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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예산안 당정협의…전기차 화재예방충전기 9만대 보급

당정은 20일 내년도 예산안에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5조5000억원으로 늘려 반영하고, 사용처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자녀 가구가 승합차 등을 살 때 보조금을 지원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진압장비 등을 도입하는 예산도 마련할 방침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회의 직후 발표했다. 우선, 소상공인 지원책을 살펴보면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가 5조5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전통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해 가맹제한업종도 현행 40종에서 28종으로 축소한다. 소상공인 대상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 수수료 반값 할인도 연내 추진된다. 전자상거래(e커머스)와 연계한 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및 e커머스 전용자금 5000억원도 새로 편성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채무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 규모는 현행 30조원에서 '40조원+α(알파)' 수준으로 확대된다. 다자녀 가구 지원책도 늘렸다. 현재 전기차에 적용되는 구매 보조금 항목을 최대 2배(600만원)로 확대하고, 승합차 등을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또 다자녀 가구에 적용되는 'K패스 교통카드' 할인율도 최대 50%(3자녀)까지 늘리는 한편, 3인 이상 탑승할 때만 적용되던 KTX·SRT 할인 혜택을 인원과 상관없이 적용되도록 검토한다. 아울러 최근 빈발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화재예방충전기 보급을 9만대로 늘리고 무인파괴방수차, 진압장비 등을 추가 도입하는 예산도 반영하기로 했다. 전세사기 피해 주택 매입도 기존 5000호에서 7500호로 확대하는 예산도 반영할 예정이다. 의료공백 대책도 내놨다. 의과대학 내 필수의료분야 국립대 교수는 3년간 1000명 증원하고 공공 야간·심야약국 지원 개소수를 3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핵심 과학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이공계 대학원생 대상 대통령 과학장학금을 2배 확대하고, 이공계 석사 장학금도 신설한다. 석·박사 연구장려금은 현행 2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또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하는 이공계 석사에게 월 80만원, 박사에게는 110만원의 안정적인 학생 인건비를 보장하는 '한국형 스타이펜드(연구생활장려금)'도 만들기로 했다. 농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 강화 방안도 바련했다. 우선 수입안정보험을 전면 도입한다. 보험 가입 품목을 확대하고 보험료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예산 규모를 늘렸다. 면적직불금 단가도 2020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평균 5% 인상한다. 이외에도 동원미지정 예비군 훈련비, 예비군 향방작계훈련 교통비를 각각 신설하고 군 자녀의 안정적인 학업 활동을 돕고자 직업군인의 국민평형(85㎡) 관사 거점 단지를 확대하는 한편 격오지 간부 숙소도 확충할 방침이다. 당정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약자 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선정하는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인 6.42% 인상할 계획이다. 의료급여 부문 보장성 강화를 위해 건강생활 유지비도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공용장려금,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단가도 인상한다. 한부모 가정 대상 양육비의 경우 선지급제가 도입된다. 필수과목 전공의 수련 비용을 지원하고 수당 지원 대상도 필수과목 중심으로 확대된다. 청년주택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에 당첨될 경우 저리 청년주택드림대출도 제공한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무대책·무개념·무책임 '3무 재정' 폭주로 재정여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경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도 2023년, 2024년도 예산에 비해서는 내년도 예산에도 약자 복지를 역대 최대로 강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회복을 선도하는 건전재정 역할에 최대한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 혈세를 쌈짓돈으로 인식하면서 일시적 현금 살포에 재정을 낭비하려는 방식과 달리 국민의힘은 책임 여당으로서 대한민국 백년지대계를 위해 어렵고 힘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저출생 극복 예산, 시급한 현안 대처에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이날 당정 협의 결과를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9월 2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8-20 16:13:1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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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 캔에 '1000원'?…'요노족' 잡기 속도내는 유통업계

"파티(욜로 트랜드)는 끝났다. 쇼핑객을 매장으로 다시 유인하려고 가격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CNN은 지난 6월 '욜로의 트랜드가 지나가고 요노의시대가 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요노(You Only Need One)트랜드는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소비자들이 꼭 필요한 물건만 있으면 된다는 뜻이다. 이 같은 소비 트랜드는 2030세대 중심에서 확산되고 있다. 3고 시대에 접어들면서 가성비, 실속, 효율 등을 따져 꼭 필요한 제품만 구입하는 요노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NH농협은행의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액세서리, 시계, 고가 커피 업종에서 2030 소비자들의 지출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특히 고가 브랜드 커피 소비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3% 감소했다. 반면, 저가브랜드 소비는 12% 가량 증가했다. 유통업계도 해당 트랜드에 맞게 실속형 제품 출시에 속력을 내고 있다. 900원대부터 3000원대까지 가성비 높은 제품들이 눈에 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최근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1000원' 전략을 매출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1000원 전략은 실속스낵을 뜻하며 오리온의 간판 상품인 포카칩·스윙칩·꼬북칩·오!감자·썬·나쵸·뉴룽지 등 7종을 1000원 스낵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나섰다. 오리온이 1000원 균일가 스낵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대형마트서 팔던 포카칩 66g(1500원)의 용량을 50g으로 줄이고 가격을 1000원으로 맞췄다. 현재 1000원 스낵은 이미 일부 홈플러스와 동네 마트에 입점해 판매되고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합리적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같은 가격에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과 다르게 1000원에 맞게 양을 조절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족을 공략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시장 반응에 따라1000원 스낵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트랜드는 주류에도 속속 반영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맥주 최저가를 타이틀로 내세웠다. 마트 주류를 찾는 고객을 겨냥해 지난 1일 1캔(500ml) 1000원인 라거 맥주 '타이탄'을 출시했다. 초도 물량으로 준비한 7만캔은 3일 만에 완판됐다. 세븐일레븐 역시 1000원 맥주 '버지미스터 500㎖'와 '프라가 프레시 500㎖'를 재출시한다. 앞선 4월과 6월 첫선을 보였다가 출시 5일 만에 각각 초도 물량 20만개와 25만개가 완판됐던 제품들이다. CU는 PB '득템 시리즈'의 라인업 키우기에 속력을 낸다. 최근에는 1000원짜리 'HEYROO 두부 득템'을 선보였다. 300g 중량의 요리용 두부로 일반 제품 대비 45% 가량 저렴하다. CU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좋은 품질의 두부를 선보이기 위해 HACCP을 취득한 국내 중소제조업체 공장 10여 곳을 직접 방문했다. 중간 벤더를 통하지 않고 100% 직거래 시스템으로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1000원 두부 판매에 성공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같은 제품이어도 주로 가격이 저렴한 쪽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요노족들은 단순히 가격만 싼 제품이 아니라 양과 질까지 챙기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게 특징이다. 기업들도 이 같은 요노족들의 특징을 파악한 제품을 집중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8-20 16:10: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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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찾아가는 원·엔 환율…다시 '엔화 약세'?

가파르게 상승했던 원·엔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이 금리인하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란 시장 불안감이 잦아드는 가운데 일본은행(BOJ)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 이달 초 100엔당 964.6원까지 치솟았던 원·엔 환율은 2주 만에 900원대까지 하락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엔 환율은 전날보다 10.75원(1.17%) 내린 100엔당 906.18원으로 오후 거래(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지난 5일 기록한 연중 최고가인 964.6원과 비교해 58.42원 내렸다. 이번 원·엔 환율 하락은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 엔화 강세 요인이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본은행(BOJ)은 지난달 31일 개최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0~0.10%에서 0.25%로 인상했다. 이는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이후 4개월 만의 금리 인상이다. 이는 시장 예측을 뒤집은 금리 인상으로, 당초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오는 9~10월에야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아울러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놓으면서 엔화는 빠르게 강세로 전환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달 31일 통화정책회의 종료 직후 "필요하다면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겠다"라며 "BOJ가 올해 다시 금리를 인상할지는 경제 데이터에 달려 있고, 금리 0.50%를 상한선으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엔저의 근본적 원인인 미·일 금리차가 빠르게 축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했고, 지난 5일 원·엔 환율은 전일 대비 44.67원(4.86%) 상승한 100엔당 964.6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일본 증시가 지난 1987년 이래 최대 수준의 폭락을 겪는 등 시장 혼란이 심화하자 일본은행은 금리 인상에 대한 입장을 번복했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지난 7일 "금융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현 수준에서 완화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아울러 미 연준이 '빅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해소되면서 엔화는 빠르게 약세 전환했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7월 미국 비농업고용이 전월보다 6만5000명 감소한 11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기간 실업률도 4.3%를 기록해 2년 9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하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과 함께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50bp(1bp=0.01%포인트) 이상 인하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50bp 이상 인하할 가능성은 85%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인 0.3%를 크게 웃도는 전월 대비 1% 상승을 기록하면서 시장 불안감은 빠르게 잦아들었다. 페드워치의 '빅스텝' 전망치도 16일 25%까지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엔화의 강세 요인이 해소된 만큼 당분간 엔화의 추가 강세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달러 약세를 견인 중이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유럽연합 및 일본 경제보다 견조한 상황"이라며 "이는 달러화의 약세를 제한하는 요소로, 유로화와 엔화는 자체적인 강세 재료가 미약하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20 16:10: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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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엠마 캠벨 "K-제약·바이오, 세계 의료 소외 지역에 큰 역할"

지난 7월, 국경없는의사회의 '액세스캠페인(Access Campaign·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 캠페인)'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액세스캠페인은 국경없는의사회가 지난 1999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수익금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전세계 모든 환자가 백신, 치료제 등 필수의약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 관계자들은 국회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계부처와 진단 기기 업체, 보건 의료 단체 등과 함께 '글로벌 보건의료 진단 형평성 개선 및 한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한국이 가진 연구개발(R&D) 경쟁력과 공헌 의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것은 엠마 캠벨(Emma Campbell) 국경없는의사회(MSF) 한국사무소 사무총장(사진)이 기획한 일이었다. 캠벨 사무총장은 의약품, 백신, 진단기기 분야에서 한국이 얼마나 앞서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본부 관계자들을 직접 초청했다. 그는 "한국은 필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강한 잠재력을 가진 국가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며 "국제 본부에서 봤을 때 한국은 아직 작은 위치지만 한국사무소가 MSF의 구호 활동에 얼마나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MSF 한국사무소에서 취임 1년을 맞은 캠벨 사무총장을 만났다. 그는 한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팬이다. "한국에 부임한 것 만으로도 모든 꿈을 이뤘다"고 말할 정도다. 호주국립대에서 한국 정치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학 연구·강의를 했던 '한국 전문가'이기도 하다. -왜 한국이었나. "지난 수십년간 한국을 사랑했다. 90년대 중반에 베이징에 공부하러 갔을 때 한국 친구들을 만나면서 한국의 음식과 문화, 음악 등에 매료됐다. 이후 한국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며 한국이 가진 역사와 민주화 과정, 발전 과정 등에 많은 놀라움을 느꼈다. 이제 한국은 나에게 집 같이 편안한 곳이다. 한국이 없는 나의 삶은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다." -MSF 한국사무소 사무총장 취임 첫 1년은 어땠나. "굉장한(Fantastic)한 시간이었다. 한국은 특별하고 놀라운 나라다. 사무소에서 일하는 동료들도 그렇지만 한국에서 파견된 현장 근무자들의 역할을 보는 것도 좋은 일이었다. 한국 현장 근무자들은 기술적으로 우수하고, 어디서나 적응하는데 높은 유연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식민지배와 전쟁을 겪고 성장한 독특한 배경과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다른 시선과 관점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온 현장 근무자들은 새로운 충고와 조언을 해주고 이는 큰 동기부여가 된다. 한국 활동가들의 경험을 토대로 MSF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 1년간 주력한 일은.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갈등과 분쟁을 소셜미디어, 언론 등을 통해 한국 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자지구 분쟁은 많이 알려졌지만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 내전은 한국에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17개월간 분쟁이 이어지며 1000만명이 넘는 실향민이 발생했고 2400만여명의 주민이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 놓여있다. 하지만 전세계 관심을 거의 받지 못했고 UN을 비롯한 단체의 지원도 거의 없는 상태다. 이런 분쟁 상황을 알리고, 인도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대중과 언론은 물론, 정치인 등 의사 결정자들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한국은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이 된 유일한 국가다.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연이어 겪으며 국제 원조를 받아 살아 남았지만, 지난 2009년 개발원조위원회(DAC)의 2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며 원조 공여국이 됐다. 수혜국이 된 지 60여년 만의 일이다. 캠벨 사무총장은 한국이 가진 특별함은 여기에서 나온다고 봤다. MSF 한국사무소 역시 지난 2012년에야 문을 열었지만, 1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후원금 규모 기준 전체 35개국 가운데 17위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후원에 소극적이지 않나. "한국사무소의 후원자는 2021년 16만명에서 2023년 26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기준, 정기후원자는 약 24만 명에 달하며, 유산기부를 약속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후원금 또한 2021년도 342억에서 2023년 587억원으로 매년 100억원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국의 후원자와 MSF는 끈끈한 관계를 유지한다. 그들은 단순히 후원금 지원을 넘어 MSF의 활동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 많은 감동을 준다." -한국 후원자의 특별한 점이 뭔가. "한국인은 매우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고, 헬스케어 서비스는 물론 의식주와 같은 기본 생계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을 항상 돌본다. 나이가 있는 많은 후원자들이 '우리는 다른 국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자랐기 때문에 이를 되돌려줘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자주 들었다. 원조수혜국이었던 경험이 비슷한 위기를 겪고 있는 다른 국가나 커뮤니티를 돕는데 확실한 동기가 되고 있다고 본다." 캠벨 총장은 한국은 이미 MSF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한국이 가진 제약·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경쟁력으로 향후 5~10년 한국은 MSF의 구호 활동이 맞닥뜨린 많은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제약·바이오가 왜 중요한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액세스캠페인 관계자들은 한국의 치료제와 R&D 수준에 놀라워했다. MSF가 구호활동에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상당수가 한국 제품이며 특히 의료기기 부문에서 한국은 상위 5위 안에 드는 공급처다. 또 유엔기구가 사용하는 콜레라 백신의 95%는 한국 바이오 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가 공급한다. 한국 제약사가 유엔, 글로벌펀드를 비롯한 국제기구의 수요를 충족할만한 안정적이고 검증된 제품을 공급할 역량이 있다. 앞으로 5~10년간 한국은 MSF의 활동과 MSF가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많은 과제들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국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나. "한국의 바이오 산업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정부는 바이오 의약품에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하고, 국제백신연구소와 라이트재단 등의 단체도 지원에 매우 적극적이다. 특히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소외 질환 치료제와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많은 기업이 수익을 내는 것은 물론 공공의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 전기가 없고 극단적인 기온으로 고통 받는 여러 국가에 한국의 기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캠벨 총장은 MSF 내에서 한국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 '여행 금지제도 완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한국 정부는 현재 수단, 우크라이나, 예멘,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총 19개 국가에 대해 한국 국민의 방문 및 체류를 금지하고 있다. MSF 현장 구호활동기를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이다. 하지만 한국인이 이를 어기고 해당 국가를 방문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임기 안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한국의 구호활동가들은 뛰어난 기술과 경험으로 전세계 현장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지만 여행금지제도의 영향으로 많은 국가에 파견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한국 정부가 여행금지제도에 민간 인도적지원 단체들에 대한 예외조항을 신설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에 인도적지원의 개념과 중요성, 국제구호활동이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음을 알릴 예정이다. 또 MSF와 같은 구호단체들이 어떻게 활동가와 직원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보장하는지도 지속적으로 보여줄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있나.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 MSF, 그리고 한국이다. 이 두 가지가 합쳐진 MSF 한국사무소는 꿈의 직장이었고 취임하는 순간 나는 이미 꿈을 이뤘다. MSF는 국제 조직이지만 MSF 한국사무소 만큼은 한국 단체인 것처럼 느끼고, 한국인들이 오너십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한국어를 아주 잘하고 싶다. 2주년 취임 때는 한국말로 인터뷰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웃음)"

2024-08-20 16:09: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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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티메프 사태'에 소비심리 석 달 만에 꺾여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주가 급락과 티몬·위메프 사태에 이번달 소비심리가 석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앞으로의 경기를 전망하는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반적으로 낮아진 반면 주택가격전망은 상승했다. 앞으로 1년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8로 한달 전과 비교해 2.8포인트(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90), 생활형편전망(94)은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1p 떨어지고, 가계수입전망(98)과 소비지출전망(109)은 2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73)은 4p, 향후경기전망(81)은 3p 떨어졌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등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티몬·위메프 등 이커머스 대규모 미정산 상황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 외 지수를 살펴보면 앞으로 6개월 뒤 금리수준을 전망하는 지수는 93으로 한달전과 비교해 2p 내렸다. 앞으로 6개월 이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한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주택가격을 전망하는 지수는 118로 전달대비 3p 증가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앞으로 1년뒤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다. 한편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인 물가인식은 3.5%로 전월보다 0.1%p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이어갔다. 황 팀장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지속하면서 과거 물가 수준의 상승 폭이 수축됐다고 보는 응답자가 늘어 물가인식이 하락했다"며 "전체적으로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상승과 하락이 상쇄되며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20 16:00: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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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 회의 개최

앞으로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대금 지급주기가 '카드결제일+3영업일'에서 '2영업일'로 단축된다. 금융당국은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개편해 금융소비자가 휴먼카드를 일괄 조회하고 해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테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카드사는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대금 지급주기를 카드결제일+3영업일(전표매입일+2영업일)에서 카드결제일+2영업일(전표매입일+1영업일)로 단축한다. 카드사는 또 고비용 거래구조를 개선해 적격비용을 낮춘다. 현재 카드사의 경우 전자문서 등의 전환이 더디게 진행돼 타 업권보다 관리비용이 많은 상황이다. 앞으로는 이용대금 명세서를 전자문서로 교부하고, 고객 요청시 매출 전표나 정보성 안내 메시지를 모바일 메시지로 발송해 일반관리비를 절감하겠다는 설명이다. 과당경쟁으로 인한 비용상승도 방지한다. 법인회원에 대한 경제적 이익 제공 제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마케팅비용 및 일반관리비 절감을 도모한다. 금융당국은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개편한다. 휴면카드를 일괄 조회하고 해지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편익을 제고시키겠다는 것이다. 티몬·위메프 사태에서도 지적됐던 2차 이하 PG 및 하위사업자에 대한 영업행위 규율방안도 모색해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신용카드 산업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는 산업"이라며 "가맹점 소비자, 카드사가 모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20 15:58: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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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을지연습 상황보고 및 전시 현안 논의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2024년도 을지연습'을 진행되는 가운데 20일 오전 9시 부산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상황보고 및 전시 주요 현안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14일 오전 근무 시간 외 공무원 비상 소집을 통해 비상 대비 능력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훈련 기간 매일 24시간씩 주·야간으로 전시직제에 따라 도상 연습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 교육지원청은 학교 재배치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53보병사단과의 협약을 통해 '군장비 및 무기 등의 물품전시'를 열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난 16일 '사진으로 보는 북한 인권 실태'를 주제로 한 안보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22일 민방공 대피 훈련 때는 교육청 내 전직원을 대상으로 북한 핵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북한은 지금도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며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물 풍선을 살포해 학교와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하고, 북한 도발로 유사시에도 교육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15:53: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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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한컴, AI 활용 및 디지털 업무 전환 활성화 MOU 체결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한글과컴퓨터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인공지능) 활용 및 디지털 업무(DX) 전환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BGF리테일 박준용 정보시스템본부장과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진성식 영업본부장 및 관련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컴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를 통해 BGF리테일은 민간 기업 최초로 AI 기반 한컴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AI 활성화 체계 구축 및 성능 검증 이후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AI 활용 사례들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일하는 방식 자체의 혁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한컴 AI 프로그램 시범 활용 및 성능 검증 ▲ 생성형 AI 및 데이터 관련 양사 기술 협력 ▲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한컴 제품 기술 협력 ▲AI 업무 과제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먼저 '한컴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한글 문서 작성 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기반 문서작성 도구로서, 문서 초안 작성, 편집, 교정 등 효율적인 기능들을 통해 업무 속도를 현저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 피디아'를 통해 BGF리테일 임직원 전용 AI 검색 기능을 도입해, 실무 관련 주요 사항을 공유하는 업무 질의응답 시스템을 운영한다. 방대한 규모의 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해 기존 기능 대비 검색 정확성을 대폭 높여 업무 편의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온·오프라인 업무를 아우르는 AI 기술을 지속 발굴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DX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5:52: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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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금연 구역 확대 지정으로 군민 건강 보호 강화

진도군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시행에 따라 8월 17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학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미터 이내로 금연 구역이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확대 지정 대상은 총 49개소로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11개소,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 13개소,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 25개소이며,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소에서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를 포함한 정부·자치단체청사, 공공기관,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음식점 등 1,405개소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여 연중 흡연행위 수시 감시 및 지도·점검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추진한 2024년 <이참에 금연> 연계 지역사회 홍보 캠페인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1백만원 상당의 홍보물을 지원받은 바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 구역 확대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금연 환경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15:52: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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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문수체육공원 호반광장 전광판 교체

울산시설공단은 문수체육공원 호반광장에 고화질 디지털 영상의 표출이 가능한 최신 전광판으로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전광판의 경우 2004년과 2006년에 구축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마지막으로 방송 규격 변경에 따른 호환 불가로 중계 방송 송출이 불가능했고, 4:3 화면비율과 12만 화소로 각종 행사 시 활용도가 낮은 편이다. 이에 울산시설공단은 고해상도의 디지털 영상 표출이 가능한 138만 화소(6㎜ Pitch)의 대형 LED 전광판을 올해 5월부터 3개월간 교체 공사를 시행했으며, 이와 연계해 5200와트 출력의 6스피커 시스템을 전광판 내부에 탑재해 다양한 콘텐츠를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설공단 김규덕 이사장은 "이번 호반광장 전광판 교체를 통해 우리 문수체육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영화 상영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는 오는 21일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며 이번 개막식에서 처음으로 전광판을 활용할 계획이다.

2024-08-20 15:52: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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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송지파크골프장 준공...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속도

해남군 송지 파크골프장이 준공됐다. 도비 2억1,000만원을 포함해 총 7억원이 투입된 송지파크골프장은 송지면체육회 부지 1만5,213㎡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주차장과 쉼터, 화장실, 사무실, 휴게실, 창고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파크골프는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으로, 기존 골프의 규모를 축소하면서도 흥미있게 운동할 수 있어 노인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동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해남군은 삼산파크골프장과 산이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송지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서 송지면과 북일, 북평 등 땅끝권 주민들의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삼산 파크협회에는 약 2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산이 파크클럽도 인근 산이면민 뿐만 아니라 마산, 황산면민 등 약 150여명의 회원이 모집되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해남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이용자들의 수요에 대비하고자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중부권인 화산면과 동부권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각각 실시설계와 대상지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일 송지파크골프장에서 송지면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송지 파크골프장이 준공하면서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파크골프 동호인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같은 여건이 좋은 생활체육시설이 마련된 만큼 마음껏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20 15:51: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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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USG공유대학원 전공역량강화 특강 호평

국립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2024학년도 USG공유대학원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전공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각각 ▲연구자 및 도메인 전문가를 위한 인공지능 활용 전략 ▲성공적 대학원 생활 - USG공유대학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양한 AI 기술 및 적용 사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연구에 응용할 방법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2023학년도부터 USG공유대학원 3개 마이크로마스터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개 마이크로마스터과정에는 국립창원대, 경상국립대, 경남대, 인제대, 창신대 석사과정 3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USG공유대학원 참여 학생들이 각 전공 분야의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계기가 됐길 바라며 지난 2년간 USG공유대학원을 통해 배우고 경험한 것들이 차곡히 쌓여 우리 지역의 핵심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0 15:51: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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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맑은 물 TF 구성 및 제1차 회의 개최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20일 오후 2시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맑은 물 TF 구성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 회의는 부산상의 제25대 의원부 출범 이후 양재생 회장이 부산상의의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맑은 물 공급 사업을 5대 핵심 현안 과제에 포함시키고,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힘에 따라 관련 사업의 본격적으로 추진을 위해 개최했다. 앞으로 부산상의는 TF를 통해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전문가 용역을 추진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맑은 물 TF는 외부 위원으로 부산시 물 산업협회를 포함한 부산시 소재 물 관련 전문 기관 및 연구소, 지역 기업, 학계, 의료계, 시민단체 등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오늘 회의는 첫 구성 회의인 만큼 TF 구성 취지 및 정부의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진행에 대한 경과보고를 청취한 후 '부산 지역 맑은 물 공급 방안'이라는 주제로 참여 위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TF 위원들은 부산 식수 문제의 심각성을 비롯해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관련 특별법 재발의, 취수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 방안 마련 등 부산의 맑은 물 공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앞으로 맑은 물 공급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 용역 등 맑은 물 TF의 운영 방안 및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물을 먹는 것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로 부산이 맑은 물 공급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면 청년층을 비롯한 새로운 인구의 유입을 통해 인구 감소 악순환을 끊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TF 운영을 통해 경남 지역 주민들 설득을 위한 논리적 근거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2024-08-20 15:5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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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6·25전쟁 참전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광주시는 20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장익찬 중위, 故 김복용 병장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방세환 시장과 보훈단체협의회장, 무공수훈자회장, 6·25참전유공자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수훈자와 유족들에게 따뜻한 박수와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 수훈자인 故 장익찬 중위는 1949년 1월에 입대해 6·25전쟁을 겪었으며 전쟁 기간 중 혁혁한 전공으로 화랑무공훈장과 함께 육군 상사로 특진했다. 이후 54년 육군 장교로 임관해 59년 5월 전역한 후 83년 1월에 별세했다. 故 김복용 병장은 52년에 입대해 53년 4월 철의 삼각지인 철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전쟁이 끝난 후 그 공적이 인정돼 화랑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방 시장은 "호국 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보훈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공훈장 전수 행사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쟁으로 인해 훈장을 제때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주는 국가적 사업으로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전개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2024-08-20 15:51: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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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사상정원사 전문 인력 양성과정’ 운영

지역 전문대학이 일선 지자체와 함께 지역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부산 사상구와 함께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사상정원사 전문 인력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제1호 지방정원인 삼락생태공원이 국가정원 지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과 발맞춰 대학이 지역 사회의 최대 숙원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 사상정원사 전문 인력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경남정보대와 사상구청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기초반 68시간, 심화반 52시간으로 총 1밤 8시간이며 기초과정은 정원 관련 기본적인 이론과 현장 실습 과정,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이수자에 한해 정원 디자인 및 조성, 관리 실습 등을 진행한다. 기초반에서 사상구민 21명과 다른 지역 구민 7명 등 모두 28명이 수료했고, 심화반도 현재 운영 중이다. 사상구청은 교육과정 이수자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정원사인 '사상정원사'로 활동할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8월 낙동강 삼락둔치 일대 250만㎡ 하천부지를 '제1호 부산 낙동강 지방정원'으로 등록·고시했으며 순천만국가정원과 태화강국가정원에 이어 세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사상구는 '사상구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상구 정원 산업 활성화 및 정원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고 경남정보대는 '사상정원사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경남정보대 임준우 HiVE 사업단장은 "HiVE 사업은 교육부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연계를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사업 취지에 가장 잘 맞는 프로그램인 만큼 삼락생태공원이 국가정원 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0 15:50:5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