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실적 '희비' 갈린 지방금융…올해 목표는 '밸류업'

3대 지방금융지주(BNK·DGB·JB)의 지난해 실적에서 희비가 갈렸다. BNK금융과 JB금융이 대폭 성장을 기록하며 호실적 거둔 가운데, DGB금융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여파가 올해는 잦아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방금융은 일제히 '밸류업'을 목표로 제시했다. 9일 각 금융지주사 고시에 따르면 3대 지방금융지주(BNK·DGB·JB)의 지난해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1조5010억원(BNK 8027억원·JB 6775억원·DGB 2208억원)이다. BNK금융과 JB금융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지방금융 합산 실적은 지난해보다 1126억원 감소했다. 각 지방금융지주 소속 5개 은행(경남 23%·부산 20.2%·광주 21.6%·전북 8.2%·iM 2%)은 일제히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을 기록했지만, 비은행 부문 실적에서는 DGB금융만 적자를 기록해 희비가 갈렸다. DGB금융의 iM증권은 브릿지론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액을 1년 새 약 1600억원 이상 늘렸다. DGB금융은 지난해에 부동산 PF 부실 여파를 대부분 정리한 만큼, 금년도 실적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병규 DGB금융 그룹경영총괄 부사장은 지난 7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를 기점으로 부동산 PF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끊고 간다는 방침"이라며 "그 방향에 맞춰 전망하기에 크게 염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각 지방금융지주는 금년도 목표로 '밸류업'을 강조했다. 자사주 소각 및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BNK금융은 실적발표에서 중간배당금 200원을 포함한 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는 한편, 올 상반기 내에 지난해 순익의 5% 수준인 4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단기 주주환원율 목표로는 30%대 후반을, 2027년까지 50%를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권재중 BNK금융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에만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지난해 연간 실시한 규모인 330억원 보다 늘릴 예정"이라며 "이후에도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해 주주환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은 보통주 1주당 현금 680원의 연말 배당을 발표했다. 앞선 분기 배당 315원을 감안한다면 배당 성향은 전체 순익의 28%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매입한 자사주 가운데 200억원 규모의 소각을 결정했다. 또한 금년도 총주주환원율 달성 목표를 앞선 목표보다 높은 45%로 제시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올해 대내외 경제여건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JB금융그룹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DGB금융도 주당 500원의 배당과 함께 6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금융권 밸류업 기조에 다소 뒤처진 만큼, 기존보다 크게 늘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를 통해 금융권의 밸류업 기조를 빠르게 따라잡는다는 목표다. 천 CFO는 "최근 실적 부진 및 배당금 감소에 대한 투자자의 실망감을 완화하고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조기 이행을 위해 대규모 소각 계획을 세웠다"라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조기에 이행해 대외 신뢰도를 회복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09 11:53:56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김승호의 시선]고래 싸움 속 새우된 '수출 中企'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도 위기를 맞고 있다.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현지화를 통해 해외에 진출했던 기업들도 셈법이 복잡해졌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원청 기업이 해외로 가면서 동반진출한 것이어서 독자적으로 의사결정하는데 한계가 있다. 통계를 살펴보면 중소기업 수출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2014년 당시 8만8486개였던 수출 중소기업 숫자는 2024년 현재 9만5905개로 늘긴 했다. 하지만 2019년 당시 9만5229개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절 주춤했다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소기업 비중은 2020년 당시 19.6%까지 증가해 20%를 넘는 듯 하다 이후 하락하며 지난해엔 16.8%까지 줄었다. 대기업, 중견기업 수출에 비해 중소기업들의 활동반경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 대부분이 내수에 집중하고 있는 탓이기도 하다. 중소기업 수출은 한류의 영향을 받은 화장품이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 수출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였던 중국에서 현지 업체들에게 시장을 빼앗기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국 뷰티업체들의 공략에 한국 기업들이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현직 대통령의 난데없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국격까지 추락하고 있는 마당에 한류가 언제까지 잘 버텨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화장품 수출도 풍전등화인 셈이다. 중고자동차도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 품목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장품과 함께 선전하고 있는 대표 종목이다. 하지만 대기오염과 교통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각국의 중고차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유엔환경계획(UNEP)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가 연합해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를 위한 더 안전하고 더 깨끗한 중고차'(Safer and Cleaner Used Vehicles for Africa)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차 수입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국가는 2020년 47개국에서 62개국까지 늘었다. 여기에 중국이 글로벌 중고차 수출시장에 가세해 저가 공세를 펼치면서 한국의 중고차와 경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이 주로 수출하는 품목인 중고차도 언제 위기가 닥칠지 모르는 상황이다. 중고차를 수출하는 업체 10곳 중 4곳 가량은 5인 미만 소기업이다. 10곳 중 7곳은 업력 10년 미만의 초기 기업들이다. 총성없는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보호무역의 담은 갈수록 단단해지고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고래만 쳐다보다 바다의 중요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새우의 씨를 말리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2025-02-09 11:50:2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카드, "건전성 최상위"…혁신경영 가속

삼성카드는 올해 새로운 대표를 맞이했다. 카드업계가 인사쇄신을 단행하는 가운데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대환 전 대표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5년여간 삼성카드를 이끌었다. 건전성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이태 사장의 역할은 플랫폼 성장에 방점을 찍는 '혁신 경영'이 될 전망이다. 김 사장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이다. 지난 2016년 삼성전자에 투자 관리(IR) 임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글로벌커뮤니케이션 그룹장 및 전략그룹장, 대외협력팀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벤처투자에선 지난 2024년부터 1년여간 지휘봉을 잡았다. 임기 기간 9조원대 해외 벤처펀드에 180억원을 출자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 행보를 보였다. ◆ '모니모' 중심으로 시너지 높여야 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차기 경영 기조를 강조했다. '김이태호'의 슬로건은 '딥체인지(Deep Change)'다. 디지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겠단 포부다. 카드업계는 올해 디지털 분야의 진일보를 예고했다. 삼성카드 또한 정면대결을 펼칠 방침이다. 카드업계는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인 디지털전환(DT)을 시도했다. 그러나 고금리 여파에 영업 기조를 '생존'에 둔 만큼 디지털 관련 사업에는 소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삼성카드의 경영전략은 경쟁사 대비 뚜렷하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모니모' 앱에서 카드사로서 임무를 강화할 전망이다. 모니모는 삼성카드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사의 통합앱이다. 지난 2022년 4월 모습을 공개한 이래 신용 관리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카드는 모니모에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결제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삼성카드는 특허청에 '모니모페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슈퍼앱' 구축을 위해 결제 기능 고도화에 착수한 것이다. 모니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신규회원 유치 등 영업 분야에서도 상호작용을 할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카드는 '모니모A 카드'를 공개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0.5%를 적립하며 모니모앱에 7일 이상 접속하면 적립률을 0.5%포인트(p)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특정 보험 상품에 가입하면 결제금액의 9%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김 사장은 "딥체인지를 통해 대내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전성 최상위, '1등 카드사' 목표 올해 삼성카드가 숙원 과제인 '1등카드사 도약'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그동안 삼성카드는 건전성 확보에 적잖은 공을 들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카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4%다. 여기에 대환대출 잔액을 포함하면 1.03%로 소폭 상승한다. 주요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4년 삼성카드가 적립해야 할 대손충당금 또한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 2023년 말과 비교하면 연채채권을 털어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대손충당금은 연체 기간별 적립 비중을 차등 적용한다. 모든 구간의 연체율이 감소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3~6개월 연체액을 가장 많이 줄였다. 작년 9월말 기준 삼성카드의 3~6개월 연체액은 863억5300만원이다. 연간 19.7% 감소했다. 이어 ▲1~3개월 연체액(17.2%↓) ▲6개월이상 연체액(14.7%↓) ▲1개월미만 연체액(8.7%↓) 순이다. 건전성을 확보한 만큼 대출, 신용판매 등 수익 사업에서도 자유롭다. 올해는 자동차 할부 수익 확대가 요구된다. 지난해 관련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말 삼성카드의 자동차 할부 수익은 93억8500만원이다. 연간 11.2% 감소했다. 자동차 할부의 경우 수익성은 물론 신판 잔액 확대까지 노릴 수 있는 만큼 시장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 최근 삼성카드는 자동차 금융 상품 영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달 삼성카드로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현금구매비율 30%·대출 기간 36개월)를 구매하면 연 3.9~7.1% 금리를 적용한다. 업계 최저 수준이다. 아울러 일시불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찾는 '오토캐시백' 비율도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경우 2.4%로 업계에서 환급률이 가장 높다. 건전성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단행하는 모양새다. ◆ 카드사 '영업공식' 업무협약 늘릴까? 김 사장 체제 아래 타 업권과의 공격적인 업무협약도 점쳐진다. 김 사장이 삼성벤처투자에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통상 카드사의 경우 타업권과 업무협약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충성 고객 확보뿐 아니라 사업 프로젝트 진행 시 발생하는 부담도 함께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삼성카드는 내실경영에 방점을 찍으면서 연간 업무협약은 3차례에 그쳤다. 그중 데이터 관련 협약이 2차례다. '세빌스코리아' 및 '아모레퍼시픽'과 맞손을 잡았다. 신사업의 초석을 다졌지만, 신규 회원을 확보할 유인책으로 보긴 어렵다는 평가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삼성카드의 신규 회원은 11만명이다. 같은해 7월 11만7000명을 확보한 뒤 등락을 반복했다. 신규 회원 확보 속도만 놓고 보면 업계 상위권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오는 3월 김이태 사장이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되면 구체적인 경영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09 11:50:20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중·캐·멕 관세 부과 韓 수출 감소분, 美 수출 증가가 상쇄"

미국의 중국·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에 따른 한국의 수출 감소분의 상당 부분은 대 미국 수출 증가가 상쇄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특히, 관세가 부과되는 국가와 수출 경합도가 높은 일부 품목의 가격경쟁력 상승 영향으로 대미 반사이익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이 모든 국가에 부과하는 보편관세가 현실화할 경우 수출 감소폭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특정국 대상 관세보다 보편관세 부과가 우리 수출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9일 발표한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조치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관세부과 시나리오별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보고서가 예상한 시나리오는 △대중국 10%포인트 추가 관세부과(시나리오1) △시나리오1+對캐나다·멕시코 25%포인트 관세부과(시나리오2) △시나리오2+보편관세10%포인트 부과(시나리오3) 총 3단계다. 우선 중국에 10%포인트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시나리오1 상황이 이어질 경우, 한국의 對세계 수출 감소 영향은 전년도 총 수출의 0.1%에 해당하는 4억1000만달러로 추정됐다. 여기에 3월로 유예된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포인트 관세부과(시나리오2)가 시행될 경우 수출 감소폭은 시나리오1보다 작은 0.03%(2억2000만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세부과 대상국들의 중간재 수요 감소로 한국의 對중국(-6.8억달러), 對캐나다(-2.6억달러), 對멕시코(-12.4억달러) 수출은 줄어들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반사이익으로 對미국 수출(+19.6억달러)이 증가해 감소분을 크게 상쇄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보고서는 미국이 모든 국가에 보편관세를 부과하는 시나리오3의 경우 수출 감소폭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對미국(-7.9%, -100.3억달러), 對멕시코(-11.5%, 15.7억달러)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총수출 감소폭은 1.9%(-13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특정국 대상 관세 조치로 인한 수출 반사이익보다 보편관세에 따른 직접적인 수출 감소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해석이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한국의 對미 수출 감소폭은 타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7.85%)은 최근 3개년(2022~2024) 미국의 수입 상위 30개국 중 칠레(-2.26%), 호주(-7.04%), 일본(-7.32%)에 이어 4번째로 적게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각국의 對미국 수출 영향은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여부, 추가 관세를 적용받는 중국·캐나다·멕시코와의 산업 경합구조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우리의 수출 품목 중 미국에서 중국·캐나다·멕시코 제품과 경합도가 높은 수송기기와 전기·전자제품 등은 가격경쟁력 상승으로 대미 반사이익이 각각 11억7000만달러, 5억5000만달러로 가장 클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원 무협 수석연구원은 "현재까지 언급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특정국 관세 조치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이며, 아직까지는 보편관세에 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보편관세가 도입되는 시점이 수출 감소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만큼 민·관이 지혜를 모아 선제적으로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확대하고 관세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체계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09 11:47:1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파리바게뜨, 커피 구매 고객 대상 '토트넘 경기 직관 이벤트' 진행

파리바게뜨는 커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홈경기 직관 경품을 제공하는 '파바리카노 마시고 토트넘 응원 가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파바리카노'는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노의 줄임말이다. 이벤트는 3월 7일까지 진행된다. '파바앱'이나 '해피오더'를 통해 파리바게뜨 커피를 구매하면 자동 응모되며, 매장에서 커피 구매 시 발행되는 영수증 번호를 '파바앱'에 입력하면 응모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파바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1등(2명)에게는 토트넘 경기 직관 VIP석 티켓(인당 2매)과 5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포함된 '토트넘 경기 직관 패키지' ▲2등(2명)에게 '토트넘 경기 직관 VIP석 티켓'(인당 2매) ▲3등(2025명)에게 '파바리카노' 1잔 쿠폰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커피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협회(SCA) 품질 평가 기준에서 80점 이상을 기록한 고품질 스페셜티 원두를 100% 사용한다. 파리바게뜨 커피 연구원이 개발한 최적의 원두 배합과 미디엄 다크 로스팅 기법을 통해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와 긴 여운이 매력적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베이커리와 함께 즐기면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파리바게뜨 커피를 특별한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9 11:44:1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파파존스, 2025 국제 주니어 스키기술선수권대회 후원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올해도 스키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2025년 국제 주니어 스키기술선수권 대회 후원에 나섰다. 파파존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모나 용평에서 열리는 2025년 국제 주니어 스키기술선수권 대회와 제13회 전국 주니어 스키기술 선수권 대회, 제 9회 전국 주니어 레이싱 스키대회에 메인 협찬사로 참여해 대회 후원금과 파파존스 피자 250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25년 국제 주니어 스키기술선수권 대회는 KSIA 스키기술등급 4등급 이상을 보유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키 꿈나무 육성대회이다. 지구촌 최대 주니어 스키축제로 손꼽히는 대회로 올해 약 400여명의 국내외 주니어 선수들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파파존스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최대 협찬사로 참여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주니어 스키선수들의 꿈을 응원해왔다. 특히 기온이 낮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 파파존스의 이동식 피자나눔 차량인 '매직카'가 출동, 갓 구워 낸 따뜻한 피자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파파존스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소외계층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속 모델인 걸그룹 아이브와 함께 '아이브 Pick! 기브투게더 세트'를 출시해 1세트 판매 시마다 1000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학대피해아동과 위기가정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소년 엘리트 축구대회'와 '어린이청소년 영화제' 등 아동청소년 관련 행사에도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9 11:27:1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현대그린푸드, 'AI 피플카운팅' 서비스 도입…구내식당 혼잡도 실시간 확인

현대그린푸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도입하며 단체급식업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AI 기술을 활용해 구내식당 혼잡도를 자동 측정하고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AI 피플카운팅'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AI 피플카운팅은 구내식당 입구에 설치된 AI카메라를 활용해 대기인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현대그린푸드의 구내식당 정보 알림 앱 'H-카페테리아'로 혼잡도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개발은 그룹 내 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이 담당했다. 특히 5개 이상 복수 코너를 운영하는 사업장의 혼잡도 현황도 동시에 파악해 알려줄 수 있어 고객사 직원들은 앱을 통해 대기줄이 적은 코너를 선택해 배식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코너별 잔여 수량 확인, 좌석 현황 알림 등의 추가 기능을 개발해 H-카페테리아 앱에 추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구내식당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단체급식 사업뿐 아니라 전 사업분야에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식품업계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9 11:22:3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카드사 5곳 순이익 2조 돌파…'살얼음장' 행보 유효했다.

지난해 신용카드사 5곳의 합산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의 4분기 실적이 뒷걸음질 치면서 삼성카드가 '1등 카드사' 자리를 차지했다. 건전성 확보에 방점을 찍은 '살얼음장' 행보가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 5곳(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의 합산 순이익은 2조81억원이다. 전년 동기(1조8641억원) 대비 7.7% 증가했다. 신한카드를 제외한 카드사 4곳의 실적이 모두 개선되면서 순이익이 확대됐다. 지난해 삼성카드의 순이익은 664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094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반면 신한카드의 순이익은 연간 7.8% 감소한 572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카드가 신한카드 대비 연간 1000억원가량 더 벌어들이면서 '1등 카드사' 자리를 차지했다. 그간 삼성카드는 신한카드와의 순이익 격차를 줄여온 바 있다. 삼성카드가 1등 카드사 지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보수적인 영업행보가 자리 잡고 있다. 연체 위험이 높은 금융자산을 최소한만 취급하면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할부금융 손익은 신한카드의 8.3% 수준에 불과하다. 연체율 상승 리스크 해소에 총력을 다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삼성카드의 연체율은 1.00%다. 연간 0.18%포인트(p) 줄이는 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의 연체율은 0.06%p 증가한 1.51%다. 연체율 격차를 보이는 만큼 신한카드의 대손충당금 부담은 확대됐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카드가 사용한 대손비용은 9171억원이다. 연간 3.8% 증가했다. 반면 삼성카드는 연간 4.1%감소한 6904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다. 양 사의 대손비용 격차는 2267억원이다. 연간 실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어 KB국민카드는 2024년 4027억원의 당기순익은 거뒀다. 지난 2023년 연간 실적이 7.3% 감소하면서 351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또 다시 4000억원선으로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KB국민카드는 영업비용 효율화와 신판잔액 확대를 꾀하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카드의 개인신용카드 승인잔액은 84조5389억원이다. 연간 7.25% 증가했다. 전업 카드사 8곳의 평균(5.26%) 대비 1.99%p 높은 수준이다. 우리카드와 하나카드는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2217억원이다. 전년 동기(1710억원) 대비 29.6% 증가했다. 하나카드의 경우 지난 2023년 카드업계 순이익이 일괄적으로 줄어든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트래블로그를 필두로 해외 신판잔액 확대에 성공했다. 이어 국내 개인 신용카드 취급액 또한 6.17% 오른 37조3226억원이다. 국내외 영업 모두 성공했다. 우리카드의 순이익은 연간 32.4% 증가한 1470억원이다. 지난 2023년 연간 순이익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서 고배를 마셨던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증가세만 놓고 보면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 5곳 중 가장 가파른 수치다. 자체 결제망 구축 등 비용 효율화에 성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카드업계는 본격적인 영업확대를 시사했다. 올해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 5곳 모두 새로운 대표를 선임하는 등 인사쇄신을 단행했다. 신임 대표 간 '진검승부'가 펼쳐진 것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에서 조달비용 효율화 방안을 구축한 데다 허리띠를 졸라 전반적인 순이익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금융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09 10:43:25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금융지주, 역대급 실적 달성…비은행 강화 ‘숙제’

국내 4대(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사가 지난해 16조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지주의 실적 성패는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에따라 극명하게 나뉘면서 올해 비은행 강화 비율 높이기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금융지주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6조4205억원으로 지난 2023년(15조115억원)대비 1조4090억원(9.3%)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지주 별로 살펴보면 KB금융은 전년(4조5948억원)대비 10.5%(4834억원) 증가한 5조7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5조클럽에 입성했다. 지난 2021년 처음으로 '4조 클럽'을 달성한 후 3년 만에 '5조 클럽' 입성이다. 이어 신한금융이 4조517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하나금융 3조7388억원, 우리금융 3조860억원 순이다. 금융사들이 역대급 순익을 거둔 이유는 이자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 한국은행이 두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50%에서 3.00%로 인하했지만, 금융사들은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예대금리차가 높아지면서 4대 금융사의 총 이자이익은 41조8760억원에 달했다. 전년(40조6553억원)대비 1조2000억원 증가했다.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금융지주지만 순위싸움의 향방은 비은행 계열사 실적에서 갈렸다. 리딩금융을 수성한 KB금융은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 등 주요 비은행 계열사의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50.3%, 17.7%, 14.7%, 15.1% 증가했다.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면서 KB금융 실적에 견인했다. 신한금융은 신한투자증권 순이익이 143.6% 급증, 신한라이프 11.98% 증가했지만, 신한카드가 -7.8%, 신한캐피탈 -61.5%, EZ손보 174억원 적자, 신한자산신탁 308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의 경우 증권·카드 계열사가 실적 호조세를 기록했지만 다른 계열사의 경우 역성장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225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 2023년 2924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고, 하나카드는 역시 두자릿수 성장에 성공해 221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하나캐피탈(1163억원)과 하나자산신탁(588억원)은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순이익이 각각 44.5%와 27.3% 감소했다. 또한 하나생명은 7억원, 하나저축은행은 3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우리금융 역시 우리카드가 전년 대비 32.4% 증가했고, 우리금융캐피탈 10.9% 증가, 우리투자증권 흑자(20억원)전환에 성공했지만 이들 계열사들의 합한 당기순이익은 약 2910억원에 불과하다. 4대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보험사가 없는 우리금융 입장에선 당국으로부터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승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처럼 4대 금융의 비은행 기여도는 KB금융이 40%로 압도적 1위를, 이어 신한금융 25%, 하나금융 15%, 우리금융 8.4%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비은행 계열사들의 수익 비중을 키우는 동시에 비이자이익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금리 변동기에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여부가 안정적인 그룹 순이익 유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융그룹들의 M&A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09 10:42:2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김동연 지사, "한국을 믿어달라” 거침 없는 외교 행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가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의 선제적 '위기관리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 12·3 계엄의 밤에 가장 먼저 계엄의 불법성을 선포하고 계엄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였다. 밤 11시 40분경,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을 45년 전으로 돌린 폭거, 비상계엄 해제하라"는 글을 올렸다.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행안부의 청사 폐지 요구에도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불응했다. 그리고 이튿날, 김 지사의 계엄사태 대응 1호 조치는 전 세계 2,500여 외국정상, 주지사, 국제기구 수장, 주한대사, 외국의 투자기업들에게 보낸 '긴급서한'이었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상황이 국가 차원에서 잘 마무리돼 국민들은 안정을 회복하고 차분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한국민들은 평소와 같이 일상에 임하고 있으며, 경제산업 전 부문이 이상 없이 가동되고 있다" "경기도는 외국기업에게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믿고 귀사의 운영에 매진하길 바란다"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김동연 지사가 전 세계 정치지도자와 주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다. 김 지사는 서신에서 '한국의 회복력'을 강조하며 안심할 것을 당부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게는 "귀사와 경기도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1,410만 도민의 도지사이자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로서 약속드린다"며 신뢰의 메시지를 발 빠르게 전달했다. "한국을 믿어달라('Trust in Korea)"는 김 지사의 분명한 메시지였다. 김 지사의 메시지에 세계 정상급의 지도자와 국제사회의 답신이 쇄도했다. 클라우스 슈밥 WEF(세계경제포럼) 회장은 12월 9일, 답신을 통해 "(계엄해제)결의안이 평화롭게 이행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랫동안 한국에 관심을 기울여 온 관찰자로서, 한국이 이 혼란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강한 회복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이밖에 페터르 반 데르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 응우옌 득 쭝 베트남 응에안성 당서기 등은 답신을 보내 김 지사 서신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한국에 대한 신뢰를 표시했다. 한 주한 대사는 "김 지사의 진솔한 서한이 주한 외교가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 주한미국대사 등 만나 공고한 동맹관계 재확인. 외교 통한 발 빠른 경제 행보도 '서신외교'에 이어 김 지사는 가장 먼저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도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24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면담을 통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비상계엄 및 탄핵사태 속 한국을 둘러싼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25년 새해에도 김 지사는 추락한 국가신인도 회복을 위해 외국 경제단체들과 지속 교류하며 한국의 경제회복력에 대한 믿음을 강조해 왔다. 이어 1월 8일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을 찾아 한국의 경제회복 탄력성과 잠재력을 미국기업들에게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과는 유럽기업들과 경기도 간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민선 8기 동안 경기도가 달성한 73조 3,61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1월 16일에는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와 면담을 갖고 경기도와 프랑스 간 반도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런 노력이 이어지면서 프랑스 에어리퀴드사(社)의 프랑수아 자코(Francois Jackow) 회장이 직접 경기도청을 찾아 2,500만 달러(한화 350억 원 상당)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한국 정치인 가운데 유일한 다보스포럼 참가. 전 세계 지도자와 기업가들에게 'Trust in Korea!' 외쳐 김 지사의 이 같은 외교·안보 행보는 지난 1월 18일~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에서 힘을 발휘했다. '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 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는 국제회의다. 국내 정치인, 자치단체장 가운데는 김동연 지사가 유일하게 참석해 한국의 '경제 국가대표'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보스 포럼에서 김동연 지사는 다보스포럼 측이 마련해 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대화'라는 이름의 세션을 열고 세계 미디어 리더들에게 한국 정치경제 상황을 브리핑했다. 다보스에서 한국의 야당 지도자를 위해 '미디어리더 브리핑'을 개최한 것은 역대 최초였다. 세션에는 최근 한국 상황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반영하듯, 미국·영국·중국 ·UAE·말레이시아 등의 20명 가까운 방송사 신문사 통신사 편집장·특파원·외교 전문기자들이 참가해 성시를 이뤘다. 브리핑에서 김 지사는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한국 속담을 인용하면서 "이번 정치적 불확실성의 위기에서 벗어나면 한국의 민주주의는 더욱 강해지고, 경제는 번영할 것"이라며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회복 탄력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김 지사는 다보스 포럼에서 수많은 정치·경제 지도자들을 만나면서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 탄력성을 일관되게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영문 명함에 자필로 'Trust in Korea! (한국을 믿어야!)'라고 써서 건넸다는 사실을 나중에 밝히기도 했다. ■ 다보스에서 만난 '트럼프 라인' 연쇄 회담, 실속 외교 성과 신년 정치권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마케팅에 열을 올렸지만, 김 지사가 선택한 것은 다보스에서 국가신인도 제고를 위한 실속 외교였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다보스 포럼에 영상연설을 제공하는 등 다보스포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표현했다. 이 과정에서 만난 인사들이 '트럼프 1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었던 게리 콘 IBM 부회장이다. 당시 한국의 경제부총리였던 김 지사와 인연이 있던 콘 회장은 7년 만에 재회를 반가워하며 경기도와 트럼프 정부 간의 가교역할을 약속했다. '트럼프 1기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사라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와는 배터리, 스타트업, 자동차 산업 분야의 협력뿐 아니라 앞으로의 한미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한, 김 지사는 국제신용평가사 S&P의 글로벌 평가단 사장과도 만나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한국경제의 국제 신인도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 간 킴 용(GAN Kim Yong) 싱가포르 부총리,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등과 만나 교류했다. 또, 전기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로 유명한 미국 아처(Archer)의 공동창립자인 애덤 골드스타인 등 세계적 유니콘기업 대표는 물론 시스코(Cisco) 시스템스의 척 로빈스(Chuck Robbins) 회장 등 글로벌기업 대표들과도 연쇄회동을 갖고 경기도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 ■ 귀국 후에도 계속되는 외교 행보, 주한 캐나다대사 면담 귀국 후 김 지사는 지난 6일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와 만나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두 나라가 미국발 무역위기라는 비상 상황에도 변치 않는 경제․산업의 상생 파트너라는 서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도청사에서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경기도에 대한 투자 확대를 독려하는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다시 한번 'Trust in Korea!'를 외치며 외교·안보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02-09 10:24:3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AI분야에 1천억 집중투자

2024년 지자체 최초 AI국 신설(′24.7.18.),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24.7.18.), 경기 글로벌 대전환포럼에서의 AI 휴머노믹스 비전 선포(′24.10.24.),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KAIFF) 개최(′24.10.25.) 등 AI 발전을 위해 기초부터 착실히 준비해 온 경기도가 올해는 AI 사업들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며, 이를 위해 도는 2025년 1천억 규모의 AI예산을 마련, AI분야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패권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는 도내 주요 산업 거점 6곳에 AI클러스터를 조성하고, AI산업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기존산업의 AI전환지원 등을 통한 AI 대전환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필수적인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전력, 용수 확보 및 제도 개선과 수십조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유치 추진을 통해 글로벌 AI 클러스터를 2곳 이상 개발 추진한다. 또한 AI 스타트업과 AI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판교를 중심으로 경기도 산업거점 4곳에는 경기 AI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스타트업들에게 특화된 하이브리드 오피스 환경과 연구개발을 위한 GPU 및 NPU지원, 글로벌 시장 개척를 위한 AI 실증 지원과 글로벌 협력 환경을 제공한다. AI는 AI기술자체의 부가가치 대비 특정산업에 적용, 활용될 때 부가가치가 급속히 커지므로, 경기도에 포진하고 있는 글로벌 제조 강소기업들의 AI 전환을 지원하여 대한민국의 제조업 및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조 AIX(AI transformation)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AI 전문 인력 양성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IBM, CISC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도내 인공지능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전문가 550명을 양성하고, 경기 남북부에 AI캠퍼스를 구축하여 37,000명 도민들에게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하여 도민들이 인공지능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혁신플랫폼(RISE)에 참여하는 도내 대학들과 협력하여, 매년 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전환 등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G7) 선도인재 6,000명, 지역산업 실무인재 5,000명 등 5년간 5만 5000명을 집중 양성한다. 도민을 위한 AI 서비스로는 AI 적용 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복지, 공공, 의료분야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AI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발달장애인 AI 돌봄, 경기똑D 운영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올해 보완·확대하여 도민들의 복지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공공의료 서비스에 품질향상 및 의료영상 DB 구축을 위한 AI 공공의료 실증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AI 기술 적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도민 생활 편의와 안전성 향상에도 AI를 적극 도입한다. 지능형 CCTV 확대 설치 및 기존 CCTV의 지능형 전환 추진,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스마트 안전시설물 설치 등으로 도민들의 생활안전망 구축을 강화한다. 혁신행정을 위해 행정 전분야에 AI를 적극 활용한다. 경기도형 LLM(생성형AI 초거대언어모델)을 도입하는 '혁신행정 AI 플랫폼 사업'을 통한 AI 혁신행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지난해 경기도는 AI 업무자동화 도입으로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86% 향상한 사례와 같이 성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를 지속 발굴 적용하고, 경기 AI 혁신행정 추진단 운영을 통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경기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형 AI LLM은 플러그인 구조로 설계하여, 앞으로 가성비가 좋은 새로운 생성형 AI LLM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더라도 이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구축한다. 경기도는 2025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AI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를 계기로 노후 IT시스템의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전환과 AI 고성능 컴퓨팅 환경 도입 등 AI 혁신행정 도입을 위한 지원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이를 위해 도는 2025년 1,000억원 규모의 예산 마련과 신규사업들을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여, 경기도에서 우수한 AI 혁신행정 사례와 경쟁력 있는 AI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치열한 AI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 중 하나는 혁신의 속도이다. 경기도는 AI 혁신행정과 AI 클러스터를 통한 기업지원을 위해 2025년 이미 관련 예산확보와 사전준비를 마쳤다."라며 "이의 빠른 실행을 통해, 우수한 AI 혁신행정 사례와 경쟁력 있는 AI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경기도는 AI 생태계를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09 10:24:1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이재준 시장, "문화예술 도시 만들어가겠다”

수원시는 7일 빛누리아트홀에서 '2025 수원시 문화예술사업설명회'를 열고, 수원시 문화예술단체·문화예술인들에게 올해 열리는 주요 문화예술행사를 소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설명회는 수원문화시설 소개, 수원시 주요 문화예술 행사 소개, 문화(종교)예술 공모사업 설명 등으로 이어졌다. 봄에는 수원연등축제, 시네마 파크콘서트, 수원연극축제 등이 개최되고, 여름에는 수원국가유산 야행, 헤리티지 콘서트, 잔디밭 음악회 등이 열린다. 가을 행사는 글로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 발레축제, 수원재즈페스티벌, 문화도시 수원페스티벌 등이 있다. 수원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예술인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새빛동행길 버스킹존' 18개소를 운영하고, 10억 원 규모의 지역예술인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문화(종교)예술 공모사업은 ▲소규모 문화예술행사지원 ▲소극장 기획공연 ▲장애인 문화예술진흥사업 ▲종교단체 문화예술행사지원 등이 있다. 이재준 시장은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문화예술인들이 더 힘을 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9 10:23:3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17억 7635만원 모금

용인특례시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목표액 13억 원을 훌쩍 넘긴 17억 7635만 원을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 137℃를 달성했다. 2002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10주간 집중 모금을 진행하며,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계가 1℃씩 상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69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445명의 개인 기부자, 236개 기업, 109개 기관, 326개 단체가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이상일 시장도 지난해 기업과 대학교 등 외부 특강을 통해 받은 강의료 237만 4400원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발대식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30만원을 기부한 것을 포함해 총 267만 4400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기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꾸준히 기부와 나눔 운동에 참여했고, 총 686만 9600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총 12억 9892만 원(806건), 성품은 쌀, 상품권, 연탄, 생필품 등 4억 7743만 원(310건)이 모금됐다. 기탁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지원된다. 올해는 개인 기부자가 393명으로 지난해 188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나눔의 확산을 실감케 했다. 작년 말 시 청사에 기부 키오스크가 처음 도입되면서 개인 기부가 손쉬워졌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선행을 실천한 '샤이 기부자'들의 감동적인 사연도 이어졌다. 한 기부자는 올해 처음으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면서 앞으로 3년간 저소득층 학생 2명을 별도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한 부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을 요청하며 성금을 기탁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는 2020년부터 매년 용인에 쌀을 기탁해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90포의 쌀을 보내며 "더 많이 돕지 못해 미안하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폭설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농가를 위해 성금을 기탁한 기관을 비롯해, 지역내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해 1000만 원을 전달한 기부자도 있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시민과 단체가 69일 동안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나눔문화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며 "연말연시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9 10:22:5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이상일 시장,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 4차 방문예고 입장 표명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부실시공 문제로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와 관련해 "하자 보수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시공사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만큼 17일 현장을 네 번째로 방문해 점검하겠다"며 "누수 등 하자에 대한 시공사의 철저한 조치가 진행되지 않으면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겠다는 시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아파트에 대한 경기도의 품질점검이 12일께 실시되는 것으로 아는 데 그 결과도 참고해서 현장에서 확인할 것이며, 입주예정자들과 시공사 측의 이야기도 들어볼 것"이라며 "시공사인 경남기업이 하자와 보상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서 입주예정자들의 입주 지연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더 성의 있는 태도를 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오후부터 용인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자 곧바로 경기도에 7일로 예정된 품질점검을 연기하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눈이 쌓이면 옥외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고, 경기도는 품질점검일을 조정했다. 품질점검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입주예정자들을 대신해 현장을 방문,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서 하자 유무를 점검하는 제도로 주택법 시행규칙에 따라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의 품질점검이 끝났다고 해서 시의 사용검사가 승인되는 것은 아니다"며 "누차 강조했지만 하자 보수가 제대로 이뤄져야 시의 사용검사 승인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시는 도의 품질점검 결과를 사업시행자에게 통보해 중대한 하자와 공용부 하자는 사용검사 전까지 조치토록 하고 그 밖의 전유부 하자는 입주자 물건 인도 전까지 보수를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17일 오후 이 아파트 현장을 다시 방문할 계획인 이상일 시장은 "경남기업 측은 그동안 시장과 시의 공직자, 입주예정자들 앞에서 부실을 인정하고 책임감 있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아직 그 약속이 철저하게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본다"며 "입주예정자들의 불만, 불신은 더 커진 상황이므로 경남기업 측은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부실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과 28일, 올해 1월 18일 등 세 차례나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하자 상황을 확인하고 시공사가 부실 문제를 속히 해결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시공사인 경남기업의 이기동 대표 등은 책임을 느끼고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철저한 보수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고, 입주예정자들도 계속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 이상일 시장이 17일 네 번째 방문을 하기로 했다.

2025-02-09 10:22:3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美서 제품 경쟁력 인정…카즈닷컴서 올해의 차 등 4개 부문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5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4개 차종이 수상했다. 카즈닷컴은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현대차 싼타페(올해의 차) ▲현대차 팰리세이드(최고의 가족용 차) ▲기아 EV9(최고의 전기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최고의 고급차)이 선정됐다. 카즈닷컴은 싼타페에 대해 "다재다능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디자인, 혁신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편의사양이 인상적"이라며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이 동급 SUV 중 가장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팰리세이드 가족용 차에 필수적인 다양한 안전 사양과 탑승 편의성까지 확보된 넓은 3열 공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V9은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인상적인 급속 충전 성능을 갖춘 3열 전기 SUV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상품성을 증명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 및 편의 기능을 갖춘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제네시스는 3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를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SUV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의 리더십과 혁신성을 입증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와 요구에 귀 기울여 최고 품질과 높은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9 10:22:1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 2025년 '문화로 미소 짓는 상생경제' 실현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문화·체육·경제 분야에 총 288억 원을 투입해 「문화로 미소 짓는 상생경제」 실현을 목표로 "선순환 지역경제, 북적북적 문화체육"이라는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문화와 예술이 지역 발전의 핵심 원동력임을 인식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풍요로운 문화 일상을 누리는 도시 청송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맞춤형 문화교양 강좌 운영, 문화예술단체 및 전통문화 전승단체 활동 지원, 주민주도형 문화예술인 아이디어 프로젝트 사업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여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발급,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지역문화사랑방 운영지원, 종교시설이용 돌봄공동체 운영 등 문화복지 사업을 확대해 문화소외계층을 줄이고 문화생활의 수준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청송의 대표 문화유산인 청송백자를 주제로 한 청송백자 축제도 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청송백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예술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지역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청송문화제, 청송특화공연,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등이 어우러져 청송을 일상이 풍요로운 문화도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청송군은 또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뤄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문화유산의 원활한 보존과 전승을 위하여 올해 2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19개소의 국가 및 도 지정문화유산을 보수·복원하며 지역의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지정문화유산 11개소에는 재난방지시설을 설치·운영하며, 찬경루 등 보물 3개소에는 문화유산 안전 경비인력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을 상시 관리하고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더불어 일자리 창출로 민간고용 유발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비지정 역사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국가(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석을 이용하여 제작한 500년 전통의 청송백자를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하도록 추진하는 등 올해도 향토문화유산에 대하여 지정 문화유산 신청 추진에 힘써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한다. 체육 분야에서도 산악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체육 시설을 확충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건강하고 젊은 청송군을 만드는데 힘쓴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 1월, 18개국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특히, 이번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26~2030년까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5개년 유치를 연장한 뜻깊은 해이며, 이번 대회 연장을 통해 다가올 2030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 정식종목 채택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봄에는 전국모터사이클챔피언십, 여름에는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가을에는 청송사과 트레일런, 낙동정맥등반대회 등 산악스포츠의 메카라는 명성에 걸맞게 사계절 내내 전국단위 산악스포츠대회 개최로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 아울러, 산악스포츠대회 외에도 전국 고등 축구리그, 전국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춘계 전국 중·고등 검도대회, 황금사과배 전국 고등씨름대회, 청송사과배 전국 테니스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와 종목별 군수기 대회 개최를 통해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상생효과를 도모하여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북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반기에 개장식과 함께 개장기념 대회 개최 예정인 산남 파크골프장과 하반기에 완공 예정인 청송군 농업인 파크골프장을 통해 최근 열기를 띠고 있는 파크골프 종목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 부남·현동 게이트볼장 전천후 시설 설치, 파천 테니스장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환경여건을 개선하고 군민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에너지복지 사업을 통한 군민 생활편의 도모에 노력한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청송사랑화폐를 작년과 같은 규모인 700억 원 규모로 연중 10% 할인 발행하였으며, 3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지원사업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군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23억 원 규모로 시행한다. 그뿐 아니라, LPG 소형탱크 보급사업을 통해 각 가정의 편리한 가스 사용을 촉진하며, 진보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사업비 94억 원) 또한 추진하여 군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추진하여 건강하고 풍요로운 청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각종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와 주민 이용 스포츠시설 확충, 에너지복지 사업을 확대를 통해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 청송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5-02-09 10:21:0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