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국민의힘, 노동약자 위한 '기댈언덕법' 당론 추진… "노동약자 기댈 언덕 되겠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프리랜서나 특수고용노동자 등 노동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기댈언덕법(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을 발의해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6일 국회에서 '노동약자지원법 입법발의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기댈언덕법은 프리랜서나 특수고용자·플랫폼 종사자 등 직종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지원사항을 법적으로 규정한 법이다. 법안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표준계약서 제정·보급 ▲보수 미지급 예방 ▲분쟁조정위원회 설치·지원 등의 사항 등이 담겨있다. 국민의힘은 향후 당내 노동전환특별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제정안을 당론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한동훈 대표는 "최근 들어 프리랜서, 플랫폼 종사자, 특수형태근로종사와 같은 형태의 노동자들이 많이 증가했다"며 "여전히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들은) 노조라는 울타리도 없고 법적 울타리도 미비해서 문제가 발생해도 기댈 곳 없는 형편"이라며 "오늘 국민 보고회는 앞으로 국민의힘과 정부가 노동약자들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겠다는 다짐의 자리이자 노동분야 격차해소를 위해 정말 최선 다하겠다는 약속의 자리"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일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세력이 아니라 노동 약자를 지키고 보호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 노동법 체계로는 이분들이 겪는 고초 해결하거나 보호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라며 "현장에서 변화의 성과 체감할 때까지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 측을 대표해 참석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는 당과 합심해서 국민들께 (기댈언덕법)을 널리 알리고 야당 의원들께도 적극 설명드려서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법 제정 이전에라도 예산과 사업을 확대 개편해서 노동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도록 특별히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댈언덕법' 제정에 대해 노동계는 "근로기준법 등 기존 노동법 적용 확대가 필요하다"며 비판적인 입장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윤석열 정부 기만적 노동약자보호법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지난 2년 반 동안 말했던 노동개혁과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노조 탄압과 반노조 정책에 불과했고 요란한 빈 수레 정책뿐이었다"며 "대체 노동약자가 누구를 지칭하는지 의미조차 불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만일 노동약자가 노동법 사각지대 노동자를 말한다면 노동법 사각지대를 없애는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고, 노동과정에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노동자라면 해당 노동자를 두텁게 보호하도록 노동관계법을 개정하면 될 일"이라며 "노동자성을 추정할 수 있는 이들에게는 표준계약서, 공제회보다도 '오분류'로 인해 배제된 노동자성을 인정하고 노동법을 적용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주장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26 16:15:18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 전환 세미나 성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5일 농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지역 기업 경영진 대상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 경영진 106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 확산을 위해 진흥원과 부산벤처기업협회이 협력 기획했으며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기조연설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승희 글로벌전략사업단장이 '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이어 ▲클루커스 박항서 센터장 ▲메가존클라우드 장재영 팀장 ▲티맥스소프트 안성만 파트장이 각각 클라우드 도입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 효율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세미나 현장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1:1 컨설팅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ESG 경영이 제조·물류업 등 산업의 필수 조건이 돼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이 기업 혁신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센텀 클라우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인공지능 전환(AX)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5월 16일 '지역 제조 및 물류 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협력하고 있다.

2024-11-26 16:14:1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의과학대, 대학 1학년 취업 역량 강화 연수 진행

동의과학대학교 기계부품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지난 12~14일 경주에서 '2024년 기계부품기술사관육성사업 대학 1학년 취업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게 되는 면접, 서류 작성, 취업 전략 등의 핵심 역량을 배우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동의과학대 기계공학과, 두원공과대학교 반도체기계설계과,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의 기술사관육성사업단 대학 1학년 학생 35명과 각 대학 사업단장 및 사업담당자 6명 등이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방 탈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 간의 협력과 협동심을 키웠고, 둘째 날에는 취업 서류 작성법, 면접 트레이닝, 취업 전략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서로 면접관과 면접자가 돼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마지막 날에는 기업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직무와 취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이란 특성화고·전문대학·산업체의 연계 교육을 통해 기계, 자동차, 전자, 반도체 등 뿌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한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면접과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고 좋았다"며 "면접할 때 나의 문제점을 알게 돼 그에 걸맞는 해결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김국용 기계부품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은 "이번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서 면접과 취업 전략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고,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사업단은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는 2011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술사관육성사업단으로 선정돼 현재 경남공고, 동의고 등의 2개의 고교와 건우초경 등의 134개의 중소기업과 협력을 맺어 연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4-11-26 16:14:0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디자인진흥원, 브랜드숍 'Big shop' 개소·운영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도시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브랜드숍인 'Big shop'을 25일 중구 광복로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4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디자인 관련 협회·단체, 입점기업 및 브랜드숍 운영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Big Shop은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고 확산하는 허브로 설계됐다.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부산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부산만의 독특한 정체성과 매력을 체감할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객들에게는 독창적인 기념품 매장으로, 시민들에게는 지역 자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Big Shop은 연면적 약 165㎡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은 Big Fan Zone, 2층은 도시 브랜드 굿즈 판매 존으로 구성된다. 첫 팝업 기업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디자인 전문 기업 슬래시비슬래시다. 해당 기업은 디즈니 등 다양한 지식 재산(IP)을 활용한 부산 특화 상품과 모바일 AI 커스텀 체험, 폰 꾸미기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층 도시 브랜드 굿즈 판매 존에선 부산시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슬로건인 'Busan is good'을 활용한 다채로운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부산 브랜드숍 시그니처 굿즈 시리즈인 사각사각(SAGAGSAGAG)은 부산시 3D 심벌마크의 좌측면과 슬로건의 사각형 형상에서 모티브를 따온 굿즈로, 부산 도시 브랜드에 담긴 4가지 핵심 가치(Global, Open, Original, Dynamic)를 상징한다. 연필, 머그컵, 클립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제품으로 구성해 친숙함을 더했다. '부산 도시 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굿즈는 시민과 기업이 부산에 지닌 애착에 창의력을 더한 결과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또 부산 도시 브랜드와 컬래버한 파트너스 기업은 부산의 매력을 잘 드러내는 디자인과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를 개발했다. 지역 기업에는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부산 브랜드숍에서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체험하고, 부산의 굿즈를 통해 집으로 돌아가서도 추억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목표로 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6:13:2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테크노파크, 2024 사천 과학축제 성료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한 '2024 사천 과학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사천시립도서관에서 열렸으며 경남도민 3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우주를 향한 발걸음'으로 ▲과학 키트를 활용한 로켓 만들기 ▲자율주행 자동차를 조립하고 코딩으로 AI 기술을 체험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전통 놀이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SW·AI 융합 골목놀이 ▲3D 펜을 활용한 창의 메이커 체험 ▲드론 조작과 자율주행 기술을 익히는 드론 코딩&주행 등 경남의 특화 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마술과 과학이 융합된 경남과학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 속에 진행돼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특히 AI 기술 체험과 로켓 만들기가 아이들에게 큰 영감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경남과학문화콘서트에서 본 과학마술 공연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가족 모두가 즐긴 재밌는 축제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사천 과학축제가 도민들에게 과학 기술의 생활화를 알리고,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TP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 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 사업'의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11-26 16:13: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부경대,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 준비 본격화

국립부경대학교가 글로컬소통협의회를 가동하며 내년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 준비를 본격화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25일 오후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글로컬소통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열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 협의회는 이날부터 내년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계획서를 제출할 때까지 사업에 대한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지역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소재 대학 30곳을 선정하고,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사업이다. 지난해와 올해에 통합 또는 연합 형태를 포함해 20곳이 선정됐고, 2026년까지 10곳이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에 단독, 올해 국립한국해양대와 통합으로 이 사업에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올해 사업 신청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국립부경대는 사업 공모 준비 단계에서부터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상훈 총장은 이달 취임 후 협의회 신설을 1호 결재 안건으로 통과시켰다. 협의회 위원도 학생 10명, 교수 11명, 직원 10명을 비롯해 조교, 본부 보직자, 실무 지원팀 등 총 42명이 참여해 의견수렴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이번 협의회 가동에 앞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사업 계획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총 1631명이 참여한 이 설문 조사에는 학생 참여율이 67%에 이를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들어봤다는 응답이 96%에 이르렀고, 74%는 내용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사업이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답변도 83%에 달했다. 의견 제안 설문 문항에는 부산대 혹은 국립한국해양대와의 통·연합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과 함께 단독 신청 및 해외 대학 연계까지 다양한 의견이 들어왔다. 부산시와의 연계 강화, 캠퍼스 입지 활용 등 지역과의 협력에 대한 의견들과 대학의 강점 활용, 국제화, 학생 지원 등에 대한 의견들도 이어졌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8월 미래전략위원회 운영을 시작으로 9월 글로컬행정TFT 운영과 이번 글로컬소통협의회 본격 가동에 이어 대외 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글로컬대외소통추진단 운영도 준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전방위 소통과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배상훈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기존 대학 운영의 틀을 넘어서는 과감한 혁신이 요구되는 만큼 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합의가 필수"라면서 "소통과 화합, 협력을 최우선으로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6 16:12:2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유류세 인하율 축소·기름값 상승...정유업계 "실적에는 큰 영향 없어"

'유류세 인하율 축소'가 지난 1일부터 적용되면서 유류세 환원분이 반영돼 기름값이 상승하고 있다. 당장 소비자들은 국내 기름값이 상승한 것을 체감할 것이나, 정유업계의 실적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 축소가 적용된 데다 국제유가 상승이 겹친 결과다. 26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33.92원으로 전주 대비 4.81원 상승했다. 이달 셋째 주 경유 평균 가격도 전주보다 8.16원오른 1467.68원을 기록하며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기름값 상승 요인으로는 유류세 인하율 축소 적용이 지목된다. 휘발유에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율은 지난 1일부터 기존 20%에서 15%로,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각각 30%에서 23%로 낮아졌다. 국제 유가 또한 상승세를 띄고 있다. 이번주 국제유가의 상승 요인으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석유 감산 완화 연기 가능성이 꼽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 격화 우려로 인해 국제 정세가 불안해진 점 또한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러시아가 핵 사용 규칙 개정으로 대응하면서 긴장이 고조돼 유가가 급등한 바 있다. 25일 기준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2.99달러 오른 73.52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정유사들은 유류세 인하율 축소가 기업실적에는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름을 생산한 후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과정에서 유류세가 부과되는 구조이기에 정유업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오른 기름값에 직영 주유소나 가맹점 등 현장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이 뜸해져 석유제품 판매량이 줄어들 것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해당 염려사항은 실질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유업계는 계절적 수요에 힘 입어 4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올해 3분기 국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GS칼텍스)는 업황 둔화의 직격탄을 맞아 나란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으나 겨울철 난방유와 연말 항공유 등의 수요 증가로 수익성 개선을 꾀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42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에쓰오일도 3분기 영업손실 4149억원을 냇다. 정유부문의 영업손실은 5737억원으로 집계됐다. HD현대오일뱅크 역시 영업손실 2681억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35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기름값 인상으로 인한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정부가 관련 정책을 시행하는 만큼 업계도 협조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6 16:10:1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한미약품,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고소..."한미약품 업무 회복을 위한 결정"

한미약품이 서울특별시경찰청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26일 고소했다. 앞서 지난 20일 한미약품은 잇단 고소·고발을 강행하고 있는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고소를 통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임직원을 동원해 한미약품그룹의 핵심 회사인 한미약품이 재무회계, 인사, 전산업무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종훈 대표는 별개 법인인 대표이사를 정조준해 업무 집행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이번 고소장에는 한미사이언스의 ▲무단 인사 발령 및 시스템 조작 ▲대표이사 권한 제한 및 강등 시도 ▲홍보 예산 집행 방해 등 여러 위력에 의한 위법행위 사실관계가 포함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고소 대상은 임종훈 대표 개인으로 한정했지만, 임 대표 지시를 받은 한미사이언스 여러 임직원들도 적극 가담한 사실이 확인된 바 있어 이들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오는 12월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한미약품 임시 주총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측이 제안한 것으로, 안건은 ▲박재현 사내이사(대표이사 전무) '해임'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박준석(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이사 선임 ▲장영길(한미정밀화학 대표) 이사 선임 등이다. 한미약품 이사회의 경우, 한미약품그룹 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에 유리한 구조인 것으로 알려져, 한미약품그룹 내 경영권 분쟁은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도 전개될 것으로 예고되는 상황이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회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남병호 사외이사,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등 4명은 지난 6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함께 선임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형제 경영' 초읽기에 들어가는 듯 보였으나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바 있다. 실제로 임종윤 사내이사는 목표했던 한미약품 대표이사에는 오르지 못했고, 임종윤·종훈 형제 측을 지지했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으로 돌아섰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과 일부 지분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는 등 3자 연합을 결성하고 있다.

2024-11-26 16:09:4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이상 기후로 과일 이어 수산물도 공급난...마트, 물량 확보·할인전 총력

이상 기후로 딸기와 굴 등 겨울 제철 음식의 공급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물량 확보와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전에 나서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상 기후로 딸기와 사과 같은 과일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굴을 비롯한 수산물에서도 공급난이 심화되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역별 굴 생산량은 지난 2023년 3만707톤에서 올해 1만8087톤으로 급감했다. 농수산식품공사의 김장 성수품 가격 및 물량 현황 자료를 미루어 봐도, 지난 18일 기준 굴 반입 물량은 22톤으로 5개년 평균 대비 21% 감소했다. 대파, 쪽파, 양파 등 다른 김장 부재료의 반입 물량은 같은 기간 모두 증가한 반면, 굴 반입량만 줄어든 것이다. 전례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수온이 상승해 채취돼야 할 굴이 집단 폐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고수온으로 폐사한 굴은 7628줄로, 작년 916줄 대비 약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량 감소로 인해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자 유통업계는 물량 확보에 나서는 한편, 할인전을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0월 지난달 생굴 60톤을 확보해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였다. 공급난 속 물량 확보를 위해 사전에 물류 루트를 개설하고, 굴 껍데기를 까서 굴 살만 분리하는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가공장(박신장)과의 계약 건수를 확대했다는 게 마트 측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높아진 온도에 수산물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며 "수산물 물량 확보를 위해 여름부터 물량 확보 총력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미리 어려워질 생굴 환경을 감안해, 일찍부터 통영, 고성, 거제, 사천 등 지역 물류루트 개설했다"고 전했다. 쓱닷컴(SSG)도 지난 22일부터 자연산 생굴 3종을 사전예약 판매했다. 남해산 바위굴, 돌굴, 석화 등 수산물을 시세 대비 50% 할인가에 선보였다. 이승재 SSG닷컴 축수산팀 상품기획자(MD)는 "전국 우수 산지에서 갓 수확한 해산물의 직송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 역시 해양수산부와 함께 '2024 대한민국 수산대전 김장 특별전'을 열고 이달 27일까지 '신선한 국산 생굴(420g)' 상품을 2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남해안 봉지굴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10월에도 기온이 높았기 때문에 굴 작황이 그리 좋지 못한 상황으로 물량 자체가 평년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배추 가격이 함께 비싸져 김장을 잘 안 하다보니 굴 소비 자체도 많이 없었다. 공급이 감소했는데도, 수요가 같이 줄어 오히려 가격이 떨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6 16:03:10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폴리텍대 '하이테크과정' 눈길… "전공 불문, 10개월만에 기술자로 재탄생"

김정(33·남) 씨는 밴드 '케슈넛 블라썸'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며 실용음악학원 강사로 일했다. 생활이 어려워 알바와 창업을 했으나 녹록하지 않았다. 새 길을 모색하던 중 지난 3월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AI소프트웨어과 하이테크과정에 입학했다. 김 씨는 재학 중 SQL 개발자,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등 자격을 취득하고, 머신러닝을 활용해 객체 인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역량을 키워나갔다. 비전공자지만 진로 전환에 성공해 현재 유니베라 비전개발팀에서 쇼핑몰과 앱 기획을 담당하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정보기술 산업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인공지능 분야는 실시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교육과정이 비교적 짧고 집중적으로 배우는 하이테크과정을 활용하면 본인의 가능성과 진로를 다방면으로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6일 김 씨와 같이 '하이테크과정'을 통해 첨단 분야 기술 교육을 받고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폴리텍대학 하이테크과정은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미래 유망 분야 중심으로 직종이 구성돼 있고, 비전공자라도 약 10개월 동안 공부하면 취업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지난해 이 과정에 입학한 청년 중 57.7%가 이공계 전공자가 아니었고, 수료생 10명 중 7명(75.7%)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의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3개월 취업유지율은 93.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서 화공생물공학을 전공한 박미연(31·여) 씨도 김 씨와 비슷한 케이스다. 서른 살,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성남캠퍼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에입학 기초 프로그래밍부터 기술을 익혔고, 현재 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음AI'에서 인공지능 컨설턴트로 근무한다. 박 씨는 "막연히 개발자가 되고 싶던 입학 당시와 달리, 이제는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성장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멋진 인재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올해 하이테크과정 훈련 인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2030명으로 확대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에게 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30명까지 인원을 크게 늘린다. 내년 3월 중순까지 2025학년도 하이테크과정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26 16:02:3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신영증권, MTS '그린' 업데이트

신영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그린(green)'을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그린(green)'은 단순 트레이딩 기능을 넘어, 신영증권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선을 통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보유종목의 공시, 리서치 리포트, 권리와 같은 정보를 실시간 알림 메시지로 제공하고, MTS 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의 시의 적절한 투자 의사 결정을 돕는다. 특히 배당주에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월 종목별 배당 일자와 배당수익률을 통해 예상 배당금을 확인하고 현금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나의 배당일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 컨텐츠 또한 다양화했다. 신영증권은 리서치센터에서 엄선하고 시장이 주목하는 종목들을 가치, 배당, 글로벌, 우량주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한 뒤, 월별 종가, 시총과 같은 정보와 함께 기업의 투자 포인트를 담은 'Sherpa Book'을 매월 발간하며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관심 있는 기업을 선택해 단일 종목 뿐 아니라 종목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한 번에 매수할 수 있도록 하며 편의성 또한 높였다. 이외에도 워렌 버핏, 빌 애크먼과 같은 투자 전문가들의 포트폴리오와 인공지능(AI) 추천 테마,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의 리포트와 애널리스트들의 시장 관련 가이드 영상 등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빠르고 편리한 거래를 위해 UI·UX도 한층 개선됐다. 고객이 빠르게 필요한 거래를 찾고 처리할 수 있도록 홈 화면에 통합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자산 분석을 통해 자산 구성 비율, 기간별 손익 및 추이 등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초보 투자자의 접근성도 높였다. 이밖에도 증여세, 상속세,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등 세금을 미리 계산하고 대비할 수 있는 세무 계산기를 도입했다. 김대일 신영증권 부사장은 "이번 MTS 개편은 신영증권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고객들의 대면 자산관리 서비스에 사용하는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리핏 2.0에 이은 디지털 솔루션 강화 시리즈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자산관리 및 자산승계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진정한 WM 가치를 만드는 회사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6 16:00:0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尹, 세 번째 '김건희 특검'도 국회로 돌려보내… 취임 후 25번째 거부권 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취임 후 25번째 거부권 행사이며, '김 여사 특검법'으로만 한정하면 세 번째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김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야당이 그 위헌성이 조금도 해소되지 않은 특검법안을 또 다시 일방적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이라며 "제삼자 추천의 형식적 외관만 갖췄을 뿐, 실질적으로는 야당이 특검 후보자 추천을 좌지우지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존에 폐기된 특검법안보다 수사 대상을 일부 축소했다고는 하나,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특별검사를 도입함으로써 특별검사 제도의 보충성·예외성의 원칙을 훼손한다는 본질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의요구권은 대통령제를 취하는 우리 헌법에서 대통령이 입법부의 권한 남용을 견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며 "헌법 수호 의무가 있는 대통령은 위헌적 요소가 있는 법률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위헌성과 중복 수사 문제 등을 이유로 특검법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이날 거부권을 행사한 김 여사 특검법은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로 발의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것이다. 앞서 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2개의 김 여사 특검법 모두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됐다. 이번 법안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대상으로 하고, 특검 후보를 대법원장이 추천하되 야당이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비토권'을 갖는 내용이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번 특검법이 기존 두 차례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김 여사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다수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는 있다. 지난 21일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김 여사 특검법 찬성 64%, 반대 26%로 찬성 의견이 높았다. 2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김 여사 문제가 6주 연속 대통령 부정평가 요인 1위로 꼽혔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으로 김 여사 이슈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보고 있다. 여권 내에서도 김 여사 특검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류가 강하다. 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앞서 용산 대통령실 앞을 찾아 항의 규탄대회를 열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승만을 그리도 칭송하더니, 결국 이승만의 비참한 전철을 밟을 생각이냐"며 "역대 대통령 가운데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특검이나 검찰 수사를, 거부한 사람은 윤 대통령이 유일하다"고 규탄했다. 한편 해당 법안은 다시 국회로 넘어가 재표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재의결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의 과반 참석, 참석의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민주당은 당초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을 거칠 예정이었으나, 일각에서는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26 16:00:04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 활동 돌입

포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가 지난 25일 포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는 포항시 유소년 스포츠 활동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 연구단체로서, 김형철 의원을 대표 의원으로 임주희, 최해곤, 양윤제, 이다영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남지방자치연구원 한향숙 원장, 영남지방자치연구원 김이환 사무국장, 인제대학교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정수호 교수가 참석하여 유소년 스포츠를 통한 포항시 미래 성장 동력원을 발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 포항시 유소년 스포츠 활동 현황 파악을 통해 향후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 ▲ 유소년 스포츠 활동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필요성 논의 ▲ 유소년 스포츠 진흥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이미지 변화를 위한 정책 방안 연구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김형철 대표의원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포항시 유소년 스포츠의 육성이 포항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분야이며 관광 수입 증가, 지역 인프라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포항시가 유소년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5:55:56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예비평가 긍정적 결과 획득

고양시는 북한산성 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예비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는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가 2021년 도입한 제도로, 신청 초기 단계부터 자문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등재신청서를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고양특례시는 서울시, 경기도와 협력해 2023년 9월 북한산성, 한양도성, 탕춘대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 예비평가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으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서류심사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예비평가 결과에서 '한양의 수도성곽'이 세계유산 등재기준(ⅲ)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등재기준(ⅲ)은 특정 문화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증거로 인정받는 요건을 의미하며,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요건도 충족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는 추가적인 비교 연구, 보호·관리 체계 강화 등의 권고사항도 포함됐다. 현장 실사 없이 1년간의 서류심사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와 서울시, 경기도는 권고사항을 반영해 세계유산 등재 준비를 더욱 체계화할 예정이다. 이후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등재신청대상' 선정 등 국내외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북한산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이 고양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등재를 위해 서울시,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북한산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시대 수도 방어 체계의 상징적 유산으로, 고유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이번 예비평가를 계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며, 고양특례시와 관련 지자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2024-11-26 15:55:0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의회 이정은·목진혁 의원, 2024 한국정책대상 지방의회 부문 수상

파주시의회 이정은·목진혁 의원이 26일 '2024 한국정책대상' 지방의회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데일리한국·주간한국·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한국정책신문이 주관하여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은 의원은 복지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조례를 발의하며, 시민 복지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목진혁 의원은 제7대 파주시의회에서 56건, 제8대에서 40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파주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이정은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진혁 의원은 "항상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파주시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 한국정책대상'은 입법, 중앙정부, 지방의회, 공공기관, ESG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올해는 총 13명과 6개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이정은·목진혁 의원은 파주시의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과 정책 실행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1-26 15:54:5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발산할 무대 마련

청소년들은 끼와 재능을 발산할 기회가 필요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탐색하고 즐길만한 시간과 공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학교와 학원을 무한 왕복하는 일상을 반복하기 쉽다. 틈틈이 스마트폰이나 게임에만 몰두하다가 '취미'가 몰수되고야 마는 경우도 많다. 수원시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갖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다채로운 활동 기회를 만들고 있다. ◇수원의 청소년이 즐거운 꿈을 꿀 수 있다면 뭐든지! "청소년들의 무대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달 2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 활기가 가득했다. '2024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대축제'가 열려 수원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이 다채로운 매력과 끼를 발산했기 때문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3500명에 달하는 수원시 청소년과 부모 등의 얼굴에는 건강한 웃음꽃이 피어나고 행복한 희망이 그려졌다. 수원시에서 청소년 동아리들이 모여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 수원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 64개 팀이 참여했다. 45개 동아리가 체험부스를 마련해 자신들의 동아리 활동을 뽐냈고, 19개 동아리는 무대에서 공연을 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청소년동아리 대축제는 무한한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담아냈다. 광장에 설치된 60여개 부스에는 미술과 공예, 가드닝, 뷰티 등 청소년의 관심을 끌기 좋은 체험거리들이 판을 벌였다. 먼저 태권도, 티볼, 러그볼 등의 스포츠와 드론을 활용한 경주 및 축구 등 뉴스포츠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한쪽에서는 테라리움으로 작은 생태계를 만들거나 AI를 활용한 안면 인식 기술 체험을 진행하는 과학 분야 동아리도 있었다. 그 옆으로는 수학과 보드게임을 연결하거나 블록과 수학기호를 이용해 디자인을 만드는 수학 동아리들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다. 일일노래방, 무알코올칵테일 만들기, 마술 등 주제와 분야의 제한이 없는 청소년동아리 활동이 각양각색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공연에는 가야금, 밴드, 서양기악, 보컬, 댄스, 치어리딩, 비보잉 등 지루할 틈 없이 3시간여를 채웠다. 특히 2024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대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동아리 축제를 꾸리는 모든 단계에 청소년의 의지와 구상을 반영하기 위해 20여명의 청소년이 기획단으로 참여했다. 지난 7월 구성된 기획단은 스스로 각자 빛을 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다는 의미를 담아 은하수를 뜻하는 우리말 '미리내'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구성원들은 3개월간 수차례 회의를 열어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축제 현장으로 연결했다. 참여 동아리를 모집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현장 구성 공간 명칭과 공연 순서를 정하고, 자체 오디션을 통해 사회자도 뽑았다. 덕분에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키워드와 MBTI를 연결하는 홍보 문구 등 청소년다움을 축제에 더할 수 있었다. 기획단 부단장을 맡았던 조활언군(매탄고1)은 "청소년동아리 대축제 덕분에 학교 밖의 많은 동아리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리 활동부터 참여 기구까지…폭넓은 활동 지원 수원시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특기를 기르고,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통된 취미나 관심사를 가진 또래들이 모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창의성을 높이고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봄에 공모를 통해 30여개의 동아리를 선정, 동아리당 100만원가량을 지원한다. 각 동아리는 이를 재료비나 강사비 등으로 활용해 활동 폭을 넓힌다. 수원시의 지원은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10년째 명맥을 이어온 독서동아리 '다독다독'이 대표적이다. 다독다독은 수원시의 동아리 지원금으로 특강과 독서대회 등의 활동을 벌이면서 수원지역 독서토론 동아리 중 '네임드(유명한)' 동아리가 될 수 있었다. 올해는 24명의 청소년이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한아름도서관을 중심으로 매달 주제 도서를 읽고 독서토론과 창작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여러 행사와 다양한 연합 활동에 참여해 동아리 회원들의 주도적인 독서 활동 능력을 자랑한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을 지원하는 30개 동아리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샌드아트 동아리 '모래알'은 매달 꾸준한 전문교육과 연습으로 실력을 쌓아 수원지역 각종 행사에 초청될 정도로 동아리 활동의 우수성을 확인시켜 준다. 또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하는 동아리 '하플'은 하굣길 라이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청소년 주도의 활동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 청소년문화센터 내에 문을 연 청소년음악공간 '뮤트'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동아리 활동의 확장을 그려간다. 수원시 청소년 활동 지원은 동아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수원의 청소년들이 사회적 소통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곳곳에서 사회참여 기구를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수원시 청소년의회가 있다. 올해는 32명의 수원시 거주 청소년들이 연령대별로 3개 상임위를 구성해 자신들의 관심사에 맞는 정책을 마련, 본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4건의 제안을 가결했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체육환경위원회는 체육활동 기구를 대여하는 사업 운영을, 중학생 중심의 문화교육위원회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 제작 공모전을 제안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여한 청소년인권위원회는 수원시 청소년 조례에 마약과 도박,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수원시 청소년 시설 운영에 사용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창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를 각 시설별로 조직해 가동하고 있다. 일례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센터 후문 출입로에 있는 공터를 청소년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자는 제안을 해 지난 6월 '안녕 우리의 아침정원'을 만들기도 했다. 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하는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개구리연못 자치위원회 등 청소년 참여 활동의 통로를 곳곳에 열어뒀다.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세계를 확장한다! 동아리활동은 수원지역 청소년의 수요가 높은 활동이다. '2024년 수원시 청소년 실태조사'에서 청소년들의 희망하는 활동으로 스포츠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청소년들이 동아리활동을 꼽았다. 이에 수원시는 청소년동아리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한다는 의지다. 수원시는 특히 청소년들이 자신의 열정을 키우는 주체가 되고, 청소년동아리 활동이 학교나 청소년시설을 넘어 수원 전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동아리 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축제를 여는 것에 더해 새로운 사업들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동아리의 유니버스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청소년동아리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으로 신생 동아리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예정이다. 동아리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과정은 신규 동아리가 넘기 힘든 벽일 수 있다. 오래된 동아리들에 비해 노하우가 부족해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수원시는 신규 동아리에 재료비와 장소, 운영 교육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출발을 돕는다. 신규 동아리가 우수 동아리와 함께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아리 운영 팁, 문제 해결을 위한 능력 등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네트워크 형성으로 청소년 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청소년동아리가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놀이문화로 확산할 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을 할 기회도 마련한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활동을 보여줄 수 있도록 숏폼 공모전을 열고, 우수한 동아리를 시상하는 어워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동아리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청소년동아리를 비롯한 활동 지원은 청소년의 성장 발판이자 수원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5:54:41 유진채 기자