다. 김용현 의원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시기에 국외로 불법 반출된 국외소재문화유산을 환수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국외소재문화유산이 환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2024-06-17 14:40:3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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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최덕규 의원, 포장재의 사용 저감·재사용으로 도민 환경권 증진 기대

경북도의회 최덕규 의원(경주시2, 국민의힘)이 제347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포장재의 사용 저감 및 재사용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을 활성화할 것을 도지사의 책무로 명시하였고 기본계획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비롯하여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태조사와 포상 등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이번 조례는 포장재 관련 폐기물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의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환경권을 보호하고 연관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덕규 경북도의원은 "2023년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식품·제품 등 포장에 사용되는'폐합성수지류(폐플라스틱류)'폐기물 발생량은 2011년 1일 4983톤에서 2021년 12827톤으로 257.4% 증가하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을 활성화하여 이와 함께 연관 산업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 지원과 체계적인 사업추진이 이루어져 경북도민의 환경권을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7 14:39:46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