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코스콤,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경영...봉사 동호회 등 사회공헌 활발

코스콤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성취감과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다. 코스콤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도시 정원 조성' 행사에 참여해 코스콤의 후원으로 조성된 정원의 식재 활동 및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주최로 열렸으며 코스콤 임직원을 포함한 시민 1000여명이 동참해 한강공원에 꽃과 나무를 심었다. 앞서 이달 17일에도 코스콤 부산센터실 직원들이 부산시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동구 내 위치한 친수공원 및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코스콤은 임직원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별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IT인프라본부가 안양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책걸상·책장 등 가구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으며,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코스콤 경영전략본부 직원들이 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신입사원 연수과정에 사회공헌활동을 포함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코스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소속감과 사회적 책임을 상기시키토록 돕겠다는 취지다. 지난 8월 신입사원들은 독서 소외 아동을 위한 동화책 오디오북 녹음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앞서 2월에 입사한 20여명의 신입사원들도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점자촉각책 제작 활동을 하고, 제작된 책과 교구를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더불어 코스콤은 임직원들의 취미와 봉사를 결합한 동호회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코스콤 내 꽃꽂이 동호회인 '꽃담'과 연계해 나눔을 실천했다. 당시 동호회원들이 직접 식재한 300여 개의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영등포구 내 사회복지 시설 및 복지 대상 가정으로 지원했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현대 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코스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참여형 사회공헌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코스콤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연을 맺은 춘천 명월마을에서는 매년 코스콤 가족 봉사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마을 농산물 구입을 통한 복지시설 기부, 마을 내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적십자사의 '희망의 핑크박스' 캠페인에 동참해 총 850명의 여성청소년에게 여성 보건·위생용품 키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27 15:41:0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업비트, '간편 주문취소·바로 주문취소' 기능 추가...'실험실'에서 체험 가능

업비트는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실험실'에 주문취소 접수 기능 2종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업비트에 실험실 기능을 탑재, 정식 출시되지 않은 새로운 기능들을 시범적으로 공개해 이용자들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비트 실험실은 업비트 '더보기' 탭을 통해 접근 가능하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활성화할 수 있다. 실험실에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간편 주문취소'와 '바로 주문취소'로 이용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주문을 취소할 수 있도록 접수 절차를 대폭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주문취소·접수 기능은 업비트 모바일 앱 최신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실험실'에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간편 주문취소'는 추가적 확인 과정 없이 바로 취소 접수를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창 이동 없이 취소 내용을 하단 토스트 메시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주문취소'는 매수·매도 주문 창에서 직전 주문을 빠르게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복잡한 확인 절차 없이 즉각적으로 취소 접수를 할 수 있고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에 귀 기울인 결과, 주문취소 접수 간소화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실험실에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계속 추가하고 더욱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27 15:36:2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유·사산 휴가 5→10일 추진…난임 의료비 지원도 확대

임신 초 임산부의 유·사산 휴가가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난임 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재 임신 초기인 11주 이내 유·사산 휴가 기간은 5일로, 유·사산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으로 회복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10일로 휴가 기간을 확대 추진하고, 아울러 배우자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배우자 휴가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수석은 또, "아이를 원하는 난임 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한다"며 "그동안 난자가 채취되지 않아 난임 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된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지원금을 반환하도록 했는데, 난임 부부들은 의료비 부담과 함께 더 큰 상실감을 느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임 부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난임 시술 중 본인이 원하지 않았으나 시술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지자체가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 수석은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 현황도 밝혔다. 그는 "인구 전략기획부가 출범하게 되면 정부의 비전과 중장기 임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국책연구기관과 정부가 합동으로 인구 전략 로드맵을 작업해 내년 출범과 동시에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7 15:34:22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IB·리테일 두 날개로 비상하는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나선 '정통 증권맨'이 있다. 바로 윤병운 대표이사 사장이다. NH투자증권은 윤 사장 취임 첫해인 올해,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윤 사장의 '전공'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금융(IB)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리테일 부문에서도 WM(자산관리) 파트를 필두로 대내외적 성장을 이뤘다. NH투자증권 내부에서도 회사 성장의 근간에는 윤 사장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주효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 실적으로 증명한 'IB 전문성' NH투자증권이 공개한 2024년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457억원, 순이익은 4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15.3% 증가했다. 윤 대표의 전문 분야인 기업금융(IB) 부문의 견조한 실적은 상반기 수익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 그는 취임 직후 IB부문 조직개편을 실시하며 내실을 다졌다. 1993년 LG투자증권 시절 입사 후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지낸 이력을 바탕으로 IB사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그 결과 상반기 수수료 수익과 비시장성 자산 평가손익 증가로 IB 관련 수익은 2800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주식발행시장(ECM)에서는 퀄리타스반도체, 에코앤드림 유상증자를 주관했고 아이씨티케이와 에이치브이엠 등의 기업공개(IPO)를 주선했다. 부채자본시장(DCM) 부문에서는 SK와 한화호탤앤드리조트 등의 회사채 발행 주관을 맡아 선전했다. NH투자증권으로서는 지난해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 파두 등 대규모 상장을 주관했기에 IPO 실적 면에서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시프트업, 에이치브이엠, 아이씨티케이, 엔에이치스팩31호 등을 쪼그라든 IPO시장 환경에서 무사히 상장시켰다. 하반기에는 더본코리아, 루미르, 동방메디컬, 에스켐 등의 상장 주관을 맡아 IPO 시장에서 뒷심을 발휘할 예정이다. ◆ '리테일 강화' 위해 팔 걷어붙여…WM 주력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도 상반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NH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2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었다. 이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윤 사장은 'IB 명가'의 위상을 이어가면서 리테일 강화를 통해 NH투자증권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리테일 강자'로 평가받는 삼성증권 출신 박선학 CFO(경영전략본부장)를 직접 영입했다. 이는 NH투자증권이 외부 인사를 CFO로 받아들인 첫 사례이기도 하다. 아울러 윤 사장은 박 CFO가 리테일 관련 신사업 기획에 주력할 수 있도록 경영전략본부 산하에 '재무관리그룹장' 직책을 신설해 세무사 출신인 박정균 이사를 그룹장으로 앉히는 전략을 구사했다. 또한 윤 사장은 취임 이후 자산관리(WM) 현장을 직접 뛰어다닐 정도로 해당 분야에 공을 들였다. 고액자산가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고 우수 프라이빗뱅커(PB)를 영입하는 등 WM 경쟁력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고액자산가 리테일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기존의 WM사업부와 PB사업부를 통합한 'PWM사업부'를 출범했다. PWM사업부의 출범과 함께 고객자산증대, 수익활성화, 시너지 활성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자산 10억원 이상 고객을 확대하는 영업활동을 벌여왔다. 여기에 기존의 고액자산가 고객의 케어 서비스였던 '프리미어블루' 서비스를 기업 고객과 소속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NH프리미어블루' 서비스로 확대 개편한 부분도 WM 부문 강화에 기여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올해 들어 상속증여, 연금에 대한 고객 상담요청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고, 자산관리 컨설팅 요청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도 취임 직후 이재경 PWM사업부 대표와 함께 전국에 뻗어있는 NH투자증권 WM 지점을 모두 방문해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정통 IB맨'의 리테일 현장 행보는 두드러진 성과로 직결됐다. 상반기 기준 고객자산 규모는 35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10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는 지난 6월말 기준 1만40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고, 30억원 이상 고객은 500명이 이상(13.2%) 증가했다. 특히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에 가입한 가문이 100개를 돌파했다. 가입가문 100개 돌파는 2021년 10월 출시 이후 2년 9개월만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36개의 가문이 가입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파트이기도 하다. NH투자증권 PWM사업부 측은 "다년간 과정 자체에 중점을 두어 발생하는 가치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 형성과 유지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그 결과들을 만들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자산고객에 대한 인적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관계 형성과 유지를 통해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고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 농업 생태계 육성·주주환원 박차…ESG도 'A'학점 윤병운 사장은 ESG 경영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NH투자증권은 한국 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2024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등급(2023년 기준)을 유지하며 업계 최상위권 성적을 뽐낸 것이 그 방증이다. 2022년에는 종합 'B+'등급에 그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ESG 추진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기로 하고 경영지원부문 내에 ESG본부를 신설해 산하에 ESG추진부와 홍보실을 편제하기도 했다. 윤 사장은 글로벌공시기준을 반영한 '2024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통해 "범농협그룹으로서 ESG 사회적 책임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유의미한 경영성과와 함께 자본시장 선도 금융투자사의 위상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ESG 경영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차원에서 미래 농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농식품 산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창업 교육을 지원하고, 애그테크(Ag-tech) 투자 펀드를 조성하여 농산물 인공지능(AI) 선별기, 농기계 자율주행 등의 농업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ESG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 강화도 힘을 쏟고 있다. 주주환원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주주들에게 신뢰를 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월 윤 사장 취임과 함께 약 500억원 규모(약 417만 주)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이는 13년 만의 자사주 소각 조치다. NH투자증권은 향후에도 당기순이익에서 현금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한도 내에서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의 금융정책에 발맞춰 업계 선도 증권사로써 자본시장 체질개선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7 15:33:4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청년 면접관 앞에 선 한동훈 "국민의힘은 이견을 존중하고 허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청년 면접관 앞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차이점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견을 존중하고 허용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역면접×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 대표,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유의동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100명의 청년 면접관에게 질문을 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청년 면접관 100명 중 60%가 비당원이었고, 40%만 국민의힘 당원이었다. 면접관의 연령은 2030세대가 전체의 87%였다. 한 대표는 사회자가 국민의힘이 다른 정당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제가 (대통령실 등에) 여러 이견을 많이 내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그것이 가능하다"며 "저에게 반대하는 것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조롱 섞인 말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자유롭게 공개적으로 낼 수 있다"며 "민주당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하는 원내대표 혹은 주요 핵심 당직자를 상상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 복지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도 민주당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거칠게 말해서 회사를 문 닫고 청산해서 나눠 주겠다는 식의 복지"라며 "'25만원 주겠다'라고 하고 '5만원 더 주겠다'라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성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그 성과로 복지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의 총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민에게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법, 지역화폐법 등을 추진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입법이 가로막힌 바 있다. 한 대표는 정당이 만들고자 하는 사회에 대해 "국민의힘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역사를 둘 다 중시하는 정당"이라며 "2차 세계 대전 후에 독립한 나라 중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는 우리뿐"이라고 했다. 또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중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쟁의 룰을 지킨다. 그 과정에서 경쟁에서 지거나 경쟁에 참여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인간적인 삶도 똑같이 보장한다. 그리고 이견을 존중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한 대표는 "저는 아직 대한민국이 저희 세대가 겪었던 우상향할 수 있는 경제성장을 할 기회가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AI(인공지능) 혁명이 산업혁명과 같은 수준으로 지금 몰아치고 있지 않나. 거기에 올라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거기서 얻는 과실을 갖고 너와 나, 당신,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한 복지에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냥 성장을 위해서 희생하라는 그런 정당을 찍어주시겠나"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 대표는 "AI와 반도체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할 것"이라며 "우리의 복지를 위해 할 것이다. 그 재원으로 복지를 하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우상향을 하고자 하는 이유가 대단히 중요하고 과거와 다르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2024-10-27 15:30:15 박태홍 기자
삼전·하이닉스 등 '실적 시즌' 개막에 높아지는 기대감...韓증시, 반등하나

미국 빅테크 그룹 '매그니피센트7'(M7)의 실적 발표와 미국 핵심 경제지표들의 양호한 수치가 기대되면서 국내 증시의 반등 기회가 엿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 외국인 수급 불안 등이 하락요인으로 꼽힌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21~25일) 코스피는 0.41% 하락한 2583.27에 거래가 종료됐다. 해당 기간 코스피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 3754억원, 595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조1618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28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를 순매도 중인 상태로, 역대 최장 기간을 경신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월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고, 글로벌 증시대비 유독 약한 것은 실적시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10월 말 3분기 실적 시즌 정점을 통과하기 때문에 실적 결과에 따른 등락을 감안하더라도 불안 심리 완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의 다수 업종들이 실적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선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다음 주에는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미국 빅테크 기업, 국내 대표 기업들의 호실적 기대감이 증시 반등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29일(현지시간) 알파벳과 AMD, 30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31일에는 애플과 아마존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내달 14일에 예정돼 있다. 미국 증시 내 시가총액 1위인 애플과 3위인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M7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이어지는 것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3일 장 마감 이후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직후였던 24일 전 거래일보다 21.92% 급등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지난 24일 SK하이닉스가 시장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20만닉스'로 복귀했다. 오는 31일에는 삼성전자의 3분기 확정 실적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박석현 우리은행 연구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빅테크 실적 발표가 집중될 예정"이라며 "관련 기업들의 향후 실적 가이던스와 자본지출 계획 변화에 따라 한국과 미국 반도체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대통령 선거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 상승과 미-중 분쟁 우려가 변수로 작용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세금 인하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재정 확대가 불가피해 국채 금리 상승을 압박할 수 있다"며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분쟁 격화 위험은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경제에 부담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미국 핵심 경제지표들이 양호하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는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10월 고용 등 핵심 경제지표들이 발표돼 미국 경제에 대한 양호한 전망이 이어지는 주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27 15:23:1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최상목, 워싱턴서 무디스 만나 "강력 구조조정 통해 국가채무 억제할 것"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국 정부는 국가채무의 증가세를 억제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그는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건전재정 기조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했다. 27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마리 디론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만나,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력들을 소개했다. 역동경제와 구조개혁 등이다. 특히, 정부의 확고한 건전재정 기조를 강조했다. 그는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국가채무 증가를 최소화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디스 측은 한국의 높은 신용등급(Aa2)을 언급하고, 이는 한국 경제의 견조한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정지출조정을 실제로 이행하는 국가가 실제로는 많지 않다며 한국의 재정건전화 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도 이러한 노력들이 반영된 결과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 부총리는 국제예탁결제기구(ISCD)인 유로클리어의 이사벨 델롬 전략·상품개발 부문 총괄과도 면담했다. 델롬 총괄은 유로클리어가 지난해 8월 최초 계약을 체결한지 채 1년도 지나기 전에 국채통합계좌 도입이 완료(올해 6월)된 경우는 한국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외환·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자 하는 강력한 정책 의지를 보인 데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유례없이 신속한 투자자 피드백 및 제도 개선, 적극적 홍보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 결과 국채통합계좌를 통한 투자수요가 개통 1개월 만에 11억 유로로 급증했고, 앞으로 점차 훨씬 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부총리도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유로클리어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내년도 실제 지수 편입 전까지 새로운 제도를 원활히 안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에서 유로클리어 측의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로클리어는 주요 국제 수탁은행, 자산운용사 등 전 세계적으로 방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와도 면담했다. 그는 "세계은행이 지난 8월 발간한 '세계개발보고서'에서 한국을 중진국 함정을 극보한 '성장 슈퍼스타'라고 지칭한 관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은행에서도 한국인의 채용 및 고위직 비중 확대에 관심을 둘가져 줄 것"을 제안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27 15:21:0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참사 2주년' 핼로윈 대비 기동순찰대 660명 투입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전국에 기동순찰대 660명이 투입됐다. 정부는 인파 밀집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8일간 '핼러윈 대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강화 등 관련 대책을 추진 중이다. 경찰은 전날 오후 2시부터 전국에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특히, 인구 밀집이 높은 홍대와 이태원에만 총 331명의 기동순찰대가 동원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핼러윈 같은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에 안전관리 의무가 강화됐다. 올해 7월에는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공연장(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중이용시설별로 재난관리주관기관이 지정됐다. 행안부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인파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12개 지역에 현장 상황 관리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은 서울 이태원과 홍대, 명동, 성수동, 건대,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대전 중앙로 등이다. 현장 상황 관리관은 지자체와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계획에 따른 안전관리요원 배치,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인파 해산 시까지 현장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2024-10-27 15:20:35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펀드 조성해 연안여객선 현대화 지원

해양수산부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의 3차 지원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정부 출자를 통해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 자금(선가에 따라 30~60%)과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1990억 원 규모의 현대화 펀드를 조성해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 썬플라워(후포-울릉) 등 6척의 대형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했다. 올해엔 200억 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지원대상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해 연안선박 현대화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현대화 펀드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연안여객·화물운송사업자는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우수성, 선사여건 및 신뢰도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작년에 수립한 '연안교통 혁신대책'을 통해 펀드 조성 규모를 3000억 원까지 확대했다"며 "노후 연안선박을 운항하고 있는 선사들이 적극적으로 선박 현대화 공모에 참여해, 노후선박의 교체를 앞당겨 물류 환경도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27 15:20:0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호텔 예약시 공항택시 무료?"… 글로벌 숙박예약플랫폼 부킹닷컴 허위 광고 적발

글로벌 숙박예약플랫폼 '부킹닷컴'이 호텔을 예약하면 공항택시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거짓광고를 게재하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부킹닷컴 운영사인 부킹닷컴비브이(Booking.com B.V,)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과징금 1억9500만원을 부과한다고 27일 밝혔다. 부킹닷컴은 네덜란드 소재 해외 플랫폼사업자로 숙박, 항공권, 렌터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전 세계 이용 고객을 연결해 예약·결제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OTA(Online Travel Agency) 사업자다. 특히, 부킹홀딩스(Booking Holdings Inc.)의 그룹사로, 부킹 홀딩스 그룹은 전세계 OTA 중 2023년 수익(revenue) 기준 1위다. 부킹닷컴 외에도 아고다(Agoda), 프라이스라인(Priceline), 카약(Kayak), 호텔스컴바인(Hotelscombined) 등도 부킹홀딩스 그룹사다. 공정위 조사결과, 부킹닷컴은 2022년 4월 12일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PC웹사이트에서 특정 숙박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으로 예약하는 경우 무료공항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거짓 광고했다. 부킹닷컴은 2022년 6월 27일부터 국내 소비자(한국 IP 주소 접속자)에 대해 해당 프로모션을 중단했으면서도, 2023년 9월 20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해당 광고를 지속 노출했다. 공정위는 부킹닷컴의 해당 광고 행위로 인해, 국내 소비자는 광고 내용대로 광고가 노출된 숙박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 예약하면 무료공항택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오인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공정위는 부킹닷컴의 행위는 특히 세계적인 규모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부킹닷컴을 믿고 거래하는 국내 소비자의 신뢰에 반하는 것으로, 국내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방해해 숙박예약서비스 시장에서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거짓 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끝난 후 여행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숙박예약플랫폼 사업자가 실제 제공하지 않는 무료 부가서비스를 마치 제공하는 것처럼 거짓 광고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방해한 행위를 제재한 것"이라며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국내법 위반행위에 대해 국내외 플랫폼 간 차별 없이 엄정하게 조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7 14:51:4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쌤’, 유니티 어워즈 입선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운영 중인 서울교육 메타버스 플랫폼(이하 메타쌤)이 지난 24일 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엔진 유니티테크놀로지가 주최하는 '제16회 유니티 어워즈(Unity Awards)'에서 소셜 임팩트 부문 입선작(Runner-up)으로 선정됐다. 유니티 어워즈는 혁신적인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개발한 크리에이터들을 가리는 시상식이다. 이번 선정에는 전문가 추천을 받은 50여개 작품 중 'Winner' 1팀, 'Runner-Up' 7팀이 뽑혔다. 특히, 올해 소셜 임팩트 부문에는 유니티 전문가들이 추천한 전세계 50여개의 우수 콘텐츠 중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메타쌤이 입선작(Runner-up)으로 선정됨으로써 초·중·고 교육기관(K-12) 활용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지난 5월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교육청의 메타쌤은 ▲혼합수업을 위한 화상서비스와 협력활동 ▲장애이해활동 ▲제4창의예술교육센터 등의 콘텐츠를 탑재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메타쌤에서 선생님들이 에듀테크 도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교원 등 약 2200명이 새로운 형태의 에듀테크 박람회를 경험하기도 했다. 메타쌤을 활용하고 싶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 가족은 'meta.sen.go.kr'로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메타쌤에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비롯해 ▲서울 지역화 교과서 연계 자료 ▲서울안전교육·예술교육·국제교류활동 지원 자료 등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플랫폼에 연계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메타쌤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창의적인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미래 교육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27 14:45:3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여야 28일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기구 출범 "韓 경제의 미래 먹거리 창출 논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기구 출범하고 지난 총선 때 여야가 함께 합의한 공약과 민생법안들을 신속 처리한다. 여야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기구 출범 회동을 갖는다. 여당에선 김상훈 정책위원회 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나온다. 야당에선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한다.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기구는 지난 여야 대표 회담의 합의 사항으로 지난 총선 때 여야가 함께 합의한 공약 정책과 민생법안들을 정쟁과 무관하게 민생법안 패스트트랙을 도입하자는 취지다.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기구는 한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 창출, 자산시장 밸류업,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저출생 대응, 지역 격차 해소, 국회의원 특권 폐지 등의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기에서 다루게 될 주요 법안들은 첫 번째 반도체, 인공기능(AI), 국가기간전력망 확충과 같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재도약하는 법안"이라며 "두 번째는 자본시장법과 같은 자산시장을 밸류업 하는 법안이다. 세 번째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법안이다. 네 번째는 저출생에 대응하고,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법안이다. 마지막으로는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입장문을 내고 ▲미래 산업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반도체 산업과 AI 산업, 국가 기반 전력망 확충을 위한 지원방안 ▲가계와 소상공인의 부채 부담 완화 방안 및 자영업·소상공인 지원방안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원방안 ▲저출생 대책 마련을 위한 입법과제 ▲지구당 부활 등 정당정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 티메프 사태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한 온라인플랫폼 독점규제와 공정거래,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입법 등을 살피기로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상법 개정 등 '코리아 부스터업 프로젝트 법안'도 다룰 것이며, 쌀값 안정화 등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논의하겠다"면서 "납품대금 연동대상에 에너지요금을 포함하는 등 양당이 필요성에 공감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법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야가 공통으로 발의한 반도체특별법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여당은 반도체 산업에 '직접 보조금'을 투입해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기업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고, 야당은 세액 공제 대폭 확대 등 대규모 간접 지원이 핵심 골자인 특별법을 내놨다.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사안이니 만큼, 부처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첨단산업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4-10-27 14:43:32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5대그룹 중 공채 유일' 삼성 19개사, 하반기 직무적성검사

삼성이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 최근 채용문이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삼성그룹은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무적성검사는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오전, 오후로 나눠 관계사별로 진행했다. 삼성은 직무적성검사 이후 ▲면접 ▲채용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삼성그룹은 하반기 정확한 채용 인원은 밝히지 않았지만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19개 주요 계열사에서 1만 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 2022년 향후 5년 간 8만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의 연간 신입사원 공채 규모는 1만 6000여 명 정도로 올해도 상·하반기를 나눠 비슷한 규모를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신입사원 채용은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최근 대기업들은 신규 채용 계획을 추진하지 않고 경력을 채용하는 등 채용문을 좁히고 있다. 한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8월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7.5%는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으로 답했다. 하반기채용 계획을 수립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지난해 조사보다 7.1%포인트(p) 증가한 42.5%로 늘었지만 이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이처럼 대기업 공채가 제도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에도 삼성은 70년간 유지하고 있다.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래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고 있는 것.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국내 채용 제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재용 회장도 삼성가(家)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공채를 이어가는 데 강한 소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기업인의 의무"라며 경영 환경이 악화한 시기에도 채용 인원을 늘렸다. 그는 2021년 "기업인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은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7 14:40:5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해경-목포해양대, 한강버스 안전 운항 인력 양성 맞손

서울시가 내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하는 '한강버스' 운항 인력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7일 미래한강본부에서 해양경찰청,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한강버스 사업 활성화 및 차세대 해양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강버스 등 수상교통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연구·훈련 지원 ▲차세대 해양 인재 육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수상교통시스템 관련 정책 조언·자문 ▲수상시설·레저·교통 등 한강 안전 운항 환경 조성 ▲한강과 서해뱃길 연계 등 수상 교통 체계 발전 ▲한강버스 및 한강 수상 이용 활성화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학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 박재화 해경 구조안전국장, 양원재 목포해양대 산학협력단장,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김선직 한강버스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수상 인력 교육·훈련 전문 기관인 해양경찰청과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강버스의 안전 운항을 위한 협력자를 얻게 돼 매우 든든하다"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7 14:36:2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내신 2·3등급도 지원했다”…올해 의약학계열 수시 지원, ‘고교 평균 82.3건’

2025학년도 대학 의약학계열 수시모집에서 고등학교 한 곳 당 평균 지원 건수가 82.3건을 기록했다. 특히 지방에서 해당 지역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 지원 건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내신 2~3등급 학생들도 의약학계열 지원에 가세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종로학원이 대입 수시모집에서 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 등 의·약학 계열 지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고교당 평균 지원 건수가 지난해 70.8건에서 올해 82.3건으로 평균 10건 넘게 늘었다. 수시모집에서 수험생은 최대 6장까지 원서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고교당 평균 13.7명이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셈이다. 이중 의대 지원자 수는 2025학년도 전국 학교당 평균 40.3건으로, 31.9건이던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전국 6개 권역 중 해당 지역 학생들만 지원 할 수 있는 수시 지역인재전형 지방권 고교 지원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학계열 기준으로 지방권 고교 당 평균 지원 건수는 29.2건으로, 지난해(16.5건)보다 두배가량 높아졌다. 지방권 권역별로는 호남권 241개 고교에서 의약학계열에 학교 당 평균 35.9건을 지원해 전국에서 고교 당 평균 지원 건수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호남권 고교의 의약학계열 학교 당 평균 건수는 22.0건이었다. 충청권 202개 고교에서는 수시 지역인재전형에 학교 당 평균 35.4건을 지원했다. 지난해 (13.0건)보다 3배가량 늘었다. 이어 ▲대구경북권 200개 고교(학교당 평균 32.8건, 지난해 20.2건) ▲강원권 87개 고교 (학교당 평균 23.3건, 지난해 13.2건) ▲부울경 299개 고교 (학교당 평균 20.5건, 지난해 13.6건) ▲제주권 24개 고교(학교당 평균 8.0건, 지난해 6.3건) 순을 나타냈다. 지방권 대학 수시에서 의약학계열 지역인재전형의 학교 당 평균 지원 건수는 지역별로 35.9건에서 8.0건으로 큰 격차를 나타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방권 의대만 두고 보더라도, 지원건 수가 고교당 평균 최대 26.4건에서 최소 3.1건으로 격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고, 지난해 최대 9.8건에서 최소 2.2건과 비교해 보면 고교당 지원자 건수가 대단히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의약학계열 지원자의 내신 평균이 1등급대 였다면, 2, 3등급대로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로 해석된다. 학교 내신은 현재 상대평가를 통해 9등급으로 나뉘며, 상위 4%가 1등급을 받고, 2등급 비율은 상위 5~11%다. 임 이사는 "일반적으로 기존에는 1등급대 학생들이 의대 수시에 지원하는 패턴이었다면, 올해는 일부 지방에선 내신 2등급대 이하 학생들도 상당 수 지원에 가세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27 14:35:5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