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저축銀 실적, 3분기 '반전드라마'…충당금 환입 효과?

주요 저축은행이 3분기에 흑자를 기록해 향후 업황개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실채권(NPL)을 털어내고 그동안 쌓아놓은 대손충당금을 순이익으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저축은행 79곳이 200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저축은행은 555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데다 올 상반기에도 3804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만큼 하반기 전망 또한 어두웠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깜짝 실적'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수신 잔액도 증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저축은행이 조달한 자금은 100조956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저축은행의 수신잔액은 6개월 만에 반등한 이래 감소 흐름이 이어졌으나 5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처럼 저축은행 실적이 개선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NPL 매각 때문이다. 그간 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연체율 상승 탓에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순이익에 악영향을 줬다. 부실 사업장 매각을 통해 순이익 확대와 건전성 제고에 힘썼다. 남은 과제는 그동한 적립한 대손충당금의 순이익 전환이다. 대손충당금이란 금융회사가 부실에 대비하기 위해 쌓아놓은 일종의 적립금이다. 고정이하여신 비중이 높을수록 부담해야 하는 충당금 비중이 높아진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 상반기 저축은행이 적립한 대손충당금은 6조2285억원이다. 각각 3조9000억원, 2조3285억원씩 쌓았다. 저축은행권에서는 채권매각 속도가 빠를수록 대손충당금 환입에도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다. 채권을 매각한 분기에 곧바로 순이익 전환이 가능한 만큼 각 사별 포트폴리오 론과 영업 기조가 분수령이다. 현재 저축은행의 NPL 발생 원인은 PF가 절대적이지만 각 사별 영업 정책에 따라 특정 대출의 연체 비중이 높을 수도 있는 만큼 각 사별 매각 방식이 순이익 확대를 결정할 것이란 설명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별로 금리 인상기에 취약해진 대출 분야가 있어 PF가 다수를 차지하지만 담보대출이나 신용·가계대출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실적 반등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동안 쌓아놓은 충당금을 순이익으로 전환했을 뿐 대출 영업이 늘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은 96조5929억원이다. 22개월 연속 하락세다. 다음해 상반기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저축은행 업황 개선을 위해선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요구된다. 영업 재개를 위해선 조달비용 절감이 우선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차례 낮췄지만, 저축은행의 조달비용은 증가세다. 이달 저축은행 79곳의 정기예금(1년물) 평균금리는 연 3.69% 직전 달(연 3.66%)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충당금 환입도 중요하지만 더 필요한 건 영업 확대다"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조달 비용이 많이 내려갔지만 원하는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21 08:57:57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한진 노삼석·조현민 사장, 우즈벡서 '글로벌 경영'

13~15일 우즈벡 방문…현지 법인 ELS 방문, 물류 상황 점검등 ㈜한진이 유라시아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적극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진에 따르면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우즈베키스탄을 돌아보며 현지 물류 상황을 확인하고 고객사와 스킨십을 강화했다.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한진의 현지 법인인 ELS(Eurasia Logistics Service)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물류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ELS 법인은 2010년 설립 이후 매출과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유럽, 터키, 카자흐스탄 등 인근 국가에서 국제 트럭킹 운송과 항공·철도를 활용한 포워딩 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 유럽, 중동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물류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지 물류 고객사들과 만남을 통해 협력 관계도 강화했다. 현지 물류 기업들과의 회동으로 중앙아시아 물류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하고, 한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포워딩 및 트럭킹 등 수입화물 운송 협업체계 구축을 논의하는 등 유라시아 물류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더불어 타슈켄트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학부 구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한진과 타슈켄트 인하대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지 인재 육성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도 힘썼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통해 유라시아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마트 물류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08:49:5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CJ대한통운, '바로팜'과 손잡고 의약품 물류 전담한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상장 전 투자유치도 참여 CJ대한통운이 약국 경영 특화 플랫폼인 '바로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 및 의약품 물류 전담계약을 체결했다. 2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물류'라는 각자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개별 약국 입장에서 배송 횟수도 많고 주문 관리가 복잡해지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협업으로 약국에 최적화된 주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바로팜과 협업을 통해 자사의 물류 운영 노하우와 전국 콜드체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약품 물류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바로팜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업 파이프라인 확대 효과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협력과 함께 CJ대한통운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긴밀한 물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바로팜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에도 참여했다. 바로팜은 의약품 온라인몰인 '바로팜몰' 등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통합주문부터 반품, 품절입고 알림, 커뮤니티 등 약국 경영과 관련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기준으로 바로팜을 이용하는 약국 수는 전국 80%에 해당하는 2만여개에 달하며 약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로팜은 이러한 성장세에 힘 입어 다수 투자자로부터 35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CJ대한통운 도형준 영업본부장은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 아래 의약품 유통과정의 품질관리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양사의 물류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의약품 생태계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08:40: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아카라라이프- 삼성물산, 앱으로 빌딩 IoT 제어 스마트빌딩 구현 협력

A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2일 서울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매터(Matter) 기반의 빌딩 내 스마트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매터는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 기기 제어를 개별 플랫폼이 아닌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이다. 아카라라이프는 삼성물산과 함께 업계 최초로 빌딩 내 다양한 브랜드의 IoT 기기를 하나로 연동 가능한 매터 허브를 도입해 삼성물산이 출시하는 '바인드(Bynd)'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앱 및 웹 기반으로 빌딩 내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의 바인드는 빌딩 내 사람-기기-서비스를 통합 연결한 빌딩 전용 플랫폼으로, 스마트 출입, 주차, 로봇, 대화형 AI Agent, 임대 관리 등 빌딩 내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한편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도어락 등 다양한 스마트 홈/빌딩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AIoT 전문 기업이다.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CEO는 "상업용 빌딩 공간에 아카라라이프의 IoT 솔루션을 도입하여 더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아카라의 매터 허브와 IoT 제품을 삼성물산 빌딩플랫폼 바인드와 결합하여 혁신적인 공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 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1 08:38:4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이노그리드, 국립공원공단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완수

이노그리드가 국립공원공단의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을 위한 '국립공원공단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공원공단의 정보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관련법령, 선진사례 및 기술동향 등 내·외부 환경분석 ▲공단 시스템, 정보자원 분석 및 클라우드 전환 유형 도출 등 현황분석 ▲플랫폼 구축 방안, 유형에 따른 전환 방안, 인프라 및 자원 배치 등 목표모델 설계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일정 및 소요비용 산정 등 이행계획 수립 등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환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그동안 이노그리드가 쌓아온 수준 높은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노하우를 활용하여 국립공원공단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며, "공단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전환과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향후 진행되는 후속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1 08:38:4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퇴직연금 갈아타기 D-10…금융권 물밑 경쟁 치열

이달 말 '퇴직연금 갈아타기' 도입을 앞두고 고객 유치를 위한 금융권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향후 퇴직연금이 국민연금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의 연금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수익률에 따라 고객 이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퇴직연금 운용기관은 지난 14일까지 퇴직연금 현물이전 관련 업무 테스트를 진행했다. 오는 31일 '퇴직연금 갈아타기(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 도입을 앞두고 각 금융기관이 구축한 전산망 및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394조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오는 2050년에는 1200조원까지 성장해 국민연금 적립금 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수익률은 여전히 낮다. 지난해 말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률은 연 2.35%(5년 수익률 기준)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 평균인 2.74%에도 미치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퇴직연금 운용기관 사이의 경쟁 활성화를 통해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제고하고자 오는 31일부터 '퇴직연금 갈아타기' 제도를 시행한다. 퇴직연금 갈아타기는 고객이 기존 상품의 현물화 및 해지 없이도 운용기관을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번에 도입되는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원리금보장형 상품, 공모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은행과 증권사가 주로 취급하는 신탁계약 상품에 한정돼 시행되는 만큼, '머니무브'가 예상되는 은행과 증권사 사이에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업권별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은 은행이 52.5%, 증권사가 23.5%, 보험사(생보·손보)가 24% 수준이다. 반면 수익률은 지난해 기준 증권사가 연 7.11%를 기록해, 같은 기간 4.87%를 기록한 은행보다 높았다. 고객 이탈이 예상되는 은행권은 퇴직연금 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 지키기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부터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1대 1 전화 상담 서비스를 개시했고, 신한은행도 올해만 3개의 연금 특화 점포를 추가 개설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최근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새로운 광고를 공개해 자사의 퇴직연금 서비스 알리기에 나섰으며, 연금 특화 점포도 확대할 예정이다. 증권사들은 '퇴직연금 갈아타기'에 관심이 높은 고객을 향해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며 유치전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월부터 실물 이전 사전 상담을 예약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주고, 신한투자증권도 이전정보를 사전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제도 도입 이후 상품 이전을 마치는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일각에서는 퇴직연금 갈아타기 도입 이후 제도 정착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부 지방은행을 비롯한 다수 운용기관의 전산망 구축이 늦어지면서 참여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한 퇴직연금 운용기관 관계자는 "각 운용기관이 사전 홍보에 힘쓰는 만큼 출범 직후 고객 이동이 활발하겠지만, 제도의 정착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며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한시적 제도는 아닌 만큼 운용기관 간 경쟁은 시장 성장과 함께 점차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21 07:51:04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르포] '품질·혁신·감동' 벤츠 숨결…삼각별 탄생부터 미래까지

[슈투트가르트(독일)=양성운 기자] 독일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도시는 베를린,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이다. 하지만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를 대표하는 도시 슈투트가르트도 국내 여행객들에게 익숙한 곳이다. 발레리나 강수진의 도시이자 손흥민과 김민재 등 국내 선수들이 멋진 활약을 펼친 곳이기도 하다. 특히 국내 수입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고향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자동차 마니아들이 독일 여행시 메르세데스-벤츠의 역사를 보기 위해 슈투트가르트를 찾을 정도다. ◆'품질·혁신·감동' 벤츠 숨결을 느끼다 "헤리티지는 미래를 창출한다."(마르쿠스 브라이트슈베르트 메스세데스-벤츠 헤리티즈 총괄 책임자) 20일(현지시간)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차로 40여분 이동해 도착한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인 품질과 혁신, 감동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입구를 들어서자 E클래스 초기 모델로 1970년대 생산된 W123 모델을 비롯해 카슈미르 마하라자를 위해 1930년부터 제작된 슈퍼 스포트까지 정비사들의 손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다양한 차량들이 반갑게 맞았다. 마르쿠스 브라이트슈베르트 총괄 책임자는 "백년전 차량부터 현재 판매 중인 모든 차량의 설계도를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로컬회사가 존경받으려면 헤리티지(유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움직이는 힘은 윤리적인 가치로 최고의 차량을 만들어내는 것이며 뛰어난 혁신과 개척정신은 언제나 메르세데스-벤츠의 강점이었다"며 "나와 동생 그리고 아들 모두 벤츠에서 일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센터는 1993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의 펠바흐 지역에 문을 열었다. 첫 개장 당시 공식 명칭은 '메르세데스-벤츠 올드 타이머 센터'였으나 1996년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센터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래식 자동차의 적극적인 보존에 대한 기준을 정립했다. 펠바흐 지역 외에도 2006년부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지역에 클래식 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의 주요 활동 영역에는 클래식 차량의 광범위한 부품 교체와 정통적인 차량 수리 작업이 포함되며,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차량 거래를 담당하는 올 타임 스타즈의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를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6월부터 클래식 센터의 전문성 확대를 위해 정비사 40여명과 컨설팅 5명으로 구성된 팀을 조직했다. 이 곳에는 5만2000여개의 부품과 자체컬렉션 200여개를 비롯해 12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이날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센터 내 자리한 정비사들의 작업 공간에서는 1920년대 레이싱카로 제작돼 첫 주요 레이스에서 승리를 기록한 차량의 복원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00년 이상된 레이싱카를 다시 도로위에 올릴 수 있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열정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차량 가격은 특성에 따라 10억원 정도 복원 비용이 발생하며 차량의 가격은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에 이르는 몸값을 자랑한다. 마르쿠스 브라이트슈베르트 총괄 책임자는 "클래식 센터 작업장에서는 완전 또는 부분 복원뿐만 아니라 대체 부품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은 경우에는 설계도를 통해 부품을 다시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이 곳은 단순히 클래식카 복원을 넘어 메르세데스-벤츠의 탄생의 초석이 된 뛰어난 내구성과 퀄리티를 기반으로 '내일 더 많이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차'를 만들겠다던 창립자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삼각별 탄생' 100년의 역사 한눈에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센터에서 20여분 이동해 찾은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은 삼각별로 대표되는 명품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역사는 자동차 역사와 함께한다. 칼 프리드리히 벤츠는 1883년 독일 만하임에서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고 1885년 1월 4행정 가솔린 엔진에 3개의 바퀴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선보였다. 이 차는 0.75마력에 시속 16㎞의 속력을 갖췄다. 고틀리이프 빌헬름 다임러는 1885년 빌헬름 마이바흐와 함께 가솔린을 이용한 0.5마력짜리 엔진을 발명한다. 다임러는 1886년 1.1마력에 시속 18㎞의 성능을 갖춘 '전동식 마차'라는 이름의 세계 최초의 4륜 자동차를 선보였다. 벤츠와 다임러는 자동차 기술 경쟁을 벌이던 중 1926년에 합병하며 다임러-벤츠라는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 자동차 산업과 밴츠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기도 하다. 이를 기점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양한 기술 혁신을 이루어냈다. 이같은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이다. 200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개장한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은 메르세데스-벤츠와 다임러 브랜드뿐만 아니라 독일 및 유럽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누적 방문자 수가 1300만명(2024년 10월 기준)을 초과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박물관이다. 특히 2001년 설계 작업에 들어가 2006년 완공할 만큼 공들인 만큼 외관부터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 곳은 완공과 동시에 독일 내 다양한 건축상을 휩쓸만큼 전 세계 관심을 집중시켰다. 연면적 1만6500 m², 총 9층 규모의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에는 160대의 차량과 1500여 개의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은 자동차의 탄생부터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시초와 발전과정, 그리고 모빌리티의 미래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방문객들을 안내한다. 박물관은 8층에서 관람을 시작한다.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주는 타임캡슐을 연상케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에 올라가면 "나는 말을 믿는다. 자동차는 그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백마 조형물을 마주한다. 독일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빌헬름 2세가 1905년 내연기관을 갖춘 새로운 탈 것이 거리에 점차 늘기 시작하자 남겼다는 말이다. 당시 자동차 역사를 송두리째 바꾼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나선형 모양의 통로를 걸어 내려보면 베츠가 내놓은 최초 엔진과 자동차, 모터사이클, 선박·비행기 엔진, 교황의 퍼레이드용 차량,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의전 차량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 외에도 20여년간 단 366대만 생산된 팬텀6와 다임러 DE36쿠페 등도 전시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최신 친환경 자동차까지 벤츠의 역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다. 1층 전시장은 트랙위에 차량을 배치해 마치 레이싱 현장을 연상케 하는 도로위에 차량을 배치해 실제 주행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2024-10-21 06:03: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영조의 장수를 도운 보약 '인삼'

보약이라고 할 때 한국인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약재는 무엇일까? 아마도 적지 않은 이들이 인삼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실제 십전대보탕이나 경옥고처럼 잘 알려진 보약에 들어가는 주요 본초다. 삼을 쪄서 말린 홍삼의 경우는 아예 그 자체만으로도 공진단, 경옥고, 침향환, 우황청심환 등과 함께 5대 보약으로 꼽히기도 한다. 인삼의 학명인 파낙스 진생(Panax ginseng)에서 파낙스란 만병통치약을 의미한다. 이렇듯 인삼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최고의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인삼이 자라는 데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고려인삼'의 명성이 높다. 인삼은 예로부터 "오장육부의 허약한 기를 보강해주며 손상된 몸을 치료한다."고 한다. 이러한 효능 때문에 대표적인 보기(補氣) 약재로 꼽힌다. 본디 몸에 허약하고 잔병치레가 잦은 사람, 몸에 찬 기운이 많아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다. 특히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자주 감기에 걸릴 만큼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진 이들에게도 필요하다. 평균 수명이 턱없이 짧았던 시절, 몸이 찬 영조가 즐겼던 본초가 인삼인데, 인삼이 들어간 차를 즐겼던 영조는 80대까지 장수를 누렸다. 인삼이 몸에 좋은 이유는 현대의학을 통해서도 검증되었는데, 인삼을 대표하는 성분으로는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가 있다. 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 강화, 항염증·항산화에 효과가 있으며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선조들은 일찍이 삼의 효능을 알아보고 귀한 약재로 다루어 왔다. 그렇다고 무작정 먹는다고 다 좋은 게 아니며 체질과 현재 상태 등을 잘 고려해야 한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 함부로 복용하는 것을 주의하고 꼭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이제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체력을 관리해야 하는데 겨울철에는 따뜻한 인삼차로 즐기면 간편히 음용 가능하면서도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인삼차는 물 1리터 기준 삼 30g을 넣어 1시간 정도 끓여주면 된다.

2024-10-21 05:32:3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절기처럼 나이 들기

정신을 못차리던 여름이 지나고 찬 서리가 내린다는 한로(寒露)를 지냈다. 풍성한 추석이 지나면 올 한해도 막바지를 향해 간다는 생각에 벌써 또 한 살을 더 먹는다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아마 사람들이 가을을 많이 탄다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도 한몫하는 것이 아닐까. 고령화 추세에 인생은 육십부터라는 말까지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정말 그런지 살짝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 집 저 집 부모님들이 구십을 넘겨 장수하는 것만큼은 사실인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인지는 의문이다. 반드시 생산적인 삶을 사는 것만이 의미 있는 삶의 기준은 아니겠지만 그저 하루하루 TV를 끼고 살며 심심하지 않게 지내려 애를 쓰는 것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에게는 걸맞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장수를 미덕으로 여기던 시대가 고령화 사회가 심화하면서부터 국가의 부담으로 변모하고 있는 현실이다. 어쩌면 공자가 그리도 장유유서를 삼강오륜의 하나로 집어넣은 이유는 늙음을 약점으로 보았기 때문 아닐까? 그런데도 노인이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지혜' 때문이다. 또 다른 의미는 곧 절기의 순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때를 잘 알며 순응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에 합당한 것이다. 그러니 나이를 먹는다는 순리를 안다는 것이며 순리를 안다면 지혜는 당연히 함께한다. 추분이 지나면 밤이 점점 길어지기 때문에 천둥소리도 없어지고 벌레들도 월동할 곳으로 숨는다. 동면 준비를 하는 것이다. 우리 인간도 24절기처럼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눴듯 저녁 8시가 넘으면 슬슬 하루를 마감하는 준비를 한다. 그렇듯 인생 노년은 살아온 날을 반조하며 어느 날 어느 순간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여여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한 시기다. 이것이 절기처럼 나이 먹는 인생의 지혜가 아닐까.

2024-10-21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쥐띠] 36년 목소리를 높이는 순간 의도는 왜곡되기 쉽다. 48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하게 포기. 60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이 든다. 72년 소중한 것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어불성설. 84년 오후에 인연을 만나 즐겁다. [소띠] 37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49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61년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것은 바른길 이탈. 73년 음주는 지각하고 몸이 괴로울 터이니 자제를. 85년 깨끗하고 상쾌하게 옷차림을 바꾸어라. [호랑이띠] 38년 투자에는 반드시 기승전결(起承轉結)이 있어야. 50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오니 뛸 듯이 기쁘다. 62년 실수를 계속 반복한다면 자신의 문제이다. 74년 이 세상에 결코 우연한 행운은 없다. 86년 인생은 결코 길지 않다. [토끼띠] 39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아닌가. 51년 큰 둑도 작은 구멍 하나로 무너진다는 현실. 63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감. 75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 87년 기죽을 필요 없는 하루. [용띠] 40년 자식으로 인해 곤란한 일을 겪는다. 52년 진실을 알아도 침묵해야 편하다. 64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이니 악담 마라. 76년 사시사철 맑은 날만 되풀이되면 땅은 사막으로 변한다. 88년 나에게 아직 기회가 많이 있다. [뱀띠] 41년 죽을 만큼 힘들어도 솟아날 방법은 있다. 53년 지혜가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일을 해나가면 된다. 65년 머리는 아프고 몸은 천근만근. 77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89년 창업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자. [말띠] 42년 외출 시에 자동차를 조심해야 한다. 54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66년 처음도 중요하나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 78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니 협조하자. 90년 잠시 피해야 할 일 발생한다. [양띠] 43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55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서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67년 현상 유지는 힘들어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니 조심히. 79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91년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원숭이띠] 44년 오후에 검은색 옷 입을 일이 생긴다. 56년 넓은 시야로 바라볼 때 새로운 것이 눈에 들어온다. 68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두문불출이 좋을 듯. 80년 망설이지 말고 주어진 일에 도전해 보자. 92년 가급적 상대를 이해하기 바란다. [닭띠] 45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57년 생선을 먹고 싶다면 그물을 준비하고 바다로 나가라. 69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을 것. 81년 내일은 내일 오늘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대비. 93년 우물 안 깊이는 알 수 없다. [개띠] 46년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의미 없는 날. 58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의 기본. 70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 82년 바람직한 만남이 아니라면 감정의 달콤함을 선택하지는 말아야. 94년 직장 출근을 시작. [돼지띠] 47년 뿌린 대로 거두고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59년 찬바람이 옷깃에 스며들기 전에 겨울준비가 필요. 71년 껍질을 깨뜨리고 나와야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83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이 좋다. 95년 지인으로부터 투자는 배신당할 수.

2024-10-21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성과 보고회 개최

경남도는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2개 과제의 기업 지원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성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은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 분야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이다. 경남은 2024년 밀양시, 의령군의 2개 과제가 선정돼 추진해 오고 있다. 밀양시 과제는 소재·부품 제조기업군을 대상으로 나노 기술을 융합한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3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에서는 기업 전시 부스를 운영해 수혜 기업의 성과품을 전시하고 홍보했다. 18일에는 수혜 기업의 과제들을 발표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 콘퍼런스도 개최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의령군 과제는 의령 지역 먹거리 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으로, 지역 먹거리 산업 기업군을 대상으로 생산 공정 기술, 제품 개발 및 인증, 디자인 개선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는 'UR TABLE, UR LIFE'를 주제로 서울 성수동 서울숲 아뜰리에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13개 수혜 기업이 그간 컨설팅받고 개발한 먹거리 품목을 홍보하고 시민들에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먹거리 시식과 함께 레시피를 공유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남도는 올해 추진하는 과제들이 지역 연고 자원을 활용한 사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에도 시군의 지역 연고 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20년부터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면서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대응은 지자체의 중요한 역할이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0 19:14:0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 폐막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열린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가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야문화축제는 찬란했던 가야역사문화 전승을 위해 196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62주년을 맞았으며,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음으로써 한층 더 화려하고 성대한 축제가 됐다. 축제 기간 거센 비와 바람으로 기념식 불꽃쇼와 가야왕 대행차 프로그램 등 일부가 취소돼 많은 아쉬움을 남겼으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을 비롯한 가수 이찬원, 마이진, 제이블랙 등의 축하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고 많은 시민이 우천 속에서도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를 즐겼다. 예보와 달리 예상치 못한 돌발적인 기상 악화에도 시민들로 구성된 250여명의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교통봉사단체협의회, 해병대김해시전우회 등의 현장에서 적절한 대응으로 안전하고 질서정연한 축제가 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다. 이와 동시에 시와 제전위원회는 일부 행사의 시간을 단축하거나 변경하는 등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실시간 소통해 돌발상황 시 발 빠른 상황 대처로 아주 순조롭게 축제를 진행했다. 지난 11일부터 수릉원 허왕후 언덕과 가야의 거리 및 대성동고분군을 배경으로 미디어 파사드와 빛 조형물로 꾸민 가야 빛 테마거리는 근사한 야경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엄마, 아빠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은 조개 만들기, 소망등 달기, 웹툰 그리기, 희귀 말 체험, 드론 모형 만들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놀며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성동고분군은 하나의 무대가 돼 전통 무용단과 취타대가 도열해 장관을 펼치고, 가야금 연주가 울려 퍼져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한편의 예술 작품이 되는 아름다운 공연이 연출됐다. 이 밖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해 경연을 펼치는 슈퍼스타G와 뜨거운 열기로 모두가 하나가 된 EDM 파티, 전 읍면동에서 한 팀씩 참가한 주민자치한마당 대회, 김해에 대한 애정과 김해에서의 애환을 노래하는 김해의 노래 합창제 등 온 시민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시민의 축제가 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일부 기상 악화로 힘들게 준비했던 체험과 참여 기회를 시민들에게 다 제공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럼에도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내년 축제 역시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0 19:13:4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의회, 日 조선통신사 행렬… 교류·협력 강화

창원시의회는 일본 구레시의회·야마구치시에서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교류·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조선통신사 재현 행렬에 참가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주춤했던 한일 양국의 유대와 교류 의미를 되짚었다. 손태화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 15명은 구레시의회와 야마구치시에서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17일 일본으로 떠났다. 21일 귀국한다. 방문단은 20일 구레시에서 제22회 조선통신사 재현 행렬에 나섰다. 구레시는 해마다 10월 셋째 주 일요일에 에도시대 당시 파견된 조선의 외교 사절단 방문을 기념하고 있다. 창원시는 구레시와 1999년 상호 결연을 맺고 스포츠, 축제, 문화, 교통체계, 청소년, 역사·유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차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 방문단은 이날 구레시의회와 '의회 교류' 협약을 맺었다. 문화·경제·관광 등 지속적인 교류와 의회의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19일 방문단은 야마구치시에도 방문했다. 지난 8월 결연 15주년을 기념해 창원시에 방문한 야마구치시의 초청으로, 야마구치시 시장·의장과 간담회를 통해 우호 교류 확대와 협력을 논의했다. 손 의장은 "이번 구레시·야마구치시 방문은 창원시의 국제 교류에 대한 보폭을 넓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해 창원시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문단은 이번 출장에서 창원 북면 온천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벳푸시의 온천·관광 산업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 기타큐슈시 모지코 레트로 미관지구에서 진해 근대역사문화유산공간에 접목할 만한 관광 자원 개발 방안을 살폈다.

2024-10-20 19:13:1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양산시 나동연 시장, ‘성파 스님’ 서울 특별전 방문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스님 특별전 '성파선예(禪藝)-COSMOS'를 방문했다. 특히 이날 나 시장의 전시회 관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함께해 성파 스님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조계종 종정이자 양산 통도사 방장이기도 성파 스님의 이번 특별전은 스님의 오랜 수행과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특별전시로 9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성파 스님이 평생에 걸쳐 작업한 금니사경, 옻칠회화 등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태초, 유동, 꿈, 조물, 궤적, 물속의 달이라는 6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성파 스님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면서 스님의 오랜 수행 생활과 남다른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이번 특별전에 대한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종교계의 큰 어른이자 뛰어난 예술인로서 성파 스님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깊은 사색과 평온의 시간을 선사하는 소중한 예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0 19:13:02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백승렬 교수팀, ECCV 핸드 경진대회 1위 수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인공지능대학원 백승렬 교수팀이 왜곡을 줄인 인공지능 영상 기술로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의 핸드 경진대회(Hands workshop challenge)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4 ECCV의 워크숍 행사로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백 교수팀은 ARCTIC 부문에서 1등 상을 받았다. ARCTIC 부문은 양손과 물체의 움직임을 담은 동영상에서 3차원 매시(mesh)를 복원하는 컴퓨터 비전 모델의 정확성을 겨룬다. 3차원으로 스캔된 템플릿 정보를 사용하지 않고 3인칭 카메라 정보만을 활용해 매시를 복원해야만 하는 과제다. 매시는 물체에 대한 정보를 다면체로 재구성한 데이터를 말한다. 백 교수팀은 측면에서도 왜곡이 없는 3차원 복원 기술을 선보여 수상했다. 기존 기술은 영상이 촬영된 지점에서는 자연스러운 3차원 복원이 된 것처럼 보이지만 측면에서 보면 손과 물체 간의 거리, 접촉면 등에 왜곡이 있다. 반면 백 교수팀은 최신 '3D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손과 물체 간 거리 오차를 약 3배(70㎝) 줄였다. 백 교수는 "실생활에서 사람의 양손은 끊임없이 물체와 상호 작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3D 매시 복원이 중요하다"며 "생동감 있는 가상 현실, 메타버스 등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0 19:11:4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지원 우수기관’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소상공인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경남신보는 민선 8기 도정방향인 행복한 도민에 발맞춰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했다. 신용보증 공급을 확대해 1조 6000억원을 공급했으며 비대면 보증 시행, 고객 서류 제로(ZERO)화, 금융기관 위탁보증 활성화 등을 통해 고객 편의 증대에도 앞장섰다. 보증지원 외에도 교육·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와 생활 안정, 재취업, 산업재해에서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보험망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이 이번 수상을 이끌어 냈다. 경남신보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확대뿐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일반적으로 보증 공급액이 많아지면 함께 증가하는 부실에 따라 기본 재산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경남신보는 그간 출연금 확보 노력과 효과적으로 리스크에 대응해 지난해까지 전국 4번째로 많은 보증을 공급했음에도 기본 재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결과를 이뤄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으로 보인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우수한 성과로 장관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0 19:11: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제16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 성료

경주 중앙시장 북편 특설무대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16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상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인과 고객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각설이 및 초청 가수 이수연 공연, 색소폰공연 등 매시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장구 공연, 고객감사 행운권 추첨 등 즐거운 재미와 감동도 선사했다. 떡은 행사기간 전 품목 10%, 한우는 구이용 100g당 갈비살 1만2000원, 안창살 1만5000원, 한우등심 8000원 등 각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방문객들은 토종한우를 부위별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즉석 구이마당에서 구워 먹고, 중앙시장 부녀회에서 준비한 잡채, 어묵, 전도 맛보며 풍요로운 행사를 즐겼다. 중앙시장 부녀회가 거둬들인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쇼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지난 6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경상도식 국 5종 판매 개시했으며, 경주중앙시장 카카오채널 개설 및 배달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김광태 상인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중앙시장 축제를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좋은 품질의 상품과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 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으니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0 19:10:04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