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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부자 감세·민생 외면·미래포기"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정부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부자감세, 민생외면, 미래포기가 반영된 예산안"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허영 예산결산정책조정위원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부자감세, 부담금 감면으로 세입기반은 훼손됐고, 국민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민생사업 예산은 반영하지 않거나 투자를 축소했고 미래대비 R&D 투자도 2년 전 수준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정책위는 '부자감세'에 대해 "2023년 56조원의 세수결손이 발생했고, 올해는 20조원 이상의 세수결손이 예상되는 실정"이라며 "내년도 예산안 총수입 651조8000억원에는 금융투자세 폐지, 상속세 세율 인하, 각종 부담금 폐지 등 부자감세로 세입기반이 훼손된 내용이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정책위는 "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29일 보도자료에서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방향에 맞추어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도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은 발행되자 마자 국민들이 구매하여 고물가 시기에 가계지출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동시에 소상공인·자영업의 매출증진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정책"이라며 "그럼에도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일체 반영하지 않는 민생외면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재난관리 투자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정책위는 "부천호텔 화재 참사로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 등 재난관리 투자가 중요함에도 내년도 예산안에서 공공질서·안전 분야 중 재난관리 예산은 2조67억원으로 올해 2조 2728억원보다 2661억원 줄어든 규모"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임에도 투자가 줄어드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29조7000억원이 책정된 연구개발(R&D) 예산안에 대해서는 "역대 최대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실상은 2023년 29조3000억원에서 소폭 상승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지난해 R&D 예산을 대폭 감액한 정책 실패를 겨우 만회하는 수준의 예산안을 보면서 윤 정부가 적극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공공주택 예산이 올해보다 3조원 이상 감소했다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확대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예산도 이를 뒷받침하여 투자 확대가 이뤄져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데, 집행방식 개선으로 투자가 3조원 이상 줄어드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향후 민주당은 정부가 국회에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는 대로 사업별 문제점을 분석하고 국민에게 설명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정책위는 "정부의 부자감세, 민생외면, 미래포기가 드러난 예산은 민주당이 책임지고 국회심사 과정에서 수정되도록 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국가재정으로 탈바꿈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보다 3.2% 증가한 677조400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예산안이 내달 국회에 제출되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위의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올 연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8-27 15:24: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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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서거 1주기 추도식 열려

김석원 전(前) 쌍용그룹 회장의 서거 1주기 추도식이 2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영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 전 회장의 장남인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과 가족 및 일가친지, 지인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생애를 회상하고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국민대에 따르면,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은 국민대의 발전과 중흥을 이끈 성곡 김성곤 선생의 장남이다. 1945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고를 졸업한 후 1966년 미국 브랜다이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김 전 회장은 작은 비누공장으로 출발했던 쌍용을 중화학·금융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재계 서열 6위까지 올려놓는 등 우리나라 경제·산업사(史)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히 기업가로서만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로서 청소년 교육과 국제교류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로서, 그리고 세계 스카우트 지원재단 의장으로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김 전 회장은 정계에 진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대구 달성군 현풍읍 출신인 김 전 회장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김 전 회장은 스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한민국에 용평스키장을 세우며 한국의 동계스포츠와 레저산업의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추도식에서 김지용 이사장은 "선친께서는 생전에 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셨으며, 그분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우리 모두에게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그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는 공동체 정신과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용주의는 국민대가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의 뿌리이기도 하다"라며 "김석원 전 회장이 몸소 실천한 기업가 정신 교육철학을 강점으로 살려 우리 대학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5:23: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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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인공지능과 자산관리가 만났다"…코리아핀테크위크2024, 업계별 전략 '뚜렷'

2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석하기 위한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안내데스크 직원들은 행사 시작 30분 전인 오전 9시 30분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행사는 27일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한다. ▲금융관 ▲핀테크관 ▲협력관 ▲글로벌관 등 4곳에서 85개 부스를 운영한다. 본격적인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자 모객에 공을 들였다. KB·NH농협금융그룹의 대학생 서포터즈는 안무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면서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신한금융그룹과 iM뱅크는 자사 마스코트를 앞세워 참가자의 이목을 끌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행사장에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삼성금융네트웍스에서 마련한 모니모앱을 활용해 비슷한 연령대 남성의 투자성향과 자산 수준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씨엔테크의 IoT동산담보관리 솔루션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 밖에도 황병우 iM뱅크 은행장과 조영서 KB금융 부사장도 자사 부스에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스타트업의 기술을 관람했다. ◆ 금융그룹, '통합'을 필두로 영업확장 금융그룹은 자회사간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자사 앱인 모니모의 강점으로 '통합'을 손꼽았다. 모니모앱을 사용하면 자산분석, 보험 가입 내역 등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 자회사를 하나로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니모는 각 사별 전문성이 결합한 '슈퍼앱'이다"라며 "전문성은 물론 연계분석도 가능하게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위비 하우스'를 운영했다. ▲인공지능 금융비서 ▲위비 TI참여하기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공지능 금융비서는 금융관련 기본 서비스는 물론 투자에 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과거의 오늘', '청약 원(WON)해' 등의 항목을 준비해 사용자별 입맛에 맞게 활용할 수 있었다. NH농협금융그룹은 '2024 NHAX 체험관'을 마련했다.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서비스 ▲나만의 편리한 투자도우미 ▲보험 셀프보장분석 서비스 등 자회사의 금융상품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결과물을 앞다퉈 홍보했다. 보험사, 증권사 등 자회사를 가진 만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 개발이 용이한 것으로 보였다. ◆ PG사 신규 기술로 '승부수'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등 PG업계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각 사별 최신 기술을 주력으로 핀테크에 관심도가 높은 M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금융지주가 자회사를 통합한 '슈퍼앱'을 주무기로 삼았다면 PG사는 아이디어와 신기술로 승부수를 띄웠다. 토스는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를 공개했다.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은 나만의 소비 아바타 만들기에 참여해 얼굴 인식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신분증으로 별도의 인증을 거치면 소비 성향을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캐릭터를 추천해준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랑 인공지능을 합친 '마이 AI'를 공개했다. 마이 AI는 일종의 인공지능 비서다. 단 비서에게 성별, 연령, 자산 등 이용자의 정보를 대입할 수 있다. 마이 AI에게 30대 초반 남성의 평균 주식 수익률을 물으니 1초 이내 대답했다. 아울러 추천 종목, 동 연령대의 투자성향 등에도 즉시 답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마이 AI는 이용자의 상황에 꼭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추천 주식과 함께 해당 기업 관련 뉴스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며 "투자뿐 아니라 소비패턴을 분석한 절약방법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 스타트업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방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도 대거 참석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식투자와 부동산 매매 추천 기술을 소개했다. '알파로직'은 인공지능 주식 추천 시스템을 필두로 영엽을 하고 있다. 부스에 방문한 모든 참가자에게 '차트메이커' 평생 무료 이용권을 제공했다. '크레이지 알파카'의 '부동부동' 서비스는 부동산 중계 서비스다. 개인은 물론 부모님과 배우자의 자산을 함께 조회해 구매 가능한 부동산을 추천한다. 이른바 '영끌'의 한도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셈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부동산을 매매하면 180만원 가량의 이사비용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허위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크레이지 알파카 직원이 부동산 계약에 동행한다. 아울러 부동산 인플로언서 8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동산 매매 전망도 제공할 방침이다. 부동산 시장 초보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프레이지 알파카의 목표다. 크레이지알파카 관계자는 "'부동부동'앱은 분석 보고서, 이사를 원하는 지역의 주거환경 등을 제공한다. 꼭 직접 발로 뛰지 않더라도 임장 수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7 15:23: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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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상품 '양구 사과즙' 호주 수출

LG헬로비전은 강원도 양구 사과로 만든 '건강한 양구 사과즙'을 호주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건강한 양구 사과즙은 LG헬로비전이 강원도 양구 사과를 활용해 만든 지역 특화 상품이다. LG헬로비전은 강원도 농축산 가공품을 수출하고 있는 업체인 '㈜강원수출'을 통해 호주 브리즈번에 '양구 사과즙'을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사과즙 250상자를 실은 선박이 첫 출항에 나섰으며, 앞으로 매달 150상자씩 호주로 수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리적 특성상 다른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서늘해, 사과를 재배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부 역시 기후 변화에 대응해 강원도를 사과 주산지로 정하고 재배지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강원도가 차세대 사과 산지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양구 사과즙'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 (오.로.테)' 프로젝트 상품이다. 강원도 사과 재배지 중에서도 제1주산지로 주목 받는 양구군에서 나고 자란 사과를 활용해 지역 특화 상품을 만든 것이다. '오.로.테'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지역 제조사와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것으로, 지난해 해남김치를 시작으로 남원 추어탕, 순창 고추장 불고기 등 지역 방방곡곡의 오리지널 상품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사과즙 수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소득 창출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지역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호주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와 미국, 대만, 일본 등 해외 여러 나라에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심중보 LG헬로비전 커머스사업담당은 "이번 양구 사과즙 수출을 통해, 품질 좋은 강원도 양구 사과의 맛을 국내를 넘어 해외에 있는 고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추가 상품 개발을 통해 해외 교포 및 현지인들과 국내 고객께 강원도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7 15:22: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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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대 그룹'도 참여한다...밸류업에 진심은 증권사는?

LG전자가 10대 그룹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공시'에 동참한 가운데 증권사들의 밸류업 관련 움직임들이 확산되고 있다. 키움증권에 이어 미래에셋증권이 밸류업 본 공시를 냈으며, 증권사 내 자사주 매입·소각 흐름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27일 KB증권은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MTS)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전용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만을 위한 별도 페이지를 제공한 증권사는 KB증권이 유일하다. 지난 5월에도 저평가된 국내 대형 우량주의 상승 전망을 기반으로 한 관련 종목을 안내하는 'KB Again BUY KOREA' 전용관을 오픈했으며, 2일에는 밸류업 공시 안내와 관련된 별도 페이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상장기업이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공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투자자가 공시된 계획을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 선순환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자 증권·금융업계도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이다. 밸류업 공시는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 현황 자체 진단과 기업가치 제고 목표·계획, 이행 평가·소통 계획 등의 계획이 담긴 문서를 공시 형태로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밸류업 계획을 자율공시한 기업은 10곳으로 0.38%에 불과하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하는 안내 공시를 낸 기업(14곳)을 합치더라도 참여율은 0.92%에 그치면서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증권·금융업계가 그나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평가가 나온다. 21일에는 LG전자가 10대 그룹 중 최초로 밸류업 공시 예고에 참여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만큼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는 상장사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사 중 가장 처음으로 밸류업 공시를 낸 곳도 키움증권이다. 지난 22일 미래에셋증권도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넘기고,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을 35%까지 올리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아직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증권사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두 곳뿐이다. 다만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인 KB금융·우리금융지주·메리츠금융지주·신한지주·BNK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등 6개사는 그룹 차원으로 밸류업 공시에 동참했다. 밸류업 경쟁으로 점화된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세전이익 5000억원 이상을 창출하고,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 이상을 소각하겠다는 계획이다. 1억주를 소각할 경우, 최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실질 유통주식수가 4억1000만주에서 3억1000만주로 약 24% 감소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에도 자사주 1000만주를 매입·소각했으며,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자사주 1000만주를 추가 매수한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총 200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게 되는 것으로, 올해 가장 많은 자사주를 매입·소각한 증권사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자사주 1억주 이상 소각 계획은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실행해 주주이익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라며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계기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도 지난 3월 자사주 417만주를 매입한 뒤 4월 내 소각했다. 이는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진행된 자사주를 매입·소각이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키움증권 역시 지난 14일 자사주 총 105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KB금융지주, 하나금융, 신한금융지주 등 증권사를 갖고 있는 그룹사들이 자사수 소각을 진행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기존 주식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어 가장 확실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27 15:21: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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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업계 "디지털 자산 시장 경쟁 치열…토큰증권 법제화 시급"

"우리 금융투자업계는 디지털 자산시장이 우리 자본시장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7일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디지털 자산시장의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린 한국증권학회 세미나에서 "선진국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인프라 혁신과 디지털 자산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이러한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토큰증권 법제화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준서 한국증권학회 회장도 "디지털자산은 혁신적 가치 창출을 통한 금융시장의 미래지향점을 제시하므로 디지털자산 활성화를 위한 발행, 유통, 인프라와 관련된 체계적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면서 "디지털자산시장의 확장이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 및 소비자보호 이슈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다 치밀하게 법규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기업의 독점 이슈와 토큰 시장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김용범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자산 토큰화는 지식재산(IP) 같은 무형의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획정하고 활용하는 데 탁월한 장점이 있다"며 "토큰화는 디지털 경제의 소유권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ETF가 전 세계 8위 자산군이 된 것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며 "지금은 국가의 장기적 목표를 위한 가상자산 제도화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허용과 같이 행정적인 조치로 가능한 분야부터 제도적인 보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류지해 미래에셋증권 이사는 주제 발표에서 "토큰증권 제도가 법제화될 경우 다양한 기초자산과 혁신적인 금융상품의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또한 분산원장을 법적 장부로 인정하는 글로벌 선진 사례로써 블록체인이 금융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기업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법적인 보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손영채 국무조정실 재정금융정책관은 "신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시장이 지속 소통해야 하고, 특히 가상자산 부문에서는 모호한 선전(promotion)보다 건실한 선례(proof)가 필요하다"면서 "현행 가상자산법은 기존 법체계 밖에서 이용자 권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자산을 적용 대상으로 하므로 관련 시장 발전 상황에 맞춰 점진적, 단계적으로 규율을 도입하는 방식이 적합하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법 등 정립된 법체계의 활용도를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는 "토큰증권 시장을 위한 법제화가 시급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산원장 방식의 도입도 검토돼야 한다"며 "해외 투자를 포함한 가상자산 직접 투자 시 투자자가 충분히 보호받기 어려운 투자 환경을 규제 영역으로 포섭하는 등 웹3.0 시대 대응을 위해서는 디지털 자산시장에 대한 보다 유연한 제도적 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27 15:18: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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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와의 전쟁 시작…정교한 관리방안 필요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은행권이 대출 만기·한도를 줄이며 총력전에 나섰다.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상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역시 규제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정교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은행권이 대출 만기·한도를 줄이며 총력전에 나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산금리 인상은 은행 입장에서는 손쉬운 방식"이라고 비판한지 하루 만에 나온 대안이다. KB국민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29일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현재 최장 50년(만 34세 이하)인 주택담보대출 대출 기간이 수도권 소재 주택에 대해서는 30년으로 일괄 축소된다. 주택을 담보로 빌리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의 한도도 물건별 1억원으로 제한된다. 생활안정자금 주택담보대출에는 지금까지 한도가 없었다. 통장자동대출(마이너스통장) 한도 역시 현재 1억원∼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감액된다.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허용했던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지난 26일부터 당분간 취급하지 않는다. 우리은행 역시 다음 달 2일부터 주담대 총량 관리를 위해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하고 대출 모집법인 한도를 법인별 월간 한도 2000억원 내외로 관리한다. 또한 국민은행·신한은행과 똑같이 모기지보험(MCI·MCG) 가입도 제한한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도 대출 만기·한도 등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다음 달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에도 가계부채 증가세와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전세대출과 정책모기지(디딤돌·버팀목·보금자리론)상품에 DSR 적용 가능성도 높다. 디딤돌·버팀목·보금자리론의 경우 DSR이 적용되지 않고 있어 주담대 잔액 증가에 앞장서고 있다. 정책대출에 DSR을 적용하게 될 경우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되면서 증가세를 억제할 수 있다. 실제 디딤돌 대출의 경우 올 상반기 공급액(집행 실적 기준)이 약 15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8조2000억원)대비 1.8배 늘었다. 시장에서는 가계부채 급증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강화나 주담대 거치 기간 폐지, DSR 3단계 조기시행 등 금융당국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은행권 역시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공급을 유지하되 공급되는 자금이 실수요와 무관한 갭투자, 투기수요나 부동산 가격 부양 수단 등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각 은행별로 자율적으로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별로 여건에 맞게 관리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대출이 정말 필요한 실수요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심사·관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한도가 줄어들면 가계대출 증가세는 안정 될 것으로 보여 향후 2~3개월이 과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27 15:17: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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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영화관이" 삼성, 프리미엄 홈프로젝터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는 2024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2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9은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하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최대 3450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더 프리미어 7은 최대 2500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각각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색 영역 DCI-P3 기준 최대 154%, 100% 색을 구현하며, 두 모델 모두 HDR10+를 적용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4K 해상도로 화질을 업스케일링 하는 'AI 업스케일링'과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색깔과 대비를 자동 조정하는 비전 부스터 기술을 탑재했다. 음향 면에서도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내장 스피커를 통해 별도 기기 없이도 우수한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는 삼성 타이젠 OS를 탑재해 삼성TV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별도 기기 없이도 클라우드 기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싱스 기능을 통해 조명, 온도 조절 장치, 보안 시스템 등을 연동할 수 있으며, 커스텀 엠비언트 기능을 통해 맞춤형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2024년 더 프리미어는 내달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철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삼성만의 첨단 레이저 기술과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며 "혁신을 거듭하고 일상생활 공간을 몰입형 허브로 구축해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7 15:16: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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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령 출신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다큐 제작

의령군이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였던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독립 운동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발해에서 의령까지'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산 안희제는 의령 출신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동시에 한국 최대의 기업인 백산무역을 경영했던 기업가였다. 영화는 백산 선생이 59년 생애 동안 끊임없이 시도했던 독립자금 공급의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추적하는 탐사 저널리즘에 기반을 둔 다큐멘터리 영화다. '의령 사람' 오태완 군수와 진재운 감독이 의기투합해 이번 영화가 성사됐다. 오 군수는 "백산 선생은 우리 역사에 가장 저평가된 인물이다. 그 활동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로 여겨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고, 진 감독은 전문성을 살려 영화 제작에 나셨다. 의령군의회도 영화 제작의 필요성에 공감해 예산 승인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영화는 1932년 백산이 세운 대규모 쌀 생산 농장이자 독립운동의 기지였던 만주 '발해농장'이 최초로 공개됐다. 발해의 수도였던 '상경용천부'를 국내 최초로 드론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영화는 사진과 문헌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백산과 관련된 자료들을 무더기로 확보했다. 특히 첨단 기법으로 당시 백산의 모습을 AI로 정밀하게 복원해 입체감과 함께 극적 연출을 추가했다. 또 영화에는 백산과 관련된 유품들이 최초로 공개된다. 올해 90살이 된 백산의 장손자 부부가 기억하는 백산에 대한 생생한 육성을 통해 백산상회와 백산무역, 백산이 거주한 부산 자택을 고증해 냈다. 지난 26일 의령 의령박물관에는 오태완 군수와 권순희 교육장 등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여하는 첫 시사회가 개최됐다. 특히 종손인 안경하 씨와 손녀 안경란 씨가 참석해 더 의미를 더했다. 안 씨는 "고향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할아버지가 하늘에서 흐뭇하게 보고 계실 것 같다"며 "의령군에서 제작을 결심하고 일사천리로 추진해 큰 선물을 받았다. 고향 의령에서 첫 시사회를 하는 오늘이 참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백산은 '고향 야산에 과실나무를 심거라'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길 정도로 평생 고향을 그리워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태완 군수는 "안희제라는 인물을 재평가해야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참모습을 알 수 있다"며 "위기의 순간, 다시 일어설 힘을 일깨워 준 백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께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시사회를 시작으로 군민들에게 영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화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이에 앞서 29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시사회를 연다. 또 오는 30일 오후 5시 50분에는 KNN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2024-08-27 15:1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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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미 증시 상승에도 반도체·기술주 하락 베팅

반도체, 기술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서는 한편 반도체, 기술주의 하락에 베팅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8월 20~26일) 서학개미들은 최근 순매수했던 종목 위주로 순매도에 나섰다. 엔비디아를 1억6084만달러를 순매도한 데 이어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를 6534만달러어치 팔아치웠다. 나스닥 지수가 반등하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130달러에 근접하자,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일부 서학개미는 미국 증시가 조만간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 반도체, 기술주의 하락에 베팅했다. 서학개미는 이 기간 ICE 반도체지수가 하락할 때 3배 수익을 얻는 디렉시온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를 1753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나스닥100지수 하락 시 3배 수익을 얻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도 1479만달러어치 사들였다. 이밖에도 미국의 금리인하가 임박함에 따라 서학개미는 채권 관련 상품에 대거 투자하고 있다. 초단기 미국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0∼3개월 미 국채 ETF(SGOV)(1675만달러)와 미국 장기 국채 ETF인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미 국채'(TLT)(1673만달러)를 순매수했다. 금리인하로 채권가격이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차익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2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가 향후 투심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가 '어닝서프리이즈'를 기록한다면 기술주 상승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재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초 증시 변동성으로 기술주들이 조정을 겪으면서 AI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확신이 다소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실적과 가이던스가 견조하다면 AI와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감안하면 엔비디아의 실적과 가이던스는 양호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27 15:15: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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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라이나생명·iM라이프·하나손보

라이나생명이 더 나은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 'WOW 프로젝트' 라이나생명은 새로운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직원 스스로 만드는 'Way of Working(WOW)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WOW 프로젝트는 장기적인 보험시장 침체와 경쟁이 심화되는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 직원이 직접 일하는 방식을 만들고 체계화해 라이나생명만의 업무방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진행된 발대식에서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앰버서더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앞으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조하고 45명의 앰버서더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다양한 부서에서 선발된 직원들로 구성된 '라이나 WOW Guide'는 라이나의 'WOW'를 직접 만들고 임직원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현재의 라이나를 만든 과거의 방식을 미래를 위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라이나생명이 더 혁신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The 1st Choice Brand로 도약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iM라이프가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능동적 성장 환경 조성 iM라이프는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 프로그램 '아이엠 인사이트(iM Insight)'를 지난 26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엠 인사이트는 iM라이프가 다분야 전문가들의 지식을 임직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 중인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이엠 인사이트엔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AI시대의 생존자세(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iM라이프는 강연 후 여름철 무더위에 지쳤을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 사명 변경으로 새 출발을 맞이한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김성한 iM라이프 대표는 "AI 등 디지털 기술이 성큼 다가온 뉴노멀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는 책임감 있는 보험사가 되기 위해 구성원의 자발적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iM라이프는 임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질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적 욕구를 자극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이 소비자평가단을 모집한다. ◆ 소비자와 적극 소통 하나손해보험은 소비자의 시각에서 보험 상품 및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강화하고자 '2024년 소비자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평가단은 활동 기간 동안 하나손해보험의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서비스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공고 기간은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지원 가능하다. 최대 25명의 소비자평가단을 모집한다. 소비자평가단 지원자격은 장기보험에 대한 불편사항을 집중 분석하기 위해 하나손해보험 장기보험 상품을 가입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평가단은 9~10월 사이 활동 기간 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는 "평가단이 제기하는 불편사항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작은 개선 의견이라도 놓치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전 부서가 노력해야 한다"며 "개선의견으로 나온 사항들은 빠른 시일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회사 경영 전반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27 15:15: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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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속가능·혁신 모빌리티 신소재 개발 속도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에 사용할 신소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30년 전후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자동차 핵심 부품 원천인 소재 역량 강화 차원에서 ▲ 지속가능 소재 ▲ 혁신 소재 ▲ 가상 검증 방식 구현을 통한 디지털 재료 등 3대 소재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소재는 재료를 재활용하거나 바이오 소재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생활 폐기물이나 폐차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을 회수해 분쇄 가공한 뒤 첨가제를 넣어 재생 소재를 만드는 방식을 도입했다. 최근 차체 하단 긁힘을 방지하는 로어암 보호 커버를 이런 방식으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 함량이 50%에 달하지만 기존 제품과 동일한 물성을 갖췄다. 유럽연합(EU)은 2030년부터 신차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에 재활용 소재를 25% 사용하도록 법제화를 추진 중인데, 현대모비스는 이미 기준치 2배를 뛰어넘는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운전석 모듈과 램프, 에어백 등 플라스틱 소재가 다수 활용되는 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 30여종도 개발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전동화와 전장 부품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 전기차용 전력 변환 부품인 인덕터에 니켈 함유량을 줄인 신소재를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인덕터는 니켈을 혼합한 금속 분말을 사용해 만드는데, 현대모비스는 니켈 함유량을 기존 50%에서 30%로 줄였다. 니켈과 같은 고가의 희소 금속은 적게 쓰면서도 성능을 개선한 셈이다. 나아가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니켈을 사용하지 않은 '니켈 프리' 신규 소재도 개발해 평가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고속 충전용 배터리 냉각 기술과 전자파 차폐 소재, 자율주행 센서 표면 코팅 기술도 개발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전통적 소재 분야에 정보기술(IT)을 융합한 디지털 재료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AI)으로 새로운 소재를 탐색하거나, 신소재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100명 이상의 재료공학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한 게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 기업 연구시설로는 이례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뽑히기도 했다. 김미로 현대모비스 R&D기반기술연구실장 상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을 위한 친환경 소재개발과 함께 디지털 기술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소재를 다원화하고 대외 의존도를 낮춘 혁신 소재를 개발해 모빌리티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5:13:0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