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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직류배전망 국제표준화, 한국이 이끈다"

우리나라가 중전압 직류배전망(MVDC) 기술 국제표준화를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25일까지 영국 에든버러에서 개최된 2024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 참석해 '중전압 직류배전망'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 신설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IEC는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을 관리하는 국제표준기구로, IEC 산하 기술위원회는 기술 분야별 국제표준 개발을 전담한다. 이번 신규 기술위원회 설립 제안은 지난 5월 우리나라가 제안한 중전압 직류배전망 기술이 IEC 차원의 미래 표준화 핵심 분야로 선정됨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를 통해 향후 직류배전망 국제표준화를 담당할 기술위원회 간사국을 수임하는데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됐다. 우리나라가 IEC 산하 기술위원회 신설을 제안한 건 2011년 기술위원회 119(인쇄전자), 2017년 기술위원회 124(착용형스마트기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중전압 직류배전망(MVDC: Medium Voltage Direct Current)은 고압직류 선로와 저압직류 지선을 연결하는 직류배전망으로, 수소연료전지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되는 직류를 그대로 전송할 수 있어 전력 전송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전기차 급속충전설비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직류를 직접 사용하는 미래 수요 증가 대응에 용이하고, 교류 대비 배전 설비 크기 절감 및 전자파 발생이 감소하는 이점도 있다. 수소연료전지·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되는 직류를 그대로 전송할 수 있어 향후 5년 뒤 15조원 규모의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직류배전망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IEC 총회에서 직류배전망 기술위원회 신설 제안은 우리나라가 미래 전력인프라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기술위원회 신설을 차질 없이 준비해 우리나라 전기·전자 산업계의 국제표준화 경쟁력 강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9월 대통령 체코순방 후속조치로, 한국과 체코 간 산업·통상·에너지 등 전면적인 경제협력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AI 및 전기차 충전기 분야 기술표준 워크숍, 한-체코 표준협력포럼 개최 등 체코 표준계량시험원과 표준협력 양해각서 시행계획(2년간) 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표준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7 12:22: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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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2024 ESG 평가서 종합 A 등급 획득

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으로, LG유플러스는 종합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사회부문 'A+'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핵심 주제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를 선정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조명받았다. LG유플러스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기 위해 대전 R&D센터에 1000㎾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1816㎾h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6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ESG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기후 변화 대응활동을 소개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환경(Environment) 부문과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도 A 등급을 유지하며, ESG 전반에 걸쳐 통합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는 "이번 ESG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의 결과다"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7 12:13: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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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성수 팝업스토어 운영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인기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와 함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전했다. 성수동에 위치한 '로우로우 월드와이드 서울'에서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는 여행을 주제로 체험 공간이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공항처럼 꾸며진 팝업 스토어에서 마치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대화면과 S펜, 갤럭시 AI 기능 등 제품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다. 공항 체크인(Check-in) 카운터 콘셉트로 꾸며진 체험존에서는 로우로우 캐리어 안에 '갤럭시 탭 S10 시리즈'와 여러 소품을 더해 10kg에 가깝게 담아내는 미션이 진행된다. 공항 검색대 (Security)존에서는 최근 Z세대에서 유행하는 '검색대 트레이 꾸미기' 체험을 하고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다. 비행기 제트 엔진 모형과 '갤럭시 탭 S10 시리즈'로 꾸며진 대형 포토존에서는 색다른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팝업 스토어에서 체험 미션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들에게 쿠션 키링과 로우로우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추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인증 사진이 인쇄된 티셔츠 또는 미니 파우치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팝업 스토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마치 여행하듯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갤럭시 제품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7 12:11: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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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GSMA 이사회 멤버 선임…2년 임기

김영섭 KT 대표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 27일 KT에 따르면 김영섭 대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을 하게 된다. GSMA는 세계 800여개의 통신사업자와 25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 장비 공급사, 인터넷·미디어·엔터테인먼트사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통신 사업자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전세계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으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KT 외에도 AT&T와 버라이즌, 보다폰 그룹, 텔레포니카 등 세계 주요 통신사의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KT는 2003년부터 GSMA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했다. 김영섭 대표의 이번 GSMA 이사회 멤버 선임은 GSMA 리더십그룹에서 주도적인 활동, 2년 연속 M360 APAC(아시아태평양) 호스트 스폰서 참여, 오픈 게이트웨이 그룹 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MA는 KT가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지난 이사회 임기 동안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통신업계 방향성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KT의 통신과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AICT 혁신 비전과 AX 성과는 통신업계가 벤치마킹 해야 할 좋은 사례라고도 언급했다.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은 "지난해 통신과 AI의 성공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준 KT가 한국의 대표사업자로서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영섭 대표는 취임 이후 적극적인 활동과 리더십으로 GSMA 이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앞으로도 AX 선도사업자로서 GSMA 이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섭 대표는 "앞으로도 KT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I와 통신의 융합을 주도하고, 빅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진영과의 개방과 협력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7 12:09: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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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없어진다" LG전자, 독일서 모빌리티 핵심 기술 공개

LG전자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한다. 교통사고를 크게 감축할 수 있는 자체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진행된 5G 오토모티브 어소시에이션(5GAA) 회의에 참가해 소프트 V2X 등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소프트 V2X는 V2X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이다.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의 데이터를 익명화해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차량과 보행자 간 상호 공유 및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가능성을 알려준다. 특히 소프트 V2X는 도로에 있는 스마트 RSU(노변기지국)와 연동해 인근 도로 상황이나 교통신호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자율주행차량 및 배송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에도 탑재가 가능하다. 5GAA는 글로벌 차량 통신 연합체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완성차 업체와 보쉬, 콘티넨탈 등 자동차 부품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2016년 5GAA 설립 당시 참여한 창립 멤버다. LG전자는 이번 회의 기간 중 베를린 시내 도로에서 소프트 V2X를 활용한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을 시연했다. 베를린 내 5.6km 길이의 도로를 오가는 차량과 셔틀버스에 탄 탑승객들은 다양한 LG전자의 V2X 기술을 체험했다. 주행 중인 차량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지날 때 보행자나 자전거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면 교차로에 설치된 스마트 RSU나 Soft V2X 앱 단말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Soft V2X 솔루션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알려 감속 등 사고 회피를 유도한다. 도로 내 작업자가 있는 상황, 응급 차량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차량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거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회의 참석자와 전문가들은 직접 이 솔루션을 체험했다. 이들은 LG전자의 우수한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의 효과와 완성도를 호평했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교통안전 통합 솔루션은 유럽에서 주로 활용하는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 V2X 표준에 호환되는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5GAA 회의에서는 북미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SAE(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 V2X 표준을 적용한 소프트 V2X를 선보였다. 아울러 LG전자는 5GAA 회원사와 완성차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학성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 연구위원이 'V2X의 진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단계'를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 진행 중인 실증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V2X 기술의 궁극적인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서울시 강서구 소재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3곳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일대, 세종시 나성동 소재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역별로 특화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 송도에서도 민-관 협력 체험형 서비스 실증 사업을 시작했다. 세종시 실증 사업에서는 사업 개시 이후 6개월 간 위험 상황(차량 간 사고 위험, 차량-보행자 간 사고 위험 등)이 1143회 발생했다. 상황에 대한 실시간 알림을 받은 보행자 및 운전자의 80.1%가 이동 방향을 바꾸거나 속도를 줄였다. 또 1만3051건으로 가장 많은 위험 상황 알림이 발생한 서울시 실증 사업에서는 이용자의 73.1%가 반응을 보였다. V2X 기술을 통해 평균 0.05초 내에 발생한 실시간 정보를 분석해 전달함으로써 이용자의 사고 위험 노출 시간은 3.03초에서 1.93초로 크게 단축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Soft V2X를 포함해 교통안전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지속 연구·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7 12:05: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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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소액생계비대출자 복지멤버십 가입시 0.5%p 금리 인하

앞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은 차주는 보건복지부 복지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금리가 0.05%포인트 낮아진다. 고용노동부에서 취업지원을 받고 있는 고객도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취약계층이 하루속히 자립할 수 있도록 이같은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방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은 차주는 보건복지부 복지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0.5%p의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소액생계비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20%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취약계층의 긴급한 생계 필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액생계비대출 이용 고객은 복지서비스 수혜 필요성이 높은 만큼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부터 소액생계비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은 복지멤버십 가입 확인서를 제출하면 0.5%p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복지멤버십 가입 확인서는 각 지자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서 발급 가능하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에서 취업지원을 받고 있는 고객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이용할 수 있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신용상담사, 금융복지상담사 등 금융전문가가 매월(최대 6개월) 컨설팅 대상자의 신용평점과 부채 현황을 점검하고, 금융 생활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1:1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이용방법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대상자에게 보내는 알림톡(문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는 오는 12월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도 복합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복합지원 유입채널 확대 ▲복합지원 제공 서비스 확대 등을 포함한 2025년 복합지원 추진·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27 12:00: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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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F, 韓 자금세탁방지 1단계로 상승…2028년 상호평가 준비 돌입

우리나라가 지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상호평가에서 지적 받은 변호사·회계사 등의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개선해 자금세탁방지 관리수준을 가장 높은 1단계(정규 후속 점검)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은 오는 2028년 3월 열리는 라운드 상호평가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개최된 FATF 총회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FATF 회원국들은 지난 라운드 상호평가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했는지 확인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 상호평가에서 변호사·회계사 등에 대한 자금세탁방지의무를 제대로 부과하지 못한 부분이 지목돼 3단계중 2단계인 '강화된 후속점검'을 받았다. 이번에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 실적을 보고해 1단계인 정규후속점검 국가로 편입됐다. FATF 회원국들은 각 국의 국제기준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이란과 북한을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대응조치)' 지위를, 미얀마는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국가(강화된 고객관리)' 지위를 유지하기로 했다.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대응조치)에는 금융회사 설립이 금지되고, 해당 국가와의 금융거래가 제한한다.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강화된 고객확인)는 자금세탁방지제도에 결함이 있다는 의미로, 해당국가와의 거래시 고객확인을 강화한다. FATF 회원국들은 "미얀마는 지난 총회 이후 일부 기준 이행 성과가 있었으나 차기 총회(2025년 2월까지) 추가적인 성과를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이란과 북한과 같은 대응조치 부과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FATF 회원국들은 오는 2028년 3월 열리는 제5차 라운드 상호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상호평가 평가자 교육 ▲국제협력검토그룹(ICRG) 검토자 교육 ▲FATF 국제기준(STC) 교육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광 금융정보분석원장은 "차기 라운드 상호평가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부산 트레인의 인적·물적 자산이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FATF 사무국 및 부산 트레인 교육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FATF 국제기준의 제·개정 논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27 12:00: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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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인경제인과 中企 해외 진출 적극 지원

오스트리아서 비엔나서 개막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주관기관 金 회장 "한인경제인들, 中企 해외진출위한 영업사원 돼 주길" 'KBIZ관' 별도 설치…29~31일 300여社, 376개 부스 '역대 최대' 중소기업중앙회가 전세계 한인경제인들과 힘을 모아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막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소속 전세계 71개국, 150여개 지회의 한상경제인들이 모이는 행사다.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올해 28회 대회는 유럽 비즈니스 중심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300여개 기업, 376개 부스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펼쳐진다. 중기중앙회의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여는 지난 5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과 한상기업들이 힘을 합쳐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응원하는 '글로벌 원팀호 출항식' 이후 월드옥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명예대회장을 맡게 됐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에서 'KBIZ관'을 설치하고 해외에서 인기 있는 품목을 엄선해 우수 중소기업 25개사의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와 중소기업 제품을 현지에서 홍보한다. 전시상담회는 사흘간 열리며 현지에서 K-뷰티, K-푸드 등으로 구성된 KBIZ관에는 다양한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이 방문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널리 알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대한민국 수출액이 역대 최고인 7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는 프랑스를 제쳤고, 하반기에는 이탈리아를 넘어서 일본과도 경쟁을 해서 이기면 '세계 5위까지'도 가능하다는 기쁜 소식이 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노력했고 전 세계 곳곳에서 숨은 영웅인 한인경제인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지의 한인경제인들을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이라고 생각한다. 현지에서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800만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사원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7 12:00: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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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근로자 민영보험금 청구 보다 간편해진다"

산재근로자의 민영보험금 청구 절차가 보다 간편해진다. 근로복지공단은 내달 7일부터 산재근로자가 재해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가입한 민영보험금을 청구하는 데 필요한 산재보험급여 증빙 서류를 공공 마이데이터로 해당 보험사에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인 국민 동의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의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산재근로자가 직접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보험사 제출용 보험급여 지급확인원을 발급받아 민영보험금 청구 구비서류로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민영보험금 청구 시 보험사에 본인정보 제공요구 동의만 하면 된다. 이에 따라 산재근로자는 구비서류 발급·제출 불편해소 등 편익이 향상이, 근로복지공단은 증빙서류 및 정보공개 청구 민원 대폭 감소에 따른 업무량 경감이 기대된다. 2023년 기준 보험사 제출용 보험급여지급확인원은 8만2170건, 정보공개청구는 6013건이었다. 아울러 민간 보험사의 종이 증빙서류 진위확인 부담 제거와 필요자료 신속 입수 등 사무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보다 쉽고, 보다 간명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속적인 업무프로세스 혁신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는 2024년 상반기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정책혁신 부문 최우수 아이디어를 실행한 것으로 고객편익 향상 등 복합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좋은 예"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7 12:00: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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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19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 개최

환경부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제19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은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이니셔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고위 공무원, 전문가 등을 초청해 우리나라와 회원국의 우수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지역간 협력 방안을 논의 해오고 있다.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이니셔티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해법을 제시하고자 지난 2005년 '제5차 환경과 개발 장관회의'에서 채택된 사업이다. 경제성장과 환경보전에 대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 지역의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포럼은 오는 2025년 초까지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감축목표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3.0'을 주제로 개최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엔디씨(NDC) 파트너십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아·태 지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기후 대응 정책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3.0' 제출 준비 상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추가 협력 및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남미 지역의 환경 관련 부처 공직자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포럼은 첫날인 28일부터 3일에 걸쳐 ▲이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서 배운 교훈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이행 격차의 해소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서 완화 및 적응의 동반상승 효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부문별 목표 설정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자연 기반 해법 및 국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3.0에는 이산화탄소 이외의 온실가스에 대한 감축목표가 포함돼야 하며,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 적응 계획에 자연 기반 해법의 적극적인 통합 및 도입도 요구되는 추세이므로 관련 최신 정책 동향과 성공 사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국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논의를 펼치고 서로 협력하는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 매우 의미있다"며 "아·태지역 국가들이 서로의 상황과 경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27 12:00: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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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75개 기업서 174억원 임금체불 적발...75억 즉시 청산

고용노동부가 75개 기업에서 174억원의 임금체불을 적발하고, 고의·상습 임금체불 사업장 14개소를 즉시 사법처리했다. 또한, 적발된 체불임금 중 75억원은 감독 기간 중 즉시 청산됐다. 고용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재직 근로자 익명제보 기획감독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48개 고용노동청(지청)이 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초부터 5000여 명이 넘는 근로자 임금 59억원이 체불된 A기업은 매월 약 20억원의 체불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기업의 대표는 체불임금 청산보다는 기부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관할 지방노동청은 해당 기업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금리 상품 특판기간 등 실제 연장근로에도 불구, 신청을 못 하게 하거나 신청해도 반려하는 등 '공짜노동'을 상습적으로 강요, 연장수당 등 1억1300만원을 체불한 B축협 이사장,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임금 등 1억8500만원을 체불해 시정지시를 했으나 불응한 C제조업체 대표 등 고의·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하거나 청산 의지가 없는 14개소를 즉시 사법처리했다. 고용부는 적발된 임금체불이 청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기 소재 D게임개발업체는 경영난으로 2억원을 체불하고 있었으나, 근로 감독에 착수하자 '체불 사업주 융자 제도'를 활용해 전액 청산했다. 이 과정에서 3000명이 넘는 근로자의 체불 임금 75억원이 청산됐다. E기업은 광고 감소에 따라 13명에게 4000만원 체불했으나, 시정지시를 통해 모회사와 주주들의 자금 출연으로 전액 청산했다. F제조업체의 경우 판매처 확보 어려움으로 지난해 3월부터 1억3100만원을 체불했으나, 시정지시를 받아 재직자에 대한 지연이자까지 전액 청산했다. 고용부는 재직 근로자의 체불이 여전히 많은 상황을 고려해 익명제보센터를 오는 28일부터 3주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제보 기간에는 건설근로자가 손쉽게 제보하도록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운영하는 전자카드 근무관리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제보를 할 수 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중대한 범죄인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서는 상습체불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 강화 등 법?제도 개선과 함께 현장에서 엄정한 법 집행이 중요하다"며 "체불로 힘들어하는 근로자를 한 명이라도 줄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근로감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27 12:00: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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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양 보호 대책 강화...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 대비 초점

환경부와 국가유산청은 오는 28일부터 '이상 기후로 인한 폭설 등 자연재해 발생 대비 산양보호 강화 대책'을 실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화 대책은 지난 겨울철 평년보다 이른 폭설로 인해 다수의 산양이 폐사한 사례를 반영, 폭설에 취약한 산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가유산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양 부처는 체계적인 산양 보호를 위해 주요 서식지를 3개 권역으로 구분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3개 권역은 '양구·화천', '인제·고성·속초', '울진·삼척' 등이다. 양구·화천은 국가유산청이, 나머지 권역은 환경부가 주도적으로 담당해 기관 간 업무 중복을 방지한다. 아울러 예년보다 순찰 횟수 및 인력 투입을 늘리며 올무, 그물망 등 사고 요소를 조기에 제거하는 사전예방조치도 강화하기로 했다. 폭설이 내릴 경우 산양의 고립 및 동사를 방지하기 위한 쉼터를 새롭게 마련하고, 동절기 전에 먹이를 주고 먹이급이대를 확대해 이상 기후에 의한 자연재해 시 생존율을 높일 계획이다. 산양을 구조한 후 회복률 향상을 위해 집중치료실 9곳을 더 늘리고, 치료 후 자연으로 보낼 수 있도록 자연적응훈련장의 규모를 약 7000㎡ 추가해 넓힌다. 여기에 폐사 원인 파악을 위한 부검실도 새롭게 만든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산양은 폭설에 취약한 종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산양 폐사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조가 필요한 산양을 발견할 경우 관련 기관에 즉각 신고하는 등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27 12:00: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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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AI기술로 도심출몰 멧돼지 막아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28일부터 도심에 출몰하는 멧돼지의 서식 특성을 수집해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한 멧돼지 이동 경로와 서식지 서울특별시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산악지형에 적합하게 개발한 '멧돼지 개체 탐지 기법'과 무인 카메라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멧돼지가 주로 출몰하는 서울 독립문역 인근의 인왕산과 안산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오전 7시 전후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개나리 등의 관목군락에서 32회 ▲등산로부터 직선거리 20m 이내의 경사진 지형에서 8회 확인됐다. 오후 7시에서 오전 5시 사이에는 ▲참나무군락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8회 ▲숲 사잇길 ▲능선 ▲생태통로 및 나무계단 하부통로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235회 촬영됐다. 특히, 야간 식별(Night Vision) 카메라로 멧돼지의 행동 특성을 관찰한 결과 오후 10시 이후 도심과 가까운 저지대 능선까지 내려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2회 포착됐고, 사람을 피해 이동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수집된 정보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분석한 결과, 인왕산과 안산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11m 정도의 큰 수목이 울창한 능선을 따라 이동했다. 경사가 30도 이상으로 가파른 지형의 밀집도가 높은 관목 덤불 군락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분석 결과가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생태통로를 개선하고 등산로와 산책로의 경고 표지판 설치에 활용되는 등 멧돼지에 의한 도심지역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무인기, 인공지능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을 이용한 야생동물 생태 분석과 정보 공개로 멧돼지에 의한 도심지역의 피해 예방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27 12:00: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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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제36차 국제표준화기구 수질분야 총회’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60여 개국이 참여하는 '제36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수질분야 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질분야 국제표준화 총회는 지난 1971년 설립돼 현재 60개국에서 26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용어정의 ▲이화학 ▲방사능 ▲미생물 ▲생물 ▲시료채취 등 6개의 분과위원회 아래 총 28개의 작업반과 1개의 공동작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6개 분과위원회 주최로 각 작업반에서 ▲수질 측정 및 분석 기술 ▲방사능 및 미생물 ▲생물 분석법 및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등에 관한 국제표준 개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미세플라스틱 전처리방법 ▲총유기탄소를 이용한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수중 노로바이러스 분석법 ▲미세조류의 생장 및 지질체 형성을 이용한 생태독성 분석법 등 신규 국제표준 4개를 제안할 계획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총회에서 수질분야의 국제 협력과 표준화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을 선도해 국내 기술의 국제적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27 12:00:2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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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4년 연속 우수 성적 기록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한국ESG기준원에서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애경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부문인 환경과 지배구조에서 각각 A를, 사회에서 A+를 받아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을 기록하게 됐다. 각 부문별 등급은 지난해 평가와 동일했지만 환경과 지배구조 점수가 전년 대비 상향됐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환경 부문에서 환경친화적 제품 출시, 화학물질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원 선순환에 중점을 두고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것이 애경산업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애경산업은 사회 부문에서는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사회 공헌 등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전담 조직 운영, ESG위원회 활성화 등에서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애경산업은 지난 13년간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누적 483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중장기 배당 정책 수립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도 강화하고 있다.

2024-10-27 11:27: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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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시 광화문·여의도 일부 차량 통제…한국교회연합 대규모 집회

개신교계 한국교회연합이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경찰은 일부 도로와 차량 통제로 교통 혼잡이 예상돼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한국교회연합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집회로 세종대로와 여의대로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한국교회연합은 동성혼과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며 집회를 신고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집회에 약 10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도심권에서는 세종대로(광화문~서울역), 을지로(시청~을지로입구), 서소문로(의주로타리~시청) 및 사직로, 율곡로, 남대문로 일부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여의도권에서는 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서울교), 의사당대로 등에서 차량 이동이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집회 참가자가 증가할 경우, 기존 통제 구간 외에 집회 장소 인근 도로에서 추가 통제 구간이 생길 수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 관리를 위해 무대 설치 시간인 이날 자정부터 세종대로 집회 장소 옆 차선을 가변차로(1:2)로 운영 중이다. 율곡로와 사직로는 집회 장소 옆 남은 차선을 가변차로(2:2)로 운영하고 서소문로와 을지로 일부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관리한다. 서울교에서 마포대교 남단에 이르는 여의대로 일대도 집회 장소 옆 남은 차선을 가변차로(3:2)로 운영한다. 신월 지하차도와 여의 지하차도는 최소한으로 차량 흐름을 유지한다. 경찰은, 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집회 장소 주변에 교통경찰 2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할 계획이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또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27 11:18:5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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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개인형IRP 수익률 은행권 1위

KB국민은행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3분기 말 기준 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은 14.61%다. 해당 수익률은 은행권 전체 1위며, 증권사를 포함해도 두 번째로 높다.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의 실적배당 상품의 수익률도 각 14.02%, 10.69%를 기록하는 등 전체 퇴직연금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5조원을 넘어섰다. 작년 11월에 4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1년 만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시행에 따라 고객 수익률 관리 능력이 고객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1대 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 고도화, DC 연금케어 서비스 등 혁신적인 고객 수익률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형IRP 계좌를 가입하고 실물이전 사전예약을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27 11:04: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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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친환경·휴먼' 메르세데스-벤츠, 팩토리 56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

[진델핑겐(독일) 양성운 기자] '혁신, 환경, 고성능, 안전성'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기업의 핵심 가치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키워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분야에서의 혁신을 통해 단순히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의 소비자들이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과 함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요구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도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친환경 미래형 車 생산 공장 '팩토리 56' 23일(현지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벤츠 진델핑겐의 팩토리 56을 찾았다. 진델핑겐 메르세데스-벤츠의 본거지인 슈투트가르트에서 차로 약 20여분(15㎞)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작은 도시로 '명차의 고향'으로 불리고 있다. 1915년 다임러의 항공엔진 제작을 시작으로 가동한 진델핑겐 지역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은 올해로 설립 110년째를 맞는 벤츠 역사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팩토리 56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장 지역에서 2020년 문을 열었으며 22만 평방미터(축구장 30개 크기) 규모를 자랑한다. 이 공장은 1500명의 근무자가 연평균 3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30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는 순수 전기차 분야에 총 400억 유로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여, 전기차 아키텍처 및 차세대 배터리 개발, 새로운 충전 시스템 및 인프라의 구축, 전기차 생산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능 WLAN과 5G 통신 네트워크를 토대로 전면 디지털 방식 운영을 통해 사람 중심의 친환경 공장으로 탄생했다. 특히 팩토리 56의 외관에서부터 벤츠의 지속가능성을 느낄 수 있다. 공장의 콘크리트 외벽은 사상 최초로 재활용 콘크리트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폐기물재활용에 중점을 뒀으며 지붕에는 1만2000여개의 모듈을 포함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전력 사용량의 30%를 생산하고 있다. 또 팩토리 56은 지붕 면적 40%를 녹지로 조성했고, 공장 옥상 공간 40% 가량은 옥상녹화를 적용해 오염된 물과 빗물을 분리하고 빗물을 보관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100%는 아니지만, 공장 내에서는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페이퍼리스' 제도를 운용 중이다. 그 결과 매년 10톤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다고 벤츠 관계자는 설명했다. 팩토리 56의 내부에 들어선 순간 '자동차 공장 맞아?'라는 느낌을 받았다. 일반 자동차 공장과 달리 자동차 공장 특유의 윤활유 냄새는 물론 컨베이어벨트가 움직이는 요란한 소음도 들리지 않았다. 천장 곳곳에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볕은 자동차 공장은 어둡고 답답하다는 선입견을 업애줬다. 또 팩토리56은 조립뿐 아니라 부품 운반도 자동화로 진행된다. 400대의 자동무인운반차량(AGV)이 공장 곳곳에 깔린 레일을 통해 차량 제작에 필요한 자재를 바쁘게 운반하고 있었다. 로봇들은 사람 키 이상으로 높은 짐을 가득 싣고 공장 곳곳을 누비고 있었다. 과거에는 사람이 직접 지계차에 물건을 싣고 운반했지만 시스템 자동화를 통해 이처럼 탈바꿈한 것이다. 특히 팩토리 56에는 실시간 데이터를 이용해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의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을 지원하는 디지털 생태계 MO360을 사상 최초로 적용했다. M0360은 전세계 30개 이상의 공장의 주요 생산 프로세스와 IT 시스템의 정보를 통합하고, 중요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들을 연결시킨다. 예를 들어 최적화된 KPI 기반의 생산 제어를 제공하며, 각 직원이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필요한 정보와 작업 지침을 제공한다. MO360의 주요 요소는 이미 전 세계 30개 공장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디지털화된 자동차 생산에서 최대한의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효율성과 품질 수단을 기능적 단위로 결합한다. 이 공장의 자동화 포인트는 과거 새로운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2개월 전부터 생산 라인을 첨단 시설을 갖추면서 이제는 며칠만에 준비할 수 있다고 벤츠 관계자는 설명했다. ◆첨단 기술적용해도 결국 인간 중심 팩토리 56은 최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인더스트리 4.0을 실현하면서도 그 중심에는 사람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있다. 공장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직원의 전문성, 유연성, 높은 수준의 동기 부여가 성공의 핵심이라고 여기며,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해 근무 조직과 새로운 근무 시간 모델을 개발하고, 회사와 직원의 요구사항을 조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개인의 상황에 따른 교대제도에 대한 직원의 니즈를 잘 고려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는 유연한 팀 운영을 위한 모델, 교대 근무 풀(Pool of Shift Employee)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차량을 완성하는데 AI와 로봇의 역할도 크지만 최종 테스트나 중요한 공정 과정에서는 사람의 손길이 중요하다. 최고 숙련 인력의 경우 레이저나 카메라가 놓칠 수 있는 스크레치 등을 완벽하게 잡아낸다. 공장 관계자는 "최고 제품인 마이바흐의 경우 고숙련 인력이 동원되고 있다"며 "자동화 하지만 최종조립이나 품질을 담보해야 하는 부분은 수작업으로 마무리한다"고 설명했다. 또 행잉오토컨베이어의 경우 로터가 90도까지 차량을 회전시켜 작업자가 허리를 숙이거나 팔을 높게 드는 등 불편한 자세로 작업을 하지 않도록 한다. 실제 공장 작업자들은 젊음 작업자부터 하얀 머리의 나이가 지긋한 기술공, 장애인 등이 불편함 없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편 팩토리 56에서는 더 뉴 S-클래스 세단과 롱 휠베이스 버전 모델의 생산을 시작으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와 럭셔리 전기 세단인 EQS도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조립되고 있다.

2024-10-27 11:00: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